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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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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AI 챗봇 '한림스마트봇' 도입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3일 강원도 내 의료기관 최초로 병원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연동한 환자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 '한림스마트봇'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림스마트봇은 기존 환자용 고객가이드앱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네이버 톡톡 플랫폼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실시간 환자의료정보가 반영됐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외래진료 예약시간을 변경하려면 병원 콜센터에 전화해서 상담사와 통화 후 해당 의사의 스케줄을 일일이 확인한 뒤에나 변경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림스마트봇을 이용하면 자연어처리 기술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병원 이용 전반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약된 외래진료나 검사를 24시간 언제나 쉽게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실제로 한림스마트봇을 이용해 본 환자는 "한림스마트봇 하나로 병원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면서 "기존에는 진료예약을 변경하기 위해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대기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알림톡에 온 챗봇 버튼을 눌러 단 1분 만에 진료예약 시간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림스마트봇으로 진료 접수비 납부더 가능하다. 모바일로 접수비를 납부한 외래진료 환자는 병원 접수창구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해당 진료과로 이동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입원환자의 경우 담당교수의 회진시간·복약안내·식단메뉴선택·검사안내 및 주의사항 등 각종 알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한림스마트봇 도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디지털·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환자분들이 한림스마트봇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스마트봇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이용 가능하다. 전화번호 인증만으로도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본인과 가족의 외래진료 예약 현황, 입원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고 있는 사용자는 기존 알림톡 서비스에서 '한림스마트봇' 사용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3 12:41: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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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힘찬병원 로봇 인공관절 수술 100례..33일 최단기간 돌파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오른쪽)과 남창현 목동힘찬병원장(왼쪽)이 로봇 인공관절 수술 100번째 박영임 환자에게 꽃다발 증정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목동힘찬병원이 지난 6월 29일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도입, 시행한 이래 1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도입한 지 한달 여 만으로, 전 세계적으로 최단기간 100례 돌파한 이례적인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동힘찬병원은 3일 병원 강당에서 로봇 인공관절수술 100례 돌파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의료기기업체인 한국스트라이커로부터 100례 수술 성공을 축하하고, 로봇수술 도입으로 국내 로봇 인공관절수술 활성화에 기여한 의미로 감사패를 받았다.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로봇의 정확한 계산으로 뼈를 최소한으로 절삭하고,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목동힘찬병원에서 7월 실시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약 40% 이상이 로봇수술로 진행됐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2차례에 걸친 치밀한 사전 계획을 통해 수술 중 생길 수 있는 실수를 사전에 차단하고, 정상적인 연부조직의 손상을 막기 때문에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며 "하지만 로봇을 이용하더라도 의료진의 숙련된 수술경험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힘찬병원 의료진의 다양한 임상경험이 로봇수술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힘찬병원의 100번째 로봇수술은 도입, 시행한지 33일 만인 지난 7월 31일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집도 하에 진행됐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목동힘찬병원이 도입 41일만에 100례를 달성한 기존의 기록보다 8일이나 앞당기며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며 "목동힘찬병원은 현재까지 약 4만 건 이상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건수로 다양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로봇시스템 도입으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향후 첨단 의료서비스 발전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3 12:41: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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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유전자 검사로 영아 뇌전증 원인 조기 진단"

삼성서울병원이 유전자 검사로 영아 뇌전증 원인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원·이지훈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 패널검사로 생후 6개월 미만일 때 뇌전증이 발병한 영아 환자 중 뇌 자기공명 영상장치(MRI) 검사 결과가 정상인 환자의 약 50% 에서 원인유전자를 찾을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뇌전증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병하게 되는 신경학적 질환이다. 발병 원인을 알아내야 개개인에 맞는 치료 방식을 결정할 수 있어, 의료진은 환자별 맞춤 치료를 위해 많은 검사와 치료 방식을 동원해 왔다. 일부 소아 환자들은 뇌 MRI 검사 결과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나이부터 뇌전증이 발병해 원인 분석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구팀은 뇌전증으로 진단받은 2세 이하 영아 환자 중 뇌 MRI 검사 결과가 정상인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한 유전자패널검사를 시행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은 소량의 혈액(3cc)으로 다수의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환자의 발병 나이에 따라 유전자 패널검사를 통해 원인유전자를 찾을 확률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령별 뇌전증 원인유전자를 찾은 2세 이하 환자는 34.5%(40/116명), 1세 이하는 39.6%(40/101명), 6개월 이하는 50%(36/72명) 였다. 뇌전증 환자는 발달지연을 동반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데, 이 여부에 따라 원인유전자를 발견할 확률은 뇌전증 환자 중 발달지연 환자와 정상 발달로 확인된 환자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과거 뇌 MRI가 정상인 경우에는 '비증후성' 혹은 '원인 미상의' 뇌전증으로 진단 받고 경험적인 항뇌전증약제 치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원인유전자 변이에 따라 적절한 약제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예후가 좋은 양성뇌전증증후군 환자 13명을 조기에 진단해 이에 적합한 약제를 최단기간에 사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나중에 태어난 형제는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지원 교수는 "아직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환자가 50%가 넘는 것이 현실이어서 가야할 길이 멀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가족성 유전체 연구 등을 통해 향후 더 많은 원인 유전자를 찾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더욱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 원인 유전자가 밝혀진 환자의 표현형을 발현하는 세포 모델을 제작하여 치료제를 스크리닝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라고 말했다. 이지훈 교수는 "어린 연령에 발작이 발생하여 뇌전증으로 진단 되었을 경우 부모님에게는 너무나 큰 걱정"이라며 "소아청소년과 임상 의사의 진단 능력을 통해 뇌전증 원인 유전자를 밝히게 되면 치료약제 선택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커가면서 어떠한 예후를 갖게 되는지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3 10:48: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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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장초음파로 염증성장질환 검사..국내 첫 도입

