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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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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 임상 개발 본격화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PENTAMBODY™)가 적용된 면역·표적 항암신약 임상 개발이 중국에서 본격화한다. 한미약품과 펜탐바디 기반 신약을 공동 개발중인 이노벤트는 "HER2 발현 진행형 악성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상에서 펜탐바디가 적용된 면역항암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IBI315)의 첫번째 환자 투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IBI315의 안전성과 내약성, 초기 약효 확인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노벤트는 최근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다양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 제휴를 다수 체결한 중국의 대표적 바이오기업 중 하나다. 이번에 첫 환자 투약이 이뤄진 IBI315는 HER2 발현 암종에서 새로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PD-1/HER2 타겟 재조합 완전 인간화 이중항체로, 한미약품과 이노벤트가 2017년 공동개발·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IBI315는 PD-1/PD-L1, HER2 신호전달경로 차단을 비롯, PD-1 발현 T세포와 HER2 발현 암세포 인접을 유도해 면역항암 치료와 표적항암 치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표적에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이어서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자연적인 면역글로불린G(lgG)와 유사한 구조적 특징을 갖추고 있어 면역원성 및 안정성 등에 우수하며, 생산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노벤트 후이 저우 항암사업부 부사장은 "IBI315는 전세계 최초로 임상에 진입한 PD-1/HER2 이중항체 치료 후보물질로, 이노벤트의 핵심적인 면역항암치료 파이프라인"이라며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 효과 분석 등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기반 기술인 펜탐바디가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연구가 성공적으로 본 궤도에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R&D에 매진해 조속한 임상 단계 진전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7 09:56: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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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개원 10주년 "매년 전세계 4000명 여성암 환자 찾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여성암을 특화 육성하기 위해 2009년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지난 26일 다목적실에서 개원 10주년을 맞아 케잌 커팅식을 진행하는 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이대여성암병원 의료진이 모두 참석해 이대여성암병원의 개원 10주년을 축하했다.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종양센터 등 2개의 여성암 전문센터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재발성부인암센터로 구성된 이대여성암병원은 그동안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을 기본으로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여성 친화적 공간, 환자 중심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여성의 마음을 헤아려 작은 것 하나에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친절한 서비스로 국내 여성암 치료를 주도해 왔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이러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여성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국내 의료계에서 대표적인 특성화 성공 모델 병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과 2015년, 한국병원협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대학병원의 성공적인 서비스 혁신 사례로 이대여성암병원이 소개되는 등 다른 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또 여성암 진료 분야의 강점을 살려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UAE,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스위스, 노르웨이, 베트남, 태국, 멕시코 등 60여개국의 여성암 환자들이 매년 약 4000명이 이대여성암병원을 찾고 있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이대여성암병원을 믿고 찾아 주신 여성암 환자 및 보호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료 시스템 혁신과 새로운 지식으로 정성과 세심한 배려 서비스로 국내외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의 세계적인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27 09:06: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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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 "엑스코프리 내년 2분기부터 美전역 직접판매"

