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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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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장인수 사장 "품질 강화·상생프로그램 도입 추진할 것"

"먼저 최근 불거진 카스 맥주의 클레임과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일을 계기로 품질 향상과 프로세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비맥주 장인수 사장은 16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맥주기업인 AB인베브와의 재통합을 계기로 생산·구매·물류·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관리 시스템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에 편입된 만큼 다른 어떤 가치보다 '품질'로 먼저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AB인베브의 '글로벌 품질인증 프로그램(VPO)'을 적용해 카스와 OB골든라거 등 오비맥주의 모든 브랜드를 스텔라 아르투아·벡스·버드와이저·호가든 등 세계적 톱 브랜드와 똑같은 품질기준에 맞춰 생산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비맥주는 품질 관리 부문에만 2~3년간에 걸쳐 총 1200억원을 투입해 경기 이천과 충북 청원, 광주광역시 등 3개 지역 공장의 관련 설비와 운영 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새롭게 확충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와 함께 품질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각 맥주 브랜드별 맥주 원재료를 상세 공개 ▲맥주 제품 패키지 표면에 생산 담당자 실명 표기 ▲제품 신선도 유지를 위한 '선입선출(先入先出) 물류바코드 시스템' 도입 계획도 밝혔다. 장 사장은 특히 "600년 양조전통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겸비한 AB인베브 소속의 세계적인 브루마스터를 국내에 초청해 소규모 맥주전문점(마이크로 브루어리)과 맥주 관련 창업 희망자, 맥주 만들기 동호회 회원,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맥주 양조에 관한 노하우와 기술을 교육하고 전수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도입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2014-09-16 18:12:0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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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머그·텀블러에 한국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다

국내 대표 도시의 아름다움이 머그컵과 텀블러 속으로 들어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16일 서울과 인천·부산·제주 등 4개 도시의 풍경과 지역의 상징을 담은 시티 머그와 텀블러 총 21종을 지난 2012년에 이어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4 국내 시티' 제품은 서울 남산과 광화문, 인천국제공항, 부산의 갈맷길과 불꽃축제, 제주의 유채꽃과 일출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들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서울은 남산·광화문·이순신 장군 동상·해태상과 함께 전통적인 기와 패턴을 곁들여 멋스럽게 표현했으며,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의 반짝이는 유선형의 외관을 은박 인쇄 기법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부산은 갈맷길·바다·불꽃축제 등 3가지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각각의 제품별로 부산의 대표적인 갈맷길을 따라 위치한 광안대교·달맞이고개 등 부산의 명소들을 그림 지도 형식으로 나타냈다. 부산을 상징하는 바다의 파도를 시원한 푸른빛의 레이어로 표현했으며, 매년 10월 광안대교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형상화해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불꽃을 표현했다. 제주도는 제주의 봄날에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과 하루방을 비롯해 중문관광단지내 위치한 스타벅스 제주중문점을 동화적인 일러스트로 나타냈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표현했다. 서울 시티 제품은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며, 인천과 부산, 제주 시티 제품은 각각 인천 26개, 부산 63개, 제주 6개 등 해당 도시 지역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단,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인천공항랜드점, 인천공항에어점, 인천공항중앙점, 인천공항탑승동점 등 4개의 인천공항 매장과 서울 소공동점, 마장휴게소점 등에 한해서는 모든 시티 제품을 판매한다. 각각 다양한 사이즈의 머그(89㎖·355㎖·472㎖)와 텀블러(355㎖) 등으로 출시되어, 가격은 8000원~2만4000원까지.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팀장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004년 훈민정음 텀블러 출시를 시작으로, 현지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한국만의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문화와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4-09-16 09:12:1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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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엄마는 외계인' 10주년 기념 케이크 2종 선봬

배스킨라빈스가 '엄마는 외계인' 출시 10주년을 맞아 케이크 2종을 선보이고 초코볼 증정 행사를 벌인다. '엄마는 외계인'은 2004년 9월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독특한 네이밍과 밀크·다크·화이트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에 달콤 바삭한 초코볼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맛으로 지난 10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제품이다. 10주년 기념 제품은 돔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 커다란 눈을 형상화한 아이스크림 볼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귀여운 외계인이 연상되는 핑크와 블루 두 가지 색상의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으며, 엄마는 외계인 한 가지 맛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만5000원. 기념 증정 행사에선 '엄마는 외계인'을 포함해 패밀리 사이즈 이상 구매 하면 아이스크림에 콕콕 박혀있는 바삭한 '외계인 초코볼' 100g을 준다. 해피포인트 적립 및 타 쿠폰, 타 행사, 제휴할인은 중복 참여 불가능하다. (제품 소진 시까지, 일부 점포 제외) 9월 한 달 동안 '엄마는 외계인' 싱글레귤러 구매 시 기존 가격에서 500원 할인된 2300원에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외계인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컵 슬리브도 제공한다.

