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조효정
기사사진
[FFTK2020]이종훈 "푸드사이언스 전도유망…롯데, 건강·친환경 푸드테크 주목"

이종훈 롯데 액셀러레이터 투자본부장 이종훈 롯데 액셀러레이터 투자본부장은 "롯데 엑셀러레이터는 중앙연구소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업해서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협업 중"이라면서 "하반기에는 중기부와 같이 푸드테크 해커톤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지난 25일 서울 서소문 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0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 포럼에서 "푸드테크의 지향점은 ▲모자라지 않으며 ▲효율적이고 ▲윤리적이야 하며 ▲안전하고 ▲(건강하게)나만을 위하며 발전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9년 초 글로벌 기준으로 푸드테크 유니콘(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은 33개 존재하며 꾸준히 증가 중"이라면서 "그 중 푸드 딜리버리(배달) 분야에서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면 푸드 사이언스 시장이 전도유망하다"면서 "인구가 많은 미국, 영국, 중국 등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 엑셀러레이터는 사료용 곤충 양식 및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며 롯데리아와 함께 해조류를 이용한 햄버거 패티를 개발 중이다. 이 본부장은 "롯데 엑셀러레이터는 건강 및 친환경 관련한 푸드테크에 주목한다"면서 "기업 차원에서 좋은 푸드테크 시장에 투자하고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2020-06-25 13:57:22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음료, 저칼로리 앞세워 무알코올 음료 시장 붐업 조성 나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패키지 디자인 새 단장 클라우드 클리어제로 리뉴얼 전후 비교/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 단장하고 무알코올 음료 시장 붐업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에 출시되어 3년 만에 디자인 리뉴얼 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진 무알코올 음료로 알코올 함량 0.00%에 당류 0g, 30kcal의 저칼로리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가볍게 혹은 취하지 않게 즐기려는 음주 트렌드 변화와 음주 운전 처벌 강화, 탄산음료 대용으로 숙취 없이 맥주의 쌉싸름한 풍미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 욕구 증가에 주목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게 됐다. 리뉴얼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중앙에 0을 상징하는 골드링에 레드컬러로 0.00%를 강조해 알코올이 전혀 없는 무알코올 음료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칼로리에 민감한 고객층을 위해 30kcal 저칼로리 제품임을 강조하고 하얀색 배경을 통해 풍부한 거품과 깔끔한 맛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패키지 리뉴얼에 앞서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직영몰 '칠성몰'과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로 판매처를 늘려나가며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저변 확대와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실제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매출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2% 성장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5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보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년 만에 리뉴얼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0.00%의 완전 제로 알코올임을 강조하면서 맥주 본연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됐다"며 "업무 및 운전 등 부득이한 상황으로 맥주를 즐기고 싶은데 차마 마실 수 없는 맥주 애호가뿐만 아니라 술자리가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맥주 제조공정 중 효모가 맥즙 내 당분을 먹고 알코올을 만드는 발효 단계를 거치지 않는 비발효 제조공법이 적용되었으며, 수차례 여과 공정을 거친 농축 맥아 엑기스에 100% 유럽산 홉 등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맥주 특유의 풍미를 담아낸 무알코올 음료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5 10:44:36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中10억 엄지족 보복소비에 화장품·매운 맛 '웃고' 패션 '울고'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618 쇼핑 페스티벌…거래액 100조 원 국내 뷰티·식품 업체, 카테고리마다 1위 독식 설화수 윤조에센스 중국 디지털 론칭영상/아모레퍼시픽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국내 유통업계의 성적표가 극명하게 갈렸다. 국내 식품 및 뷰티업계가 호실적을 달성하며 포스트코로나시대 회생의 발판을 마련한 반면, 패션업계는 쓸쓸한 실적을 대면했다. 618 쇼핑 페스티벌은 광군제(11월 11일)와 더불어 양대 중국 쇼핑 행사로 꼽힌다. 행사에는 징둥닷컴, 티몰, 타오바오, 톈마오 등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플랫폼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쇼핑 행사로 이목이 쏠렸다. 징둥닷컴의 올해 618 쇼핑축제 거래액은 2692억 위안(약 46조 원)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거래액 2015억 위안(약 34조 원)과 비교했을 때 약 12조 원 증가했다. 