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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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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프랜차이즈협회장 "환골탈태할 것"…"자정 기회 달라"

박기영 프랜차이즈협회장 "환골탈태할 것"…"자정 기회 달라"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자정과 변화의 시간을 주십시오. 기본으로 돌아가 환골탈태 하겠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8일 발표한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자정안을 마련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오늘(19일) 새벽 많은 임원사들이 모여 긴급 비상회의를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며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자정방안을 스스로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얼마나 차갑고 따가운지 잘 알고 있다"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거래 공정화를 통한 가맹점주 권익보호 및 건전한 가맹시장 조성'을 목표로 제도개선 및 법집행 강화를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6대 과제(23개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6대 과제는 ▲정보공개 강화 ▲가맹점주 협상력 제고 ▲가맹점주 피해방지수단 확충 ▲불공정행위 감시 강화 ▲광역지자체와 협업체계 마련 ▲피해예방시스템 구축 등을 발표했다. 협회 측은 공정위의 제도개선 및 법집행에 대해 원칙적으로 수용하겠다는 밝혔다. 그러나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공정위, 가맹본부, 가맹점주 등과 대화를 통해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공정위가 발표한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을 원칙적으로 겸허히 수용한다"며 "정부와 협력해 가맹점주 권익보호와 건전한 가맹시장 조성을 위해 앞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공정위가 5개 업체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이고 하반기에도 50개 브랜드에 대해 일제점검을 벌인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일부의 잘못으로 전체가 매도되어 전체 산업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기업에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고 말했듯 프랜차이즈업계에도 자정과 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며 "업계가 스스로 일어서고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과 프랜차이즈산업인과 허심탄회하게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줄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제안하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최근 발생한 프랜차이즈 위기는 저희 산업이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사업자가 신뢰의 가치로 성장을 나눌 수 있는 자정안을 마련하겠다. 환골탈태하는 각오로 혁신하여 반드시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프랜차이즈 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2017-07-19 14:45: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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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청주·괴산 폭우 피해 주민들에게 1억원 지원

KT&G, 청주·괴산 폭우 피해 주민들에게 1억원 지원 KT&G가 최근 충북 청주와 괴산 등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1억 원의 수재의연금을 19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G는 국내 유일의 법정 재해구호단체이자 국민안전처가 지정한 성금모금처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해당 성금을 기탁해,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피해 지역에 임직원들과 대학생봉사단을 파견해 복구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한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이다. 앞서 KT&G는 '상상펀드'를 통해 올해 5월 강원·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3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9월에도 경주 지진 피해로 인한 문화재 복구 성금으로 민간 기업 최초로 5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김태원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장은 "지난 16일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신속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져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7-07-19 14:44: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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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로 여름 성수기 잡는다

하이트진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로 여름 성수기 잡는다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가 여름 성수기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대표 축제 후원과 휴양지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성수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시원해진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혜택을 제공해 브랜드 선호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1일 충남 보령에서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 후원을 시작으로 28일부터 열리는 해운대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페스티벌, 8월 3일 홍천 별빛음악맥주축제, 11일 전주 가맥축제까지 전국 주요도시의 대표 축제와 함께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에는 6년째 후원사로 참여한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축제 참가자들을 위해 축제의 흥을 더하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부스를 운영하고 축제 곳곳에 편의 시설을 설치하는 등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선다. 28일부터는 국내 대표 휴양지 해운대에서 엑스트라 콜드 페스티벌을 10일 동안 개최한다. 휴가를 즐기기 위해 해운대를 찾은 휴가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 축제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전주 가맥축제와 홍천 별빛음악축제에도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여름 성수기 시장에서 대세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여름의 무더위도 축제의 열기도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의 극강의 시원함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원한 맥주가 가장 생각나는 순간과 장소에서 언제든 엑스트라 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폭 넓은 소비자층 공략을 위해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과의 컬래버레이션 광고를 제작, 지난 7일부터 방영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7-07-19 14:44: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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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소메졸', 미국 약전 등재… 국내 최초

