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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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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 "글로벌 1위 약물전달기술 플랫폼 기업 될 것"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을 보유한 인벤티지랩이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이번 IPO를 계기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해 글로벌 1위 약물전달기술(DDS)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계획과 비전을 공개했다. 인벤티지랩은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미세유체역학)를 기반으로 DDS 플랫폼을 연구·개발한다. 현재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IVL-DrugFluidic®'과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유전자 치료제 제조 플랫폼인 'IVL-GeneFluidic®'을 보유하고 있다. IVL-DrugFluidic®은 1회 투여로 1개월~6개월간 약효가 유지된다. 피하, 근육 조직에 주사하면 입자를 구성하는 고분자가 서서히 분해되며 목표 기간 동안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기술이다. 특히 약물 과다방출이 없도록 정교하게 제어해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크게 줄였다. 기존 기술보다 탑재 가능한 약물을 크게 넓혀 다양한 치료제 개발도 가능하다. 이미 승인된 약물을 인벤티지랩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주사제형으로 개발하면 빠른 상용화로 실적에 바로 반영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인벤티지랩이 초기 투자 및 연구개발을 진행한 탈모치료제 IVL3001, IVL3002는 각 1개월, 3개월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IVL3001은 현재 호주 임상 1상과 2상을 완료했으며 IVL3002는 호주 임상 1상·2상을 준비 중이다. 또 대웅제약과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위더스제약과 생산 계약을 체결해 빠른 상용화가 기대되는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지난 10월 종근당과 라이선스 아웃을 체결한 치매치료제 IVL3003(1개월 지속형)과 약물중독 치료제 IVL3004(1개월 지속형)도 보유하고 있다. 반려동물의약품 중 심장사상충 예방약(3개월 지속형)은 이미 국내 출시됐고, 글로벌 동물의약품기업 버박(Virbac)과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체개발 장기지속형 신약으로는 '류마티스 관절염(IVL4001)', '다발성 경화증(IVL4002)'을 개발 중이며 향후 의료용 대마, 에이즈(HIV)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차세대 mRNA 백신·유전자 치료제 제조 플랫폼인 IVL-GeneFluidic®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지질나노입자(LNP) 제형화 및 제조공정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LNP는 체내에 투여되는 mRNA를 감싸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벤티지랩은 LNP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으며 그 결과 고품질 LNP 제조 기술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현재 에스티팜, 유바이오로직스 등과 협업 중이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2020년부터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탁월한 R&D 역량을 기반으로 확장성이 높은 플랫폼을 보유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메이저 파트너사 확대 및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높은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벤티지랩의 공모 예정가는 1만9000원 ~ 2만6000원으로 총 예정 공모 금액은 247억~338억원이다. 8~9일 수요예측을 거쳐 11일과 14일 청약을 진행한다. 확보한 자금은 R&D와 생산시설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4:27: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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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헬릭스미스와 업무 협약..임상 노하우 등 공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헬릭스미스와 지난 1일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승호 휴먼정보응용사업단장, 박장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 배경동 생산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이재훈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과 헬릭스미스는 ▲인체유래 세포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관련한 바이러스 벡터기술, 유전자 전달기술, 각종 인체세포 배양기술, GMP 생산기술, 유관 전임상 및 임상 노하우 공유 등 협력 ▲양사 보유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한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최신 의료를 이용한 임상연구 경쟁력이 있는 이화의료원과 유전자 치료제 관련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헬릭스미스가 미래 바이오 의료 기술에 대해 고민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는 "이화의료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성과의 상용화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4:07: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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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탄생의 주역' 故 손복남 고문 영면..범 삼성家 애도 속 발인

