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세경
기사사진
최윤희 이대목동병원 교수, 소방 발전 공로 행안부 장관상 표창

최윤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겸 권역응급의료 센터장(왼쪽)이 11월 9일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최윤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겸 권역응급의료 센터장이 11월 9일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소방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소방 발전에 기여한 바가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최 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 및 재난 거점 병원을 운영하며 24시간 응급의료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119 구급대원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각종 교육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교육내용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한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응급실과 병원 내 감염병 확산을 막고 119 구급대원의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최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에 응급실 전용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설치, 코로나 의심 환자를 적극적으로 우선 치료하고 관련 상황을 119 구급대원과 공유하는 등 감염을 예방하고 진료 체계를 강화하는데 힘썼다. 최 교수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의료진과 119구급대원 등이 한 마음으로 재난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코로나19가 끝날 날까지 모두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2007년 을지대 응급의학과 조교수를 거쳐, 지난 2011년 이화의대 교수로 임용돼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응급의료 진료진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12 09:59:5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최종 결과 공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3~15일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미국 안과학회(AAO) 연례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임상3상 최종 결과를 공개한다. SB11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과 종양질환 치료제 2종에 이어 개발한 여섯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자 첫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1을 통해 글로벌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게 될 전망이다. SB11의 오리지널 의약품 '루센티스'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인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서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가 약 4조6000억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총 705명의 습성(신생혈관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3상을 통해 SB11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의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최초 24주간의 중간 분석 결과를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전체 데이터를 수집한 52주(1년)간의 최종 분석 결과이다. 11일(현지시간) 주최측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시험에 참여한 환자 705명 중 52주간 처방을 유지한 환자 634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의약품 효능 및 약동학(PK), 면역원성 안전성 등에서 SB11과 오리지널 의약품간의 동등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서, 의약품 처방 후 8주간의 최대 교정시력(BCVA)과 4주간의 황반 중심부 두께(CST)의 변화를 측정했으며, 임상시험 결과 두 가지 모두 사전에 수립한 동등성 범위를 충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장 김희경 전무는 "이번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SB11의 효능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당사의 첫 안과질환 치료제인 SB11이 앞으로 환자들에게 훌륭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B11은 올해 10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유럽 의약품청(EMA)의 품목허가 신청서(MAA) 심사 단계에 착수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허가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현재 개발 중인 안과질환 치료제는 SB11 외에도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있으며, 지난 해 미국 바이오젠과의 후속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진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12 09:55:1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바이든 케어' 기대 제약,바이오주에 몰린다..삼바, 셀트리온 수혜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를 확정 지으며 제약·바이오주에 기대감이 모였다.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오바마 케어'의 확대 적용을 내세우며 '바이든 케어'의 부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복제약 처방 장려 정책 등이 예상되면서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바마케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도한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 법안으로, 전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를 골자로 2014년 1월 시행됐다. 바이든 당선자는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 8년간 부통령을 맡아 오바마 케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번 대선에서 공약으로 현재 91.5% 수준인 미국인 보험 가입률을 97%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했다. 또 기존 오바마케어 외에도 메디케어 가입기준 연령을 60세로 하향(기존 65세)하는 것을 공약했다. 적용 인구가 약 7000만명 확대될 전망이다. 오바마 케어가 바이든 케어로 부활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복제약 처방을 장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대표주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수혜가 예상된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약효는 같지만 가격은 20~30% 저렴한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를 판매 중이다.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SB5' 역시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 역시 현재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제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판매하고 있다. 바이든 케어가 시행되면 정밀의학과 원격 진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TB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바이든 당선인 역시 오바마와 유사하게 치료보다 예방의학을 강조할 수 있다"며 "조기진단 등 정밀의학과 원격진료 포함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장려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08 14:00:2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미약품 눈 피로 개선 건기식인 '한미루테인맥스' 출시