한미약품 '에소메졸', 미국 약전 등재… 국내 최초 한미약품이 개발한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이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미국 약전(USP)에 올랐다. 에소메졸은 미국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 개량신약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미국의 약전 USP에 에소메졸 성분인 Esomeprazole Strontium이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USP가 정한 Esomeprazole Strontium의 시험법 및 관리규격은 한미약품의 기준이 표준이 됐다. 한미약품의 에소메졸 제제기술 및 품질관리 우수성이 국제 공인을 받은 것이다. 현행 미국법상 성상과 효능, 품질 등이 USP 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판매나 제조, 진열 등이 불가능하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약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7 식약처-미국약전위원회 공동 심포지움'에서도 발표됐다. 한편 한미약품은 의약품 도입 및 판매 업체인 미국 'R2 PHARMA'와 계약을 맺고, 에소메졸의 미국 판매 및 마케팅을 시작했다. R2 PHARMA는 의약품 마케팅 분야에서 16년 이상 경험을 갖춘 현지 업체로, 현재 미국 남부 14개 주에서 에소메졸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동·서부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국산 개량신약 최초로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은 에소메졸이 USP에 등재됨에 따라 미국 현지 영업·마케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에소메졸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보유한 '넥시움'의 염변경 개량신약으로, 한미약품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특허소송을 벌여 사실상 승소(화해조서에 의한 합의)해 2013년 8월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 있다. 넥시움은 미국에서만 한해 2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넥시움과 에소메졸의 GERD(위식도역류질환) 개선 효과를 평가한 비교 임상에서 에소메졸의 완치율은 93%로, 88%인 넥시움과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에소메졸은 국내에서 연간 200억원대 처방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17-07-19 13:57: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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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새 병원 이름 '이대서울병원'으로 확정

이화의료원, 새 병원 이름 '이대서울병원'으로 확정 이화의료원은 오는 2019년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개원하는 새 병원 명칭이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지난해 5월 일반 시민과 교직원 대상 새 병원 이름 공모전을 시작으로 네이밍 전문 업체의 병원 명 개발, 의료원 및 의과대학 교직원 및 학생 대상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올해 7월 학교법인 이화학당의 법인이사회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 병원 이름을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섬김과 나눔이라는 의료원 설립 정신에 뿌리를 두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의 브랜드 고유 이미지와 세계적인 첨단 IT 국제도시이자 의료 한류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규모감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결합한 이름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민에게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한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이며, 2018년 9월 준공해 2019년 초 개원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은 대한민국 병원의 기존 진료 시스템과 의료 문화를 바꿀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병원으로 건립된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진료 환경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상급병실료를 받지 않는 기준병실을 3인실,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했으며, 완벽한 감염 관리를 위해 공조 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 내과 병동과 음압 격리 병동 및 응급의료센터내 음압 격리실, 병동 내 별도 면회실 등이 설치된다. 아울러 암센터와 심뇌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 척추센터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을 특화 육성하며, 첨단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 운영,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는 스마트 병원을 지향한다. 또한 이대서울병원은 의료관광 특구인 강서구에 자리잡고 있고 김포공항, 인천공항과 송도 국제 신도시 등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동북아 국제의료 허브 병원으로서 전세계 대상 의학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선진 의료를 세계에 보급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017-07-19 13:30: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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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아이시안 아이샤워' 출시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아이시안 아이샤워' 출시 CJ제일제당 눈 건강 전문 브랜드 'H.O.P.E 아이시안'이 건강기능식품 '아이시안 아이샤워'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시안 아이샤워 출시를 통해 CJ제일제당은 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대응력과 시장 지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시안 아이샤워는 눈에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는 오메가 3(EPA&DHA)를 함유했으며 인체시험을 통해 눈물 생성량과 눈물막의 유지시간 증가가 확인돼 눈 건조 관련 기능성 소재로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오메가 3 외에도 마리골드 꽃에서 추출한 식물성 루테인 성분을 함유해 눈의 선명함을 유지시키도록 했고, 눈에 영양공급을 주는 비타민 A와 비타민 E까지 눈 건강에 좋은 영양성분을 골고루 담았다. 눈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난 2013년 250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약 500억 원 규모로 두 배 이상 커지는 등 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률 30%를 기록하고 있다. 각종 전자기기, 스마트폰 사용량 증대와 미세먼지, 자외선 등으로 눈을 불편하게 하는 증상이 남녀노소 전 연령대에 걸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안과질환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안구건조 증상이고, 특히 여름철에 눈 건조증상으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눈 건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시안 아이샤워 제품을 출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안구건조증 월별 평균 진료인원 자료에 의하면,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에어컨으로 이한 건조함, 자외선 등 때문에 겨울철보다 오히려 여름철에는 급증해 3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안구건조 시장을 타깃으로 눈 토털 솔루션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재권 CJ제일제당 H.O.P.E 아이시안 브랜드매니저는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현대인들에게 눈 관련 불편 증상이 연령대별로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눈 건조 개선 건강기능식품인 아이시안 아이샤워처럼 향후에도 맞춤형 눈 건강 제품에 대한 연구와 제품 라인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 H.O.P.E 아이시안은 아이시안 루테인 골드, 아이시안 루테인, 아이시안 미스티아이드, 아이시안 듀얼액션, 아이시안 블루베리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17-07-19 13:28: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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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추억의 군만두 '옛날군만두' 재출시

