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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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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포스트코로나 시대 냉동 HMR 신흥강자로 떠오르다

냉동 HMR 3대 혁신 제품 출시 후 1위 CJ제일제당 빠르게 추격 2017년부터 가동된 '냉동 HMR 프로젝트'로 R&D 집중 풀무원 냉동 HMR/풀무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냉동 만두·피자와 같은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호황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풀무원이 시대 흐름을 읽으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국내 냉동 HMR시장은 CJ제일제당이 약 34%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지만,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풀무원이 최근 냉동 HMR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며 1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풀무원의 시장점유율은 11%로 1위인 제일제당과 점유율 차이가 23%p로 상당하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빠른 성장률을 보이며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했다. 풀무원은 전통적으로 두부·콩나물·달걀 등 신선식품 강자였지만 지난해부터 간편식 시장에서 급속도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풀무원의 국내 냉동 HMR 점유율은 2019년 1분기까지 수년간 6~7%대로 5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런데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 2019년 8월 풀무원의 냉동 HMR 점유율은 경쟁사들을 잇달아 제치고 CJ제일제당에 이어 업계 2위까지 올라왔다. 풀무원의 새첨단 R&D센터 '풀무원기술원'/풀무원 1년 만에 풀무원을 냉동 HMR강자로 견인한 것은 다름 아닌 2017년부터 가동된 '냉동 HMR 프로젝트'에 있다. 풀무원은 2~3년 전 미래 먹거리로 전망되는 냉동 HMR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이때부터 내부에 별도로 '혁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신제품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 풀무원의 HMR 크게 두 가지 차별화 전략을 지닌다. 첫째, '프레시&청키(Fresh&Chunky)'로 신선식품으로 출발한 회사인 만큼 풀무원은 HMR도 신선한 식재료 교유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둘째, '외식의 내식화'로 맛집이나 전문점에 가야 맛볼 수 있었던 메뉴를 HMR 제품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결과 식재료를 변형 없이 1년 이상 보존하면서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구현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위한 대량 생산 설비까지 갖췄다. 그동안 시장에는 없던 냉동밥과 피자 개발에 주력하면서, '냉동 HMR 3대 혁신 제품'을 탄생시켰다. 풀무원 냉동HMR/ 풀무원 처음으로 선보인 '얇은피꽉찬속 만두(이하 얄피만두)'는 풀무원을 만두 맛집으로 만들어줬다. 얄피만두는 만두피를 기존 냉동 만두피 두께의 절반 수준(0.7mm)으로 줄이면서 만두소와의 가장 맛있는 배합을 만들었다. 얄피만두는 국내 냉동 만두 시장의 트렌드를 '교자'에서 '얇은 피'로 완전히 바꿔 놓으면서 출시 7개월 만인 10월 누적 판매량 1000만 봉지를 돌파, 출시 1년 만인 2020년 3월 기준 누적 2114만 봉지를 기록했다. 이로써 풀무원의 만두 시장점유율은 2018년 4위에서 2019년 9월 2위로 올라섰다. 같은 해 8월 말 선보인 프리미엄 볶음밥 '황금밥알 200℃' 출시 이후 2020년 누적 판매량 200만 봉지를 넘어섰다. 마지막으로 12월 초 출시된 풀무원의 첫 냉동 피자인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는 제품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도 진출 10년 만에 첫 분기 흑자를 내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중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O2O 유통사 허마셴셩의 모바일 홈쇼핑 방송에 한국에서 히트한 냉동HMR '풀무원 모짜렐라 핫도그'가 소개됐다. 방송 후 이틀 동안 모짜렐라 핫도그 하루평균 매출은 약 300% 상승했다. 풀무원의 중국법인 푸메이뚜어식품 두진우 대표는 지난 1일 "이번 코로나19로 중국식품유통은 대변화를 겪고 있다"며 "HMR냉장 파스타를 중심으로 냉동 핫도그, 냉동 만두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중국 식품시장에서 성장과 수익을 모두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F&B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 입점으로 24시간 운영되는 서울지방경찰청 '언택트 무인 매점'/풀무원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맞춘 언텍트 서비스 모델도 확대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달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무인 매점 '출출박스'를 설치했다. 출출박스는 사물인터넷(loT)과 정보통신기술(ICU)을 적용해 상주 관리 인력 없이도 유통기한 짧은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간편식(HMR)을 파는 기기다. 풀무원 관계자는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 입점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언택트 서비스 모델로 다양하게 확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2 15:47:2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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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가홀푸드, '올가 롯데百 강남점' 3배 확장 리뉴얼한 메가샵 오픈

