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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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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갑질논란' 미스터피자 최병민 대표 소환…정우현 前 회장 이번주 내 조사

檢, '갑질논란' 미스터피자 최병민 대표 소환…정우현 前 회장 이번주 내 조사 검찰이 '갑질논란'을 빚은 미스터피자 대표이사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최병민 MP그룹 대표이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최 대표를 상대로 정우현 前 회장의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비싸게 치즈를 공급한 의혹과 탈퇴 가맹점을 상대로 한 보복 출점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 전 회장은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어 비싼 치즈를 가맹점에 강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한탈퇴한 가맹점주가 낸 피자가게 인근에 '보복 출점'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서울 서초구 방배동 MP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보복 출점'을 준비한 정황이 담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계좌추적영장을 발부받아 회사 간 자금 거래 상황을 추적해왔다. 이르면 이번 주 중 정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정 전 회장은 지난 26일 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사과를 했고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2017-06-28 17:12: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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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채, 50호점 '문정점' 오픈

풀잎채, 50호점 '문정점' 오픈 한식뷔페 풀잎채가 서울 송파 문정법조단지 내 대명벨리온에 50호점 '문정점'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서울 강남·송파권의 첫 번째 오픈으로 매장 인근 고객들은 물론 위례, 수서, 강동 지역 고객들의 풀잎채 방문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족 타깃의 풀잎채가 오피스 상권에 첫 도전장을 낸 것도 남다르다. 오피스 상권이자 로드숍에서도 풀잎채의 강력한 승부수를 띄워보겠다는 전략이다. 풀잎채는 문정점을 주요 거점 매장으로 삼아 다양한 메뉴 실험과 고객 테스트를 거쳐 로드샵의 메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풀잎채는 그동안 주로 백화점과 아웃렛 등 30~40대 여성 쇼핑 고객층이 밀집한 곳에 출점해왔다. 풀잎채 마케팅팀 팀장은 "그동안 풀잎채를 찾아주신 고객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50호점까지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50호점 오픈의 기쁨을 풀잎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특별히 마련했으니 가족, 친지, 동료들과 손에 손잡고 오셔서 풀잎채의 넉넉한 인심을 즐겁게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풀잎채는 50호점 오픈 기념으로 오픈 한 달 동안 2+1 행사를 가진다. 28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오픈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7월31일까지 풀잎채 문정점에서 식사 후 경품 응모권을 작성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다이슨 무선청소기 V8(2명), 헹켈 명품 쌍둥이칼 6종 세트(5명), 풀잎채 1인 무료 식사권(20명) 등을 증정한다.

2017-06-28 15:38: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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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색다른 변신으로 소비자 자극