타 쇼핑 실적을 합산하면 올해 618 쇼핑 페스비털 전체 거래액은 100조 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618 쇼핑 페스티벌이 '대박'친 가운데 국내 뷰티업계은 역대 축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후와 숨, 오휘, 빌리프, VDL 5개 럭셔리 화장품으로 참여한 LG생활건강은 티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188% 증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 매출은 182% 늘었고, 그 중 '천기단 화현' 세트는 10만3000개가 판매돼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휘'는 동기간 매출이 2493% 급증했으며, '윤고 더퍼스트'는 210%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럭셔리 화장품 설화수·헤라가 매출을 견인하며 모처럼 미소 지었다. '설화수'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예약 판매 첫날 5분 만에 매출 1억 위안(약 172억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성과를 냈다. 자음생라인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90%나 증가했다. 이 밖에 헤라와 아이오페도 20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AGE 20's)는 올해 618 쇼핑 축제에서 티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47% 급증했다. 특히 'BB크림'은 티몰의 관련 카테고리에서 내에서 '1위'를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도 주력 상품인 클렌징폼의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티몰 글로벌·내수관과 징동닷컴 등에서 180% 증가했다. 중국 대형마트에서 '신라면' 제품을 고르는 소비자 /농심 식품업계에서도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미소 지었다. 축제 기간 농심의 징둥닷컴에서 발생한 매출은 8억2500만 원 가량으로 전년(5억5000만 원) 대비 약 50%가량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신장률(20%)을 훌쩍 뛰어넘은 성과다. 농심은 행시 동안 징둥닷컴에 전문몰을 개설해 '신라면'과 '신라면블랙+백산수'를 대표 제품으로 판매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현지 주요 제품을 제치고 인스턴트 식품 단품 판매액 랭킹 3위에 올랐으며, 수입 라면 카테고리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그런 가운데 패션업계는 실적이 사실상 전무하며 뷰티업계와 식품업계의 '대박'을 마냥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국내 주요 패션업체들은 실적을 따지기도 전에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중국 내 약한 기반이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뷰티업계와 식품업계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이미 어느 정도 중국 시장을 장악했지만, 국내 패션업계의 중국 진출은 미약하다. 특히 메이저 업체들은 백화점 등 현지 유통망이나 라이선스 및 도매 계약을 통해 일부 브랜드가 진출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6~17년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의 여파도 여전히 남아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의류전문 기업 한섬의 중국 진출 브랜드 상하이 현대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SJSJ가 유일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SPA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지난 2016년 상하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지만, 사드 여파로 2년 만에 철수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한 것과 패션업의 특징도 맞물리며 악영향을 줬다. 비대면 판매가 현지에서 활발히 이뤄지면서 올해 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은 위챗과 웨이보 등을 통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판매 경쟁이 치열했다. 명품 패션업계의 경우 '맞춤형'에 가까운 고가의 정장 등이 주력 상품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찾아 입어보고 디테일까지 살핀 뒤 구매하는 성향이 크다. 코로나19로 소비자가 매장 방문을 꺼리면서 실적이 요원해진 것.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을 계기로 유통업계는 온라인 채널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판매가 대세인 만큼 온라인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특히 체험이 중요한 패션 뷰티 업체들은 라이브 커머스 등 '온택트'와 온-오프라인 매장 연계를 위한 'O4O(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O4O시스템도 매장방문 감소가 매출 하락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한계가 존재한다. 