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세경
기사사진
동아제약-지놈앤컴퍼니, 건기식과 화장품 공동개발 협약

동아제약은 서울시 용두동 본사에서 지놈앤컴퍼니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헬스앤뷰티(Health & Beauty) 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일반의약품, 건기식과 화장품 등 신규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지놈앤컴퍼니가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공동연구 및 상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말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약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개발에 쓰인다 2015년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프로바이오틱스 산업과 비슷해 보이지만 최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의 발달로 균주 별로 보유한 기능성의 증명이 가능해졌고 이를 활용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개발이 활발하다"며 "지금까지는 연구, 개발에 집중해 왔지만 이번 동아제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놈앤컴퍼니 제품의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이번 지놈앤컴퍼니와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신규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개발해 소비자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8-19 09:41:2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 자녀 위한 ‘2019 피닉스 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2~15일 3박 4일간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임직원 자녀를 위한 '2019 피닉스 캠프'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피닉스 캠프는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임직원 자녀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부모 직장 체험을 통한 임직원과 자녀의 유대감 형성 ▲가족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피닉스 캠프는 창의적인 글쓰기와 8가지 성공의 습관이라는 주제 아래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60명(초등학교 4~6학년)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임직원 자녀들은 ▲동아쏘시오그룹 천안공장 견학 ▲경청의 방법 ▲삶의 안전지대 넓히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자녀들을 캠프에 보낸 임직원을 초대해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닉스 캠프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번 더 진행한다. 2차 피닉스 캠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자녀와 함께 피닉스 캠프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보전략팀 조성민 부장은 "아이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까지 마련되어 더욱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자녀와 유대감을 높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피닉스 캠프를 준비했다"며 "임직원의 행복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1 : 사진2 : 동아쏘시오홀딩스, 2019 피닉스 캠프에서 임직원 자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9-08-16 16:01:58 이세경 기자
"에어컨 아래서도 바르게 눕자" 홈캉스족의 쉬는자세 건강법!

바깥으로 꼼짝도 하기 싫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호캉스나 홈캉스 등 실내에서 쉬면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내에서 무심코 취하는 편한 자세는 척추와 관절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근육, 인대 등에 무리를 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무엇보다 부동자세 시간을 줄이고 몸을 움직이면서 자세를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보는 여가 건강히 즐기려면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커지면서 영상을 보며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상을 볼 때 대표적인 나쁜 자세는 허리를 구부정하게 앞으로 숙이는 자세다. TV나 스마트 기기를 보면 목을 앞으로 뺀다거나 고개를 숙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세들은 척추와 목의 인대를 늘려서 통증을 유발하거나 누적되면 디스크를 유발하기도 한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경우에는 고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되고, 골반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또 양반다리로 앉는 경우 다리가 교차되면서 다리 모양과 골반을 틀어지게 하고, 무릎이 굽혀지기 때문에 오래 하고 있으면 틀어지거나 압박을 받는 부위가 저리거나 통증이 느껴져 피하는 것이 좋다. 영상을 볼 때 보통 안 좋은 자세를 취하면 불편해야 하는데 그것이 더 편해졌다면 몸이 변형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바른 자세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몸의 균형이 더 틀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머리와 목, 허리가 일자로 되도록 앉아서 보고, 다리를 꼬거나 손으로 턱을 받치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고개를 너무 숙이지 말고, 시선은 정면을 향해야 목도 자연스럽게 펴진다. 간혹 바닥이나 침대에 엎드려서 영상을 보기 쉬운데 목과 어깨는 물론 허리 근육의 긴장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연속으로 시리즈 영상을 시청할 때는 한 편이 끝난 후 가벼운 움직임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줄 것을 권한다. ◆쉬더라도 바른 자세로 더운 날씨에 집에서 냉방기를 켜놓은 채 가만히 누워있더라도 자세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목과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강북힘찬병원 백경일 의무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와 목 디스크는 습관적으로 취하는 자세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일어나서 잘 때까지, 심지어 잘 때도 특정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그만큼 관절과 신경, 근육에 문제가 생겨 허리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 목 디스크라고 부르는 경추 수핵 탈출증이 유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장 신경 써야할 곳은 허리다. 누워서 쉴 때나 잘 때 각자 편한 자세가 다른데, 일반적으로 천정을 보고 팔에 힘을 빼서 똑바로 눕는 것이 허리에 부담을 가장 덜 준다. 높은 베개를 베는 습관이나 옆으로 누워서 턱을 괴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의 정상적인 C자 모양을 해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산소 공급 및 혈액순환을 방해해 자고 일어났을 때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목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하면 목과 허리는 연결되어 있어 허리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평소 척추질환이 있어 똑바로 누웠을 때 통증이 생긴다면 무릎 밑에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받쳐주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해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무릎이 허리보다 높이 올라가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S자 형태가 되기 때문에 척추질환이 없는 사람들도 도움이 된다.

