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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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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상징' 롯데 빼빼로, 37년간 누적 매출액 1조7000억 원 육박

2019년 충남태안에 세워진 '스위트홈'/롯데제과 최근 들어 롯데제과 '빼빼로'의 아이콘이 '나눔'과 '상생', '어울림'으로 정착되고 있다. '사랑'과 '우정'의 컨셉트로 시작됐지만,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나눔과 함께한다는 인식이 깊어진 것이다.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설립되는 '롯데제과 스위트홈' 활동이 벌써 8년째이다. 스위트홈 설립과 함께 병행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품 지원은 연중 전개되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인해 빼빼로는 이제 사랑과 우정이라는 콘셉트를 뛰어넘어 나눔, 상생, 어울림 등 기존보다 폭넓은 인식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롯데제과 스위트홈' 설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루어지며 매년 1개 센터가 설립된다. 2013년 전북 완주 1호점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으로 이어졌다. 올해 설립되는 '스위트홈' 8호점은 전라남도 신안군에 세워질 예정이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놀이 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도록 세워진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제품지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최근 롯데제과는 가정의 달을 맞아 빼빼로 사랑나눔 기부활동을 전개했다.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우리한부모복지협회, 다문화 가정을 돕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 미혼모 자립 기금 마련 판매전을 돕기 위해 재단법인 행복한나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 등에 빼빼로를 전달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밀알복지재단 등에도 제품지원이 이루어졌다. 빼빼로는 글로벌 시장에도 잘 알려진 제품이다. 빼빼로는 이웃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전달되기도 했다. 또한, 몇 해 전에는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에 빼빼로가 언급되기도 했을 만큼 유명한 제품이다. MIT공대 학생들이 빼빼로데이를 캠퍼스에서 치르기도 했다.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사랑, 우정, 나눔 등 좋은 인식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빼빼로는 지난 1983년 4월에 탄생해 올해 4월에 37세를 맞았다. 이 기간 거둔 매출은 약 1조7000억 원에 이른다. 출시 초기부터 인기몰이했던 빼빼로는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소비자호응도가 오르면서 판매량이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빼빼로는 사회공헌활동이 시작된 1996년부터 최근까지 24년간 거둔 매출액이 약 1조 4000억 원 이상이 된다. 이 액수를 오리지널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30억 갑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이 양은 우리나라 전국민이 약 60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가 의미 있는 기념일로 뻗어 나갈 수 있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4 11:24:1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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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도 빼고 건강도 챙기고' 식품업계, 여름맞이 다이어터 겨낭 신제품 출시

매일유업 셀렉스, 체중조절용 다이어트 쉐이크 '슬림25' 출시 여름을 맞이하며 식품업계가 체중조절식에 눈을 돌렸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웰에이징(건강하게 늙자)' 트렌드가 확대되는 추세의 영향으로 칼로리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고려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고단백'을 함유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 2018년 국내 성인용 분유시장의 포문을 열며 성인 건강 영양식을 주도하고 있는 매일유업의 '셀렉스'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슬림25'를 출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슬림25'는 바쁜 일상 속 체중 조절이 필요하거나 가볍게 식사 대용을 찾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이어트 쉐이크다. 시장에 가장 먼저 안착한 매일유업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상층을 '시니어'에서 '젊은 층'으로 넓히고 있다. 젊은 층 사이에서 미용과 건강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 추세가 확산 중이다. 매일유업은 업계 처음으로 해외로도 진출했다. '슬림25'는 버링허우(1980년대생)와 지우링허우(1990년대생) 등 중국의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제품으로 지난 3월 티몰 글로벌에서 먼저 출시하며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도 같은 제품을 출시해달라는 소비자 요청이 있어 매일다이렉트와 매일유업 직영스토어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1일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체중조절보조용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6년 3777억 원, 2017년 4011억 원, 2018년 4204억 원, 2019년 4383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정식품, 고단백 균형 영양식 '그린비아 프로틴밀' 2종 출시 이러한 체중조절식품의 성장 가능성에 식품업계는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제품을 내놨다. 11일 특수 영양식 브랜드 그린비아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마시는 고단백 균형 영양식 '그린비아 프로틴밀' 2종을 출시했다. '그린비아 프로틴밀'은 성인 1일 권장량 33%에 달하는 단백질 18g을 함유한 고단백 설계가 특징이다. 