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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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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K 글로벌 PS 신약개발 자회사 LSK NRDO설립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가 신약 개발 특화를 위해 설립한 엘에스케이엔알디오(LSK NRDO)는 지난 7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DGG-200338'의 특허 및 기술에 대한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SK NRDO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DGG-200338의 특허를 양도 받아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및 비임상을 진행 후 고형암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임상 1상을 완료하고, 대장암을 시작으로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후 결과에 따라 라이선스 아웃도 고려할 예정이다. LSK NRDO의 첫 파이프라인인 DGG-200338은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혁신 신약으로, 기존 항암제와 차별화된 작용기전과 경구용 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해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시험관 내 효력 시험에서 대장암, 폐암, 신장암, 피부암 등의 고형암에서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으며 생체 내 효력 시험에서 종양의 부피(volume)를 약 90% 가량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시판 항암제의 내성세포주에 대한 탁월한 항암효과도 나타나 기존 항암제 내성환자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옵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체결한 특허양도계약은 LSK NRDO의 첫 시작을 알리는 사업이다. LSK NRDO는 LSK Global PS가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모델을 기반으로 능동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설립한 자회사다. NRDO란 신약 후보물질을 인수해 임상시험, 상용화 등 개발에만 집중하는 사업모델로 미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됐으며, 국내에서는 바이오 산업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LSK Global PS는 LSK NRDO 설립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할 계획으로 지난 몇 년간 바이오 벤처사들에 위험분담 방식의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NRDO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LSK NRDO는 LSK Global PS가 국내 선도 CRO로서 20년간 임상연구 수행 경험을 통해 쌓은 모든 노하우 및 인적 물리적 인프라를 활용해 제약사나 타 NRDO 기관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LSK NRDO 이영작 대표는 "2019년은 LSK Global PS가 국내 선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원년이 될 것"이라며 "LSK NRDO는 그 시작점으로, 이번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초석으로 삼아 CRO 사업 영역을 넘어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새로운 제약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03-11 14:46: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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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의학부 총괄 조성자 부사장 영입

한국릴리는 국내 의학부 책임자로 조성자 부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부임한 조 부사장은 향후 한국 릴리가 진행하는 임상 시험, 국내외 학술 관련 업무 및 의약품 안전성 관리와 인허가 관련 업무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조 부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한국 얀센 북아시아 의학 학술부 책임자를 역임하였으며, 한국 얀센 의약품 관련 학술 업무와 임상시험을 총괄하고 대만 및 홍콩 의학 학술부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얀센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한국 화이자제약에서 의학부 부장(Product Physician) 및 의학부 전무(Country Medical Director)를 거쳐, EPBU 의학부 총괄을 역임했다. 지난 2017-18년에는 제12대 한국제약의학회장을 맡아 국내의 의약품 개발 역량 및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 교육 책자 발행 및 ADHD 환자 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발달장애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해,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조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의학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에서 인구의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울산대 의과대학원에서 가정의학과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9-03-11 13:30:03 이세경 기자
한독 제48회 약연상, 김성민 약사 등 5인에 수여

한독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주어지는 '제 48회 약연상(藥硏賞)' 시상식이 12일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약연상'은 한독과 대한약사회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된다. 제 48회 약연상 수상자는 ▲김성민(울산지부) ▲박수길(경기지부) ▲김윤배(충북지부) ▲박규동(서울지부) ▲이숭령(전남지부) 약사 총 5명이며, 수상자들에는 약연탑 트로피와 금메달(20돈)이 각각 주어진다. 김성민 약사는 울산지부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일원으로 활동하며 질병에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환자들을 꾸준히 치료해왔다. 또 약사회의 여러 임원을 역임하는 동안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약사회 발전에 기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숭령 약사는 전남지부 여약사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보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라남도약사회의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을 기획, 전개하였으며, '함께 사랑 나누기',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을 비롯한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약사의 위상을 높이는 등 약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9-03-11 10:14: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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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적삽자사에 기부