여전히 코로나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618 쇼핑 페스티벌의 흥행으로 회생 발판을 마련했다. 2분기 실적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전히 면세점 매출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커서 실적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더욱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직면하고 온라인 채널에 집중할 시기"라면서 "중장기적으로 O4O 서비스의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4 15:01:17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칸타타, '간결함 세련미' 더한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스위트 아메리카노, 프리미엄라떼, 카라멜 마키아토 등 총 10종 칸타타 디자인 리뉴얼/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가 칸타타의 패키지 디자인을 24일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의 '더블 드립 방식으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라는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간결함과 세련미를 더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리뉴얼에 나섰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친 리뉴얼에서는 부적인 디자인 요소에만 변화를 뒀지만, 이번에는 '간결함 그리고 세련미'를 콘셉트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패키지는 음률을 상징화한 칸타타 고유의 물결무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각 제품의 맛과 어울리는 테마색을 적용했다. 또한 칸타타 로고를 심플하게 변경하고 제품 하단부에 있던 더블 드립 커피에 대한 설명 부분을 직관적인 에블럼 형태로 표현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새로워진 칸타타는 스위트 아메리카노, 프리미엄라떼, 카라멜 마키아토 등 총 10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가 간결함과 세련미를 더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RTD 원두커피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4 14:46:24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이노션 "지속가능성을 넘어 생존가능성으로"

이노션,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보고서 발표 '지속가능성을 넘어 생존가능성으로'/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가 지구 전체 생명체에 큰 위협으로 다가온 환경문제에 대한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지속가능성을 넘어 생존가능성으로' 빅데이터분석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데이터 커맨드 센터가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주요 블로그 및 카페, SNS 등을 통해 생산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환경문제에 대한 온라인 버즈 및 검색량은 모두 증가해 최근 1년간 약 3만4000여 건이 생성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구체적으로 기후변화, 대기오염, 쓰레기처리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기후변화와 관련해 온난화(8466건), 농업(3626건), 식량(1945건)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띄었다. 특히 인류의 식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어그테크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식물공장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면서 정부와 기업에서도 지하철역 식물공장, 라이팅 레시피, 가정용 식물 재배기 등을 개발하며 식량문제에 대응을 시작하고 있다. 대기오염은 미세먼지(1만1654건), 자동차(3535건), 에너지(1687건) 등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미래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전기, 수소 등을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에 관한 관심이 높았으며, 검색량을 연령대별로 비교해 보면 전기차 20대, 수소차는 40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와 함께 미래차로 주목받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서는 10대~40대까지 폭넓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1년간 검색량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자동차와 IT의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자동차를 통해 교통혼잡·대기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3,145건), 업사이클링(3409건) 등 다양한 재활용 활동과 함께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에코 패키징, 일회용품 등에 적용되던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 소재가 자동차 등으로 확대 적용되며 전기차 운전석 모듈 스킨의 소재로 바이오-폴리에틸렌이 사용되는 등 쓰임새도 넓어지고 있다. 이수진 이노션 데이터커맨드팀장은 "환경보호와 경제 성장을 함께 달성하고자 하는 지속가능성의 패러다임으로는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문제에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응방식으로 지난 수 세기 동안 인간생활에 혁명을 가져온 농업·자동차·바이오 화학 산업 등을 현재의 최첨단 혁신 기술을 활용해 인간 삶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는 생존가능성(Survivability)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4 11:17:23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삼양식품 불닭 캐릭터 '호치', 이모티콘으로 만나자

