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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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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좋은세상 나눔이상 시상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좋은세상 나눔이상' 시상식을 열었다. 좋은세상 나눔이상은 1%나눔재단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사와 기관을 격려하고, 이를 알린 언론인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로는 △개인상: 최준기(사천시장애인부모회), 길종관(선우치매센터), 최민량(해맑음보호작업시설), 유영준(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 윤세화(천마재활원) △기관상: 서울 한빛사랑후원회, 서울 시립평화로운집, 익산 동그라미, 부여 삼신보육원, 전주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에너지복지센터 △언론상: 부산일보 2015 연중기획 나눔팀, KNN 보도국 사람인 해피뉴스팀 △공로상: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팀이 선정됐다. 심사에는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김진수 교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순둘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평가의 공정성을 기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김창기 이사장과 외부 심사위원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 이사장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이분들이 사회복지와 언론의 일선에서 참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5-09-01 14:49:4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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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47-8i 차세대 항공기 내외관 공개

대한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 자사 격납고에서 보잉사로부터 신규 도입한 B747-8i 차세대 항공기를 공개했다. 이 항공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우선 투입하고 이후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홍콩 등의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사측에 따르면 B747-8i는 첨단 기술이 적용돼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소음과 탄소는 저감한 차세대 항공기다. 기존 B747-400 대비 동체 길이가 5.6m 길어 50여석을 추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일등석 6석, 프레스티지석 48석, 일반석 314석 등 총 368석의 좌석을 배치했다. 일등석 좌석, 코스모 스위트 2.0((Kosmo Suites 2.0)은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승객에게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한편, 좌석 상부를 개방해 한층 넓은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레스티지석에도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프레스티지 스위트(Prestige Suites) 좌석을 장착했다. 좌석 사이에 개인용 칸막이를 장착했으며, 복도 쪽의 칸막이 크기는 키웠다. 또 발걸이로 쓰이는 등받이 없는 쿠션 의자인 오토만(Ottoman)을 장착했다. 또한 창가 승객이 복도를 진?출입할 때 불편이 없도록 개인 통로 공간을 개인 좌석에 할당하는 새로운 형태로 좌석을 배치했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총 314석으로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장착해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과 선반 등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모두 4대의 B747-8i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2017년까지 총 10대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IMG::20150901000133.jpg::C::480::B747-8i 프레스티지 좌석}!]

2015-09-01 14:02:0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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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에 청년고용지원센터 출범

현대자동차그룹은 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청년고용지원센터'를 출범했다. 청년고용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현대차그룹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을 시행하는 전담기구다. 청년들의 채용 및 취업, 창업을 위한 구체적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현대차는 그룹 내 채용, 교육, 인턴 등을 담당하는 실무 전문가들과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담당자들을 센터에 합류시켰다. 향후 추가인원 필요 시에도 그룹 내 다양한 전문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청년고용지원센터의 주요 추진사업은 ▲청년 취업과 창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그룹 해외 인턴제 시행 지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교육기관(대학, 마이스터고 등)과의 협력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프로그램 협업 등이 포함된다. 청년고용지원센터는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고용 디딤돌'의 주관 기관인 '자동차 부품산업진흥재단'과 협력해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안을 수립한다. '고용 디딤돌'은 청년 구직자들의 실질적 채용을 돕고 협력사에 우수한 인력을 제공, 인력의 불균형 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도입되는 제도다. 센터는 또 미국, 유럽 등 해외법인에서 2018년까지 3년간 650명, 2020년까지 5년간 최대 110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인 해외 인턴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해당 법인들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해당 국가의 법ㆍ제도적 환경, 현지 상황 등을 검토해 성공적으로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그룹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창업 희망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 창업 지원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사회 맞춤형 대학 학과, 마이스터고 등 주요 교육기관과의 협력강화 창구로서 그룹사 및 협력사 구인 정보 관리를 전담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8년까지 3년간 3만6000여명, 2020년까지 6만여명을 채용하고 ▲채용과 별도로 3년간 1200억원을 투자해 약 1만2000명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현대차그룹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2015-09-01 13:33:4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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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브릿지스톤 중국공장에 4.6MW 태양광 발전소 건설

OCI(대표이사 이우현)가 브릿지스톤사와 4.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OCI는 1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위치한 9만㎡(약 2만7000평) 면적에 달하는 브릿지스톤사 공장 지붕에 4.6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는 내용의 EMC(전력공급계약)를 체결했다. 이번 EMC는 우시시 정부가 포함된 3자간의 계약이다. OCI는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담당한다. 브릿지스톤사는 우시시 공장의 부지와 건물을 제공한다. 우시시 정부는 인허가 및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OCI는 생산된 전기를 브릿지스톤사에 공급하는 등 25년 동안 총 1900만 달러(약 223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OCI는 지난해 1월 우시시 정부와 2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4.6MW 발전소는 MOU를 체결한 후 첫 번째 프로젝트다. OCI는 중국 장쑤성 후아이안시 홍저구의 12만㎡ 면적의 게 양식장 부지를 활용해, 올해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1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OCI는 또 저장성 자싱시에 총 20MW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5월 2.5MW를 착공했고, 올해 하반기에 2.9MW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산동성 옌타이시에 6MW를 설치하는 등 올해 말까지 총 2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중국에 건설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올해 중국 내 태양광발전은 지난해 10.6GW에서 67% 늘어난 총 17.8G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될 전망이다. 이 사장은 "OCI는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중국에 적극 진출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OCI는 북미 최대 규모의 400MW 알라모 태양광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 최대 태양광시장인 중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인도, 아프리카 등 세계 태양광 신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9-01 11:50:3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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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수출입은행, 성동조선해양 지원 경영협력

