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세경
기사사진
하나제약, 美 코스모사 레미마졸람 FDA에 허가 신청

하나제약은 독일 파이온(PAION)이 개발한 레미마졸람의 미국 계약사인 코스모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레미마졸람의 신약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독일 파이온과 라이센스인(기술매입) 계약을 통해 레미마졸람의 국내 개발권과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하나제약도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레미마졸람(HNP-2001)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일본에서도 계약사인 먼디파마가 지난해 12월 일본 허가 당국에 레미마졸람의 신약 허가를 신청했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올해 안에 식약처에 레미마졸람의 신약 허가 신청을 진행한 후 이르면 2020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레미마졸람의 국내 출시와 수출을 준비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에 유럽-GMP와 일본-GMP 인증의 주사제 신공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레미마졸람은 프로포폴(Propofol)처럼 전신 마취의 빠른 유도 및 유지를 가능하게 하고, 미다졸람과 같이 호흡 억제 또는 활력 징후 불안정성은 거의 유발하지 않고 해독제를 사용할 수 있어 약효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의 장점을 모두 나타내고 있다. 회사측은 레미마졸람이 기존 정맥 마취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마취제 시장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9-04-09 13:51:0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여의도성모병원, 적색필터만으로 '마이봄샘 기능장애' 진단

국내 연구진이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마이봄샘을 적외선 카메라 없이 촬영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마이봄샘이란 눈꺼풀에 있는 일종의 피지샘으로 안구표면에 마이붐이라는 기름을 분비하여 눈물막의 지질층을 형성한다. 이 지질층은 눈물의 증발을 억제하는데 마이봄샘이 막히거나 소실되어 기름이 분비되지 않으면 지질층이 얇아지면서 증발형 안구건조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마이봄샘 기능장애'는 안구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 연구팀은 병원에 내원한 환자 총 64명 125안을 대상으로 적색필터와 세극등현미경만으로 '마이봄샘의 소실정도'를 확인하는 새로운 진단법과 기존 진단법의 정확성에 대해 비교 분석했다. 기존에는 적외선 통과필터,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하여 눈꺼풀 결막밑에 위치한 마이봄샘을 촬영했다(적외선 마이보그래피). 그러나 모든 병원에 이 장비가 있는 것이 아니어서 마이봄샘의 소실여부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새 진단법은 모든 안과가 구비하고 있는 세극등 현미경과 적색필터만을 사용한다. 위아래 눈꺼풀을 뒤집은 다음 세극등현미경 앞에 적색필터를 위치시킨 후 의사가 세극등현미경을 통해 직접 확인하거나 세극등현미경에 연결된 일반 카메라로 촬영하여 마이봄샘을 확인한다. 이렇게 새 진단법으로 촬영한 사진과 기존 진단법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고 마이봄샘 소실점수를 0점(정상)부터 3점 (2/3이상의 마이봄샘 소실)으로 매겼으며 위아래 눈꺼풀 마이봄샘 소실점수를 합산하여 두 촬영법을 비교했다. 그 결과 새 진단법으로 평가한 마이봄샘 소실 점수는 기존의 적외선 마이보그래피를 이용하여 평가한 마이봄샘 소실점수와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조사대상 125안 중 70안은 두 진단법간의 마이봄샘 소실점수 차이가 0이었으며, 120안에 대해서는 1점 이하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새로운 촬영법으로 얻은 마이봄샘 사진을 동일한 검사자가 1달 간격으로 다시 마이봄샘 소실점수를 평가했을 때 상당한 수준의 신뢰성을 보였다. 황호식 교수는 "기존에는 마이봄샘 소실 여부 판단시 고가의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된 현미경을 이용해야 했으나 본 연구를 통해 안과 진료실에 있는 세극등현미경과 적색필터만으로도 마이봄샘을 관찰하여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면서 "안구건조증과 관련하여 마이봄샘과 눈물샘 이미징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SCI 학술지 '각막(CORNEA)' 2019년 5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2019-04-09 09:42:2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동아쏘시오그룹,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봉사약국 트럭 지원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에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재난 시 이동식 봉사 약국으로 운영되며, 평상시에는 대한약사회 및 동아쏘시오그룹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된다. 봉사약국 트럭은 지난 6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사무소에 도착하여, 대한약사회와 강원도약사회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데 기여했다. 강원 산불화재가 여러 지역에 걸쳐 있고 이재민이 머무는 대피소, 마을회관 등이 각지에 분산돼 있는 만큼 봉사약국 트럭은 해당 지역을 돌며 지속 도움을 줄 계획이다. 봉사약국 트럭과는 별도로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원도 고성군에 동아제약 피로회복제 박카스 5000병 등 구호물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피해 주민들에게 봉사약국 트럭이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19-04-09 09:30:45 이세경 기자
국내 향생제 소비량 여전히 OECD 평균 사용량 웃돌아

