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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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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명가 종근당건강,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2관왕

종근당건강이 '락토핏'으로 15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18일 종근당에 따르면 이번 시상에서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는 '락토핏' 브랜드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부문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조사 부문에서는 '락토핏'이 맘&키즈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힌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아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에 선정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락토핏'은 유산균 명가 종근당그룹이 2016년 출시한 제품으로 '락토핏'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산균 제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2019년 20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출시 3년만에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종근당그룹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이장한 회장의 선제적인 판단으로 유산균 균주의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유산균 명가로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로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197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발효공장을 설립하며 오랜 시간 축적한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발효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발효 전문회사인 종근당바이오에서 '락토핏'의 원료를 공급하고 종근당건강에서 완제품을 생산, 판매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종근당바이오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하여 인체에 유익한 장내미생물을 발굴하고, 다양한 장내미생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유산균 신제품 개발과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최근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수한 유산균 제품을 개발하여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18 14:28: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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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첫 안과질환 치료제 임상 3상 유효성 확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가 유효성을 입증했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본격적인 제품 허가 단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8일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SB11'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SB11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과 종양질환 치료제 2종에 이어 개발한 여섯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이며, 첫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이다. 오리지널 의약품 '루센티스'는 제넨텍이 개발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치료제로서 현재 다국적제약사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이며, 지난 해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조6000억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총 705명의 습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SB11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의 임상의학적 유효성 등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8주 최대 교정시력(BCVA)의 최소제곱 평균은 SB11이 6.2글자, 오리지널 의약품이 7.0 글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주 중심부 두께(CST) 변화의 최소제곱 평균은 SB11이 -108.4 마이크로미터(μm), 오리지널 의약품이 -100.1 마이크로미터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위 결과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개발 임상3상의 1차 유효성 평가 기준을 달성하여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입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개한 SB11 임상3상 결과는 최초 24주간의 중간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당초 5월초 예정됐던 미국 시력안과학회(ARVO)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며 보도자료를 통해 결과를 밝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르면 연내 SB11의 미국, 유럽 등 판매허가 신청을 통해 본격적인 제품 허가 단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첫 안과질환 치료제가 환자들에게 훌륭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을 통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전 세계적으로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8 14:02: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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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첫 바이오의약품 골다공증 치료제 '테로사' 출시

대원제약은 골다공증치료제 바이오의약품 '테로사카트리지주(이하 테로사)'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테리파라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테로사'는 독일 회사, 헬름과 헝가리 기업인 게데온 리히터의 합작사, 리히터-헬름 바이오텍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네이터(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는 일라이 릴리의 '포스테오'다. 테로사는 부갑상샘호르몬(PTH)의 유전자 재조합 약물로서 폐경기 이후의 여성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녀의 골다공증 치료제다. 뼈 안에서 조골세포의 작용을 촉진해 골형성을 진행시킴으로써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나 골절 위험성 감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유럽과 일본에서 임상 1상과 3상을 통해 척추, 대퇴골, 고관절 모두 골밀도를 우수하게 상승시킴을 입증했다. 골흡수억제제가 아닌 골형성촉진제로서 기존 골흡수억제제에 비해 골량 증가 효과가 탁월하며, 동등성 입증을 통해 동등생물의약품으로 등재됨에 따라 4년의 재심사대상(PMS) 기간도 획득했다. 1일 1회 자가주사하는 주사펜 타입이며 교체용 카트리지가 장착돼 있어, 주사펜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주사펜은 정교함과 내구성이 우수해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안전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테리파라타이드 성분의 국내 최초 바이오시밀러이자 대원제약의 첫 바이오의약품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뛰어나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한편, 환자 수가 1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약 2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주사제 시장은 약 700억 원 규모로 형성돼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8 11:40:22 이세경 기자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 전문몰 ':Dmall' 론칭..체험과 쇼핑 한번에

