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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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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인천광역시,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서정진(왼쪽)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인천광역시와 인천 송도를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셀트리온과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송도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으고, 국내외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및 연구소 유치, 그리고 원부자재 국산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에도 함께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현재 계획 중인 셀트리온 3공장 건설이 조속히 추진돼 송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업하기로 했다. 셀트리온과 인천시는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한 펀드를 적극 도입하고,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별도 기구를 마련해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바이오산업 우수인력 양성 및 지원을 위한 '바이오공정 전문센터' 유치를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30년까지 제약바이오 분야에 총 40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에 대한 후속대책 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적극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리나라 바이오 생태계가 글로벌 수준의 획기적인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지난해 5월 인천시청에서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분야 25조원, 케미컬의약품 분야 5조원, U-헬스케어 10조원 등 총 40조원을 투자해 11만 명의 직간접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는 그룹의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5 15:24:09 이세경 기자
국내 최초 뷰티 영상 앱 '잼페이스' 55억 투자 유치, 베트남 진출 가속

국내 최초 뷰티 영상 큐레이션 플랫폼 '잼페이스'를 운영하는 작당모의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스틱벤처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로부터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잼페이스는 국내 유일의 동영상 중심 뷰티 플랫폼으로, 전체 이용자 중 Z세대 여성 비율이 약 94%에 달한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60만건을 넘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론칭 약 1년만에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뷰티 영상 내에서 보고 싶은 구간으로 순간 이동할 수 있도록 한 '타임점프' 서비스를 통해 뷰티 영상을 즐겨보는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잼페이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버전 앱 출시를 위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베트남 대표 MCN기업들과의 협의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 현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대규모 개발자 채용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기관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잼페이스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후속 투자를 리드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리즈A 투자에 새롭게 참여한 스틱벤처스 이현석 수석심사역은 "잼페이스는 MZ세대를 타깃으로 기존 서비스와는 차별화되는 동영상 중심의 강력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며, "향후 소셜과 커머스 영역까지 확장가능한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라운드에서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같은 그룹 계열사인 국내 최대 헬스 앤드 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과의 시너지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5 13:51:48 이세경 기자
의료계 총파업에 경고한 정부 "국민 피해발생시 엄중 조치할 것"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료계가 전국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경고를 하고 나선 것이다. 정부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법과 규정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 과정에서 혹시 불법적인 요소가 발생한다면 법과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일부 의료단체 등이 집단휴진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국민에게 위해가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이렇게 강하게 나온 것은 전공의와 개원의 까지 줄줄이 파업을 예고하며 의료 공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2022년부터 매년 400명의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여당의 정책에 반대하며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수업과 실습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개원의 위주로 구성된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 역시 이달 14일 부터 전국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의협은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도입 등에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의료계가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를 대비해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필수 의료 유지를 위해 대체 순번을 지정하거나 대체 인력을 확보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병원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5 13:46: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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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의 계절 여름이 왔다! 이마트24, 칵테일 라인업 강화

