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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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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조니워커 레드 200ml 출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 200mL 소용량 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 소용량 패키지는 최근 캠핑과 피크닉 등의 야외활동 인구 증가와 더불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1~2인 가구의 혼술, 홈술 트렌드를 직접 겨냥했다. 8000원대 가격과 200mL 소용량으로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조니워커 브랜드 관계자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 이라며 "특별한 날 위스키 한잔으로 기분을 내거나, 평상시 다양한 장소에서 음식과 함께 위스키 칵테일을 즐기는 등 위스키의 역할을 크게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200mL 소용량은 조니워커 레드로 즐길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와 레몬시럽을 함께 제공하여 조니워커 레드를 보다 가볍고 청량하게 즐길 수 있다. 원액 그대로 그냥 즐길 수도 있고 함께 포장된 레몬 시럽을 섞어 조니레몬, 조니진저 등 칵테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조길수 디아지오 대표는 "디아지오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이 위스키를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주류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소용량 조니워커 레드의 출시가 기존의 위스키가 지닌 어렵고 부담스럽다는 이미지를 털어내고 위스키 대중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는 위스키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6-10-25 16:55: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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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상회' 쌍문점 김기철 점주 인터뷰

"육개장 한 그릇에 담긴 정성이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지성이면 감천이라 역시 하늘은 노력을 배반하지 않네요." '청양상회' 쌍문점 김기철(41) 점주는 중소 외식업체에서 직원으로 일하며 직접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꿈을 키웠다. 남들보다 빠르게 퇴직을 결심하고 창업을 준비할 때만 해도 걱정이 앞섰지만 직장 생활에서 습득한 경험과 꼼꼼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청양상회 오픈을 준비했다. 고민 끝에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가게를 연 김 점주는 소상공인 40%가 폐업한다는 창업 1년 차를 무사히 넘기고 현재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 점주는 "외식업체에서 경험해 보니 대중적이면서도 유행에 편승하지 않고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아이템이 가장 좋더라"며 "평소 전통 음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몇 백 년을 이어온 육개장이라면 앞으로도 꾸준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직접 끓인 육개장&청양냉면 전문점 '청양상회'는 파와 양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서울식 육개장과 육개장 칼국수를 대표 메뉴로 판매하는 브랜드다. 전통에 따라 육개장에 토란이나 근대, 고사리를 넣지 않고 매장에서 다듬은 대파만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청양상회는 화학성분 대신 청양고추를 활용한 양념을 자체 개발해 매운맛을 살렸다. 육개장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티타늄 그릇을 매장에 도입해 여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청양상회는 인테리어와 주방시설 등의 비용을 최소화하고 소규모 운영이 가능한 매장 시스템을 도입해 인건비를 줄이는 등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운영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수익은 가맹점과 나누겠다는 '작은 본사'를 지향해 점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점주는 "아이템을 결정하고 나서도 창업 비용이 부담스러웠는데 청양상회는 본사에서 지원해주는 게 많아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했다"며 "창업 교육을 받으면서 본사에 대한 믿음이 더 커졌고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고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일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팩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과 달리 청양상회는 직접 매장에서 만들어내는 육개장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그런 만큼 김 점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음식의 맛'이다. 생물로 매장에 들어오는 양지고기를 손질하고 주 재료인 대파를 다듬는 것까지 그의 손길이 닫지 않는 곳이 없다. 양념 다대기를 제외한 모든 과정을 직접 만드는 만큼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는 데 뿌듯함을 느낀다. 김 점주는 "가끔 고객들이 팩 제품 아니냐 따로 구매할 수는 없느냐 물으실 때마다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언젠가 쌍문동을 벗어나 더 큰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2016-10-25 16:40: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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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쇄신안 핵심은 준법경영위원회·호텔롯데 상장·질적 성장