'올가 롯데백화점 강남점' 확장 리뉴얼 통해 로하스 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 제공 지난달 30일 확장 리뉴얼 오픈한 올가홀푸드 롯데백화점 강남점 내부 전경/풀무원 올가홀푸드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대규모 확장 리뉴얼을 마치고 로하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쇼핑공간으로 새단장해 오픈했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서울 대치동 롯데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위치한 올가 매장을 새로운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올가홀푸드에 따르면 올가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이전 규모의 3배 수준으로 영업면적을 확장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했다. 전체 품목 또한 약 1,300여 개로 리뉴얼 전보다 2배 늘어났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안전·안심 먹거리 소비 트렌드에 맞춰 ▲극신선 ▲편의성 ▲건강 3가지 전략에 집중했다. 먼저, 갓 짜낸 참기름·들기름, 항공직송 ASC인증 생연어, 도축 후 4일째 먹는 돼지고기 등 극 신선의 가치를 강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생산지에서 유통단계를 줄여 직송하는 방식으로 신선함을 배가한 연중 및 시즌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Fresh Direct 존을 운영한다. 정육 코너에서는 LOHAS Fresh Meat 콘셉트에 맞춰 올가 동물복지 정육과 에코패키지를 도입하고, 불필요한 지방을 덜어 최상의 맛을 구현하고 고급 부위별 손질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ASC 및 MSC 인증 수산물을 신규 도입하고 동물복지 정육, 공정무역인증 상품 등을 확대해 선보인다.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콘셉트도 도입했다. 일부 채소와 과일을 벌크로 운영하고, 건어물, 축산물, 견과류 등은 곡물을 원료로 하여 일반 합성수지 포장 대비 탄소 발생 절감 효과가 있는 바이오매스 소재 포장재로 플라스틱과 비닐을 대체한다. 또한 뉴질랜드 친환경 판매 1위 '에코스토어' 제품을 판매하고 에코백, 위생장갑, 수세미, 세제류 등 환경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녹색제품으로 구성된 별도 존을 구현했다. 전문점 수준의 RMR(레스토랑 간편식) 메뉴를 제공하는 '올가의 키친' 코너를 새로 입점했다. '올가의 키친' 메뉴는 나트륨, 지방, 당류 등의 성분은 줄이고 통곡물 위주의 탄수화물, 저지방 단백질 등 건강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가벼운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다양한 덮밥과 샐러드, 자주 먹는 반찬, 직제조 밀키트 등의 RMR 요리가 판매된다. 여기에 신선한 재료를 직접 골라 셰프가 즉석에서 음식을 조리하여 제공하는 그로서란트(식료품을 파는 Grocery 와 Restaurant 의 합성어) 콘셉트의 키친 코너를 신규로 도입하였다. 풀무원의 로하스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눈에 띈다. 풀무원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 영양학 박사, 약사가 협업하여 만든 알고리즘으로 인한 개인별 맞춤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생활과 영양 균형 상태를 진단하고, 개인 맞춤형 식단과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받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건강기능 식품 코너에서는 첨가물을 배제하고 자연 유래 원료만 이용한 올가의 천연 비타민 등 '풀비타' 제품과 GAP 인증을 받은 홍삼 제품, 레드 크릴오일, 유기농 노니주스 등 올가 인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 구매 편의 경향에 맞춰 근거리 배송 서비스도 강화했다. 강남점 인근에 거주하는 고객과 광역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주문 근거리 배송과 무료 택배를 실시해 쇼핑 편의성과 매장 접근성을 높였다. 김대홍 올가홀푸드 영업팀장은 "작년 올가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전년대비 약 10% 성장을 기록할 만큼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코로나 이후 안전·안심먹거리 매출이 증가하는 만큼 더 풍성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 제공으로 보답하고자 매장 리뉴얼을 단행했으며, 향후 롯데백화점 식품관의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 잡도록 할 예정이다. 새로워진 올가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통해 올가가 제안하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로하스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2 14:12: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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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키즈, 여름에 입기 좋은 썸머 스포츠웨어 라인 출시

한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스포티룩 '스포츠웨어 라인' 선보여 리바이스키즈 스포츠웨어라인 출시 리바이스키즈 브랜드의 여름용 스포츠웨어 라인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아메리칸 키즈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키즈'는 캐주얼과 스포티함을 갖춘 스포츠웨어 라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리바이스키즈 스포츠웨어 라인은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깔끔한 디자인의 캐주얼룩으로 더워지는 날씨 속 입기 편한 스포티함까지 잡아 올여름 데일리 아이템으로 추천된다. 주요 제품인 '그래픽 티셔츠'는 전면의 리바이스 그래픽과 포인트 라벨을 부착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코디 활용이 가능하며, 면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 잦은 세탁에도 끄떡없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블랙, 핑크 4가지로 구성됐다. 한여름까지 입기 좋은 '그래픽로고 민소매티셔츠'는 얇은 원단을 통해 통기성을 극대화했으며, 넥라인과 팔부분에 리바이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를 활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하며 함께 착용하기 좋은 '바스켓볼쇼츠'는 폴리 소재로 통풍성이 우수해 운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특히 바지 밑단을 따라 리바이스 로고 테잎을 매치해 시원한 느낌을 가미했다. 스포츠웨어 라인은 105부터 160의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대는 2만5000원부터 4만5000원까지 다양하다. 이와 함께, 6월 3일부터 9일까지는 배트윙 반팔 티셔츠 2장을 3만원으로 만나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인영 한세드림 리바이스키즈 기획MD는 "스포츠웨어 라인은 활동량이 많아지는 여름에 맞춰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코디 고민 없이 단벌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리바이스키즈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2 13:58:1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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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웨어, 올 여름 더위 날릴 '아이스코튼' 출시

