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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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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5~11세 대상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품목 허가

5~11세용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첫 허가를 받았다. 향후 소아 중증화율과 오미크론 변이 유행 상황, 백신 도입 일정 등을 고려해 5~11세를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mg/mL'를 2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소아용 코미나티주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공동개발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mRNA 백신으로, 기존 식약처가 허가한 성인용 백신과 유효성분은 같지만 용법·용량에는 차이가 있다. 5∼11세용 코미나티주는 1바이알(1.3mL)을 염화나트륨 주사액 1.3mL으로 희석해 10명에게 사용한다. 1명당 투여 용량은 0.2mL다. 1회 투여 용량 중 유효성분의 양은 기존에 12세 이상에 허가받은 코미나티주(30㎍)의 3분의 1 정도(10㎍)다.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중증의 면역 저하 어린이의 경우 2차 접종 후 4주 후에 3차 접종할 수 있다. 이 백신은 이제까지 미국, 유럽연합, 영국, 스위스, 호주 등 62개국에서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접종이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미국 등 4개국에서 5~11세 어린이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등을 분석했다. 임상시험 자료는 5~11세용 코미나티주를 접종한 어린이와, 코미나티주를 접종한 16∼25세 청소년·성인 간의 안전성, 면역반응, 예방효과 등을 비교해 평가했다. 안전성 비교 결과, 5∼11세 3109명에 대한 안전성은 16∼25세와 유사했다. 접종 후 가장 빈번한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주사부위 발적·종창, 근육통, 오한 등이었고,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사부위 발적·종창은 16∼25세보다 2배 가량 많이 나타났습니다. 이상사례는 1차 접종보다 2차 접종에서 더 많이 나타났지만, 발생 후 3일 내 사라진 것으로 보고됐다. 또 5~11세에서는 사망, 심근염 및 심장막염, 아나필락시스 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입원이나 사망 등 중대한 약물이상 반응도 없었다. 2차 접종 완료 후 1개월 시점에서 5∼11세와 16∼25세의 면역반응을 비교한 결과, 2차 접종 완료 7일 후 예방효과는 90.7%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5∼11세용 코미나티주 품목허가를 결정하고, 접종 후 이상사례를 철저히 관찰하도록 했다. 기존 코미나티주와 바이알의 라벨과 뚜껑 색깔을 달리해 투약 오류를 막고, 접종 후 심근염과 심장막염 등에 대한 관찰도 이어갈 예정이다. 5∼11세에 대한 구체적인 접종계획은 소아의 질병 부담(중증화율 등), 오미크론 변이 유행상황, 소아용 백신의 국내 도입 일정 등을 고려하여 질병관리청이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3 14:03:48 이세경 기자
"코로나19 출구에 들어섰다"..다른 감염병처럼 관리 가능할 것

