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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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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성천상 '말라위 나이팅게일' 백영심 간호사에 1억원 시상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18일 JW그룹 본사에서 제8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왼쪽)과 수상자인 백영심 간호사(말라위 대양누가병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8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백영심 말라위 대양누가병원 간호사에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간호사가 성천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영심 간호사는 1984년 제주한라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부속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의료선교를 결심하고 1990년부터 30년간 아프리카 오지에서 수많은 생명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있다. 1994년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한 백 간호사는 현지 주민들과 함께 150평 규모의 진료소를 짓고 하루 100명이 넘는 환자를 돌봤다. 이후 대양누가병원(2008년), 간호대학(2010년), 정보통신기술대학(2012년) 설립을 주도하는 등 지속가능한 보건의료를 위해 힘썼다. 백영심 간호사는 "환자 간호가 신께서 주신 소명으로 믿고 이를 전부라 여기며 살아왔다"며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한국의 의료진을 비롯해 말라위 현장에 있는 의료진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19 09:43: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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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들불처럼 번지는 수도권..방역 전례없는 위기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병원과 군, 경찰서 등 다양한 집단으로 번지고 있어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이 감염자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으며 코로나19가 전례없는 위기를 맞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이번주를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로 판단, 서울·경기 지역의 주민에 되도록 집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다. ◆교회→병원→경찰 확산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는 총 457명으로 늘어났다. 전일보다 138명이 늘어난 셈이다. 이 교회 교인 1명이 12일 처음 확진된 뒤 16일까지 314명, 17일 12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중 서울이 282명, 경기 119명, 인천 31명이 발생했고, 비 수도권에서도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가 38%를 차지해 우려를 키운다.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 거주자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15일 이 교회의 전도사가 처음 확진된 뒤 이날 까지 총 4명으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은 다양한 집단으로 번지고 있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던 간호사 등 두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확진자가 발생한 안과병원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경기 가평 육군 제3수송교육연대 병사 1명, 대북정보부대 소속 군무원 1명 등 2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혜화경찰서 등 서울 일선 경찰서에서는 현재까지 경찰관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최대위기 맞나 방역당국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세가 훨씬 빠르고 불특정 다수로 번지고 있는 만큼 추적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지난 2~3월 신천지 유행과는 달리 바이러스 전파력이 훨씬 높은 GH형일 가능성이 크다. GH형은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한 바이러스로, 신천지 관련 유행에서 발견됐던 V그룹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6배 이상 높다고 알려졌다. 특히 교회 방문과 광복절 집회 등에 모인 불특정 다수를 통해 코로나19가 전국 다양한 집단에 산발적으로 번지고 있는 만큼 추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감염자를 특정할 수 없으면 격리가 불가능해져 전파를 막는 일도 어렵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지금은 지난 2∼3월의 신천지 집단발생 당시보다 훨씬 더 큰 위기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감염위험자, 의심환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늦어진다면 미국이나 유럽 각국의 비참한 '대유행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한주를 코로나19 확산세 통제의 최대 고비로 판단하고 철저한 거리두기를 거듭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서울·경기 지역 주민은 앞으로 2주간 출퇴근, 생필품 구입, 병원 방문 등 필수적인 외출 외에는 집에 머무르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거리두기 수위를 3단계 격상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2주 평균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는 것이 우선 조건이고 2번 이상 일주일 내 확진자 수가 배가 되는 것이 (3단계 격상의) 요건"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놓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18 15:28: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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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46명 늘어, 지역발생 235명..닷새만에 100명 육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만에 1000명에 육박했다. 한번 불붙은 확산세는 갈수록 증가폭을 키워가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이 235명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4일 103명으로 급증한데 이어, 15일에는 166명, 16일에는 279명 발생했다. 17일에는 197명 늘어나며 200명대 아래로 하락했지만 또 다시 하루 만에 2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닷새간 발생한 확진자는 99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1명, 경기 52명 등 이 지역에서만 183명이 늘어나며 전체 75%를 차지했다. 