CJ그룹의 주춧돌이 된 고(故) 손복남 CJ 고문이 8일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CJ그룹이 창립 69주년을 맞던 지난 5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영결식과 발인식은 이 날 오전 8시께 빈소인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진행됐다. 영결식에서 세 자녀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손 고문의 동생 손경식 CJ그룹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차녀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 중에선 정용진 부회장이 대표해 영결식에 참석했다. 영결식에 앞서 장례 미사가 열렸고 이후 영결식이 진행됐다. 영결식은 영정·위패 입장, 고인 약력 소개, 추모사, 헌화 등의 순으로 열렸다. 영결식이 끝난 오전 8시5분께 운구 행렬이 모습을 드러냈다. 운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고인의 위패는 손주인 이호준씨가 들었다. 손주 사위 정종환 CJ 부사장이 고인의 영정 사진을 들고 뒤를 따랐다. 이재현 회장은 지팡이를 짚고 굳은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고모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의 부축을 받고 뒤따랐다.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과 손경식 회장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정 사진과 관이 운구차로 옮겨질 때 이재현 회장은 고인의 관을 붙들고 오열했다. 이 회장이 오열하자 뒤를 따르던 이미경 부회장 등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운구차는 양재 추모공원 화장터로 이동했다. 유족들은 손 고문의 유지를 받들어 화장을 택했다. 장지는 경기 여주 선영에 마련됐다. 고인은 경기도지사를 지낸 고 손영기 씨의 장녀로,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장남 고 이맹희 CJ명예회장과 1956년 결혼하며 삼성가와 인연을 맺었다. 제일제당을 물려받은 이재현 회장이 CJ를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 든든한 후원자이자 조력자 역할을 했다. 이재현 회장은 어머니에 대해 "CJ그룹 탄생의 숨은 주역이시고, 내가 그룹의 경영자로 자리잡는 데 든든한 후원자이셨다"고 회고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4:01: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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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트레오닌 건강수명 18% 늘린다"..제품 출시 예정

아모레퍼시픽이 간헐적 단식 등 식이 제한을 통한 장수 기전과 핵심 성분을 밝혀냈다고 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주원 박사와 성균관대학교 기초의학대학원 류동렬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 빅데이터와 분자생물학 연구 기술을 적용해, 필수 아미노산 '트레오닌'의 건강 수명 증진 효능과 그 기전을 규명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2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실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트레오닌을 소재화하고, 이를 바이탈뷰티 브랜드 제품에 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주원 박사와 성균관대학교 기초의학대학원 류동렬 교수 연구팀은 식이 제한으로 특이하게 증가하는 대사 물질을 조사한 결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 트레오닌이 노화 속도를 크게 늦추고 장수를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인간과 65% 정도의 게놈 유사성을 공유하는 '예쁜 꼬마 선충'에게 트레오닌을 투여했다. 그 결과 트레오닌을 먹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15~18% 더 오래 생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실험군은 행동이 더 민첩하고, 항산화 효소를 훨씬 더 많이 갖고 있으며, 중성 지질 축적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책임자인 아모레퍼시픽 김주원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노화와 관련된 대사 물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면 건강 수명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이 제한에 의해 증가하는 대사 물질과 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연구 성과는 특정 아미노산의 노화 과정에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제시하고 그 기전을 해석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며 "세포에서 특정 스트레스 반응 인자를 활성화시키면 장수로 이어지고, 특정 아미노산으로 이 반응을 활성화하면 세포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까지 확인해 건강수명 증진에 작용하는 트레오닌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3:59: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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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케어, 세계 첫 반려동물용 방사선 암치료기 품목허가

국내 벤처 기업이 세계 처음 개발한 반려동물용 방사선 암 치료기가 품목허가를 받았다. 2025년 4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전세계 반려동물 암 치료시장에서 한국의 벤처기업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려동물용 의료기기업체 아우라케어는 반려동물용 방사선 암 치료기 'LEP300 V2.0'이 지난 4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방사선기기 신규생산허가를 받은데 이어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반려동물용 단층촬영(CT) 장비는 국내외 업체들이 판매에 나서고 있지만 아우라케어가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반려동물용으로는 첫 방사선 암 치료기다. 마취없이 촬영할 수 있는 동물용 X선 장비도 준비 중이다. 아우라케어는 이번 품목허가를 계기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전용 방사선 암 치료기 사업화에 나서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 방사선 치료계획 시스템사업, 반려동물 암치료 빅데이터 사업도 추진한다. 수출에도 적극 나선다. 