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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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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 대한뇌졸중학회 인증 획득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가 대한뇌졸중학회의 '뇌졸중센터(Primary Stroke Center)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2년 8월까지 3년이다.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고 있는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뇌졸중 치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장비, 인력 등 세부 평가 항목 지침을 마련해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증은 ▲진료 지침 ▲뇌졸중 응급환자 진료 체계 ▲뇌졸중 집중치료실 ▲환자 평가 및 관리 ▲재활 ▲뇌졸중팀 ▲질 향상 활동 및 지표 관리 ▲교육 ▲의료 장비 등을 평가해 이뤄졌으며, 이대목동병원은 항목 기준을 모두 충족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박기덕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ESC(Ewha Stroke Code) 시스템을 구축해 365일 24시간 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뇌졸중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2005년부터 서울지역에서 2번째로 뇌졸중 집중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혈전용해제 시술 100예 달성에 이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뇌졸중 진료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뇌졸중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2019-10-14 10:46: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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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 메디톡스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선정

메디톡스가 영화와 드라마에서 독보적으로 활약하며 글로벌 시장의 K-콘텐츠를 이끌고 있는 배우 손예진을 새로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배우 손예진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어 오는 11월 화제작인 드라마 tvN '사랑의 불시착' 방영을 앞두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손예진은 메디톡스를 대표하여,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여성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업 및 제품 광고와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여한다. 지난해 메디톡스는 전 세계 소아 뇌성마비 환우들의 근육 강직으로 인한 첨족기형 치료 지원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팀 2022'를 론칭했으며 현재 몽골과 한국에서 진행중인 후원국가를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 배우 손예진은 "메디톡스의 앰버서더로서 팀 2022 캠페인에 보다 많은 관심과 힘이 모아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손예진은 전 세계 23개국에 출시되어 세계 여성들에게 관심을 높여가고 있는 메디톡스의 대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브랜드 뮤즈로서도 참여한다. 뉴라미스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손예진을 통해 알리고자 '타임 투 뉴라미스(Time To Neuramis)' 광고를 제작했으며, 오는 15일부터 공중파 TV 등에 온에어 될 예정이다. 이 광고는 영화관은 물론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2019-10-14 09:31: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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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링데이 마스크팩' 대만판 겟잇뷰티에서 1위 '여신상' 받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링데이의 마스크팩이 대만 TV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14일 셀링데이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스크팩을 주제로 한 대만 '부탁해요 여신님(Oh My Venus)' 방송에서 셀링데이 더마 컬렉션 헬씨 수딩 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는 1위인 여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이날 방송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1억명이 동시 시청하는 등 여전한 한국 뷰티제품의 인기를 반영했다. 대만 1위 뷰티 프로그램인 '부탁해요 여신님'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CH30 싼리미디어에서 방영하는 대만 최초의 K-뷰티 정보프로그램으로 한국과 대만의 뷰티 전문가들이 한국 최신 뷰티 트렌드와 제품들을 소개하는 방송이다. 2018년 9월 첫 방송 이후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대만의 대표 여자 MC 미란다 루를 비롯해 중화권 최고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뷰티 셀립인 케빈(KEVIN), 인기 배우 겸 가수 씨야흐엉이 MC를 맡았으며 모델 장윤주, 가수 전효성, 허영지, 배우 장희진, 서효림 등 국내 스타들도 출연했다. 셀링데이 김하진 대표는 "치열한 마스크팩 시장에서 셀링데이가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8명의 피부전문가가 만든 제품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만큼 더 건강하고 좋은 원료로 매일매일 피부가 재충전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셀링데이 더마 컬렉션 헬씨 수딩 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는 대만의 600여개 왓슨스 매장에 11월 입점을 확정했고, 300여개 포야 매장에도 12월 입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셀링데이 홈페이지와 피부과(쁨클리닉 전지점, 서울더맑은피부과, 지인여성의원, 수피부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셀링데이 런칭 기념 1+1 이벤트와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2019-10-14 09:24:34 이세경 기자