그 밖에는 인천 18명, 부산 7명, 대구·전북 각 6명, 충남 4명, 광주·경북 각 3명, 울산·강원 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감염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우려를 키운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감염자는 457명으로 집계되며 하루 사이 138명이 늘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서울 28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19명, 인천 31명 등 수도권에서 총 432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충남 8명, 강원 5명, 전북·경북 각 4명, 대구·대전 각 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18 14:46: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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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NASH 치료제 시장..LG화학, 한미, 유한 앞다퉈 개발

LG화학 연구진들이 NASH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시장이 뜨겁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물론, 그룹 계열사인 LG화학에서도 NASH 치료제 혁신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는 않지만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간에 지방이 쌓여 발생한다. 전세계 환자수는 6000만명에 달하지만 아직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미개척 시장이라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LG화학은 18일 중국의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의 전임상 단계 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TT-01025)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안으로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 1분기부터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중국, 일본을 제외한 미주 및 유럽지역 등 글로벌 독점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하며, 이에 대한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등 최대 3억 5000만 달러(약 4170억원)를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에 지급한다. LG화학의 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해 3월 스웨덴의 '스프린트 바이오사이언스'와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는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제약사들 가운데서는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 가장 활발히 NASH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날 NASH 치료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임상 결과를 유럽간학회(EASL) 국제 간 학술대회(ILC)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을 동반한 비만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를 12주 반복 투여한 결과, 최고 용량 투여 그룹에서 투여 전 대비 지방간이 평균 81.2% 감소했으며, 모든 환자에서 지방간이 50% 이상 감소했다. 또 '지방간 30% 이상 감소 효과'가 저용량에서는 70% 이상 환자에서, 고용량에서는 모든 환자에서 확인되는 등 현재 전세계에서 개발중인 NASH 치료 약물 중 가장 우수한 지방간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 한미약품은 이 외에도 랩스 GLP 글루카곤 듀얼 아고니스트, 랩스 글루카곤 콤보 등 총 3종의 NASH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다국적 제약사인 미국 MSD와 듀얼 아고니스트에 대한 최대 8억7000만 달러(약 1조원)에 기술 수출 계약을 맺으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현재까지 획기적 치료제가 없는 NASH 분야에서 한미의 랩스커버리 기반 여러 바이오신약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유한양행도 NASH 치료 신약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NASH 치료제 후보물질 2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두건의 수출 금액은 2조원에 달한다. 일동제약 역시 비임상단계에서 내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 유럽 5개국, 일본 등 7개 국가의 NASH 환자 수는 6000만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국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지난해 기준 9만9616명으로 지난 2015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18 14:00: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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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제품력 자신있다" 비오비타 환불보장 이벤트

일동제약이 자사의 장 건강 브랜드 '비오비타' 마케팅의 일환으로 환불 보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오비타는 장 건강에 좋은 낙산균과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 비타민 및 미네랄 등이 함유된 '멀티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최근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출시됐다. 특히, 낙산균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워 기존 비오비타의 강점을 살리는 한편, 균종 및 원료 등을 보강해 제품력을 더욱 끌어 올렸다. 뿐만 아니라 아기용인 '비오비타 배배'와 어른과 어린이 모두 복용할 수 있는 '비오비타 패밀리'로 제품 라인을 구성해 사용가능층을 확대했다. 일동제약 측은 비오비타의 브랜드 파워와 제품력을 앞세워 복용 후 불만족 시 구입 금액을 모두 돌려주는 환불 보장(제품 잔량 50% 이상 기준)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양정은 비오비타 브랜드 매니저는 "무엇보다 제품에 자신이 있기에 가능한 마케팅"이라며 "비오비타의 낙산균은 스스로 보호막을 생성하기 때문에 열과 소화액 등에 강하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해 산소가 없는 장 내 환경에서도 기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기와 온 가족이 먹는 제품인 만큼 유기농 원료와 국내 및 유럽에서 만든 고품질 원료를 사용하였고, 합성향료와 착색료,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메틸셀룰로오스, 정백당(설탕) 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아 건강을 더욱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비오비타 환불 보장 행사 기간은 다음달 2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비오비타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18 11:20: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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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새로운 대장암 면역 항암 치료 기전 찾았다