한미약품이 눈 피로 개선과 영양 공급을 하루 한 캡슐로 해결할 수 있는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한미루테인맥스'를 출시했다. 한미루테인맥스는 눈 건강과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등 성분을 100% 천연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해 제조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에는 체내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혈중 농도와 동일한 비율(16:4)로 혼합된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과 눈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성분이 함유됐다. 이와 함께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E와 생체막 조직 구조와 기능 조절에 필요한 비타민A 등도 함께 함유돼 눈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의 핵심 성분인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과 헤마토코쿠스추출물은 100% 천연 식물성 원료를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의 초임계 공법으로 추출해 고순도의 성분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에 장시간 노출돼 눈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한미루테인맥스는 눈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 영양성분을 균형감 있게 함유하면서도 복용 방법 또한 간편해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루테인맥스는 하루 한 번 한 캡슐만 복용하면 된다. 한 박스에 한 달 복용 분량인 30캡슐이 들어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6캡슐씩 따로 보관 할 수 있는 휴대용 약통이 함께 포함돼 있다. 이 제품은 약국 영업 및 마케팅, 유통 전문 기업인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 등에 유통된다.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에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08 12:41:1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효능, 안전성 동등"..국제학회서 발표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CT-P17'의 임상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와 효과와 안전성이 동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지난 6~7일(현지시간 기준)에 진행된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 임상 1상 결과 및 임상 3상 주요 결과 데이터를 발표했다. 미국류마티스학회는 전 세계 최대 류마티스학회 중 하나로 셀트리온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 결과 2건 및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주요 결과를 제출해 포스터 발표로 선정됐다.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상에서는 휴미라 대비 약동학과 안전성이 동등한 수준을 입증했으며, CT-P17의 오토 인젝터(AI)와 프리필드 시린지(PFS) 두 형태를 비교한 임상 1상에서도 약동학과 안전성이 유사함을 증명했다. 류마티스관절염 중등증 및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은 효능 및 약동학, 면역원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24주간 진행한 3상 임상 주요 결과에서 CT-P17의 효능이 휴미라와 동등하며, 약동학과 안전성에서도 유사함을 확인했다. CT-P17은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한 제품으로 기존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달리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 CT-P17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191억 6800만 달러 를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건선 등 휴미라에 승인된 모든 적응증을 바탕으로 유럽의약품청(EMA)에 CT-P17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내년 초 EMA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겸 임상개발본부장은 "CT-P17의 효과와 안전성 등을 글로벌 임상에서 증명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ACR에서도 포스터 발표로 선정됐다"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최초 고농도 제형 제품으로 개발된 만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 임상 결과도 발표됐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면역원성과 체질량 지수(BMI)에 대한 영향 평가를 진행한 결과 IV와 SC제형에 따른 면역원성에는차이가 없으며, 체질량 지수가 램시마SC 투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램시마SC 오토 인젝터와 프리필드 시린지 타입을 비교한 임상에서 사용성에 차이가 없으며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08 12:22:4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이대목동병원 박선화 전임의, 최우수구연상 수상.."조산 위험도 예측"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전임의(사진)가 '박테리아 위험요소 모델을 이용한 조산의 예측'이라는 연구 결과 발표로 제 106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임신부의 생체시료를 이용한 조산의 위험도를 예측한 연구 중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법을 활용한 연구는 세계 처음이다. 조산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를 지나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전체 출생의 5~10%에 해당한다. 초혼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 등으로 조산 위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조산아로 분만한 미숙아는 사망률이 높은데다 성장하는 동안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진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에서는 조산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이를 예측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기진통 및 조기양막파수로 인한 조산이 발생하는 이유는 임신부 질내 유해한 박테리아의 상행 감염 때문이라는 근거들이 전세계적인 연구들에 의해 많이 보고되어 있다. 이번 연구는 임신 중기 임신부의 질액을 채취하여 선행연구를 통해 조산을 예측할 수 있는 후보균들을 대상으로 정성적 및 정량적 평가를 시행했고, 임신부의 조산 여부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해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박테리아의 위험 요소를 이용해 인공지능을 활용, 조산 예측률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첫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은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AI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해 상용화를 진행하는 진단전문회사인 ㈜디앤피바이오텍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데 이 회사는 이전에 CT영상과 폐암예후유전체를 융합해 진단하는 AI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박 교수는 "실제 임상에서 조산의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렵고 유효성이 낮다 보니 조산 환자나 보호자를 볼 때마다 안타깝다"며 "임신부들의 조산 가능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08 12:19:1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5일 열린 제14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마스터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사진)이 지난 5일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인 EY한영이 주최한 'EY 최우수 기업가상' 행사에서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EY한영이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마스터, 패밀리비즈니스, 스페셜 여성 기업가, 라이징 스타 등 총 4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수상자는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이 ▲기업가 정신 ▲가치 창출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혁신성 ▲개인적 품성 및 리더십 등 6가지 평가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서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자체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규제기간의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등 자체 개발한 제품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을 치료하는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 회장은 "지난 2010년 라이징 스타상을 받은 지 10년 만에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글로벌 경영상으로 손꼽히는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이 상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가능성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업계 선후배들을 대신해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기업가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08 11:17:4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씨어스테크놀로지, 디지털 스마트병원 구축 협약

