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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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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에 강일준 한림대 교수

'제 21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에 강일준 한림대 교수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2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 21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는 식품안전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와 제품개발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이루어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강일준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일준 교수는 2009년부터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 심사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고열량 저영양식품 및 당류 저감화 등 어린이먹거리 안전정책 수립과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증진에 기여했으며, 최근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127편(국제 SCI급 학술지: 105편, 국내 학술지: 22편), 국내특허 25건, 4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967여명의 대학생에게 6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 20명이 수상했다.

2019-10-25 14:16: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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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10월 25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악화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일본은 청구권 협정 문제와 관련 '국가 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일본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도 예산안 본격 심사를 앞둔 정치권이 기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재정 확장'과 '낭비 방지' 사이에서 여권과 야권이 513조원이라는 역대급 예산안을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을 모은다. ▲충북지역의 지역방위 임무를 맏고 있는 육군의 향토사단이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엉뚱한 개인화기 조준경을 구매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주52시간제' 도입 준비가 덜된 것으로 나타났다. ▲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고객 신뢰확보를 위한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 개선에 제동이 걸렸다. ▲ 공정거래위원회의 유료방송 시장의 M&A 심사가 늦어지면서 케이블TV 업계와 이동통신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거래에서 '종이'가 사라지고 있다. 시중은행은 물론 카드사들도 종이통장과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서식을 도입하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디지털금융에 발맞춘 금융혁신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전자기기에 익숙치 않은 일부 고령층의 금융서비스 소외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바이오주의 반격이 시작됐다. 최근 일부 바이오기업의 임상 실패 소식에 주가가 10분의 1로 쪼그라들며 부진을 겪었던 바이오주가 반등을 시작한 것이다. 숏(매도) 포지션을 취했던 외국인은 손실을 봤고, 저가 매수에 나섰던 개인들은 이익을 거뒀다. ▲국내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수주전이 뜨겁다. 사업비 7조원 규모로 58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최근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아파트 단지명을 '아크로 한남 카운티'로 정하고 설계안 등을 포함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삼척 중앙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청년몰이 들어서면서 발길이 끊겼던 젊은 고객이 다시 방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40주년 창립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전개해 고객 성원에 보답한다. ▲LG생활건강은 올 3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1% 성장, 분기 최대 매출인 1조 9649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12.4% 성장한 3118억원을 달성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거래 조사와 처리에 있어 불합리하게 조치했다는 감사결과가 나왔다. ▲오리온이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한 '2019년 중국 종합 브랜드 가치 경영대상(TBV)'에 3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메트로경제가 '2019 제약·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김정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 등이 참여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함께 혁신 신약 개발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검찰이 제 식구 감싸기 등 '셀프 감찰' 논란과 관련해 비위 검사의 사표 수리를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자체 감찰 강화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교육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입 개편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주무부처인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의 선발 비율을 놓고 오락가락 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수험생 등 교육계 혼란이 일자 대통령이 직접 나서 수습하는 모양새다. ▲여성 공학 박사의 학계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7개국 공대의 공동 워크숍과 여교수 채용 인터뷰가 서울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가 내년 지진안전센터의 문을 연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진방재 교육과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수행하는 서울지진안전센터를 2020년 개소한다.

