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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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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쇼핑 가장 많이 하는 요일은 '월·화·목'

스마트폰을 활용해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른바 '엄지족'으로 불리는 모바일 쇼핑족들은 어느 요일에 가장 많이 쇼핑을 할까? 소셜 마켓 '쿠잉비'(대표 김학수)가 자사의 접속 트래픽을 통해 모바일쇼핑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월요일과 화요일, 목요일에 쇼핑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일주일 단위로 접속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은 일주일 중 월요일(26.13%)과 화요일(20.15%)에 가장 많은 쇼핑을 즐겼다. 월요일과 화요일의 시간대별 트래픽 분석결과 낮 12시~1시 사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모바일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업체 측은 카톡으로 이야기와 쿠폰을 주고받으며 쇼핑으로 월요병을 극복하는 것으로 분석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토요일(8.02%), 일요일(7.72%)의 쇼핑이용객이 가장 적었다. 이는 택배 배송이 없는 주말을 피한 것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에 쇼핑객이 몰린 이유를 뒷받침 해준다는 것이다. 이어 목요일(16.77%)에 모바일쇼핑을 하는 이용객이 많았다. 목요일의 시간대별 접속 트래픽을 보면 오후 6시 이후의 퇴근시간에 가장 많은 쇼핑이 이뤄졌다. 이는 배송기간을 고려해 주말 나들이나 캠핑 등을 대비한 쇼핑으로 해석됐다. 최근엔 캠핑 짐을 줄이기 위해 캠핑장으로 직접 배송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또 다른 조사에서 요일별 차이 말고도 모바일쇼핑을 활용하는 남·여의 차이도 있었다. 쿠잉비의 대표 서비스인 '지인추천'기능 사용과 구매자와 수령자를 분석한 결과 구매 품목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남자들은 몸을 생각해 건강기능식품의 구매율이 높았고, 여자들은 피부를 생각해 화장품의 구매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할 경우에는 남·여 모두 과일이나 특산물 등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김학수 대표는 "쿠잉비의 대표 서비스인 '지인추천'기능을 통해 쿠폰을 주고받으며 월요병을 극복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 결과를 쿠잉비 제품 구성에도 적용시켜 소비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4-07-15 14:42: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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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크랜베리 주스음료 '오션스프레이'프리미엄 주스음료 시장 진출

식품 전문 회사인 동서(대표 김종원)는 미국 크랜베리 시장점유율 1위인 오션스프레이사와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주스음료 4종과 크레이진(CRAISINS, 건조크랜베리) 3종을 15일 출시했다. 84년 전통의 오션스프레이는 전 세계 크랜베리 수확량의 약 6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 크랜베리 음료시장의 68%를 점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각종 연구들에 따르면 크랜베리에는 블루베리·라즈베리 등 다른 베리류 과일에는 없는 독특한 성분인 'A-Type 프로안토시아니딘'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는 천연 항산화제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기 때문에 재배 블루베리 보다 약 1.5배 강한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동서 이정현 마케팅 팀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크랜베리가 점차 대중화되고 있지만, 단맛이 약하고 신맛이 강해서 생과(生果)로 섭취하기는 어려웠다"며, "'오션스프레이'는 고유의 제조공법인 비압착·콜드워터(Cold Water) 추출방식으로 만들어 크랜베리 본연의 맛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자사 직영 온라인몰인 동서샵과 인터넷 커뮤니티인 쿠킹 케이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동서가 출시하는 제품은 크랜베리주스칵테일(3ℓ), 크랜베리클래식(1.5ℓ), 루비레드자몽(1.5ℓ), 크랜그레이프(1.5ℓ)와 건조크랜베리 3종이며, 할인점 기준으로 1.5ℓ 음료는 5500원, 크레이진(CRAISINS) 142g은 2850원에 판매 될 예정이다.

2014-07-15 14:13:4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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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5일부터 '전주 한옥마을 맛집모음전' 전국 순회 개최