줄어드는 장기이식, 하루 평균 대기자 4명 사망해..제도 개선 시급

장기이식대기자 규모가 4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실제 기증은 대기자의 10%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간사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월 기준 장기이식대기자는 3만9301명으로 나타났다. 2015년 2만7444명이던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2016년 3만286명, 2017년 3만4187명, 2018년 3만7217명으로 지속 증가 추세다. 매년 평균 3258명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추세에 따르면 올해 말 장기이식대기자는 4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장기 기증자의 규모는 크게 상승하지 못했다. 2015년 2569년이던 장기기증자는 2016년 2886명, 2017년 2897명, 2018년 3396명으로 조금씩 늘었다. 장기기증이식대기자 수의 10%에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특히 장기기증자의 대부분은 신장, 간장, 골수 등을 기증 하는 생존 시 기증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근 5년 간 생존 시 기증자는 1만1916명으로 전체 기증자의 82.1%를 차지했다. 뇌사 기증자(2329명)와 사후 각막 기증자(267명)는 각각 16%, 1.8%에 그쳤다. 뇌사 기증은 2016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었다. 2016년 573명까지 올라선 뇌사 기증자는 이후 계속해서 줄어 2018년에는 500명 아래로 내려갔다. 뇌사자 가족들의 기증 동의율 또한 2016년 이후 매년 전년대비 8%씩 낮아져 과거 50% 이상의 동의율이 35%까지 하락했다. 현행법 상 가족이 동의하지 않으면 뇌사자의 장기 기증은 불가하다. 장기이식대기자의 대기 시간도 늘어났다. 2014년에서 2018년 간 장기이식대기자의 평균 대기 시간은 1182일이었다. 이식을 받기위해 약 3년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2018년 장기이식 대기 시간은 1220일로 2014년에 비해 82일이 늘어났다. 하루 평균 3.9명의 환자들이 장기 이식을 받지 못해 세상을 떠났다. 2014년에서 2018년 동안 장기이식대기 중 사망자 수는 평균 1437명이었다. 하루 평균 장기이식 대기 사망자 수는 2015년 3.3명, 2016년 3.6명, 2017년 4.4명, 2018년 5.2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의 수도 급감해 장기이식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0만 명을 넘었던 장기기증희망 등록자는 2015년 8만8524명, 2016년 8만5005명, 2017년 7만5915명으로 줄어들었다. 2018년 장기기증희망 등록자 수는 7만763명으로 2014년에 비해 35%나 감소했다. 장기이식대기자 중 신장 기증을 기다리는 사람이 제일 많았다. 2019년 8월 기준 신장 이식대기자는 2만4134명으로 전체의 74.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간장(5798명, 18%), 췌장(1323명, 4.1%), 심장(699명, 2.2%) 순으로 나타났다. 소장을 제외한 모든 장기에서 이식 대기자가 증가하고 있다. 장기 기증 감소는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과 함께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환자 가족들이 직접 연명의료중단을 결정하고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거나 치료를 유보해 뇌사 기증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동민 의원은 "장기기증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현상에 대한 근본적 원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이라며 "대국민 인식 전환을 위해 생명나눔 교육, 공익광고 캠페인, 의료계 시스템 개선 등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0-13 10:50: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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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 14일 열려..신약개발 협력 박차

한국과 영국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영국 메드시티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협회 4층 강당에서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메드시티는 영국 런던시와 잉글랜드 고등교육기금위원회, 임페리얼 등 런던 소재 3개 대학 등이 공동 설립한 영국의 대표적인 생명과학산업 클러스터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연구소, 유관단체 등과 메드시티 간 교류를 통해 신약개발 등 파이프라인의 상업화를 촉진하고, 국내 제약기업의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회는 지난 4월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메드시티와 공동으로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양국 제약산업 간 교류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11월 14일에는 협회 주관으로 영국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절단 파견을 통해 메드시티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메드시티와 영국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재(필 잭슨 메드시티 프로젝트 디렉터)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적용 방안(스벤 번 바츠국립보건서비스트러스트 생명과학 디렉터) ▲영국의 혁신연구개발 접근법(이바나 포파릭 영국 국립보건연구원 시니어 비즈니스개발 매니저) ▲한국과 영국의 협력 방안(허경화 부회장, 필 잭슨 디렉터) 등으로 구성했다. 