강연사로 만들어 통기성과 착용감 우수 슬로웨어 아이스코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이탈리안 남성복 브랜드 '슬로웨어'가 올 여름 시즌을 맞아 통기성과 착용감이 우수한 아이스코튼 소재의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슬로웨어는 가볍고 시원한 소재인 아이스코튼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슬로웨어는 일반 강연사(면사를 진공관에 넣고 압력을 주어 Z 모양으로 꼰 실) 대비 20배 이상의 압력을 통해 만들어진 슈퍼 강연사를 사용했다. 강연사 자체가 까슬한 느낌을 주고 통기성이 좋은데 슈퍼 강연사는 효과를 더해 몸에 달라붙지 않고 장시간 착용해도 청량하며 상쾌한 느낌을 유지한다. 슬로웨어는 아이스코튼 소재에 대한 기술력과 함께 특허를 갖고 있고, 지난 '05년 밀라노 과학기술박물관에서 가장 혁신적인 소재로 소개된 바 있다. 슬로웨어는 이번 시즌 캐주얼 스타일을 추구하는 비즈니스맨을 타깃으로 한 반팔 티셔츠와 피케 티셔츠를 내놨다.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우수한 착용감으로 직장인들의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크루넥 형태의 반팔 티셔츠는 물론 반팔과 긴팔의 폴로넥, 피케 조직감으로 시원한 느낌을 더한 크루넥 및 폴로넥 등 5가지 스타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제안한 클래식 블루를 비롯, 그린, 레드, 옐로우 등 17가지 다양한 컬러를 적용했다. 슬로웨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통해 아이스코튼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아이스코튼 상품 뿐 아니라 단품으로 입을 수 있는 면소재 반팔 폴로넥 니트, 리넨 혼방 스트라이프 티셔츠, 고급 면소재인 피마 코튼(남미의 페루, 미국의 남서부에서 재배되는 목화의 일종으로 강한 내구성과 흡수성,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을 가먼트 다잉 기법을 활용해 세련된 빈티지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피케 폴로넥도 출시했다. 나윤선 슬로웨어 팀장은 "클래식 블루톤의 크루넥 아이스코튼 티셔츠와 톤온톤 혹은 밝은 컬러의 팬츠를 매칭하면 청량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며 "아이스코튼 티셔츠는 출근룩은 물론 골프 및 리조트웨어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2 10:51:1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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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전 세계 임직원들이 함께 실천할 ABCSpirit 선포

온라인 생중계 발표를 통해 모든 해외 법인ㆍ임직원들이 함께 공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며 전 세계 임직원들이 함께 실천할 새 행동 원칙 'ABC Spirit'을 선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연이은 악재로 실적 부진에 빠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내부 단합을 통해 뷰티업계의 깊은 어둠 속 활로를 찾는 본격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서 회장은 지난 1일 오전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한 'ABC Spirit' 선포식에서 온라인(유튜브)로 행사에 참가한 해외 법인과 국내외 임직원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변화의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랫동안 함께 고민해온 다섯 가지 행동 원칙은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누구와 함께 있던,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일원으로서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향점을 제시해 줄 것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행동이 되자"고 차분히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행동 원칙 ABC Spirit은 '고객을 중심으로 행동한다(Customers first)' , '최초, 최고를 위해 끊임없이 시도한다(Be the first and the best)', '열린 마음으로 협업한다(Collaborate with an open mind)',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한다(Respect differences)', '스스로 당당하게 일한다(Act with integrity) ' 등 다섯가지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각각의 행동 원칙을 직접 일하며 겪은 경험담을 토대로 발표했다.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현장 직원부터 연구원, 마케터, 해외법인(온라인 영상), 경영진이 무대로 올라와 진행한 스토리텔링 발표로 임직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다섯 번째 원칙인 '스스로 당당하게 일한다(Act with integrity)'의 발표를 맡은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은 "발표를 준비하며 가장 먼저 생각났던 것은 바로 1993년 무한책임주의를 선포했을 때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약속'으로, 당시로써는 파격적인 선언이었다. 캠페인 중에 '쓰던 제품도 바꿔 준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많이 팔아 이익을 남기기보다 우리의 고객을 더 아름답게 하려는 진심을 실천한 노력이 이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또 '구성원이 마음먹고 해 주어야만 기업은 성공한다'는 서성환 선대 회장의 메시지를 추억하며, '태평양그룹'시절의 에피소드들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ABC 스피릿 발표를 통해 사내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이를 계기로 실적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한 1조2천793억 원의 매출과 67% 급락한 67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돌파구를 찾기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최근 자체 브랜드 직영 로드숍인 '아리따움'을 대거 정리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 체험형 매장인 명동 '아이오페 랩'을 리뉴얼 개장하고 온·오프라인별 사업 차별화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ABC 스피릿 발표를 통해 향후 사업 지향점을 제시하고, 실천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마무리 발표에서 "우리의 소명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 원칙의 첫 번째로 고객 중심을 다시 새겼다"라고 전했다.

