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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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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생산라인에 임직원 가족 300명 초청

쌍용자동차는 전날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는 2013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임직원 가족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킨다고 전했다. 전날 행사에 참석한 300여명의 임직원 가족은 회사소개 영상시청, 생산라인 투어, 노사 대표와의 대화, 자녀와의 소통 교양강좌, 레크리에이션 강좌, 가족에게 전하는 사랑의 게시판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들은 티볼리의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활기찬 현장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노사 대표와의 대화 시간에는 회사의 당면 과제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의 성공적인 론칭과 회사의 꾸준한 판매상승세는 임직원 가족이 보여준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 덕에 가능했다"며 "임직원과 가족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형 쌍용차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회사와 임직원, 가족이 상호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IMG::20150521000176.jpg::C::480::20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임직원 자녀들이 사내 마술동호회의 공연을 보고 있다.}!]

2015-05-21 14:04:3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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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50개국 300개 우수대리점 초청 국제회의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주요 우수대리점 대표자와 매니저 3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발전방향을 도모하는 컨퍼런스를 19~23일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와 해외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총 50개국에서 참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중남미 지역의 42개 대리점은 콜롬비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1개 대리점은 홍콩, 국내 220여개 대리점은 제주도로 초청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에 위치한 대리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순정부품 공급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각 대리점 대표와의 스킨십을 통해 신뢰관계를 탄탄히 다지고 다양한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사측에 따르면 컨퍼런스는 국내외 대리점 간 교류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대리점 대표들은 자사만의 경영노하우와 아이디어를 발표하는데 이는 상호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경영성과 증대로 이어진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남미 지역 3개점, 아시아태평양 4개점, 국내 4개점 등 총 11개의 대리점의 경영활동이 우수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각 지역별 대리점 대표자들과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를 바탕으로 각 국가별 현지 상황과 니즈에 맞춘 지원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이번 행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순정부품 사용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부품대리점이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해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 대리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을 펼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대리점 대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영아카데미', 대리점 직원 대상 '유통망 직무교육', 대리점 대표자의 경영시야를 넓히기 위한 '리더스 과정' 등을 매년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되는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여러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해외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IMG::20150521000130.jpg::C::480::현대모비스가 제주도 해비치에서 개최한 국내 우수대리점 초청 컨퍼런스에서 대리점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2015-05-21 11:32:2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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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100대 한정 스페셜에디션 모델 3560만원 출시

소형차 브랜드 MINI는 한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총 100대 한정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21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뉴 MINI 쿠퍼 얼그레이(Earl Grey) 에디션'과 '뉴 MINI 쿠퍼 에스프레소(Espresso) 에디션' 등 2종이다. 사측에 따르면 외관에 톡톡 튀는 색상이 아닌 차분하며 대중적인 색상을 적용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접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한국에 소개되지 않았던 옵션이 대거 적용돼 기존 MINI와 차별화했다. 뉴 MINI 쿠퍼 얼그레이 에디션에는 문워크 그레이(Moonwalk Grey) 색상의 바디에 검정색 루프 및 사이드 미러캡, MINI 특유의 보닛 스트라이프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17인치 텐타클 스포크 디자인의 경량 알로이 휠이 뉴 MINI 쿠퍼 모델 최초로 적용됐고 런플랫 타이어도 장착됐다. 내부에는 MINI 최초로 세틀라이트 그레이(Satellite Grey) 색상의 컬러라인과 천연 가죽 라운지 시트, MINI 순정 후방 카메라가 적용됐다. 피아노 블랙 색상의 인테리어 표면이 채택됐다. 뉴 MINI 쿠퍼 에스프레소 에디션은 아이스 초콜릿 색상의 바디에 흰색 루프와 사이드 미러캡, 보닛 스트라이프가 기본으로 적용돼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얼그레이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17인치 텐타클 스포크 디자인 경량 알로이 휠 및 런플랫 타이어가 적용됐다. 내부 루프 마감은 진회색이 적용됐고, MINI 최초로 다크 트러플 색상의 컬러라인과 천연 가죽 크로스 펀치 시트, MINI 순정 후방 카메라 및 도어 베젤 상단의 추가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 백색의 MINI 유어스 인테리어 표면이 적용됐다. MINI 코리아 10주년 기념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2종의 가격은 3560만원(부가세포함)이며, 두 모델 합산 총 100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MINI 전시장이나 MINI 커뮤니케이션센터(080-6464-003)로 하면 된다. [!{IMG::20150521000072.jpg::C::480::}!]