'PNB 풍년 제과'·'문꼬치'·'교동 고로켓' 등 전주 한옥마을 유명 맛집들의 메뉴를 이미트에서 맛 볼 수 있게 된다. 이마트는 15일부터 갖가지 맛집이 한데 모인 전주한옥마을을 모델로 삼아 '전주한옥마을 맛집 모음전'을 연다고 밝혔다. 15일 죽전점을 시작으로 매월 2개 점포씩 전국 이마트 점포를 순회하며 전주한옥마을들의 맛집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맛집'은 모두 13개. 수제 초코파이로 유명한 'PNB풍년제과', 수제 고로켓으로 유명한 '교동고로켓', 원조 전주 물갈비로 유명한 '남도갈비집', 대왕오징어 꼬치로 유명한 '문꼬치' 등이이 대표적이다. 전주 맛집으로 유명한 '다래콩나물국'의 경우 조미료를 쓰지 않고 오징어와 멸치로 국물을 냈으며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은 달콤한 모주를 곁들여 마시면 깔끔한 개운맛을 느낄 수 있다. PNB풍년제과 역시 전주 대표 맛집으로 소문난 곳으로, 1951년 처음 문을 연 이후 하루 평균 3000개 이상 팔리는 수제초코파이가 일품이다. 콧대 높은 전주 한옥마을 맛집을 매장으로 초빙하기 위해 이마트는 '삼고초려'를 넘어 '십고초려'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PNB풍년제과의 경우 유치를 위해 8개월 간 수십차례 방문했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고 한다. 맛집 입장에서는 '레시피'가 외부에 공개되면서 영업 노하우를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마트는 전주한옥마을 상인연합회의 도움으로 해당 맛집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이마트의 진정성을 알려 이번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한옥마을 맛집거리 콘셉트로 꾸몄다. 솟을대문과 기와담을 형상화해 매장 집기를 제작했으며 전주 한옥마을 홍보 동영상을 매장에 상영하면서 한식문화를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이마트가 이렇게 전주 유명 맛집을 한 데 모은 것은 ▲색다른 맛집을 유치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마트에 입점한 해당 맛집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려 골목 맛집과 함께 윈-윈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마트가 대낮부터 줄서서 먹는 홍대의 '미쓰족발', 속초 중앙시장 '닭강정', 해운대 '점례네 간장게장' 등 유명 맛집행사를 18개점에서 진행한 결과 유명 맛집 행사의 1~7월(13일까지) 매출이 총 81억원 가량으로 지난해 냉장 가정간편식 매출의 10% 수준에 이를 정도로 고객들의 호응이 좋았다. 평균 15% 가량에 이르는 '추가 집객 효과'도 있다. 실제 이마트 월계점이 7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전국 유명맛집행사'를 열었을 당시 총 객수가 이전 열흘과 비교해 3만301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객수로 환산하면 18%나 증가한 것이다. 반면에 이마트에 입점한 맛집 입장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 추석 당시 서울광장시장 최고 명물인 '순희네빈대떡'의 경우 이마트 가정간편식으로 개발되어 점차 인지도를 넓히고 있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간의 '윈-윈' 사례가 되고 있다. 이마트는 15일 오전 죽전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식회 및 홍보행사를 가진다. 이 회사 김태호 바이어는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 508만명으로 막대한 외부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며 "전주 명물 맛집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미지도 좋은데다 집객 효과도 커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14-07-15 09:27:1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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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신세계百,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전당' 헌정 기념 할인 행사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명예의 전당' 헌정을 기념해 전점에서 대대적인 고객감사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0일 한국 표준협회에서 진행하는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한국서비스대상은 매년 한국 표준협회에서 서비스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품질혁신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단체·개인을 포상하는 것으로 기업의 서비스경영을 평가하는 척도다. '명예의 전당"은 5년 이상 연속으로 서비스대상을 수상한 기업에 한해 평가자격을 부여하고 다시한번 별도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최고 중의 최고의 서비스 기업을 선발하는 제도다. 올해까지 약 10년의 기간동안 진행되어온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기업은 신세계를 포함해 9곳 뿐이다. 먼저 이번 행사에선 바캉스 시즌 '어린이 안전 지킴이 용품'을 행사기간 사은품으로 선보인다. 우선 1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는 어린이 안전밸트 가드를, 20만원 구매시에는 어린이 해충방지 원터치 모기장을 선보인다. 또 3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는 어린이 물놀이 안전 구명조끼를 증정한다. 사은품뿐만 아니라 각 장르의 본매장에서 다양한 특가상품도 많이 준비했다. 본점에서는 신관 1층 질샌더에서 선글라스를 9만9000원(100개한), 스톤헨지에서 팔찌를 3만9000원(100개한)에 선보인다. 신관 6층 남성장르에서는 벤부르에서 여름셔츠를 8만9000원(100매한), 레노마에서도 셔츠를 3만원(100매한)의 특가로 준비했다. 신관 8층 아웃도어 장르에서는 휠라의 트레일화를 4만5000원(100족한)에, 블랙야크에서는 샌들을 11만8000원(100족한)에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7층 생활장르에선 다이슨 에어멀티플라이어를 34만8000원(70여대한)에, 페브에서는 오크 나무자리 5만9000원(100매한)에 선보인다.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풍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파농가를 돕기위해 신세계에서 직접 매입해 제작한 '농부로부터 양파즙' 1박스(60포)를 2만9800원에, 웨이트로즈 잼 3종세트를 99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최민도 상무는 "올해 받은 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은 고객들이 정말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임직원 모두가 오랜기간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객들 덕분에 받은 상인 만큼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특가상품 및 사은품을 풍성하게 준비해 세일과 함께 이번여름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7-15 08:44:3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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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을 마신다"…'보틀·텀블러'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