2020-06-02 10:47:4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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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박서준과 함께한 비비고 잡채 광고 온에어

잡채 이어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 활동 가속화 CJ제일제당의 비비고가 박서준과 함께한 비비고 잡채 광고를 시작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배우 박서준과 함께한 잡채 광고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광고는 '가끔 아니고 매일 맛있게, 비비고 잡채'라는 문구와 함께 박서준의 쿨한 잡채 면치기 영상으로 제작되었다. 이는 최근 박서준과의 재계약 후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광고 영상으로 TV, 온라인,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에어 될 예정이다. 3년 연속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박서준은 드라마와 영화,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와의 환상적인 케미로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데 일조해왔다. 특히 씩씩하고 밝은 에너지의 박서준 이미지와 비비고의 건강하고 맛있는 이미지가 어우러져 전 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비비고 마케팅팀 관계자는 "5월 잡채 캠페인을 중심으로 박서준과의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진행한 광고영상에도 모델인 박서준이 비비고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모습이 잘 드러나 이런 부분이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 속 소개된 제품은 '비비고 잔칫집 모둠잡채'로,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약 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인기상품이다. 번거로운 조리과정 없이 5분 만에 맛있는 잡채를 완성할 수 있고, 햇반만 있으면 간편히 잡채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비고는 2020년 잡채 광고를 시작으로 국물요리, 만두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마케팅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2 10:38:3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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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일줄 알았던 펫사료 고전…동원F&B는 꾸준히 '똑똑'

100년 전통 해외 브랜드 국내 점유율 70% 이상 장악 국내 브랜드 인지도, 유통망, 기술력 부족 수입 업체 네슬레퓨리나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네슬레퓨리나 반려동물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전통 있는 글로벌 펫푸드기업에 밀려 국내 기업들은 경쟁력 확보에 고전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들었던 대부분의 식품 기업은 유의미한 실적을 거두지 못한 채 철수를 선언하고 있지만, 동원F&B만은 펫푸드시장을 계속 두드리고 있다.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국내 식품 기업들은 펫푸드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생산시설에 대폭 투자했다. 동원F&B, 하림, 풀무원 등 대형 식품기업과 편의점, 백화점 등 업종을 막론하고 펫푸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국내 식품 기업의 펫푸드 산업 내 성장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장시간 명성을 지켜온 해외 브랜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전용 식품 브랜드 '오 프레시'와 '오 네이처'의 지난해 매출은 1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생물자원(사료) 사업 매출이 2조 원중 0.5%에 불과하다. 식품 대기업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동원F&B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는 2020년까지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 200억 원 수준에 그치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졌다. 하림은 2017년 펫푸드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매년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과 빙그레를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사업을 철수했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이 펫푸드 사업에서 기대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장기간 형성된 해외 브랜드 선호와 유통망 부족에 있다. 이에 인프라 개척 및 R&D 투자 등을 통한 다양한 제품 생산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국내 펫푸드시장은 수십 년 노하우를 쌓은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을 선택할 때 소비자들은 새로 사업을 시작한 국내 브랜드보다는 장기간 신뢰를 쌓아온 수입 브랜드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한국보다 펫문화가 상대적으로 먼저 대중화된 해외(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제품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돼있어 이를 파고들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반려식품은 사람이 먹는 식품과 다르게 기호성이 있어, 반려동물이 한 사료에 익숙해지면 주인은 쉽게 사료를 바꾸지 않는다. 또 해외브랜드는 장기간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단순 마케팅으로 유인하기가 어렵다는 애로사항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펫사료를 대형마트가 아닌 대부분 동물병원이나 온오프라인의 전문 매장에서 구입을 하는 경향이 크다. 