2015-05-21 10:20:0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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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A6' 및 '뉴 아우디 A7' 국내출시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부분변경을 통해 모델 라인을 확대한 중형세단 '뉴 아우디 A6'와 4-도어 쿠페 '뉴 아우디 A7'를 21일 출시했다. 아울러 고성능 모델 '뉴 아우디 S6', '뉴 아우디 S7', '뉴 아우디 RS 7' 등도 선보였다. ◇ 뉴 아우디 A6 사측에 따르면 아우디 A6는 1968년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1994년 현재 모델명인 '아우디 A6'로 변경된 아우디의 대표 비즈니스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1년 7세대 A6가 국내에 선보인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새롭게 출시된 '뉴 아우디 A6'는 전 차종 엔진 출력이 이전 모델보다 향상됐다. 새로운 엔진도 추가되었다. 새롭게 디자인 된 싱글프레임,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 전 차종 엔진 성능 향상(13~32마력) 및 2개의 새로운 엔진 추가 '뉴 아우디 A6'는 4종의 TDI 디젤 엔진과 3종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TDI 디젤 엔진 모델은 모두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90마력부터 320마력까지의 출력 성능을 발휘한다. 직렬 4기통 2.0 TDI 엔진의 '뉴 아우디 A6 35 TDI'는 기존보다 13마력 향상돼 최고 출력이 190마력이다. V6 3.0 TDI 엔진의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는 최고 출력 272마력으로 기존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보다 27마력이 높아져 다이내믹 뱃지가 변경됐다. 또 V6 3.0 TDI 엔진 218마력의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와 바이터보(Bi-turbo)를 결합한 최고출력 320마력의 동급 경쟁 디젤모델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내는 '뉴 아우디 A6 55 TDI 콰트로'를 새롭게 추가했다. '뉴 아우디 A6'의 TFSI 가솔린 모델 중 직렬 4기통 2.0 TFSI 엔진을 장착한 '뉴 아우디 A6 40 TFSI 콰트로'는 32마력이 더 향상된 252마력의 출력을 낸다. V6 3.0 TFSI 엔진의 '뉴 아우디 A6 50 TFSI 콰트로'는 최고 출력 333마력으로 이전보다 23마력이 높아졌다.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6'는 V8 트윈터보차저를 장착한 4.0 TFS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전 모델보다 30마력 더 올라간 4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4.5초에 달한다. ◇ 새로운 디자인 및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전동트렁크 등 고급사양 전 모델 기본장착 '뉴 아우디 A6'는 전장 4,933mm, 전폭 1,874mm, 전고 1,455mm로 이전 모델보다 길이가 18mm 늘었다. 외관 디자인은 더 낮고 넓어진 크롬라인이 추가됐다. 랩어라운드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내부 인테리어는 새롭게 디자인된 가죽 기어노브와 리얼 우드 인레이가 적용됐다. '뉴 아우디 A6'는 모든 모델에 LED 헤드라이트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 테일램프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선택 사양으로 지난해 '아우디 A8'에 처음 선보였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할 수 있어 다른 차량의 시야 방해 없이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할 수 있다. 또 새로운 플랫폼의 차세대 MMI 내비게이션 기본 적용으로 중앙 MMI 모니터와 계기판의 7인치 컬러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니터 기능,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 풀 TPEG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전동 트렁크, 방음 유리, 컴포트키, 인치업 휠사이즈(기본 18인치 이상) 등 모두 '뉴 아우디 A6'에 기본 적용된 사양들이다.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6'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 뉴 아우디 A7 4-도어 쿠페 모델 '아우디 A7'도 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새롭게 출시됐다. '뉴 아우디 A6'와 함께 국내 시장에 선보인 '뉴 아우디 A7'은 2011년 국내 처음 선보였던 '아우디 A7'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 전 차종 엔진 성능 향상(7~30마력) 및 1개의 새로운 엔진 라인업 추가 '뉴 아우디 A7'은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2종의 TDI 디젤 엔진과 4종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다. 