SK바이오팜이 내년 2분기 부터 미국 전역에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에 대한 직접 판매에 나선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26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승인을 받은, 엑스코프리에 대한 글로벌 진출 계획을 공유했다. 엑스코프리는 국내 기업이 중도 기술수출 없이 혁신 신약으로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NDA)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한 국내 첫 신약이다. 조 사장은 "엑스코프리의 FDA 승인은 대한민국 제약 산업에 한 획을 그은 주요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엑스코프리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 등이 세계 수준의 기술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엑스코프리는 2020년 2분기 내에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판매와 마케팅을 직접 맡을 예정이다.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판로를 개척하던 다른 제역사들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현재 마케팅 전략 수립을 완료했으며, 미국 전역에 빠른 정착을 위해 영업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사장은 "현지 기업과 코파케팅을 하면 수수료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이익을 반으로 나눠야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며 "이미 3년 전 부터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고, 현지 주쳐 의약품 유통 채널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직접 판매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자신했다. 내년 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SK 지주사 직속으로 두었던 신약개발 조직을 분리해 설립된 기업이다. 이후 지난 8년간 투입된 연구개발 비용이 5000억원에 달할 만큼 모기업인 SK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조 사장은 "지난 20년간 매일이 정말 힘들었지만 신약 개발 목표를 향해 이제까지 달려왔다"며 "2002년 부터 중장기 목표를 세웠던 최태원 회장의 도움이 없었다면 신약 개발은 진심으로 불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엑스코프리의 글로벌 매출 목표는 뚜렷하게 밝히지 않았다. 조 사장은 "미국 시장은 혁신 신약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전 2~3년은 매출 성장이 굉장히 보수적이다 그 이후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SK바이오팜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조 사장은 "미국에선 신약의 임상이 실패한다고 해도 향후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금을 얻는 기업들도 있기 때문에 이번 FDA의 승인이 상장을 담보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SK 입지를 생각할 때 한국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 낮은 확률로 IPO를 하고 싶지 않았고 리스크를 최대한 걷어낸 시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6 14:58: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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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 판매 승인..10조원 시장 노린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제 '램시마SC'가 25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시판 허가를 신청한지 12개월 만이다. 램시마SC는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EMA에서는 심사 과정부터 '바이오베터' 확장 신청이라는 차별화된 승인 절차를 밟아 왔다. 지난 9월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램시마SC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공표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에 대한 130여 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할 예정에 있어 향후 20여 년 동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시장을 독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램시마SC는 바이오베터라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프라임 시밀러' 전략으로 전 세계 50조원 규모의 자가면역질환(TNF-α ) 억제제 시장에서 약 10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레미케이드, 휴미라, 엔브렐 등의 1차 치료제에 내성을 보여 어쩔 수 없이 고가의 2차 치료제로 넘어가게 되는 환자들이 램시마SC의 주력 대상이다. 현재 1차 치료제 환자 중 25% 이상은 약물에 대한 내성으로 치료제 반응률이 떨어져, 연간 2만 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2차 치료제(오렌시아, 악템라, 엔티비오, 스텔라라 등)를 사용하고 있다. 약을 처방하는 의사나 투여 받는 환자 입장에서도 매년 2만 달러의 높은 비용이 드는 2차 치료제 대비 가격은 더 낮으면서 검증된 효능과 편의성까지 겸비한 램시마SC가 매력적인 치료 옵션으로 선택될 요인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프라임 시밀러'는 1차 치료제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 있지만, 2차 치료제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램시마SC가 승인 받은 류머티스 관절염(RA)적응증에 추가해 내년 중반까지 자가면역질환 적응증 전체에 대해 승인을 획득한다는 계획이어서, 내년 하반기부터 램시마SC의 시장 침투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요 유럽 시장에 이미 설립해 높은 14개의 법인 및 지점을 잇는 자체 직판망을 통해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한다. 2020년 2월 독일을 시작으로 3월부터는 영국, 네덜란드 등 주요 시장에서 램시마SC를 순차 출시해 2020년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6조4000억원 규모의 유럽 TNF-α 억제제 시장에 진출하고, 2020년말까지 유럽 전체 90%에 해당하는 9조 2000억원 규모의 시장에 램시마SC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2022년부터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도 진출해 전 세계 50조원 규모 TNF-α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성공적인 영업·마케팅 경험이 있는 현지 전문 경력자 위주로 지속 영입하고 있어 내년 연말까지 300명 수준의 판매 인력을 갖출 예정이다.