식음료업계, 색다른 변신으로 소비자 자극 식음료업계가 색다른 변신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음료 업계가 얼어있던 경기 불황을 깨고 회복세를 찾고 있다. 특히 유통 채널의 자체브랜드 제품이 인기를 끌고, 과즙주스나 해외 수입 음료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이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른 더위로 음료 업계 내수 시장이 활력을 찾은 틈을 타 식음료 업계는 소비 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제품 리뉴얼이나 독특한 신제품을 출시해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올웨이즈에프앤비'가 수입해 첫 선을 보인 영국산 음료 '해리브롬튼'은 케냐에서 수확한 티 잎으로 우려낸 블랙티와 수제 보드카를 블랜딩한 프리미엄 알코올 아이스티다. 현재 약 4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고급스러운 홍차향을 자랑하는 '해리브롬튼 오리지널'과 라즈베리와 크랜베리 향이 돋보이는 '해리브롬튼 베리&큐컴버' 2종이 수입되고 있다. 해리브롬튼의 도수는 4%로, 가벼운 주류 문화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입맛을 충족시킨다. 다이어트 음료로 유행을 주도 했던 식물성 음료가 여전히 인기다. 최근에는 슈퍼푸드로 불리는 곡물 등이 함유된 제품도 잇따라 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식품'은 '리얼 코코넛밀크'에 이어 티라미수를 첨가한 '리얼코코넛밀크 티라미수'를 새롭게 출시했다. 코코넛 본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에 달콤하고 진한 티라미수 맛을 그대로 살렸다. 특히 섭취하면 바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중쇄 지방산이 풍부한 코코넛과 디저트로 인기가 높은 티라미수가 더해지면서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코코넛 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나타드코코 젤리가 담겨있다. 풀무원은 식물성 유산균과 치아씨드를 넣은 '식물성 유산균 치아씨드 오메가'를 선보였다. 풀무원이 개발한 식물성 유산균을 사용하고, 오메가3, 식이섬유, 단백질,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치아씨드를 기존 제품 대비 약 18% 늘렸다. 특히 체내 생성이 안 되어 식품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오메가3를 치아씨드에서 추출해 식물성 오메가3를 850㎎이나 함유했다.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 등의 효과로 인기를 끈 음용식초 제품이 어린이용으로도 출시됐다. 2005년 '홍초' 출시로 음용식초 시장을 선점한 대상청정원이 어린이용 음용식초 '홍초 먹은 기운 센 어린이'를 출시했다. 제품에 함유된 식초의 초산 성분은 피로물질인 젖산 분해 효과가 있어, 매일 뛰어 놀며 에너지 소비가 많은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딸기, 청포도, 애플&소다 등 모두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또한 설탕, 액상과당 대신 올리고당으로 맛을 내, 아이들이 좋아하면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맛'을 완성했다. 팩 형태로 출시해 어린이들이 손에 쥐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상품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제품도 있다. GS리테일은 디자인 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유어스 스티키몬스터랩 음료'를 출시했다. 딸기바나나, 청포도모히또, 타로밀크티 총 3종이 다양한 용기에 담겨 있으며, 이 용기는 피규어 형태로 제작되어 있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뚜껑과 몸체를 바꾸어 변형할 수 있다. GS리테일의 스티키몬스터랩은 상품 디자인을 소비자가 직접 변형할 수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 SNS 상에서 화제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 상품의 특징을 잘 살린 차별화 전략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에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진다면 얼어있던 내수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6-28 15:01: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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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신인 예술가 전폭 지원…비주류 문화·예술

KT&G 상상마당, 신인 예술가 전폭 지원…비주류 문화·예술 새정부 출범 이후 독립영화 지원 확대방침 발표 등 이른바 '예술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의 꾸준한 비주류 문화예술 지원 노력이 화제다. KT&G 상상마당은 홍대를 시작으로 춘천, 논산에 이르기까지 문화 인프라를 넓혀 독립영화, 인디밴드,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공간으로 안착했다. 현재 연간 방문객은 180만명에 달하며 연간 3000여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19년에는 상상마당 부산이 조성돼 그 영역이 확장 될 예정이다. ◆신인 예술가의 꿈 실현 공간…KT&G 상상마당 홍대 2007년 개관한 KT&G 상상마당 홍대는 비주류·인디문화를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단한 단편영화제', '코리아 디자인챌린지', '밴드 디스커버리' 등이 있다. 인디·예술 전용관인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매년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해 잘 알려지지 않은 유수 단편 영화를 발굴 및 소개하고 있다. 독립영화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KT&G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코리아 디자인챌린지'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해외 디자인 전문 브랜드가 참여해 디자인 아이디어의 제품화부터 해외 유통까지 함께한다. 2013년에는 세계적 디자인 유통회사인 키커랜드(Kikkerland)와 협업해 첫 번째 '코리아 디자인챌린지'를 개최했다. 당시 선정된 10개의 제품은 해외 30여 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밴드 디스커버리'는 무대에 설 기회가 적은 신인밴드가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콘텐츠다.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는 경연을 거쳐 최종 2팀이 선정된다. 이들에게는 총상금 600만원과 함께 상상마당에서 기획하는 공연과 KT&G가 개최하는 '상상실현 페스티벌' 무대에 설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쏜애플, 파블로프, 더베인 등 많은 뮤지션들이 배출됐다. ◆지역작가들의 창작공작소…KT&G 상상마당 논산·춘천 KT&G 상상마당 논산은 2011년 폐교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교외형 문화체험 공간'이다.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에 문화예술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작가들에게 창작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 예술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2014년 개관했다. 문화예술 콘텐츠와 숙박이 연계된 아트스테이(Art-Stay)로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장, 스튜디오, 갤러리 등을 갖춘 '아트센터' 건물과 객실, 문화예술 지원시설, 컨벤션 시설이 있는 '스테이' 건물로 구성돼 지역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함께…KT&G 상상마당 부산 2019년에는 상상마당이 부산에 들어설 예정이다. KT&G는 부산시와 '상상마당 부산'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지난 5월 체결했다. 상상마당 부산은 부산 서면 지역에 지하 5층, 지상 12층(약 2만㎡)의 건물에 조성될 계획이다. 건물 매입 및 콘텐츠 개발에 투자되는 금액은 800억원에 달하며, 공연장과 디자인 스퀘어, 전시 갤러리, 청년 라운지 등의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상상마당 부산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사회 출신 60여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프로그램 운영비를 연간 50억원 이상 사용할 예정이다. 또 청년들이 창업, 취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사무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KT&G는 상상마당을 통해 비주류 문화예술의 소통을 지원하고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5년 대통령 표창인 '메세나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T&G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8 12:00: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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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CJ제일제당,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CJ제일제당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해 28일 발표한 '2016년도 동반성장지수'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의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를 합산하여 4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는 169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했으며 25개사가 '최우수', 50개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부회장)는 "'협력사 직원도 우리의 가족이며, 일회성·선심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사의 특성에 맞는 상생활동을 지속 확대해 동반성장을 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 측은 식품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동반성장지수에서는 전자전기, 자동차, 통신 등 이른바 중후장대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아왔으며 식품과 유통업계는 상대적으로 낮은 '우수' 이하의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CJ제일제당은 공정위와 동반위 양측의 평가조사를 통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눈길을 끌었고,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최우수' 등급을 받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상생펀드 지속 확대 운영을 바탕으로 2011년 약 100억원으로 출발한 CJ제일제당의 상생펀드는 6년간 약 482억원 규모로 커졌으며, 지난해에만 모두 67개 협력사가 413억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 2011년 협력사 지원 활동을 도입한 이후 공정한 거래문화정착 및 협력사의 자금난, 인력난의 해소를 목표로 상생활동을 지속 확대해왔고, 2013년에는 공정한 거래문화정착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한 4대 실천사항 및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전면 도입해 사규화했다. 대기업 최초로 '내일채움공제' 제도를 도입해 협력사의 고용안정과 임금격차 해소를 시도하는 등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2017-06-28 12:00: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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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공정위 압박에 뒤늦게 '상생' 약속하는 '갑질' 프랜차이즈