마이트24, 글렌피딕 하이볼 패키지 이마트24가 장마철이 끝난 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을 맞아 칵테일 라인업을 강화한다. 5일 이마트24에 따르면 8월은 청량감 있고 시원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다. 실제로 지난해 8월 탄산음료와 맥주의 매출 구성비는 10.4%로 열두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이달 6일 글렌피딕 하이볼 패키지를 선보인다. 글렌피딕 12년산 위스키(200ml)와 고객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하이볼 전용 잔, 스티어러(막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판매가격은 2만9900원이다. 하이볼 전용 잔에는 적정 위스키 양을 나타내는 눈금이 표기돼 있어 누구나 제대로 된 하이볼을 쉽게 만들 수 있다. 하이볼 전용 잔에 글렌피딕 위스키(약 40~45mm)를 따라 얼음을 가득 채운 다음 탄산수를 넣고 스티어러(막대)로 저으면 고급스러운 하이볼 한 잔이 완성된다. 이마트24, 파우치형 칵테일 3종 이마트24는 얼음컵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까페리얼 파우치형 칵테일 3종도 출시한다. 보드카 베이스의 과일 풍미가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가 4.5%로 낮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새콤달콤한 라임과 상쾌한 민트 풍미를 강조한 라임 모히또, 청사과 본연의 향긋한 풍미의 애플 마티니, 복숭아 향의 새콤달콤한 피치 크러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가격은 각 2500원이다. 한편, 이마트24는 스파클링 와인 13종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스파클링(운두라가 등)부터 스페인 까바, 프랑스 정통 샴페인까지 다양한 스파클링 와인을 3900원~39800원에 만날 수 있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 바이어는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홈술을 다양하게 즐기려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향후 와인뿐 아니라 위스키, 보드카 등 하드 리큐어(증류주)의 상품 구색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5 11:36: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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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밀키트' 눈부신 성장… 전년비 450% 매출 '쑥'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조리법으로 구성된 '밀키트'의 성장세가 무섭다. SSG닷컴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밀키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50% 증가하며 가정간편식(HMR) 상품군 중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역시 직전 연도에 비해 440% 매출이 늘었는데 이는 다른 HMR 상품에 비해 약 4배 이상 빠른 성장세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마이셰프'의 '소고기 밀푀유나베'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약 5만개를 판매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2인 가구 구매 비중이 높다는 것을 고려해 적정 한 끼 분량으로 구성한 점, 집에서 고급스러운 전골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 같은 기간 '프레시지'의 '블랙라벨 스테이크' 역시 4만 5천여개 판매고를 올렸다. 소고기 부채살과 곁들임 야채를 함께 구성한 상품으로 고객 구매 후기가 5000건을 돌파했고 상품 만족도 4.8점(5점 만점)을 얻었다. SSG닷컴은 현재 240여개 밀키트 상품을 판매 중이다. 쓱배송 및 새벽배송으로 구매 가능한 밀키트 상품은 약 100개에 달한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점점 다양해지는추세다. '감바스' '파히타' 등 특별한 메뉴는 집들이나 파티 음식, 술안주 등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기술이 발전하면서 순두부찌개, 파스타, 양장피, 소바 등 밀키트 형태로 구현 가능한 음식도 점차 늘고 있다. 현재 SSG닷컴에서 판매 중인 대표 밀키트 브랜드로는 '프레시지' '마이셰프' '팜앤들'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군산오징어' '한촌설렁탕' ' 애슐리' '요이벤' 등 외식 업체 맛을 그대로 살린 밀키트 상품을 입점시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밀키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한 것은 온라인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지난해부터다. 올 상반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에는 휴가철을 맞아 캠핑, 낚시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더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SSG닷컴은 '이마트몰'과 '새벽배송' 메뉴 카테고리에 밀키트 항목을 신설, 고객 접근성 확대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상품 가짓수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SG닷컴은 연말까지 밀키트 매출 구성비를 현재 수준에서 2배 이상 늘리는 한편 프레시지 등 협력사와 함께 맞춤형 신규 상품을 개발하는 작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밀키트를 비롯한 HMR 수요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상품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신세계 그룹 계열사와 협력해 단독 상품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5 11:31: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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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처럼 착용해 심장 모니터링..스카이랩스 '카트-원' 출시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가 웨어러블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의료기기 '카트-원'을 손가락에 끼워 시현하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의료기기 '카트-원(CART-Ⅰ)'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카트-원은 광학센서를 사용해 심방세동 환자의 불규칙한 맥박을 측정하는 기기로, 손가락에 착용하고 있기만 해도 자동으로 365일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 임상 연구 결과 카트-원의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는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전도 측정도 가능해 원할때마다 반지에 손가락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다. 기존의 홀터심전도와 패치형 심전도 기기는 모두 무겁거나 잘 떨어져 착용 기간은 24시간에서최대 2주 정도로 짧다. 카트-원의 무게는 최소 3.75g에서 최대 4.79g으로 매우 가볍고, 사이즈는 8종이다. 폭 9mm의 심플하고 세련된 블랙 컬러 디자인으로 센서 부분은 광택을 달리했다. 또 IP58 등급의 강력한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일상생활에도 문제없이 착용할 수있다. 자기유도방식의 무선 충전 방식으로 완충까지 약 2시간이 걸리며, 1회 충전으로 48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카트-원 제조는 전량 국내에서 이뤄지며, 가격은 약 40만 원 선이다. 