정은석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장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을 초음파로 검사할 수 있는 장초음파를 국내 처음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병원의 정은석 소화기내과 교수는 3년간의 독일 연수를 통해 장초음파 경험을 쌓고 국내에 처음 장초음파를 도입했다. 그동안 자기공명 영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에 의존했던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장초음파 검사는 건강검진 때 시행하는 복부초음파와 유사하게 대장과 소장의 염증과 합병증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장벽의 두께와 혈류 증가를 확인하여 장의 염증정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협착, 누공, 농양 등 염증성장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평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 MRI와 CT 검사에 비해 비용 및 방사선노출 부담이 덜하며, 의료진이 환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염증성장질환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실시간으로 찾아낼 수 있다. 하지만 장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항상 가득 차 있어서 초음파로 검사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현재 유럽에서는 염증성장질환 검사에 장초음파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장초음파 검사의 기술적 어려움과 긴 검사 시간 등을 이유로 활용되지 못했다. 정은석 교수는 "장초음파는 금식 등 검사를 위한 특별한 준비 없이 장벽의 염증상태를 살펴볼 수 있어 환자의 부담도 줄이고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가 있을 때 손쉽게 병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며 "만성질환으로 꾸준히 추적관찰이 필요했던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서,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전세계 약 500만명이 이 질환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에서도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 30대 젊은 환자가 많으며, 한 번 걸리면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심할 경우 염증이 발생한 장을 부분절제하는 수술까지 받아야 한다. 염증성장질환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개월에서 1~2년 간격으로 영상검사나 내시경 검사를 통해 장의 상태를 추적관찰 해야 한다. 평생 검사를 받아야 하고, 증상이 악화됐을 경우 즉각적인 평가가 필요해 간편한 검사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3 10:33: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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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허쥬마, 국제기구 의약품 입찰 기회 확보..WHO 인증 획득

셀트리온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지난 5월 리툭시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WHO PQ 인증을 받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에 이어 두번째로 WHO PQ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WHO PQ 인증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등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국제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다. 특히 셀트리온은 이번에 허쥬마 150mg 및 420mg 인증을 동시에 확보하게 되면서 글로벌 경쟁제품 대비 국제조달입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허쥬마는 다국적제약사 로슈그룹의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오리지널의약품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 허쥬마는 지난 2018년 2월 유럽의약품청(EMA) 시판허가와 2018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3월 다국적제약사 테바(TEVA)를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허쥬마는 다양한 제품에 대해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제조달시장에서의 입찰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셀트리온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저개발 국가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조달시장 진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3 10:20:58 이세경 기자
보령제약, 소세포폐암 신약 '러비넥테딘' 희귀의약품 지정