대두 단백질, 카제인 단백질 등 소화 및 흡수 속도가 각기 다른 동ㆍ식물성 단백질을 혼합해 체내에 아미노산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8종의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13종, 미네랄 8종 및 식이섬유 6g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담았다. 열량은 250mL 용량에 200kcal로 다이어트용 간식이나 가벼운 식사 대용식으로도 좋다. 정식품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그린비아 프로틴밀'은 지난 30여 년 간 국내 환자용 영양식을 연구하고 관련 업계를 선도해온 정식품의 노하우로 선보이는 고단백 균형 영양식"이라며 "60대 이상 고령층은 물론 운동족, 다이어트족, 직장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빙그레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바시티가 다이어트용 신제품 '슬림케어 나이트'를 8일 출시했다. 슬림케어 나이트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에 초점을 뒀다. 슬림케어 나이트의 주원료로 사용된 콜레우스포스콜리 추출물은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인도의 4000년 전통 건강요법인 아유르베다에서 사용되던 허브로서 미국, 유럽, 캐나다 등지에서도 특허를 받아 각광받고 있는 기능성 원료다. 다른 주원료인 L-테아닌은 안정감을 유도하는 알파파를 발생시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다 다이어트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남양유업은 프리미엄 영양 브랜드 '하루근력'을 론칭하고 판매·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중장년층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성분 6종과 근감소증연구회와 공동개발한 '사코밸런스 복합물'로 근력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지난 4일에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인 곤약을 활용한 '든든한끼 바나나&곤약'을 새롭게 출시했다. '든든한끼 바나나&곤약'은 최고등급 신선한 생우유와 국내산 생크림 사용했으며, 비피더스 BB-12를 함유했다. 또 국내산 오곡과 총 8가지 통곡물을 함유하며 영양까지 챙긴 식사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고령사회가 진행되면서 건강한 성인의 삶, 웰에이징에 중점을 두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아름다운 몸을 위한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건강한 영양 설계를 목표로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이 시작됐다"며 "매일유업 '셀렉스'는 성인 영양식 브랜드로서 다양한 스타일의 건강함을 추구하는 수요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에는 체중감량과 동시에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위해 운동을 하는 2030이 늘고 있다. 근손실 예방을 위해 단백질 등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제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2020-06-11 16:01:2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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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공기로 구운 스낵 '에어 베이크드' 출시…지방함량 60%↓

튀기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지방 함량도 일반 스낵보다 60% 이상 낮아 에어 베이크드/롯데제과 롯데제과가 11일 신개념 스낵 '에어 베이크드'를 선보이며 기존 스낵에 도전장을 던졌다. '에어 베이크드'는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운 스낵 브랜드다.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으며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기름에 튀기지 않아 지방 함량도 일반 스낵 대비 60% 이상 낮다. '에어 베이크드'는 튀기지 않은 스낵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 트렌드 예측시스템 '엘시아' 분석 결과, 소비자들은 단순히 건강한 콘셉트의 제품을 찾기보다는 맛에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건강한 제품을 찾는 경향이 늘어났지만 결국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다는 것. 이에 '에어 베이크드'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약 1년간의 개발 기간과 1천여 회의 테스트를 거쳤다. 롯데제과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수차례 베이크드 칩에 대한 제품 도입을 검토한 바 있으나, 당시 기술적 문제와 제품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작년부터 재개발에 돌입, 1년여 만에 맛으로 자신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다. '에어 베이크드'는 2종을 먼저 선보이고 추후 제품을 추가하며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시한 2종은 '포테이토'와 '팝칩'이다. '에어 베이크드 포테이토'는 배합 원료에 밑간을 더하여 풍미를 높이는 '마리네이드 공법'을 적용, 감자의 맛을 극대화했다. '에어 베이크드 팝칩'은 쌀과 옥수수, 병아리콩, 완두콩, 자색고구마 등을 열과 압력으로 팽창(Popping)시켰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원물의 맛이 더욱 잘 느껴진다. 여기에 까망베르치즈를 더하여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롯데제과는 이번 '에어 베이크드'의 개발단계부터 빅 모델 광고전략을 택했다. 시장에 없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빅 모델을 내세워 빠른 시간 내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롯데제과는 '에어 베이크드'의 주 고객층인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트렌디한 스타로 손꼽히는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발탁했다. 