한국, 일본 라인 메신저에 호치 이모티콘 출시 라인 메신저용 호치 이모티콘/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캐릭터 '호치'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불닭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한국과 일본에서 라인 메신저용 호치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인 메신저용 호치 이모티콘은 메신저에서 자주 사용하는 40가지의 표현을 호치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것이다. 호치의 다양한 몸짓과 표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양식품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삼양맛샵에서 불닭 캐릭터 굿즈를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아트박스와 협업해 선보인 문구류 4종(핵불닭볶음면 수첩, 불닭볶음면 노트, 핵불닭볶음면·불닭볶음면 지우개), 애경산업 2080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한 '2080 호치치약', 컵라면 뚜껑 홀더로 사용할 수 있는 호치 피규어 '라꿍' 등 총 6가지이다. 전 제품 모두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양맛샵에서 호치 굿즈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양식품은 추후 판매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호치 굿즈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하며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향후에는 게임 등 콘텐츠 분야로 호치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2014년 불닭브랜드 제품에 '호치' 캐릭터를 적용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타 업계와 적극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토니모리의 '불타는 에디션'을 비롯해 LG생활건강과 겨울시즌 한정 상품으로 '메디핫팩'을, SG생활안전과 '불닭 마스크'를 선보인 바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4 11:10:21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1일1깡'…밈 열풍에 날개 단 농심 새우깡

한 달 매출 전년 대비 30% 증가 농심 새우깡 최근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깡 열풍'과 함께 농심 새우깡이 화제가 되고 있다. 농심은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새우깡이 최근 한 달간(5월24일~6월23일) 전년 대비 30% 성장한 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확산된 '밈(meme)' 현상이 실제 구매로 이어진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는 '1일1깡', '식후깡' 등 해시태그와 함께 새우깡 구매 인증사진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며 "유통업체에서도 새우깡 묶음 판매 등 판촉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새우깡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국민 스낵이기 때문이다. 비의 '깡'이 이슈가 되자 누리꾼들은 익숙하게 먹어온 새우깡을 함께 떠올렸고, 자연스레 '밈'의 대상이 됐다. 여기에 농심은 비를 광고모델로 추천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을 발 빠르게 수용함으로써 새우깡 열풍을 부채질했다. 농심은 ' 대국민 챌린지' 를 진행하고, 선정작과 비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새우깡은 출시 49년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민스낵이다. 1970~80년대부터 국민스낵, 국민안주, 국민먹거리로 불리며 전 세대가 즐겨 먹는 스낵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새우깡은 연간 약 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스낵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편 농심은 새우깡이 전 국민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진짜 새우'를 사용한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농심은 1971년 국내 첫 스낵 개발에 나서며 맛도 좋고 칼슘도 풍부한 새우를 주재료로 삼기로 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소한 새우의 소금구이 맛을 살리자는 게 제품의 개발 콘셉트였다. 고소하고 짭짤한 맛은 남녀노소 질리지 않고 유행도 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는 것이다. 또 새우의 맛과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새우를 갈아 넣는 방법을 택했다. 실제로 새우깡 한 봉지(90g)에는 5~7㎝ 크기의 새우 4~5 마리가 들어간다. 새우깡 특유의 고소한 새우의 맛을 지키기 위해 최고 품질의 새우 사용만을 고집하고 있다. 새우깡을 만드는 방법도 다르다. 일반적으로 과자는 기름에 튀겨 만들지만 농심은 최적의 맛과 조직감을 살리기 위해 가열된 '소금에 굽는 방법'으로 새우깡을 만들고 있다. 농심은 이번 달부터 새우깡에 새 옷을 입히며, 한층 젊은 이미지를 부여했다. 6년 만에 변화한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새우를 의미하는 주황색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금색 배경은 그대로 유지하되, 새우깡의 핵심 아이덴티티인 새우 이미지를 더 큼직하고 먹음직스럽게 표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그간 10 여 차례 새우깡의 패키지 디자인의 변화를 주며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유지해왔다"며 "맛도 개선하며 ' 더 맛있는 새우깡' 으로 우리 곁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4 11:01:45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아벤느, 30주년 기념 오 떼르말 리미티드 에디션 한정 출시

