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정필
기사사진
[금융안정보고서] 보험사 카드사 경영건전성 개선세 지속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영건전성이 개선세를 지속했다. 성장세가 지속되고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가운데 자본적정성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2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비은행금융기관 총자산 증가율은 올해 9월말 기준 전년동기대비 10.5%로, 3월말(12.5%)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금융권역별로 보면 보험회사는 저축성보험 판매 둔화 등으로 총자산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이 하락(3월말 13.7% → 9월말 11.4%)했다. 상호금융조합은 예치금 감소 등으로 총자산 증가율이 소폭 하락(6.2% → 6.1%)했다. 증권회사는 파생결합증권 발행이 소폭 감소하면서 총자산 증가율이 하락(22.2% → 18.0%)했으나, 투자자예탁금 매도를 통한 자금조달이 확대되면서 총자산 증가율이 비은행금융기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신용카드 이용금액 증가 및 대출 취급 확대 등으로 총자산 증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5.0% → 10.2%)했다. 저축은행은 구조조정 이후 경영정상화로 총자산 증가세를 지속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자산 운용을 보면, 유가증권 비중은 소폭 감소하고 대출채권 비중은 증가했다. 이는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을 중심으로 대출채권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이 상승(3월말 8.1% → 9월말 9.5%)한 반면 유가증권 증가율은 하락(16.4% → 13.3%) 했기 때문이다. 카드·할부·리스 자산의 비중은 소폭 상승(5.7% → 5.8%)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레버리지 배율은 9월말 9.3배로 3월말(9.2배)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은행의 12.3배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9월말 권역별 총자산 규모는 보험회사가 927조원(44.9%)으로 가장 크고, 다음으로는 상호금융조합(524조원, 25.4%), 증권회사(371조원, 18.0%), 여신전문금융회사(201조원, 9.7%), 저축은행(41조원, 2.0%) 순이다. 보장성보험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3월말 6.0%에서 9월말 7.9%로 상승했으나, 저축성보험 증가율은 8.6%에서 5.4%로 하락했다. 파생결합증권 판매(증권회사 재무상태표 기준) 규모는 9월말 88.9조원으로 3월말 대비 4.4% 감소했다. 증권회사가 금융투자상품의 매매 등과 관련해 투자자로부터 받은 투자자예탁금 규모는 9월말 35.6조원으로 3월말 대비 25.2%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은 대부분 권역에서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이 하락하는 등 개선됐다. 보험회사의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월말 각각 0.6%, 0.3%로 3월말(각각 0.6%, 0.4%)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호금융조합은 중앙회의 개별조합에 대한 연체율 관리강화 지속, 부실채권 및 부실조합 정리 등에 힘입어 연체율(2.8% → 2.1%) 및 고정이하여신비율(2.4% → 2.0%)이 하락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는 부실채권 회수 등으로 연체율(2.4% → 2.2%) 및 고정이하여신비율(2.1% → 1.9%)이 하락했다. 저축은행은 감독당국의 부실채권 정리 노력20) 등으로 연체율(13.5% → 11.2%) 및 고정이하여신비율(14.5% → 11.6%)이 낮아졌다. 수익성은 수수료수입 확대, 이자 및 대손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대체로 개선됐다. 다만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익성 개선은 시장금리 하락, 대손비용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향후 금융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수익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보험회사는 보험영업 적자 폭이 축소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했으며 9월말 총자산순이익률은 0.72%로 3월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상호금융조합은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인한 대손비용 축소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하고 총자산순이익률도 상승(0.42% → 0.43%)했다. 증권회사는 수탁수수료수입 확대,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총자산순이익률이 상승(0.80% → 1.01%)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카드비용 증가, 주식매각 이익 감소 등으로 총자산순이익률이 하락(1.77% → 1.57%)했다. 저축은행은 대출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및 부실채권 축소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로 당기순이익이 증가(0.3조원 → 0.6조원)하고 총자산순이익률도 상승(0.83% → 1.66%)했다. [!{IMG::20151222000156.jpg::C::320::}!]