동아제약은 공식 브랜드 전문몰 ':Dmall(디몰)'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Dmall은 동아제약이 만들고 판매하는 생활 건강 브랜드를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는 브랜드 전문몰로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생활 속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MAGAZINE(매거진)' 코너를 통해 건강한 일상의 기쁨과 알아두면 힘이 되는 정보를 나누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구강청결제 '가그린', 여성 생리대 '템포' 등 동아제약의 다양한 브랜드를 :Dmall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브랜드별 다양한 정보와 소식, 이벤트 소식 등도 함께 제공한다. :Dmall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구매 고객 중 누적 금액에 따라 ▲LG TROMM 스타일러(1명) ▲애플 에어팟 프로(3명) ▲CGV CINE de CHEF 10만원권 상품권(5명) 등 100명에게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Dmall 신규 회원가입 시 50% 반값 쿠폰이 지급되며, 친구를 추천하면 추천한 친구와 추천받은 친구 모두에게 적립금 5000원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오쏘몰', '가그린', '템포', '조르단' 등 다양한 제품의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Dmall 홈페이지 내 이벤트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Dmall은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쇼핑과 콘텐츠가 결합한 동아제약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전문몰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소비자들과 소통하여 :Dmall을 생활건강 대표 브랜드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8 11:35: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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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전면 무상공급" 손실 감내한 GC녹십자의 통큰 결정

GC녹십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신약의 개발 부터 생산 비용을 모두 회사가 모두 부담한 채로 이윤을 포기한다는 전세계 유례 없는 결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GC녹십자는 18일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GC5131A'를 제품화 한 후 국내 환자들에게 무상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회사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전면 무상공급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에서 다양한 유효 면역 항체를 추출해서 만드는 의약품이다. 이와 같은 혈장 치료제는 신종 감염병에 가장 빠르게 투약이 가능한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이번 GC녹십자의 결정은 신약 개발로 인한 금전적 손해를 감내하겠다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결정이다. 그동안 다국적 제약사들이 무상 공급이나 특허권 포기를 결정하긴 했지만, 모두 개발이 완료된 의약품으로 이윤 포기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다. 앞서 다국적제약사인 애브비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의 특허권을 포기했다. 특허를 포기하면 바로 복제약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칼레트라 공급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한 결정이었다. 노바티스 역시 계열사 산도스가 보유하고 있는 말라리아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1억3000만정을 전 세계에 무상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약품은 1934년 독일 바이엘이 말라리아 예방·치료제로 개발한 약물로, 이미 특허가 만료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혈장치료제의 개발 비용과, 상용화 이후 제품 생산과 판매에 들어가는 비용 전체를 자체 부담하기로 결정했다"며 "상용화 이후 무상 공급분의 수량 제한과 같은 어떠한 전제 조건도 없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는 오는 7월, 혈장치료제의 후기 임상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혈장치료제 개발과 공급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은 충분히 컨트롤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사상 초유의 감염병 치료를 위해 쓰이는 의약품은 오롯이 국민 보건 안정화를 위해 쓰이는 것이 온당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한 우리나라 국민의 힘을 한데 모아 만들어지는 혈장치료제 플랫폼은 금전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GC녹십자는 주주 서한을 통해 단기적인 수익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한 결정에 대해 주주들의 너른 이해와 양해를 부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8 11:32: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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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500회 달성한 이대목동병원 정기태씨 "한방울의 피는 소중한 빛"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가운데 30년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한 헌혈로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한 이가 있다. 이대목동병원 총무팀에서 환자들의 이송을 담당하고 있는 정기태 교직원(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한 방울의 피가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이어갈 소중한 빛과 같다고 믿는다"고 했다. 정 씨는 지난 15일, 서울역 헌혈의 집에서 500번째 헌혈을 했다. 그동안 적십자 혈액사업에 공적이 있는 다회헌혈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인 헌혈 유공장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 등을 이미 10여년 전에 모두 받았으며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에 TV에서 '혈액이 모자라다'는 광고를 접하고 헌혈을 시작했다"며 "성분헌혈이 도입된 이후에는 1년에 20번 정도는 꾸준히 헌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창 시절 학교를 찾아오는 헌혈차를 통해 꾸준히 헌혈을 진행했던 정 씨는 서울 지역 곳곳에 있는 헌혈의 집을 돌아다니는 '헌혈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젊은 시절에는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헌혈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관광도 했다"며 "지금은 집 근처나 근무지 근처 헌혈의 집을 통해 헌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헌혈을 통해 모아온 헌혈증은 근무지인 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팀과 혈액암 환자, 백혈병센터 등에 기증했다. 그는 소아 환자들의 보호자들에게도 헌혈증과 함께 장난감 등을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 씨는 "한번의 헌혈이 3명을 살린다는 헌혈 동참 캠페인 처럼 그동안의 헌혈로 수많은 사람을 살렸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헌혈은 잠깐 아프거나 귀찮을 수도 있지만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고귀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혈액의 적정 재고량이 많이 모자라면서 헌혈에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보통 5일치 이상을 적정 재고량으로 비축해 둬야 하지만 현재는 3일치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아 헌혈 참가가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 정 씨는 "원래 1000회 헌혈이 목표였지만 해외여행, 내시경 검사 등과 같은 변수로 950회로 목표 횟수를 낮췄다"며 "건강 관리를 통해 만 69세까지 헌혈을 지속해 목표를 꼭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8 09:32: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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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코로나19 잠복기 끝나, 신천지 같은 감염 없다"