롯데그룹의 혁신악 핵심은 도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다, 롯데는 경영진과 임직원, 외부전문가와 협의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준법경영위원회 신설 롯데는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도덕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회장 직속의 상설 조직인 준법경영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준법경영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준법 경영을 위한 제도를 만들고 그룹과 계열사의 준법경영 실태 점검 및 개선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위원회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준법경영위원회는 올해 자산 1조원 이상 계열사에 필수적으로 설치되어 각 계열사의 투명한 의사결정을 감독하는 조직인 투명경영위원회와 함께, 그룹에 준법경영이 뿌리내리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질적 성장으로 경영 패러다임 전환 롯데는 그룹의 경영철학과 전략을 기존의 양적 성장 중심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 전환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는 2020년까지 매출 200조 원을 달성하여 Asia Top 10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 아래 사업을 영위해 왔지만 고성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산업 생태계 내 갈등을 초래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깊은 반성이 있었다. 이에 롯데는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산업 생태계 내에서 함께 동반성장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목표를 재설정할 계획이다. 수치를 앞세운 목표보다는, 고객과 사회와 함께 나누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방향으로 목표가 재설정 될 예정이다. ◆계열사 책임경영 확대 롯데는 정책본부에 대한 대규모 개편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2004년 10월 정책본부가 설립된 지 12년 만이다. 현재 롯데정책본부는 총 7개부서(비서실, 대외협력단, 운영실, 개선실, 지원실, 인사실, 비전전략실)와 기타 부설 조직(롯데재단, 롯데미래전략센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근무 인원은 약 300여명이다. 롯데는 계열사 간 업무 조율, 투자 및 고용, 대외이미지 개선 등 그룹 차원의 판단이 반드시 필요한 업무만 최소한으로 남길 예정이다. 현재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본부가 계열사를 지원하는 역할로 축소 개편됨에 따라, 각 계열사들은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는 독립적인 책임경영이 강조될 것이다. ◆호텔롯데 상장 등 지배구조 개선 롯데는 호텔롯데가 면세사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영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해 왔다. 호텔롯데의 상장은 신 회장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직접 국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이다. 롯데는 검찰의 기소내용과 재판 진행 경과를 상장 주관사단 및 관련 유관기관과 면밀히 협의해 상장을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당초의 상장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공모구조를 다시 한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는 호텔롯데 외에도 우량한 계열사들을 차례로 상장하여 기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건전한 경영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는 장기적으로 관련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주회사로 전환해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환구조 및 방법은 아직 검토 중인 단계이나, 검토가 마무리되면 최대한 빠르게 전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투자 및 고용 확대 최근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으로 기업 활동이 침체되어 있지만 롯데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향후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 채용시장 역시 경직되어 있으나 롯데는 2017년부터 매년 전년대비 10% 이상 청년 고용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늘려 2021년까지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꾸준한 일자리 확대를 통해 국내 실업률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신입공채 채용인원 중 여성인재 비율도 40% 수준으로 유지하여 국내 여성인력 발굴에도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1만명을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할 계획이다. ▲유통 계열사 5000명 ▲식품 계열사 3000명 ▲금융 및 기타 계열사 2000명을 전환할 예정이다. 주로 고용불안의 중심에 있는 기간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할 것이다. 이들은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기간에 상관없는 안정적인 일자리 뿐 아니라 근속과 능력에 따라 정규직과 같은 처우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전환되는 직무는 상시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매장과 지점의 현장영업관리직무를 중심으로 해 일자리의 실질적인 질을 높일 계획이다.