2019-10-25 06:3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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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2019년 제 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롯데리아, 2019년 제 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제 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2019년 제 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와 한국창의재단이 2012년부터 시행 중인 교육부 장관 표창으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활성화와 신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공헌한 우수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롯데리아는 유소년 야구교실을 통해 대한민국 학교 스포츠 및 유소년 야구 활성화 공헌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롯데리아 유소년 야구교실'은 2009년부터 전문 코치진이 전국의 초등학교를 학교에 방문하여 야구 수업을 진행하고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대 티볼대회인 '롯데리아 페스티볼'을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유소년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11년동안 전국의 22만여명이 넘는 유소년들이 참여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대한민국 유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심신 단련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방향과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유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24 16:50: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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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임직원 기부금으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놀부, 임직원 기부금으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놀부가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준비한 '사랑의 도시락' 1000개를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놀부는 관악노인종합복지관과 협의해 독거노인 등 해당 지역 어르신들에게 놀부의 '보쌈불고기 도시락' 1000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이번에 기부하는 보쌈불고기 도시락은 달달한 불고기와 놀부보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락 메뉴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놀부가 지속해 온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의 연장선이자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사회 취약계층인 어르신에게 영양 가득하고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류승우 놀부 이사는 "이번 사랑의 도시락 기부는 놀부 임직원들이 기부를 통해 직접 준비한 정성"이라며 "놀부는 1987년 관악구 신림동에서 출발한 대표적인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인만큼 이번 관악종합노인복지관 기부가 더 의미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놀부는 지난해 2월 홀몸어르신 문화생활 지원, 작년 4월 삼계탕 기부 등 매해 '놀부'라는 기업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음식 기부를 다양하게 진행해왔다. 놀부는 기부금 사용 방안을 논의해 내년에도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계획이다.

2019-10-24 15:37: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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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구호플러스', 비이커 청담에 팝업 매장 오픈

삼성물산 '구호플러스', 비이커 청담에 팝업 매장 오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플러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내달 1일까지 겨울 시즌 상품 출시 기념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호플러스는 론칭 한 달 만에 맥 트렌치 코트, 원 버튼 숏 재킷, 세미 와이드 팬츠 등 10여개 제품이 완판되면서 이미 밀레니얼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호플러스는 차별적 실루엣과 유니크한 영 감성을 바탕으로 브라운 등 시즌 트렌드 컬러의 체크 패턴과 블루 등 쿨 감성의 소프트한 컬러를 포인트로 줘 미니멀하면서 경쾌한 상품들을 제안했다. 시그니처 실루엣의 코쿤 맥 코트를 비롯해 더블 브레스티드 테일러드 코트, 빅 라펠 코트 등 다양한 핏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춘 코트를 내놓았다. 아울러 보온성을 더욱 높인 아우터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폭스 시어링 무스탕, 테디베어 코트, 숏 푸퍼 등 캐주얼한 아이템들이다. 한편 구호플러스는 어둡고 차분한 겨울 분위기에 경쾌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컬러풀한 니트 아이템들도 선보였다.