피부 진정, 수분 공급, 장벽 강화 기능의 100% 천연 온천수 미스트 아벤느 브랜드 30주년 기념 오 떼르말 리미티드 에디션 유럽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오 떼르말 아벤느'가 브랜드 론칭 30주년 기념 오 떼르말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아벤느는 올해 론칭 30주년을 맞이해 브랜드 대표 제품 '오 떼르말'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7월 한정 출시한다. '아벤느 30주년 기념 오 떼르말 리미티드 에디션'은 3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였으며, '1+1'의 특별 기획세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벤느 '오 떼르말'은 아벤느 온천수를 별도의 가공 없이 멸균 파이프를 거쳐 100% 그대로 담아낸 1등 미스트¹로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 제품은 민감하고 자극받은 피부의 진정회복을 돕는 100% 천연 온천수 미스트로, 아벤느 온천수만의 생명력 '아쿠아 돌로미아에'의 활성 성분과 적정량의 미네랄을 함유해 피부 진정과 자극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 진정에 이상적인 칼슘과 마그네슘의 2:1 비율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를 보호해 건강한 피부관리를 도와준다. 아벤느 마케팅 관계자는 "아벤느 30주년을 기념해 출시되는 오 떼르말 리미티드 에디션은 1+1 혜택뿐 아니라 하이드로테라피 센터의 수딩케어에서 영감을 얻은 페이셜 마스크 시트를 함께 증정한다"며 "페이셜 마스크 시트에 아벤느 온천수 미스트를 듬뿍 뿌린 뒤, 자극받은 얼굴에 진정 팩용으로 꼭 한 번 사용해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4 10:53:32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프라도어, 아로마 항균 룸 미스트 'ASMR' 출시

체취관리 넘어 생활 공간 위생을 위한 항균·탈취·방향 3 IN 1 룸 미스트 프라도어 아로마 항균 룸 미스트 ASMR/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 프라도어가 항균 효과가 뛰어난 룸 미스트 'ASMR(아로마틱 앤 새니타이징 미스트 포 룸)'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생활 공간 위생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탈취, 방향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아로마 항균 룸 미스트다. 기존에 프라도어가 체취 관리를 위해 선보였던 미스트, 크림 등과는 달리 '공간'에 집중해 출시한 항균케어 제품이다. 실내 위생에 대한 고민과 염려가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ASMR'에는 항균 효능을 강화한 '안티 박테리얼 프라그랑스' 원료를 적용했다. 제품 사용 시 4가지 유해균인 폐렴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을 99.99% 살균하고, 암모니아 기준으로 79.2%의 탈취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제품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제품의 뛰어난 항균력과 탈취력으로 집 안 공간을 비롯해 자주 사용하는 침구 및 의류, 차량 실내, 다수가 사용하는 사무공간 등에서 사용할 경우 위생과 방향을 한 번에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향은 총 3가지로 아로마 천연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스프레이 형태로 선보인다. 3가지 향 모두 밀폐된 공간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숲속 향기'를 콘셉트로 한다. '무드 포 어웨이크닝'은 소나무의 맑고 청량한 향이 특징이며 '무드 포 업리프팅'은 숲속 유칼립투스의 싱그러운 향을 느낄 수 있고, '무드 포 카밍'은 달콤한 무화과 향으로 시원한 숲의 편안함을 전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로마 항균 룸 미스트 'ASMR'은 프라도어가 공간에 대한 고민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4 10:49:57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오비맥주 "착한 마케팅 앞장서요"…예산 5% 사회공헌에 사용

매년 마케팅 예산의 5% 이상 사회공헌에 의무적으로 사용 버드와이저 코로나19 극복 위해 의료진 지원/오비맥주 국내 1위 맥주회사 오비맥주가 '단순 기부활동보다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더욱 중요한 사회공헌'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캠페인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매년 마케팅 예산의 5% 이상을 의무적으로 환경, 건전음주, 나눔 등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에 쓰고 있다. 이는 AB인베브가 진출해 있는 모든 국가에 적용된 본사 방침이다. ◆코로나19 극복에 선제적 지원 나서 오비맥주의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버드와이저는 WHO(세계보건기구) 발족일인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7일 하루 동안 판매된 전 세계 각 국가의 버드와이저의 수익금을 의료진들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의 경우, 버드와이저는 하루 판매 수익금 전액 9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코로나19 특별모금'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는 국내 의료진과 봉사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쓰인다. 브랜드는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상 '하나의 팀(#ONETEAM)'을 제작,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스텔라 아르투아 멋진 한 잔 캠페인/오비맥주 ◆물 부족 국가 여성들에게 식수 지원 '5% 정책' 일환으로 스텔라 아르투아는 2019년 UN 공식 지정일인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물 부족 국가 여성들을 돕기 위한 '멋진 한 잔' 캠페인을 벌였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온라인으로 판매, 수익금 약 7500만 원을 글로벌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에 기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물 부족 국가의 10가구 중 8가구는 여성들이 주로 물을 구해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걸어야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에 달한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멋진 한 잔' 캠페인은 이러한 여성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 물을 구하러 오가며 낭비했던 시간을 다시 그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챌리스 1잔 가격이면 물부족 국가의 한 가정에 5년간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캄보디아, 우간다, 브라질 3개국의 아티스트가 참여,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식수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일러스트로 표현, 한정판 챌리스 디자인에 담아냈다. 