새롭게 출시되는 '뉴 아우디 A7 40 TFSI 콰트로'는 252마력의 직렬 4기통 2.0 TFSI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다. V6 3.0 TFSI의 '뉴 아우디 A7 50 TFSI 콰트로'는 최고 출력이 이전보다 23마력 높아진 333마력이다. V6 3.0 TDI 엔진을 장착한 '뉴 아우디 A7 50 TDI 콰트로'는 기존 모델보다 27마력이 더 올라가 최고 출력 272마력을 발휘한다. V6 3.0 TDI 엔진과 바이터보가 결합된 '뉴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의 최고 출력은 320마력으로 7마력이 향상됐다. 뉴 아우디 A7의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7'은 V8 트윈터보차저를 장착한 4.0 TFSI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450마력, 0-100km/h 가속성능 4.6초를 발휘한다. V8 트윈터보 4.0 TFS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수퍼카 수준의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RS 7'은 최고 출력 560마력, 0-100km/h 가속성능은 3.9초다. ◇ 새로운 디자인 요소 적용 및 '뉴 아우디 A6' 기본 사양 외 HUD 전 모델 기본장착 '뉴 아우디 A7'은 전장 4,984mm, 전폭 1,911mm, 전고 1,420mm로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15mm 늘었다.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프레임, 헤드라이트, 공기 흡입구, 범퍼, 사이드실, 테일램프, 디퓨져, 테일파이프 등을 장착했다. 랩어라운드 디자인의 내부 인테리어는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된 리얼 우드 인레이와 가죽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가 전 모델에 기본 장착돼 새로운 차세대 플랫폼의 MMI 내비게이션과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뉴 아우디 A6'와 마찬가지로 기본 LED 헤드라이트 대신 선택 사양으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할 수 있다.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7'과 '뉴 아우디 RS 7'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 차량 컨셉에 따라 컴포트, 프리미엄, 스포트 3가지 라인으로 구성, 고객 선택의 폭 확대 '뉴 아우디 A6'와 '뉴 아우디 A7'은 차량 컨셉에 따라 컴포트(Comfort), 프리미엄(Premium), 스포트(Sport), 3가지 라인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뉴 아우디 A6'는 기존 7개 차종에서 18개 차종(S6 제외)으로 대폭 확대됐다. '뉴 아우디 A7'은 7개에서 12개(S7, RS 7 제외)로 늘었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차량 색상의 수도 '뉴 아우디 A6'는 기존 5개에서 15개, '뉴 아우디 A7'은 6개에서 14개로 각각 늘어났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A6와 아우디 A7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모델로 각각 글로벌 4위와 5위에 해당한다"며 "그동안 한국 소비자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뉴 아우디 A6'와 '뉴 아우디 A7' 출시를 통해 대표 프리미엄 차량으로서 고객 선택의 폭을 대폭 확대하고자 고객의 기대 수준에 맞춘 고급 편의사양을 장착하고 다양한 라인업 및 색상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뉴 아우디 A6'의 가격은 컴포트, 프리미엄, 스포트 등 옵션 사양에 따라 부가세를 포함해 '뉴 아우디 A6 35 TDI' 6250만~6830만원, '뉴 아우디 A6 40 TFSI 콰트로' 6550만~7130만원,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 6960만~7530만원, '뉴 아우디 A6 50 TFSI 콰트로' 8230만~9000만원,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8330만~9100만원, '뉴 아우디 A6 55 TDI 콰트로' 8750만~9400만원이며,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6'는 1억2410만원이다. '뉴 아우디 A7'의 가격은 역시 옵션 사양에 따라 부가세를 포함해 '뉴 아우디 A7 40 TFSI 콰트로' 7800만~8280만원, '뉴 아우디 A7 50 TFSI 콰트로'와 '뉴 아우디 A7 50 TDI 콰트로' 모두 8950만~9840만원, '뉴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 9440만~1억410만원이며,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7'는 1억3400만원, '뉴 아우디 RS 7'은 1억6490만원이다. [!{IMG::20150521000061.jpg::C::480::}!]