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비롯해 레드, 그린 등을 사용했으며, 브이넥/터틀넥 니트와 크롭 카디건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그룹장은 "구호플러스만의 실루엣과 유니크한 영 감성, 매력적인 컬러에 고가성비까지 갖춘 아우터를 중심으로 겨울 시즌 상품을 구성했다"며 "밀레니얼 여성 소비자들이 품절 되기 전에 '득템'해야 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온/오프라인 채널을 전략적으로 병행해 감각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을 지속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호플러스는 현재 SSF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핫플레이스에 팝업 매장을 지속적으로 오픈해 유통 시너지 창출 및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9-10-24 15:22: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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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약&바이오 포럼]김정훈 서울대 의대 임상의과학과 교수 "유전자치료,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2019 제약&바이오 포럼]김정훈 서울대 의대 임상의과학과 교수 "유전자치료,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첨단 바이오의약품으로 꼽히는 유전자 치료제가 국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학계와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정훈 서울대 의과대학 임상의과학과 교수는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4년전 우리나라는 유전자교정에 있어 선두에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며 "현재 1그룹 중 하나로, 이상태로 간다면 2~3그룹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교수는 국내 유일한 선천 눈 질환의 전문의다. 그는 "눈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에 있어 아이들은 미숙아 망막병증이다"며 "20~30대는 사고가 없다면 실명하지 않는다. 40대 이상은 당뇨로 인한 당뇨 망막병증, 60대 이상은 노인성 황반변성 때문에 실명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0%정도가 당뇨 망막병증을 앓고 있다. 또한 노인성 황반변성은 시력상실을 유발하는 원인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 전체 실명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황반변성에 걸리게 되면 눈의 맨 뒷쪽인 황반 부위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면서 눈 앞에 검은 점이 보이게 되고, 결국 이 점이 커지면서 시력을 잃게 된다. 눈 안으로 혈관내피성장인자를 중화시키는 약제를 주사하는 기존 치료법은 치료제 약효가 짧아 반복적인 투약이 불가피하며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김 교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치료제의 유효기간이 한달"이라며 "고가의 제품이라 항암제를 개발하던 제약회사도 눈 약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로 VEGF 치료제를 사용해 효과를 보이는 환자가 3분의 2다. 그 중에서도 절반 정도는 나중에 효과를 볼 수 없다. 그래서 3분의 2를 위해 새로운 안과 치료제 개발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지난 15년간 눈 연구를 지속해서 하고 있다. 그의 실험실은 지금까지 연구해온 과정들이 정리해놨다. 많은 과정을 거쳐서 검증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한편 유전자 교정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우리 몸의 세포를 밖으로 빼서 교정하는 방식과 직접 유전자를 넣는 방식이다. 김 교수는 "유전자 교정이란 유전자가 고장난 곳을 치료하는 것"이라며 "원리는 잘못된 유전자를 잘라내는 것으로 신체가 스스로 잘린 유전자를 리페어한다. 99%는 자연적으로 되지만, 극히 일부에서 새로운 유전자가 들어오며 마치 유전자 치료가 되듯이 유전자 치료가 된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유전자 치료에 있어 학계와 정부의 노력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전자치료는 생쥐와 원숭이 모델에 성공하고 효과를 보면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며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치료가 안전한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효과가 좋으면 되지만, 의사 입장에선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10-24 15:08: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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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19 유엔 SDGBI '글로벌 최우수' 선정