국내 기업들은 펫사업에 관한 노하우 및 영업력이 수입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더욱이 강아지 분양을 받은 동물병원에서 추천받은 사료를 선호하기 때문에 개척이 더욱 어렵다. 메뉴가 상대적으로 다양하고 기능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경쟁력 저하 요인으로 꼽힌다. 수입 업체 네슬레퓨리나는 카테고리별 120종 사료제품을 출시했으며 생애주기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 영양식부터 세부적인 기능성 제품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업체의 경우 국내 펫푸드 기업이 산업에 진출한 지 약 10년밖에 되지 않아 안정성도 완전히 증명되지 않았다. 100년 넘은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에 다양성뿐만 아니라 기술 면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동원F&B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주식'. 동원F&B가 고양이 습식사료를 시작으로 반려견 습식시장에도 진출했다./동원F&B 이런 상황에서도 동원F&B는 외형을 확대해가면서 국내 펫사료 시장 선점 기회를 엿보고 있다. 동원 F&B는 사업제휴를 통해 외형을 확장하고 주요사업인 참치가공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고양이용 프리미엄 사료(습식사료)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5월에는 반려동물 종합 온라인쇼핑물 '츄츄닷컴'을 열고 동원F&B 제품과 로얄캐닌, 챠오츄르 등 글로벌 인기 펫푸드 브랜드의 사료와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동물병원용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CHD와 손잡고 동물병원 전용 펫푸드를 개발하는 등 동물병원을 통한 유통채널 확대에도 힘을 쓰고 있다. 동원F&B관계자는 츄츄닷컴 출시와 관련해 "고객들이 점차 펫푸드 외에도 동물용 의약품, 장난감 등 반려용 상품을 요구하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펫푸드 전용의 도메인을 별도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원F&B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펫푸드사업을 놓지 못하는 데는 펫푸드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91만 가구가 856만 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약 2000만 가구의 30%에 해당하는 수치로 10가구 중 3가구는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2019년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에서 반려견 사료시장은 약 6400억 원, 반려묘 사료시장은 약 3200억 원 규모다. 2024년까지 반려견 사료시장은 6980억 원, 반려묘 사료시장은 45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주요사업인 참치가공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동원F&B은 1991년부터 일본 캣푸드 브랜드 AXIA에 펫푸드를 OEM방식으로 수출한 물적 기술적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또 참치부산물을 처리하는 특허와 노하우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고양이용 참치캔에 특화돼있다. 동원F&B 관계자는 "펫푸드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것으로 가능성을 봤다"면서 "동원참치가 자사의 빅브랜드이다 보니 수산물 쪽에 강점을 지닌다. 당장은 원하는 실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잘하는 분야에 꾸준히 투자하다 보면 브랜드를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1 16:19: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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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표 분유 브랜드 임페리얼XO, 아이엠마더 리뉴얼

55년 모유 연구를 통해 더욱 새로워진 남양유업의 임페리얼XO, 아이엠마더 남양유업 '임페리얼XO' '아이엠마더' 남양유업이 대표 분유 브랜드인 '임페리얼XO'와 '아이엠마더'가 리뉴얼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임페리얼XO'와 '아이엠마더'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황금변을 위하여 조제 분유로는 국내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적용 ▲모유 평균 수준의 영양 설계 ▲신규 설비 등을 통한 식품 안전성 증대 등을 개선했다. 먼저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미생물의 유전 정보를 연구하는 신기술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국내 최초로 조제 분유에 적용하였다. 남양유업은 모유 수유아와 분유 수유아의 장내 미생물 비율을 유사한 수준으로 구현하는 것을 연구하여, 남양유업의 특허 받은 성분인 '5Bifidus Factor'의 복합 작용으로 장내 비피더스균을 선택적으로 증식시켜 모유 수유아와 유사와 정장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그리고 55년 모유 연구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유 리서치 센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기의 성장 발달에 반드시 필요한 아연(자기방어), 타우린(성장), 감마리놀렌산(두뇌)를 모유 수준으로 배합하였다. 또한, 아기가 먹는 식품인 만큼 '식품안전'에 만전을 가하기 위해,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하였다. Smart Vision검사를 통해 캔 내부, 알루미늄 마감, 캡, 스푼 등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검사를 진행하며, X-Ray 설비로 완제품에 대한 이물을 재검증하고 이온화된 공기로 정전기 제거를 통해 한 번 더 이물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임페리얼XO, 아이엠마더 리뉴얼 제품은 기본적인 영양설계를 비롯해 소화 흡수에 영향을 주는 변성 인자 및 단백질 가수분해물과 같은 성분들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서 리뉴얼 제품으로 바로 변경하여 수유해도 문제는 없다고 남양유업 관계자는 전했다. 김석윤 남양유업 마케팅팀 BM은 "자사 대표 브랜드인 임페리얼XO, 아이엠마더는 모유에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통해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모유 연구를 통하여 아기 먹거리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1 14:48: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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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시크릿레시피Ⅱ' 클라쓰버거 한정 판매