검찰·공정위 압박에 뒤늦게 '상생' 약속하는 '갑질' 프랜차이즈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가 '갑질 논란'을 일으킨 프랜차이즈를 압박하자 해당 업체들이 일제히 '상생'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갑질 논란을 불러 일으킨 프랜차이즈업체 대표들은 경영권을 내놓는 것은 물론 가맹점주와의 상생 방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이 발생하면 사실상 가장 피해 보는 건 가맹점주들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말로만 하는 상생이 아닌 본사, 가맹점주가 함께 제대로 상생 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과 공정위가 갑질 근절을 위한 전방위적 압박에도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는 일방적으로 가맹점과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점주들을 상대로 로열티를 통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 또한 본사 오너의 부도덕성으로 인해 가맹점주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다. 최근 호식이 두마리 치킨 창업주인 최호식 회장에 이어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회장까지 경영에서 물러났다. BBQ 이성락 대표는 3주 만에 사퇴했다. 공정위가 전면 조사에 들어가면서 도의적인 부분에서 책임을 진 것이다. 최호식 회장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이번 주중 검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우현 회장은 자신의 동생 등이 운영하는 업체를 이용해 비싼 가격으로 치즈를 가맹점에 강매한 혐의와 보복출점 등으로 회장직을 내놨다. 이들은 물러 나면서 '상생'을 약속했다. 호식이치킨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의 기틀을 만들고 다시 고객이 찾아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미스터피자는 사태 이후 각계 전문가와 가맹점주 대표가 참여하는 '미스터피자 상생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경영 쇄신 방안을 마련한다. 다음 달 워크숍을 통해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갑질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로는 관련법 미비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본사가 계약서상 허점을 이용, 가맹점에 과도한 부담을 가하고 있다. 이같은 고질적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맹본사를 처음 만드는 소위 오너가 가맹점주들과 상생하는 무대를 만들고 이를 철저히 지켜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아울러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본사가 가맹점주들이 나의 고객이자 함께 가는 동업자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이정희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가맹 본사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거나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 협약을 이행하지 않고, 필수 물품 구매를 강제해서 폭리를 취하는 행위 등을 일컬어 3대 불공정 행위라 말한다"며 "이러한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의제를 가지고 있으며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의 계약서상에서 나타나지 않은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며 "이러한 분쟁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또한 가맹점주가 분쟁을 신청하는 것대 대해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면 가맹점들은 정부의 공정거래 조정에 많은 의지를 할 것이며 가맹본사는 더욱 조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회에서도 상생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했다.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최근 프랜차이즈 업체 오너의 추문이나 일탈로 인한 불매운동으로 경제적 피해를 본 가맹점주들을 지원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내용은 가맹본부와 경영진이 가맹사업 전체에 피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또한 가맹계약서에 경영진의 행위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조항 등이 들어있다. 또한 정부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이익을 함께 나누는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에 대한 지원을 집중한다. 지난 13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육성사업' 선정 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지원 사업 체계를 이익공유형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중기청 설명한 본사와 가맹점의 이익공유 형태는 가맹점 물류 매출 실적에 비례한 본사 수익금 환급, 조합원이나 가맹점주 출자액에 비례한 이익 배당, 기부나 고용확대 등 사회공헌, 상표권 등 무상 제공 등이다.