동화약품은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2018년 발매된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 건립과 위생교육 활동에 쓰이며, 총 1500가구 약 6000여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와 함께 수인성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다일렉 지역민들에 깨끗한 물을 선물 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동화약품 윤인호 상무는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물로써의 활명수의 가치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확산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활명수(活命水)는 1897년 궁중비방에 서양 의학을 접목시켜 개발된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의약품으로 3세기에 걸쳐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개발 당시, 이름의 뜻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로 불렸다.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져 민중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활명수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되는 활동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에 첫 선을 보인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쇼미더머니 기념판 등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하여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패션 브랜드 '게스'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트릿 감성을 더한 121주년 기념판을 출시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03-11 10:05: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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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에서 램시마SC 자동주사제형 임상 결과 첫 발표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램시마SC의 자동주사제(오토인젝터) 임상 결과를 처음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8일(현지시간 기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9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CCO) 에서크론병 환자 대상 램시마SC의 장기 임상 결과 및 프리필드 시린지(사전충전형주사제)와 오토인젝터간 약물동태학.안전성 비교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를 프리필드시린지와 오토인젝터 두가지 타입으로 개발했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학회의 구술발표 세션에서 램시마SC의 54주간의 임상 결과 램시마SC를 투여한 군의 체내 약물 농도가 램시마IV를 투여한 군에 비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안전성 평가 결과 데이터도 동등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술발표 연자로 나선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학 전문의 월터 레이니쉬 박사는 "이번 장기 임상 연구를 통해 램시마 SC와 IV제형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의 유사함이 입증됐다"며 "램시마SC는 램시마IV와 함께 인플릭시맙으로 치료받는 중등도-중증 크론병 환자 및 염증성 장질환자들에게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같은 날 진행된 포스터 세션에서 램시마 SC의 프리필드 시린지 및 오토인젝터 제형의 약물동태학과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 1상 결과를 첫 발표했다. 이날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독일 킬 대학 스테판 슈라이버 박사는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램시마SC의 프리필드시린지와 오토인젝터를 비교한 임상 결과 두 제형 간 약동학 및 안전성 면의 유사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다양한 TNF-알파억제제 가운데 인플릭시맙은 특히 염증성장질환(IBD) 분야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선호도가 높았으나, 정맥주사 제형으로만 출시되어 있어 편의성을 높인 피하주사 제형의 개발이 기대되어 왔다"며 "램시마SC는 휴미라(아달리무맙)가 독점해왔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램시마SC는 램시마의 대상물질인 인플릭시맙 치료효과에 만족하면서도 피하주사 제형 처방을 원하거나 필요한 환자, TNF-α억제제 가운데 SC제형인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휴미라', '엔브렐' 투여 환자 중 효과 부족 또는 부작용이 있는 환자도 수요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03-11 09:43:16 이세경 기자
월급 1억원 넘는 고소득 직장인, 지난해 2500명 달해

월급만 1억원이 넘는 고소득 직장인이 지난해 2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장인 가입자 상위 0.0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보수월액 보험료'로 2018년 12월 기준 최고액인 월 310만원가량(본인부담금)을 내는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는 2495명으로 2500명에 육박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직장 가입자 1690만6786명의 0.014%에 해당한다. 보수월액 보험료는 직장인이 근로 대가로 받는 보수에 매기는 건보료를 말한다. 이런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으로 지난해 7월 이전까지만 해도 월급으로 매달 7810만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 직장인만 월 239만원을 냈었다.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고소득층의 부담을 높이고 저소득층의 부담을 낮추는 쪽으로 건보료 부과체계를 개편했다.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을 전전(前前)년도 전체 직장 가입자의 평균 보수월액 보험료(2018년 20만6438원)와 연동해 30배 수준이 되게 맞춰 월 309만7000원으로 올리고, 이후 매년 경제성장과 임금인상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해 조금씩 상향 조정하도록 했다. 이런 자동 조정장치에 따라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지난 1월부터는 월 318만2760원으로 올랐다.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을 물리는 기준소득(월 7810만원 이상)도 폐지했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월 310만원가량)을 내는 직장 가입자는 매달 9900여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고소득자들이다. 평범한 직장인과는 달리 대부분 수십억, 수백억 원의 연봉을 받는 대기업 임원이나 전문경영인(CEO), 재벌총수가 대부분이다. 건강보험은 세금과 달리 사회보험이기에 가입자가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무한정 올라가지 않고, 소득이 아무리 높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이면 상한 금액만 낸다. 여기에다 직장 가입자는 회사와 본인이 건보료를 절반씩 나눠서 부담한다. 다만, 한 회사가 아니라 여러 회사에 동시에 등기임원으로 등록해 일하는 경우에는 회사별로 받은 보수월액에 따라 각각의 건보료를 내야 한다. 원칙적으로 월 보험료는 소득이나 보수에다 정해진 보험료율을 곱해서 산출한다. 2019년 직장인의 건강보험료율은 보수월액의 6.46%이다.