롯데제과는 제니를 전면에 내세우고 신규 광고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국내 스낵 시장 1위 '꼬깔콘'을 비롯해 '치토스', '도리토스' 등의 인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옥수수 스낵 시장에서는 가장 높은 점유율(약 32%)을 차지하고 있으나 감자, 소맥 스낵 시장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이에 롯데제과는 '에어 베이크드'의 등장이 국내 스낵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만큼 새로운 돌풍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1년전부터 제품 개발을 위해 영업,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분야의 핵심인력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이 가동됐다. 그 만큼 내부적으로는 '에어 베이크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1 14:39: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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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조리로 완성' 오뚜기, ‘간단한끼 생선조림’ 3종 출시

매콤꽁치조림, 포모도로 꽁치조림, 김치 고등어조림 출시 간단한끼 파우치 생선조림 3종/오뚜기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맛있는 생선조림을 즐길 수 있게됐다. 오뚜기는 11일 '간단한끼생선조림 3종(매콤꽁치조림, 포모도로 꽁치조림, 김치 고등어조림)'을 출시했다. '간단한끼 생선조림'은 손질하기 어렵고 맛 내기 어려운 생선조림을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가열하기만 하면 바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이다. '간단한끼 매콤 꽁치조림'은 시원한 무와 고춧가루로 맛을 낸 매콤 칼칼한 밥 도둑 생선조림으로 다 먹은 후엔 매콤한 국물에 밥을 비벼 먹어도 좋은 제품이다. '간단한끼 포모도로 꽁치조림'은 진한 토마토 소스와 영양이 풍부한 꽁치가 만나 이국적인 맛이 나는 생선조림으로,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 영양 반찬으로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간단한끼 김치 고등어조림'은 맛있게 잘 익은 김치와 국산 고등어를 넣어 푹 졸인 감칠맛 나는 생선조림으로, 맛 내기 어려운 고등어조림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간단한끼 생선조림'은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맛있는 밥반찬으로 즐길 수 있으며, 끓는 물에 중탕으로 10분 조리하면 냄새 없이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오뚜기관계자는 "냄새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생선조림을 출시했다"며, "간편한 조리로 누구나 쉽게 맛있는 생선조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1 14:36:2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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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새콤달콤 '오리온젤리 사워꿈틀이' 출시

'비타C'가 가미된 사워 파우더로 코팅 오리온 '오리온젤리 사워 꿈틀이' 오리온아 기존 왕꿈틀이 모양에 새콤달콤하면서도 짜릿한 신맛을 더한 '오리온젤리 사워꿈틀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워꿈틀이는 쫀득한 식감과 과일의 상큼한 맛을 살리기 위해 30%의 생과즙이 함유된 기존 왕꿈틀이에 '비타C'가 가미된 사워 파우더로 코팅해 신맛을 강화했다. 오리온은 젤리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젤리의 주 소비층인 10·20세대들의 기호가 다양해지며 색다른 맛의 젤리를 찾는 것에 착안, 신맛 계열의 젤리를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새콤달콤한 맛과 어울리는 과일인 자두, 파인애플 등 두 가지 맛을 한 봉지에 담아 골라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67g 규격 제품과 56g 3개들이 번들 제품 2종으로 판매된다. 1994년 선보인 왕꿈틀이는 길게 늘여 먹는 재미가 있는 꿈틀이 모양 젤리에 2배 큰 왕꿈틀이를 더 해 넣는 등 펀 요소를 가미해 재미와 맛을 동시에 제공하면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기존 오리지널 왕꿈틀이와 콜라맛 대왕꿈틀이에 이어 사워꿈틀이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신제품 사워꿈틀이로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고 다양해진 1020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과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가볍게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젤리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1 14:30: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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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큰맘할매순대국, 시원한 여름 별미 메뉴 3종 출시

시원함 끝판왕 '물냉면', 매콤함이 돋보이는 '비빔냉면', 여름 건강식 '콩국수' 동시 선보여 큰맘할매순대국 여름 별미 제품 물냉면, 비빔냉면, 콩국수/bhc bhc가 운영하는 국민 식당 큰맘할매순대국이 여름 별미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큰맘할매순대국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메뉴는 여름 제철 메뉴로 인기가 높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콩국수' 등 3종이다. 