최근 보틀과 텀블러에 대한 열풍이 뜨겁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갈증과 함께 자신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는 보틀이 스타일과 디자인을 중요시 여기는 여성은 물론 젊은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오픈마켓에서도 이들 제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와 함께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발포비타민, 워터믹스 제품도 수혜 상품으로 등극했다. 실제로 옥션의 경우 검색창에 '보틀'을 치면 연관 연검색어로 '마이보틀' '워터보틀'이 뜰 정도로 최근 한달 들어 검색량이 전월 보다 5배 이상(560%) 늘었다. 이런 인기속에 이 마켓에서는 지난달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최근 한달 동안 물병·물통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옥션에서만 약 200 여개의 투명 보틀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을 정도다. 보틀은 언뜻보면 일반 물통과 다를 바가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담는 음료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투명 보틀에 원하는 명언이나 이름 등을 세겨 자신만의 물통을 만들 수 있는 것도 개성이 강한 젊은층 남녀에게 인기비결이 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보틀을 구입하는 10대 연령층은 같은 기간 890%, 20대 235%나 폭증했다. 같은 기간 텀블러도 265%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텀블러는 주로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보온·보냉 기능에 초첨을 맞춘 제품들이 많았다. 최근에는 각양각색으로 디자인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옥션에서는 주로 2만원대 미만의 저렴한 텀블러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보틀과 텀블러의 인기에 힘입어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제품들도 덩달아 판매가 증가했다. 대표 상품으로 발포 비타민은 같은 기간 15% 증가했고, 원두커피(60%)를 비롯해 녹차(50%) 등도 판매가 늘었다. 김은신 옥션 생활주방팀장은 "텀블러는 직장인·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환경을 위해서 종이컵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대체 방법으로도 권장되고 있다" 며 "특히 과거에는 물병의 기능과 편의성에 집중했다면 요즘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경향이 많아져 여성들 사이에서 보틀이나 텀블러를 자신의 개성을 들어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고 말했다.

2014-07-15 08:38:3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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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홈플러스, 17일부터 사상 최대 '내수 활성화' 캠페인…최대 70% 할인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오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사은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기(氣)세일'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신선 및 가공식품·생활용품·패션·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판매가 기준 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1만여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각 상품군별로 80% 이상의 고객이 구매한 경험이 있는 핵심 상품들이 주 대상이다. . 특히 전국 전 점포 직영매장은 물론 쇼핑몰 내 7000여 개 매장·푸드코트·익스프레스·인터넷쇼핑몰·모바일 및 SNS 등 전 채널에서 동시에 행사를 전개한다. 17일부터 23일까지 행사 첫 주에는 생수·고추장·참기름·현미·세제·화장지·샴푸 등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500개 핵심 생필품을 1+1 및 50% 할인을 통해 반값에 판매한다.2000여 개 주요 생필품도 최대 50% 저렴하게 마련한다. 또 에어컨 10개월 무이자 할부 및 10% 할인, 상품권 추가 증정, 소형가전 최대 40% 할인, 물놀이용품, 캠핑용품, 여름 패션·잡화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4주간 매주 주말 이틀간 전국 최저 수준의 특가상품 판매, 쇼핑몰 입점 패션매장 및 레스토랑 최대 70% 할인, 인터넷쇼핑몰 무료 배송, 푸드코트 대표메뉴 20% 할인, 상상노리 평일 입장고객 4000원 할인, 인터넷쇼핑몰, 모바일, SNS 고객 추가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기존 삼겹살·한우·채소·두부·계란·우유·즉석밥·간편식·통조림·면류·장류·커피·세제·화장지·생리대·수유용품 등 주요 생필품 1000여 품목 가격을 1년 내내 5~62%(평균 17%) 낮춘 연중상시저가(EDLP) 프로젝트도 지속 시행해 서민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키로 했다. 홈플러스 측은 "대형마트에는 소위 '비수기'로 꼽히는 여름 시즌에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치는 것은 최근 국내 소비 심리가 얼마나 위축돼 있는지를 새삼 방증해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강제휴무 영향으로 주말 쇼핑도 크게 줄면서 올해 홈플러스의 경우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게다가 최근 날씨와 세월호 참사, 월드컵 특수 실종 등으로 인해 매출 감소폭을 줄여줄 수 있는 여름 상품 소비에도 크게 줄었다고 한다. 실제로 홈플러스에 따르면 전년보다 낮은 기온(6월 평균 기온 작년 24.5도, 올해 23.0도)의 영향으로 상반기 에어컨과 선풍기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2.5%, 18.4% 감소했으며, 세월호 참사 이후 등산·캠핑·여름 물놀이·수련회 등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캠핑용품과 수영용품 매출도 각각 전년 대비 9.3%, 11.3% 역신장을 기록했다. 결국 대형마트들은 이익을 줄여서라도 '박리다매' 전략으로 값싼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집중시켜 소비침체와 강제휴무로 인한 매출감소폭을 최소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홈플러스 권동혁 마케팅부문장은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농가와 협력업체 등 관련 산업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다시 민간소비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서민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크게 낮춰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15 08:30: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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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 17일까지 '무더위 극복 프로젝트' 할인전…전 상품 최고 20% 할인·무료배송