코로나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오비맥주 ◆건강한 해양 환경 만들기에도 앞장서 글로벌 맥주 브랜드 코로나는 지난해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건강한 해양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코로나는 한강 세빛섬에 가로 6m 세로 3m에 달하는 대형 파도 전시물을 설치했다.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으로 알려진 약 130kg의 플라스틱이 사용된 전시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과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시각적으로 부각해 널리 알렸다. 이외에도 루프탑 바 '카사코로나(Casa Corona)'에 플라스틱 병을 가져오면 코로나 맥주 1병으로 교환해주고, 환경 보호 운동에 서약 참여를 독려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매년 마케팅 금액의 5% 이상을 사회공헌 캠페인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며 "브랜드가 직접 나서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서는 진정성 있는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4 10:41:48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노조 "노동자↓·노동강도↑…계약 위반"vs맥도날드 "주장, 사실과 달라"

노조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근무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운영…업무량이 급증" 맥도날드 "노동자 숫자 줄었다는 주장 사실과 달라…근무시간도 협의하고 조정" 23일 오전 11시 한국맥도날드 본사앞에서 열린 맥도날드의 근로계약 위반 고발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맥도날드 봉투를 쓴 채 피켓을 들고 있다./연합뉴스 알바노조가 23일 한국 맥도날드 본사 앞 기자회견에서 맥도날드가 근로계약을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친 가운데 한국맥도날드는 근로기준법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한다고 반박했다. 이날 노조는 서울 공평동 한국 맥도날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 측이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계약 시간보다 늦게 출근시키거나 일찍 출근시켜 그만큼의 임금을 깎고 있다"고 주장하며 한국맥도날드 측에 매장 인력 충원과 이른바 근무시간 '꺾기' 중단 등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했다. 꺾기는 사용자가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계약 시간보다 늦게 출근시키거나 일찍 출근시키고 그만큼을 임금에서 깎는 행태를 말한다. 이들은 신분 노출을 막기 위해 맥도날드 봉투를 쓰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노조는 맥도날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근무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운영하고 있다며 "크루(아르바이트 노동자) 한 사람의 업무량이 급증해 엄청난 노동강도 속에서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를 신청해도 크루 당사자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근무를 조정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꺾기를 포함해 노동자가 동의하지 않은 근무시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겠다"며 "문제가 된 매장을 임금체불 및 근로계약 위반으로 노동청에 진정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종기 노무사는 "맥도날드는 노동자가 근로시간 신청을 하면 이를 일방적으로 축소한다"며 "노동자와 합의된 것이 아니라면 모두 무효이며 맥도날드는 노동자가 받지 못한 임금을 전액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알바노조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앞에서 맥도날드의 근로계약 위반 고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이날 알바노조 측의 주장에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직원 운영과 관련해 코로나19 이후 시간제 근로자가 절반 이상 줄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5월 기준 시간제 근로자 인원수는 1만3000명 수준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하며, 현재도 지속 채용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올해 초 발표한 맥도날드 채용계획에 따라 시간제 근로자 중 약 300명은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연내 600명 채용 계획"이라면서 "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간제 근로자의 인당 월평균 근무시간 역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코로나19 이전 1월과 비교해서도 오히려 늘어난 상황"이라면서 "당사의 시간제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근로 시간을 매주 변경할 수 있는 유연한 근로시간제로 직원과의 협의 없이 회사가 일방적으로 근무일 또는 근로시간을 정하거나 변경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3 16:19:02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투명화?오너 지분상승?'오뚜기, 제유지주 합병 뭐가 달라질까