2015-12-22 17:44:31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수출입은행, 경영진연봉 5% 삭감 및 전직원 임금인상분 반납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노사가 대내외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내년도 수은 업무방향 전환과 내부쇄신 의지, 임직원 임금 삭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사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22일 수은에 따르면 노사공동선언문은 세계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건설·플랜트, 조선 등 수출주력산업의 부진으로 대내외적 경영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을 대비한 것이다. 수은은 어려움에 직면한 건설·플랜트 및 조선산업 등 수출주력산업에 대해 단순한 금융지원자 역할에서 벗어나 '구조개혁을 선도하는 산업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해외 신흥시장과 미래전략산업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사는 수익기반 확대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자립경영을 실현하는 한편 효율적 조직체계 재정비와 조직기여도에 따른 보상 등 성과주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내부쇄신 일환으로 경영진 연봉을 5% 삭감하고, 전직원 임금인상분을 반납할 예정이다. 수은 노사는 이날 본점 대강당에서 경영쇄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장은 "모두가 결연한 각오와 의지를 갖고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맡은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뼈를 깎는 성찰과 내부혁신을 통해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해야만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고 재도약을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은은 리스크관리, 자체 수익확충 등 내부역량 강화로 자립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사 합동으로 '경영혁신 대책 상설T/F(태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2015-12-22 15:17:03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손해보험, 미국 보험전문 신용평가기관서 'A-' 획득

NH농협손해보험은 22일 세계 최대 보험전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에이엠베스트사(A.M.Best)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 신용등급 향후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받았다. 농협손보에 따르면 에이엠베스트사는 보험회사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효율성, 유동성 등 5개 항목과 리스크관리 전략 등을 평가해 신용등급을 산정한다. 농협손보는 농·축협을 중심으로 한 폭넓은 영업망과 영업채널 확장에 기인한 시장점유율 확대, 보장성보험과 일반보험 성장을 통한 수익성 증대, 안정된 투자영업이익, 200%대를 유지하고 있는 양호한 RBC(위험기준 자기자본)비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업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보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 손보업계 최저의 민원발생율, 농협의 강력한 브랜드파워 등도 고려됐다. 농협손보는 국내 신용평가기관인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서 각각 'AA-'등급을 부여받고,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등급전망을 평가받는 등 국내 신용평가사에서도 양호한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김학현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신용등급 획득은 출범 4년차인 농협손해보험이 시장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손보업계 중위권 도약에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12-22 15:08:44 이정필 기자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정보 '한눈에' 모바일앱 출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해외진출 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제공하기 위한 '해외경제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22일 출시했다. 해당 앱을 통해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앱은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에서 생산하는 모든 연구보고서와 발간물을 담고 있다. 초기 화면에는 '국가개황' 및 국가신용도 평가리포트·평가등급 등을 알 수 있는 '국제지역정보'와 해외 주요 '산업·경제정보', '해외투자통계분석'을 배치해 앱 이용자들이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해외경제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앱 화면 우측에는 푸시 알리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한다. 푸시 알리미는 전세계 213개국의 국가정보, 조선·석유가스 등 산업정보, 환율·금리 등 시장정보가 앱에 업데이트되면 사용자들에게 즉시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SNS 공유기능은 이용자가 앱의 정보를 SNS로 보낼 수 있는 기능으로, 정보공유의 효율성을 위해 설치됐다. 수은 해외경제정보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나 애플 앱스토어(App Store)에서 '해외경제정보'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5-12-22 15:03:54 이정필 기자
11월 카드사용 54조1000억…전년대비 9.8% 증가

여신금융연구소는 지난달 전체카드 승인금액이 54.10조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여금연에 따르면 승인금액 증가율은 전년동월 증가율(5.3%)보다 4.5%p 높은 9.8%를 기록했다.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6.3%로 전년동월 증가율(5.0%)을 1.3%p 상회했다. 지난달에 이어 민간소비 회복세가 카드승인금액 증가에 반영됐다. 민간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11월 소비자심리지수(106p)와 소비지출전망CSI(110p)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8.5%로 전년동월 증가율(6.4%)을 2.1%p 상회한 바 있다. 11월에도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6.3%)이 전년동월 증가율을 1.3%p 상회하면서 지난 9월 이후의 민간소비 회복세가 지속됐다.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최대 50%) 혜택이 전년도 대비 크게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뚜렷한 증가 없이 전년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지난해 11월 19.9%에서 올해 11월 20.7%로 0.8%p 올랐다. 보험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1.44조원으로 가격요인(보험료 인상)이 반영돼 전년동월대비 14.2% 증가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예정이율이 하락하면서 10월 생명보험사들의 보장성 보험료가 인상, 11월에는 중소형 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됐다.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항공사, 여행사, 면세점과 같은 해외여행관련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21.1%)은 전체카드 승인금액 증가율(9.8%)을 11.3%p 상회했다. 1~10월 국민 해외여행객수는 159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9.0% 증가하며 여행사(13.9%)와 면세점(84.0%)의 카드승인금액 증가를 견인했다. 11월 유통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7.75조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0% 증가했다. 유통업종 중 편의점업종은 시장성장과 소액결제 확대의 영향으로 4월 이후 꾸준히 50% 이상의 높은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5-12-22 13:58:47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임종룡의 금융개혁, 현장 점검반 성과는

