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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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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어도 다리 저리는 중·장년층의 단골 허리질환 '척추관협착증'

조금만 걸어도 다리 저리는 중·장년층의 단골 허리질환 '척추관협착증' 최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상춘객들이 늘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로 접어들며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가 많아졌는 데 봄의 정취를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에 울상을 짓는 이들도 있다. 바로 다리와 허리 통증으로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척추 질환자들이다. '척추 질환' 하면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척추관 협착증 또한 국내 노인 10명 중 3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하게 발생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그 안에 있는 신경이 눌려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관협착증으로 요양 기관을 찾은 이들이 약 148만 명으로 전년(135만 명) 대비 약 13만 명이 늘어 7.3%의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7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32.6%를 차지하며 가장 많고 뒤이어 60대(30.1%), 50대(18%), 80세 이상(11.9%) 순으로 나타나, 6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70%를 웃돈다. 또한 성별로 보면 여성이 약 93만명으로 전체 진료인원 중 약 64%를 차지해 남성보다 여성들이 더욱 취약한 것으로 파악된다. 고영도 이대목동병원 척추센터장은 "디스크는 10~30대의 젊은 층을 비롯해 환자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장·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평소 본인 혹은 부모님이 걸으면 엉치뼈가 빠질 것 같거나 종아리가 터질 듯이 아프다가 쭈그리고 앉아 허리를 굽히고 있을 때 보다 편안함을 느낀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금만 걷거나 서 있어도 통증이 악화되어 통증 감소를 위해 오히려 허리를 굽히고 걷는 것이 편하게 느껴지는 척추관협착증은 쉽게 말해 '마음껏 움직이지 못하는 질환'이다. 이처럼 척추관협착증은 질환 발견과 치료가 늦어져 증상이 악화된다면 만성 통증과 함께 야외 활동 제한으로 인한 우울증을 유발, 심한 경우 다리의 감각이 떨어져 낙상 위험이 커지는 등 평범한 일상을 앗아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특히 고령의 경우 노화에 따른 혈관 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과 척추관협착증을 혼동하기 쉬운데, 질환에 따라 치료방법도 다른 만큼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대개 허리를 숙여 언덕을 오르는 게 편하거나 허리를 구부려 자전거를 탈 때 통증이 덜하다면 척추관협착증으로, 동일하게 움직였을 때 다리가 지속적으로 아프다면 혈관 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고영도 척추센터장은 "척추관협착증은 디스크와 달리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질환일 뿐 아니라 노화 현상이라 생각해 통증을 참거나 사우나 찜질과 같은 임시방편으로 대처하기 쉽고, 여기에 척추 질환의 수술치료에 대한 거부감까지 더해져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며 "척추는 몸의 기둥인 만큼 증상이 의심될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신중히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간혹 증상이 나타날 때 증상 완화를 위해 무작정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 또한 의료진과 상의하여 진행하며, 통증이 심할 땐 되도록 몸을 움직이기보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2017-05-14 11:55: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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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컵반, 포장 기술 실용신안 취득

CJ제일제당 햇반 컵반, 포장 기술 실용신안 취득 CJ제일제당은 자사의 가정간편식(HMR) '햇반 컵반'이 포장 기술 '실용신안'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컵반에 적용된 '즉석식품 복합포장 용기' 기술로 지난 2015년 4월 실용신안을 출원해, 약 2년 만에 취득했다. 2015년 4월 첫 출시된 햇반 컵반은 기존 제품과 달리 종이컵 모양의 용기에 즉석밥(햇반)을 결합해 포장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별도의 뚜껑이나 종이 포장 없이 햇반이 뚜껑 역할을 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복합밥(밥과 소스 등이 결합된 형태의 간편식)은 사각형의 종이 상자를 활용해 밥과 소스 등의 내용물이 보이지 않고 포장이 2중·3중으로 되어 있어 편의성이 떨어지고 포장재 낭비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햇반 컵반은 원통형 컵용기를 그릇처럼 활용하여 조리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가 별도로 제품을 덜어 먹을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컵라면 제품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포장용기와 차별화하기 위해 햇반 크기에 맞는 독자적인 컵 용기를 개발했다. 햇반 컵반은 이 같은 포장 기술을 적용한 제품 확대를 위해 출시부터 올해 초까지 총 50억원의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실용신안 취득을 통해 햇반 컵반은 향후 유사한 포장기술을 사용하는 '미투(Me too) 제품'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됐다. 실용신안을 취득하면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생산·유통·판매하는 독점적인 권리를 갖게 된다. 이를 침해하는 경우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질 수도 있어 식품업계에 만연해 있는 미투 제품 출시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이번 실용신안 취득은 '햇반 컵반'의 차별화된 R&D 경쟁력을 공인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4 11:55: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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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제31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진행