2014-09-16 08:54:3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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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외식'…'반조리 메뉴' 각광

최근 외식업체들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반조리 상태로 상품화 판매하는 등 매출 증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고객들 입장에서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외식을 즐길 수 있고, 외식업체 입장에서는 유통 사업으로 매출 다각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먼저 캠핑 콘셉트의 고깃집 프랜차이즈 '구이앤캠프'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막창(소·돼지)을 초벌 구이 된 반조리 상태로 제품화해 선보였다. 집 또는 캠핑장에서 숯불에 손 쉽고 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도록 300g, 500g 두 가지로 인원 수에 맞게 선택가능하며 300g은 430g의 원육, 500g은 714g의 원육을 각각 초벌 구이 한 양이다. 스팀 열처리 공법으로 간편하고 빠른 구이가 가능하다. 화학 연육제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천연 키위로 48시간 저온 숙성해 육질의 부드러움은 살리고 잡냄새를 잡았다. 한식 브랜드 '하누소'도 매장에서 인기 있는 식사메뉴인 왕 갈비탕·우거지 갈비탕·한우 육개장·보양 도가니탕·열 갈비찜·왕 갈비찜 등을 본사 식품센터에서 완조리한 상태로 납품한다. 본사의 식품센터와 물류공장을 별도로 갖추어 어느 가맹점에서나 동일한 방식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 탐앤탐스는 다양한 자체 PB상품을 매장뿐만 아니라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특히 'T-YO 요거트 파우더(이하 티요)'는 정통 요거트의 농후한 맛을 살린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와 똑같은 맛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을 우유와 믹서에 넣고 갈아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 재료가 된다. 또 가정에서 티요를 응용GO 과일을 첨가하거나 아이스크림·스무디 등 여러 종류의 메뉴로 직접 만드는 재미가 있는 실속 DIY제품이다.

2014-09-16 05:51:3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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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한 추석 음식에 질리셨나요?"

추석 연휴 내내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의 향연에, 너무 풍성하고 배부르게 먹다 보면 오히려 입맛까지 잃게 된다. 기름진 음식으로 뱃속까지 느끼한 지금은 담백하고 새콤한 맛이 입맛을 당기게 한다.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에서 판매하는 '신비국수'는 '신김치 비빔국수'의 줄임말인 메뉴명 그대로 신김치·열무김치와 함께 스쿨푸드의 특제 소스로 맛을 낸 비빔국수다. 쫄깃한 면발과 특유의 담백하면서 매콤한 양념으로 추석 음식의 느끼함을 말끔하게 지워준다. 삶은 후에도 염도가 유지되는 면은 스쿨푸드의 특제 양념과 어우러져 씹을수록 고소하고 찰진 맛을 느끼게 한다.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을 원한다면 맛집으로 유명한 '에이프릴 마켓'의 '시금치 플랫 브레드'를 추천한다. 플랫 브레드는 말 그대로 납작한 빵이다. 납작한 도우를 매장에 설치된 화덕에 직접 구워 기름기를 쪽 빼냈다. 피자처럼 도우가 두껍지 않고, 샌드위치처럼 빵이 두툼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시금치 플랫 브레드'는 구운 플랫 브레드 위에 시금치를 토핑으로 얹었다. 시금치를 물에 데쳐 먹는 한국인들에게 생 시금치는 낯설 수 있지만 서양인들이 생 바질을 먹는 것과 비슷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베트남 요리 전문점 호아빈은 배를 든든하게 하는 밥이면서도 새콤한 메뉴가 있다.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의 맛과 향이 더해져 상큼하게 입맛을 살려주는 베트남 전통 볶음밥인 '파인애플 볶음밥'이다. 파인애플의 상큼한 과육이 그대로 씹히는 점이 특징이다. 파프리카·옥수수·애호박 등 각종 채소와 새우·파인애플 등을 강한 불에 볶아 내놓는 메뉴다. 채소가 듬뿍 들어있지만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덕분에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2014-09-16 05:50:3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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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업계, 명절 직전보다 직후에 매출 상승