아우라케어는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 승인을 목표로 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국 시장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 반려동물 시장 관련 규모는 올해 2500억달러(약 350조원)에서 2027년 3000억달러(4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반려동물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가지는 미국에서 반려동물 케어시장이 2025년 251억달러(약 3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개와 고양이가 사망에 이르는 질병 1순위가 암인 것으로 나타나 반려동물 전용 암 치료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의 의료기술 전문매체 메드개짓에 따르면 전세계 반려동물 암 치료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1억8300만달러(약 2560억원)에서 2025년 3억3300만달러(약 4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라케어 경현태 대표는 "국내 동물병원이 약 4600개, 미국은 3만개를 넘어 반려동물용 방사선 치료기는 반려동물 암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중대형이상의 동물병원에서는 필수장비"라며 "마취없이 촬영하는 반려동물용 X선 촬영기는 모든 동물병원에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그동안 동물전용 방사선 암 치료기가 필요했던 국내 대형 동물병원과 수의과대학과 이미 주문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 대표는 "LEP300 V2.0은 판매가격이 10억원 미만으로 기존 인체용 장비(50억원대)에 비해 훨씬 저렴할 뿐 아니라 자체차폐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시설투자가 필요하지 않다"며 "앞으로 치료기 성능개선과 함께 반려동물용 AI기반 치료계획법과 빅데이터 사업에도 나서 반려동물 암 치료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1:39: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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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개발중인 면역항암 혁신신약, 국가신약개발 과제 선정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면역항암 혁신신약이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국가신약개발 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과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의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미약품의 연구 과제는 면역세포의 분화, 생존 및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 변이체를 새롭게 개발하고, 여기에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지속성은 물론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한 면역항암 혁신신약 LAPSIL-2 analog다. LAPSIL-2 analog는 항암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으로, 기존의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기반으로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신약이다. 한미약품은 LAPSIL-2 analog의 작용기전을 통해 약물의 치료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항종양 효능이 극대화된 LAPSIL-2 analog는 단독요법은 물론,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시 면역반응 증가를 통해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국가지원 과제 선정에 힘입어, LAPSIL-2 analog의 최종 상용화를 위한 후속 개발을 빠르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된 한미약품의 혁신신약은 모두 3개가 됐다. 정부는 작년 9월(연구개시일 기준)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 LAPSGlucagon analog(HM15136)를 지원 과제로 선정한데 이어, 작년 11월에도 불응성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의 새로운 표적항암 혁신신약인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0:20: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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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들 이대서울병원 방문..협력방안 논의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10월31일 영국 국가혁신처와 영국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대표기업 5개사 관계자들이 병원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영국 정부의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프로그램인 GBIP를 통해 선정된 ▲Cognetivity Neurosciences ▲Concentric Health ▲MediBioSense ▲Smart Respiratory ▲TCC-CASEMIX 등 5개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협력파트너 발굴을 위해 이대서울병원을 찾았다. 방문단은 먼저 최근 개소한 이화의료아카데미를 살펴보고 첨단 스마트 병원 시설과 우수한 임상 연구 경쟁력 보유 등 내용이 담긴 이대서울병원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의료 교육 특화 스튜디오로 4개의 VR룸과 대형 스크린으로 인체 관련 3D 콘텐츠 영상을 보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방문단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영국 기업 5개사는 '마곡 이화 R&BD 네트워크 세미나'를 통해 수술 디지털화, 신경과 환자 관리, 호흡기환자 관리 등 각각 보유 기술을 소개했으며, 이대서울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발전 방향, 한국과 영국 의료기관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의 디지털 헬스 분야 산업의 글로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더욱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크리스 소여 Innovate UK 디지털 헬스 혁신 총괄은 "첨단 스마트 시설을 갖춘 이대서울병원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이대서울병원과 앞으로도 많은 교류를 통하여 발전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0:19: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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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나무 기부 프로젝트' 실시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의 대표 브랜드 '디어,클레어스'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나무 기부 프로젝트 '토너 포 트리(Toner for Trees)'를 진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8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판매된 디어,클레어스의 베스트셀러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된다.