2019-08-16 09:10:41 이세경 기자
연휴 뒤 급증하는 허리디스크..예방이 중요해

여름 휴가와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허리 환자들이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해 허리디스크 환자는 8월 37만6000여 명, 10월 37만7000여 명으로 휴가철과 추석 명절 뒤에 연중 환자가 가장 많았다. 긴 연휴 뒤 생긴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여름휴가와 명절 연휴에 장시간 운전과 비행 등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원인이다. 허리를 손상시키는 자세와 허리 디스크로 인해 생기는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뭘까. ◆평소 바른자세로 예방 허리디스크는 본래 의학적 명칭이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추간판이라 불리는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에서 허리가 앞뒤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무게나 충격을 흡수해주는 연골 구조물이다. 디스크는 젤리처럼 찐득한 수핵이라는 물질을 섬유륜이라는 두꺼운 막이 둘러싸고 있다. 이 막이 찢어져서 젤리 같은 것이 흘러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심한 통증을 느낄 때, 디스크가 터졌다는 표현을 쓴다. 부평힘찬병원 박진규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디스크는 노화의 일환으로 탄력이 점차 떨어지면서 발병하기도 하고 젊더라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디스크로 고생할 수 있다"며 "과거에 비해 앉아있는 것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직장인과 학생 등 연령을 불문하고 발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가철 장시간 운전이나 비행 등으로 고정된 채로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 놓인 후나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의 환자가 많다. 사무직과 학생의 경우 허리를 구부린 자세, 다리를 꼬는 자세는 삼가고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 것이 좋다. 자주 일어나 양손을 머리 위로 쭉 펴서 맞댄 채 천천히 허리를 옆으로 구부리는 동작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평소 자신의 자세를 꼼꼼히 살피고 바로잡아 허리에 무리를 줄이고 평소 가벼운 걷기 수영, 근력운동을 통해 척추를 강화시켜야 한다. 만일 엉덩이나 다리에 통증이 느껴지고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디스크, 이미 발병했다면 탈출된 디스크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된다. 주로 튀어나오는 수핵은 수분함량이 높아 수분이 줄어들고, 염증이 일어난 주변에 생기는 백혈구들이 디스크를 분해하면서 자연 흡수가 되는 원리다. 허리디스크 통증 해결은 대부분 침상 안정, 약물 요법, 그리고 물리 치료 등으로 가능하다. 비수술 주사 치료도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통증이 생긴 부위에 최대한 가까이 진통 소염제를 주사하는데 디스크가 삐져나온 정도가 약한 경우에 효과가 좋다. 주삿바늘을 이용해 근육 및 인대 신경 주위에 정확히 위치시킨 뒤에 염증 제거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대부분 통증이 사라진다. 통증이 자꾸 재발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하는데 발목을 움직이기 어렵거나 다리를 들기 힘든 사람, 신경이 압박되어 다리의 마비가 진행되거나 대소변의 장애가 생긴 경우, 통증으로 인해 심한 기능장애가 유발되는 사람들은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평소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들은 간혹 급성 통증이 찾아오면 초기 대응을 잘 해야 한다. 급성 통증이 생기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무릎을 구부리고 바로 눕거나 옆로 눕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생활습관 관리와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2019-08-15 10:04:4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바캉스에 지친 피부 디테일로 케어하자"..활력충전 제품들은