2015-05-21 10:03:3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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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수장 허창수 회장의 GS그룹, 일감몰아주기 1등 기업 '오명'

GS그룹의 계열사 18곳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내부거래 규제심사 대상에 거론되며 일감몰아주기 선두 기업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그룹 수장인 허창수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3연임하면서 공정위 규제를 역행해 일감몰아주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CEO스코어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GS그룹은 상장사 2곳과 비상장사 16곳 등 총 18곳이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오너일가가 있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20곳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 계열사 중 압도적인 1위 규모다. 조사대상인 20개 그룹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 계열사 현황을 보면 △삼성그룹 1곳 △현대차그룹 9곳 △SK그룹 3곳 △LG그룹 2곳 △롯데그룹 4곳 △한진그룹 5곳 △한화그룹 5곳 △두산그룹 4곳 △신세계그룹 1곳 △CJ그룹 7곳 △LS그룹 7곳 △동부그룹 6곳 △대림그룹 4곳 △부영그룹 9곳 등으로 나타났다. 18곳에 이르는 계열사가 도마 위에 오른 GS그룹이 최소 2배(현대차, 부영)에서 최대 18배(삼성, 신세계) 수준으로 일감몰아주기 선두를 달린 셈이다. 2013년 말 대비 삼성은 2곳, 현대차 2곳, SK 2곳, 한화 1곳, 동부는 1곳 등 규제대상 계열사를 줄였다. 하지만 GS그룹은 18곳에 달하는 규제대상 계열사를 변동 없이 유지했다.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에서 오너일가 지분이 30%를 초과하는 상장사(비상장사 20%) 중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원을 넘거나 연매출의 12% 이상인 계열사다.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의 지주사인 ㈜GS를 비롯해 지에스아이티엠, GS네오텍 등은 대표적인 일감몰아주기 계열사로 지목된다. 지에스아이티엠은 허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GS건설 상무 등 오너일가 4세들이 주요 주주로 자리한다. 허 상무 8.35%를 비롯해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대표의 장남 허서홍씨 22.74%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의 아들 허선홍씨 12.74%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아들 허준홍씨 7.08% 등 허씨 일가 4세들이 지분을 쥐고 있다. GS칼텍스와 GS건설, GS리테일, GS홈쇼핑 등이 내부거래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매출의 절반 이상을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올리고 있다. 허 회장의 동생 허정수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GS네오텍은 2013년 매출의 절반가량을 GS건설 등 계열사에서 올렸다. 최근에는 허 회장의 삼촌 회사인 알토 역시 매출의 40% 정도를 GS건설 등 계열사를 통해 거두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그룹 수장이자 전경련 리더인 허 회장이 공정위의 일감몰아주기 규제강화 방침에 맞춰 대기업들의 자정 흐름을 도모하진 않고 도리어 역행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공정위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부당한 일감몰아주기·계열사 특혜제공 등을 감시하기 위해 공시·내부거래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대기업 집단 계열사 간 대규모 내부거래 시 공시의무 이행 여부를 상·하반기에 각각 점검(총 6~7개 기업집단 예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계열사 싸이버스카이에 대한 18일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규제 조사에 착수했다.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논평을 통해 "현행 공정거래법상 일감몰아주기 규제의 경우 간접보유 지분을 제외하기 때문에 적용의 범위가 제한적"이라며 "규제대상 회사들은 별다른 비용 없이 분할·합병 및 영업양수도 등 사업재편만으로 손쉽게 규제를 벗어나거나 규제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렵게 마련된 일감몰아주기 규제가 허술한 규정으로 인해 본연의 입법취지를 달성하기는커녕 규제를 회피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일감몰아주기 규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을 정도의 규제강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 관계자는 "우리가 건수로는 많지만 액수로 보면 현대차나 SK 등 다른 대기업에 비해 아주 미미한 규모"라며 "해당 업체들도 핵심 계열사가 아닌 방계 회사들이다. IT나 물류 등 분야의 경우 내부거래가 불가피한 부분이 있지만 정부 시책에 맞춰 계속해서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05-21 06: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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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 저장탱크용 고망간강 포스코와 공동개발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 및 5대 주요 선급과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시스템에 쓰일 신소재를 개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일 포스코와 공동으로 극저온용 소재인 고망간(Mn)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격경쟁력과 활용도가 높은 고망간강 개발로 LNG 저장 시스템 소재가 다양해졌고, 한국 조선업계 또한 일본, 중국과의 기술 격차를 벌릴 수 있게 됐다고 사측은 전했다. 한국 조선업계의 LNG운반선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섭씨 영하 163도에서 액화된 상태로 운반되는 LNG의 특성상 그동안 알미늄합금, 니켈합금강 및 스테인레스강 등의 극저온 소재가 LNG 저장 탱크의 주재료로 사용됐다. 이들 재료는 강도가 약하고 가공이 까다로워 사용에 제약이 많았다. 또 고가인 니켈이 다량 함유돼 있어, 가격 경쟁력 확보도 어려웠다. 이에 비해 망간은 국제 원자재 시장가격이 낮게 책정돼 있고, 극저온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소재로 주목 받아왔다. 기존 알미늄합금 대비, 고망간강은 소재 단가가 53%에 불과하며 LNG 저장탱크제작 총비용도 56% 수준이 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0년 11월 포스코와 5대 주요 선급(ABS/BV/DNV-GL/KR/LR)과 함께 '극저온용 고망간강재 및 용접재 개발 공동개발프로젝트'를 발족, 고망간강 개발을 추진해 왔다. 5년여에 걸친 개발 끝에 가공성에 대한 기술 장벽을 뛰어넘어 양산화가 가능해졌다.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는 고망간강 강재 및 용접재에 대한 선급 승인을 완료했고, 지난해 12월 국가 표준인 KS(표준번호 KS D 3031, 7142~7144) 등재 고시를 끝냈다. 공동개발에 참여한 양사와 5대 선급은 현재, 국제 공인기관(ASTM, ASME) 및 가스 관련 국제 코드 등재를 추진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독립형 LNG 저장 탱크에 고망간강을 적용해 차세대 LNG운반선과 LNG FPSO 등에 탑재할 계획이다. 신소재가 적용된 LNG 저장 탱크의 실물 모형은 올해 하반기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리는 극저온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권오익 대우조선해양 선박기본설계팀장(상무)은 "고망간강 적용 시, 기존 극저온 소재 대비 LNG 저장 탱크 제작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천연가스 관련 기술(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 천연가스 재액화 장치)을 토대로 LNG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회사의 경쟁력이 이번 신소재 개발로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IMG::20150520000072.jpg::C::320::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제작한 고망간강 LNG저장 탱크의 모형}!]