빙그레, 제31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진행 빙그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서울 난지천공원과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제 31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상상의 날개를 활짝, 행복한 우리가족'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과 천안에서는 약 2만500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가했다. 이는 국내 단일 그림행사로는 최대 규모이다. 오는 20일에는 부산 APEC나루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각자 준비한 미술도구로 한껏 실력을 뽐냈다. 부대행사로 태권도 시범단 공연, 마술 쇼 외에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빙그레 뽀로로 요구르트 등 시식 제품도 제공됐다. 제출된 어린이들의 그림은 전문 심사 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6월8일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로 31회를 맞은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그림행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5-14 11:55: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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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충남대 약학대에 장학금 전달

보령제약, 충남대 약학대에 장학금 전달 보령제약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에 약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역 우수인력의 육성과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산학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충남대 약학대의 우수한 학생 2명을 학술교류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장학생에게 인적성 검사를 통한 진로상담과 멘토링, 조직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인재를 위한 투자가 곧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며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육성이 중요하다. 미래의 제약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보령장학회'를 통해 매년 충남 보령의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해 미래 성장동력인 어린이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보령제약그룹은 친사회적 기업으로서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에 뜻을 가지고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인술을 실천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공적을 기리는 '보령의료봉사상', 국내 유일 종양학 분야 학술상인 '보령암학술상'을 제정해 시상하는 등 인간존중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정혜광 충남대 약학대 학장, 김상겸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2017-05-12 14:23: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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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5월 한달간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KT&G 상상마당, 5월 한달간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KT&G 상상마당 춘천과 논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개관3주년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벤트 및 영화상영, 콘서트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3일에는 야외공연장에서 '파란글 꽃그림잔치·동요부르기' 대회가 열린다.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20일에는 '피크닉' 콘셉트로 리빙,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감성 플리마켓을 연다. 춘천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의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상상마당 고유의 플리마켓 '호반장(湖畔場)'도 27일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수요일 사이좋은 극장'은 가정의 달 특집 '영상미(映像美)'라는 콘셉트로 17일 슬로우 비디오, 24일 무드인디고, 31일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이 상영된다. 20일에는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퓨전밴드 '두번째 달'의 콘서트가 열린다. 이들은 판소리의 특성과 현대적인 음악을 조화롭게 담아낸 '춘향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력파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 프로그램인 '상상스테이지'도 매주 토요일 야외 잔디광장에서 이어진다. KT&G 상상마당 논산은 캠핑과 문화예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5월의 아트캠핑데이'를 마련했다. 20일부터 이틀간 36팀의 캠핑객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 클레이 공예체험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논산시협동조합과 함께 지역특산물을 선보이는 마을장터도 20일에 운영돼 지역민들의 농산물 판매 공간 지원 및 캠핑 이용객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상상마당 춘천과 논산을 방문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7-05-12 10:59: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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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츄럴굿띵스, '마키베리 페스티벌' 진행

네츄럴굿띵스, '마키베리 페스티벌' 진행 네츄럴굿띵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키베리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츄럴굿띵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많은 가족들이 건강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신규회원 가입만으도 마키베리 파우더 1팩을 990원에 제공한다. 신규회원의 첫 주문에 한하여 한 아이디당 1회 구매(배송비 1600원 별도) 가능하며, 추가로 본품을 구매한 뒤 마키베리 파우더를 장바구니에 넣으면 배송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네츄럴굿띵스의 기존 회원들에 대한 혜택도 주어진다. 기존 회원들의 경우 최종 결제 금액 10만원당 마키베리 50g 한 팩을 받는 등 구매 금액대별로 마키베리 파우더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예컨대 20만원 이상이면 2팩, 30만원 이상이면 3팩을 증정받을 수 있다. 마키베리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혈관 내 혈전방지, 노폐물 배출,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있어 천연 슈퍼푸드로 잘 알려졌다. 2012년 이후 초미세먼지 농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면역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마키베리의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마키베리의 항산화 능력은 아사이베리의 4.1배, 아로니아의 6.6배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 증정되는 마키베리 파우더 1팩은 이벤트용이어서 비회원 구매나 적립금 혹은 쿠폰사용은 불가능하다.