발표 이후에는 국내 참석자들과 영국 사절단 간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영국 사절단은 임페리얼칼리지런던, 퀸스유니버시티벨파스트 등 대학교를 비롯해 바이오포룸, 데피니겐, 랜덤42, 크리에이티브 플레이스, 레트로지닉스, 영국암연구, 씨비알이그룹 등 영국 바이오기업 및 단체로 구성됐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알림&신청' 항목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2019-10-11 12:52: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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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쾌적한 도로 위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전농동 청량리역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동대문구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벽화가 그려진 곳은 청량리역과 서울시립대 사이에 위치한 약 70m의 회색빛 옹벽으로,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지만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로 미관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디엠바이오 신입사원과 선배직원으로 이루어진 '동아멘토링' 멘토, 멘티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직원들은 회색빛 옹벽에 산과 나무, 새 등 자연 풍경을 그려 넣어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탈바꿈 시켰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총무팀 전상석 주임은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냈던 옹벽을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바꾸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열심히 그린 벽화가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밝은 기운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나눔바자회', 무의탁 어르신과 노숙인들 위한 '밥퍼나눔운동',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염색 봉사 프로그램 '비겐어게인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19-10-11 12:48: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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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윤광열 약학공로상에 이상섭 서울대 명예교수 선정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1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상섭 명예교수, '제12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에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최한곤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제정한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첫 수상자인 이상섭 명예교수는 국내 바이오 분야의 연구 기반을 마련한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1960년대 유기합성과 미생물의 효소반응을 접목한 여러 연구 논문을 미국화학지, 미국생물화학지 등 국제적 저널에 발표해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미생물에 의한 스테로이드 분해 및 전환반응 연구, 캡사이신 성분의 통증억제 효능 및 작용기전 규명을 통해 신약개발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하였다. 또 서울대학교 종합약학 연구소와 약학연구재단을 설립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약학 교육 및 연구, 후학양성에 매진하였으며, 제도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산학협동활동의 선례를 남김으로써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1996년에는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였으며 금년에는 정부가 선정한 과학기술유공자 16인에 추대되었다. '윤광열 약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최한곤 교수는 지난 30여년 간 산업체와 학계에 종사하며 산업약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의 창립 교수이기도 한 그는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에 의한 개량신약 개발을 주로 연구해 왔으며, 해당 분야의 연구를 토대로 SCI 논문 349편 등재, 특허 34건 등록 등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바 있다. 12년차를 맞은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열리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9-10-11 12:40: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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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복지부장관상 수상

종근당고촌재단은 1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희망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한국방송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인적, 물적,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수상단체 중 유일한 민간 장학재단으로,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정서지원을 위한 멘토링사업을 운영해오며 교육복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013년부터 서대문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학습지도와 진로상담을 돕는 교육봉사 멘토링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서울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기소유예 청소년들의 사회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정서지원 멘토링 활동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진정성 있게 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재단 장학생 멘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게 더 나은 교육지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6년간 8086명에게 436억 원을 지원해왔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9-10-11 10:42:50 이세경 기자
내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독거노인 고독사 막는다