큰맘할매순대국이 내놓은 '물냉면'은 과일을 넣어 만든 맑은 육수와 쫄깃한 면발에 배, 오이, 계란, 무절임을 함께 담아 시원함과 쫄깃함이 어우러진 정성 가득한 메뉴다. '비빔냉면'은 사과, 배, 양파, 한약재 등을 넣고 6시간 끓여낸 육수에 각종 양념을 넣어 만든 특제 양념 소스의 매콤함이 돋보이는 메뉴로 육수의 감칠맛과 맛있게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건강식인 '콩국수'는 콩을 곱게 갈아 더욱더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특히 시원한 콩 국물에 국수를 넣고 고명으로 토마토, 오이, 통깨 등을 올려 깔끔하면서도 고소함을 자랑한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이번 여름 별미 메뉴를 선보임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여름철 가맹점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그동안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2월 얼큰한 맛이 일품인 '소고기국밥'과 갈빗살이 풍부한 '왕갈비탕'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젊은 층으로의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이들에게 익숙한 배달 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2030세대를 적극 공략에 나서고 있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큰맘할매순대국은 전국적으로 하루에 약 40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국민 식당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국민 식당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 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1 14:27:1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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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미초', 흑초 중심 日 시장에서 '과일초신드롬' 주도

2015년 50억 원 수준에서 지난해 860억 원으로 17배 성장 올해 5월까지 매출도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 CJ제일제당 '미초'가 'K-Beauty 음료' 대표 주자로서 일본에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장 성장은 물론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며 식초 종주국 일본에 과일발효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CJ제일제당 '미초'는 지난해 일본에서 약 860억 원(현지 소비자가격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5년 매출이 50억 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4년 만에 17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올해도 5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성장도 견인하고 있다. 그동안 대다수 음용 식초 제품이 건강만을 강조하다 보니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젊은 소비층에게 외면받으며 시장은 수년간 정체상태에 머물렀다. 하지만 '미초'는 2030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건강은 물론 맛있고 미용에 좋은 'K-Beauty' 음료로 각광받으며, 최근 4년간 시장을 연평균 8%씩 성장시켰다. 시장 패러다임 변화까지 주도하고 있다. 현미를 발효한 흑초 일색이던 일본 음용 식초 시장은 '미초'의 인기로 과일발효초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심지어 시장 1위 업체인 미즈칸이 지난 2월 과일발효초 제품 5종을 이례적으로 선보였는데, 이는 현지 업체도 '미초'의 경쟁력을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미초'의 이 같은 성과는 전략적인 유통 경로 확대가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과일발효초가 생소한 일본 소비자에게 '미초'의 특장점을 알리고자 시음행사가 용이한 코스트코에 먼저 입점시켰다.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미초'의 메인 타깃 층인 2030 여성이 주로 찾는 드러그 스토어와 수입식품 전문매장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물이나 우유, 탄산수 등과 섞어 다양한 음료로 활용할 수 있는 특장점을 살려 카페에도 진출했다. 실제로 긴자에 위치한 카페 '스큐'는 테스트 판매를 거쳐 '미초' 음료를 정식 메뉴로 선정해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마트, 소매점 등 전통 유통 채널에도 입점시키며 지속해서 판매 경로를 넓혀나가고 있다. 라인업 다변화 전략도 성과에 힘을 보탰다. 진출 당시 석류 제품 하나로 시작했지만, 일본 소비자 선호도와 입맛을 반영해 깔라만시, 파인애플, 청포도, 복숭아, 스트로베리자스민, 그린애플 등 7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4월에는 희석하지 않고 바로 마실 수 있는 '미초 스트로베리자스민' RTD(Ready To Drink) 제품도 선보였다. CJ 제일제당은 음용 식초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온 만큼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먼저 인기 모델 겸 여배우인 '마츠이 아이리'를 앞세운 TV 광고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미초'가 과일 과즙만을 자연 발효시킨 과일발효초라는 점,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 등 특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더불어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시음행사 등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진행하는 한편,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연내 다양한 신제품들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본 내 60여 곳의 점포를 보유한 공차와 손잡고 '미초'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초'를 음용 식초 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임경일 CJ제일제당 일본법인장은 "'미초'가 일본 소비자의 정서적, 문화적 측면에서 대세로 인정받으며 전체 음용 식초 시장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미초'를 글로벌 대표 과일발효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6-11 14:22:0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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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 #덕분에챌린지 동참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지목으로 임직원들과 #덕분에챌린지 참여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아랫줄 좌측에서 세번째)는 6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덕분에챌린지에 동참했다. /롯데푸드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10일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는 