롯데푸드, 추억의 군만두 '옛날군만두' 재출시 롯데푸드는 추억의 군만두인 '옛날군만두'를 재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옛날군만두'는 롯데푸드에서 구워 먹기 편리하도록 평평한 형태로 만든 군만두 전용 제품이다. 특유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으로 2001년 출시 때부터 2008년 브랜드 리뉴얼로 중단될 때까지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에 재출시된 옛날군만두도 예전 제품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옥수수 전분을 넣어 얇고 바삭하게 만든 피(皮) 안에 국내산 돼지고기, 당면, 채소로 속을 꽉 채워 고소한 맛을 더했다. 제품의 가성비도 높다. 만두 약 50개가 들어있는 1㎏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지퍼팩 포장으로 설계되어 남은 양을 쉽게 보관할 수도 있다. 조리할 때는 중불에 프라이팬을 약 30초간 달군 후 적당량의 기름과 함께 냉동상태의 옛날군만두를 약 3~4분간 뒤집어가며 구우면 노릇하게 구워진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옛날군만두의 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있어 이번에 재출시하게 됐다"며 "바삭하고 속이 꽉 찬 옛날군만두는 고객들에게 추억의 그 맛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푸드 옛날군만두는 1봉에 1㎏, 소비자가격 5980원이다.

2017-07-19 13:27: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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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강매근절, 마진규모 공개..보복하면 징벌적 손해배상

가맹점 강매근절, 마진규모 공개…보복하면 징벌적 손해배상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본부의 불공정관행을 원천봉쇄한다. 피자·제빵 등 외식업종 50개 브랜드의 가맹본부 필수물품 상세내역, 마진규모 등등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필요한 경우 직권조사도 이뤄진다.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부도덕한 행위로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한 가맹본부의 임원 등은 이로 인한 가맹점의 매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최저임금 인상 시 인상률 등을 반영해 필수물품 공급가격·로열티 등 가맹금 조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표준가맹계약서도 개정된다. 가맹사업에 참여하는 오너 일가 등 특수관계인에 대한 정보도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해 오너일가가 부당이득을 취하지 못하게 막는다.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을 18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이번 대책을 통해 가맹분야에서 공정거래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경제사회적 양극화를 줄이고 포용적 성장에 일조해 건전한 가맹시장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불공정행위 감시 강화, 광역지자체와 협업체계 마련, 피해예방시스템 구축 등에 나선다. 먼저 올해 하반기 중 외식업종 50개 브랜드에 대해 맛·품질 등 통일성과 무관한 물품의 구입을 강제하는지 살펴본다. 가맹본부가 브랜드와 무관한 제품을 구입 필수품목으로 지정해 가맹점주의 구입을 강제했으며 비용을 물게하는 사례가 자주 있었기 때문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는 외식업종 가맹본부 50개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조사하고 공개할 것이며 문제가 발견되면 상시적으로 직권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서울시·경기도와 협력해 외식업종의 정보공개제도 준수실태에 대해 현장밀착형 심층조사 실시한다. 외식업 가맹점 2000곳을 방문해 가맹금·평균매출액·인테리어 비용 등 주요 항목에 대해 정보공개 기재사항과 실제 가맹점 현장을 대조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허위·과장 기재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 취소할 계획이다. 민원빈발 가맹본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신속 대응에 나선다. 공정위는 익명제보센터 등을 통해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된 주요 외식업 가맹본부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법위반 발견시 엄중 제재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가맹사업법상 조사·처분권 일부 광역지자체 위임하기로 했다. 공정위의 집행력을 보완하기 위해 현장에서 법위반을 확인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유형은 시·도지사가 조사할 수 있도록 집행체계 개편한다. 법 집행절차·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시·도지사가 조사한 사건에 대해서는 공정위 심결 없이 직접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지자체에 조사와 제재권한 일부를 위탁 및 이양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며 상당부분은 법개정 필요한 사안이지만 법개정없이도 할 수 있는것 추진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며 "공정위와 서울시, 경기도, 행자부 사이에 실무적 협의가 상당 정도로 진전됐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가맹본부의 법 위반혐의를 조기에 포착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가맹분야에 옴부즈만 제도 도입한다. 가맹 옴부즈만은 현장에서 알게 된 가맹본부의 불공정 관행을 수시로 공정위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공정위는 가맹희망자의 신중한 가맹계약 체결을 유도하고 유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가 필요한 피해 사례 및 유의사항을 널리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2017-07-18 17:15:41 박인웅 기자
가맹본부 '갑질'에 칼 뽑아든 김상조…불공정관행 근절에 대응속도 높인다