CJ제일제당, 2019 유엔 SDGBI '글로벌 최우수' 선정 CJ제일제당은 유엔 지원 SDGs협회가 발표한 '2019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 지수에서 최우수그룹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는 기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를 경제·사회·환경 영역 전체로 확장한 개념이다. 전 세계 인류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2015년 유엔 회원 193개국의 참여로 시작된 국제 사회 최대 공동의 목표인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중심으로 평가한 지수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된 이번 평가는 국내 기업들만 조사했던 지난 3년동안의 기준과 달리 전 세계 기업으로 조사범위를 확대했다. 협회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선정 기준에 맞는 글로벌 기업 2000곳을 분석했으며, 이 중 상위 300개 기업이 글로벌 지수에 편입됐다. CJ제일제당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공동 10위권 안에 들며 글로벌 지수 최우수그룹에 등재됐다. 특히 국내 식품업계 중 유일하게 글로벌 지수에 편입돼 주목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핵심 사업인 글로벌 아미노산 연구과 친환경 바이오 프로젝트가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으로 높게 평가 받았다. 라이신 등 사료용 아미노산을 통해 가축 사육에 필요한 곡물 자원을 아껴 빈곤을 해결하고 식량 안보에 기여해온 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축의 질소 배출량을 줄여 축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 환경오염을 낮춰온 점, 다양한 바이오 연구을 통해 각 국의 사막화 방지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플랫폼인 '즐거운동행'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점도 꼽혔다. 지난 7월,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UN HLPF(유엔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의 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지속가능한 글로벌 브랜드로 선정된 점도 이번 성과에 주효했다. '비비고'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환경을 고려한 책임있는 생산 등이 높이 평가 받아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과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브랜드' 최우수 그룹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유엔 SDGBI 글로벌 지수 최우수그룹에 등재되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이 경제, 사회, 환경 영역에서 고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0-24 14:58:35 박인웅 기자
감사원 "공정위, 불공정거래 조사·처리실태 감사 결과 '불공정'"

감사원 "공정위, 불공정거래 조사·처리실태 감사 결과 '불공정'"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거래 조사와 처리에 있어 불합리하게 조치했다는 감사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24일 '불공정거래 조사·처리실태(하도급·가맹·유통분야)' 감사보고서에서 총 15건의 위법·부당 및 제도개선 사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정위는 2014년 2월 이후 관련 매출액을 기준으로 가맹사업법 위반 과징금을 부과한 9건에서, 관련 매출액이 법위반금액(위반행위와 직접 관련된 상품 등의 가액)의 43∼144배에 이르러 과징금 산정의 비례성이 떨어졌다. 실제로 공정위는 법 위반 금액이 6억2000만원과 11억여원으로 차이를 보였던 두 기업에 대해 매출액이 896억여원과 833억여원으로 비슷하다는 점을 들어 각각 5억5000여만원과 6억5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한 과징금을 일정한 기준 없이 10~50% 감면한 사례도 4건이나 있었다. 아울러 또한 동일 행위에 대해 중소기업 과징금이 대기업보다 높게 설정된 사례도 있었다. 감사원은 대기업에 적용하는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 부과기준금액이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를 제외하고는 공정거래법·가맹사업법 등에 적용하는 기준보다 1억원씩 낮게 설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 대규모 유통업자는 중대한 위반행위로 평가받은 2건의 불공정 거래행위에서 대규모유통업법 적용을 받은 행위는 2억9000만원의 과징금을,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규정이 없어 공정거래법을 적용받은 행위는 3억9000만원의 과징금을 받았다.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의 입찰 참가자격 제한도 결정 주체와 절차가 명시되지 않아 중복제재, 제재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감사원은 공정위원장에게 가맹사업법 및 대규모유통업법의 과징금 산정에 관한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정하도록 통보하는 한편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과징금 고시에 정해진 가중절차를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했다. 또한 하도급법 상습위반자 등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 요구하는 등 총 15건의 감사 결과를 처분 요구하거나 통보했다.

2019-10-24 14:57: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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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약&바이오 포럼]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글로벌 트렌드와 접점 찾아야"

