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동아제약,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 진행

동아제약,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 진행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144명의 참가대원들이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총 20박 21일간 578.7㎞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와 한국문화가 만나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영천, 군위, 상주, 단양, 제천, 원주, 이천을 거쳐 서울에서 대망의 완주식을 갖는다. 지난 1998년 해남 땅끝마을~임직각 구간을 시작으로 선보인 국토대장정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 했다. 19년간 24만 6425명이 지원했으며, 2713명이 참가했다. 참가대원들이 그동안 걸었던 누적거리는 1만 880㎞에 달하며 서울과 부산(약 400㎞)을 13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완주 후 1회부터 19회 참가대원과 스태프를 초청한 20주년 기념식 행사 Re:Member Day(리:멤버 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열정을 가진 대원이라면 20일간의 대장정은 물론 인생에서 마주치는 어떠한 장애물도 통과할 수 있다"며 "대원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임을 기억하고 처음 품었던 열정으로 끝까지 완주해내는 대장정의 영웅이 되기를 바란다"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참가 대원들은 국토대장정을 통해 우리 국토를 직접 밟고 눈으로 보면서 우리가 나고 자란 이 땅에 대한 사랑과 뜨거운 정기를 체험한다. 또한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 제천 의림지, 여주 영릉 등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방문하여 우리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동아제약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07-03 16:08:2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서울아산병원, 호주에 파킨슨병 진단 신약 100억원 기술 수출

서울아산병원, 호주에 파킨슨병 진단 신약 100억원 기술 수출 서울아산병원은 파킨슨병 진단 신약인 FP-CIT를 호주에 100억원 규모로 수출했다고 3일 밝혔다. FP-CIT는 핵의학과 김재승 교수팀이 지난 2008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금까지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약 4만명의 파킨슨병 환자들의 진료에 투입됐다. 또한 제조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세계에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사용됐다. 이에 작년 6월 해외 수출을 위해 국내 및 해외 업체들로 이루어진 컨소시엄과의 특허 해외전용 실시권에 대한 계약이 이루어졌고, 이에 대한 첫 결실로 최근 호주의 싸이클로텍과 1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이 성사되며 호주와 뉴질랜드 의료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뇌의 신경물질인 도파민이 정상인보다 훨씬 적게 만들어지는 데 김재승 교수팀이 개발한 FP-CIT는 도파민과 결합력이 강해 PET검사를 통해 파킨슨병을 감별하는데 효과적인 신약으로 그동안 우수한 임상 결과들이 세계 유수 학술지인 '자마뉴롤로지' 등에 발표되어 왔다. 또한 국내 의료기관에 의해서 개발된 첫 번째 방사성의약품 신약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핵의학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고 신약 허가 이후에도 기존 기술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기술 특허를 독자적으로 취득했다. 특히 해외에서 개발되어 국내에 도입된 신약들과는 달리, 신약 판매 초기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보다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김재승 교수팀은 FP-CIT의 독자기술 특허 및 임상연구와 품목허가 자료에 대하여 해외 라이센스 수출을 추진하고자, 지난 2016년 ㈜듀켐바이오/BGM(독일, 컨설팅사) 컨소시엄과 해외 수출 위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후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협상 결과, 첫 번째 수출 계약이 호주,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FP-CIT의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할 '싸이클로텍'과 이루어지게 됐다. 현재 미국, EU 등 모두 10개국과 최종 계약 조율을 진행 중으로, 연내에 대규모 추가 계약 또한 기대하고 있다. 파킨슨병 진단 시장 규모는 미국, 유럽 등에서 약 2000억원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의 분석에 따르면 지속적인 환자 증가와 신약의 우수한 임상 효과를 고려할 때 향후 큰 규모의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와는 달리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는 높은 가격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여 그동안 국내 환자들에 대해 상대적으로 보다 나은 의료혜택을 제공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환자 유치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재승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FP-CIT는 최근 수년간 급격히 증가해온 대표적인 노인성, 난치성 질환인 파킨슨병을 정확히 진단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방사성의약품으로 뇌의 선조체내 도파민신경을 영상화하여, 파킨슨병 및 파킨슨병과 관련된 질환의 감별진단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FP-CIT의 해외수출은 병원이 중심이 되어 신약을 개발하고 허가를 위한 연구개발은 물론, 허가 이후에도 임상적 적응증 확대와 신약의 우수성을 밝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온 결과를 해외에서 인정받은 좋은 선례"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에서는 파킨슨병 외에도 치매, 암, 혈관질환 등 기존의 진단 기술로는 진단이 어려운 질병의 조기 진단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2017-07-03 15:06:5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임영권 박사 칼럼-마른장마 뒤 폭염, 무더위에 대비하라