2016-10-25 16:39: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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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대국민 사과…"새로운 롯데를 만들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그룹이 4개월 넘게 검찰 수사를 받은 것에 대해 국민들 앞에 공식 사과했다. 대대적인 그룹 혁신 방안도 발표했다. 신 회장은 "앞으로 사회 가치에 부응해 기업을 경영하겠다"며 롯데그룹 쇄신 의지를 밝혔다. 5년간 40조 원의 투자와 7만 명의 고용도 약속했다. 신 회장은 2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 롯데그룹 비리 검찰 수사와 관련해 주요 계열사 대표 23명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이후 '준법경영위원회' 설치·경영 패러다임 전환·정책본부 축소 개편·향후 5년간 40조원 투자 등을 골자로 한 경영 쇄신안을 발표했다. 신 회장은 발표에 앞서 90도로 허리를 굽히며 고개를 숙였다. 롯데그룹이 지난 6월 이후 4개월에 걸쳐 검찰 수사를 받은 데 대해 직접 사과한 것이다. 신 회장은 "고객과 임직원, 협력업체 여러분,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검찰수사로 다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님을 보좌하면서 그룹경영에 참여해왔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변화와 개혁을 이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새로운 롯데를 만들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외형 성장에만 집중한 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다"며 "성장전략을 양적 성장 방식에서 사회와 산업 생태계를 고려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 국민의 기대와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좋은 기업이 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그룹 쇄신안에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준법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5년간 40조원 투자와 7만명 신규 채용, 3년간 1만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함께 ▲호텔롯데 상장을 통한 기업지배구조개선 ▲매출 등 실적 위주가 아닌 '질적' 성장 목표 설정 ▲정책본부 축소와 계열사 책임·권한 강화 등도 포함됐다. 신 회장은 "끝으로 롯데그룹은 국민과 사회가 기업에 바라는 가치와 요구에 부응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다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이 직접 국민 앞에 나서서 공식으로 사과한 것은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사과하고 그룹 개혁을 약속했던 지난해 8월11일 이후 1년2개월여만이다. [!{IMG::20161025000194.jpg::C::480::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영혁신안 발표 기자회견서 신동빈 회장과 롯데 계열사 사장단이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2016-10-25 16:38: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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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쇼핑 20·30대↓ 50대↑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20~30대 젊은층들이 차지하는 소비 비중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발간한 '2016 유통업체연감'에 따르면 대형마트 전체 매출에서 31~40세 고객층이 차지하는 구매액 비중은 2014년 27.6%에서 지난해 25.3%로 2.3%포인트 감소했다. 21~30세 고객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7.0%에서 지난해 5.2%로 1.8%포인트가 줄었다. 설도원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은 "오프라인 매장의 대표 격인 대형마트에서 20~30대 젊은층 고객 비중이 감소한 것은 경기침체로 전체적인 소비 규모가 감소한 것과 더불어 온라인·모바일 등 디지털 채널로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30대 소비층은 가정을 형성하기 시작하는 연령대로 40대에 이어 유통업계에서 가장 큰 소비 세력을 형성해 왔으나 최근 경기침체 및 가치관 변화로 취업과 결혼 시기가 늦춰지고, 싱글 가구가 늘면서 근거리 쇼핑 선호와 철저히 '가성비' 중심의 소비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증가했다. 대형마트 매출에서 50대 이상 소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32.8%에서 지난해 35.5%로 2.7%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유지하는 데다 과거와 달리 은퇴 이후에도 문화·경제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규모도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패턴 변화로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 수와 구매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형마트 매장의 일평균 구매 고객수는 4612명으로 2014년 4720명보다 108명 감소했다. 2014년 구매객수 역시 전년도 4861명에서 141명 감소한 것으로 대형마트 고객수는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객단가 역시 2014년 4만1345원에서 지난해 4만125원으로 1220원 감소했다. 대형마트 매장의 고객 충성도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멤버십 회원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 80.2%에서 지난해 76.5%로 3.7%포인트 감소했다. 설도원 상근부회장은 "경기위축에 따른 가계비 부담으로 행사에 따라 이용하는 매장을 옮기는 '브랜드 스위칭(Brand Switching)'고객이 늘고 있음을 의미한다" 며 "이러한 현상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이므로 유통업체들은 차별화된 PB개발 등 자사만의 소구 포인트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이용현황을 시간대별로 분석해 본 결과 평일 오전 9~12시 사이에 매출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 이용객들의 쇼핑패턴을 비교한 결과 한 번 쇼핑 시 지출하는 금액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었다. 오프라인 매장 고객은 한번 방문할 때 4만125원을 지출했고, 온라인쇼핑몰 이용객은 1회 쇼핑시 평균 7만28471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의 객단가가 높은 이유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에만 무료배송, 신용카드 할인혜택 등이 제공된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IMG::20161025000142.png::C::320::대형마트 온-오프라인 고객 1회 쇼핑시 구매액 비교/한국체인스토어협회}!]