출시 10일 만에 100만개 판매되었던 디저트 지파이가 햄버거로 재탄생 롯데리아,시크릿레시피Ⅱ 출시 롯데리아가 '시크릿레시피Ⅱ'를 6월 1일부터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크릿레시피Ⅱ'는 클라쓰버거 2종으로 출시된다. 작년 출시 10일 만에 100만 개가 팔려 롯데리아 40년 역사를 통틀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던 디저트 지파이를 활용한 제품이다. 롯데리아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다양한 시도 속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하여 현장 제안을 반영한 두 번째 '시크릿레시피' 콘셉트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지파이의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낸 고소한 맛이 들어간 '마일드클라쓰', 지파이 하바네로 맛이 들어간 '핫클라쓰'으로 지파이 크기를 강조한 맛과 비주얼을 극대화하여 햄버거 재료를 궁금하게 만든다. 롯데리아는 출시일에 맞춰 시크릿레시피Ⅱ 2종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더불어 5일부터 세트 구매 시 100% 선물 당첨권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등 순금 75g 1명, 2등 순금 18.75g 10명, 3등 롯데리아 금액권 5만 원(50명), 4등 롯데리아 금액권 3만 원(150명), 5등 롯데리아 금액권 1만 원(300명), 6~10등은 1인혼닭 무료 및 제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현장에서 제안받은 롯데리아 아르바이트생들의 비밀스러운 레시피가 만들어낸 맛과 비주얼에서 클라쓰가 다른 버거"라며 "앞으로 재밌고 유니크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햄버거 트렌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1 14:27:1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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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x카카오프렌즈 제주 에디션' 출시

330mL 제품 라벨에 제주 이미지 사랑스럽게 표현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적용 '제주삼다수x카카오프렌즈 제주 에디션' 출시 제주삼다수와 카카오프렌즈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와 손잡고 '제주삼다수x카카오프렌즈 제주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제주삼다수 라벨에 제주도를 대표하는 해녀와 바람, 감귤, 유채꽃 등의 이미지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캐릭터를 적용한 것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청정 브랜드인 제주삼다수의 정체성을 보다 유쾌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삼다수x카카오프렌즈 제주 에디션'은 여성과 어린이들도 휴대하기 좋고, 학교, 회사에서도 수요가 높은 330mL 소용량 제품으로 전국 대형마트에서 여름 한정 기간 판매된다. 공사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소비자에게 일상 속 즐거움을 제공하고, 어린이나 젊은 세대에게 브랜드 정체성과 친밀감을 동시에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제주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한 이번 협업은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더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제품이 소비자들에게도 힐링 가득한 제주 감성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1 14:14:4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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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의 전유물이었던 등산복의 美親 변신…2030 마음 사로잡아

알록달록, 주렁주렁 촌스러운 등산복은 사라지고, 심플하고 세련된 실루엣 살려주는 라인 인기 레깅스에 산뜻한 컬러의 바람막이를 매칭한 패션 최근 SNS등을 통해 업로드 된 사진들을 살펴보면 2030 뉴 등산룩의 포인트는 스포티한 상의와 레깅스. 상의는 액티브한 느낌을 강조하면서 하의는 핏된 실루엣, 2030의 톡톡 튀는 자신감 넘치는 매력까지 더해진 힙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네파 역시 2030의 트렌드를 그대로 담아낸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별한 목적을 위해 입는 아웃도어웨어가 아닌 데일리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편하고 세련된 애슬레저룩을 연출할 수 있는 진화한 2030을 겨냥한 아웃도어웨어의 매력을 강조한 것. 네파가 등산에 빠진 밀레니얼 그리고 2030 여성들에게 트렌디함을 입은 예쁘고 친근해진 미친(美親) 아웃도어 룩을 1일 제안했다. ◆2030이 푹 빠진 레깅스에는 상큼한 컬러의 바람막이로 포인트 업 네파는 어두운 컬러의 레깅스와 함께 얇은 티셔츠, 그리고 그날의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팝한 컬러 또는 은은한 컬러의 바람막이를 함께 스타일링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몸의 실루엣을 잡아주는 바람막이를 잘 걸치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는 덤. 2030들이 즐겨 입는 스포티한 느낌의 상의에 레깅스를 매칭했다면 산뜻한 컬러의 바람막이를 허리에 묶어 체온 유지가 필요할 때는 바람막이를 입고, 허리에 걸친다면 레트로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네파가 최근 출시한 세라 레깅스는 신축성이 좋은 양면 원단을 사용해 활동 시 편안하면서도 다리가 조금 더 날씬해 보일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압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혹시나 얇은 재질 때문에 속이 비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덜어주고자 양면 조직 원단을 사용해 비침을 방지했고, 신경 쓰일 수 있는 뱃살을 감춰주기 위해 허리를 감싸주는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10부 기장으로 나뭇가지 등 다리에 스쳐 상처가 날 수 있는 등산 시 입기에 제격이다. 