내년 1월 부터 노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순히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것 뿐 아니라, 노인들을 집 밖으로 끌어내 원하는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참여형 서비스도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기존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해 노인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는 ▲사업 통합으로 서비스 다양화 ▲참여형 서비스 신설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ICT기술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 도입 ▲생활권역별 수행기관 책임 운영 ▲은둔형, 우울형 노인에 대한 특화사업 확대 등이 담겼다. 우선 기존에는 중복이 금지돼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필요에 따라 안부확인, 가사지원, 병원동행, 자원연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구방문 서비스 이외에도 참여형 서비스가 신설된다. 건강 및 기능상태 악화를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을 위해 어르신들이 집 밖으로 나와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형 서비스로는 평생교육활동, 문화여가활동, 자조모임, 신체·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이 있다.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이뤄진다. 노인의 주요욕구에 따라 대상군을 분류해 제공 가능한 서비스의 범위를 정한 후, 개인별 돌봄필요에 따라 구체적인 서비스의 내용 및 서비스 양이 정해지는 방식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도 도입된다. 내년부터 ICT를 이용한 첨단 장비를 도입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운영연계를 통한 '안심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건강 악화 및 고독사 위험 등 응급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한 경우 가정에 첨단 감지기(센서) 및 태블릿 PC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확인(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평소 생활 방식을 기록해 이에 벗어나는 이상행동이 발생(활동시간 범위 내에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하면 담당 생활관리사에게 해당 정보가 전송된다. 생활권역별로 책임 기관도 생긴다. 기존에는 실질적인 생활권역과 상관없이 기초자치단체별 1개의 수행기관을 두어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거나, 이용권(바우처)으로 제공하는 경우 민간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내년 부터는 지자체별 권역을 구분해 지자체가 직접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노인들은 자신의 생활권과 가까운 거리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2014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에 사화적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 시범사업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특화사업으로, 전국 200개 수행기관(152개 시군구)으로 확대(현재 115개)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중 우울형 노인, 은둔형 독거노인 등을 지역에서 발굴하여 개인별 사례관리 및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버시스는 내년 부터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노인돌봄서비스 참여자 35만 명은 별도 신청 없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어서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신청은 3월부터 가능하다. 신규신청자는 내년 3월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세부적인 안내는 내년 초 별도로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또는 75세 이상 고령부부 노인가구 등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는 필요에 따라 월 최대 20시간의 가사지원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러한 경우 예외적으로 1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복지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기존보다 10만 명 늘린 45만 명 규모로 제공하기 위하여 2020년도 정부예산안 3728억 원을 국회로 제출했다. 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내년부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요양 전단계의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이 유지되어 가능한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10 14:55:06 이세경 기자
보령제약, 17일까지 하반기 공채 서류접수..직무선택권 높여

보령제약이 이달 1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채 모집 부문은 전문의약품(ETC) 부문 병원·의원 영업직이며, 향후 마케팅, 개발, 임상, 관리 직무로 이동이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인적성역량검사→1차 면접(시뮬레이션)→세일즈아카데미(5주)→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별 자격요건 및 전형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17일 까지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23일에 발표된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지원자들이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 직무에 필요한 지식과 업무 역량을 사전에 습득하고, 경험해 봄으로써 정식 입사 전에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직무선택권을 더욱 높여 줄 예정이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공채 지원자 중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에 한해 약 5주간 진행되며, 기초학술교육, PT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교육 등을 통해 사전에 업무를 이해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기간 중에는 매일 소정의 교육비가 지급되며, 교육을 수료하면 면접 후 각 부서로 배치되어 업무에 임하게 된다. 