[2019 제약&바이오 포럼]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글로벌 트렌드와 접점 찾아야"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글로벌 회사에서 경험했던 것과 한국에 일하면서 오는 괴리감이 컸다"며 "글로벌 트렌드와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제약&바이오 포럼'에서'글로벌 제약바이오의 트렌드와 한국의 현주소'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 30년간 글로벌 제약회사 순위는 변한 적이 없다. 앞으로 10년 동안은 순서가 바뀌고 하지는 않을 듯하다"며 "이들 회사는 지난해부터 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매출액을 유지하기 위해 M&A가 이뤄질 것이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는 M&A이며, 그 다음은 오픈 이노베이션이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제약회사도 이익을 위해 시장성 있는 것만 한다. 약의 효능이나 안정성, 시장 방어할 수 있는 기술 등이 핵심이다"고 덧붙였다.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과 관련된 차이점도 설명했다. 국내 회사들은 임상 3상까지 끝나고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그것이 팔릴 것이라 생각하지만 글로벌 제약사들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예컨대 A회사가 제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 경쟁 제품이 다양하다면 제약회사 직원들은 의사에게 기존 약보다 왜 좋은지 설득해야 한다. 미국은 보험회사에 왜 이 약을 쓰고 값을 지불하는지 설득해야 한다. 글로벌 회사들은 임상 2상 후기 단계부터 시작해서 3상에서는 진짜 팔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한다. 이런 타임라인에 세밀하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성공을 위해 해야할 요소들에 대한 조언도 했다. ▲글로벌 경쟁력 파악 ▲글로벌 수준의 업무 실행 ▲글로벌 인재 양육과 생태계 구축 등이다. 이를 잘 실행한다면 국내 바이오도 미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9-10-24 14:46: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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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약&바이오 포럼]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바이오산업의 패러다임 변화해야"

[2019 제약&바이오 포럼]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바이오산업의 패러다임 변화해야"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는 "바이오산업은 우리가 알고있던 다른 산업과 다르다"며 "새로운 시각에서 다른 각도로 이 산업을 해석하고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바이오 산업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것과 같다고 정의했다,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 산업은 올 한해 어려움을 겪었다. 아 대표는 "오아시스는 있지만 매우 드물고 모든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는다"며 "난치병, 불치병에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바이오 혁신신약, 치료기술이 생명수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기존의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검증이 되지 않은 곳에 무리한 자금을 투입하거나, 구체적 실행 계획없이 남들이 성과를 거둔 분야에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바이오 산업 스스로의 변화가 필수다. 이 대표는 "이제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기위한 GPS와 구글맵도 있고, 사막을 질주할 수 있는 자동차도 있다"며 "시작때부터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기획하고, 실현가능한 로드맵을 그리고, 중간에 차질이 생기면 GPS나 네비게이션을 활용 현재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열사의 땅 사막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패러다임도 근본적으로 변할 때가 아닌가 고민해본다"며 "바이오 회사는 막연한 꿈으로 펀딩버블을 조성하기보다 작은 신뢰부터 회복하고, 다양한 혁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길게 호흡하고 미래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알리며, 4차혁명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0-24 14:46: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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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국민볼펜 나의 친구 '모나미'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국민볼펜 나의 친구 '모나미' '육각형 모양의 깔끔한 흰색 몸통에 검정색 머리, 항상 옆에 있는 친근한 볼펜' 대한민국 대표 볼펜 '모나미 153' 이야기다. 모나미는 지난 1960년 회화구류를 생산하는 광신화학공업으로 시작해 반세기가 넘는 59년 동안 우리나라 필기구의 역사를 이끌어 온 대표 문구 브랜드다. 프랑스어로 '나의(Mon) 친구(Ami)'를 뜻하는 모나미는 1963년 5월 1일 국내 최초 볼펜인 '모나미 153'을 출시했다. 모나미의 주요 제품으로는 153 볼펜, 유성매직, 병매직, 네임펜, 보드마카, 프러스펜 등이 있다. ◆나의(Mon) 친구(Ami) 지금의 모나미(MONAMI)라는 사명은 원래 '모나미 153' 볼펜의 이름이었다. 제품 출시 이후 전 국민들에게 인기를 끌자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아예 1974년 '모나미'로 상호를 변경했다. 