보령제약의 소세포폐암(SCLC)신약 '러비넥테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러비넥테딘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적응증은 '1차 백금포함 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로 해당 질환은 폐암 중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치료 후 재발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비넥테딘은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기존 치료제와의 비교를 통해 안전성, 유효성에서의 우월성을 입증한 2상임상 결과를 인정받아 3상 조건부 신속승인과 우선 심사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러비넥테딘은 원개발사인 스페인 파마마가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러비넥테딘은 지난 2017년 보령제약이 스페인 파마마社로부터 기술도입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올해 안으로 국내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승인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1년 러비넥테딘을 발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렘데시비르 대비 최대 2800배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을 확인한 항암신약 '아플리딘'에 대해 지난 7월말 식약처에 임상1상 IND 신청을 진행했으며,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국내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3 10:17: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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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약개발 이끈 큰 별 지다..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 타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거인(巨人)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80세)이 2일 새벽 숙환으로 타계했다. 임 회장은 지난 48년간 한국 제약산업의 신약 개발을 이끌어온 거인이다.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매년 매출액의 20%를 신약 연구개발(R&D)에 쏟아부으며 한국형 연구개발 전략의 토대를 마련했다. 임 회장은 지난 1940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후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 약국'을 열었다. 이 약국은 6년 후인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하는 밑거름이 됐다. 임 회장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을 개량한 '제네릭'을 판매하며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개량신약인 '아모디핀' '아모잘탄'을 선보이며 국내 제약산업에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개량 신약들은 연매출 1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해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의 연 매출액을 1조원으로 이끄는 일등공신이 됐다. 하지만 임 회장의 꿈은 언제나 '신약개발'에 있었다. 그는 '한국형 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라는 꿈을 품고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을 판매한 수익을 신약개발에 쏟아붓는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지난해 한미약품은 1조11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연구개발에는 총 2098억원을 투자했다. 매출액의 19%를 차지하는 규모다. 한미약품은 매년 연구개발에 한해 벌어들인 돈의 20% 가까운 금액을 R&D에 쏟아붓고 있다. 적자를 기록했을 때도 흔들림이 없었다. 최근 10년간 한미약품이 R&D에 투자한 금액은 1조원을 넘어선다. 신약개발에 대한 임 회장의 의지는 지난 2015년,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제약사에 약 7억달러에 기술수출 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국내 제약사의 신약 수출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후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사와 9건에 달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잇달아 맺었다. 이 중 일부가 반환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임 회장의 신약개발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독자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구축하고, 호중구 감소증 신약인 '롤론티스'와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 등 총 31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영숙씨와 아들 임종윤, 임종훈씨, 딸 임주현씨가 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확정되는대로 추후 알릴 예정이며, 발인은 8월 6일 오전이다. 유족측은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2 15:47:37 이세경 기자
토종 AI의사 '닥터앤서' 인허가 속도낸다..정부 협력방안 논의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진료하는 인공지능(AI) 의사 '닥터앤서' 개발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SW) '닥터앤서'의 신속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닥터앤서는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의사의 진료·진단을 지원해주는 AI로 과기정통부와 사업단은 지난 2018년 부터 닥터앤서 개발에 총 488억원(정부 364, 민간 124억원)을 투자했다. 개발에는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 22개 ICT 기업 등 총 1962명이 참여했다. 닥터앤서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암질환과,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치매, 뇌전증, 소아희귀유전질환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에서 질환의 예측·진단을 지원할 수 있는 21개 인공지능 SW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국내 37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중이다. 닥터앤서의 21개 SW 중 ▲뇌출혈진단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진단 ▲내시경영상 분석 기반 대장용종 분석 ▲뇌영상 수치 자동분할 등 4종은 이미 식약처로 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았다. 치매조기진단 등 7종은 허가심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보건부(MNG-HA) 산하 6개 병원에서 닥터앤서의 현지 적용을 위한 교차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닥터앤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는 단계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은 식약처 의료기기 인허가를 거쳐 의료진의 진료 지원에 적용될 때까지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식약처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며 "닥터앤서가 신속하게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의 장석영 제2차관은 "닥터앤서는 디지털뉴딜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닥터앤서가 국내외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1 13:45: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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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中 SNS 스타와 화장품 등 온라인 마케팅 펼쳐

일동제약이 중국 왕홍과 협업해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종합건강기능식품 '마이니' 등 자사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왕홍은 중국에서 '온라인 상의 유명한 사람'을 뜻하는 말로 이번에 일동제약과 협업한 '한궈시푸따루루'(이하 따루루)의 경우 1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톱 인플루언서(SNS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다. 특히 그는 한국에 상주하면서 더우인 등의 SNS를 활용하여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중국 현지에 알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동제약은 따루루와의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이니 생생톡톡 비타씨' 완판을 비롯, 마이니 제품군 21만 개, 프로바이오틱 세럼 외 퍼스트랩 제품군 15만 개 등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일동제약 김대철 과장은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면서 시장조사, 스튜디오 마련 등 꼼꼼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하고 참신한 온라인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동제약은 온라인과 홈쇼핑을 활용해 중국과 대만 등의 중화권 외에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능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군에 대한 중국 내 허가 취득이 이뤄지고 있다"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일동제약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1 13:35: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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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효과 3배 높은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 출시