가맹본부 '갑질'에 칼 뽑아든 김상조…불공정관행 근절에 대응속도 높인다 광역지자체에 조사·처분권 일부 위임…'선택과 집중' 서울·경기 30개 외식업종 브랜드 현장 밀착조사 나서 업종별 옴부즈맨 제도도 도입 #.김밥전문 브랜드 A는 시중에서 3만원대에 구입가능한 쌀(20kg)을 가맹점주들에게 5만원대에 공급하는 등 식자재 공급을 통해 폭리를 취했다. #.떡볶이전문 브랜드 B는 가맹본부 대표가 가맹점의 인테리어 시공 및 식자재 공급과 관련하여 독점권을 주는 조건으로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수십억원의 리베이트를 수령했다. 결국 해당 대표는 배임혐의로 구속됐다. 올해부터 대형 외식업종 가맹본부를 시작으로 필수물품 마진규모 등이 상세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저임금이 올라 종업원의 임금 부담이 커지면 가맹점주가 가맹금 인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표준가맹계약서가 개정되고 이동통신사 제휴할인 등 판촉행사에 앞서 반드시 가맹점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가맹분야의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가맹점주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발표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보호 정책이다. 공정위는 이날 '가맹거래 공정화를 통한 가맹점주 권익보호 및 건전한 가맹시장 조성'을 목표로 제도개선 및 법집행 강화를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6대 과제(23개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6대 과제는 ▲정보공개 강화 ▲가맹점주 협상력 제고 ▲가맹점주 피해방지수단 확충 ▲불공정행위 감시 강화 ▲광역지자체와 협업체계 마련 ▲피해예방시스템 구축 등이다. 공정위 대책의 핵심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세웠다. 먼저 가맹본부의 필수물품 공급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격 분쟁 해소를 위해 필수물품 관련 의무기재사항을 대폭 확대한다. 향후 확대될 필수물품 관련 정보공개사항을 보면 ▲필수물품 공급을 통한 가맹금 수취여부 및 가맹점 평균 지급 가맹금 규모 ▲가맹점 매출액 대비 필수물품 구매금액 비율 ▲필수물품 품목별 공급가격 상·하한 등이다. 또한 가맹점주 부담비용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가맹점주의 비용 상승을 야기하는 리베이트 등 관련 정보도 공개된다. 가맹본부 또는 특수관계인이 납품업체나 유통업체 등으로부터 지급받은 대가 일체(판매장려금·리베이트)와 특수관계인이 필수물품의 공급·유통, 인테리어 시공·감리 등 가맹사업과정에 참여하는 경우 업체명, 매출액이 포함된다. 하반기부터 외식업종 가맹본부의 필수물품 마진규모 공개된다. 필수물품 마진율 인하, 가맹점주 인건비 지원 등 가맹본부의 자발적인 상생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가맹본부별 필수물품 상세내역·마진규모, 가맹점의 필수물품 구입비중 등을 분석·공개한다. 가맹점주 협상력 제고에 나선다. 최저임금 인상 시 가맹금 조정 가능한 거래환경이 조성된다. 가맹점주가 최저임금 인상 시 인상률 등을 반영해 필수물품 공급가격 등 가맹금 조정 요구 가능토록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한다. 가맹점사업자단체 법적지위도 강화한다. 가맹점단체가 행정기관 신고(공식화)를 통해 지위향상 및 가맹본부와의 협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가맹점사업자단체 신고제 도입하고, 가맹본부가 협의에 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신고된 가맹점사업자단체 및 회원 수, 가맹본부와의 협의횟수 등을 정보공개서상 공개된다. 판촉행사 시 가맹점주 사전동의도 의무화된다. 가맹본부가 판촉행사 시 비용을 임의로 전가하지 못하도록 가맹점주들의 사전동의를 구해야 한다. 가맹본부 오너리스크 등에 의한 배상책임도 도입된다. 가맹본부·임원의 위법·부도덕한 행위 등으로 발생한 가맹점주 손해(매출감소 등)에 대한 배상책임을 가맹계약서에 기재를 의무화한다. 여기에 가맹본부의 즉시해지사유는 축소된다. 가맹본부가 보복수단으로 악용할 우려가 있는 가맹계약 즉시해지사유 정비하는 것이다. 가맹사업법상 현장에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사건은 시·도지사가 조사할 수 있도록 집행체계를 개편한다. 이를통해 지자체는 ▲가맹계약서 제공·보존의무 위반 ▲정보공개서 등록·제공의무 위반 ▲가맹금 예치의무 위반 ▲가맹점 예상수익 정보 제공의무 위반 등을 맡는다. 공정위는 ▲가맹점·가맹희망자에 대한 허위·과장 정보제공 ▲가맹점 영업지역 침해, 매장리뉴얼 강요 등 기타 불공정행위 등을 담당한다. 또한 익명제보센터 등으로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된 주요 외식업 가맹본부를 신속하게 살펴서 법 위반 발견 시 엄중히 제재하기로 했다. 동시에 올해 하반기까지 가맹본부 필수물품 구매 강제 관행을 일제 점검한다. 브랜드 통일성 유지와 관련 없는 행주·세제를 강매하는 행위 등을 근절하겠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러한 지자체 협업을 장기적으로 공정거래법이나 가맹사업법 집행체계 안에서 제도화할 계획"이라며 "다음 달 중으로 서울시·경기도와 양해각서(MOU)를 맺는 한편 행정자치부도 논의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정위 대책을 통해 프랜차이즈업계의 불공정관행 뿌리뽑는 등 점주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선 가맹본부를 향한 전방위적인 압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의 가맹본부에 대한 대대적인 압박에 우려가 되는 건 사실"이라며 "프랜차이즈산업의 특성을 잘 파악한 뒤 접근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2017-07-18 17:15: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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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해외 유튜버에 K-FOOD 체험 기회 제공