2016-10-25 15:32: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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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제11회 고촌상 시상식 개최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제 11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동유럽 국가인 몰도바의 스페렌타 테레이(Sperenta Terrei) 결핵센터 치료봉사자 갈리나 자포로안(Galina Zaporojan)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갈리나 자포로안은 지난 10여년간 몰도바 국민들의 결핵 진단 및 치료를 독려하고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노숙자들의 결핵을 관리하는데 앞장섰다. 대외적으로 업적이 크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각국의 결핵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의 연례 포럼과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 후에는 수상을 축하하는 축하연이 진행됐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올해 수상자인 갈리나 자포로안은 자국의 결핵퇴치를 위해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숨은 영웅"이라며 "전 세계 곳곳에서 결핵퇴치에 힘쓰고 있는 모든 영웅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많은 지원과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한 국제적인 상이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포함 모두 1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IMG::20161025000123.jpg::C::480::고촌상 메달/종근당}!]

2016-10-25 15:27: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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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 교촌치킨, 2017 헬시 캘린더 증정 이벤트 外

▲교촌치킨, 2017 헬시 캘린더 증정 이벤트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2017 교촌 헬시 캘린더'를 제작해 고객에게 무료 증정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교촌 헬시 캘린더는 각종 운동을 하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깜찍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양한 운동 방법을 일러스트를 통해 설명하여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여기에 헬시 웹사이트를 별도로 구축해 모바일 영상으로도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차코리아, 새 브랜드 슬로건 공개 차(茶) 음료 전문점 공차코리아가 브랜드 슬로건을 '공들여 맛있는 차, 공차'로 새롭게 변경했다. 공차코리아의 새 브랜드 슬로건은 그간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 잔의 공차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철학을 담았다. 이를 통해 가루나 티백 대신 까다로운 기준으로 양질의 잎차를 고집하고, 눈대중이 아닌 각 차종에 적합한 물의 양과 온도는 물론 차를 우리고 뜸들이는 시간을 달리해 잎차 고유의 맛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죠스푸드, 직원 복지 위해 출산장려 프로젝트 시행 바르다김선생과 죠스떡볶이를 운영하고 있는 죠스푸드가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출산 장려 프로젝트를 시행, 출산한 직원들에게 유아용품을 지원한다. 죠스푸드의 출산 장려 프로젝트는 출산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며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현 상황에 기업 차원에서 출산 장려를 환기시키기 위해 기획된 직원 복지 프로그램이다. 가족이나 본인 중 출산한 직원에게 카시트와 유모차를 선물로 제공했다. ▲뚜레쥬르, 새로운 커피 2종 선봬 뚜레쥬르가 새로운 커피 2종도 선보인다. '그랑 드 카페 크리미'는 진한 롱블랙에 솔티드 카라멜 시럽과 생크림을 섞은 크림을 올려 부드럽고 달콤하게 즐기는 비엔나 커피다. '아이스몽글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샷에 달콤한 연유를 넣고, 블렌더로 갈아 거품이 올라오는 우유를 넣어 발로나초코 파우더로 마무리한 아이스 카푸치노로, 우유 거품이 사라지기 전인 30초 안에 마셔야 우유 거품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 띠아모, 신메뉴 출시기념 이벤트 '카페띠아모'가 가을 신메뉴 '마롱 마끼아또', '마롱 블랜디모', '마롱 프라베띠', 마롱 라떼' 4종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이벤트는 띠아모 관련 사진이나 글을 개인 SNS에 게재한 뒤 게시글의 링크를 '가을 신메뉴 마롱음료 출시기념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면 응모 완료된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아메리카노 1+1 쿠폰이 지급되며 당첨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과 노트북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 본죽, '수능 죽 도시락' 사전 예약제 실시 본아이에프의 '본죽'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죽 도시락'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본죽의 죽 도시락 사전 예약제는 개인 보온 도시락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죽을 예약하면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개인 도시락에 죽을 포장해주는 서비스다. 