여름 더위가 맹위를 펼치는 가운데 무더위에 지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방법인 '디테일케어 (Detail-care)'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테일케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스킨&바디케어를 일컫는 말이다.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에 지치고, 바캉스로 인해 피부 손상이 많은 시기 일수록 '나'에게 집중하는 디테일케어가 필요하다. ◆따가운 자외선 방어하기 선블록은 사계절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강렬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에는 더욱 필수다. 정통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회사 디엔컴퍼니가 전개하는 이지듀(Easydew)가 선보인 '이지듀 이지썬 아웃도어 선 블록'은 골프, 트래킹, 캠핑, 페스티벌 등 여름이면 늘어나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SPF50+/PA++++의 자외선 차단 최고 지수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철벽 방어하고 확실한 발림성의 산뜻한 텍스처로 아웃도어 활동 중 수시로 덧바르기 좋다. 이지듀 이지썬 아웃도어 선 블록에 함유된 시트로넬라 오일과 유칼립투스 오일은 자연유래 에센셜 오일로 천연 방충제 성분을 지녀 외부 스트레스 환경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한편 시원한 향으로 아로마테라피를 받는 듯한 효과를 낸다. '샤넬 UV 에쌍씨엘 젤크림'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노출되는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라이프 플랜트 PFA와 데저트 이스트(Desert Yeast) 추출물을 함유하여 피부 본연의 보호 능력을 강화시키고 유해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젤 크림 제형으로 산뜻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데일리 선블록이다.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은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적용했다.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 두 가지 성분만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 TV, 게임기, 스마트폰 등의 LED 화면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실내광(光)으로 인한 피부 손상도 방지한다. ◆더위에 지친 피부 되살리기 무더위와 자외선에 노출되어 지친 피부에는 좀 더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디엔컴퍼니의 정통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이지듀는 유스 프로틴 DW-EGF를 함유해 매일매일 힘 있는 피부를 가꿔주는 탄력 관리 솔루션 '리더마(RE-DERMA)' 3종을 선보였다. 29세를 기점으로 급감해 콜라겐, 엘라스틴 등을 감소시키는 체내 단백질 EGF를 충전해 탁월한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알란토인, 마치현 추출물, 토타롤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외부 환경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17종의 아미노산이 피부 깊숙이 보습효과를 선사한다. 이지듀 리더마 라인은 '이지듀 리더마 부스팅 에센스', '이지듀 리더마 마스터 앰플', '이지듀 리더마 이펙트 크림'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지듀 리더마 마스터 앰플'은 유스 프로틴 DW-EGF와 레드 항산화 에너지가 만나 탄력 넘치는 건강한 피부를 선사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이지 오픈 용기를 적용해 하루 한 병 케어가 가능하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프레쉬의 '로즈 딥 하이드레이션 슬리핑 마스크'는 젤 에센스 마스크와 워터 크림 마스크 등 두 가지 제형을 레이어링해 바르는 2스텝 슬리핑 마스크다. 젤 에센스 마스크는 낮에 자극된 피부에서 손실된 수분을 채워주고, 워터 크림 마스크는 피부 속 수분이 자는 동안 빠져나가지 않게 도와줘 다음 날 수분과 탄력을 채운 피부를 만날 수 있다. 아벤느는 집중 수분 케어라인 '이드랑스 2종'을 출시했다. 코히덤™ 성분을 적용해 피부 수분을 채우고 저장한다. 아벤느 온천수가 함유돼 피부 진정 및 자극완화를 돕고 인공색소 무첨가 및 피부과 감독 하 저자극 테스트를 마쳤다. 온천수 수분진정토너 '이드랑스 딥 모이스트 로션'과 수분 부스팅 에센스 '이드랑스 에센스 인 로션' 2종으로 구성됐다.

2019-08-15 09:00:5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종근당, 히알루론산 필러 ‘비소프트' 4종 출시

종근당은 최근 부위별 맞춤 사용이 가능한 히알루론산(HA) 필러 '비소프트(Bi-soft)'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소프트의 주성분은 히알루론산으로 피부 내에서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피부재생을 촉진함으로써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시술 후 체내에서 일정기간 유지되다가 몸 속으로 자연흡수, 소멸되어 안전성이 우수하다. 비소프트는 S, M, L, XL 4종으로 출시됐다. 각 제품의 물성이 달라 다양한 부위에 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 S제품은 눈가, 입술 입술 주변의 얕은 주름에 사용하며 M과 L제품은 팔자주름, 광대, 코, 입꼬리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마리오넷 라인 등 깊은 주름에 효과적이다. 또한 XL 제품은 관자놀이, 광대, 볼, 턱 등 얼굴의 볼륨을 강화하는 전용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프랑스에서 특허받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시술 편의성과 정밀함을 높였다. 주사기 밀대의 크기를 키워 엄지손가락이 아닌 손바닥으로 주사할 수 있게 디자인함으로써 시술 시 주사기의 흔들림과 과도한 압력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비소프트는 4종으로 구성돼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고 편의성과 정밀성이 우수해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비소프트 출시로 필러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스타일에이지, 하이알듀, 스킨플러스하이알 등 필러 제품과 가슴보형물 유로실리콘, 녹는 실리프팅 실크로드 등 다양한 제품으로 미용성형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2019-08-14 15:29:4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랩셀-GC녹십자웰빙, 15~18일 코엑스 베이비페어 참가