명절 때 발생하는 여러가지 노동과 관련된 심리적 부담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증들을 총칭하는 '명절 증후군'이 온라인 마켓들에게는 오히려 호재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올해 첫 시행된 '대체 휴일'도 매출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매출은 평소보다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대체휴일이 첫 시행된 10일에 평소 매출로 복귀한 데 이어 연휴 직후인 11일에는 전주보다 60%나 매출이 상승하며 명절 후 특수를 누렸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대체 휴일 덕분에 여유롭게 귀경해 쇼핑을 즐긴 고객이 많았던 것과 함께 20~40대 여성이 고객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셜커머스의 특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명절직후 명절기간 동안 떨어졌던 매출의 회복속도가 매년 빨라지고 있는 동기에 대해선 '명절 증후군'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다. 명절 내내 가사노동 등에 시달린 여성들이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명 명절 후 '분노의 쇼핑'이 연휴 내 떨어져있던 온라인 쇼핑 매출을 급속히 회복시켰다는 것이다. 여기에 명절기간 수고한 부인을 위한 남편들의 위로 선물 증가도 한 몫을 했다. 실제로 이 업체의 2012년 추석에는 연휴 다음날 매출은 전주의 70%선까지 회복됐다. 그러나 올해 설날에는 연휴 다음날 매출이 명절 전주보다 오히려 30%, 추석에는 그 수치가 60%까지 늘면서 명절 직전보다 직후가 대목으로 꼽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매출을 주도한 제품은 보습크림·비비크림 등의 화장품과 셔츠·가디건·가을신상 라인업 등의 여성의류들로 이를 방증하고 있다. 티켓몬스터 송철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명절 대목이 지나면 매출이 주춤했던 이전과 다르게 최근에는 명절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해소하려는 여성들이 늘어나 연휴 때 떨어졌던 매출을 상쇄해주고 있다"며 "이에 가을신상 의류와 환절기용 화장품 등 여성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명절 이전부터 미리 준비해놓아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4-09-16 05:49:4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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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입 맛을 연구한다"…진화하는 프랜차이즈 업계 연구소