국내 항생제 소비량이 여전히 경제헙력개발기구(OECD) 평균 사용량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년 기준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에 따르면 국민의 항생제 소비량은 32.0DID(1천명당 하루 의약품 사용량)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32명이 항생제를 매일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항생제 소비량은 2016년과 비교해 8% 감소했으나 여전히 OECD 평균(19.6DID)의 1.63배에 달했다. 국내 항생제 소비량은 2017년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소비량은 2009년 26.9DID, 2011년 29.1DID, 2013년 30.1DID, 2015년 31.5DID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2016년에는 껑충 뛰어 34.8DID로 기록했다. 2017년에는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OECD 평균 이상이다. 특히 지난해 10월까지 항생제 소비량이 집계된 OECD 국가 12개국(캐나다, 칠레, 에스토니아, 헝가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중에서는 가장 많았다. 2016년 기준 항생제 소비량이 우리보다 많았던 국가의 통계가 아직 집계되지 않은 영향도 있다. 2016년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34.8DID)은 터키(40.6DID), 그리스(36.3DID) 다음으로 많고, OECD 평균(21.0DID)에 비해서는 1.66배 많은 수준이었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OECD 국가 간 비교와 국내 의약품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매년 해당 통계를 생산·제공하고 있다. 2017년 통계는 이달 1일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2019-04-08 10:23:30 이세경 기자
정신 진료실 비상벨과 비상문 의무화..안전한 진료환경 만든다

앞으로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과 정신병원, 정신과 의원은 비상벨을 설치하고 보안인력을 갖춰야 한다. 의료기관 안에서 의료인과 환자에게 상해를 입힌 가해자는 가중처벌하고, 폭행이 음주로 인한 심신장애 상태에서 일어난 경우에도 처벌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유명을 달리한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같은 피해 사례를 막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우선 의료법과 정신건강복지법의 시행규칙을 개정해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과 정신병원, 정신과 의원에는 비상벨, 비상문 설치와 보안인력 배치를 의무화해 의료기관 준수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다. 의료기관과 경찰청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의료기관 내 폭행 사건 발생 시 경찰출동시간을 고려, 자체 보안인력의 1차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경비원 등 보안인력을 증원하고 동시에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경찰청에서 보안인력 교육을 직접 실시할 계획이다. 만일 의료진이 비상벨을 누르면 지방경찰청과 연계, 빠른 시간 내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출동시스템도 상반기 중 구축하기로 했다. 의료기관 내 폭행사건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현행 의료법은 협박·폭행 시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정부는 의료인·환자에게 상해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가중처벌하고 중상해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형량하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내 폭행은 음주로 인한 심신장애 상태에서 일어난 경우라도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정부는 이런 방안을 통해 의료기관 폭행발생률(병원 11.8%, 의원 1.8%)을 현행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하반기 중 일정규모 이상 병원에서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시설과 인력을 확보한 경우 일정 비용을 수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며 "보안설비와 보안인력 배치, 가이드라인 시행 등을 통해 의료기관의 진료환경 안전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05 10:48:47 이세경 기자
[기자수첩]혁신을 위한 용기