의료진에 대해 고마움과 존경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조종란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롯데푸드는 대구경북지역 도시락 지원, 파스퇴르 바른목장우유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에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또 대학생 마케터 모집에서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조경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롯데푸드도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수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와 강성현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작돼, 코로나19 진료 의료진을 격려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해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참여하면 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1 14:18:3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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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 '슈퍼 세일'…최대 60%할인

7월 8일까지 전국 매장/SSF샵에서 최대 60% 상품 할인 에잇세컨즈 '20년 봄여름 시즌 슈퍼 세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7월 8일까지 '20년 봄여름 시즌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잇세컨즈는 전국 52개 매장 및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20년 봄여름 시즌 의류 및 액세서리 품목(일부 상품 제외)을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에잇세컨즈는 이번 여름 '여행지에서의 즐거운 순간들'을 주제로 휴양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청량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제안했다. 색감과 프린트가 다채로운 티셔츠, 여성스러운 플라워 패턴과 레이스/셔링 디테일의 원피스, 내추럴하고 시원한 리넨 혼방 셔츠, 착용감이 쾌적한 여름용 슬랙스와 쇼트 팬츠 등을 선보였다. 또 스타일링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버킷햇/볼캡, 에코백/니트백, 샌들/슬링백 등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도 준비했다. 박동일 에잇세컨즈 영업팀장은 "에잇세컨즈는 휴가철 리조트웨어부터 일상 속 데일리룩까지 매일 매일을 스타일리시하게 완성시켜줄 다채로운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이번 시즌 트렌드 아이템들이 품절되기 전에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둘러 득템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현직 디자이너들이 시즌 트렌드와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는 '행거게임', 매장 직원들이 쇼핑 꿀팁을 공개하는 '직(원)캠' 등 컨텐츠를 제공해 수 만 뷰를 기록하는 등 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1 14:15:2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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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라 '아몬드 봉봉봉' 돌풍…스테디셀러 '엄마는 외계인' 꺾고 1위 달성

아몬드 봉봉봉', 출시 2주 만에 달성한 기록…100만 개 판매 배스킨라빈스, 6월 신제품 '아몬드 봉봉봉' 돌풍… 100만개 판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6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한 '아몬드 봉봉봉'이 출시 2주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몬드 봉봉봉'은 배스킨라빈스의 스테디셀러인 '아몬드 봉봉'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으로, 초콜릿 코팅 아몬드의 함량을 30% 가까이 늘려 달콤하고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몬드 봉봉봉'은 지난 27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 개(싱글레귤러 기준)를 돌파했고, 하루 평균 약 5만 5000개 씩 팔린 셈으로, 스테디셀러 '엄마는 외계인'을 제치고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배스킨라빈스는 '아몬드 봉봉봉'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념한 '아몬드 봉봉봉 음성검색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 모바일 앱에서 음성 검색을 통해 '6월엔 아몬드 봉봉봉'을 외치면 '아몬드 봉봉봉 1+1' '아몬드 봉봉봉 블라스트 1+1' '이게바로 아몬드 봉봉봉 케이크 무료' 등 풍성한 혜택의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다. 프로모션 참여는 6월 19일까지, 수령한 쿠폰의 사용 기한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일부 매장 제외,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신제품 '아몬드 봉봉봉'의 더 깊어진 맛과 풍미가 두터운 매니아 층은 물론, 전 연령층의 입맛을 만족시켰다"며 "'아몬드 봉봉봉'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음성검색 프로모션 등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의 '아몬드 봉봉봉 음성검색 프로모션'은 실시 일주일 만에 참여 인원 약 16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1 14:07:5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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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즐기자' 오비라거 쿨러백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오비라거 355ml 제품 12캔과 휴대용 쿨러백으로 구성 오비맥주, 오비라거 쿨러백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오비맥주가 시원한 오비라거를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오비라거 쿨러백 리미티드 에디션'을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비라거 쿨러백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비라거 355ml 제품 12캔과 휴대용 쿨러백으로 구성됐다. 