애경그룹 계열의 온라인쇼핑몰 AK몰은 오는 17일까지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무더위 극복 프로젝트'를 벌인다. 여름의류·선글라스·물놀이 아이템·제습기·숙면아이템 등 무더위 극복 및 바캉스 관련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특히 'AK플라자 백화점관'의 모든 상품을 최고 20%까지 할인하고 무료로 배송해준다. 대표상품으로 슈퍼선글라스를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옵티컬W 선글라스를 6만5000원 균일가에 칩먼데이 선글라스 인기모델을 4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영캐주얼 서머 바캉스전'을 통해 주크·CC콜렉트·온앤온·톰보이 등 여름의류를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하고 베스티벨리·비키 등 여름 원피스를 1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서머 뷰티 아이템전'에서는 에스쁘아 선크림을 1+1 행사를 통해 정품을 한 개 더 증정한다. 닥터자르트 BB크림·선크림 세트는 시중 최저가인 2만3200원에 선보인다. 트리아 제모기 구매시 비치타월 및 비치백을 증정한다. 워터파크·수상레포츠·오토캠핑 등 다양한 여름 바캉스관련 상품도 한 자리에 모았다. 오션월드 토요일 입장권을 3만7830원에, 설악워터피아 종일 이용권을 4만6560원에, 강원도 인제 내린천 래프팅 체험권을 1만9000원에 판매한다. 코베아·콜맨 등 오토캠핑 브랜드를 최고 48%까지 할인 판매하고 그늘막텐트를 3만원에 선보인다. 열대야 숙면아이템도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일카페트 싱글 쿨매트·쿨베개 세트를 3만3900원에, 양키캔들 세트를 5만1000원에, 아망떼 북유럽풍 메밀베개를 8600원에 판매하며 삼성전자 실속형 제습기(15ℓ)를 26만2000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신한카드로 구매할 경우 5%(최고 10만원) 청구할인 혜택과 10% 할인쿠폰, 최고 7%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앱으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추가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2014-07-14 22:28:3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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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미래형 외식문화공간 'SPC스퀘어' 오픈

SPC그룹이 14일 강남역 남단 신분당선 권역에 미래형 외식문화공간인 'SPC스퀘어(Square)'를 오픈했다. 이 곳은 4개층, 연면적 2000㎡ 규모의 단독 건물로 '도심 속 작은 광장'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SPC그룹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 단순히 제품 판매가 아닌 브랜드의 성격과 고유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매장)인 한남동 '패션5'에 이은 강남 지역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다. 그룹 측은 '패션5'가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문화를 선보였다면, 'SPC스퀘어'는 SPC그룹의 신사업 분야인 외식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1층에는 정통 나폴리 피자를 맛볼 수 있는 '베라피자(Vera Pizza)'와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커피앳웍스(Coffee@ Works)'를 운영하며, 1층 일부와 2층에 걸쳐 브런치앤디저트 카페 '라뜰리에(L'atellier)', 3층엔 이탈리안 그릴 비스트로 '라그릴리아(La Grillia)' 등 4개의 브랜드가 운영된다. SPC스퀘어는 단순히 매장들을 한 데 모은 것이 아니라 첨단 IT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 외식문화공간'을 표방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치기반 커머스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스마트 오더 시스템'. '전자스탬프' 등의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미디어 토템'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등 고객의 다양한 체험을 유도하는 첨단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쇼핑라이프를 즐길 수 있고, 해피포인트도 2% 적립 받을 수 있다.

2014-07-14 21:39:23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