오뚜기 로고 오뚜기가 오뚜기제유지주를 흡수합병함으로써 지주사 체제로 한 걸음 나아갔다. 오뚜기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오뚜기제유지주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에 따라 오는 30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9월 1일 합병작업을 마무리한다. 오뚜기와 오뚜기제유지주의 합병 비율은 1대 0.4667425다. 이번 합병으로 오뚜기는 일감 몰아주기 및 오너일가의 사익 편취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배구조 개선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합병으로 내부거래 논란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제유지주의 주요 주주는 오뚜기(52.33%), 함영준 회장(13.19%) 등 특수관계자들이다. 오뚜기제유지주가 오뚜기에 편입되면서 기존 특수관계자간 거래(내부거래)가 오뚜기 내 부문 간 거래로 바뀐다. 오뚜기는 계열사의 물적분할을 지주사 체제로 통합시키는 수단으로 자주 활용해왔다. 이를 통해 내부거래 논란과 순환출자 문제를 해소 등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한 것. 앞서 2017년 오뚜기는 총수일가의 기업이었던 상미식품과 풍림피앤피를 각각 상미식품지주-상미식품으로, 풍림피앤피지주-풍림피앤피로 물적분할했다. 뒤이어 2018년 상미식품지주와 풍림피앤피지주를 흡수합병하면서 상미식품과 풍림피앤피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상미식품지주와의 내부거래를 제거함과 동시에 오뚜기-상미식품지주-상미식품-풍림피앤피지주 간의 순환출자고리를 끊게 됐다. 시장에서는 오뚜기의 오뚜기제유지주 합병이 시점에 차이만 있을 뿐 예견된 건이었다고 평가한다. 오뚜기는 이번 오뚜기제유지주 합병 건도 상미식품지주·풍림피앤피지주를 합병 때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오뚜기제유는 3분기 중 오뚜기제유지주로 상호를 변경하고 물적분할을 통해 '오뚜기-오뚜기제유지주-오뚜기제유' 체계로 거듭났다. 당시 업계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규제를 넘어 지주사 체제로 이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분석했다. 비상장사인 오뚜기제유는 2018년 함 회장 지분이 20% 밑으로 줄고 오뚜기 자회사로 흡수되면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종식시켰다. 오뚜기는 이번 합병으로 내부거래 이슈를 없애면서 오뚜기-오뚜기제유지주 간 순환출자 고리를 끊게 됐다. 이대로 오뚜기제유지주가 흡수합병 수순을 밟으면 오뚜기제유는 오뚜기 100% 자회사로 거듭난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뉴시스 함 회장의 지분율에도 관심이 쏠렸다. 함 회장이 오뚜기제유지주 지분을 오뚜기 신주로 교환받을 경우 지분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뚜기를 중심으로 한 지주사 체제가 더욱 공고해지는 것. 한편 일각에서는 함 회장의 아들인 함윤식 씨가 보유한 오뚜기에스에프지주도 같은 루트를 걸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2017년 오뚜기에스에프는 오뚜기에스에프지주-오뚜기에스에프로 물적분할했다. 오뚜기에스에프지주는 오뚜기가 지분 과반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오너가인 함윤식 씨 지분이 38.5%다. 함 회장의 지분 변화와 오뚜기 주식 추가상장으로 인한 주식 희석 우려와 관련해 오뚜기 관계자는 "지분 및 주식과 관련해 사측에서 결정된 바가 없다. 승계 이슈 관련해서도 개인지분이다 보니 회사 차원에서는 전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합병은 2017년부터 하던 오뚜기의 지배구조 개선 및 내부거래 해소 일환으로 보면 된다. 과거 상미식품지주, 풍림피앤피지주 합병과 같은 개편과정"이라면서 "지배구조 단순화로 회사 내부가 투명해지기를 기대한다. 추후에도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사업 방향 및 직원 업무배치나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3 15:48:08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코오롱스포츠, 감성캠퍼를 위한 캠핑용품 출시

베이지 컬러를 주력한 면텐트 '오두막', 와디즈를 통해 선공개 코오롱스포츠 오두막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기존 캠핑에 감성을 담은 캠핑용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두막'은 2014년 코오롱스포츠의 인기 텐트 모델이었던 '슈퍼 팰리스C'의 면텐트 이후 첫 후속모델이다. 100% 면으로 제작한 레트로 감성 텐트로,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한다. 캠핑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A자형 구조가 기본으로 되어 있어 80년대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컬러 또한 자연을 닮은 내추럴한 면 그대로의 색상을 살렸다. 면 소재이지만 텐트가 가져야할 기능은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다. 염색가공을 최소화한 프리미엄 면 소재를 가지고 원단의 밀도를 높이고 두께감 있게 제작했다. 일정하게 습도를 유지하고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텐트 내부를 쾌적하게 하면서 텐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인 결로현상(실내외의 온도차이로 공기 중에 수증기가 텐트 내부에 물방울로 맺히는 현상)를 방지해준다. 또한 발수 가공 처리가 되어 있어 눈이나 비가 와도 텐트 내부로 새지 않는다. 텐트 폴(pole)은 두랄루민 6061 소재를 사용했다. 두랄루민 6061은 구리, 마그네슘 등 합금을 알루미늄에 첨가하여 강도는 스틸처럼 강하지만, 무게는 스틸의 1/3정도 수준으로 가볍고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오두막 텐트는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단의 사이드 패널과 A자형의 높은 층고를 통해 자연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타프도 2가지 종류로 출시한다. 