정부가 현재 상황을 코로나19가 풍토병(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초입 단계에 있다고 판단했다. 확진자 폭증에도 치명률이 지속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 일상회복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코로나19의) 출구를 찾는 초입에 들어선 셈"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낮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최종적으로는 오미크론 대응도 다른 감염병과 같은 관리체계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자 6만720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중증화율은 0.38%, 치명률은 0.18%다. 각각 델타 변이보다 4분의 1 낮았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 중증화율은 0.42~7.77%, 치명률은 0.17~4.90%다. 60세 미만 연령층의 경우 중증화율은 0.03~0.08%, 치명률은 0~0.03%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을 지나면 현행 방역조치는 완화해나갈 방침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오미크론 유행이 어느 정도 정점을 지나 안정화되면,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는 방안, 방역패스를 축소 및 조정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이후 시행될 일상회복 방안은 지난 11월 시행된 것과는 다른 방향이 될 예정이다. 손 반장은 "작년 11월에 일상회복 계획은 델타 변이의 위중증률 ·치명률과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하면서 만들었던 계획"이라며 "현재 오미크론 유행 특성에 맞게 어떤 부분들의 위험도를 더 낮게 보고, 어떤 부분들의 일상회복을 조금 더 빠른 속도로 가야 될지 등에 대해 다시 개편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2 15:32: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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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최규영 교수,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등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최규영 교수(사진)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최규영 교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바이오파브리케이션에 등재된 논문 공동 제1저자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해당 연구를 통해 생체적합성의 세포 함유 하이드로겔을 실크 피브로인을 사용하여 3D 프린터로 제작하고, 이를 자성의 바이오리액터에 적용하여 직접 접촉 없이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성공적으로 유도하는 연구 성과를 얻었다. 최 교수는 "연구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오고 성과를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동기 부여가 됐다"며 "세포 증식 바이오리액터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며 코 성형, 수면무호흡, 코골이, 알레르기 비염, 부비동염, 비중격만곡증 등을 전문 분야로 연구 및 진료하고 있다. 또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비과학회, 아시아안면성형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히 연구 및 학술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여러 분야 국책과제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BRIC는 생명과학분야의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가 10이상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를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선정, 등재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2 13:31: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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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식약차장, 자가검사키트 물류센터 찾아 안정적 유통 협조요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진석 차장(가운데)이 22일 충남 천안시 지오영 천안물류센터를 방문해 자가검사키트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진석 차장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 업체를 찾아 협조를 당부했다. 김 차장은 22일 충남 천안시 지오영 천안물류센터를 방문, 자가검사키트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 물류센터는 전국 1만8000여개 약국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6일 약 2100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돼 전국 판매처로 유통됨에 따라, 판매처로 신속·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전국의 자가검사키트 판매처에 매일 지속적이고 고르게 자가검사키트를 유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오영 천안물류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자가검사키트를 유통하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자가검사키트의 절대적인 물량 부족의 상황이라기보다는 유통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도 자가검사키트의 공급 안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2 13:28: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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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80mg 제형 EU 허가

셀트리온이 개발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CT-P17)가 80mg 용량제형의 유럽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유플라이마의 80mg 용량 제형에 대해 추가 판매승인 권고의견을 받은 지 약 2개월 만에 판매허가를 받고 40mg과 80mg, 두 종류의 제품을 유럽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유플라이마는 지난 해 2월 EMA로부터 허가를 획득해 출시한 세계 최초의 고농도 제형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유럽시장내 판매를 개시한 상태다. 또 지난 해 10월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유럽에서의 유플라이마 용량제형 추가 승인으로 환자 및 의료진 니즈에 따라 보다 폭넓은 처방이 가능해져 시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높은 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처음부터 80mg 제형 유플라이마 처방이 가능해지므로, 이런 환자들의 경우 후속치료에도 유플라이마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휴미라는 미국의 애브비에서 판매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단일 품목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약 207억 달러(약 24조767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유럽 아달리무맙 시장규모는 4조500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5년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인 애브비가 휴미라 고농도 제형의 유럽 허가를 획득한 이후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는 휴미라의 90% 이상은 고농도 제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유럽에서 허가를 받은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제품군을 다양화하게 되면서 환자 편의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환자들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2 13:21: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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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中 임상3상 승인..2025년 허가 기대

대웅제약이 중국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오는 2025년 허가를 받아 중국 수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SGLT-2 억제 기전의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을 허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월 임상시험신청서(CTA)를 제출한지 3개월 만이다. 대웅제약은 곧바로 중국에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의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지난 1월 유사한 내용으로 실시한 임상 3상 톱라인 결과에 따르면,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과 비교해서 비열등성을 입증해낸 바 있다. 대웅제약은 중국에서도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5년까지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국내에서 실시된 단독, 메트포르민 2제 병용,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3제 병용 임상 3상에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630명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을 SGLT-2 억제제 계열 내 신약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중국에서 나보타와 펙수프라잔에 이어 이나보글리플로진까지 허가 혹은 임상계획을 승인받은 것은 대웅제약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대웅제약의 글로벌 신약 포트폴리오를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함으로써 회사의 성장동력에 더욱 불을 지피고 세계 당뇨병 환자들의 불편함도 덜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중국 진출에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중국에서 지난해 말 자체 제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허가신청을 중국 식약당국에 제출했으며 현재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대웅제약이 지난해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 역시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에 성공해 현재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2 11:17: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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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 '신진 이화펠로우' 선정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사진)가 2022학년도 신진 이화펠로우에 선정됐다. 신진 이화펠로우는 최근 5년간 국제 특A급 이상 논문을 여럿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신진 교수에게 연구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연구 및 학문 활동을 장려하는 제도다. 송 교수는 2017년 3월 전임교원 발령 이후 현재까지, SCI급 주저자 논문을 총 52편 발표했으며, 특허출원 6건, 기술이전 1건, 연구책임자로 국책과제 3건을 수주했다. 특히 2020년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업적 최우수교원에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 웰에이징 연구사업단장으로 선정됐다. 송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뇌혈관질환, 두통, 노화-퇴행성질환 관련 인공지능기반 영상분석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 만성콩팥병과 전신질환(중개연구), 항응고제와 이상지질혈증, 장내미생물 유전체-맞춤형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이다. 특히 최근 보건의료산업과 연구에 필수적인 공공-빅데이터 연구로 선도적인 연구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송 교수는 "부족한 저를 항상 지지해주시고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이화여자대학 신경과 교수님들과 공동연구를 함께 해주시는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뇌졸중, 두통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2 09:23:11 이세경 기자
2월말~3월초 정점, 최대 27만명 확진 가능…이후 방역대책 논의