방역당국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은 대구 신천지 사례만큼 폭발적인 감염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고등학생에 이어 초등학생 까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방역당국이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생의 등교 개학을 고집하고 있는 이유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 이후 이제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25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폭발적인 감염 없다" 방역당국이 학보모들의 우려와 반대를 무릅쓰고 등교 개학을 감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폭발적인 감염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17일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명 발생했다. 전체 신규 확진자는 13명 늘어나며, 이틀 연속 10명대에 머물렀다. 이중 지역발생자는 6명이다. 이제까지 클럽 집단발생 확진자는168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처음 발생한 지난 6일 이후 이제까지 하루 평균 2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클럽 방문자의 잠복기가 지나가고 있다며 신천지와 같은 폭발적인 대규모 유행은 아닌 것으로 판단을 내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된 발병은 최근에는 클럽을 직접 다녀오신 분들은 잠복기가 어느 정도 지나가고 있다"며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단계다라고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신천지 교회 같이 아주 폭발적인 그런 대규모의 유행으로 번지지는 않았다는 정도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벌어진 이태원 클럽 방문자 대부분이 이미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 9개 장소를 비롯해 방역당국에서 추적하려는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행히도 현재까지는 폭발적인 발생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주 더 지켜봐야 다만,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전파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경계는 늦추지 않은 상태다. 방역당국은 오는 한주 정도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제까지 발생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68명 중 절반 가까운 79명이 클럽 방문자의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다. 2차, 3차는 물론, 확진자로 부터 3번의 경로를 거쳐 이루어진 4차 전파자도 발생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정 본부장은 "지금까지 조사한 바로는 4차 전파가 진행된 경우는 2명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이제 클럽을 다녀오신 확진자들이 집이나 가정, 다중이용시설에서 노출돼서 생기는 2차, 3차, 4차 감염자들의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등학생에 이어 초등학생 까지 접촉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인천 학원 강사로 부터 인한 2차, 3차 감염 사례다. 정 본부장은 " 2차적인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 자가격리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은 좀 더 유행, 추가적인 발병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며 "이번 주, 오는 한 주 정도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20~30대가 많이 모이는 유흥시설, 코인노래방, 주점, 볼링장 들을 중심으로, 시설과 지역별로 세분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개인예방수칙을 지키고 다수가 한꺼번에 밀폐된 공간에서 노출 되는 것을 막는, 개인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두 가지가 같이 추진이 돼야 대규모의 집단발병을 차단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시설별 위험도를 조금 더 세분화하고, 위험한 시도 단위나 지역 단위로 조치를 차등 적용해 미세하게 지역별·시도별 조치를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7 15:03:01 이세경 기자
제약바이오협, 중소제약사 위한 특허 컨설팅 사업 수행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중소제약사의 효과적인 특허전략 수립을 위해 '2020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이 사업은 개별 제약사별로 적합한 특허 전략을 바탕으로 후발의약품 또는 개량신약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해 특허 문제를 선제적으로 검토하자는 취지다. 신청 자격은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이 1,500억원 미만인 기업 중 ▲특허에 도전해 의약품 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제약기업 ▲해당 사업에 따른 기지원 과제 중 추가적인 특허 컨설팅이 필요한 제약기업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6월 중에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 협약을 체결하고 5개월간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총 28개의 기업이 컨설팅 지원을 받았고, 이를 통해 품목허가 획득 4건, 우선판매품목허가권 획득 2건, 특허출원 및 등재준비 9건, 특허심판 청구 12건, 해외진출전략 구체화 6건, 임상 및 비임상시험 진행 2건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본부장은 "특허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 제약기업들도 이 사업을 통해 의약품 개발 초기에 전문적인 특허 컨설팅을 지원 받아 동일한 시장진입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 이라며 "특히 국내경쟁의 심화와 규제의 변화로 인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제약기업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외 진출 전략을 계획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7 11:32: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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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양인성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서지사장, 허창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 지부장(왼쪽부터)이 15일 병원 8층 81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송 개소식을 갖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15일 이대서울병원 81병동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허창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 지부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현국 진료부원장, 이은화 간호부원장 등 의료원 및 병원 관계자들과 양인성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서지사장이 참석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적정 간호인력 배치를 통한 총체적인 전문 간호 제공과 병동환경 개선 및 환자안전관리 등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여건을 갖춘 병동에서 제공하는 입원서비스를 의미하고, 사적 고용간병인이나 보호자의 상주를 제한하고 병문안 기준을 마련하여 운영된다. 