창립 이후 46년 만인 2006년에 새롭게 재도약하는 젊은 모나미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붉은색 알파벳으로 CI를 교체하고, 소비자와 함께 하는 친구로서 겸손하며 미소를 잃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는 뜻에서 마지막 알파벳 i를 '고개 숙여 정중히 인사하는 기업 소속원'의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모나미 153'에서 '15'는 15원(1963년 출시 당시 서울 시내버스 요금 및 신문 한 부 가격에 상응)이라는 뜻이고, '3'은 모나미가 만든 세 번째 제품이라는 뜻이다. 153 볼펜은 현재까지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300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 평균 20만 자루를 생산하고 있다. 자루당 길이 14.5㎝인 153 볼펜의 1년 생산량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자그마치 서울에서 뉴욕(서울→뉴욕 직선거리 약 1만1000㎞)까지 갈 수 있는 길이가 된다. ◆국민볼펜 '모나미 153 볼펜' 탄생 모나미의 시그니처 제품인 '모나미 153 볼펜'의 시작은 모나미의 창업주인 송삼석 회장의 호기심에서 비롯됐다. 1962년 국내에서 열린 한 국제산업박람회에 참석한 송 회장은 잉크를 찍어 쓰지 않고 사용하는 신기한 필기구를 보았고, 국내 필기구의 단점을 보완할 만한 제품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이후 잉크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착오, 여러 차례의 실패 끝에 1963년 5월 1일, 유성볼펜 모나미 153을 탄생시켰다. 5개의 부품으로 디자인된 153 볼펜은 언제 어디서나 메모할 수 있다는 편리함과 잉크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펜이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국민상품 반열에 올랐다. 모나미 153이 등장하기 이전인 1960년대 우리나라는 잉크를 찍어 쓰는 만년필 타입의 필기구를 많이 사용했다. 잉크를 엎지르기라도 하면 애써 필기한 부분을 망치는 일이 비일비재 했고 은행에서도 통장에 잉크를 엎지르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다. 휴대하기도 어려웠다. 때문에 모나미 153의 출시가 더욱 획기적으로 비춰질 수 있었다. 또한 당시의 현대화, 산업화 추세와 맞물려 대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초기 제품은 만년필과 펜촉에 익숙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아주 새로운 형태의 필기구였기 때문에, 모나미 연구진들은 제품의 결점이 대두될 때마다 밤을 지새우며 기술을 보완하는 작업을 거듭해야 했다. 또한 당시 영업사원들은 기업과 관공서를 돌며 153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제품 홍보에 힘썼고, 그 노력의 결과 모나미 153을 기반으로 볼펜의 대중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모나미 153 볼펜은 꼭 필요한 부품으로만 구성된 간결한 디자인과 뛰어난 가성비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국민 볼펜으로 자리 잡았다. 육각 형태의 바디(볼펜 축), 헤드(선 축), 노크, 스프링, 볼펜심 총 5개의 꼭 필요한 부품으로만 이루어진 단순한 구조이며, 제품의 육각 형태는 잘 구르지 않고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안됐다. ◆모나미 153 볼펜의 변신 2014년 1월 153볼펜 출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제품인 '모나미 153 리미티드 1.0 블랙'을 1만자루 한정으로 출시했다. 한정판으로 내놓은 153 리미티드 에디션은 모나미를 상징하는 육각 모양의 국민 볼펜 153의 디자인을 따왔지만 고급 메탈 바디와 고급 금속 리필심을 적용해 사양을 높인 제품이다. 출시 당시 가격은 2만원이다. 당시 기존 153볼펜 가격이 200~300원인 것에 비하면 무려 100배나 높은 가격이었지만 이 리미티드 제품은 출시하자마자 품절됐고 판매처는 접속자 폭주로 일시적인 접속불가 상태가 되기도 했다. 제품 가격은 옥션 등 중고 사이트에서 30만원 대까지 치솟았다. 급기야 한 인터넷 포털에서는 한정판 추가 생산을 요구하는 서명운동까지 벌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모나미는 '153 리미티드 에디션'을 시작으로 고급 펜을 잇달아 선보이며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급 볼펜은 재질과 컬러를 차별화하고 육각 모양의 바디는 유지했다. 기존 153 볼펜이 가지고 있던 아이덴티티는 이어가되 오래된 이미지를 고급스럽고 트렌디하게 바꾸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고급화 전략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된 요즘, 현대인에게 필기구는 더 이상 생필품이 아니다.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 소비하고,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담을 수 있으며, 가치 있다고 생각하면 기꺼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필기구 시장에서도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2014년 첫 한정판 '153 리미티드' 출시 성공을 통해 모나미는 변화하는 소비자 인식에 따른 고급 필기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프리미엄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모나미는 153 리미티드 에디션을 시작으로 153 아이디, 153 리스펙트, 153 네오, 153 블랙 앤 화이트, 153 골드, 153 블라썸, 153 네이처 등 고급펜을 잇달아 선보이며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153 프리미엄 라인은 기존 153 볼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가성비와 프리미엄이라는 상반된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제고시키기 위한 것은 물론, 문구 수집가, 필기구 전문 소비자 등 하이엔드 취향의 고객층까지 아우르기 위해 고급펜 라인 개발에 힘쓰고 있다. 동시에 153 키스(Kiss), 153 카모(Camo), 153 트래블(Travel) 등으로, 기존 153 볼펜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한 채 오래된 이미지를 트렌디하게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5개들이 1세트인 '153 스토리 라인'은 지난해부터 모나미가 선보이고 있는 153 볼펜 세트로, 개성있는 소비자들이 공감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은 제품이다. 