방역당국이 이달 말에서 3월 초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루 최대 27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다만, 정점 이후 엔데믹(풍토병) 전환을 기대하며 이후 오미크론 변이 이후 방역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국내외 연구기관 10곳이 수행한 코로나19 유행 전망을 종합한 결과, 다음 달 초 하루 확진자가 17만명을 넘어서고 위중증 환자도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내외 연구진들이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 유행 정점 시기는 2월 말에서 3월 중으로 폭넓게 예측됐으며, 유행 규모 또한 14만~27만명까지 발생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외 10개 분석기관 가운데 7곳은 23일 '13만명 이상 발생'을 예상했고, 8곳은 3월2일에 '17만명 이상'을 전망했다. 정점에 대한 전망도 2월말~3월 초 14만~16만명, 3월 중순 24만~27만명까지 예측됐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에 비해 대유행(팬데믹)이 끝나는 '엔데믹' 전환에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델타 변이 치명률은 0.7%인 반면, 오미크론은 0.18%에 그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월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치명률은 0.13%여서 굉장히 낮다"며 "특히 50대 이하에서는 0.02%, 접종 완료자 치명률은 그 이하로 0에 수렴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치명률은 오미크론과 알파, 델타가 합산됐기 때문에 앞으로 갈수록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확진자, 위중증 환자 증가보다 의료 체계가 통제할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35.4%, 수도권 33.6%이다. 정부는 현재 의료 체계로 위중증 환자 2500명까지는 감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0명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을 지날 대를 대비한 방역전략을 검토 중이다. 정 청장은 "정점이 지나면서 안정화가 될 경우에는 현재 하고 있는 거리두기, 방역패스 재조정, 의료 대응 체계 전환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정점 이후의 방역 전략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1 15:52: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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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SC 전환 환자, 염증성 장질환 재발 위험 낮아져" 유럽학회서 공개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비대면 행사로 개최된 '2022년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CCO)'에서 '램시마SC'에 대한 두 가지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첫 번째 임상은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에서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로 전환한 경우 나타나는 약리학적 영향을 분석한 연구자 주도 임상(IIT)이다. 임상 결과 기존 인플릭시맙 IV제형의 표준 용량 및 고용량 투여 환자에게 램시마SC 단일 용량(120mg/2주)을 투여했을 때 혈중 인플릭시맙 약물 최저 농도가 유지되거나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질병의 재발 위험은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안토니 뷔송 교수는 "이번 임상을 통해 기존 인플릭시맙 IV제형을 투여 받던 환자들이 단일 용량의 램시마SC로 스위칭할 경우 IV제형의 투여 용량과는 상관없이 약물 농도 최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더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임상은 관해(완치)에 도달한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램시마SC로 유지 치료를 진행할 때 혈중 인플릭시맙 농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한 실험이다. 임상에서 2주 치료 주기를 2회 진행(총 4주)하는 동안에 약물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인플릭시맙 약물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확인됐다. 임상을 진행한 프랑스 생테티엔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자비에 로블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플릭시맙 SC제형으로 두 번의 치료 주기 동안 유지 치료를 진행할 때 약물 농도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로서 임상 결과 치료 주기 동안 인플릭시맙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임상 결과로 인플릭시맙 IV제형의 표준 용량뿐 아니라 고용량 투여 환자들도 '램시마SC' 스위칭 이후 안정적인 인플릭시맙 농도를 바탕으로 약물의 치료 효능 및 재발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글로벌 연구진들의 임상으로 '램시마SC' 효능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지속 발표되면서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를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램시마SC' 치료 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1 14:17: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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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잇단 자사주 매입..셀트리온 800억원 어치 더산다