2017-06-27 17:44:07 박인웅 기자
올해 상반기 프랜차이즈 '갑질' 제재…전년比 4배↑

올해 상반기 프랜차이즈 '갑질' 제재…전년比 4배↑ 프랜차이즈 창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가맹본사와 점주들 간의 분쟁과 '갑질' 제재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불공정거래와 허위과장정보제공 등 가맹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조치한 건수는 15건으로 지난해 연간 조치 건수 12건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제재 건수가 4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제재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업체는 한국피자헛, 죠스푸드(죠스떡볶이·바르다김선생), 본아이에프(본죽·본도시락) 등 외식업체 3곳과 토니모리 등 모두 4곳이다. 치킨뱅이 가맹본부인 원우푸드와 통인익스프레스는 시정명령을 받았으며 설빙, 토니버거 등 9곳은 경고를 받았다. 가맹본사와 가맹점 간 분쟁 건수도 증가했다. 올해 1∼5월 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가맹사업 관련 분쟁조정신청은 2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다. 이 건수는 지난해에도 연간 593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14% 증가하는 등 최근 들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5월 공정위가 처리한 가맹사업 관련 분쟁조정 건수는 3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상승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가맹사업정보 통계 기준 2012년 17만6788개였던 국내 가맹점 수는 지난해 21만8997개로 4년 만에 24% 증가했다. 이 중 외식업 가맹점은 10만6890곳으로 2015년보다 7346곳 많아졌다.

2017-06-27 17:43: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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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파리바게뜨, '치즈감자봉' 출시 外