함께 매칭한 프리모션 자켓은 모션수트라는 명칭답게 움직일 시 근육과 세포의 움직임에 집중해 바른 자세와 올바른 핏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라 움직임이 많은 등산 중에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앞판 가슴 부위에는 메쉬 원단을 적용해 운동 시 발생하는 열 배출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옆 부분은 착용 시 몸을 서포트 해줌과 동시에 보다 슬림하게 입을 수 있다. 트렌디한 오프 화이트부터 코랄, 페일 바이올렛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스타일링에 맞춰 선택이 용이하다. 좀 더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레깅스 위로 스포티한 양말을 올려 신고 깔끔한 실루엣의 신발을 매칭해 준다면 등산은 물론 주말 친구들과 함께하는 브런치, 한강 등으로 나가는 산책 등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다. ◆레깅스가 부담스럽다면 레깅스 핏을 살린 팬츠로 핏은 살리고 실용성 더하기 2030이 레깅스 열풍의 주역이라고는 하지만 레깅스의 특성상 몸에 딱 달라붙는 스타일이다보니 조금은 민망하거나 불편할 수 있다. 그리고 아직 레깅스만을 입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숏츠와 같은 짧은 바지를 함께 입자니 스타일이 살지 않아 고민이라면 레깅스의 핏은 유지하지만 불편함은 최소화한 팬츠를 입어 핏을 살려주는 것을 추천한다. 레깅스와 같은 팬츠에 깔끔하고 심플하게 떨어지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상의를 스타일링하면 감각적인 등산룩을 완성할 수 있다. 실루엣을 살려주는 핏은 유지하돼 레깅스가 조금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제격인 네파의 비타 프리모션 팬츠는 힙 패치 포켓으로 착장 시 민망할 수 있는 부위를 보완했고, 기능성 냉감 우븐 소재를 적용해 쾌적함과 시원함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허리 안쪽에 접촉 냉감 원단을 사용해 땀이 찰 수 있는 부분에 시원한 착용감을 주고 주머니는 향균 가공 처리된 소재를 사용하는 등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제품이다. 등산뿐만 아니라 일상 속 편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호한다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전무는 "2030의 산행은 그들만의 특별한 감성과 최근 시국이 맞물리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네파 역시 2030 감성에 부합하고자 그들이 열광하는 트렌드에 집중, 전년 대비 다양한 스타일의 레깅스를 선보이기 위해 레깅스 스타일 수 200% 확대, 물량 또한 130% 확대했고, 더욱 예뻐지고 친근해진 제품들을 통해 2030과의 소통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1 14:09:3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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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참! 어리석다. 어리석어…

[이상헌칼럼]참! 어리석다. 어리석어… 요즘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한 여러 자금을 눈먼 돈으로 생각하는 얄팍한 상혼에 마음이 무겁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동네슈퍼부터 재래시장의 정육점까지 서로가 돕고 상생해야 할 소상공인들이 얄팍한 상술로 운영한다는 사실도 가슴이 아프다. 중국 3대 역사 서중 하나인 '초한지'에는 시대의 역발산기운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 항우가 유방에게 무너진 이유를 이렇게 한 문장으로 설명하고 있다. "항우야 어찌 자신의 무덤을 스스로 파고 있느냐?" 이 말은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건국한 파초대원수 한신이 항우의 진중을 탈출하는 유방을 보고 혼자말로 읊조린 말이다. 항우가 크게 성공하여 한나라를 이끌 수 있었던 이유는 전쟁만 잘해서가 아니라 범증과 같이 혜안을 가진 참모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힘만 믿고 범증의 간언을 무시한 결과는 유방에게 나라를 내어준 결과를 초래했다. 왜 뜬금없이 초한지 이야기냐고 묻는 독자들도 계실듯하다. 지금의 재난지원금을 통해 경기의 부양에 힘쓴다는 기본 취지를 왜곡해서 근시안적 이익에 집착하는 일부 소상공인들이 답답해서 비슷한 상황을 예로 든 것이다. 소비자는 봉이 아니다. 소비자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그 정보를 비교하고 선택하는 현명한 판단을 계속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의 목적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단순히 경기가 안 좋아서, 국민의 소득이 줄어들어서, 대면적 유통과 구매력을 증강 시킬 목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더 큰 목적을 우리 모두는 간과해선 안 된다. 소비도 줄어들고 물가도 오르는 디플레이션은 우리의 경기환경을 급속도로 어렵게 할 수 있다. 그럴수록 정상적 유통환경이 필요하다. 작은 수익을 더 얻으려는 실수가 큰 패착을 가져올 수 있다. 소비자는 현명하다. 알고도 속아주는, 현실적으로 감내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그 모든 것이 '함께'라는 협업 정신이 작동하고 있기에 가능한 결과다. 김난도 교수의 2020년 트렌드 코리아에 의하면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페어플레이어와 편리미엄을 거론했다. 소비자가 공정하고 올바른 것을 추구하고 상품 자체뿐만 아니라 그 브랜드의 선한 영향력을 중시하는 소비성향을 페어플레이어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구매기준이 가성비에서 프리미엄으로 이동하고, 경험적 소비를 중시하지만 사소한 일을 부탁할 공동체와 유대감이 줄어드는 특징을 편리미엄으로 표기했다. 이렇듯 소비자들은 꾸준히 진화하며 발전하고 있다. 단순히 가격적 만족감만으로 구매를 지속하지는 않는다는 결론이다. 좀 더 현명한 창업자가 되어야 한다. 소비자는 소상공인들이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브랜드 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1 14:06:0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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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파스타·두부 앞세워 중국식품사업 진출 10년 만에 첫 분기 흑자