제대혈 및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GC녹십자랩셀과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GC녹십자웰빙이 오는 15~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3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각각 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과 독일 영유아 화장품 '보비니'를 홍보할 계획이다. GC녹십자랩셀은 예비부모들에게 제대혈 보관의 기술력과 안전성 등을 소개하고, 제대혈 보관에 대한 정보 및 중요성을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으로, 줄기세포가 풍부해 출산 시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은 자체 바이오물류 서비스를 통해 직접 제대혈의 포장부터 운송까지 책임지고 있어 고객의 신뢰도가 높다. GC녹십자웰빙이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는 '보비니'는 천연 원료를 사용해 신생아부터 사용이 가능한 저자극 영유아 화장품이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에서 상담부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보비니'의 효능 및 안전성 등을 소개하고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보비니'의 새로운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 육아 등에 고민이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9-08-14 15:28:1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아산병원 9000명에 심폐소생술 가르쳐 "골든타임 4분을 지켜라"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7년간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이어온 결과, 이제까지 9000명 넘는 일반인에게 교육을 시행한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산병원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미약하던 2003년부터 지역사회 고등학생과 대학생, 병동 환자 보호자 교육 등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려왔으며, 2018년 한 해에만 1300명 등 지금까지 17년간 9000명이 넘는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 따르면 일 년에 3만 건 가까이 발생하는 급성심정지는 5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 치료법이다. 4∼5분만 혈액공급이 중단돼도 뇌가 심각하게 손상돼, 생존하더라도 후유증 때문에 사회로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환자의 심장기능뿐만 아니라 뇌기능 회복에 결정적인 도움을 줘 환자의 생존 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교육 범위를 넓혀 송파구에 위치한 학교 교직원, 송파구민, 지역사회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직원, 병원 부지를 오가는 협력업체 직원과 자원봉사자 및 직원 가족 등 일반인 대상 교육을 연 50차례 가까이 시행하고 있다. 지난 17년간 지역사회 주민과 고등학생 및 대학생, 직장인을 포함해 서울아산병원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비의료인은 7700명 이상으로,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내 이웃과 가족의 심정지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 외부병원 간호사 및 개원의 등 의료인 1300명은 전문가 교육을 받는 등 지금까지 총 9천 명이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김재중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심장내과 교수)은 "환자들의 가정과 병원 주변에서 생길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 대비하고 심폐소생술이 실제상황에서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이어가는 게 우리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서울아산병원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지정한 '기본심폐소생술 공식훈련기관'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교육과정 외에도 미국심장협회 교육과정 등 일반인과 전문 의료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개원 3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직원 등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예정돼있다.

2019-08-14 15:25:3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제약바이오社 올해 5300명 신규채용..하반기 2000명 더 뽑는다