무릎관절염 환자들에게 '인보사케이주'는 마지막 희망이었다. 수술 없이 주사투여 만으로 통증을 최소 2년 간 줄여준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았다. 인공관절이나 연골이식 수술을 원치 않지만, 통증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를 달고 살던 사람들은 마지막 선택지로 인보사를 찾았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인보사는 한대당 600~700만원을 호가한다. 한 사이클로 치료가 이루어지면 최소 1000만원에서 3000만원의 비용이 든다. 하지만 통증 감소 효과는 분명했기에 입소문을 탔고 3400명이 시술을 받았다. 인보사는 관절염 환자에겐 비싸지만 맞고 싶은 '만능약'이었고, 자랑스러운 토종 혁신신약이었다. 그래서 충격은 더욱 컸다. 이번에 밝혀진 결과에 따르면, 인보사는 연골 재생 효과는 전혀 없을 뿐더러 염증과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제로도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는 약이다. 인보사에 '실수로' 혼입됐다는 태아신장유래세포주(293세포)는 종양을 발생시킬 위험을 가진 세포다. 종양이 악성일 경우 암이 발생한다. 누군가는 이번 일을 '황우석 사태'에 버금가는 국제적 망신이라고 평했다. 어떤 형태로든 타격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제조사는 추락할 것이고, 허가를 내준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부실허가'의 오명을 쓰게 될 것이다. 인보사는 전 세계 바이오 역사에 부끄러운 전례로 남게될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엄격한 조사와 조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이 참담함을 겪어내야 바이오 기업들은 연구개발에 더욱 신중할 것이고, 보건당국의 기준은 더 촘촘해질 것이다.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도 높아질 것이다. 그 과정을 거쳐야 정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혁신 신약이 탄생한다. 참담한 실패를 먹고 혁신은 자란다. 코오롱그룹도, 식약처도 정말 어려운 기로에 서있음을 안다. 손실을 피하고, 책임을 면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한다. 그러기에 더욱 용기 내주길 바란다. 인보사의 사례가 혁신의 걸림돌이 될지, 디딤돌이 될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2019-04-04 15:16:51 이세경 기자
인보사 운명 15일 결정,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 결정낼까

국내 하나뿐인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운명을 손에 쥔 보건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가 혼입된 골관절염치료제의 품목허가를 유지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건 이번 결정으로 인한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례가 없는 일인 만큼,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의 이목도 인보사의 운명에 쏠려있다. ◆"품목허가 취소가 맞는 결과" 4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이 국내에서 판매하는 인보사의 세포 성분을 분석 중이다. 그 결과는 오는 15일 발표된다. 인보사는 연골세포(HC)와 TGF-β1 유전자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를 3대1로 섞어 무릎 관절에 주사하는 치료제다.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04년 분석 결과를 근거로 이 형질전환세포가 연골세포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지해지만 지난 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던 중 TC의 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태아신장유래세포주(293유래세포)가 혼입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식약처가 이번에 밝혀내는 것은 국내에 사용된 세포가 미국에서 사용된 세포와 동일한지 여부이다. 그 결과를 토대로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 유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만일 국내 제품에도 293세포가 혼입된 것으로 밝혀지만, 인보사의 품목허가는 유지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세포 성분이 다르다면, 같은 의약품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 한 전문가는 "세포 성분이 기존 허가받은 세포와 다르다면, 세포 표기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의약품을 제조한 것으로 봐야한다"라며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인보사 그대로 품목허가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적극 소명에 나서야하지만, 회사측에서도 아직까지 뚜렷한 대응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사측에서 아직까지 추가 자료를 제출한 것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2017년 허가를 심사할 때 받았던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가 있었는지를 재검토하고 있다"며 "분석 결과가 2004년이고, 당시 연구진들도 모두 바뀐 상태여서 회사측에서도 대응방안을 마련하기에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례없는 일, 결정 부담 커 보건당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품목허가 유지가 어렵다면, 취소 또는 변경이라는 선택지가 남는다. 하지만 그 후의 파장을 고려했을 때, 어느 것 하나 쉬운 선택은 없다. 인보사는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이며, 세계에서도 몇 안되는 치료제 중 하나다. 만일 인보사의 품목허가가 취소될 경우, 전임상 부터 제품화 까지 이르는 의약품 심사 결과를 모두 뒤엎는 꼴이 된다. 어떤 방식으로든 한국 보건당국은 '허술 심사'의 오명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보사의 운명에 기업의 존폐가 걸린 것도 큰 부담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영업에 인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88%에 달한다. 인보사가 사라지면 기업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코오롱생명과학 역시 지난해 190억 순손실을 비롯, 2년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인보사가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치료제였던 것을 감안하면 두 기업이 모두 상장사인 만큼 투자자의 손실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의 시가총액은 도합 1조8000억원에 달한다. 기업과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되, 추가 임상이 없는 조건으로 품목허가 신청을 다시 받아주거나, 품목을 변경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새로운 규정과 전례를 만드는 일인 만큼 보건당국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인보사에 혼입된 것으로 알려진 293세포가 종양유발 세포로 알려지면서 안전성 논란이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업계 전문가는 "그동안 3500명의 환자에 이미 투입됐고, 효능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장기추적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장담할 수 없다"며 "전례가 없는 일인 만큼 이번 식약처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더욱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4 15:06:0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 일본 클리니젠社에 ‘헌터라제’ 기술수출