카트-원으로 측정된 사용자 데이터는 카트-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해 빠르게환자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랩스는 클라우드서버에 축적된 데이터는 이미 지나간 시간을 포함하여 원하는 기간 내 기록을 추적해서 분석할 수 있어 장기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심장질환 조기진단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랩스의 이병환 대표는 "연속 측정이 가능한 반지형 기기는 카트-원이 세계 최초로, 착용의 불편함을 최소화해 데이터 수집의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중요성이 높아진 비대면 진료에 카트-원이 원격 모니터링 의료기기로써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카이랩스는 지난 5월 국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카트-원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으며, 8월에는 유럽통합 안전 인증(CE)를 획득 예정이다. 회사측은 향후 부정맥 외 고혈압, 심부전과 같은 심장질환 및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호흡기질환 등 다른 질병관리 기기로 카트-원의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5 11:27: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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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심실부정맥클리닉, 亞 최초 심실부정맥시술 교육센터 지정

삼성서울병원 심실부정맥클리닉이 아시아 최초 '심실부정맥시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심실부정맥시술 교육센터 지정은 존슨앤드존슨 메디컬사가 부정맥 시술 경험과 술기 등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의 및 의료기관을 선정해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교육센터 지정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심실부정맥클리닉은 체계적인 트레이닝 코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내외국인 의료진들을 교육할 예정이다. 심실부정맥클리닉을 담당하는 박경민 순환기내과 교수(사진)는 2010년부터 2년간 세계 최고 심실부정맥 치료 센터로 평가받는 펜실베니아대병원 부정맥센터의 마츨린스키 교수를 사사했다. 클리닉 내 부정맥 시술에 참여하는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들도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심혈관 국제 공인자격증(IBHRE)의 전기생리학검사 부문 자격증을 취득한 부정맥 전문가들이다. 또 최신 삼차원 지도화 장비인 카르토 시스템과 심장 내 초음파 카테터로 심장을 직접 들여다 볼 수 있는 초음파 기기를 갖추어 복잡한 시술을 보다 정밀하고 안전하게 진행한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 심실부정맥클리닉은 매년 100건 이상 심실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 심실 부정맥 시술 1/3을 소화하면서도 성공률이 85%에 달한다. 박 교수는 "심실부정맥 관련 치료 기술 수준을 보다 고도화하여 앞으로도 삼성서울병원 심실부정맥클리닉은 심실부정맥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께 성공률은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최선의 치료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5 11:21: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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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자체 개발 세포주 '에스초이스' 공개..빨리 번식해 오래 생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일 자체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를 공개했다. 이날 바이오제약 고객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개발(CDO) 사업팀장 양은영 상무(왼쪽)와 존길 CDO R&D팀 세포주 개발 파트장이 에스초이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빠른 속도로 번식해 오래 생존하는, 자체 개발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를 공개했다. 바이오의약품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여 삼성바이오가 확장하고 있는 위탁개발(CDO) 사업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는 5일 바이오제약 고객사 및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론칭 세리머니'를 열고 에스초이스를 소개했다. 세포주는 생체 밖에서 대량 증식해 원하는 항체 의약품을 만들어주는 세포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살아있는 공장'으로 불린다. 삼성바이오가 개발한 에스초이스는 타사의 세포주보다 빠른 속도로 많이 번식해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초이스의 세포 발현량은 세포주 개발 직후 기준 1리터당 7그램 타이터(배양액 속 항체량 수치화) 이상으로 업계 평균(상업 생산 시점 기준 리터당 약 3~4그램) 대비 두 배 가량 높다. 또 에스초이스의 세포 생존율은 유가 배양 21일까지 90% 이상 생존해, 업계 평균(14일) 대비 일주일이나 길다. 세포 생존율이 높을수록 대량생산에 투입될 고품질의 세포주를 보다 잘 선별할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생산성도 높아진다. 에스초이스는 세포 분열 속도가 18~20시간으로 주요 타사 세포주(24시간)에 비해 빠르다는 점도 강점이다. 삼성바이오가 최근 도입한 최신 세포 배양기 '비콘'으로 에스초이스를 배양하면 세포주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이 업계 평균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초이스의 초기 론칭을 기념하고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에스초이스를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조건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에스초이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은영 삼성바이오 CDO 사업팀장(상무)은 "에스초이스는 우수한 생산성을 보유하고 있어 효율성이 높다"며 "낮은 가격에 대량생산을 할 수 있어 코로나19 치료제에 활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는 에스초이스를 통해 CDO 사업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에스초이스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보다 압도적인 속도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에스초이스의 강력한 퍼포먼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전 세계 의약품 공급 수요를 충족시키고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 2018년 CDO 사업을 시작한 이후 글로벌 바이오테크 및 제약 파트너 고객사들의 55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해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5 11:16: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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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삼성바이오에피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제품 패키지 디자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환자 친화적인 바이오의약품 패키지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세계적 권위의'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출범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 주관의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대회로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트 부문에서 각 분야별 최고의 제품과 브랜드를 선정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체적으로 개발?