2017-05-12 10:59: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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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전국 13개 대학서 '청춘 응원 콘서트' 진행

오비맥주, 전국 13개 대학서 '청춘 응원 콘서트' 진행 오비맥주 카스가 대학교 축제 기간 청춘을 응원하는 캠퍼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비맥주는 5월 한 달간 성균관대, 홍익대, 청주대 등 전국 13개 대학을 찾아 청춘 응원을 주제로 '2017 카스 콘서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대학 축제의 짜릿한 낭만과 추억을 선물한다. 서울 성균관대(11일)를 시작으로 경성대(12일), 서울시립대(16일), 영남대(17일), 단국대(18일), 경북대(18일), 홍익대(19일), 부산대(19일), 경희대(23일), 원광대(24일), 한양대(25일), 아주대(26일), 청주대(31일)에서 국내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올해 콘서트에는 다이나믹듀오, 박재범&그레이, 지코, 산이 등 대한민국 대표 힙합 뮤지션들과 마마무, 자이언티, YB밴드 등 실력파 가수들이 각기 개성 넘치는 젊음의 음악을 선보인다. 꿈과 도전, 프로포즈 등을 주제로 청춘들의 이야기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사연 고백 이벤트 '부딪쳐라 짜릿하게', 학생들이 출연 가수와 함께 특별한 듀엣 공연을 선보이는 '비어스타(Be a star)' 등 참신한 체험형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카스는 건전한 음주로 즐거운 축제를 보내자는 취지로 축제 기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건전음주문화 캠페인'도 펼친다. '음주는 가볍게! 축제는 즐겁게!'라는 주제 아래 건전음주를 독려할 예정이다. 수도권 7개 대학교에서는 맥주 전문 강사가 맥주의 기원과 맥주 양조법, 맥주의 종류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건전음주의식을 일깨우는 맥주 전문 교육 프로그램 '비어 마스터 클래스' 특강도 운영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매년 대학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궈온 카스 콘서트는 젊음의 축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열정이 넘치는 5월, 카스와 함께 짜릿한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카스 콘서트와 비어 마스터 클래스의 홍보 영상, 무대 이벤트 참여 안내는 카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5-11 16:22: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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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연결 영업익 1924억…전년比 17.33%↓

CJ제일제당, 1분기 연결 영업익 1924억…전년比 17.33%↓ CJ제일제당은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33% 줄어든 192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41% 늘어난 3조8665억3400만원, 당기순이익은 39.08% 줄어든 910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1조3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증가하며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햇반 컵반과 비비고 국·탕·찌개, 고메 프리미엄 냉동제품 등 HMR 제품군이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매출 1000억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4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HMR제품군의 연간 매출을 25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햇반 등 쌀가공식품과 냉동제품군의 매출이 약 20% 가량 늘어나며 주력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원당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소재사업의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전체 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은 26.3% 낮아진 870억원을 시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원당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소재사업의 수익성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L-메치오닌 등 주요 제품군의 판가 하락에도 전체 아미노산 판매량이 늘며 전년보다 5.6% 증가한 4523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의 트립토판과 L-메치오닌, 핵산 등의 판매량은 모두 지난해에 비해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바이오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20.4% 늘어난 378억 원을 시현했다. 라이신과 트립토판의 글로벌 판가가 상승했고, 고수익 제품인 핵산 및 발린의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여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체 매출의 약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물자원부문의 매출액은 5004억원으로 전년보다 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외 사료 판가가 하락했지만, 지난해에 비해 사료 판매량이 31% 늘어난 베트남을 비롯해 전체 사료 판매량이 10% 이상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 성과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고, 주요 아미노산 제품의 판매가 증가한 바이오 부문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구조 강화와 혁신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한다. 식품부문에서는 HMR 등 가공식품 및 차세대 감미료, 화장품 원료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본격 성장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신규 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 식품 매출 증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 사업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해 수익성을 높이고, 생물자원의 해외 사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특히 전 사업부문의 R&D 역량이 집중된 통합연구시설을 기반으로, R&D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혁신 기술, 혁신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2017-05-11 16:21: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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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오늘의 새상품]한국야쿠르트, '짜먹는 슈퍼100' 출시 外