보령제약 인사팀 관계자는 "세일즈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은 자신이 해야 할 업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적성을 다시 한번 확인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명확히 찾을 수 있는 기회와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2014년부터 일방향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뮬레이션면접을 도입한 데 이어, 2017년부터는 제약 업계 최초로 1차 면접 결과를 피드백해 지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9-10-10 14:03: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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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몽골 복지부 의료 훈장 영예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토르 보건부 청사에서 보건부로부터 의료 훈장을 받았다. 이날 훈장 수여식은 현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수여한 간디 툭스자르갈 전 보건부장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의료 훈장은 힘찬병원의 몽골 의료환경 발전을 위한 그간의 행적을 높이 평가해 몽골 보건부가 수여한 것이다. 힘찬병원은 몽골 경제발전 및 의료환경 발전을 위한 몽골 현지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거주하는 몽골인들을 위한 의료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훈장 수여식 이후 힘찬병원과 몽골 보건부 관계자들은 몽골 힘찬병원 건립에 대한 상호협력과 지원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나아가 의료기술 전수 및 선진의료 정보의 원활한 교류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몽골에 전파하고,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외 병원 개원뿐 아니라 현지의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힘찬병원은 지난 2018년 3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법인을 개설하고, 현지 병원 건립 및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몽골 힘찬병원 개원을 위해 내년부터 건축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며, 3년 내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10-10 14:01: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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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장세진 교수 세계 최초 폐암 오가노이드 개발 성공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폐암 오가노이드를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실험용 쥐 대신 폐암 환자들의 개인별 특성을 그대로 재현해 항암제를 적용하는 새로운 맞춤형 정밀의학 시대가 열리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10일 병리과 장세진 교수·의생명연구소 김민서 박사팀이 환자의 폐암세포를 배양해 개인별 특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배양 기술을 확립하고,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약물 유효성을 검증하는 전임상시험 암 모델로서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 교수팀은 정상세포는 억제하고 폐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키워 암 조직구조를 이루게 하는 오가노이드 배양기술 개발에 세계 처음으로 성공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의 편집자로부터 '주목할 만한 연구'에 최근 선정됐다. 또 이를 활용한 바이오칩 약물평가 플랫폼도 함께 개발돼 환자들은 진정한 의미의 맞춤형 항암제를 찾을 수 있게 됐고 폐암 신약개발 과정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폐암은 암 사망 원인 중 1위인 고위험 암으로 혁신적인 항암제와 치료법 개발이 필요하다. 하지만 폐암은 조직학적 특성과 유전체 변이 특성이 다양해 대체 플랫폼인 암 오가노이드의 개발이 절실했다. 암 오가노이드란 환자의 조직 특성을 체외에서 재현한 암 모델로, 환자의 암 조직을 소량 채취해 생체 내 기질과 비슷한 구조에서 3차원으로 배양한 암 조직 유사체다. 배양 접시 바닥에서 2차원으로 암세포를 배양하는 경우와 달리 3차원으로 배양하면 암조직의 기능과 구조까지 평가할 수 있다. 장 교수팀은 환자의 폐암 조직을 소량 채취하여 생체와 유사한 구조에서 3차원으로 배양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폐암 세포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여러 성장인자들을 조합해 최적화한 배양액을 만들어 정상세포는 억제하고 암세포만 자라게 해 생체와 유사한 암 조직구조를 이루게 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이 배양에 성공한 환자유래 폐암 오가노이드는 모체가 되는 각 환자의 폐암 조직 유형과 일치했고, 유전체 변이 특성도 그대로 재현하고 있었다. 특히 배양된 환자의 폐암 조직은 살아있는 상태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환자의 암 아바타로써 시험관 내에서 다양한 항암제로 시험치료를 한 후 최적의 항암제를 선택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진정한 의미의 환자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동물실험을 대신할 수 있어 실험동물의 희생도 줄어들며, 신약 연구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장 교수는 융합의학과 정기석 교수와 함께 암 오가노이드를 빠르게 배양하고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미세유체칩 원스톱 시스템도 개발했다. 암 오가노이드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암세포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규격화된 암 오가노이드를 바이오칩 위에서 배양하고, 바로 항암제 평가 및 반응성 분석을 할 수 있는 키트화 된 검사체계가 필요하다. 장세진 교수는 "독자적인 암 오가노이드 배양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서울아산병원에서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의 풍부한 임상데이터와 유전체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 정밀의학 모델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폐암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킹은 구축이 완료됐고, 한국인이 고위험에 속하는 대장암, 위암, 간암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바이오 뱅크를 구축 중에 있으며 정밀의학용 진단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어, 더 많은 환자들이 최적의 항암제를 찾을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3:55:5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