2015-05-20 10:18:2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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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총리,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현대중공업 경영진 잇따라 만나

한국을 찾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9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현대중공업그룹 최고경영진을 잇따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해 총리로 취임한 이후 제조업 활성화 등 친기업적 정책을 펼치며 인도의 경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정 회장을 만나 양국 간 자동차산업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인도 첸나이 공장은 한·인도 경제 협력의 상징"이라며,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인도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올해 첸나이 2개 공장에서 지난해 보다 약 4% 성장한 64만대 생산,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 중 47만대는 인도 국내에 공급하고 17만대는 세계 110여개 국가로 수출, 인도의 자동차 수출 1위 기업으로서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사업뿐만 아니라 건설, 철도차량과 같은 국가 기간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양국의 경제 발전에 더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 자동차산업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현대차그룹과 인도의 자동차산업 협력 관계가 지속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인도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현대차가 인도 내에서 인기가 많은 만큼, 인도와의 자동차 협력관계를 통해 세계 3위권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을 만난 후 모디 총리 일행은 울산으로 향했다. 이날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한 모디 총리는 사측 최고경영진과 선박 발주에 대해 논의했다. 모디 총리는 아지트 도발 국가안보비서관, S.자이샨카르 외무부 제1차관, 아닐 와드하 외무부 차관(동아시아 담당) 등과 함께 오후 5시경 현대중공업에 도착해 최길선 회장, 권오갑 사장을 만났다. 18~19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모디 총리가 국내 기업을 방문한 것은 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 조선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 중인 인도 정부는 자국 조선소의 기술 수준 향상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대중공업의 협력을 요청했다. 모디 총리는 조선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현대중공업이 인도 조선산업의 발전을 위한 파트너가 돼 달라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모디 총리 일행과 방위산업,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사업, 기술 지원 등 조선산업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인도 조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도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디 총리 일행은 현대중공업 경영진과 환담 후 선박 건조 현장을 시찰하고 출국을 위해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IMG::20150519000265.jpg::C::480::}!]

2015-05-19 18:02:22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