[체크! 오늘의 새상품]한국야쿠르트, '짜먹는 슈퍼100' 출시 外 ▲한국야쿠르트, '짜먹는 슈퍼100'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농후 발효유 '짜먹는 슈퍼100'을 새롭게 출시한다. 딸기 과즙을 넣은 '후레쉬 딸기'와 국산 원유를 사용한 '소프트 요거' 등 모두 2종이다. 이 제품에는 초유단백분말과 한국야쿠르트의 특허 유산균(HY7712)이 함유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파우치 형태의 포장으로 휴대성과 섭취 편리성을 높여 나들이용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디즈니 인기 캐릭터인 '올라프'를 패키지에 사용했다. ▲동원F&B, '자연한입 ICE 고구마' 출시 동원F&B가 껍질을 벗겨 통째로 얼린 '자연한입 ICE 고구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0% 국산 고구마를 오븐에 구운 뒤 냉동한 제품이다. 얼린 상태 그대로 아이스크림처럼 먹거나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즐길 수 있다. 저온 숙성을 통한 당도 조절 과정을 거쳐 고구마 본연의 단맛이 더욱 깊다.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잘라 먹기 간편하며 감미료나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샘표, 우리엄마 고추장 멸치볶음 출시 샘표가 고추장 양념의 반찬 통조림 '샘표 우리엄마 고추장 멸치볶음'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멸치만을 엄선해 태양초 고추장 양념으로 매콤함을 더했다. 아몬드 슬라이스와 호박씨를 함께 볶아냈다.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캠핑, 여행, 나들이 등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멸치볶음을 즐길 수 있다. 샘표 우리엄마 고추장 멸치볶음을 비롯해 깻잎, 장조림 등 모두 12종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bhc 곡물치킨 '치바고' 출시 bhc가 곡물치킨 '치바고'를 출시했다. 건강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몸에 좋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로 얇게 튀겨낸 치킨에 옥수수, 검은콩, 현미, 아몬드 등 곡물을 갈아 넣어 비스킷 같이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튀김 옷이 얇으면서도 고소한 맛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나섰다. 약 1년의 기간에 걸쳐 아몬드와 검은콩을 비롯해 현미와 옥수수 등 곡물을 통해 제품 차별화를 꾀했다. ▲올가홀푸드, '올가맘 입에서 사르르 아이스 홍시' 출시 올가홀푸드가 국내산 청도반시를 얼린 '올가맘 입에서 사르르 아이스 홍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서 재배한 씨 없는 청도반시 100%로 만든 아이스 디저트다.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고 청도반시 껍질만 제거한 후 그대로 얼려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씨가 없고 모양이 쟁반처럼 납작한 청도반시는 지형과 기후특성, 품종 등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 없는 감이 생산되는 청도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헬시그루, '콜드브루 앰플' 출시 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헬시그루가 프리미엄 농축 액상커피인 '콜드브루 앰플'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워터메이트 라인' 3종 가운데 하나다. 코웨이의 깨끗한 물을 더 맛있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슈퍼드랍 공법을 이용해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했다. 기존 음료제품과는 다르게 콜드브루 커피원액을 코웨이의 깨끗한 물에 희석해서 섭취하는 제품으로 기호에 따라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생활맥주, 수제맥주 '걸작IPA' 출시 생활맥주가 수제맥주 '걸작IPA'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몰트의 달콤함과 홉의 쌉살함의 균형 잡힌 맛이 강조된 IPA이다. 독일 뮌헨 공대에서 양조학을 전공한 정통파 브루마스터 권경민씨가 있는 바이젠하우스에서 만들었다. 바이젠하우스는 충남 공주에서 2003년부터 양조를 시작한 로컬브루어리로 최근 자체 레시피로 특허를 충원해 수제맥주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2017-05-11 15:41: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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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2017 박카스배 SBS 골프 대회' 개최

동아제약, '2017 박카스배 SBS 골프 대회' 개최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동아제약은 '2017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2017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며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2017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홀에서 경기 후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천재지변과 부득이하게 경기 일정이 일부 중단되면 최소한 1일 18홀 참가한 선수 전원이 경기를 끝냈을 때 대회가 성립된다. 단체전 초등부와 중등부는 각 부 1개 팀을 2명으로 구성해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한다. 고등부는 1개 팀을 3명으로 구성하여 매일 3명 중 적게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2일간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가진 팀이 우승하게 된다. 개인전은 따로 시행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해 36홀 경기가 끝난 후 타수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미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골프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2005년부터 13년째 주최하고 있다. 한편 동아제약은 대회 참가선수들에게 의류용 쿨링 스프레이 '셔츠쿨' 및 일회용 밴드 '스킨가드 플러스' 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2017-05-11 14:48: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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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신제품으로 때 이른 여름 잡는다