국내 먹거리 시장에서 갈수록 프랜차이즈 업계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체들이 자체 연구소를 설치해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브랜드 수는 3528개이며, 가맹본부도 2830개에 이른다. 이 중 외식 기업이 1985개로 70.1%를 달했다. 결국 각 업체들은 일반적인 메뉴만으로는 높아진 소비자 수준을 따라갈 수 없게 됐다. 이에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맛과 품질의 표준화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커피전문점'이라는 정체성에 맞게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하기 1년 전부터 R&D 센터를 설립했다. 큐그레이더(Q-Grader)가 직접 원두를 엄격하게 선별하고 이렇게 엄선된 원두를 가지고 블렌딩 마스터가 맛과 향을 최대로 이끌어낼 수 있는 배합비를 찾아내 전체적인 풍미와 균형감에 중점을 둔 커피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일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교수 출신의 베이커리, 푸드 담당자와 해외 바리스타 경력까지 갖춘 전문가를 고루 배치해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로 인해 연구기관에 대한 전문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기도 했다. '스타벅스 커피코리아'의 자체 개발팀은 글로벌 본사와 별도로 국내 소비자의 기호와 특성에 맞는 음료를 비롯해 전통 문화를 반영한 제품 및 매장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제품 국산화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 경기미를 이용한 가동 제품을 비롯해 스타벅스 전용 두유·프라푸치노 음료 등 원·부재료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산 과일로 만든 주스 개발과 유기농 재배 과정을 거친 제주산 녹차를 사용한 음료를 선보이기도 했다. 치킨브랜드 'bhc'는 최근 후라이드 치킨 전용 파우더인 '배터믹스'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사용한 후라이드 치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bhc 자체 조직인 R&D연구소 인력이 모두 투입돼 1년 여간 연구 끝에 개발됐다. 개발기간 동안 약 1000여 마리의 닭과 약 20여톤의 원료가 사용됐다. 특히 최적의 바삭함을 전달하기 위해 원료 하나하나의 특성을 파악해 이를 기반으로 수백번의 배합테스트를 거쳐 가장 적합한 특수재료 개발과 최적의 배합비율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제품의 완벽함을 위해 가맹점 중 약 20%에 달하는 가맹점주가 참여한 가운데 일주일간 테스트를 거치기도 했다. '제너시스 BBQ그룹'은 R&D연구소 개념의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을 보유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인 석박사 30여명이 세계의 식문화와 식품과학, 기술을 융복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세계의 음식문화를 현지화하고 브랜드의 메뉴를 제안, 제품에 맞는 주방장비까지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식문화연구소와, 패밀리의 품질 균일화를 위해 제품의 품질점검은 물론 패밀리 QCS점검을 하는 품질혁신팀,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하는 개발팀, 그리고 전체적인 연구소의 방향을 제시하고 연구원들이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전략기획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촌설렁탕'은 지난 2010년에 국내 최초로 설렁탕만을 연구하는 식품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7명으로 구성된 이 기술연구소는 식품관련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맛과 품질의 메커니즘을 완성하기 위해 시스템을 마련했다. 검수 프로세스를 도입해 CK공장에 입고되는 전제품을 투입 전에 확인해 원료 품질을 표준화 했으며, 공정 중간에 실시간으로 품질을 분석해 제품의 안정화를 추진했다. 직접 전문가를 양성하는 업체도 있다. 커피프랜차이즈 '탐앤탐스'는 지난 2008년부터 R&D 센터이자 커피 교육 기관으로서 탐앤탐스 아카데미를 설립 운영해 왔다. 전문 바리스타 교육과 일반인 대상 커피 강좌를 통해 커피 문화를 확산·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한 커피 교육 전문 기관이다. 국내 바리스타 챔피언십 심사위원과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교육하는 전문 트레이너가 탐앤탐스의 커피 음료에서부터 프레즐 등의 베이커리까지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전문 바리스타 교육 뿐만 아니라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카페 매니지먼트 교육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 바리스타 자격증인 '커피마스터'의 취득 기관이자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비 지원 강의 '내일배움카드제 시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커피 연구와 교육 기관으로서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다.

2014-09-16 05:47:0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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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오프로드' 배낭 단독 론칭…최대 70% 할인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어드벤처 의류 오프로드 본사와 손잡고 '오프로드 배낭'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온라인 단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프로드 공식 온라인 쇼핑몰보다 저렴한 가격에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모두 16종류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기획전 상품을 살펴보면 캠핑 때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와 가방을 합친 '의자배낭'을 정상가 19만9000원에서 70% 할인된 5만9700원, 다양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오프로드만의 스페셜 아이템인 '지게배낭'을 정상가인 29만9000원에서 70% 할인된 8만9700원, 원단 백면 코팅으로 기본 발수가 가능하며,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춘 '포레스트 백팩'이 정상가 16만9000원에서 43% 할인된 9만6400원에 준비됐다. 오프로드는 모델 출신의 배우 김영광을 2014년 가을·겨울 시즌 모델로 발탁해 어드벤처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기능성이 특징을 알리고 있다. 이 업체 스포츠 아웃도어팀 정수영 팀장은 "오프로드 본사와 직접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애고 고객에게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오직 위메프 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2014-09-15 21:13:4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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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리아, '2014 품질경영 우수 가맹점 인증' 시상식 거행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지난 12일 한국표준협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품질경영 활동이 우수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가맹점을 대상으로 인증하고 선정·포상하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의 인증제도인 '품질경영 우수 가맹점 인증' 시상식을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SPC 사옥에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품질경영 우수 가맹점 인증제'는 비알코리아 가맹점의 자발적인 품질개선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기부여를 통해 가맹점의 경영역량 및 가치를 향상시키고 우수가맹점 발굴과 우수사례를 타 가맹점에 확산시켜 상생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은 ▲자가진단평가 ▲본사평가 ▲고객서비스품질지수 ▲현지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최우수 1점포, 우수 9점포 등 총 1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점포로는 배스킨라빈스 마산석전 점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점포로는 배스킨라빈스 4개 점포(은마사거리·암사역·보령대천·목동이마트)와 던킨도너츠 5개 점포(롯데마트 창원중앙·광주월드컵·마포·충북금왕·충정로역)가 선정됐다. 최우수 점포로 선정된 배스킨라빈스 마산석전점 점주는 "항상 다른 점포보다 한 시간 일찍 오픈해 완벽한 상태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주어진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위생관리를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최우수 점포로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도움을 준 마산석전점 직원 및 비알코리아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비알코리아 측은 고객만족 경영 선포를 통한 품질혁신, 체계적인 인적자원 관리 등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인 품질경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2014-09-15 20:51:5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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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문화인재 양성 '꿈키움 창의학교' 입학식 거행