20년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 영업이익률 6.6%로 흑자분기 달성 푸메이뚜어식품 파스타 3종(미트토마토스파케티, 아라비아따스파게티, 치즈베이컨스파케티) 풀무원이 중국 진출 10년 만에 첫 분기 흑자를 내며 중국식품사업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풀무원은 중국법인 푸메이뚜어식품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억 원, 영업이익률 6.6%를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중국에서 비대면 식품구매가 증가하면서 이커머스와 O2O 매출이 동기 대비 173% 성장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개별 품목으로는 주력인 파스타와 두부가 각각 180%, 61% 성장했다. 풀무원의 HMR(가정간편식) 중 포문을 연 것은 파스타다. 기존 중국에서 시판 중인 '건면 파스타'는 최소 8분 이상 삶은 후 소스와 함께 한 번 더 볶아야 하는 긴 조리 시간과 번거로움이 단점으로 꼽혔는데, 풀무원의 간편식 파스타는 전자레인지 2분 만에 모든 조리가 완성된다. 이러한 편리함이 중국 소비자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갔다. 풀무원 파스타는 풀무원이라는 브랜드를 중국 밀레니얼 세대에게 각인시킨 첫 히트작이라 할 수 있다. 두진우 푸메이뚜어식품 대표는 "이번 코로나19로 중국 내 간편식 수요가 폭등하면서 파스타 매출도 크게 올라 중국시장에 '풀무원'이라는 네임밸류가 더 강화됐다"며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파스타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14억 중국시장에서 파스타는 지속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히트한 냉동HMR '풀무원 모짜렐라 핫도그'를 판매하기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중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O2O 유통사 '허마셴셩'의 모바일 홈쇼핑 방송에 모짜렐라 핫도그가 소개됐다. 방송 후 이틀 동안 모짜렐라 핫도그 하루평균 매출은 약 300% 상승했다. 허마셴셩의 쇼호스트는 "냉동 튀김 제품을 전자레인지에 1분만 데워 먹을 수 있어 매우 간편하다"며 "치즈도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매우 맛있다"고 말했다. 풀무원의 핵심역량인 두부 역시 매년 약 60%씩 고성장하는 가운데 올해 중국 '가공두부' 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중국 전역 두부 공급망을 갖춘 풀무원은 지난해 11월 북경 두부공장에 '가공두부' 설비를 완비했다. 이 가공두부 라인에서 중국인이 좋아하는 포두부, 백간, 향간 등 가공두부 신제품을 제조하여 중국 가공두부 시장 확장에 나섰다. 포두부는 두부를 얇게 펴서 수분을 빼 쌈이나 면 형태로 먹는다. 백간은 치즈와 같이 단단한 식감이 나는 두부로 중국에서 간식으로 많이 소비된다. 향간은 백간에 향신료를 가미한 것으로 보통 마라를 많이 넣는다. 중국인은 일반적인 형태의 물포장 두부도 먹지만 가공두부를 더 많이 먹는다. 중국에서 가공두부와 일반두부의 소비시장 비율은 약 6대 4 정도로 추정한다. 풀무원의 중국시장 안착은 철저한 '시장분석'과 신속한 '위기관리'로 요약할 수 있다. 풀무원은 2010년 중국 진출 당시 중국 식품유통구조를 면밀히 분석한 후 이커머스와 O2O 같은 신유통이 중국 식품유통산업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측했다. 10년 전 중국 식품유통은 여전히 오프라인 유통이 강세였지만 풀무원은 과감하게 이커머스와 신유통에 집중했다.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전략은 코로나19가 글로벌 장기화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유명 백화점들이 파산신청을 하는 등 오프라인 기반 유통사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식품유통은 중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알리바바 계열의 '티몰' '허마셴셩' 등 이커머스, 신유통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풀무원은 '티몰'과 '허마셴셩'에 초기부터 입점해 전략적으로 두부를 공급했고, 냉장 파스타를 비롯한 냉동 핫도그, 냉동 만두 등 HMR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또 풀무원은 2017년 '사드 여파'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을 때 서양 메뉴인 '파스타'를 전면에 내세워 위기를 극복했다. 풀무원은 비용을 감수하고 기존 한글 패키지는 전량 폐기하고 중문과 영문으로만 구성된 새 패키지로 전 제품을 빠르게 교체했다. 발 빠른 위기관리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풀무원 파스타는 2017년부터 연간 약 70%씩 고성장하며 풀무원의 중국식품사업을 리딩하고 있다. 올해 1분기도 풀무원 파스타는 전년 동일 분기 대비 약 180% 성장했다. 파스타는 풀무원 중국식품사업 1분기 흑자전환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품목이다. 두 대표는 "사스 이후 중국의 이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처럼 이번 코로나19로 중국식품유통은 또 한번의 대변화를 겪고 있다"며 "HMR은 냉장 파스타를 중심으로 냉동 핫도그, 냉동 만두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두부는 가공두부 신제품을 본격 선보이며 중국 식품시장에서 성장과 수익을 모두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2010년 중국 북경과 상해에 '푸메이뚜어식품'을 설립하고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북경에 두부공장과 생면공장을 짓고 두부, 파스타, 떡볶이, 만두, 핫도그 등 신선식품 및 HMR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1 14:03:29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