올해 99개 제약바이오기업이 53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하반기에만 2000명 규모가 넘는 채용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9월 열리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회원사와 일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 채용 실적 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 99개 업체가 5304명을 올 한해 신규채용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에 3117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2187명의 인력을 추가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99개 업체 가운데 채용박람회 부스 참여 기업은 68곳에 달한다. 이들 68개 기업 중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21곳은 올 한해 973명을, 채용상담을 진행하는 47곳은 3254명을 이미 채용했거나 채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부스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채용계획을 밝힌 31곳은 1077명에 달한다. 협회는 "미회신 기업은 물론 아직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기업이 적지 않아 산업계 전반의 채용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직군별로는 영업이 1632명으로 가장 많고, 생산(1525명)이 뒤를 이었다. 이어 연구개발(773명), 기타(793명), 인허가(321), 국제업무(106명) 순으로 조사됐다. GC녹십자는 연구개발 부문에서만 174명을 채용하고, 셀트리온제약은 생산파트에서만 260명을 뽑는다. 단일 기업 중에선 박람회 당일 채용상담 부스를 운용하는 GC녹십자의 채용규모가 가장 크다. 올 한해 3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은 녹십자와 셀트리온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등 4곳. 이 가운데 GC녹십자는 올 한해 채용인원이 621명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GC녹십자는 이미 상반기에 451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17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셀트리온제약(467명)이 많다. 셀트리온제약은 상반기에 267명을 고용, 하반기에는 200명을 새로 맞아들일 계획이다. 상반기에 184명을 선발한 한미약품은 하반기에 제약기업 중에선 가장 많은 211명의 인원을 새로 뽑는다. 종근당은 하반기 채용절차를 마무리해 올 한해 380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제일약품(250명)과 보령제약(246명), LG화학(213명), 일동제약(206명)의 채용규모는 200명을, 대웅제약(170명)과 유한양행(150명), 동국제약은 100명(147명)을 웃도는 인원을 충원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을 개최하며 현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2019-08-14 15:18:40 이세경 기자
GC녹십자셀, 상반기 매출 177억…전년比 43.1%↑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상반기 매출액이 별도재무제표 기준, 전년동기 대비 43.1% 상승한 177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6.1% 증가한 44억원, 당기순이익은 630.6% 증가한 10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월 인수한 일본 세포치료제 선도기업 GC림포텍(Lymphotec Inc.) 자회사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87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셀의 주력제품인 이뮨셀엘씨는 개인별 맞춤항암제로, 환자 본인의 혈액을 원료로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하여 주사제로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면역항암제이다. 이뮨셀엘씨는 지난 6월 서울대병원에서 발표한 실제처방자료(Real World Data)가 국제 암 학술지 'BMC (BioMed Central) Cancer'를 통해 논문 발표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이뮨셀엘씨를 처방 받은 환자의 간암환자의 재발 위험은 62% 감소됐으며, 이전에 시행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의 재발 위험 37% 감소, 추적관찰(5년) 임상시험의 재발 위험 33% 감소했던 결과보다 더욱 우수한 재발방지 효과를 확인했다.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최근 CAR-T 등 면역세포치료제가 항암제 시장의 세계적인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첨단바이오법 등이 제정됨에 따라 산업적인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GC녹십자셀은 이미 국내에서 이뮨셀엘씨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최근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물질 사용실시 계약을 체결하여 메소텔린(Mesothelin)을 표적하는 췌장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T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해 내년 미국 1상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2019-08-14 15:11:2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투여 환자들과 소통 간담회 가져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7월 인보사 투여 환자 종합대책안을 발표의 후속 조치 목적으로 환자와의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에는 특정병원과 협업을 통해 환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9월부터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13일 오후 3시 서울 JK비즈니스 센터에서, 콜센터를 통해 개인정보를 동의한 전국 환자 중 간담회 참석 의사를 밝힌 1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소통간담회에는 바이오사업담당 유수현 상무의 사과 인사와 인보사에 대한 기전, 인보사허가 및 취소까지의 진행경과, 환자케어 프로그램 소개, 환자 애로청취의 순으로 소통 간담회를 이어갔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수현 상무는 "인보사사태에 대한 사과 인사를 드리며, 그동안 경과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 경청 그리고 해결방안을 위한 환자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환자들의 건강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환자들은 "약간의 통증만 있어도 인보사 주사로 몸의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 속에 살고 있다"고 호소하며 "배상은 어느 수준일지, 향후 실손 보험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려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15년 장기추적조사에 등록한환자수는 2170명이며, 10월까지 모든 환자의등록을 마친 후 종합병원 및 상급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20~30개의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환자의 진료와 장기추적 조사를 약 600억 이상의 비용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장기추적조사는 실험실적 검사, 신체검사, 이상반응 등 광범위한 의학적, 역학적 안전성 검사가 이뤄지며, 인보사 세포의 체내 잔류 여부를 확인하는 TGF-β1 ELISA 검사와 TGF-β1 PCR 검사가 이루어진다. 추가로 환자의 무릎 상태는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한 인보사 투여 부위 이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해당 검사는 의료기관 건강검진 수준 이상으로 문제가 된 종양원성 등 모든 검사를 포함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홈페이지와 콜센터 이외에 환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창구를 늘리기위해 전사차원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환자들 의견을 최대한 경청해 환자들의 건강과 불안을 해소키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8-14 15:08:5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이대서울병원 신한카드 후원으로 '아름인 도서관' 개관