CJ그룹(회장 이재현)의 대표적 청소년 진로·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꿈키움 창의학교'가 지난 13일 중구 필동의 CJ인재원에서 참가학생과 멘토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꿈키움 창의학교'는 CJ그룹의 식품·문화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인성을 조화롭게 성장시켜 향후 대한민국의 문화 인재로 육성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요리·음악·공연 등 3개 분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에 올해 처음으로 방송쇼핑 부문이 추가돼 참가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과 문화창작의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해 CJ그룹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투입한다. 이번 꿈키움 창의학교에는 안정일 CJ E&M미래콘텐츠개발팀장·CJ오쇼핑 김경연 뷰티사업부장·김병필 CJ푸드빌 외식연구소장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과 뮤지컬 배우 남경읍 씨 등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된 50명의 멘토단을 교육에 참가시킨다. 참가자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는 푸드빌 요리 아카데미나 음악관련 M아카데미 등 그룹내 전문교육기관에서 심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 해 이 학교에 참가하는 중학생은 총 150여명으로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 등에서 교사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내년 1월까지 약 5개월간 교육받게 된다. 꿈키움 창의학교 운영을 총괄하는 CJ나눔재단 관계자는 "꿈키움 창의학교는 그룹의 역량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전문성과 인성 교육을 실천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며 "향후 참가학생들이 재능봉사자로도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나눔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지난 2011년 경영계획 워크샵에서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야 한다"며 "나라 경제가 어려워도 열심히 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든 지원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밝힌 바 있다.

2014-09-15 20:51:2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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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초정탄산수', 전년 동기比 84% 매출 증가…인기몰이 계속

일화대표 이성균)는 15일 자사 대표 제품 '초정탄산수'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 보다 같은 기간보다 85%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초정탄산수는 올해 1~8월 동안 달성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보다 85% 증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는 것이다. 특히 여름 성수기인 7~8월의 경우 전년 동기간보다 100% 이상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탄산수는 올해 음료업계의 대표 히트 제품으로 꼽힌다.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웰빙 트렌드의 확산으로 탄산의 청량감은 그대로 느끼며, 설탕·색소 등 인공첨가물이 가미되지 않아 탄산음료를 대체할 건강음료로 주목 받고 있다. 초정탄산수는 세계 3대 광천수로 유명한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일화는 탄산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초정탄산수의 용기와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신제품 '초정탄산수 라임'과 미니 패트 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일화의 나상훈 경영기획팀장은 "탄산수를 낯설어 하던 과거와 달리 국내 생수 시장의 성장과 함께 탄산수를 접하고 즐겨 마시는 소비층이 점차 넓어지며 시장도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 며 "올해 탄산수 시장은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성장한 3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영업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14-09-15 20:13: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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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도군지회에 복지차량 기증

한국필립모리스(대표 정일우)는 지난 12일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도군지회(지회장 김영호)에서 복지차량 기증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와 이동진 진도군수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도군지회 김영호 지회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도군지회는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직업 교육,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부 차량은 지회 내 장애인 이동 편의 시설인 진도군장애인심부름센터에 전달돼 장애인들의 민원 업무 대행, 출퇴근, 장보기, 심부름, 외출, 병원 이용 등을 지원하며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호 지회장은 "그동안 차량 1대로 사전 예약 이용자 중심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상당수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며 "기증 차량으로 증차가 되면서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회에서도 복지차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진도군 장애인들의 재활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는 "기증 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복지차량 기증 이 외에도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 담배경작농민 건강검진, 환경보호 캠페인,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9-15 20:10:3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