식품업계, 신제품으로 때 이른 여름 잡는다 식품업계가 때 이른 여름시장 잡기에 나섰다. 올해 예년보다 더 높은 기온과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는 여름철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1일 기상청의 5~7월 장기전망에 따르면 5월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과 일사로 인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실제 5월 초의 평균기온은 6월의 평년기온에 근접했다. 이에 업계는 여름별미와 디저트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냉면제품을 리뉴얼 출시했으며 비빔명 강자 팔도는 초계비빔면을 출시하면서 오뚜기 등 경쟁 업체를 견제하고 있다. 롯데리아, 이디야, 할리스 등 QSR 및 커피전문점들도 여름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여름면 시장 뜨겁다 CJ제일제당이 냉면 제품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제품의 맛과 품질을 개선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특성에 맞춘 면을 각각 개발했다. 물냉면 용은 면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잘 퍼지지 않도록 했다. 비빔냉면 용은 감자 전분을 추가하고 수분 함량을 조절했다. 제품 디자인도 변경했다.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제일제면소' 등 여름 계절면 제품 라인업의 디자인을 통일했다. '제일제면소 부산밀면'과 '제일제면소 속초 코다리냉면', '제일제면소 봉평 메밀막국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은 지역별 특색 메뉴라는 점을 강조했다. 팔도는 비빔면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여름 스페셜 한정판으로 '팔도 초계비빔면'을 출시했다. 숙성양념장에 식초와 겨자의 맛을 강화해 기존 '팔도비빔면' 제품과 차별화했다. 숙성양념장과 사과농축과즙, 발효식초가 들어 있는 액상스프가 들어있다. 원물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고 있어 가정에서 직접 요리해서 먹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팔도비빔면 1.2' 제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출시하는 한정판 '비빔면' 제품이다. 아워홈은 '김치말이 국수·물냉면' 2종을 업그레이드 출시했으며 '김치말이 비빔국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김치말이 국수·물냉면' 2종은 2년에 걸쳐 독자 개발한 김장독 발효기술이 적용됐다. 올 여름 냉면 시장 공략을 위해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 제품 패키지 역시 제품 비주얼이 돋보이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경해 트렌드를 반영했다. ◆디저트는 역시 여름 롯데리아는 아이스 디저트 토네이도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가성비와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접목 시켰다. 토네이도는 모두 3종으로 출시했는 데 실제 영업점 직원들이 시중 유명 아이이스크림 맛을 재현한 레시피로 입소문을 탔던 것을 롯데푸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개발했다. 할리스커피의 '시그니처 빙수'를 출시했다. 시그니처 빙수는 모두 5종으로 할리스커피의 시그니처 음료를 빙수로 구현했다. 딸기 치즈케이크 빙수, 트리플 초코 빙수, 바닐라 딜라이트 커피빙수, 민트 초코 빙수, 자몽 파인 빙수다. 또한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하루 한 잔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클렌즈 음료 '데일리 스무디' 4종도 선보였다. 이디야커피는 플랫치노 신제품을 출시했다. 플랫치노는 얼음과 원재료를 넣고 시원하게 갈아 만든 음료다.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는 '딸기', '청포도', '배' 등 3종이다. '딸기 플랫치노'는 딸기의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청포도 플랫치노'는 청포도 향이 청량감을 더하는 메뉴다. '배 플랫치노'는 100% 국내산 배를 활용해 배 특유의 시원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있어 신제품 출시나 제품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의 여름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11 14:47: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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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17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 14위

오리온, '2017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 14위 오리온은 '2017 제과업계 글로벌 Top100'에서 14위를 차지했다. 국내 제과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인 캔디인더스트리(Candy Industry)는 매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해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을 발표한다. 오리온은 지난해 2조38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미국의 '제너럴 밀스'사에 이어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리온 측은 15위권 이내에 든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유수의 제과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높은 환율 변동성 하에서도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해외법인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제과 기업들이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서는 현지 시장 2위 사업자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초코파이가 '더블 메가브랜드(연매출 2000억원 이상 브랜드)'에 오르며 중국 법인의 성장을 이끌었다. '오!감자'는 연매출 2500억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스윙칩'은 중국 내 오리온 제품 중 7번째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소가 발표하는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에 따르면 초코파이는 파이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663.3점을 받아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스낵과 껌 부문에서도 각각 3위에 올랐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24.1% 고성장하며 진출 11년 만에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역시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력 카테고리인 파이, 스낵 제품의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수출을 늘려 오리온 그룹 제 2의 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도 장기간 이어진 루블화 하락에 따른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초코파이' 수익성 개선 및 거래처 확대를 통해 지난해 현지화 기준 12.9%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는 오리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규시장 개척 및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글로벌 기업으로 제 2도약을 위해 연구개발, 품질안전, 원료, 생산설비 등 글로벌 통합관리를 본격화했다. R&D 역량 및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기획팀을 신설했으며 연구전문직군 제도를 도입해 우수 연구인력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1위는 미국의 마스(Mars)가 차지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롯데제과가 16위, 크라운제과가 21위에 올랐다.