CJ제일제당, 해외 유튜버에 K-FOOD 체험 기회 제공 CJ제일제당은 18일 본사를 방문한 세계 13개국에서 온 15명의 해외 유튜버들에게 '비비고'를 포함한 K-FOOD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 문화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류 크리에이터들로, 구독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온라인 오피니언 리더들이다. 유튜버들은 먼저 '비비고' 브랜드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경험했다. '비비고 왕교자'를 비롯해 '비비고 남도 떡갈비', '비비고 김치' 등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제품을 시식했다. 유튜브 채널에서 '영국남자' 시리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엘(Joel)은 "한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한국 음식을 경험해봤는데, 비비고 제품들은 한식을 제대로 구현한 것 같아 놀랍다. 정말 맛있다"며 "비비고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식을 주제로 진행된 쿠킹클래스에서 유튜버들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프로그램 '윤식당'의 불고기 라이스와 해물떡볶이를 요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콩에서 온 리키 카자프(Ricky Kazaf)는 "평소 한식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다양한 한식을 경험하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 나의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좋아할만한 매력을 가진 한식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말했다. 쿠킹클래스와 더불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전문점 '비비고'를 비롯한 CJ푸드월드 내 다양한 외식 브랜드도 둘러봤다. 이번 K-FOOD 체험은 유튜버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2017 해외 온라인 오피니언리더 초청사업 : Korea Joa'을 통해 한류 콘텐츠 및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튜버들은 특히 K-FOOD에 관심이 많았다. 이들은 주최측에 한식 체험을 프로그램에 편성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했고, 이에 한국 식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K-FOOD 선도기업 CJ제일제당을 찾게 된 것이다. 유튜버들은 한국에서 경험한 다양한 K-FOOD를 향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상 콘텐츠로 소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진정한 한식 글로벌화는 한국의 식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하는 것'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비비고를 앞세워 전 세계에 K-FOOD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7-07-18 17:15: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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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고객과 환경의 변화에 앞선 혁신으로 지속가능 성장 이루어야"