창조한 브랜드 디자인을 출품하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패키징 디자인'및 '브랜드 디자인 앤 아이덴티티'분야의 본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진 '퓨어 조이'라는 주제의 디자인 컨셉으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을 바이오의약품 패키지를 비롯한 환자들이 사용하는 각종 물품들에 적용하여 일상에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공정 및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이영필 전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품 만족도 및 브랜드 호감도를 제고하고 제약바이오 업(業)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을 통해 환자들에게 '힐링'의 메시지를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5 11:06: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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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의료원, SK플래닛과 '디지털 혁신병원' 세운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오른쪽)와 SK플래닛이한상 사장이 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이 SK플래닛과 손잡고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 나선다 한림대학교의료원과 SK플래닛은 지난 4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화상회의실에서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 혁신병원'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병실 내 시설들과 병원 진료시스템을 음성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병실 구축 ▲언택트 진료시스템 구축을 통한 감염관리 및 환자 편의성 제고 등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임상현장에 AI 등의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06년 국내 최초로 5개 산하 병원을 통합한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2016년에는 임상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스마트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도입하여 빅데이터 기반 업무의 일상화로 병원 내 모든 부서가 실행속도와 적응성이 빠른 기민한 조직으로 혁신 중에 있다. 또 SK플래닛은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 관련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AI기술을 활용한 안면인식 병동 출입관리, 생체인식 도착알림 서비스, 수술실 내 음성인식 의무기록 시스템 등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디지털포메이션을 통한 비대면·언택트 진료환경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기술과 경험이 융합되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국내 최고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플래닛 이한상 사장은 "SK플래닛의 기술과 솔루션으로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는 최적의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ICT 기술을 활용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디지털혁신병원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양사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순으로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5 10:55: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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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식수마련 곤란 소외계층에 '광동 옥수수수염차' 지원

광동제약은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로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음료 1만1000여 병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수돗물 음용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과 협의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의 음료를 긴급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정에서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던 소외계층 주민들이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1ℓ와 1.5ℓ 대용량 제품으로 준비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한국 음식과 어울리는 차음료를 표방하며 2018년부터 식문화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고 있다. 광동제약의 이번 지원은 전국의 복지시설이나 의료 취약계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회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 취약국가에 대해 의약품 및 음료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올해도 ▲의료 취약계층 위한 기부(스포츠닥터스, 열린의사회) ▲국내외 의료·복지시설 의약품 전달(한국사랑나눔공동체, 글로벌생명나눔, 굿뉴스월드) ▲제주지역 소외계층 위한 기부(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결식노인 위한 기부(밥상공동체복지재단) ▲대구, 평택 등 코로나19 피해지역 위한 기부(전국재해구호협회, 대구·경북광역푸드뱅크,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등의 활동으로 상반기에만 2억여 원 규모의 의약품·식품 나눔을 실천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5 09:54:43 이세경 기자