내달 16일까지 전국 약 170개 본죽 매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매장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설빙, 가을 신메뉴 '열매한잔' 2종 출시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선선한 가을에 어울리는 신메뉴 '열매한잔'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지난 여름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열매한잔' 17종의 후속작으로 '자연담은 생강차'와 '통통 유자차' 등으로 구성됐다. 자연담은 생강차는 국내산 생강과 벌꿀이 조화를 이룬 건강한 단맛이 특징이며 통통 유자차는 상큼한 향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쥬씨, 가을·겨울 메뉴 '라떼 6종' 출시 생과일쥬스 전문점 '쥬씨'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찬바람 불 땐 라떼 6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쥬씨의 이번 신메뉴는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떼들로 구성됐다. 민트초코라떼, 티라미수라떼, 곡물라떼, 녹차라떼, 고구마라떼, 카라멜라떼 등 모두 6종이며 가격은 M사이즈 2000원, XL사이즈는 3800원이다.

2016-10-25 15:26: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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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고용창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

"고용창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신세계 대구 상생채용박람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채용박람회는 작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이번이 4회째다. 올해는 2월 부산, 6월 서울 10월 대구에서 진행된다. 정 부회장은 "구직자 분들은 일자리가 없어 취직이 어렵다 하고, 반대로 기업에서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가 탄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업과 대기업 공채에는 많은 구직자들이 몰리지만 중소기업들은 지원자가 없어 채용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채용박람회는 구직자분들이 그 동안 잘 몰랐던 우수한 중견기업, 강소기업들을 접할 수 있고 참여한 기업은 회사를 제대로 알리고 소개할 수 있다"며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찾을 수 았는 상생채용의 장(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창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할 때 고용창출의 효과는 배가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와 대구지역 강소기업들도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모두 5개사와 금강, 아이올리, 오로라월드, 한성기업 등 37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경동산기, 에스엠텍, 잘만정공 등 대구지역 강소기업 20개사가 참여해 모두 67개 기업이 함께한다. 정 부회장은 "구직자분들과 기업의 대표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2016-10-25 15:25: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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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SPC 삼립'으로 사명 변경

삼립식품이 'SPC SAMLIP(에스피씨 삼립)'으로 사명을 바꾼다. 삼립식품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28일 창립 71주년 기념식을 기점으로 새로운 사명과 CI(Corporate Identity)를 적용할 예정이다. 사명 변경은 SPC그룹이 추진하는 '브랜드 체계 정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효과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새로운 비전을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새 사명은 삼립식품이 보유한 '전통'과 '신뢰'의 이미지에 SPC그룹이 가진 '젊음', '글로벌'의 이미지를 더해 시너지를 높이도록 만들었다. 특히 제빵 전문기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로운 CI는 '행복'을 콘셉트로 미소 짓는 입 모양과 정성을 담는 그릇, 장인정신을 상징하는 SPC그룹의 CI에 영문 'SAMLIP'을 표기해 '최고의 품질과 고객중심, 창의적 도전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한다'는 그룹의 경영철학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계열사로서 일체성을 강화하도록 디자인했다. 