2019-03-10 14:10:16 이세경 기자
국내 공급 끊긴 소아용 인공혈관 문제, 관계부처 합동 대응

국내 공급이 끊긴 소아용 인공혈관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 함께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국내 시장 철수로 수급이 어려워진 고어 사(社) 인공혈관의 국내 수급을 위해 관계부처가 합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고어가 제공하고 있는 인공혈관 등 제품은 희귀질환을 가진 심장기형 환아들의 수술에 꼭 필요한 제품이지만 지난 2017년 10월 고어가 한국 시장을 철수하면서 이 제품을 국내에 더이상 공급하지 않고 있어 수술이 연기되는 등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2월 8일 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한 인공혈관과 봉합사 공급을 재개해 줄 것을 고어에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8일 고어는 국내 대체품이 없는 봉합사는 공급이 가능하나, 인공혈관은 국내에 타사의 대체품이 존재한다는 사유로 공급이 불필요하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대한흉부외과학회 전문가에 따르면, 소아심장수술(폰탄수술)에 쓰이는 인공혈관은 국내에 고어 제품 외에 대체품이 없어 공급 재개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부처 합동으로 고어를 직접 방문해 현재 국내 소아심장병 환자들이 겪고 있는 상황과 그동안 치료재료 가격제도 개선 등을 설명하여 한국 내 공급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인공혈관이 없어 심장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아와 부모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인공혈관의 국내 공급을 위해 고어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며 "인공혈관의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3-10 14:10:08 이세경 기자
미세먼지 습격으로 골프장 '비상'..회원들 취소문의 이어져