쿨러백은 시원한 블루 컬러에 오비라거의 시그니쳐 캐릭터인 '랄라베어'의 익살스런 모습으로 디자인 됐으며 내부는 방수 코팅 원단 등의 소재를 사용해 보냉성을 높였다. 오비라거 브랜드 관계자는 "올 여름 예고된 무더위에 소비자들이 오비라거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쿨러백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오비맥주는 홈술과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비라거는 100% 맥아와 독일산 호프만을 사용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프리미어 OB' 제품(5.2도) 대비 4.6도로 낮춰 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음용감을 가진 정통 라거 제품이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패키지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맛이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제품의 '부드러움'을 강조한 신규 TV 광고 영상 '오, 부드럽(Love)다' 편을 주요 방송채널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1 11:30: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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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다시마 2개 들어간 이유?' 식품업계, 농어촌 협력 활발

지난해 완도 금일도 다시마 경매현장/농심 최근 오뚜기가 전라남도 완도의 어촌을 돕기 위해 다시마를 구매하면서 식품업계의 농어촌 협업 모델이 관심을 끌고 있다. 기업과 농어촌 양측이 협업을 강화할 경우 식품업계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식자재를 확보하고, 농어촌 입장에서는 수확철에 안정적으로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 수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라면업체들이 완도산 다시마 확보가 열을 올리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8일 완도산 청정다시마가 2개 들어간 오동통면을 한정판으로 출시하며 농어촌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오동통면 '맛남의 광장'은 완도 지역 특산물인 다시마의 소비 촉진을 위하여 기존 1개 들어있던 다시마를 2개로 늘린 한정판 제품이다. 지난 4일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방송 예고편에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통화 장면이 방영됐다. 백 대표는 "완도 다시마가 2년 치 재고 2000톤이 그대로 쌓여 있다"며 "라면 회사에서만 다시마를 한 장씩 더 넣어줘도 엄청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함 회장은 이에 화답해 오동통면 '만남의 광장'을 출시했다. 오동통면 맛남의 광장 한정판 농심도 6월부터 2달여간 진행되는 완도군 금일도 다시마 경매에 참여해, 고품질의 다시마를 발 빠르게 구매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짜파구리 인기에 너구리 판매가 급증하면서, 너구리에 들어가는 완도산 다시마 사용량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이다. 농심은 매년 400톤의 완도 다시마를 구매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짜파구리 열풍으로 지난 1∼4월 너구리에 들어간 다시마는 150t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가량 증가, 다시마 비축 물량이 연초부터 빨리 소진됐다. 농심은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리는 다시마 경매에 참여해 다시마 확보에 나선 상태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의 완도 다시마 사랑은 대표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모델"이라며 "어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해 어촌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업계의 농촌과의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리온 감자 저장고/오리온 오리온은 감자 수확철인 6월을 맞아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을 시작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매해 6월부터 11월경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수확된 햇감자는 즉시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된다. 오리온은 올해도 350여 개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5000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과 스윙칩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계약 재배 방식을 통해 국내 감자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며 상생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생산을 위해 농가로부터 직접 쌀을 구입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996년 12월 햇반 출시 이래 국산 쌀 구매 물량을 2001년 800톤에서 2011년 1만3000톤, 지난해 4만4000톤 등으로 꾸준히 늘려왔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쌀 구매량은 2009년 대비 7배 이상 늘었으며, 올해도 농가에서 국산 쌀 5만 톤 이상을 살 예정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안정적으로 쌀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14개 지역 약 2천500여 개 농가와 계약을 맺고 쌀을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사명감으로 쌀 구매에 있어 농촌경제와 상생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 진천, 익산 등 10여 개 이상 지역과 계약재배해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이천, 아산 등 전국 유명 쌀 산지의 자체 브랜드를 햇반 이천쌀밥(2010년), 햇반 아산맑은쌀밥(2015년)과 같은 햇반 제품으로 상품화해 