삼성중공업과 수출입은행은 성동조선해양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경영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과 이덕훈 수출입은행 행장은 전날 오후 6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만나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삼성중공업과 수출입은행이 성동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맺은 경영협력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간 4+3년에 ▲수출입은행이 인사, 노무, 재무 등 전반적인 경영관리를 맡고 ▲삼성중공업이 영업, 구매, 생산, 기술 부문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번 경영협력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영업망을 활용하여 성동조선의 신규 선박 수주를 발굴ㆍ주선하는 동시에 성동조선과의 외주계약을 통해 블록 등의 일감을 제공함으로써 성동조선의 안정적 건조물량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동조선이 건조하는 선박 품질 향상과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역량을 키우기 위해 설계 등 기술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구매 선진화 기법 전수 등에 따른 구매단가 인하와 효율적인 생산관리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성동조선의 원가경쟁력 향상과 생산성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은 성동조선을 통해 설비 운영의 유연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사장은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의 블록 제작 등 성동조선의 외주 계약을 통한 설비 운영의 유연성 증대가 기대된다"며 "성동조선과의 협력을 통해 중형, 대형 상선을 함께 발주하려는 선주 수요에 대한 삼성중공업의 대응력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업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생산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시장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MG::20150901000101.jpg::C::480::}!]

2015-09-01 11:31:2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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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원 100명,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현대중공업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선·해양플랜트·중앙기술원 등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 관련 분야 현대중공업 임원 100여명은 울산센터를 1일 방문했다. 1~2일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센터와 현대중공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대중공업 임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센터 운영에 접목해 추진 중인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대중공업 임원들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다양한 시설과 장비 시연,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살펴봤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등 각자 담당 업무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 개선 방안과 협력 방안 등을 제시하고, 즉석에서 교류 및 지원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가 함께 7월 15일 문을 열고,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 지원과 첨단 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센터가 추진하는 사업 대부분은 현대중공업의 사업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업의 활성화와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센터와 현대중공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전전시스템사업본부 현대중공업 조용운 상무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 현황과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 추진 시 혁신센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8월 14일에는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과 각 사업본부 산하 연구소의 임원 및 연구실장 50여명이 울산센터 내 '마루180 버츄얼 엑셀러레이팅 존'에서 '연구개발(R&D) 워크숍'을 갖는 등 교류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25일까지 예비 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2015-09-01 11: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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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란도, 1.6리터 유로6 디젤 출시…2278만~2819만원

한국지엠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을 적용한 2016년형 쉐보레 올란도 디젤 모델의 16일 판매 개시에 앞서 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 올란도 2016년형 모델은 트랙스(Trax) 디젤에 이어 제너럴모터스(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Opel)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Common rail Diesel Turbo Injection)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쉐보레 올란도의 1.6리터 디젤 엔진은 선택적 환원 촉매(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적용해 유로6 환경 기준을 만족한 친환경 엔진이다. 최대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2.6 kg.m의 힘을 낸다. 독일 오펠의 첨단 디젤엔진 개발 기술이 집약된 1.6 CDTi 엔진은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3세대 6단 자동 변속기는 무게를 34% 경량화해 기존 2.0 디젤 엔진 대비 연비를 향상(복합연비 13.5km/L, 고속주행연비 15.2km/L, 도심주행연비 12.3km/L)시켰다. 트랙스 디젤에도 장착된 새 디젤엔진은 검증된 내구성과 독일 최고의 사운드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 정숙성으로 "Whisper Diesel(속삭이는 디젤)"이란 닉네임으로 패밀리 레저차량(RV)의 상품성을 배가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쉐보레 올란도 2016년형 모델에는 번트 코코넛과 블루 아이즈의 두 가지 외관 컬러를 추가했다. 스페셜 에디션인 다이나믹 모델은 기존에 적용되지 않았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18인치 실버 알로이 휠, 스페셜 데칼 및 버튼타입 스마트 키, 크루즈 컨트롤 등 고객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아울러 고객 요구를 반영해 LT프리미엄과 LT세이프티 사이에 새롭게 LT 컨비니언스 트림을 추가했다. 올란도 1.6 디젤 모델의 가격은(자동변속기 기준) ▲LS 고급형 2278만원 ▲LT 프리미엄 2465만원 ▲LT 컨비니언스 2578만원 ▲세이프티 2716만원 ▲LTZ 프리미엄 2784만원 ▲LTZ 세이프티 2819만원 ▲스페셜에디션 다이나믹 패키지 2664만원이다. 조인상 한국지엠 상품마케팅본부 상무는 "실용성과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30-40대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아빠차 올란도가 다운사이즈 1.6 유로6 디젤 엔진과 함께 감각적인 외관스타일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패밀리카 시장의 강자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한국지엠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높은 상품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50901000087.jpg::C::480::}!]