#서초동에 사는 김모씨(66세)는 지난 3일 친구들과 경기도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티오프를 준비하던 중, 눈이 따갑고 심하게 기침이 나기 시작했다. 시야가 흐릴 만큼 가득 찬 미세먼지가 원인이었다. 평소 호흡기가 좋지 않았던 김 씨는 라운딩을 포기했다. 하지만 골프장측은 라운딩을 취소할 경우, 2개월 예약 정지 패널티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미세먼지는 취소 가능한 자연재해에 포함되지 않아 적용이 어렵다는게 골프장측 입장이다. 김씨는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할 만큼 심하다면 골프장들이 예약 취소 규정에 미세먼지도 포함시켜야하는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전국 골프장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봄철 성수기가 막 시작됐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서 라운딩을 취소하거나, 중도 포기하는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장 입장에선 미세먼지가 취소 가능 자연재해에 포함되지 않아 패널티를 적용해야하지만, 회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세먼지 취소 가능 규정에 포함해야 5일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A골프장에 따르면 미세먼지 수치가 치솟기 시작한 지난 3·1절 연휴 골프 취소 문의가 이어졌다. 무단 취소로 인한 예약 정지 패널티를 적용하거나 2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데 반발하는 회원들의 항의도 잇따랐다. 지난 1일부터 6일 까지 6일간 경기도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100~120㎍/㎥를 넘나들었다. '매우 나쁨'으로 분류되는 초미세먼지 농도 기준(75㎍/㎥)을 훌쩍 넘긴 수치다. 하지만 골프장들은 미세먼지가 규정에 포함되지 않아 당일 취소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골프장들은 대체로 정해진 기간 이후의 예약 취소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며, 당일 취소시에는 1~2개월의 예약 불가, 마일리지 차감 등의 패널티를 적용한다. 당일 약 취소 가능 사유는 대체로 강설, 폭우, 천둥번개, 심한 안개 등의 천재지변이다. A골프장 관계자는 "회원들의 항의가 있어도 미세먼지가 취소 가능 규정에 포함되지 않아 패널티를 적용할 수 밖에 없다"며 "골프장을 찾은 회원과 고객들 모두에 초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하고 라운딩 중에도 꼭 쓰도록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골프장들은 취소 규정에는 포함하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골프장도 늘고 있다. 하루 이틀 전에 미세먼지 예보를 미리 확인해 취소하는 경우에 수수료 부과없이 취소가 가능하거나, 예약 날짜와 시기에 따라 유동적으로 취소 가능 여부를 고려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 미세먼지를 취소가능 사유에 적용한 골프장도 나타났다. 이스트밸리, 태광CC 등은 올해부터 미세먼지도 취소가 가능한 천재지변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B골프장 관계자는 "초미세먼지는 어느 천재지변보다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만큼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은 회원들을 위해서라도 차라리 휴장하는 것이 낫다"며 "회원들의 요구도 많기 때문에 그런 규정들이 차차 검토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50대 이상에겐 치명적일 수 있어 전문가들은 어린이와 노인 등 노약자와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오랜 시간 실외 공기에 노출되는 운동은 특히 위험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운동을 해야하는 경우, 초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강남세브란스 장윤수 호흡기내과 교수는 "오랫동안 실외에 머물 경우에는 KF(Korea Filter)94 이상은 착용해야 안전한다"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마스크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KF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로, KF94는 94%의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재 국내에는 KF80, KF94, KF99 마스크가 제품이 판매 중이다. KF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그만큼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식약처는 개인별 호흡량 을 고려해 마스크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를 쓴다고 해도 미세먼지의 침투를 완전히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골프와 같은 장시간 외부 활동은 금하는 것이 좋다는 당부도 이어졌다. 장 교수는 "미세먼지는 호흡기 뿐 아니라 눈 점막과 피부를 통해서도 흡착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더라도 위험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가 혈관으로 침투해 혈관 점도가 올라가면 심근경색의 위험이 있어 50대 이상은 최대한 장기간 외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경고했다.