모나미는 첨단기술이 이끌어 가는 시대에서 오히려 '손으로 쓰는 것'에 대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믿고, 소장가치 높은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또한 볼펜 제품군 외에 산업용 필기구와 생활마카(타일틈새마카, 키친마카, 가든마카 등), 컬러링 마카(데코마카, 패브릭마카, 세라믹마카) 등 새로운 영역의 제품을 개발하고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도 업그레이드하는 등 도전을 지속하고, 결과적으로 문구시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고 트렌드를 리딩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2019-10-24 13:55: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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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밀레니얼 뷰티 센터 '올리브영 홍대' 오픈

올리브영, 밀레니얼 뷰티 센터 '올리브영 홍대' 오픈 상권 빅데이터 기반의 밀레니얼 뷰티 센터가 홍대에 열린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올리브영은 24일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집약한 대표 매장 '올리브영 홍대'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홍대'는 매장명에서 지역을 강조한 것과 같이, 홍대 상권을 대표하는 타운 매장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9월 브랜드 체계를 재정립하고 매장 형태도 플래그십, 타운(권역 대표 매장), 표준으로 삼원화한 바 있다. 이 매장은 명동,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매출 톱 3위인 홍대입구역점을 약 6년 만에 새단장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올리브영 홍대'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뷰티 루틴(일상에서 규칙적으로 하는 관리 방법)에 최적화된 상품과 큐레이션(선별), 새로운 경험을 구현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홍대에 위치한 4개 매장에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축적한 1000만건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쇼핑 패턴과 선호도를 곳곳에 녹여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초와 색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핵심 가치에 따라 상품 큐레이션(선별)도 일반 매장과 차별화했다. 먼저 주요 카테고리의 배치부터 바꿨다. 데이터 분석 결과, 홍대 상권에서는 기초화장품과 남성, 향수의 매출 비중이 다른 상권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학·유흥 복합 상권은 색조 수요가 클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매장 초입에 색조가 아닌 더모코스메틱(코스메슈티컬)과 남성, 향수 카테고리를 전면 배치했다. 상품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됐다. '올리브영 홍대'에 최초로 선보이는 더마 센터가 대표적이다. 올리브영은 이른바 약국 화장품이라 불리는 더모코스메틱을 국내 시장에 선도적으로 소개해온 만큼, 더마케어의 정통성을 보여주고 고객들의 피부 고민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더마 센터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자연주의를 내세운 스킨케어 브랜드와 안전한 선케어 브랜드를 강화하는 등 기초화장품 전반에 걸쳐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색조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론칭한 브랜드인 '제니하우스'와 '피치베리', 직구 브랜드로 유명한 '투페이스드'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헤어에서도 '아윤채', '차홍', '모로칸오일' 등 살롱 브랜드를 도입해 전문성을 높였다. 남성과 향수, 건강기능식품은 큐레이션을 키워드로 각각 특화했다. 먼저 남성화장품은 시장 성장과 홍대 상권의 수요를 반영해 스타일링·스킨케어·트러블 케어·쉐이빙 등 기능별 상품을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최초로 도입한 사선형 상품 진열장에 프라이빗한 체험 공간을 더해 남성들이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향수 수요가 높은 상권인 만큼, 올리브영 매장 중 유일하게 바이레도?딥티크?에르메스?디올?프라다 등의 프리미엄 향수를 대거 선보인다. 보다 간편한 시향을 위해 석고 형태의 테스터도 비치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이너뷰티' 존으로 개편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가성비 좋은 1~2만원대의 상품을 대폭 늘렸다. 상품 진열대에 마련된 QR 코드를 통해 상품 정보뿐 아니라 건강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홍대'는 지난 6년간 홍대 상권에서 축적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밀레니얼 세대 니즈에 맞게 최적화한 상권 특화 매장이다" 며 "이 매장은 향후 올리브영이 권역별 주요 상권에 열 예정인 타운 매장의 파이오니어(개척자)이자, 홍대 상권을 대표하는 뷰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0-24 11:38: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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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中 '종합 브랜드 가치 경영대상' 3년 연속 1위 수상