신동빈 회장 "고객과 환경의 변화에 앞선 혁신으로 지속가능 성장 이루어야" 롯데는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17년 상반기 그룹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장단 회의에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사장단 및 경영혁신실, BU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신동빈 회장은 "산업환경은 해마다 그 속도와 영향력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기업에게는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우리 사업의 연결 고리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롯데를 둘러싼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성장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질적성장'이 바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 "사업별로 지속성장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며 "시장, 고객, 환경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어떤 혁신이 필요한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자들의 시장진입과 사업다각화의 실패로 위기를 겪었으나 핵심사업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레고(Lego) 와, 고객의 니즈 변화와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변화시켜 온 펩시(Pepsi)의 예를 들었다. 그는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혁신기술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 자산을 적극 활용하여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금 당장, 신속하고 과감하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익성과 점유율이 높은 사업은 과감히 투자를 확대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올해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뉴 롯데(New Lotte) 시대의 첫 해"라며 "우리는 큰 변화를 위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Google)의 '10 times thinking' 문화를 언급하며 "10% 향상이 아닌 10배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추구하고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2017년은 뉴 롯데의 비전과 목표가 실현되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진성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이 '질적 성장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이준기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민형기 컴플라이언스위원장은 '지속가능성장 기업의 품격은 준법경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또한 회의 참석자들에게는 '젊은 베르터의 고뇌 다시 읽기'라는 책자가 나누어졌다. 신동빈 회장 "그 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우리 기업의 이름이 지향하는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며 롯데의 정체성을 이룩한 신격호 총괄회장의 창업 철학과 기업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자고 강조했다.

2017-07-18 17:15: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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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분할합병안서 롯데쇼핑 제외"…롯데 "상법 절차에 따라 주주가 결정"

신동주 "분할합병안서 롯데쇼핑 제외"…롯데 "상법 절차에 따라 주주가 결정"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 주요 계열사의 분할합병안에 제동을 걸었다. 신 정 부회장은 지난 17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두우를 통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3개 회사의 8월29일 임시주주총회를 대상으로 주주제안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주제안의 주요 내용은 지난 4월 공시된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4개 회사의 분할합병 방안에서 롯데쇼핑을 제외해 달라고 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의 상향조정을 요구했다. 신 정 부회장은 "분할합병비율은 적어도 외견상으로는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산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금번 공시된 분할합병비율이 규정에 따라 산정되었다고 해서 4개 회사 주주들의 경제적 형평성까지 확보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정상적으로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어 사업전망이 불투명한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가 합병한다면 정상적인 상대방 회사의 주주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전 부회장은 "분할합병대상 회사중의 하나인 롯데쇼핑의 중국사업은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분할합병안은 특정 주주의 이익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 4월 이사회 결의 공시 이후 롯데쇼핑 주가는 약 20% 상승했지만 나머지 회사들의 주가는 같은 기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 정 부회장의 이같은 주주제안은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기업분할 및 분할합병안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에서도 신 전 부회장의 이런 주주제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전환 목적은 복잡한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하려는 것"이라며 "신 전 부회장의 제안에 대한 판단은 상법적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2017-07-18 17:13: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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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배스킨라빈스, '8콘데이 프로모션' 진행 外