임영권 박사 칼럼-마른장마 뒤 폭염, 무더위에 대비하라 '최악의 가뭄' 끝에 장마가 시작됐다. 하지만 이 역시 '마른장마'일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다. 여름은 물놀이철인 만큼 아이들은 일찍 온 더위에 신이 났다. 하지만 어린아이와 노인들은 더위에 굉장히 약하다. 매년 여름이면 폭염 때문에 밭에서 일하던 어르신들이 목숨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뉴스를 종종 접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일사병,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 발생 빈도가 어른의 2배 이상이다. 아이들은 기초체온이 어른보다 높고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져 땀으로 열을 식히는 발한작용이 더디고 그만큼 체내에 열이 잘 쌓이게 된다. 또한 어른보다 신장이 작아 뜨겁게 달궈진 지표열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어린아이를 '소양지기(少陽之氣)'라 부를 만큼 작은 태양의 기운을 타고 났다고 본다. 가뜩이나 열이 많아 이를 발산하느라 활발히 뛰어노는 것으로 자칫 폭염까지 겹치면 아이는 그야말로 체온을 조절하는 장치에 과부하가 걸려 그냥 축 처지게 된다. 심지어 땡볕 더위에 1~2시간 야외활동으로도 일사병에 노출될 수도 있다. 더위가 심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온열질환 중 대표적인 것에는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된 아이가 땀을 비 오듯 흘리고 어지러움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일사병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얼른 시원한 그늘로 데려가 휴식을 취하면서 물이나 수분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면 이내 안정된다. 뙤약볕 아래서 밭일을 하다 쓰러지는 어르신들이 이런 경우인데 신체의 열 발산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땀도 흘리지 않으면서 체온이 40도에 달할 때 나타날 수 있다. 얼른 병원으로 가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일사병, 열사병과 다르지만 여름과 되면 유독 더위를 타는 아이들도 있다. 더윗병 혹은 서병(暑病)이라고 한다. 아이가 땀도 많이 흘리고, 밥맛도 없고, 자꾸 찬 것만 먹다가 배탈 설사에 시달리고, 그러다 기력이 떨어져 기운 없이 축 처지게 된다. 엄마는 아이가 더워 때문에 무기력해지고 투정을 부린다고만 생각할 수 있는데 아이의 더윗병은 영양과 성장은 물론 잔병치레까지 연결되어 있어 세심한 돌보기가 필요하다. 더위를 타고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 중에는 갈증을 느껴 시원하고 단맛이 나는 음료나 빙과류를 자주 찾는 경우가 많다. 찬 음식을 너무 자주 먹는 건은 여름 건강에 있어 매우 나쁜 습관 중 하나다. 차가운 음식이나 서늘한 성질의 식품은 뱃속을 냉하게 해 위장 기능을 떨어뜨리게 잦은 배앓이를 일으킬 수 있다. 장 건강이 떨어지면 자연히 면역력도 떨어져 잔병치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차가운 것을 너무 자주 먹이지 않도록 하고, 과일도 상온에 두었다가 먹이는 것이 좋다. 갈증을 자주 탄다고 해서 냉장고에 온갖 청량음료나 단맛 음료를 가득 채워두는 것도 조심한다. 단맛은 아이의 밥맛을 떨어드리기도 하지만, 음료 안의 과당이 아이 면역 체계에 혼란을 가져온다는 것은 널리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아이의 수분 섭취는 정수가 잘 된 깨끗한 물로, 냉기가 가신 시원한 상태로 수시로 마실 수 있도록 해준다. 땀으로 많이 배출이 되는 만큼 다른 계절보다 물을 두 컵 정도 더 마신다고 생각하면 좋다. 한방에서는 오미자차나 생맥산차를 여름철 대표 음료로 꼽는다. 인삼, 맥문동, 오미자로 만든 생맥산차는 갈증 해소는 물론 기운을 북돋우는 데에 도움이 된다. 무더위 속 땀으로 기운을 소진하고, 찬 음식으로 속이 냉해진 아이들을 위해서는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가 알맞다. 닭고기나 생선, 콩, 두부, 강황(카레) 등 기력을 보하면서 속을 따뜻하게 보(補)할 수 있는 하는 식품으로 영양식단을 만들어 먹이자. 수박, 참외등 제철과일은 영양을 보충하고 더위와 갈증을 풀어주는 데 좋다. 만약 영양 섭취만으로 더위를 잘 넘기는 것이 힘들다면, 아이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여름 보약으로 떨어진 기력을 북돋우고 부족한 진액을 보충하는 것도 필요하다. 너무 덥다고 해서 에어컨이 가동되는 시원한 실내에만 머무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자칫 여름감기나 냉방병, 냉방기 찬바람으로 비염이 심해질 수도 있지만, 한의학에서는 여름은 다소 덥게, 겨울도 적당히 춥게 지내야 건강하다고 말한다. 여름을 어느 정도 덥게 보내야 우리 몸에 적당한 양기가 쌓이면서 음양의 균형이 잘 맞춰져 면역력이 강해지고 음기가 강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임영권 한의학 박사