이용 금액은 개별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덜하고 보다 전문적인 간호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병원에서 이를 도입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은 8층 81병동에 42병상 규모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간호사 25명, 간호조무사 7명, 병동지원인력 3명 등 총 35명의 간호 인력으로 병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비뇨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나, 다른 진료과도 의료진이 판단 하에 이용이 가능하다. 환자 혹은 보호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이용에 관한 동의서가 필요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7 11:30:59 이세경 기자
유한양행 폐암신약 '레이저티닙' 뇌전이 환자에 효과적

유한양행은 개발 중인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이 뇌 전이를 동반하는 폐암 환자에게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행사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을 상피세포성장인자(EG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의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비소세포폐암 중에서도 EG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견되는 경우는 동양인 환자의 40%, 서양인 환자의 15% 정도다. 연구에 따르면 유한양행이 폐암이 뇌로 전이된 환자 64명에 레이저티닙을 투여한 결과, 뇌 안의 종양이 더 커지지 않았거나 줄어든 환자의 비율이 90.6%에 달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약 24%는 첫 진단에서 뇌 전이가 발견된다. 폐암 치료를 하더라도 병을 앓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뇌 전이 비율은 더 높아져 약 50%에 달한다. 폐암이 뇌로 암이 전이되면 인지기능 장애 등 합병증이 발생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나빠진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레이저티닙은 뇌 전이를 동반한 폐암 환자의 뇌 내 종양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며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인 만큼 경쟁력 있는 국산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4 15:39: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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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에 뒤통수 맞은 한미약품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가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당뇨 신약에 대한 권리를 일방적으로 반환하겠다고 통보했다. 규모는 5조원에 달한다. 사노피의 이번 결정은 신약개발 마지막 단계인 임상3상 중에 벌어진, 신약 후보물질의 유효성, 안전성과는 무관한 느닷없는 통보여서 다국적사의 횡포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험난한 개발 여정 1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파트너사인 사노피는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갑작스레 통보해왔다. 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권리 반환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다만,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2억 유로(약 2643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여정은 힘겨웠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11월 사노피와 '지속형 GLP-1 계열 에페글레나타이드' '주 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을 결합한 주 1회 제형의 인슐린 콤보' 등 당뇨신약 3종을 포함하는 '퀀텀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규모는 39억유로, 무려 5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1년 후인 2016년, 주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 콤보에 대한 권리를 반환하는 수정 계약을 체결했다. 인슐린 제제의 시장 상황과 개발 가능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이후 사노피는 나머지 2종 당뇨신약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올해 초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을 위한 총 4943명의 환자를 모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노피의 이번 권리 반환은 갑작스러운 결정이어서 한미약품은 여전히 당황한 상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노피는 지난해 9월 최고경영자(CEO) 교체 뒤 기존 주력 분야였던 당뇨 질환 연구를 중단하는 내용 등이 담긴 'R&D 개편안'을 공개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12월10일 '신임 CEO의 사업계획 및 전략 발표' 때에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때, 지난 4월말 1분기 실적발표 때도 같은 입장을 고수해 왔다. ◆다국적사의 지나친 횡포 제약업계는 2주만에 갑작스레 바뀐 사노피의 결정을 두고 계속 반복되고 있는 다국적사의 횡포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노바티스 신임 CEO인 폴 허드슨은 암, 혈액질환,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등 4개 영역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렉시콘파마슈티컬즈로 부터 기술이전해 개발하던 당뇨신약 후보물질 '진퀴스타'를 반환하며, 2억6000만달러의 중도 해지금을 지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항암제 임상은 임상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결과도 빠르게 나온다"라며 "사노피 입장에서는 5000억원이 넘게 드는 당뇨신약 임상3상을 진행하는 것 보다 2000억원의 위약금을 물고 빠져나오는게 이득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사노피와 같은 다국적사는 비용을 지급하더라도 전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성질환 치료제 연구에 투자를 해아 한다"며 "사노피가 사회적 책임을 무시하고 이익만을 위한 횡포를 부린다는 비난을 벗어나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미약품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노피측이 이번 결정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 및 안전성과 무관한 선택"이라며 ""필요할 경우 손해배상 소송 등을 포함한 법적 절차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상용화될 시점에는 GLP-1 계열 약물의 글로벌 시장이 1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어서 시장성도 충분하다"며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경쟁 약물 트루리시티의 우월성 비교임상 결과가 나오는 올해말이나 내년초에는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4 15:25:3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