2019-11-26 14:24: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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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국내 최초 우즈벡 현지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 '부하라 힘찬병원'을 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병원에서 단독 투자를 통한 병원급 해외 의료기관 개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중앙아시아 환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의 의료기술을 현지에 전수하는 다양한 교류도 본격화 된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체결한 보건의료 협력 이행계획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한국 의사가 의료 행위를 할 수 있어 진출이 가능했다"며 "한국 의술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만큼 국내 의료인력들이 현지에 파견되기도 하지만 고용된 현지 의료인력도 한국 연수프로그램 등 한국형 의료서비스 교육에 힘썼다"고 말했다. 부하라 힘찬병원은 중앙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 환경을 구축해 한국과 동일한 의료 케어 구현에 초점을 둔 진료를 시행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소유권을 인도받은 2만3140㎡(약 7000평) 부지면적에 8925㎡ (약 2700평) 규모의 지상 3층 규모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내과, 신경과 등의 진료과와 100 병상을 갖춘 준종합병원이다. 이 원장은 축사를 통해 "부하라 힘찬병원이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나아가 중앙아시아의 의료허브가 되길 기대한다"며 "부하라 힘찬병원의 수익도 한국의 보건체계를 배우려는 우즈베키스탄의 의료발전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원식 행사에 참석한 알리셰르 사드마노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은 "지난 3년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여러 협력을 거쳐 가까워졌고 한국의 의료기술 도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받았다"며 "오늘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식은 우즈베키스탄 의료발전을 위한 아주 중요한 날이며 부하라 힘찬병원을 시작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상호간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테이프 커팅식 후 개원식 참석자들 모두 부하라 힘찬병원을 순회를 하며 병원 시설과 첨단 장비, 각 진료과별 케어 시스템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 체험하기 힘든 물리치료 시연이 큰 관심을 모았다. 슬링 치료, 멀티스파인 기구와 무릎과 어깨의 수동 운동 장비를 이용한 치료 등 힘찬병원의 관절, 척추 재활 치료 노하우가 우즈베키스탄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의사와 현지 환자간 화상진료가 가능하도록 구현된 시스템도 기대를 모았다. 당일 부하라 힘찬병원에서 고관절 환자 2명이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화상진료를 받는 과정이 공개되었다. 현지 환자가 직접 한국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은 물론 양국 의료진간 원격 협진, 화상 영상공유를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힘찬병원은 2018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내 힘찬관절척추센터를 개소해 운영중이며, 러시아 사할린힘찬병원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에는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을 준비하며 부하라국립의대와 협약을 체결해 현지 의료인력 수련 교육 등 다양한 한국 선진의료 전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9-11-26 14:12: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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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헬스케어, 글로벌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 25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개선하는 것에 대해 제3자 인증이 가능한 국제 표준 인증제도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 해 10월 이사회 승인을 통해 ISO 37001 도입을 확정했고, 올해 3월 진행된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에서 ISO 37001 도입을 본격 선포했다. 6월에는 부패방지매뉴얼, 절차서 및 부패방지방침을 제정하고 사내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게시해 대내·외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전파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임직원들의 마인드 셋을 강조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현재까지 인증심사원 1명, 인증심사원보 2명, 내부심사원 53명을 양성하며 제약업계 최다 수준 규모의 내부심사 활동 성과를 냈다.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부패방지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항상 강조하고 있다. 환경변화에 신속한 자극과 반응이 필요함을 명심하여 개선해야 한다"며 "내부와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6 10:33: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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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아태고혈압학회에서 카나브 우수성 증명

보령제약이 지난 24~27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PCH)에서 '카나브'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APCH는 19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학회로서 1999년부터 2년마다한번씩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혈압 전문가들이 모여 고혈압 관리와 치료에 대한 활발한 학술발표와 토론이 이뤄지는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서는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을 헤드 투 헤드 방식으로 비교해 우월성을 입증한 카나브 FAST 연구를 바탕으로 '성별에 따른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의 24시간 수축기 활동혈압 강하효과 비교'에 대한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 피마사르탄은 발사르탄 대비 빠르고 강력한 혈압강하효과로 우월성을 입증하였으며, 효과적으로 주, 야간 혈압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는 국내 8개 대학병원에서 3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성별에 따른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의 24시간 수축기 활동혈압 강하효과 비교'로, 연구결과 피마사르탄(카나브)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하루 종일 발사르탄 보다 강력한 24시간 수축기 활동혈압(SABP) 강하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피마사르탄(카나브)는 야간 수축기 활동혈압이 6주 후에 약 -15.34mmHg(남성), -20.69mmHg(여성)의 현저한 감소효과를 보였다. 