오두막 옥타 타프M은 3~4인용 타프로 아늑한 공간을 연출해준다. 오두막 옥타 타프L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끔 넉넉한 사이즈로, 여유로운 공간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해 캠핑의자와 테이블도 선보였다. 오두막 텐트와 마찬가지로 베이지 톤을 사용하여 숲이나 잔디에서 사용하면 감성을 드러낸다. 캠핑의자와 테이블 모두 폴리에스터 원단에 DAC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컴팩트하게 사용하기 편리하다. 캠핑의 묘미를 살리는 티타늄 컵도 인기다. 자연에서 여유있게 차 한잔을 즐기고 싶은 캠퍼들에게는 컵 하나에도 정성이 담긴다. 순도 높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내식성이 우수하고, 형태 안정성 또한 좋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는 국내 캠핑용품 시장을 선도해왔다. 집의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텐트부터 테이블, 코펠 하나에 이르기까지 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이런 기능에 감성을 더한 감성캠핑용품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컬러 대신 최대한 자연과 어울리는 베이지 톤의 컬러와 레트로 무드의 디자인을 담백하게 풀어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3 14:48:49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미샤,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 25관왕 수상

1위 7개, 위너 15개 등 글로우픽 등록 브랜드 중 최다 에이블씨엔씨 글로우픽 수상 제품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2020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에서 25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샤의 25관왕 수상은 글로우픽에 등록된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카테고리별 1위 7개 제품, 2~3위인 위너 15개 제품, 루키 3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우픽은 화장품 리뷰와 랭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2020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는 올 상반기 10만 7천여 개 제품을 대상으로 등록된 약 37만7000 건의 소비자 리뷰를 분석해 진행됐다. 미샤는 연초 가성비 수분크림으로 화제를 모은 '수퍼 아쿠아 울트라 히알론 크림'이 수분크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브라이트닝 에센스 부문에서는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탄력앰플'이, 선젤 부문에서는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아쿠아 선 젤'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색조 부문에서도 수상 제품들이 줄을 이었다.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인생 비비크림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미사 초보양 비비크림'과 '듀이 글로시 아이즈', '컬러 픽스 아이 프라이머' 등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벌화분 성분이 함유된 '비폴렌 리뉴 엠풀러'와 깐달걀 피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글로우 스킨밤', 가성비 최고의 색조 제품으로 명성을 얻은 '모던 섀도우 이탈프리즘' 등은 '위너'를 수상했다. 이준성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부문 전무는 "이번 글로우픽 최다 수상의 영예는 미샤의 20년 노하우로 빚어낸 품질력과 가성비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계속 최고 품질의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3 14:41:38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 네이버와 업무협약(MOU) 체결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협약서 체결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업무협약(MOU) 체결, (좌측)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우측)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아모레퍼시픽과 네이버는 지난 22일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상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온·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시너지 강화, 데이터 기반의 신규 브랜드 및 상품 개발,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업무 협업 툴인 B2B 플랫폼을 연동해 양사 임직원의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고객들을 위한 글로벌 뷰티 플랫폼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의 빅데이터와 AI 등을 활용해 신기술 영역에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양사가 가진 실용주의적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서로 시너지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와 함께 신규 브랜드 공동 개발, 초개인화 맞춤 화장품 연구, 글로벌 공동 진출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이번 MOU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윈윈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모레퍼시픽과 다방면으로 협력해 고객들이 아름다운 디지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3 14:37:36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