GC녹십자는 지난 3일 일본 클리니젠(Clinigen K.K.)사와 뇌실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클리니젠은 영국에 본사를 둔 특수의약품 상업화에 주력하고 있는 제약사로,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11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본 클리니젠은 일본 내 '헌터라제 ICV'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GC녹십자는 상업화 이후 판매 수익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되며,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양사간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남자 어린이 10만~15만 명 중 1명 비율로 발생하며, 국내에 70여 명, 일본에는 150여 명의 환자가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0여 명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제형이다. 상업화가 완료되면 뇌실 투여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의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된다. 특히, 뇌실 투여 제형은 헌터증후군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치료 옵션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뇌실 투여 제형은 약물이 뇌혈관장벽을 투과하지 못해 지능 저하 증상을 개선하지 못하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헌터증후군 중증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실시한 '헌터라제 ICV' 임상 1/2상에서, 지능 저하를 일으키는 핵심 물질인 '헤파란황산'(Heparan sulfate)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상은 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의 오쿠야마 토라유키 교수가 연구자 주도로 진행했다. 나카무라 요시카즈 일본 클리니젠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GC녹십자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내 헌터증후군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이 무엇보다 의미가 깊다"며 "이 제품이 환자들의 삶의 큰 변화를 줄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클리니젠은 뇌기능을 개선하는 형태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안에 일본에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클리니젠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헌터라제의 가치와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치료 환경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4 14:04:0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태극제약, 첫 기능성 화장품 ‘TG도미나스 크림’ 출시

국내 최대 외피용제 전문 제약회사 '태극제약'은 60년 전통의 기미 케어 노하우를 담은 첫 번째 기능성 화장품인 'TG도미나스 크림(50g)'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TG도미나스 크림은 일반의약품 기미 치료 외용제 시장에서 국내 판매 1위를 지켜온 태극제약이 처음으로 선보인 화장품으로 기미 케어뿐만 아니라 미백, 주름 개선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 제품이다. 특히, TG도미나스 크림 핵심 성분인 '브라이트닝 퀴논 콤플렉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포함하여 피부 속 '멜라닌' 이동 억제를 통해 기미 및 색소침착 완화에 도움을 준다. TG도미나스 크림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종합병원 피부 임상 평가 기관인 '에코덤'에서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인체 적용 시험 통해 1회 사용으로 피부톤 개선, 2주 사용 시 피부치밀도 개선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적합한 제품임을 입증했다. TG도미나스 크림은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 추출물, 판테놀 성분 등을 함유해 기미 케어와 더불어 피부 진정 및 영양 공급에도 효과적이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일주일 사용으로 기미가 쉽게 생기는 눈과 코 그리고 입 아래 부위를 비롯하여 3년 이상 오래된 검고 진한 기미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초 스킨 케어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극제약은 'TG도미나스 크림'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시작으로, TV 홈쇼핑에 론칭한다. 방송은 4월 4일 오전 7시 15분 GS홈쇼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9-04-04 08:53:20 이세경 기자
까스활명수, 물파스 등 일반약 가격 또 오른다