또 주간 혈압에 비해 야간 혈압이 10% 미만으로 감소하는 고혈압환자의 패턴을 주간 혈압에 비해 야간 혈압이 10% 이상 감소하는 패턴으로의 회복 가능성도 확인했다. 연구 책임자인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상현 교수는 "정상인의 경우 야간에 혈압이 주간보다 10~30% 떨어지지만, 고혈압 환자 중 약 25~30%는 야간에 혈압이 안 떨어지거나 오히려 올라가는데, 야간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합병증, 특히 뇌졸중 위험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보고 된 바 있다"며 " 이번 연구는 이런 점에서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19-11-26 10:33: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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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아산상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장 등 12명에 수상

25년간 방글라데시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쓴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랍병원장이 제31회 아산상을 받았다. 이 원장과 함께 국내외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12명의 수상자에 총 7억7000만원이 상금이 수여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1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상을 받은 이 원장(55세)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에서 연간 8만 명의 저소득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며 질병치료에 힘썼고 외부 지원 없이도 병원이 자립할 수 있도록 병원 체계를 갖추었다. 또 방글라데시 여성을 위해 간호학교를 설립해 자립을 돕고 장학사업, 임산부 대상 진찰 등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수행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원이다. 의료봉사상은 소록도 한센인 의료봉사로 시작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지 주민들의 질병치료와 교육, 지역개발을 위해 42년간 헌신한 김혜심 약학박사(73세)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46년간 서울 강서구, 경기 수원, 전북 완주, 전남 담양 네 곳에서 양로원을 운영해 무의탁 노인들의 편안한 생활과 임종, 장례를 책임지며 우리나라 노인 복지와 양로원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대표 이상옥 헬레나 수녀)'가 선정됐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의 상금은 각각 1억 원이다. 또 아산재단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9명에게 각각 상금 3000만 원을 시상하는 등 총 6개 부문에서 12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총 7억7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정몽준 이사장은 이날 "우리나라는 외국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외국에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뀐 유일한 국가라고 한다"며 "이 원장과 김 박사는 질병 치료를 넘어 현지 병원과 주민이 자립을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의 양로원은 수녀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양로문화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는 곳"이라고 평하며 "선친과 오늘 수상자들은 여유가 있어서 남을 도운 것이 아니라, 인류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는 정신으로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산상은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제정됐다. 1977년 설립된 아산재단은 장애인과 아동, 여성 등의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지원사업,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의료복지사업, 저소득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 국내 석학들의 사회현안 연구를 지원하는 학술연구 지원사업 등 지난 42년간 우리나라 복지증진을 위해 총 3081억 원을 지원했다.

2019-11-25 15:39:31 이세경 기자
우즈벡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정부 보건의료 협력 첫 성과

보건복지부는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보건부와 쌓아온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어 온 우즈벡 부하라 힘찬병원이 25일 현지에서 개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우즈벡은 지난 2011년 8월 체결한 보건의료 협력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양국 간 신뢰를 쌓아 협력을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벡 방문을 계기로 '한-우즈벡 보건의료 협력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현재 전(前) 한국 보건복지부 이동욱 인구정책실장이 우즈벡 보건부 차관 겸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당시 양국 정상은 부하라 힘찬병원이 갖는 보건의료 협력의 의미를 공유하고, 양국이 함께 원활한 개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우즈벡 정부는 각종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 간소화, 세금 감면 등 병원 개원을 적극 지원해왔다. 부하라 힘찬병원은 우즈벡을 포함한 중앙아시아에서 국내 민간의료기관이 단독으로 투자해 개원한 첫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복지부는 이번 부하라 힘찬병원의 개원으로 국내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중앙아시아 지역을 진출하는 데 좋은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힘찬병원은 지난 2017년 11월 우즈벡 정부와 토지·건물 무상 임차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고, 2018년 9월 공사에 착수했다. 건물 구조 변경(리모델링), 장비 설치 등 총 100억 원이 투자됐으며, 정형외과·신경외과·일반외과·내과 등의 진료과와 1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세워졌다. 힘찬병원은 한국의사 2명, 간호사 2명, 물리치료사 1명, 병원행정직 5명 등을 파견하고, 현지 의료인 176명을 채용하여 현지와 차별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하라 힘찬병원은 부하라 국립의대와 물리치료과를 공동으로 개설,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우즈벡과 중앙아시아를 아우르는 중심(허브) 병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번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은 정부간 협력과 민간 의료기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산업 해외진출 성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25 15:13:50 이세경 기자