2019-03-07 15:06:13 이세경 기자
갑상선, 자궁질환 등 여성이 주의해야할 질병..30대부터 발병 급증

지난해 갑상선 질병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최대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갑상선과 자궁 질병의 경우 30대부터 발병이 급증해 꾸준한 정기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8년 기준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진료를 받은 질병 △주요 다빈도 여성 질병 순위를 바탕으로 한 결과다.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월등히 많은 질병은 '갑상선'이 대표적으로, 2018년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는 남성보다 2.5∼5.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의 여성 환자수는 29만 206명으로 남성보다 4.5배 많았고, 여성의 진료비는 1936억1139만 원으로 남성의 진료비보다 3.4배 높았다. '갑상선 악성 신생물'의 여성 연령대별 환자수를 살펴보면 50대와 60대가 각각 5.1배, 5.2배로 여성 환자가 많았다. '기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료받은 여성 환자수는 남성과 비교하면 5.3배 많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부터 진료 인원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알려진 '갑상선독증' 역시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5배 높았다. '철 결핍 빈혈'로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는 28만 2720명으로 남성과 비교하면 4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대 여성이 9만 7819명으로 남성의 16.9배로 나타났다. 또 여성은 혈중 칼슘, 인의 수준을 조절하고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와 시력 유지와 피부 건강을 돕는 '비타민A'의 결핍으로 남성보다 많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보다 '비타민D 결핍' 3.7배, '비타민A 결핍' 2.2배, '식사성 칼슘결핍' 6.9배 더 진료를 받았다.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비타민D 결핍'은 50대까지 서서히 증가했고, '비타민A 결핍'은 20대 환자수가 가장 높았다가 점차 줄어들었다. 자궁 관련 질병의 경우,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환자 수는 지난 2009년 부터 연평균 2.1%, 진료비는 연평균 6.3% 늘었다. 특히 40대 환자가 1만7072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궁근종'의 환자수와 진료비는 2009년보다 연평균 6.0%, 7.8% 증가했다. 자궁근종 역시 4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했다. '여성생식관의 폴립'의 환자수와 진료비는 같은 기간 연평균 5.7%, 14.1% 급증했다. '여성생식관의 폴립'은 주로 30~40대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심평원은 젊은 연령층에서 자궁 관련 질병 환자수의 증가 폭이 커 젊을 때부터 정기검진을 통해 해당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것을 당부했다.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도 크게 늘었다. '폐경 후 골다공증'의 환자수는 49만 2628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하여 약 2배 증가(연평균 7.5%)했으며, 진료비는 626억7786만 원으로 2009년 대비 연평균 13.1%로 대폭 증가했다. 주로 50대부터 발병하여 60대에 가장 많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김현표 빅데이터실장은 "'여성 질병 진료현황을 참고해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진료정보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07 15:05:58 이세경 기자
잠복결핵감염자 10명 중 3명만 치료..결핵 발생 위험 7배 높아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의 결핵 발생 위험률이 치료를 받은 사람에 비해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감염자는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잠복결핵감염 검진 범부처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집단시설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 결과분석 및 코호트 구성방안'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율 향상을 위한 제도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집단시설 내 잠복결핵감염자 중 평균 1년 2개월 정도 관찰했을 때 치료 미실시자가 완료자에 비해 결핵 발생 위험률이 7배 높았다. 잠복결핵감염 검진결과 양성으로 반응이 나온 비율은 14.8% (85만 7765명 중 12만 6600명)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그리고 여성보다 남성의 양성반응 비율이 높았다. 반면, 잠복결핵감염 검진 양성자 중 치료시작률은 31.7%, 치료를 시작한 사람들 중 완료율은 76.9%로 미완료 사유는 부작용(40.8%), 비협조(23.5%), 연락두절(14.6%)로 나타났다. 잠복결핵감염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 및 증식하지 않아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잠복결핵감염자는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전파하지 않지만 결핵환자와 밀접 접촉 시 30%가 감염되고 이중 10%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경우, 잠복결핵감염 치료시작률은 95% 이상이며, 이중 치료완료율은 71.9%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뎔란드는 잠복결핵감염 치료시작률 77% 이상, 이중 치료완료율은 82%에 달했다. 연구 책임자인 가톨릭대학교 김주상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결핵퇴치를 위한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를 통한 발병예방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로 국내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의 발병 예방 효과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결핵은 잠복결핵을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발병예방이 가능하다"며 "우리나라가 결핵 발병 세계 1위의 오명을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집단시설 소관 부처의 검진, 치료율 향상을 위한 범부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결핵 지표에 따르면 한국의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70명으로 OECD 평균(11.1명)을 7배 이상 앞지르며 전체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9-03-07 15:05: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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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늘어나는 젊은 녹내장 환자 "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한국녹내장학회는 2019년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 2019)을 맞아 10~16일 한 주간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녹내장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해 매년 3월 둘째 주에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한국녹내장학회는 올해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를 주제로 젊은 녹내장 환자 조명 및 인식증진을 위해 제작한 포스터와 안내문 등의 홍보물을 전국 주요 병의원 안과에 비치하고,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44개 병의원의 한국녹내장학회 회원들이 직접 녹내장에 관심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결손이 진행되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현재 국내 녹내장 환자의 약 17%는 40세 미만으로, 2012년 약 11만4000명에서 20017년에는 약 13만4000명으로 40세 미만 녹내장 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녹내장은 특별히 눈에 띄는 증상이 있지 않아 초기 발견이 어렵다. 실제로 20-30대 녹내장 환자들은 건강검진 혹은 시력교정수술을 위해 안과에 방문해 질환을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녹내장 가족력이 있거나 근시인 경우 시신경과 주위 조직이 약해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안과 진료를 통해 녹내장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녹내장은 초기에 발견한다면 지속적인 진료 및 치료를 통해 시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 김창식 한국녹내장학 회장(충남대학교병원 안과 교수)는 "세계녹내장주간을 맞아 특히 증가하고 있는 젊은 녹내장 환자의 조기 진단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학회 회원들과 함께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녹내장은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병이지만, 초기 단계에 발견해 관리하면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녹내장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03-07 11:34:2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