2017-07-03 12:21:5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네츄럴굿띵스, 여름철 프로모션 진행

네츄럴굿띵스, 여름철 프로모션 진행 네츄럴굿띵스(NGT)가 8월31일까지 여름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사의 비타민 10종이나 차가버섯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사차인치 오일 250mL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꼭 필요한 오메가3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사차인치 오일이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 오메가3 등의 우수한 효능을 적극 알리기 위해 네츄럴굿띵스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나 CJ, GS, 신세계, 현대, 홈앤쇼핑, NS홈쇼핑, 공영홈쇼핑 등 주요 종합 쇼핑몰을 통해 진행된다. 이외에도 11번가, G마켓, 옥션 등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서도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네츄럴굿띵스는 자사의 퓨어라인 비타민 10종이나 3가지 구성의 차가버섯 제품을 구입할 경우 제품 1개당 모든 소비자들에게 사차인치 오일 250mL 1병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사차인치 오일은 본품 주문 시 자동으로 포함되며 교환이나 환불은 되지 않는다. 네츄럴굿띵스 관계자는 "'슈퍼푸드' 혹은 '오메가 끝판왕'으로도 불리는 사차인치 오일은 우리 몸의 내장지방을 줄여주고 혈관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이 계절에 꼭 필요한 사차인치 오일의 효능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7-07-03 12:08:2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여름철 야외활동·해외여행 시 '모기' 조심하세요"

"여름철 야외활동·해외여행 시 '모기' 조심하세요" 세계보건기구(WHO)은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이로 인해 감염 질환을 겪고, 매년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는다고 밝혔다. 이는 약 4.5㎜ 크기에 불과한 '모기' 때문이다. 작은 모기는 잠자리 방해꾼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해외여행, 유학 등을 고려한다면 보다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약 2000명이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병원을 찾고, 5월부터 상승 곡선이 시작되어 7월에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모기에 물린 사람의 약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경우 환자 중 약 20~30%는 사망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풀이나 숲 등에서 캠핑이나 피크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특히 최근 5년간 국내 발생 일본뇌염 환자의 평균 연령이 54.6세로 나타나 고령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일본 뇌염은 현재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에 따라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 및 전국 7000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상관없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19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엔 일본, 중국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 위험이 높은 지역에 방문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이는 접종이 권고된다. 매년 수백만 명의 사망자를 만드는 치명적인 질환인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이 모기로 인해 인체에 들어오면서 감염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치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삼일열 말라리아, 동남아나 아프리카, 남미 등의 지역에서는 신경적 합병증을 일으키는 열대열 말라리아가 주로 발생한다. 대개 1~2주의 잠복기 후 고열, 오한,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이에 실내에서는 모기장, 실외에서는 벌레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현재 예방백신은 없지만 예방약 복용이 도움이 된다. 예방약은 위험 국가를 방문하기 전 의료진과 상의하여 본인의 건강 상태와 예상되는 원충의 내성을 감안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1주일에 한 번씩 먹는 약의 경우 출국 1~2주 전부터 시작해 여행 후 4주까지 복용하고, 매일 먹는 약은 출발 1일 전부터 복용해서 여행 후 일주일 뒤까지 먹어야 한다. 중남미,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하는 황열은 모기가 옮기는 아보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다. 대개 3~6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나면 갑작스러운 고열과 심한 두통, 근육통, 오한, 몸의 붉은 반점, 코피나 잇몸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중남미나 아프리카 내 일부 국가에서는 비자 발급이나 입국 시 황열 예방접종 증명서 제시를 요구하므로 여행 전 예방접종은 필수다. 최소한 방문 국가 도착 10일 이전에는 황열 백신을 지정 센터에서 접종 받아야 하며, 예방접종 기관은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열 예방백신은 한 번 접종으로 평생 유지되나, 일부 국가에서는 아직 행정상 10년간 유효한 것으로 하는 곳이 있다. 고열을 동반하는 뎅기열은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을 넘어 동남아 지역까지 퍼지고 있다.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덥더라도 밝은 색상의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고, 벌레 기피제를 자주 발라두는 것이 좋다. 지카 바이러스도 뎅기열과 유사한데, 모기에 물린지 잠복기(2-14일)가 지나고 갑작스런 발열이나 발진, 근육통, 결막염, 두통 등이 나타난다면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는 예방약이 없고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동남아나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여행은 되도록 피할 것을 권한다. 최희정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더위를 피해 숲이 많은 곳에서의 캠핑이나 물놀이 등의 야외활동을 하거나 다른 국가로 장기간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모기로 인한 건강 피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내려면 모기로 인한 감염질환 또한 챙기는 것이 현명하며 이를 위해서는 여행 전 2~4주 이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17-07-03 10:59:3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비알코리아, 소비자중심경영(CCM) 4연속 인증