삼성서울병원이 대장암 치료의 새 단서를 찾았다. 삼성서울병원 조용범(대장항문외과), 박웅양(유전체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벨기에 루벤대학교 사빈 테파 교수와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대장암에서 새로운 면역 항암 치료 기전을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 제네틱스 최근호에 게재됐다. 현재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 쓰이는 면역항암제는 전체 환자의 15% 정도에 불과한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대장암(MSI-H)에만 적용 가능하다. 나머지 환자는 현재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범 교수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국내 대장암 환자 23명과 벨기에 환자 6명에게서 얻은 암조직을 하나당 수천 개에 달하는 개별 세포 단위로 분리한 뒤 하나씩 유전체 정보를 분석했다. 암의 성장과 전이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암의 미세 환경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연구팀은 10만 여개의 대장암 단일세포 유전체 정보를 분석한 결과, 대장암 조직 내에 미세환경을 구성하는 근섬유아세포와 골수성세포가 면역 억제 기능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 세포들이 형질전환증식인자(TGF-β)의 과다 발현을 유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TGF-β는 암 세포를 면역 세포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소장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암세포가 아닌 주변 미세환경세포를 통해 암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18 10:53: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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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 원광대학교산본병원 순환기내과 진료협력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원광대학교산본병원과 순환기내과 진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증심혈관질환자의 합리적 의료이용과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진료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2명은 오는 9월부터 주 1회 원광대학교산본병원에 파견되어 화요일은 임홍의 교수, 금요일은 고윤석 교수가 진료한다. 이로써 군포지역 중증심혈관질환자 전문 치료의 핫라인이 구축된다. 중증응급환자 대상 에크모 탑재가 가능한 움직이는 중환자실을 이용해 치료와 동시에 환자를 이송함으로써 골든타임내 중증환자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은 "이번 진료협력은 두 병원 간의 의료진이 서로의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다른 진료부문에서도 협력모델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임홍의 교수는 심방세동 치료의 대가로서 국내 유일의 심장 내 초음파(ICE) 공인 지도전문가 자격을 갖추고 매년 500례 이상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고윤석 교수는 대동맥판막협착증 TAVI 시술의 대가로서 150례 이상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CAVAR 수술을 받고 판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환자의 경우 재수술이 매우 위험하거나 불가능하였으나, 고 교수는 환자의 심장판막을 TAVI 시술로 대체하는 술기를 보여 심장판막질환과 같은 구조적 심장질환 치료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18 10:07: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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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하루 한 병 '광동 마시는 눈 건강 아이루테인10' 출시

광동제약은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 함유 음료 '광동 마시는 눈건강 아이루테인10(이하 아이루테인1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루테인10'은 건강기능식품 루테인을 마시는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성분인 '마리골드꽃추출물'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황반색소는 눈에 해로운 자외선(UV)과 청색광을 차단해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황반의 손상을 막아주며, 몸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시금치, 달걀과 같은 음식이나 루테인 함유 영양제 등을 통해 공급해야 한다. 기존 루테인 소재 건강기능식품은 캡슐형태가 대부분이었다. 아이루테인10은 상큼한 맛으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액제로 출시돼 캡슐제 섭취에 부담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이 제품에는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루테인10mg이 함유돼있다. 또한 L-아르지닌, 비타민C 등의 부원료도 들어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현대사회 생활패턴에 필수적인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을 좀 더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라며 "일상 중 간편하게 루테인을 섭취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인 아이루테인10은 100ml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성인기준 하루 한 병 섭취를 권장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18 09:52: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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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NASH 치료 신약, 모든 환자 지방간 50% 이상 감소"