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는 디어,클레어스는 200만병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으로, 토너 1개 구매 시 나무 약 4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제품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디어,클레어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무 기부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주요 판매 국가인 베트남에서 NGO 단체와 손잡고 묘목 기부 캠페인인 '클레어스 앤 카인드니스(Klairs & Kindness)'를 진행하고, 2000여 그루의 나무를 현지에 기부하기도 했다. 가뭄으로 어려운 지역을 돕고 나아가 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기업 철학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위시컴퍼니 박성호 대표는 "국내 산불 사태는 물론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 현상을 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며 "위시컴퍼니는 이번 나무 기부 프로젝트 이외에도 기업이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창조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09:55: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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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크레젯' 신규 함량 출시...콜레스테롤 환자 선택지 확대

대웅제약은 지난 1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크레젯의 신규 함량인 10/2.5mg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규 함량 추가로 크레젯은 기존 출시된 10/5mg, 10/10mg, 10/20mg과 함께 총 4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대비 로수바스타틴 함량을 2.5mg으로 낮춘 것이 특징으로, 스타틴 용량을 높이기 부담스러운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 및 고령환자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처방 옵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가는 1정당 750원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등 30개 기관에서 실시한 크레젯 10/2.5mg 3상 임상 진행 결과, 대조약인 로수바스타틴 5mg 대비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LDL-C)를 9.6% 더 낮춰 우수한 LDL-C 강하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잔여심혈관관계 위험인자(총 콜레스테롤), 비-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아포지질단백질B를 각각 6.6%, 8.3%, 5.7% 더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크레젯10/2.5mg의 연구 및 출시 과정에서 환자의 복약 편의성 증대를 위해 알약 크기(장축 10.2mm, 단축 5.2mm, 두께 3.7mm)를 줄였고, 동시에 의료진의 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약품 포장 방식도 기존의 압박포장(PTP)이 아닌 병포장으로 변경했다. 대웅제약이 지난 2016년 출시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크레젯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개선제다. LDL-콜레스테롤 강하와 지질 수치 개선 및 관상동맥 죽상경화증 진행 지연에 우수한 효과가 있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이 가능해 복약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크레젯 10/2.5mg 출시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복약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인 약가를 통해 치료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09:53: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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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곧바로' 기침제제 1위 보령 '용각산쿨', 새로운 광고 온에어

보령 자회사인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생약 성분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는 다양한 목의 증상으로 인해 겪는 곤란한 상황을 통해, 일상적인 목 관리의 중요성과 용각산쿨의 빠른 효능·효과를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특히 '목에 곧바로' '단도직입'이라는 키메세지를 통해 용각산쿨의 6가지 생약성분이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여 목의 다양한 증상을 빠르고 간편하게 해소하는 효능·효과를 재치있게 담아내고자 했다. 용각산쿨은 기존 용각산에 들어 있는 주요 생약성분인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의 함량을 높이고 인삼, 아선약 성분을 추가했으며,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1회용 스틱형 제품이다. 기침이나 가래 외에도 목 통증과 부기, 목의 불쾌감, 목쉼 등 다양한 인후 관련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복숭아향과 민트향 두 가지 맛으로 젊은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일반의약품 중 용각산쿨과 동일한 성분과 제제는 없다. 용각산쿨의 6가지 생약성분은 기관지 내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유해물질을 자극없이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용각산쿨은 목에 닿는 순간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즉효성과 함께, 다양한 생약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벼운 기관지 불편함에도 지속적으로 복용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용각산 브랜드는 지난 1년간 약 2445억원의 소비자 판매실적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51.9% 증가했고, 일반의약품 기침제제 부문에서 3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기침제제 부문에서 변함없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 브랜드 담당자는 "용각산쿨이 필요한 상황과 제품의 효능·효과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신규 광고를 기획했다"며 "젊은 연령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일상 속 호흡기 관리제로서 