[창업단신]배스킨라빈스, '8콘데이 프로모션' 진행 外 ▲배스킨라빈스, '8콘데이 프로모션' 진행 배스킨라빈스가 이달 18일, 28일 이틀간 '8콘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콘데이'는 해피포인트로 8콘을 구입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8콘'은 배스킨라빈스의 '더블 주니어'와 '더블 레귤러' 등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사이즈를 일컫는 별명이다. '8콘데이'에 참여하면 더블 주니어는 1900포인트, 더블 레귤러는 2700포인트에 구입할 수 있다. '8콘데이'는 더블 주니어와 더블 레귤러 구입가 전액을 해피포인트로 결제 시 참여 가능하다. ▲하남돼지집, 이태원에 다이닝바 콘셉트 매장 오픈 하남에프앤비 하남돼지집이 이태원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했다. 하남돼지집이 해외 진출을 위해 야심 차게 문을 연 이태원 직영점은 '코리안 비비큐 다이닝 바'라는 공식 명칭을 단 색다른 분위기의 매장으로 외국인들의 기호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한식과 주류리스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기와 냄새를 최소화하고 한식일품요리 24종과 와인, 칵테일, 위스키, 수제맥주 등을 구성했다. ▲판다 익스프레스, 잠실 롯데월드점 신규 오픈 SF이노베이션 운영 중인 판다 익스프레스'가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2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판다 익스프레스 잠실 롯데월드점'은 판다 익스프레스의 국내 제휴 사업자인 SF이노베이션이 지난 2014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식품관에 아시아 최초로 판다 익스프레스 1호점을 론칭 시킨 이후 3년 만에 오픈하는 직영 매장이다. 올 하반기 국내 매장 확대에 본격 박차를 가하는 판다 익스프레스가 선택한 첫 번째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bhc치킨, 희망 치킨 나눔 행사 진행 bhc치킨이 대구지역 가맹점들과 함께 지역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 치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처음으로 가맹점 사업주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작은 나눔이라는 사회공헌활동에 뜻을 같이 해 함께 참여했다. bhc 김종옥 본부장은 bhc 대구 메가타운점을 비롯해 성당본점과 용산점 등 3개 가맹점 사업주와 함께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도원노인복제센터를 방문해 면역력이 약하신 노인분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치킨 나눔 행사를 펼쳤다. ▲생활맥주, 사내 맥주 교육프로그램 실시 생활맥주가 맥주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사내 제도의 개선을 통해 즐겁게 일하며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생활맥주는 매달 1-2회 이상 사내 맥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맥주에 대한 전문성과 사내 소통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사내 맥주 교육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맥주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간단한 반주를 업무시간 중에 함께 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오빠닭, 휴가 지원금 이벤트 진행 오븐에 빠진 닭에서 무더운 여름을 맞아 더위에 지친 고객들에게 휴가지원금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지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초복, 중복, 말복에 맞춰 오빠닭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문 당일 결제한 영수증을 찍어 오빠닭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는 이벤트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휴가지원금 100만원(1명), 2등에게는 휴가지원금 50만원(2명), 3등에게는 주유상품권10만원권(10명), 4등에게는 오빠닭 1만원 상품권(100명)을 선물 할 예정이다. ▲봉구비어, '라이어' 관람권 증정 이벤트 진행 봉구비어가 여름철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위스키 칵테일 '봉구하이볼'을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 센텀시티 KNN시어터에서 진행하는 '국민연극 라이어'의 연극 관람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에 위치한 봉구비어 매장에서 오리지날, 자몽, 피치, 구아바, 꽐라(깔라만시), 스위티 등 6종으로 판매되고 있는 위스키 칵테일 '봉구하이볼'을 3잔 이상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0장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 된다. ▲본도시락, 취향대로 즐기는 '토핑 메뉴' 선보여 본아이에프 본도시락이 개인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토핑을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토핑 메뉴'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토핑 메뉴'는 쌈야채, 데미커리, 핫윙, 델리팸 등으로 도시락 메뉴 구매 시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 맛볼 수 있다. 본도시락은 기존에 도시락 단품으로 판매하던 메뉴를 별도 토핑 메뉴로 구성해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가홀푸드, '올가 한 그릇 즉석국' 2종 출시 올가홀푸드가 '올가 한 그릇 즉석국'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올가에서 처음 선보이는 건조 즉석국으로 '올가 얼갈이 배추를 넣은 한 그릇 된장국', '올가 북어와 계란이 푸짐한 한 그릇 북엇국' 등 2종이다. 두 제품은 국산 채소 등 건더기를 넣어 조리한 후 동결건조하여 맛과 영양을 모두 살렸다. 1인분씩 블록 형태로 개별 포장되어 뜨거운 물만 부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2017-07-18 15:27:4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