오리온, 中 '종합 브랜드 가치 경영대상' 3년 연속 1위 수상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한 '2019년 중국 종합 브랜드 가치 경영대상(TBV)'에 3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글로벌 브랜드 혁신 정상회담(GBIS)'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그해 소비자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파워 지수, 고객 추천도 지수, 고객 만족도 지수 등 각 업계의 브랜드파워 평가 지수 세 가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우수 브랜드에 종합 브랜드 가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국가 정상급 브랜드에게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날 2019년 '중국 고객만족도 지수(C-CSI)'의 연구 결과 및 브랜드 순위도 함께 발표됐다. '초코파이(중국명 하오리요우 파이)'는 파이 부문에서 중국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최우수 브랜드로 3년 연속 1위에 선정돼 '중국 고객 최고 만족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오리온은 지난 1993년 중국에 본격 진출한 이래 뛰어난 맛과 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인들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잡은 초코파이를 비롯해 '랑리거랑(꼬북칩)', '하오뚜어위(고래밥)', '야!투도우(오!감자)' 등 히트 제품으로 글로벌 제과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최근 들어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 고객 추천지수, 고객 만족지수 등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대표 제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사하게도 3년 연속으로 종합 브랜드 가치 경영대상 1위에 오름에 감사 드린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으면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개발해 중국 대표 제과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9-10-24 11:34: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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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 시행

CU,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 시행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CU가 도시락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고객이 원하는 날짜, 시간, 장소에서 먹고 싶은 도시락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를 전국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CU 멤버십 어플인 포켓CU의 예약구매 메뉴에서 먹고 싶은 도시락을 고른 후 제품을 수령할 점포와 날짜, 시간을 차례대로 선택하면 된다. 주문 수량은 제한이 없다. O2O(Online to Offline) 방식으로 구매가 이루어지는 만큼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품의 기본 정보에서부터 원재료 및 함량, 영양 정보까지 상세하게 제공된다. 주문 가능 제품은 CU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총 15종이다. 날짜 지정은 주문일로부터 2일 이후부터 가능하며 시간은 오전(6시)~야간(0시) 총 4가지 시간대에서 고를 수 있다. 점포는 전국 1만3000여 CU 어디든 가능하며 결제는 해당 어플에서 신용카드와 실시간 계좌이체, CU 멤버십 포인트로 할 수 있다. 결제와 동시에 교환권이 쿠폰함으로 즉시 발급되며 본인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점포로 방문해 교환권을 제시하고 제품을 수령하면 된다. 예약구매 상품은 별도의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일반 판매가 되지 않는다. CU가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배경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채널이었던 편의점 상권을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온라인으로까지 확대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점포 수익성을 더욱 극대화 하기 위함이다. 실제 CU는 최근 업계 최초로 멤버십 어플 내 VIP 혜택관을 오픈하고 할인 쿠폰 타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하며 단골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포켓CU 론칭 이후 올해 월평균 어플 방문객수(MAU)는 3배 가량 증가했으며, 모바일 어플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점포 방문 횟수는 월 평균 12회에 달해 일반 소비자들의 편의점 이용 횟수 대비 약 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지영 BGF리테일 CRM팀장은 "편의점을 대표하는 상품인 도시락을 예약 시스템으로 판매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점포 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라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CU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생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4 10:06:2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