파머징마켓으로 가는 제약사들..새로운 판로 개척에 사활

제약사들이 국내 시장을 벗어나 신흥 의약품 시장으로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한국보다 인구가 많고 성장성이 높은 시장을 미리 선점해 수익성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25일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으로 1조원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 22일 서울 본사에서 베트남 유통업체인 비엣하사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씨제이헬스케어가 글로벌 시장에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씨제이헬스케어 베트남 법인은 간, 피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3개 품목을 비엣하에 공급하고, 비엣하는 5대 약국 체인과 개인 약국 등 총 1만여곳의 베트남 전역에 제품을 유통한다.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명은 '컨디션'이다. 2014년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인지도를 쌓은 씨제이헬스케어는 '컨디션'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생산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맡는다. 서울제약은 같은 날 분지아미노산 제제로 몽골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서울제약은 지난 9월 몽골 닥터툰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분지아미노산(BCAA)제제 알리버현탁액이 몽골에서 허가를 취득했다. 알리버현탁액은 내년 초 첫 선적 예정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몽골 허가 취득은, 서울제약이 구강붕해 필름과 현탁액 등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 특수제형의 제품을 필두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일단 시장에 진입한 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각 국가별 수출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DDS(약물전달시스템) 기술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JW중외제약은 베트남 제약사 지분을 100% 인수해 현지법인인 '유비팜JSC'를 출범했다. 국내 기업이 베트남 제약사 지분 전체를 취득해 직접 운영하는 것은 JW중외제약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유비팜에서 생산한 의약품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국가 등 파머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먼저 분말 주사제, 정제, 캡슐제, 점안제 등 유비팜에서 즉시 생산 가능한 50여 종의 의약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설비 보완과 품목 허가변경을 통해 생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JW의 차별화된 제제 연구역량을 비롯한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이전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현지사인 인피온과 합자해 대웅인피온을 설립하고,현지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구축했다. 현재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체 생산하는 최초의 바이오시밀러인 빈혈치료제 '에포디온'은 현지에서 적혈구생성인자제제(EPO)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종근당 역시 종근당은 올해 7월 인도네시아 치카랑에서 현지 합작법인인 'CKD-OTTO'의 항암제 생산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2019-11-25 14:49:11 이세경 기자
한미사이언스, 경북-POSTECH-포항시와 바이오 ‘인재육성’ 나선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 학교와 손잡고 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육성 등에 나선다. 한미사이언스는 25일 경상북도, 포항공과대학교(이하 POSTECH), 포항시와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관이 긴밀한 상호협력과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 분야에 최적화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위해 경상북도, POSTECH, 포항시와 손잡는다.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는 "최근 바이오 굴기를 선언하고 혁신의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이 앞선 국가들을 따라잡은 성공 요인 중 하나가 바로 교육"이라며 "이번 MOU는 K-바이오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글로벌 인재 육성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사질환의 원인 및 치료방법 규명 분야를 비롯해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연구기법을 활용한 세포막단백질 구조연구, 표적단백질 구조에 기반한 신약개발 연구 등을 위해 경상북도, POSTECH, 포항시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한미사이언스는 POSTECH에 구축된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센터(BIOC),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연구시설과 장비를 활용하는 한편, 한미 소속 연구기관에 구축된 연구실과 장비도 경상북도와 포항시, POSTECH에 개방하기로 했다. 임 대표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면서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는 K-바이오는 혁신을 위한 기술의 공유, 즉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며 "산?관?학이 뜻을 모아 미래를 준비하고, 신약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나서는 첫 걸음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대표는 "특히 산관학이 함께 모여 미래의 K-바이오를 책임질 인재육성에 나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한미사이언스는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한국이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5 14:39: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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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창립 87주년 기념 사랑나눔 ‘함께 성장’ 실시