지역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도 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는 이달부터 전국 단체 급식 사업장 약 500곳에서 사용하는 양파를 저탄소 인증 상품으로 대체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저탄소 인증 농가를 추가로 발굴해 저탄소 농산물 매입 규모를 지난해 2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중에 저탄소 무·양배추·대파·오이 등 10개 이상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추가로 단체급식 메뉴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아워홈 역시 원산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약 2만8000톤 거래 규모의 원산물을 조달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원산지 계약재배를 통하면 품질 좋은 제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역시 과일 맛 음료인 배 칠러를 출시하며 164톤의 나주 배를 사들였고, 한라봉 칠러를 출시하며 제주도에서 12톤의 한라봉을 구매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 입장에서는 고품질의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뿐더러,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오뚜기 오동통면 '맛남의 광장'한정판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호평을 얻으면서, 식품업계의 농어촌협력 트렌드는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1 11:18:4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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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롯데월드,'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 성료

평균잔반량 16% 감소··· "환경보호, 기아퇴치 등 '1석 4조' 효과" 롯데월드직원들이 잔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정량 설명을 보면서 반찬을 담고 있다/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지난 4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대표이사 최홍훈)의 직원 구내식당 '모리스 키친'에서 평균 잔반량을 16% 감축하며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Zero Waste, Zero Hunger, 이하 ZWZH)'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ZWZH 캠페인은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잔반을 줄여 절감한 비용을 기아퇴치 기금으로 조성하는 국내 유일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CJ프레시웨이는 국제연합(UN) 구호기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과 손잡고 지난해부터 이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지난 4월 한 달 간 운영된 캠페인 기간 동안 롯데월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마다 '모리스레볼루션', '잔반드롭' 등 롯데월드의 놀이기구에서 착안한 잔반 줄이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결과, 총 2924명에 달하는 롯데월드 직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이벤트가 진행된 날에는 평소보다 16% 많은 직원들이 구내식당을 찾았다. 4월 한달간 평균 잔반량은 평소보다 16% 감소했으며 특히 이벤트가 실시된 매주 화요일의 경우 잔반량이 3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CJ프레시웨이는이번 캠페인 운영을 통해 절감한 잔반 처리비용을 이달 말 WFP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모리스 키친 내 상시 잔반 감축활동을 통해 연간 음식물 쓰레기를 95톤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임형준 WFP 한국사무소장은 "ZWZH 캠페인은 건강을 챙기면서 음식물 쓰레기는 줄이고, 환경 보호 및 기아퇴치에 일조 할 수 있는 1석 4조 캠페인"이라며 "코로나19로 '헝거 팬데믹'(대규모 국제적 기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운영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단체급식 점포에서의 ZWZH 캠페인 추진을 검토 중"이라며 "ZWZH 캠페인이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진정성을 확보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60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하루 약 40만식을 제공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CJ제일제당 센터 구내식당인 '그린테리아 셀렉션'에서 '제로웨이스트-제로헝거'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0 17:25:5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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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등장한 맥도날드 신임 대표 "올해 매출 9% 성장…고객 중심 주력"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 취임 후 첫 공식 메시지 발표 '고객 중심의 의사결정' '맛있는 버거' '고객 경험 향상' 전략적 중점 방향 밝혀 비대면 플랫폼과 베스트 버거에 대한 고객 호평에 힘입어 올해 매출(1월~4월) 9%↑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 맥도날드 대표가 '베스트 버거로의 초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향후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한국맥도날드의 올해 매출이 9%성장했다. 꾸준한 제품 개선과 고객 중심 전략이 통한 것이다. 