동아제약은 고함량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애크논 크림은 여드름, 뾰루지에 효능·효과가 있는 여드름 치료제다. 항염 효과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항균 작용과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이다. 특히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기존 여드름 치료제에 비해 함량이 약 3배 높다. 애크논 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용법·용량은 세안 후 적당량을 1일 수회 질환 부위에 바르면 된다.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스트레스, 음주, 수면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9만6043명 중 72.2%가 2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자가 압출을 시도할 경우 여드름 흉터나 붉은 자국 등이 생길 수 있어 제때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애크논 크림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여드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 겔'을 출시한 바 있다. 이로써 여드름 환자들은 애크논 크림과 노스카나 겔로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1 13:29: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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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함께 알레르기 정보 제공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왼쪽 세번째)과 장석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장(왼쪽 네번째)이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및 장석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회장, 조영주 사무총장, 박용민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과학적 근거에 기반 한 알레르기 질환 관리 체계 구축 ▲ 체계적인 예방 관리 ▲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적정 관리를 통한 진행 억제 등에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에 문을 연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을 목표로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알리는 한편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성 쇼크)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관련 뉴스도 실시간 제공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1 13:27: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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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탈모관리 전문브랜드 '탈모랩' 론칭..'두피케어샴푸' 출시

일동제약이 다음달 1일, 탈모 관리 전문 브랜드 '탈모랩(TALMO LAB)'을 론칭하고 관련 제품 출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탈모랩'은 모발 및 두피 건강에 좋은 성분과 기능,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등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이다. 회사 측은 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두피 문제에 착안, 두피 및 모공의 청결 관리에 초점을 두고 브랜드 콘셉트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신제품 '프로바이오틱 스칼프(두피) 케어 샴푸'를 필두로 다양한 제품을 일동몰 등의 온라인마켓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바이오틱 두피 케어 샴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 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살리실릭애씨드, 덱스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의 기능성 성분을 비롯해 모발 및 두피 건강을 돕는 특허 받은 생약 추출물, 호두 추출물 등이 함유돼 있다. 또 자사의 '퍼스트랩 시리즈' 등 기존의 코스메슈티컬 제품 개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피부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성분을 '프로바이오틱 두피 케어 샴푸'에 더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파마나 염색 등 모발 미용, 기름진 식생활, 흡연, 생활 속 유해물질 등 두피 건강에 좋지 않은 요인에 노출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샴푸 등 적절한 제품 사용을 통해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랜드 론칭 및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일동몰 등 판매 채널에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0 11:26: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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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전국 국립공원에 모기·진드기 기피제 체험존 운영

지리산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운영중인 동국제약 디펜스벅스 체험존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국립공원 주요 등산로에, 모기, 털진드기, 살인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더블'을 탐방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탐방객들에게 모기·진드기 매개 질환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기피제를 통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은 전국 국립공원 38개의 주요 탐방지원센터나 등산로 입구 인근에 설치되며, 체험존 위치는 동국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존에는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 탐방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했고, 캠페인의 취지와 진드기 매개 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이 적힌 질환정보책자도 비치해 이용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국구립공원에는 등산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는 4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펜스벅스더블은 후추 식물의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천하고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승인 받은 '이카리딘' 성분이, 국내 최초로 15%까지 함유되어 있다. 모기?털진드기는 물론 작은소참진드기에 대한 입증된 기피효과와 안전성으로,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전 연령이 사용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은 의약외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0 11:01:08 이세경 기자
랩지노믹스, 인도 법인과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58억원 수출계약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지멘스 헬시니어스 인도법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58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의 17.5%에 해당한다. 회사가 공급하는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 Time PCR) 방식에서 35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진단 키트이며, 인도는 보건당국의 신속한 승인을 통해서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공급받는 국가가 되었다. 이번 공급되는 물량은 초도 공급분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의 상황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된다. 이 신속진단키트로 검사를 수행할 경우 장비 1대당 검사가능 수량을 5배 이상으로 늘리고, 신속한 검사결과를 확인을 통해 확진자 선별을 가능하여 코로나19의 2차 확산 국면에서 검사장비와 인력이 부족한 국가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각 국가별 진단키트의 비축재고 소진과 코로나19의 재확산 시기가 겹치면서 대량공급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회사도 이에 대응하는 체제로 전환을 하고 있다."며 "현재 미국, 캐나다, 남아공 등 기존의 구매국가 및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국가를 포함 약 20여개 국가에서 수출을 위한 사전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승인이 완료되는 국가 들과의 공급계약을 통해서 하반기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랩지노믹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속진단키트의 정식 품목별 제조허가 신청을 위해 임상기관들과 협의를 완료했다. 현재 회사가 개발한 신속진단키트는 국내에서 응급용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정식 허가를 통해서 일반검사까지 사용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0 10:55:3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