셀트리온그룹이 주가 안정을 위해 잇달아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50만7937주, 취득 예정 금액 약 800억원 규모다. 오는 22일부터 5월2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1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취득을 마친 바 있다. 이번 추가 자사주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을 결정한 총 자사주 매입 규모는 105만5883주다. 셀트리온은 이번 추가 매입은 회사가 본업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통해 견조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908억원, 영업이익 7539억원을 달성,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의 내재 가치보다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현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 내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지난 18일 약 4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추가 매입할 자사주는 총 63만주, 취득 예정 금액은 약 400억원 규모이며 19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월에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이제까지 67만3854주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에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할 경우 올해 취득하는 자사주는 총 130만3854주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주식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회사의 본질적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면서 "향후에도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1 14:09: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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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수상

한미약품의 첫번째 바이오신약으로 허가 받은 차세대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한다. 한미약품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후원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에서 롤론티스가 신약개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수상은 지금까지 총 네번으로, 2005년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우수상, 2010년 아모잘탄이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21년 미국 MSD에 기술수출된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년 3월 한국의 서른 세번째 신약으로 식약처 시판허가를 받은 롤론티스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중증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쓰인다. 롤론티스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10여개의 한미 신약 중 처음으로 국내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롤론티스는 2012년 미국 제약바이오기업 스펙트럼에 임상 단계에서 기술수출 됐으며, 스펙트럼은 올해 1분기 중 미국 FDA에 시판허가(BLA)를 신청할 계획이다. 롤론티스의 원액을 생산하는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 및 미국 내 완제 제조처에 대한 FDA 실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연내 미국에서의 시판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롤론티스가 4조원대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사인 스펙트럼과 긴밀히 협력해 롤론티스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글로벌 신약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1 13:21: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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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신약 펙수클루,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