유경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오른쪽)과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이영신가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3일 화상회의실에서 유경호 병원장, 김기현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이미연 기획실장, 임홍의 순환기내과 교수를 비롯한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 박성명 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뇌졸중 환자 브레인 세이버 시스템, 중증응급환자 진료·에크모 시스템과 폐이식 등의 중환자의학 분야 최고 수준의 진료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어 언택트 진료시스템 구축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에서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언택트 진료 관련 역량을 갖춰온 ㈜씨어스테크놀로지의 기술을 결합하여 의료 현장에 4차 산업혁명의 주요 IT 기술을 적용하는 선도 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로나 시대, 비대면·비접촉 언택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감염관리 및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심장질환자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비대면 의료장비를 활용하여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전문 진료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스마트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더불어 이를 통한 의료분야 사업화 연구개발 교류 등 스마트병원 구축 전반에 걸쳐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IT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디지털 스마트병원 구축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는 본격적인 스마트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08 10:07:0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코오롱티슈진 상폐 "이의제기 신청할 것..美 임상3상 재개 관건"

'인보사'로 타격을 입은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3년 만에 주식시장에서 퇴출된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지만 6만5000명에 달하는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5일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파로 코오롱생명과학은 7.3% 하락한 3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 성분이 허가를 받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인 것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보고 이 회사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이 없으면 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코오롱티슈진 측은 이의신청 절차를 밟아 적극 소명할 계획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의신청 절차를 비롯해 회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절차를 동원해 적걱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의 신청은 코오롱티슈진의 경영 개선 노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에 대해 미국에서 임상 3상 보류 결정을 받았다가 지난 4월 재개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코오롱티슈진 상장 폐지 결정에는 인보사에 대한 임상 3상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인보사 임상 3상이 늦춰진 것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이 컸다"며 "금융당국이 이런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상장폐지 결정을 내린 것이 현재 상장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인보사로 큰 기대를 받던 코오롱티슈진의 퇴출로 개인투자자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주식이 거래 정지되기 직전인 지난 6월 말 기준 코오롱티슈진 주식을 들고 있는 개인투자자는 총 6만4555명으로 집계된다. 이들이 가진 총 421만4861주를 거래정지 직전 주가(8010원)로 환산하면 337원 규모다.

2020-11-05 15:47:2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카바수술 받은 환자, 가슴 열지 않고 타비 시술로 인생 2막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고윤석 교수(사진)는 과거 개흉수술 및 카바 수술 받았던 고령환자의 심장판막을 타비(TAVI·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시술로 대체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동맥판막협착증 진료환자는 2014년 8129명에서 2018년 1만3787명으로 70%가 증가했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전체인구대비 75세 이상 고령자에서 3~5%로 나타난다. 대동맥판막이란 피가 심장에서 온몸으로 나가는 대동맥과 심장 사이에 있는 판막을 의미한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이 판막이라는 대문에 칼슘 뼈 성분이 쌓이면서 시멘트처럼 딱딱하게 굳고 좁아져 피가 온몸으로 퍼져 나가지 못하는 병이다. 과거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는 가슴을 열어 직접 대동맥을 절개해 판막을 교체하는 외과적 수술로 치료했다. 하지만 개흉수술이나 카바수술을 받았던 대동맥판막질환 환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판막질환이 재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타비시술은 이전에 수술했던 판막 위에 타비판막을 삽입할 수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로 초고령환자에게도 적합하게 시행된다. 타비시술은 허벅지 대퇴동맥을 통해 도관을 삽입 후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조직판막을 삽입하는 고난이도 시술이다. 개흉수술법과 달리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가슴을 열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 없어 수혈이 필요하지 않다. 특히 수술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중증 뇌졸중 발생률이 매우 낮다. 또 심장 내 초음파(ICE)를 이용하여 방사선 노출이 없고, 시술 시간이 1시간 반 정도로 짧아 회복이 빠르고 중환자실에 머물거나 장기간 입원하지 않기 때문에 기저질환자나 고령의 수술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합한 시술법이다. 환자는 시술 후 다음날 거동이 가능하고 2~3일 후에는 퇴원이 가능해 일상으로 복귀가 빠르다. 10년 전 카바수술을 받은 이후 대동맥판막질환이 재발했던 73세 여성 A씨는 "숨이 차서 다섯 발자국도 못 걷고 일상생활이 힘들었지만 카바수술에 대한 두려운 기억 때문에 수술을 포기하려 했다"며 "하지만 고윤석 교수님께서 타비시술은 가슴 열지 않고 안전하게 1시간 반이면 끝난다고 해서 시술받고 지금은 숨도 안 차고 일상생활 편하게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비는 심장질환 중에서도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시술로 집도의의 숙련도에 따라 성공이 갈린다. 특히 개흉수술 이후 판막 재발을 타비시술로 대체하는 경우에는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계획을 철저히 준비하고 많은 주의와 경험이 요구된다. 고 교수는 "대부분의 고령환자는 판막질환이 재발하면 또다시 가슴을 열어 외과적 수술을 받기에는 위험성이 너무 높다"며 "타비시술에 쓰이는 상품화된 우수한 인공판막들이 환자에게 맞게 개발되어 있기때문에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의심되거나 진단을 받은 환자는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지 말고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05 11:49:2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올해의 선도 기업' 선정