용각산쿨을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광고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7 12:53: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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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사, 팬데믹 이후 국내 R&D 투자비용 20% 이상 늘려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지난 한해 연구개발(R&D) 비용으로 7153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0% 늘어난 규모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국내 진출한 31개의 글로벌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R&D 비용과 연구인력에 대한 조사 결과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에서 2021년 임상연구에 투자한 R&D 총 비용(해외 본사에서 직접 외주한 R&D 비용 제외)은 약 7153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5962억원)보다 20% 늘어난 규모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활발한 임상연구 활동으로 총 투자규모가 매년 20% 이상씩 늘었다. 지난 2019년 4836억원이었던 임상 연구 비용은 지난 2020년 5962억원으로 22.5%늘고 지난 해 다시 20% 늘었다. 2021년 진행된 임상연구는 총 1590건으로 전년 대비 약 6.1% 늘었고, 4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전체 임상 중 항암제 임상비율이 66.3%로 가장 높았고, 희귀질환 임상연구 비율은 9.7%로 나타났다. 그리고 총 14건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연구가 진행됐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국내 임상 인프라도 지속 확대했다.2021년 초기 임상에 해당하는 1~2상 시험의 증가율이 3상 후기 시험 증가율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1년 1~3상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수는 총 1만6342명이며, 전년 대비 약 24%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31개사의 R&D 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은 2021년 기준 총 1922명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를 통해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증·희귀난치성 질환부터 새로운 감염질환까지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 기회의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내 신약 허가와 약가 결정 등에 대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RPIA 관계자는 "하지만 글로벌 신약에 대한 한국의 임상시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약의 국내 도입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국내 환자들의 최첨단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허가 및 급여·약가 결정에서 제도적·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며 이는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에 대한 R&D 투자를 유지하는 데 있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7 12:21: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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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국제학회서 장 재생치료제 연구결과 잇달아 발표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은 지난 10월5~8일 제주 ICC에서열린 아태 조직공학재생의학회 세계 학술대회(TERMIS-AP 2022)에서 재생치료제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이 학술 대회는 세계 각국 조직공학자와 재생의학자가 모여 적극적으로 연구 성과나 기술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학회로 손꼽힌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돼지 실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유하고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 진입 및 글로벌 진출에 대해 소개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를 주제로 한 '조직 재생을 위한 오가노이드' 세션에서 돼지 모델에서 성인 조직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ATORM-C)가 난치성 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 밖에도 지난 4월 생체재료학(Biomaterials)지에 게재된 편도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모델 개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항 바이러스제 개발 전략 또한 소개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측은 "현재 여러가지 규제들로 인해 임상 및 산업에 오가노이드의 적용이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가노이드 기반의 재생치료제로서 최초로 임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동시간에 진행된 조인트 세션에서는 김혜진 사업개발 매니저가 재생의학 및 이식 분야에서 유망한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에 성공한 자사의 플랫폼과 오가노이드 치료제 임상을 위한 GMP 시설을 함께 소개했다. 더불어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에 대한 내용과 함께 국내 오가노이드 기업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선보였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는 11월 8~12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 참가하여 현장 부스를 운영하고 자사의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현지에 소개한다. SITC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면역항암분야의 글로벌 학회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이번 SITC에서 선보이는 주제는 오가노이드 기반 효능 평가 플랫폼인 'ODISEI'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7 11:17:2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