삼립식품의 자회사인 식자재유통전문회사 '삼립 GFS'의 사명도 'SPC GFS(에스피씨 지에프에스)'로 바꾼다. SPC 삼립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전통의 제빵사업뿐 아니라 신사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0년까지 SPC 삼립과 SPC GFS 양사 매출 합계 4조원을 달성하고 현재 진출한 중국에 이어 미국, 동남아 등에 해외사업장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6-10-25 13:50: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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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17 스타벅스 플래너' 4종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8일부터 전국 950여 매장에서 '나만의 플래너(Make My Own')를 주제로 제작한 '2017 스타벅스 플래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인 이 후 13번째를 맞이하는 '스타벅스 플래너'는 매해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시즌인 11월부터 12월말까지 1년동안 스타벅스를 찾아주신 고객들에 대한 사은의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2017 스타벅스 플래너'는 2가지 사이즈와 4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라지 사이즈로 블랙과 레드는 한 주간의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위클리(weekly)'로, 핑크 컬러는 일별 계획을 상세히 기록할 수 있는 '데일리(Daily)'로, 엑스트라 라지 사이즈의 민트색 '위클리(weekly)'로 준비됐다. 올해 플래너에는 이탈리아에 위치한 몰스킨 본사에서 직접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펜'을 추가 제공 한다. 또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과 계획을 할 수 있도록 '버킷리스트 페이지'를 추가했다. 스타벅스 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쿠폰 3종(샌드위치 구매 시 음료 무료제공, 원두 및 VIA, 오리가미 구매 시 오늘의 커피 톨 사이즈 제공, 비오는 날 음료 구매 시 동일음료 한 잔 무료)을 추가 제공한다. '2017 스타벅스 플래너'는 10월28일부터 12월31일까지 e-프리퀀시를 통해 '토피 넛 크런치 라떼',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 '산타 햇 다크 모카' 등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잔을 포함해 모두 17잔의 음료를 구매하고 e-스티커를 모아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들에게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2017 스타벅스 플래너'의 별도구입을 원하는 경우 블랙과 레드 2종에 한해 구매 가능하며 스타벅스 펜을 포함하여 3만2500원이다. 스타벅스는 2017년 플래너 출시를 기념하여 28일부터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료 17잔을 구매해 받은 플래너의 영수증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17명에게 'STARUBUCKS FOR 1 YEAR'를, 17명에게는 'STARUBUCKS FOR 1 MONTH'를 증정한다. 또한 17명에게는 삼성전자 Gear S3 frontier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이 시작되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간 스타벅스는 프로모션 음료를 3잔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2017 스타벅스 플래너 2권을 받을 수 있는 '더블 플래너'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희정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2017년 한 해는 스타벅스 플래너와 함께 새롭게 다짐하며 계획한 바를 모두 이루시는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0-25 09:11: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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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PK마켓 성공적…'주말 5000명 방문'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내 PK마켓이 오픈 한 달 만에 안착하며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PK마켓의 평균 고객(구매 기준)은 주말 5000명, 주중 3000명으로 비슷한 영업면적을 가진 기존 이마트 점포에 비해 약 1.5~ 2배 가량 많은 고객이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오픈 이후 PK마켓을 2회 이상 재방문하는 고객도 전체 내점 고객의 30%를 차지해 PK마켓이 단골 고객 형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이마트는 기대하고 있다. 