임종룡의 금융개혁, 현장 점검반 성과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9개월간의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성과를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임 위원장은 3월 출범한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의 성과를 정리하기 위해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회의를 열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장점검반은 그동안 전국 431개 금융회사, 156개 중소기업, 117명의 금융소비자를 방문해 357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수용률 45.8%)했다. 또 현장점검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중요도 높은 과제의 선택과 집중 및 금융당국과의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위해 위원장·원장에게 직보(블루시트)하는 방식을 신설했다. 불필요한 제출서류 간소화, 보험료가 낮은 무해약 보험상품 확대, 모바일 단독카드 출시 허용, 보험상품 사전신고제 폐지 등도 현장점검반의 성과다. 금융개혁 100일 설문조사 결과 금융업실무자 96.5%가 '현장점검반이 낮은 자세로 의견수렴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 현장점검반은 금융현장과 금융당국 간의 중간접점에서 금융개혁의 이행상황을 확인점검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통합관리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사의 직원을 현장메신저로 위촉해 내년부터 금융소비자의 어려움을 발굴하는 통로로 활용하겠다"며 "현장메신저는 지난 2개월간 파일럿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 정식 위촉 절차를 거쳐 분기별로 소비자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개혁자문단장인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이 금융현장의 접점에서 금융개혁이슈를 발굴하고, 점검·보완하는 키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현장중심의 상시 금융개혁체제 구축 ▲수요자 중심 현장밀착 금융개혁 지원 ▲현장점검 건의과제의 체계화·유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금융개혁 완수를 위한 금융당국·협회·금융회사 간 협력을 강조했다. 하 회장은 "현장점검반은 현장중심의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개혁과제를 해결해가고 있어 기존과는 다른 접근방식을 보여줬고 금융회사로 하여금 변화를 실감케 했다"며 "이와 같은 금융당국의 개혁의지뿐만 아니라, 금융회사도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혁신을 도모할 때 비로소 금융당국의 노력과 맞물려 진정한 금융개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협회·금융회사 등과 함께 금융개혁 과제를 구체적 사업화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내년 1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

2015-12-22 08:21:28 이정필 기자
주형환 산업부장관 내정자, 기업 구조조정과 미래먹거리 과제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다. 주 내정자는 우리 기업의 구조조정과 산업 활성화를 통한 새 먹거리 찾기 등 산적한 당면과제를 맞이하게 됐다. 그는 재정정책, 국내금융, 대외경제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로 꼽힌다.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당시 국가 성장동력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고, 양자·다자간 협상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부처 간 이견을 조율한 바 있다. 이에 산업부의 현안인 기업 구조조정과 수출 대책을 이끌 적임자로 박 대통령의 지목을 받았다는 평을 듣는다. 그는 중국의 부상과 경제 규모 확대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기업의 주력 업종 변경이 필요한 시점에서 부실기업 처리를 맡게 됐다. 기업의 자발적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활력법(일명 원샷법)은 국회에 발목이 잡혀있는 상황이다. 채권단이 주도하는 부실기업 처리는 회생이 가능한 기업을 제대로 구별하도록 유도해, 일방적인 인력·사업 구조조정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조율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도 급선무다. 기존의 제조업은 한계를 보이고 있고,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서비스업의 성숙도는 미약하다. 강점으로 꼽히는 정보기술(IT) 분야도 중국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국제 산업구도가 바뀌면서 중국과 일본 사이에 껴 가격과 기술 경쟁력 모두를 잃고 있다. 이 와중에 잠재성장률은 계속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잠재성장률이 2020년대 2% 중반, 2030년대 1% 후반, 2040년대 1% 중반, 2050년대 1%대 초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다시 2%대로 떨어져, 내년에도 2%대를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등 소비 진작 대책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내년 1분기 소비 역시 부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제유가 하락, 신흥국 경기 둔화 등 대외여건에 맞물린 수출은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11개월 연속 감소했고 성장기여도는 마이너스다. 내수시장 규모가 크지 않고 노후대비, 교육비, 소득 부진 등 소비 증가를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이 있는 우리로서는 수출 없이 소비만으로 성장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주 내정자가 어떤 묘안으로 기업 구조조정을 마무리 짓는 한편 성장동력 분야를 발굴해 내수와 수출을 살려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5-12-21 17:54:11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