한미약품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임상 및 전임상 연구 결과를 유럽간학회(EASL) 국제 간 학술대회(ILC)에서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간 내 지방, 염증 및 섬유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NASH 질환에서 삼중 작용제로 혁신성을 입증한 이 신약은 연구 결과가 발표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한미의 N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한 전세계 연구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지난 7월 NASH 치료를 위한 미국 FDA의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올해 EASL ILC는 세계적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NASH 치료제의 임상 및 전임상 연구 결과 3건을 포스터 및 구연으로 발표한다. 임상 2a상 연구결과는 듀크대학교 마날 압델말렉 교수 발표로 공개된다.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을 동반한 비만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를 12주 반복 투여한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 및 지방간 감소 효능이 확인됐다. 특히 최고 용량 투여 그룹에서 투여 전 대비 지방간이 평균 81.2% 감소했으며, 모든 환자에서 지방간이 50% 이상 감소했다. 또 '지방간 30% 이상 감소 효과'가 저용량에서는 70% 이상 환자에서, 고용량에서는 모든 환자에서 확인되는 등 현재 전세계에서 개발중인 NASH 치료 약물 중 가장 우수한 지방간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건강한 비만 환자 41명 대상의 단회투여 글로벌 임상 1상에서 지방간과 간염증, 간 섬유화를 복합적으로 표적하는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도 포스터로 발표한다. 또 NASH 및 간 섬유화, 담즙 정체성 담관염 등을 유도한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지방간과 간염증, 특히 간 섬유화에 대한 뛰어난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도 구연 발표한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현재까지 획기적 치료제가 없는 NASH 분야에서 한미의 랩스커버리 기반 여러 바이오신약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18 09:44: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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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NASH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中 후보물질 도입

LG화학이 비알코올성 지방간(NASH) 치료제 신약 개발을 가속화 한다. LG화학은 18일 중국의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의 전임상 단계 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TT-01025)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는 암, 심혈관, 염증 질환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 난징 소재 바이오기업으로, 간에서의 염증 진행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진 VAP-1 단백질을 타겟으로 한 NASH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LG화학은 NASH 글로벌 개발 동향을 파악한 결과 효능 및 안전성, 임상 진입 속도 등을 고려시,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LG화학은 올해 안으로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 1분기부터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중국, 일본을 제외한 미주 및 유럽지역 등 글로벌 독점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하며, 이에 대한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등 최대 3억 5000만 달러(약 4170억원)를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에 지급한다. LG화학의 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해 3월 스웨덴의 '스프린트 바이오사이언스'와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는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LG화학이 NASH 질환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높은 신약개발 난이도로 인해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는 미개척 시장이기 때문이다. NASH는 알코올 섭취와는 상관없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간에 지방 축적과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간 기능 손상이 지속될 경우 간부전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현재 미국, 유럽 5개국, 일본 등 7개 국가의 NASH 환자 수는 6000만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LG화학은 자체개발한 전임상 단계의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비롯해 작용기전이 다른 다수의 NASH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상호보완적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신약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NASH 질환은 지방 축적, 염증반응, 섬유화 등 복합적인 발병원인을 고려해 다양한 작용기전의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파이프라인 도입을 통해 NASH 치료 신약개발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8 09:29:34 이세경 기자
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 코로나19 치료 효과 확인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주목 받는 NK(자연살해)세포가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랩셀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실(In-vitro) 연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가 자사 NK세포치료제에 의해 사멸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NK세포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와 감염되지 않은 세포에 반응시켜 효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NK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 대조군 대비 7~8배 이상 활성화 되고, 면역력 평가의 중요 지표 중의 하나인 'IFN-g'의 분비량도 대조군 대비 약 1.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NK세포가 직간접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세포의 사멸화를 유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NK세포는 암세포와 바이러스 등 체내 비정상세포 제거에 일차적으로 관여하는 선천면역세포로서, 타가이식이 가능하며 부작용이 적어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의 대량 생산 및 동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NK세포치료제의 상업화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로 NK세포의 항암 작용과 함께 항바이러스 효능까지 다중 효과가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며 "향후 진행될 후속 연구를 통해 전임상 단계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축적하여 글로벌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18 09:24:0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