이는 고객들이 직접 먹어보고 조리해볼 수 있는 PK마켓내의 다양한 체험적 요소와 PK마켓에서만 볼 수 있는 주류, 수입 가공식품 매장 등 기존 프리미엄 슈퍼마켓과의 차별화가 PK마켓의 성공요인이라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우선 PK마켓은 전체 매장면적의 40%를 트렌디한 글로벌 즉석 델리 코너로 구성하고 스페인 빠에야부터 대만호떡 총좌빙까지 동서양의 11개 대표 맛집을 구성해 고객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매장 내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PK마켓의 신선식품 매장은 산지와 유통 과정의 생생함을 그대로 구현하고 상품의 구매와 고품질의 상품을 최선의 상태에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매장으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축산매장과 수산매장 옆에 각각 Butcher Shop과 씨푸드 덴뿌라 코너를 배치하고 과일매장에는 즉석 과일주스 매장을 구성해 고객이 매장에서 고른 신선식품을 그 자리에서 취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선식품매장과 가공식품 매장 사이에 위치한 영준목장 치즈매장에서는 충북 청주의 영준목장에서 갓 짠 우유로 만든 프리미엄 수제 치즈를 구워먹거나 생으로 즐길 수 있다. PK마켓에서만 볼 수 있는 가공식품 매장을 구성했다. PK마켓에서 판매하는 수입 향신료, 오일류, 과자류 등의 20%는 오직 PK마켓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마트의 다년간의 해외소싱 능력을 통해 타채널 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PK마켓 내에는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수입 크래프트 맥주 310여종을 비롯해 370여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수입 맥주존을 구성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PK마켓은 기존 프리미엄 슈퍼마켓의 장점에 친밀함과 인간미 넘치는 재래시장의 장점을 더해 체험형 슈퍼마켓으로 재탄생 시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5 09:11: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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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불황극복 '상품의 복합화'로 승부하라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최근 필자가 운영하는 블러그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다. 매장은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고민은 역시 매출확대다. 불경기에는 같은 영업시간과 환경에서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누구나 모색한다. 매출을 올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고객 수를 증가하는 방법과 판매에 따른 수익성 즉 객단가를 높이는 방법이다. 고객수를 증가는 방법은 매장의 차별화라고 할 수 있는 아웃테리어나 상품구성 그리고 마케팅의 다양화를 먼저 점검할 수 있다. 매장내 간판, 포스터, 가격표, 와이드 필름, 냄새, 음악 등 다양한 시즐(SIZZLE)물 등 대외적 환경에 의해 고객의 흠입성과 구매력이 달라진다. 접객방법, 대고객 서비스, 상품 경쟁력, 가격, 종업원의 친절도, 인테리어와 시설물의 차별화, 청결도 등 대내적 환경도 중요한 요소들이다. 그러나 시각적 차별성을 구성하기 위해선 새로운 투자가 선행 되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판매에 따른 수익성 극대화 전략 즉 객단가를 증가시키는 전략이 정답일 수 있다. 경기지수 하락은 소비성의 둔화, 합리적 구매증가, 구매주기의 변화, 소비성향의 변화 등으로 나타난다. 불황일수록 전문점보다 복합점포에 대한 집객성이 우수하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는 형태가 동종 아이템간 복합화와 혹은 이종 아이템간의 복합화로 대변된다. 경기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에서 다양한 상품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분히 이해가 되는 환경이다. 최근 시간별 마케팅의 차별화를 통한 1점포 2개 업종도 시도되고 있다. 커피전문점과 맥주전문점, 라면전문점과 이자카야, 스파게티전문점과 맥주전문점, 이동통신대리점과 커피전문점 등 고객의 소비형태의 중복화와 영업시간의 차등화를 고려한 복합화라 할 수 있다. 창업은 효율성을 위한 승부처자. 즉 가성비의 극대화란 투자금액에 따른 효과성과 수익성을 어떻게 나타날지는 바로 소비자의 소비 기호도의 변화가 정답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종과 동종에서 세트상품구성과 번들마캐팅 등의 다양한 복합화는 소비자의 구매력 및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영업전략임엔 틀림이 없다. 충성고객은 없다. 2000년대 초반 열번을 구매할 때 한 점포에서 7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단골 즉 충성고객이라 분류했다. 하지만 요즘 단골이라 함은 열번 중 4번을 구매해 주는 고객을 단골이라 분류한다. 그만큼 고객의 충성률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복합화는 불황을 이겨내는 최상의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고객의 심리지향점을 충분히 고려한 실행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6-10-25 09:10:4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