동아쏘시오그룹은 창립 87주년을 맞아 그룹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사랑나눔 캠페인인 '함께 성장'을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창립 87주년 기념 사랑나눔 캠페인 '함께 성장'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1932년 창립 이후 동아쏘시오그룹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도와주신 사회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7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주요 사업회사 임직원들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동아쏘시오그룹 핵심 가치인 '함께 성장'을 내재화하고 더 많은 이웃과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동천수, DA인포메이션, 용마로지스 등 전 그룹사로 확대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전국의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은 오는 12월 1일 창립기념일을 앞둔 11월 한 달간 자율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동아에스티 영남 지점과 인천 지점 임직원들은 각각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공원과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근린공원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 본사 임직원들은 서울시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환경 정화활동과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아제약 대구, 경북 지점 임직원들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과 반찬을 전달했다. 또 이천공장 임직원들은 경기도 이천시 은빛사랑채 신하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이동 및 식사를 도왔다. 동천수 임직원들은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일대와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 봉사활동과 연탄배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DA인포메이션 임직원들은 경기도 고양시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따뜻한 밥 한 끼를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이 밖에도 ▲헌혈 ▲저소득층 기부금 전달 ▲홀트아동복지회 일시보호소 아기돌보기 ▲무료 급식 봉사활동 밥퍼나눔운동 ▲보육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매년 이어 나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19-11-25 10:37:40 이세경 기자
GC녹십자랩셀, 美연구법인에 NK세포치료제 기술이전..임상 본격화

GC녹십자가 세포치료제 연구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GC녹십자랩셀은 GC녹십자의 미국 세포치료제 연구법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아티바)와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선천면역세포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랩셀은 자사가 개발 중인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를 아티바에 기술 이전하고, 아티바는 미국 현지에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대혈 유래 NK세포는 성인의 혈액에서 분리된 NK세포 대비 공여자간 나타날 수 있는 차이가 적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배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랩셀은 최근 '형질전환된 T세포를 이용한 제대혈 유래 자연살해세포의 배양방법'에 대한 국제 특허를 출원하는 등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이미 제대혈 유래 NK세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확장·배양 기술을 보유한 만큼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를 비롯해 CAR-NK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5 10:29: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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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헬스케어, 건기식 브랜드 ‘컨디션’으로 베트남 진출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으로 1조원 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 22일 서울 씨제이헬스케어 본사에서 베트남 유통업체인 비엣하사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씨제이헬스케어 베트남법인은 간, 피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3개 품목을 비엣하에 공급하고, 비엣하는 5대 약국 체인과 개인 약국 등 총 1만 여 곳의 베트남 전역에 제품을 유통한다. 씨제이헬스케어가 글로벌 시장에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올 3월 베트남 호치민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는 유망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베트남 현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간, 피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연구, 개발했다. 생산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맡는다. 이번에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명은 '컨디션'이다. 2014년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인지도를 쌓은 씨제이헬스케어는 '컨디션'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씨제이헬스케어 베트남법인 관계자는 "씨제이헬스케어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베트남이 처음"이라며 "'컨디션'브랜드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브랜드로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비엣하와 활발한 영업,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제이헬스케어의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유통을 책임질 비엣하는 만 여 곳이 넘는 베트남 약국, 병원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유통 전문업체다. 베트남 시장에 출시되는 씨제이헬스케어의 건강기능식품은 간, 피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정제(알약) 형태 제품과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강황 음료 등 총 4가지로, 비엣하는 정제 제품 유통을 맡는다. 정제는 올해 12월 전국 1만여 곳의 약국에, 음료는 약국 및 편의점 등에 유통된다.

2019-11-25 10:27:1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