비알코리아, 소비자중심경영(CCM) 4연속 인증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4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CCM은 기업이 상품 및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하는 과정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실행하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비알코리아는 2011년 CCM 첫 인증 후, 2년마다 시행된 인증 평가에서 4회 연속 좋은 성적을 거뒀다. 비알코리아 측은 이번 인증으로 회사가 소비자중심경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입증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점포에서 제품의 이상 여부를 사전 확인하는 '사전검수제도'와 점포에서 직접 VOC(고객의 소리)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점포자율처리제도' 시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두 제도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 제고는 물론,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비알코리아의 해피오더 서비스도 소비자중심경영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소비자가 해피포인트 앱을 이용해 점포에 직접 오지 않고도 제품 주문 및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비알코리아는 ▲품질경영 우수 가맹점 인증제 시행 ▲해피포인트 앱 활성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 개발 ▲차량관제 시스템 ▲고객 의견 처리 시스템 활용 ▲아르바이트 근무자 및 가맹점주 자녀를 위한 행복한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고객 중심이라는 확고한 철학에 따라 브랜드를 운영한 결과,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최상의 상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2 15:25:2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임직원, 소외계층 위한 여름김장 봉사활동 진행

CJ제일제당 임직원, 소외계층 위한 여름김장 봉사활동 진행 CJ제일제당은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소외계층을 위해 1000㎏의 갓김치를 담그는 여름철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과 논산, 양산 등 전국 사업장 임직원 130명이 참여했다. 임직원이 총 1000인분의 김치를 직접 담가 전국적으로 활동중인 밥차를 통해 배식하고, 가정에서 반찬으로 먹을 수 있도록 김치를 포장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CJ제일제당은 각 지역 소외계층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또한 김장 봉사활동이 대부분 겨울철에 집중되어 있어 여름철에는 소외계층에게 김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도 고려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사용된 김치재료를 협력사인 '여수시 돌산갓 영농조합법인'로부터 구매해 활용, 상생 차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여수시 돌산갓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1년부터 CJ제일제당과 함께 여수 지역 특산품인 '여수 돌산 갓김치'를 중소기업 상생 브랜드인 '즐거운동행'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이번 김장봉사활동은 CJ제일제당이 식품업계 1위 기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CSV 실천사례"라며 "앞으로도 CJ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7-02 15:05:4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장애인·저소득층 자립 지원하는 식품·유통업계