강대국 코로나 백신 '사재기' 경쟁..13억회 분량 선점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선점 경쟁에 불이 붙었다. 선진국들이 백신이 공급되기 전부터 대량 구매 계약을 맺으며 나머지 국가들에는 백신 조달이 불투명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도 백신 선구매 기회를 놓쳐 비상이 걸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3일 영국 의약시장 조사업체 에어피니티 집계를 근거로 미국과 일본, 영국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13억회 분량을 선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을 기본으로 한다. 미국 정부는 5조원 가량을 투자, 미국 화이자와 백신 1억회분 계약을 맺었고, 사노피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1억회 분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GSK와는 향후 5억회 분량을 공급받을 수 있는 옵션도 확보한 상태다. 영국은 사노피와 6000만회 분 계약을 맺었고, 아스트라제네카와 1억회분 공급계약을 맺었다. 일본 정부 역시 화이자와 백신 1억2000만회 분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럽연합(EU) 국가들 역시 백신 선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피니티는 백신이 개발된다해도 2022년 1분기 까지 전세계 생산 규모가 10억회 분량 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들이 그 생산 분량을 모두 선점한 셈이다. 현재 전 세계 인구는 78억명에 달한다. 에어피니티 최고경영자(CEO)는 "과학적 단계를 긍정적으로 가정한다고 해도 백신이 전 세계에 충분한 규모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정부는 아직까지 백신 선구매를 진행하지 않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선진국들의 백신 '사재기'를 비판하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개입을 요구하기도 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는 현재 WHO, 감염병혁신연합(CEPI)와 함께 공정하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코백스(COVAX)'를 구상하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코백스에 가입의향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백신 개발 이후 코백스 참여로 한국에 돌아오는 백신 분량은 전 국민의 20%에 그친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전 세계가 백신 개발 그리고 선 구매 등 백신 확보에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렇지만 백신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중히 진행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WHO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일부 백신이 현재 임상 3상에 진입했고, 우리 모두 효과적인 백신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로서는 특효약이 없고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4 14:21: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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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 여성 건강 브랜드 광고모델로 서예지 발탁

배우 서예지가 여성 건강의 근본을 케어하는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모델이 된다. 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여성 질 건강 유산균 '이너플로라'의 전속 모델로 배우 서예지를 발탁했다고 일 밝혔다. '뉴오리진 이너플로라'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원료로 사용해 여성의 장과 질을 동시에 케어하는 듀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뉴오리진의 무첨가 원칙 아래, 세계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기업인 크리스찬 한센과 뉴오리진의 독자적인 배합비로 탄생한 유산균으로, 지난 2018년 처음 출시된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대표 여성 유산균으로 자리잡았다. '뉴오리진 이너플로라'는 실제로 SCI 논문을 포함한 12건의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질 건강 기능성 효과가 입증된 제품으로, 타겟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질염 현상 개선 및 재발률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합성착색료인 이산화티타늄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경질캡슐에 담아내어, 임신 혹은 출산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과 갱년기, 폐경기로 인해 신체 변화를 겪고 있는 여성들,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질 건강이 걱정되는 임산부, 그리고 수유부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최근 이너플로라는 유산균 제품을 넘어 월경 전 증후군을 케어하는 '이너플로라 보라지유', 불규칙한 월경 주기에 도움을 주는 '이너플로라 이노시톨', 요로 건강을 케어하는 '이너플로라 크랜베리'를 출시하며 여성 건강의 근본을 케어하는 건강기능식품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뉴오리진은 배우 서예지가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행보가 이너플로라와 어울린다고 판단해 광고 모델을 제안했으며, 평소 이너플로라를 섭취한 경험이 있는 서예지도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광고 영상에서는 이너플로라와 고혹적이면서 순수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걸크러쉬 컨셉의 서예지와의 시너지를 느낄 수 있다. 광고 영상은 8월 TV, 유투브,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배우 서예지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아동문학 작가 고문영을 연기하며, 연일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유한건강생활 BD&Marketing본부 정경인 이사는 "서예지씨가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으로 '뉴오리진 이너플로라'로 여성 건강을 케어하는 것을 알고 모델을 제의하게 됐다"며 "기존 유산균 시장의 틀을 깬 광고 캠페인을 통해 '질 건강 유산균'이라는 카테고리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이너플로라와 당당하고 시크한 매력의 배우 서예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여성 건강의 근본을 케어하는 대표 브랜드로 한 발자국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4 13:27: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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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현장진단 분자진단키트 수출 허가

GC녹십자엠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을 강화하며 수출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분자진단키트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1종의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가열과 냉각의 반복 없이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등온증폭기술(LAMP)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분자진단키트이다. 이 제품은 시료 채취부터 결과 분석까지 1시간 내로 단축할 수 있다. 또 '컬러매트릭' 기술이 적용돼 바이러스 유무를 시약의 색상 변화로 바로 확인 할 수 있어 기존 분자진단키트 대비 대형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이러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가별 상이한 진단키트 수요에 맞춘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 제품의 경우 고가의 대형 진단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자체 연구개발 품목까지 더해져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 관련 통합적인 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6월 총 4200만달러(52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4 12:30:3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