2017-05-11 14:20: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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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범 박사의 재미있는 '잠' 이야기 ②] 봄이 되면 쏟아지는 잠, 춘곤증과 기면증 구분해야

[신홍범 박사의 재미있는 '잠' 이야기 ②] 봄이 되면 쏟아지는 잠, 춘곤증과 기면증 구분해야 봄이다. 기온이 올라가면 자주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실제로 최근 조사된 통계결과에 따르면 사계절 중 봄에 유독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부족 중 가장 피해가 큰 것은 졸음운전과 같은 2차 사고다. 대한수면의학회 조사결과에서도 직장인 중 12%가 졸음 때문에 이 같은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봄에는 사람들의 활동량이 증가된다. 때문에 생치리듬의 변화로 나른함을 느끼고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쉽게 피로해진다. 특히 운동이 부족하거나 피로가 누적된 사람들에게는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이같은 나른함을 단순히 춘곤증 증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면장애, 간 질환, 빈혈 등 다른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다. 춘곤증은 대게 일시적인 증상으로 2~3주 정도 적응 기간이 지나면 좋아진다. 하지만 낮 시간 과도한 졸음이 지속되거나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 단순 수면 부족이 아닌 '기면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 병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갑작스럽게 잠에 빠져드는 질환이다. 기면증의 가장 큰 피해 중 하나는 개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이다. '기면증'은 주로 15세 전후인 중·고등학교 시기에 발병하는 질환으로, 뇌를 깨어 있도록 만들어주는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생긴다. 기면증 환자의 경우 잠으로 인해 학습, 직장생활은 물론 일상생활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사회 진출에 있어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 없이 졸림 현상만 나타날 수 있어 학부모나 일선 교사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기면증을 단순한 졸림 현상으로 방치했다가는 기계 조작, 운전 등 각 산업현장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3개월 이상 낮에 졸음이 지속된다면 기면증을 의심해 보고 진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기면증은 수면다원 검사와 반복적 수면잠복기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리는 데, 정상인은 평균 80~90분 이후 렘(REM) 수면 단계로 진입하지만 기면증 환자는 이보다 훨씬 짧은 15분 이내에 깊은 잠에 빠진다. 기면증의 치료제로는 '모다피닐'과 같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도 나와 있다. '모다피닐'은 각성 물질이 분비되도록 도와,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다.

2017-05-11 13:52: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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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세계 1위 우뚝

이대목동병원,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세계 1위 우뚝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최근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500례를 넘어서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떠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 행사에는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과 정경아, 이사라 산부인과 교수, 이령아, 권형주, 이희성 외과 교수, 김광현, 송완 비뇨기과 교수 등 센터 직원들이 참석했다. 문혜성 센터장은 "국내 로봇수술 분야 후발 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세계 최다 시행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다양한 복강경 수술 경험과 최신 트렌드에 맞춘 특성화가 유효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은 이후, 늘어나는 젊은 부인종양질환 환자를 위해 통증과 흉터가 적은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특화 육성함으로써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은 기존 로봇수술이 환자 배에 3~4곳 이상의 절개가 필요한 것과 달리 배꼽을 이용한 하나의 구멍으로 수술 기구를 모두 삽입해 수술하는 고난이도 첨단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이 빨라 입원 기간이 짧으며, 사용하는 수술 기구의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기존 로봇수술에 비해 수술비가 줄어들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 센터가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받은 13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6%가 매우 만족을, 32.8%가 일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해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47.8%의 환자들은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이 안전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겠다고 했다. 61.1%가 수술 후 통증 점수(1점부터 10점, 숫자가 커질수록 심한 통증)가 3~5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그동안 쌓아온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는 최소 침습 수술, 로봇수술 관련 학회의 초청을 받아 수술 시연 및 특강을 하고 있다. 최근 문혜성, 정경아, 이사라 교수의 싱글 사이트 로봇 자궁근종절제술 시행 기준 관련 논문이 미국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공식 저널에 게재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2017-05-11 13:52:2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