까스활명수, 훼스탈, 물파스 등 약국에서 처방없이 구입할 수 있는 주요 일반의약품 가격이 또 다시 오른다. 올해 초 후시딘, 마데카솔, 쌍화탕 등의 가격이 오른 데 이어 일반의약품에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 1일부터 소화제 까스활명수의 약국 공급가를 20%가량 인상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2014년 이후 5년 만의 인상"이라며 "물가 인상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지불하는 일반의약품 소매가는 개별 약국에서 정하지만, 공급가 인상에 따라 소매가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약국에서 까스활명수는 통상 1병에 800원 안팎에 팔렸다. 한독 역시 소화제 '훼스탈'의 공급가를 2000원에서 2300원으로 이달 1일부터 인상했다. 한독은 원료 인상 및 제품 안정성·편의성 향상을 위한 포장 개선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훼스탈의 가격 인상은 10년 만이다. 현대약품의 물파스도 용량에 따라 9~12% 가격이 오른다. 약국 공급가 기준 물파스 45㎖ 제품은 이달 1일부터 12%, 88㎖ 제품은 5월 1일부터 9% 각각 인상된다. 올해 초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케어 가격을 4년만에 10% 인상했고, 동화약품 역시 후시단 가격을 8년 만에 11~15% 올린 바 있다.

2019-04-03 14:07:06 이세경 기자
셀트리온, 지난해 R&D투자 2888억원으로 가장 많아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중 지난해 연구개발(R&D)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곳은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3일 국내 매출 상위 20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간 매출의 29.4%인 2888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절대적인 투자 규모는 물론 매출액에서 R&D가 차지하는 비중 모두 1위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신약과 합성의약품 쪽으로도 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다. 이어 한미약품의 R&D 비용이 1929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한미약품은 전체 매출의 19.0%를 R&D에 썼다. 한미약품의 경우 별도 매출과 비교하면 R&D 투자 비중이 20.1%로 소폭 올라갔다. GC녹십자는 매출의 10.9%인 1459억원을, 대웅제약은 13.1%인 1231억원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1153억원, 12.1%)과 유한양행(1126억원, 7.4%)도 R&D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동아에스티의 R&D 비용은 768억원(13.5%)으로 집계됐다. 동아에스티는 금액으로는 7위였으나 매출액 대비 비중은 셀트리온, 한미약품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이밖에 일동제약(546억원, 10.9%), 보령제약(333억원, 7.2%), 유나이티드제약(268억원, 12.7%) 순으로 R&D 투자 규모가 컸다.