삼성바이오에피스가 3일(영국 현지시간) 비대면으로 개최된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에서 '바이오시밀러 이니셔티브'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연례 시상 이벤트로서, 핑크시트, 스크립 등 다수의 제약업계 전문 매체를 보유한 글로벌 미디어 그룹 인포마가 주최하고 다국적 헬스케어 정보 서비스 기업 아이큐비아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영 성과 및 혁신활동, 사회 공헌 및 법규 준수, 의약품 산업 부가가치 창출 등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기업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0월 17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뽑은 최종 후보자 명단에서 올해의 기업을 포함한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유수의 바이오시밀러 업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수상자로 선정된 '바이오시밀러 이니셔티브'는 제품 허가 및 판매, 임상 개발 등 전 세계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용 확대를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한 기업을 선정하는 분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독일 산도즈, 스타다 등과의 경쟁 속에서 창립 8년만에 유럽에서 21만건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처방 실적을 이뤄낸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욱 거듭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합리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05 11:41:1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동아ST,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기념 행사 실시

지난 4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에서 실시된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기념 행사에서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이현종 철원군수(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4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에서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평화의 숲 조성 사업은 분쟁과 갈등으로 훼손된 접경지역의 자연을 복구하고,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이현종 철원군수,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 등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평화의 숲이 조성된 지역은 '철마는 달리고 싶다' 문구로 유명한 경원선 월정리역 부근의 철원 평화문화광장 내 1만여㎡ 규모의 유휴지다. 평화의 숲에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가장 적합한 소나무, 느릅나무, 진달래 등 총 30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번에 조성된 평화의 숲은 산림탄소센터 탄소흡수 운영표준 기준, 향후 30년간 이산화탄소 약 350톤을 줄일 수 있다. 동아에스티는 철원군과 협력해 평화의 숲을 학생과 관광객 등을 위한 생태, 역사, 안보 교육을 실시하는 공간으로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평화의 숲은 훼손된 자연을 복구함은 물론 분쟁과 갈등이 있는 지역을 숲으로 조성해 한반도를 비롯한 글로벌 평화에 기여하는 데도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보호 활동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근원인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등을 실시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05 10:11:1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유한양행. 조기 임신진단키트 '센스데이 얼리 체크' 출시

유한양행은 조기 임신진단키트인 '센스데이 얼리체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센스데이 얼리체크'는 계획된 스케쥴 전에 임신 확인이 필요하거나 인공수정 후 착상 확인, 난임으로 습관성 유산이 있는 소비자 등을 위해 출시 되었다. 기존 임신진단키트 시장 1위인 유한홈스틱도 '센스데이 체크'로 리뉴얼 되며 제품 패키지가 변경되었다. 일반 임신진단 키트는 hCG호르몬 25mIU/mL부터 임신 측정이 되었으나 '센스데이 얼리체크'는 분석적 민감도가 더 뛰어나 hCG호르몬 15mIU/mL부터 임신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센스데이 얼리체크'의 특장점은 임신예정일보다 빠른 검사가 가능(생리예정일 4~5일전 검사)하며, 1~3분 이내 결과 판독이 가능하고 소변으로 간편하게 체크가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2019년 5월 사전피임약 '센스데이'를 출시하였으며, 최근 센스데이 확장 브랜드로 '센스데이 콘돔 시리즈'를 출시하였다. '센스데이'의 브랜드 슬로건 "우리 따로 또 같이"의 의미인 '피임은 여성 혼자가 아닌 남녀가 함께 해야 한다.'라는 모토에 따라 콘돔을 출시하며 센스데이 브랜드를 확대한 것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사전피임약 '센스데이'를 시장에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여성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 유한양행이 가진 강점과 새로운 광고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05 09:51:2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