[창업단신]파리바게뜨, '치즈감자봉' 출시 外 ▲파리바게뜨, '치즈감자봉' 출시 파리바게뜨가 '치즈감자봉'을 출시했다. '치즈감자봉'은 바삭하고 쫄깃한 봉 모양 빵 속에 부드러운 감자 무스와 모짜렐라 치즈, 고다 치즈가 풍성하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감자와 짭짤한 치즈의 풍미가 일품이다. '단짠(달콤하고 짭짤한)'의 절묘한 조화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 오미자·깔라만시 프라페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미자', '깔라만시'에 차가운 얼음을 갈아 넣은 프라페 음료 2종을 전 매장 출시한다. '오미자 프라페'는 신맛, 단맛 등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100% 문경 오미자' 원액을 얼음과 함께 블렌딩해 시원하게 즐기는 제품이다. '깔라만시 프라페'는 레몬보다 비타민C 함량이 30배 많다고 알려진 동남아 대표 열대 과일 '깔라만시'를 넣어 특유의 상큼하고 쌉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디야, '이디야 슬리브 콜드컵'2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이디야 슬리브 콜드컵' 2종을 출시한다. '이디야 슬리브 콜드컵'은 아이스음료를 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투명한 디자인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이디야 슬리브 콜드컵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슬리브로 안정성을 높였다. 이디야커피를 연상시키는 화이트와 블루 컬러 2종의 슬리브는 청량한 느낌을 더한다. 콜드컵의 용량은 700ml로 얼음을 넣은 아이스 음료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피자에땅, 히트박스 출시 피자에땅이 맛, 양, 가격까지 꽉 채워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새로운 히트박스를 출시했다. 히트박스는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번에 즐길 수 있어 2015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피자에땅의 스페셜 제품이다. 이번 히트박스는 다섯 가지 치즈와 허니가 만나 더욱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사랑 받고 있는 피자에땅의 대표 메뉴인 달피자와 국물떡볶이, 해물크림파스타, 콘샐러드, 베이크윙봉 (사이드메뉴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청년다방', 여름 신메뉴 6종 출시 청년다방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신메뉴 6종을 출시했다. 청년다방은 메인 메뉴인 떡볶이 외에 서브메뉴와 음료를 강화하는 차별화 전략을 택했다. '옛날빙수'는 달콤한 팥과 쫄깃한 빙수 떡을 듬뿍 넣은 옛날식 빙수다. 부드러운 옥수수 크림을 넣은 '강냉파이'는 간식으로도 인기다. 과일 베이스의 달콤한 에이드 3종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미쑤까루는 시원한 여름 음료로 85년만의 무더위를 정조준했다. ▲ '버거킹', 더블킹 메뉴 '몬스터 베이비' 재출시 버거킹이 더블킹 메뉴인 '몬스터베이비'를 재출시했다. 버거킹의 몬스터 베이비는 매콤한 맛이 특징인 메뉴로 치킨 패티와 핫페퍼칠리소스가 어우리진 제품이다. 여기에 양파와 양상추를 푸짐하게 넣어 다양한 식감을 살렸다. 버거킹 더블킹은 몬스터 베이비를 비롯해 그릴드BBQ, 스위트갈릭, 슈프림치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품 2900원, 세트메뉴는 3900원이다. ▲ '세븐스프링스', D.I.Y 존 신설 및 여름 신메뉴 출시 세븐스프링스가 여름 신메뉴 출시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D.I.Y 존을 신설했다. D.I.Y 존에는 다양한 타코 재료와 일본식 요리인 오차즈케 토핑이 구비되어 있어 입맛에 맞는 요리를 만들어먹을 수 있다. 또한 여름 제철 재료인 가지와 참외를 사용해 '구운 가지 샐러드', '태국식 참외 콜라비 샐러드' 등 다양한 이색 신메뉴를 제공한다. ▲ '카페 오가다', 제철과일 복숭아 신메뉴 4종 선보여 오가다가 제철과일인 복숭아를 사용한 신메뉴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빙수 1종, 블렌딩티 1종, 케이크 2종으로 구성됐다. '복숭아 우유빙수'는 달콤한 우유 얼음 위에 복숭아 페이스트를 얹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복숭아 홍차 블렌딩티'는 아쌈 홍차에 복숭아 과육을 넣은 음료로 기분 좋은 식감을 자랑한다. 미니케이크 2종은 '복숭아딸기 프로마쥬'와 '복숭아 플라워 케이크'로 아름다운 비주얼과 진한 풍미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17-06-27 17:08: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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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본부 갑질 차단…조정 합의 이행해야 시정조치 면제

공정위, 가맹본부 갑질 차단…조정 합의 이행해야 시정조치 면제 앞으로 가맹본부가 조정 합의사항을 이행한 경우에만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가 면제된다.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본부가 합의사항에 대해 이행까지 완료한 경우에만 시정조치 등을 면제해주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분쟁이 발생했을 때 합의만 이뤄지면 가맹본부에 대한 공정위의 시정조치·시정권고가 면제됐다. 그러나 가맹본부가 실제 합의 내용을 이행하는지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아 가맹본부가 합의 사항 이행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시정조치와 과징금 처분 가능 기간도 직권 인지된 사건은 조사 개시일로부터 3년, 신고된 사건은 신고일로부터 3년까지로 제한한다. 이는 조사대상 사업자는 장기간 법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피해자의 신속한 권리 구제도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공정위는 거래 종료 후 3년 이내에 분쟁조정이 신청된 경우, 3년이 지나더라도 공정위가 조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본부는 분쟁조정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게 되고, 가맹점사업자는 공정위의 조사개시 기간 도과의 우려 없이 조정을 신청하게 되는 등 분쟁조정 활성화 및 가맹점사업자의 권익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안은 국무위원 부서(副署),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2017-06-27 17:08: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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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카오뱅크, 유통·금융 부문 융합 MOU 체결