2019-04-03 14:07:00 이세경 기자
ADHD 가진 청소년, 자살 시도할 확률 6배 높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청소년이 자살을 시도할 확률은 일반 청소년들보다 6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3일 ADHD의 날(5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ADHD 환자의 생애주기 별 공존 질환'을 주제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DHD를 진단받았거나 고위험군에 속한 환자는 소아-청소년-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적대적 반항장애, 자살, 중독장애 등의 공존 질환 동반 비율이 매우 높았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김붕년 교수 연구팀이 2016년 9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전국 4대 권역(서울, 고양, 대구, 제주)의 소아청소년 및 그 부모 4057명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실태 확인을 위해 진행한 역학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13세 미만 초등학생은 적대적 반항장애(19.87%), ADHD(10.24%), 특정공포증(8.42%) 순으로 정신 질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소아의 약 20%가 앓고 있는 적대적 반항장애의 경우, 이에 해당되는 소아 10명중 4명 가량이 ADHD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ADHD 환자는 유아기에 반복적으로 과잉행동에 대한 제제를 당하며 쌓인 스트레스가 성장과정에서 적대적 반항장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김붕년 대외협력이사(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는 "적대적 반항장애는 유아기에서 방치된 ADHD의 공존 질환으로 ADHD 선행 치료 없이는 증상 개선이 어렵다"며 "소아기에 ADHD 치료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성장과정에서 품행장애와 비행문제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때문에 초등학생 자녀에게 적대적 반항장애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반항으로 여기기 전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면밀히 상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ADHD가 청소년 자살 문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구팀이 전국 4대 권역의 만 13세 이상 청소년 998명 대상으로 ADHD와 자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ADHD나 적대적 반항장애) 로 진단된 청소년이 자살 시행 의도를 가지는 비율은 6.6%로 일반 청소년(1.1%)보다 6배 높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자살을 생각하거나(24.4%) 구체적으로 자살을 계획하는 비율(6.8%) 역시 2배, 3배 가량 높았다. 김 이사는 "ADHD 증상으로 인해 어릴 때부터 쌓아온 분노와 고립감, 복수심 등이 청소년기 우울감과 만나면서, 자살과 공격성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으로 표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치된 ADHD 환자는 성인이 되면게임 중독, 알코올 중독 등 각종 중독 장애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내 인터넷게임중독 환자 255명을 3년간 관찰 및 추적한 연구 결과, ADHD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인터넷게임중독 가능성이 1년 차에서 5배, 2년 차에서는 6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알코올 중독 장애에서도 ADHD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 대비 5~10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남용으로 치료를 받는 성인에서는 25%가 ADHD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산하 IT 연구회 한덕현(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간사는 "방치된 ADHD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한 자극에 반응해 다양한 형태의 중독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동 조절이 어렵거나 더 강한 자극을 추구하는 성향은 ADHD 증상에서 기인한 것이기에 ADHD의 빠른 치료를 강조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2019-04-03 13:58:4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동국제약,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도자기 만들기 클래스' 열어

동국제약은 지난달 27일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훼라민큐(Q)와 함께하는 '나만의 예쁜 도자기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여성이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클래스는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그루의 그릇' 공방에서 20여명의 사전 신청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그라탕기 모형에 점토 시트를 올려 모양을 잡은 후 포도, 깃털 등 문양틀을 활용해 자신만을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고급스러운 도자기를 완성했다. 또한, 그릇을 만드는 시간 외에도 갱년기의 증상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도 이날 진행됐다. 행사를 준비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갱년기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를 의미한다"며,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는 방법과 함께, 중년여성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훼라민큐'는 일반의약품 여성갱년기 치료제 10년 연속 판매 1위 제품(2009~2018년, IMS data 기준)으로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갱년기의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해 준다. 호르몬제가 아니면서도 거의 동등한 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의 부작용이 없다. 병의원 처방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9-04-03 11:23:3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광동제약, 김보라 모델로 비타500 "젊음을 채워요" CF 온에어

광동제약은 배우 김보라를 모델로 한 비타500 신규 CF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젊은층의 모습을 담아 '직장인'편과 '취업준비생'편 2개 영상으로 제작됐다. 바쁜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는 비타500을 통해 젊음을 채우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배우 김보라는 CF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취업준비생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배터리가 방전되듯 기운을 잃은 그녀가 바닥으로 쿵 떨어지는 모습은 힘겨운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공감과 함께 웃음을 자아낸다. 지친 상황에서 김보라가 찾는 것은 바로 광동제약 비타500이다. 카페인 대신 비타500으로 기운을 충전한 후 "젊음을 채워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활기를 되찾고 배터리가 쭉 채워지는 모습은 모델의 발랄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후 일상에서 보여준 상큼한 매력이 비타500의 새 모델로 선정한 이유"라며 "이번 CF는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비타500과 함께 건강하게 젊음을 충전한다는 내용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출시된 광동제약 비타500은 '마시는 비타민C'로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품 한 병(100ml 기준)에 담긴 비타민C 500mg은 사과 35개, 레몬 7개, 귤 9개에 각각 들어있는 비타민C의 양에 해당한다. 비타민C는 몸 속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항산화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물질은 스트레스나 신체 활동, 환경오염, 흡연 등으로 몸에 쌓인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2019-04-03 11:20:0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