지난 6월 펙수프라잔 미국 수출 기념식에서 펙수클루정 연구진들과 전승호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1일 펙수클루정을 앞세워 신약개발상 대상을 받았다. 대웅제약이 국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을 앞세워 신약개발상 대상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을 개발한 공로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 신약개발상은 최근 3년 이내에 품목허가를 취득한 의약품의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서 조합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국내 순수 기술로 자체 개발해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취득한 펙수클루정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현재까지 미국과 중국,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에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며 제제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전 세계 시장 40% 이상에 해당하는 영역에 진출한 셈이다. 펙수클루정은 PPI 계열 치료제와는 달리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 제제다. PPI 계열 치료제보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이 밖에도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에 관계없이 즉시 가슴쓰림 증상을 개선시켰고, 위식도역류질환의 비전형적 증상 중 하나인 만성 기침 증상도 개선됐다. 특히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비교군인 에소메프라졸 대비 3배 많은 환자들에게서 가슴쓰림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그간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회사와 연구자들의 공을 치하해주셔서 수상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위식도역류질환을 앓는 세계 시민들이 펙수클루정을 통해 불편을 덜도록 추가 연구개발과 기술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웅제약의 수상은 1999년부터 이어져 오는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4번째다. 대웅제약은 역대 신약개발상에서 제4회 우수상(이지에프외용액), 제15회 기술수출상(나보타), 제16회 기술상(올로스타정)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1 12:59: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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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뭉크 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모나리자'가 눈썹이 없는 이유는 뭘까. 어떤 사람들은 16세기 유럽의 패션 유행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 그녀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았을 것이란 진단이 내려졌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중년 여성에게 흔히 발병한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눈썹은 심하게 빠지며 눈두덩이 붓고 우울감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놀랍게도 모나리자에서 찾아볼 수 있는 증상들이다.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호르몬 건강 상식을 알려온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안철우 교수의 유일무이 예술·건강서 '뭉크 씨, 도파민 과잉입니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호르몬 도슨트'가 되어 미술관 옆에 진료실을 열고 미술작품을 통해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관장하는 호르몬을 진단하고 처방한다. 초상화를 보고 호르몬 문제를 발견하고, 풍경화가 불러일으키는 느낌을 호르몬의 특징과 관련지어 이야기한다. 그리고 건강과 균형을 되찾아주는 식습관, 생활 습관 등 호르몬 처방전을 덧붙인다. 사랑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엔도르핀,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 온몸의 세포를 활성화하는 마이오카인까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지배하는 14가지 중요 호르몬을 소개하며 명화에 생기를 불어넣고 의학 지식은 알기 쉽게 전달해준다. 저자에 의하면 평생 노란색에 집착했던 고흐도 도파민 과잉이었다. 고흐의 작품 '해바라기'는 노란색 일색인데도 단조로워 보이지 않는다. 노란색이 미묘하게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흐는 평생 노란색에 집착했다. 고흐의 집착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승화되었지만, 호르몬의 관점에선 도파민 과잉이 의심된다. 도파민은 극적인 사랑에 빠지거나 격한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이다. 그러나 과다 분비되면 집착, 충동, 중독, 심지어 갑질로 이어진다. 에드워드 호퍼의 '잠을 지새우는 사람들'은 수면 장애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모습으로 보여준다. 멜라토닌 부족은 잠 못 들게 만들 뿐만 아니라 성장이나 대사, 혈당, 피부 건강 등에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 그림 속 인물들의 기운 없는 모습과 어두운 낯빛은 전형적인 멜라토닌 부족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면역력과도 관련이 있어 멜라토닌이 부족하다면 전염병에 노출되기 쉽다. 14가지 호르몬을 50점이 넘는 미술작품으로 풀어낸 이 책은 모두 4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관 기쁨(喜)부터 제2관 분노(怒), 제3관 슬픔(哀), 제4관 즐거움(樂)까지 각각의 감정을 고양하고 때로는 달래주는 희로애락 미술관이다. 각 장의 부록에서는 호르몬 균형을 되찾아주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실제 진료 사례와 연구 결과에 근거해 세심하게 정리한 호르몬 처방전이다. 명화를 살펴보며 몸 상태를 스스로 진단한 뒤 자신에게 꼭 필요한 관리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1 09:41: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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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지난해 매출 1조3708억원, 22% 급증…역대 최대 규모

씨젠이 지난 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진단 시약 수요 증가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씨젠은 1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간 매출액 1조3708억원, 영업이익 6,6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2020년 6762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씨젠의 지난 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시약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매출 4100억원, 영업이익 199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7%, 9%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12월부터 최근까지 유럽 5개국에 280만명분, 이스라엘에 510만명분, 브라질에 400만명분 등 연이어 대량 수출 계약을 맺었고, 긴급한 물량 공급을 위해 전세기를 수차례 띄우기도 했다. 비코로나 제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 자궁경부암(HPV), 성매개감염증(STI), 여타 호흡기질환 등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이 2020년 대비 33%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미래에 대비한 전략적인 투자가 늘며 영업이익은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씨젠은 지난 한 해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약 7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또 우수인재 영입에도 힘써, 2022년 1월말 임직원을 1100여명까지 늘렸다. 2020년말 대비 약 2배 늘어난 규모다. 씨젠 경영지원총괄 김범준 부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량/신속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씨젠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신제품은 자동화 검사장비와 이동형 현장검사실을 연계하면 공항, 학교, 사업장 등에서 대규모 현장검사가 가능해져 '위드 코로나'를 위한 최적의 검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다른 호흡기질환 동시진단 제품 등 신드로믹 기반의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HPV, STI 등 비코로나(Non-Covid) 진단시약에 대한 전략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코로나19의 엔데믹화 이후 상황에도 대비하겠다"ㅕ "전세계 최대 분자진단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17 15:56:4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