이대서울병원이 14일, 7층 72병동에서 신한카드 후원으로 만들어진 아름인(人) 도서관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박미혜 진료부원장, 조도상 전략기획본부장, 정성애 사회공헌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신한카드 안중선 그룹장, 이영민 본부장, 김일봉 부장, 김영일 부장, 문병래 부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재단이 주최하고, 신한카드에서 후원하는 도서관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0년 11월 서울 참좋은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사회복지, 교육, 보건의료 등 487개 단체에 도서관을 설치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아름인 도서관은 1천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장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는 등 안전한 환경과 친환경적으로 구축됐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병원일 뿐만 아니라 수요 음악회, 아트큐브 등 문화가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아름인 도서관 개관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8-14 15:03:3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전혜숙 의원 "우리나라 보건의료 부문 등 무상원조 늘려야"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자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대표의원이 무상 공적개발원조(ODA)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의 조찬강연자로 나섰다.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ODA 활성화 방안'이라는 강연을 통해 "국덕을 쌓으면 국운이 좋아진다"며 "앞으로 무상원조 비율을 꾸준히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국은 지난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DAC(개발원조위원회) 총 29개 회원국 중 ODA 지원 규모로 15위를 차지했다. ODA지원 규모는 지난해 22억 달러로 OECD DAC 회원국 국민 총생산(GNI) 대비 ODA 비율 0.15%로 전체 회원국 중 25위다. 전체 회원국 평균 0.31%의 절반에 그친다. 전 의원은 "우리나라는 2009년 가입 당시, 2015년 까지 GNI 대비 ODA 비율 0.25% 약속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직접 무상원조에 참여했던 경험도 밝혔다. 그는 탄자니아 무힘빌리의과대학병원에 의약품을 기증하고, 탄자니아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또 동아프리카공동체(EAC)와 한국의 보건분야 협력 방안 논의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몽골 철도병원을 방문해 의약품을 기증했고, 몽골 정부와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몽골 보건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양해각서(MOU)를 체결, 총 25억원의 무상원조를 통해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전문 인력 역량을 강화하는데 협의했다. 한국은 유상원조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17년 기준 유상원조는 베트남에 1억3686만 달러를 지원을 하는 등, 극동아시아에 2억6620만 달러로 지원 비율이 가장 높다. OECD DAC 회원국 중에서도 높은 편이다. 무상원조는 사하라 이남 지역에 2억1490만 달러를 투입해 전체 29%로 가장 높다. 특히 한국은 '교통 및 물류' 분야 원조에 8억 3138만 달러를 투입했다. DAC는 '인도적지원'분야에 132억 62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전 의원은 "유상원조 비율이 높은 것도 긍정적이나 무상원조 비율을 늘려가야 한다"며 "탄자니아와 몽골 등 현지에서 직접 경험한 결과 무상원조에 대한 수요가 컸으며, 무엇보다 무상원조를 열렬히 환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9-08-13 14:23:35 이세경 기자
男 실외에서, 女 실내에서 흡연..여성 흡연자 건강 유의해야

남성 흡연자는 주로 실외에서, 여성 흡연자는 주로 실내에서 흡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실내에서 피우는 여성 흡연자에 대한 건강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흡연과 간접흡연 경험에 따른 담배 규제 정책 요구도'(최은진·이난희·윤시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성별에 따라 흡연장소에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0∼11월 전국의 현재 흡연자 3221명(남 2767명, 여 454명)을 대상으로 흡연 양상과 흡연 장소를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흡연자의 주된 흡연 장소(복수응답)는 전체적으로 건물 외 흡연 장소(71%), 건물 내 흡연실(32%), 길거리(28%) 등이었다. 여자는 남자보다 가정 실내 화장실(여 28%, 남 12.6%), 가정 실내 베란다(여 24.2%, 남 12.8%), 건물 화장실·복도(여 9.3%, 남 7.8%), 기타 가정 실내(여 9.3%, 남 8.0%) 등 실내 흡연 비율이 높았다. 반면 남자는 건물 외 흡연실(남 74.0%, 여 51.8%), 길거리(30.3%, 여 17.8%) 등 실외에서 담배를 피우는 비율이 높았다. 흡연자의 흡연 시작 연령은 남자 19.2세, 여자 19.9세였다. 하루 평균 흡연량은 일반 담배(궐련) 12.5개비, 궐련형 전자담배 13.8개비로 조사됐다. 흡연자의 66%는 흡연량을 줄이려고 시도했으며, 본격적인 금연 시도 경험 비율은 46.4%였다. 금연하려는 주된 이유는 본인의 건강 61%, 주변인의 간접흡연 우려 17% 등이었다. 남성 흡연자는 일반 담배(궐련) 사용이 82%,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이 15.7%였고, 여성 흡연자는 일반 담배(궐련)가 86%, 궐련형 전자담배가 11%였다. 보사연 최은진 연구위원은 "분석 결과 흡연자의 흡연 장소는 성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면서 "여성은 지정된 흡연 장소보다 가정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향이 많은 만큼 여성 흡연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8-13 13:56:5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