2015-09-01 10:45:2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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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A, 18일 코엑스서 수입차 채용박람회 개최

한국수입자동차협회(회장 정재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2홀에서 '2015 수입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015 수입차 채용박람회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국방전직교육원이 후원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 및 공식 딜러사 36개(48개 부스)가 참여해 영업, 애프터서비스(A/S), 기획·마케팅, 일반사무 분야 신입, 경력직을 모집하는 행사다.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수입차 채용박람회는 수입차 업계에서 일하고 싶은 인재에게 수입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 및 공식 딜러사에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별 면접이 진행될 기업 채용관 외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줄 수입차 업계의 멘토 및 자동차 전문가의 채용 설명회와, 기업의 인재상 분석 및 구직자와의 면접을 통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용 컨설팅 등 부대 행사가 개최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효과적인 채용박람회 운영을 위해 구직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희망하는 수입차 업체에 사전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등록 시스템을 운영한다. 사전에 제출한 구직 정보는 기업들에 채용 자료로 제공된다.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행사 현장에서 구직 정보를 온라인으로 전송 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력서 출력, 사진 촬영 및 출력 서비스 등도 지원된다. 행사 참가 및 사전 등록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kaidacareerfair.co.kr)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정 회장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입차 채용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재 채용을 통해 수입차 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9-01 09:55:2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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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퇴행문화…현대로템 임원과 계열사 고문이 사보제작권 놓고 밥그릇싸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출신 퇴직 임원과 현대로템 현직 임원이 각각 특정 업체에 계열사들의 사보 제작을 맡기면서 일감몰아주기를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현대로템 현직 전무와 현대차 계열 출신 임원간 밥그릇 싸움이 벌어져 사보와 노조소식지를 관계사들이 나눠 맡는 등 현대차그룹의 퇴행적인 기업문화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31일 현대차그룹 내부관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보를 제작하는 원더엔터프라이즈는 유홍종 전 현대비엔지스틸 회장(현 상임고문)의 부인이 운영하는 업체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등 그룹사의 사보를 독점적으로 제작해오던 곳이다. 한편 노 모 현대로템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은 현대차그룹에서 노무홍보담당을 맡다가 2012년 현대로템으로 이직한 인물이다. 노 전무는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한규환 전 현대로템 대표이사(현 고문) 등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현대로템 이직 후 기존 사보 제작을 워크디자인이란 업체로 바꾸기 위해 업무 담당자들에게 업체 변경을 지시했다. 이를 담당하던 당시 현대로템 홍보팀 관계자가 업체 변경의 이유가 없다며 이에 반대하는 보고를 올리자, 사보 발행을 폐지하고 대신 소식지라는 형태로 성격이 다른 인쇄물을 발행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업체인 원더엔터프라이즈는 노 전무의 행보에 반발해 그룹을 통해 당시 현대로템 한 대표 등에게 압력을 가한 것으로 사내에 소문이 파다하다"고 전했다. 사보 폐지가 어려워지자 노 전무는 사보 발행회수를 줄이고 사업장별로 발행하고 있던 소식지를 통합이라는 명목으로 새롭게 발행해 워크디자인에 맡겼다. 2011년 9월 설립된 워크디자인은 소식지를 제작하기 위한 회사 소개나 프레젠테이션, 입찰 과정 없이 노 전무의 지시에 의해 현대로템의 소식지를 제작하게 됐다는 것이 당시 현장 관계자의 증언이다. 워크디자인 매출은 2012년 1억6300만원에서 2013년 3억1200만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워크디자인의 사장은 노 전무가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근무할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워크디자인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제철과 현대로템의 소식지를 제작하고 있다"며 "연줄이 있어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소식지 제작을 한 것은 아니고 우리도 준비기간을 거쳐서 사업을 수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대표가 컨설팅 업계에 오래 몸담고 있다 보니 개인적으로 노 전무와 알 수도 있지만, 일은 공개입찰을 통해 받은 것"이라며 "2012~2013년 매출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대형 프로젝트를 맡아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원더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현대차그룹뿐 아니라 현대그룹 계열사와도 일하고 있다"며 "사장의 남편이 현대차 계열에 몸담고 있다고 해서 일감몰아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보 제작 관련 수주는 입찰로 이뤄져 일을 쉴 때도 있다"고 말했다. 노 전무에게는 직접 해명을 듣기 위해 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남겼으나 답변이 오지 않았다. 현대로템 측은 "사보와 소식지 등 비용이 나가는 업무는 공개입찰을 통해 진행한다"며 "아무래도 현대차그룹과 일을 해온 업체가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잘하다보니 경쟁 ppt를 통해 우리 일도 맡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된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2015-09-01 03:00:00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