롯데-카카오뱅크, 유통·금융 부문 융합 MOU 체결 롯데와 카카오뱅크가 유통분야에서의 금융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는 카카오뱅크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에서 유통금융 부문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롯데와 카카오뱅크는 계좌기반 결제모형 공동 개발, 롯데멤버스의 유통 관련 빅데이터와 카카오뱅크의 금융 데이터 간 분석/결합을 통한 신상품 개발, 롯데피에스넷의 ATM망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강화한다. 먼저 롯데와 카카오뱅크는 계좌기반 결제모형을 공동 개발해 롯데의 유통채널에 적용함으로써 금융과 소비를 더욱 편리하게 연결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계좌기반 결제모형은 현재의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과 달리, 카카오뱅크의 계좌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수수료 비용을 대폭 낮춰 그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3700만명의 회원과 2만5000여 곳의 L.pay(엘페이)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멤버스와의 빅데이터 분석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롯데의 고객들은 카카오뱅크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양사는 세븐일레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과 마트 등 롯데 유통매장에 5000여대의 ATM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피에스넷의 ATM망을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입출금, 이체 서비스 등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추후 롯데의 유통 채널들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병연 롯데쇼핑 부사장은 "롯데는 카카오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유통-금융 결합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들에게 쇼핑과 연계한 인터넷전문은행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유통업계 1위 롯데와의 제휴로 카카오뱅크는 롯데피에스넷의 ATM이라는 오프라인 채널 확보 뿐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새로운 결제모형 개발을 통한 모바일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생겼다"며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잇는 새로운 금융-유통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롯데쇼핑 임병연 부사장, 코리아세븐 정승인 대표이사,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 롯데피에스넷 이찬석 대표이사, 카카오뱅크 이용우 공동대표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2017-06-27 14:26: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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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①-유한양행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①-유한양행 신약개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및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유한양행은 업계 평균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고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성장을 이어 간다는 전략을 가지고 퍼스트제네릭 출시 및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해외 라이선싱 강화,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개발(R&D)역량 시스템 강화를 통해 유한양행은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연구활동의 전략적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국내외 의약연구분야의 허브로 발전해 나아가도록 노력하고, 유망 벤처기업 및 대학 등과의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한양행의 R&D전략인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국내 벤처기업이나 대학과의 R&D 협력 강화와 해외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올해에도 유한양행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지속하여 초기개발과제의 비용 및 기간 면에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자 한다. 유한양행의 미래성장 동력은 세 가지 큰 틀에서 볼 수 있다. 첫 번째가 R&D 그리고 원료의약품을 기반으로 하는 수출, 마지막으로는 사업다각화 전략이다. ◆R&D - 미래 성장 기반 확대 지속 추진 무엇보다 장기적으로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은 R&D 부문에서의 확대 전략이다. 지난 2015년 유한양행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은 9개. 이에 비해 2016년 말 기준으로 19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구축의 일환으로 R&D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2015년 R&D 투자규모는 730억, 2016년에는 850억원, 2017년에는 10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의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분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이는 직접적인 R&D 투자금액으로 환산되지는 않으나 지속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유한양행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가시화 기대 유한양행은 최근 지속해 온 연구개발 및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성과가 올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은 지난 연말 임상1/2상 계획이 승인된 3세대 돌연변이형 EGFR 억제제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YH25448다. 이 치료제는 제노스코(오스코텍 자회사)로부터 작년 7월 기술 도입한 제품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가 기대를 모으는 후보물질이다.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에서 유한양행은 세브란스 암병원과 YH25448의 기존 제품(AZ의 타그리소)보다 약효와 부작용이 개선되었다는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제넥신과의 체내지속형 기술(HyFc)을 자체 신약후보물질과 결합한 바이오 신약 YH25724도 있다. YH25724는 이중작용 단백질 바이오신약으로 비알콜성지방간을 1차 적응증으로 연구개발 중이며, 향후 당뇨 및 비만으로 적응증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개발과 전임상 및 임상연구 진행 예정을 앞두고 있어 향후 유한양행의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유한양행이 작년 미국 소렌토와 함께 설립한 R&D 기반 합작회사 이뮨온시아도 올해 본격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에 돌입한다. 지난 2016년 9월 설립절차를 마치고, 조직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중에는 이뮨온시아가 개발하는 PDL-1 기반의 면역항암제의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료의약품 CMO 사업 매출 지속 성장 매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원료의약품 CMO(의약품 생산대행) 사업도 2013년 수출 1억불을 달성한 이후 2016년 3년 만에 2억불 이상을 달성했다. 작년 화성에 준공한 유한화학 제2공장 역시 세계적인 수준의 cGMP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미국 FDA등 선진국의 규제 조건을 선제적으로 만족시키고 있으며 아울러 CMO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 시킬 수 있는 시장인 이머징 시장이나 개발도상국 시장을 대상을 자사의 완제의약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미 10여년 전부터 FDA 승인을 통과하여 신약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유한은 세계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이들의 신약개발단계부터 참여, 공정개발과 최적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임상 및 임상용 원료의약품과 핵심 중간체 뿐 아니라 에이즈 치료제, C형 간염 치료제, 페니실린제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도 이를 확대해 가기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지속 모색해 가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직접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업다각화 전력 유한은 회사의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기반마련에 힘을 쏟아,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트렌트 변화와 기술의 융·복합화에 눈을 돌려 신사업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사업, 치과사업, 진단/의료기기 등 새로운 TFT팀을 구성하여 사업다각화 전략에 다양성을 추구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바이오벤처 등에 지분 투자를 통해 향후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확보와 더불어 다각적인 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 1일자로 중앙연구소장에 최순규 박사를 영입했다. 최순규 신임 중앙연구소장은 바이엘 신약연구소, PTC Therapeutics Inc 등에서 근무했으며 녹십자 목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최 중앙연구소장은 앞으로 신약 개발 전략, 연구 기획, 국내외 파트너쉽, 국내외 임상을 책임지게 된다.