장애인·저소득층 자립 지원하는 식품·유통업계 식품 및 유통업계가 장애인·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 불황 속 취업난과 실업률이 급증 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은 노동시장 여건상 취업 기회를 얻기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문재인정부의 가장 큰 정책 현안 중 하나는 일자리 창출이다. 역대 정부 중 처음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모두 11조 2000억원 편성했고 약 1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추경은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소득기반 확충도 포함돼 있다. 이에 식품 및 유통업계에서도 지역사회의 취업취약계층이 자발적으로 경제적 활동에 참여하여 자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장애인 위한 근무환경 제공 고용 시장에서 소외 받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안정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장애인 스스로 자립하고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업이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장애인 사업장인 '스위트위드' 준공식을 진행했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이다.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와 장애인고용공단이 약 20여억원을 들여 롯데제과 평택공장 기숙사를 장애인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시설로 리모델링 하여 건립했으며 지상 2층 지하1층 등 총 건평 약 2644㎡(약 800평) 규모다. 직원은 장애인고용공단 및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채용, 모두 약 30여명 규모이며 이들 중 70% 이상을 장애인으로 구성했다. SPC그룹은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운영 중이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로, 이 곳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제조한 음료와 장애인 보호작업장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생산한 빵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자활사업에 사용한다. 특히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외에도 서울시 10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 기술을 지원하는 '해피투게더 베이커리'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서울시 9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 우리밀 6t을 무상 지원했다. 이는 원재료값 부담으로 우리밀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작업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서울시 9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이 하반기 사용할 전량에 해당한다. ◆저소득층 일자리·창업 지원 GS리테일은 보건복지부와의 업무 체결을 바탕으로 경기도 시흥에 '내 일(My job)을 통해 행복한 내일(Tomorrow)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은 'GS25 내일스토어' 1~2호 점을 열었다. GS내일스토어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확보와 GS25 창업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각 지역의 자활센터에서 GS25 운영 교육을 받은 참여 주민에게 GS25내일스토어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하고 창업을 통한 자활 의지가 있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점포 개업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덜어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GS25내일스토어에서는 15명의 자활사업 참여자가 일하고 있고 올해 안에 전국 8곳 추가 신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드람도 중앙자활센터와 체결한 '본래순대 위탁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자활지원사업 위탁운영 1호점 '본래순대 보령점'을 오픈했다. 도드람은 본래순대 보령점(보령지역자활센터) 위탁운영을 통해 근로 능력은 갖췄지만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계층이나 중위소득 50% 이하인 조건부수급자, 일반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단순 노무의 자활근로 사업 유형을 탈피해 매장 운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그에 따른 경영 노하우로 향후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본래순대 보령점에서는 본사에서 조리, 서비스교육을 받은 보령지역자활센터의 자활주민 11명이 매장을 운영 중이다. 도드람은 본래순대 보령점에 이어 창원 상남점(창원지역자활센터), 서울 군자점(서울광진지역자활센터), 인천만수점(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 추가 3개점을 개업했고 올해 약 10개의 자활지원사업 위탁운영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2017-07-02 14:39:4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풀잎채, 여름 신메뉴 '계탄날' 50종 출시

풀잎채, 여름 신메뉴 '계탄날' 50종 출시 풀잎채가 여름 신메뉴 50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5일 선보일 신메뉴는 '풀과 잎이 가득한 집'이라는 풀잎채 본연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서구화된 소비자 입맛에 최적화된 메뉴의 변화를 기했다. 또한 밥과 반찬 일색의 매일 먹는 집밥에서 탈피하여 근사한 일품요리로 즐기기에 손색 없는 '한식의 요리화'를 실현함으로써 고객들이 한식뷔페에서도 외식의 특별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풀잎채 여름 신메뉴의 개발 컨셉은 '계ː탄날'이다. 풀잎채 마케팅팀 팀장은 "시즌 특색을 살려 원기 회복에 좋은 식재료들을 중심으로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건강 특식으로 준비했다"며 "풀잎채가 특별히 준비한 여름 보양식으로 가족끼리 친구끼리 삼삼오오 맛있는 계모임을 즐겨보시라"고 말했다. 샐러드와 디저트의 변화를 줬다. '새싹시금치면샐러드', '삼채콜라비버무리', '아보카도감자샐러드', '수박망고샐러드' 등 새싹, 삼채, 아보카도 등 여름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건강 식재료를 포인트로 적용했다. 대부분 저칼로리 다이어트식으로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고급 디저트 카페에서 만날 수 있는 '티라미수시루떡', '토마토화채', '냉호박죽' 등 메뉴들도 눈에 띈다. 여름 보양 추천 메뉴로는 '새싹삼계칼국수', '화덕통삼겹구이', '화덕간장양념닭구이' 등이 있다. '새싹삼계칼국수'는 한국의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의 영양을 한 뚝배기에 담았다. 닭을 푹 고아낸 육수에 새싹과 시금치면을 넣은 보양식으로 삼복 더위를 이겨낼 원기 회복용으로 특별히 기획되었다. '화덕통삼겹구이'와 '화덕간장양념닭구이'는 화덕에서 구워 기름기가 적고 불향이 살아있는 직화 구이 요리다. 한편 풀잎채는 계모임이라는 여름 신메뉴 콘셉트에 맞게 '계 타러 가자'는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7월5일부터 8월10일까지 한 달 이상 진행된다. 풀잎채에서 식사 후 응모권을 작성하여 응모하면 8월17일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제주도 여행상품권(1명),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5명), 풀잎채 1만원 상품권(50명) 등을 증정한다.

2017-07-02 13:46:3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