한국맥도날드는 고객중심 전략을 통한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10일 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베스트 버거로의 초대: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의 메시지'에서 "고객 중심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산업 전반에서 온라인 플랫폼이 사회적 소통 채널로 자리 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 식품·외식업계 최초로 비대면 소통 방식으로 기획한 이번 온라인 영상 메시지는 베스트 버거의 구체적인 변화와 더불어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의 취임 후 3개월 소회와 함께 한국맥도날드의 향후 전략적 방향을 담았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 ◆아시아 최초 '베스트 버거' 한국 도입…코로나19 상황에도 올해 매출 9% 성장↑ 마티네즈 대표는 가장 먼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의 성과에 대해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26일 약 2년에 걸쳐 식재료와 조리 프로세스, 조리 기구 등 버거를 만드는 전반적인 과정을 개선한 베스트 버거를 전세계 네 번째,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 고객은 맛의 변화를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섬세한 미각을 지녔다"며 "32년간 한국맥도날드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버거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베스트 버거를도입했으며, 고객분들이 빠르게 변화를 알아보시고 긍정적 피드백을 보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티네즈 대표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 맥딜리버리 등 선제적으로 투자한 비대면 플랫폼이 사회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베스트 버거 도입과 고객 편의성 높인 플랫폼 구축이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액의 9% 성장 견인에 주효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맥도날드는 어려운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전국 400여개 전 매장을 지속 운영해왔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전 매장에서 고객에게음식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매장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식재료 공급을 지원해준 협력업체와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매장 크루를 포함한 우리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가 '베스트 버거로의 초대' 영상 메시지에서 고객 중심 전략으로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고객 중심 의사결정' '맛있는 버거' '고객 경험 향상' 비즈니스 전략 방향 밝혀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로서 최우선 비즈니스 전략 방향으로 ▲고객 중심 의사결정 ▲맛있는 메뉴 ▲고객 경험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이 중 최우선 전략 방향으로 마티네즈 대표는 '고객 중심의 의사결정'을 꼽으며 "한국 맥도날드 이용 고객은 연간 2억 명, 매일 40만 명 이상이며, 모든 의사결정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조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고객군의 의견을 상시 경청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혁신을 비즈니스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티네즈 대표는 "실제 베스트 버거 역시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도입을 위한 약 2년 간의 준비 과정 속에서 '맛있는 버거'에 대한 고객 조사에서 수렴된 고객의 의견을 토대로 한국 고객이 원하는 맛의 변화를 담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맥도날드의 '더 맛있는 메뉴를 향한 도전' 이어가겠다"는 마티네즈 대표는 "맥도날드는 세계 1위 푸드 서비스 기업으로서 지난 60년 간 맛있는 버거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지속해왔다. 한국 고객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맛있는 메뉴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맥도날드 총괄셰프 최현정 이사가 베스트 버거 설명을 위해 출연해 "맛있는 버거의 핵심은 '맛의 조화'로, 버거의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일관되게 맛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버거를 구성하는 식재료, 조리 프로세스, 도구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스트 버거는 "버거를 이루는 작은 디테일이 최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전반적인 과정을 개선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특히 맥도날드 크루로 첫 커리어를 시작한 마티네즈 대표는 "매장 직원(크루)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맥도날드를 대표해 고객을 응대하므로 고객의 더 나은 경험은직원 만족에서 시작된다"며 "직원에게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티네즈 대표는 "다양한 고객 접점 플랫폼을 강화하는 한편, 매장 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접목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를 즐기는 모든 고객들의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고객 접점에서 '업계 최초'의 시도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 도입, 업계 최초로 배달 서비스 '맥딜리버리' 도입, 업계 최초 아침 메뉴인 '맥모닝' 도입,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 운영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전략을 펼쳐왔다.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코로나 19 이후의 우리의 삶은 이전과 다른 양상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서도 '고객 중심' '맛있는 버거' 그리고 '고객의 경험 향상'이라는 맥도날드의 약속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32년간 한국맥도날드의 발전에 도움을 주신 궁극의 히어로는 고객"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0 14:24:12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