2017-06-27 10:50: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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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 '루프탑 스페셜티 콘서트' 진행

엔제리너스커피, '루프탑 스페셜티 콘서트' 진행 엔제리너스커피가 부산지역에서 '루프탑 스페셜티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문화센터와의 연계이벤트를 통해 여행작가 손미나와 여성듀오 옥상달빛과 함께한다. 먼저 '루프탑 스페셜티 콘서트'는 6월 27일부터 7월2일까지 엔제리너스커피 공식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고객 100명과 엔제리너스 우수 바리스타 및 롯데문화센터 고객 등 모두 26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8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롯데백화점 광복점 12층 옥상공원에서 3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한 여름밤 더위를 식혀줄 이번 콘서트에서는 엔제리너스 싱글오리진 커피와 베이커리 케이터링과 우리에게 인생학교가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한 손미나의 진솔하고 위트 있는 강연, 여성듀오 옥상달빛의 라이브 음악을 듣고 함께 대화 나눌 수 있는 스페셜한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옥상달빛은 라이브 공연 중간에 모든 날이 좋았다를 주제로 한 사연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커피와 여행을 주제로 하는 공감토크로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서울 콘서트에 이어 부산지역 고객들과 특별한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 여름 밤 달콤한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엔제리너스커피가 준비한 루프탑 스페셜티 콘서트와 함께 힐링 하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6-27 10:50: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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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베스트코-부산우유농협, 유제품 유통 활성화 MOU

대상베스트코-부산우유농협, 유제품 유통 활성화 MOU 대상베스트코와 부산우유농협이 유제품 유통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손잡았다. 대상베스트코는 부산우유농협과 지난 26일 '유제품 공급 및 유통 인프라 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상베스트코는 부산우유농협의 신규 카페 프렌차이즈 '라벨스하이디'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부산우유농협은 대상베스트코의 유통망을 통해 '멸균 우유' 등 주요 유제품을 유통하게 됐다. 이에 양사는 우수한 품질의 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 및 유통할 수 있게 됐으며, 판로 확대를 통한 매출 증진 등 유통기업과 생산단체 간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공동상품 개발 및 취급 상품 확대 등 지속적인 상호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이강덕 대상베스트코 본부장은 "부산우유농협과 대상베스트코가 상호 협력을 통해 양사의 브랜드 가치 향상 등 많은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우유농협의 라벨스하이디는 오는 7월 초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2018년까지 10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06-27 10:50:1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