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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휴가철 수영장 물놀이 안전사고,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여름 휴가철 찾은 펜션이서 물놀이를 하다 머리를 다쳤다면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 여름 엔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안전사고 사례를 21일 제공했다. 사례에 따르면 A씨는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펜션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에서 가족 등 일행과 물놀이를 하다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수영장의 수심은 약 1미터로 낮았으나 A씨는 머리부터 입수하는 다이빙 방법으로 수영장에 입수하여 상해를 입었고 의료기관 등에서 건강보험으로 치료를 받았다. 공단은 의료기관 등에 치료비(공단부담금) 1억5762만4560원을 지급하고 상해를 입은 A씨에게도 연간 부담한 본인일부부담금의 총액이 일정상한액을 초과하여 본인부담상한액 958만7350원을 지급했다. 공단은 수심 안내 등 수영장 시설에서 지켜야 할 위험방지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 의료기관 등에 지급한 치료비(공단부담금)와 A씨에게 지급한 본인부담금상한액에 대해 펜션업주에게 구상금 청구를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에 과실이 있다고 봤다. 법원의 판결은 "펜션업주가 수영장의 낮은 수심을 경고하거나 다이빙을 금지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설치하지 않은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성인인 A씨는 수심이 낮아 다이빙 방법으로 입수하면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음에도 무리하게 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였고 이 과실이 손해발생에 상당히 기여하였다"고 판단해 펜션업주의 배상책임을 10%로 제한했다. 공단 관계자는 "우연한 질병·부상 등이 아닌 가입자 자신의 책임있는 사유로 사고를 일으킨 경우에는 건강보험 혜택을 제한하고 있다"며 "하지만, 해당 사고로 이미 건강보험으로 치료를 받았다면 공단은 공단이 부담한 치료비(공단부담금) 등에 대하여 당사자에게 부당이득금으로 환수·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1 10:03: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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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출시 11개월에 300억 돌파..패러다임 바꾼다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처방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P-CAB 계열 치료제 처방액을 함께 끌어 올리며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유비스트(UBIST) 집계 결과, 지난해 7월 출시한 펙수클루의 누적 처방액은 지난 5월 기준 319억 원이다. 출시 이후부터 월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인 펙수클루는 일찍이 발매 6개월 차에 100억 원, 9개월 차에 200억 원을 넘어섰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반감기가 9시간으로 가장 길어 한 번 복용만으로도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 등을 현저히 개선시킨 것이 강점이다. 펙수클루는 P-CAB 계열 치료제의 전체 성장에도 힘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펙수클루 출시 이전 300억원대에 머물던 P-CAB의 분기별 처방액은 최근 400억 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유비스트 통계에 따르면 펙수클루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1분기 P-CAB 시장 규모는 477억 원을 기록하며 펙수클루 출시 전인 전년동기(311억 원) 보다 54% 늘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적응증과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확보된▲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외에도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헬리코박터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관련 임상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물 없이 입에서 녹여 먹는 구강붕해정과 IV제형(주사제)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출시 1년도 안돼 300억 원을 돌파한 기록은 펙수클루가 P-CAB 계열 치료제 중 차세대 대표 주자로 우뚝 섰다는 뜻"이라며 "앞으로 펙수클루의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이 기세를 몰아 2023년 내 1000억 원 수준의 매출 달성이라는 목표를 현실화시키고, 나아가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기존 PPI에서 P-CAB으로 바꾸는 '게임체인저'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1 09:46: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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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 송도 메가 플랜트 연내 착공..인천시 등과 MOU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롯데지주,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4자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지주,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롯데바이오로직스 국내 메가 플랜트의 연내 착공을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과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메가 플랜트 조성 및 운영을 위한 행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연내 부지 확보 및 시설 착공에 필요한 준비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주주로서 성공적인 사업 실행을 위해 힘을 보탠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3개의 메가 플랜트, 총 36만 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출 예정이다. 1개의 플랜트 당 12만 리터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한다. 또한, 국내 메가 플랜트 단지에 바이오 벤처 회사들을 위한 시설을 제공하고 기술 개발 협력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Bio-Venture Initiative)'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우수한 바이오 벤처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 한다는 목적이다. 회사는 이러한 중장기 계획에 적합한 메가 플랜트의 거점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낙점하고, 올해 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입성 의지에 대해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환영의 답변을 보내왔다는 의미"라며 "국내 메가 플랜트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롯데지주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조속한 토지 매매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훈기 롯데지주 사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고의 입지를 선정해 최고의 생산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메가 플랜트의 거점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낙점한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라며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국내 메가 플랜트 연내 착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0 15:48: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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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립 제97주년 "100년 기업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국내 대표적인 장수 제약기업 유한양행이 올해 20일 뜻 깊은 창립 97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조욱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의 97년 역사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이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온 땀의 결실이며, 도전과 개척정신의 결과"라며, "찬란한 유한 100년사 창조를 위해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조 사장은 "유한양행은 여러 기술수출 성과와 렉라자 출시, R&D 조직강화 등을 통해 명실공히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나아가고 있다"며 "렉라자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육성은 물론 조기에 제2,3의 렉라자 개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또 "유한 100년 미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효율적 사업 운영, 신규 사업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는 한편, 존경과 사랑을 받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ESG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김재훈 전무 등18명의 30년 근속사원, 39명의 20년 근속사원, 47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04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주며 깊은 감사와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0 15:39: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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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관계사들과 함께 올해 두번째 헌혈 캠페인 전개

SK케미칼이 관계사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SK케미칼은 최근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SK디스커버리 및 산하 4개 관계사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SK케미칼의 헌혈 캠페인은 6월 9일부터 19일까지 판교에 위치한 SK디스커버리,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 등 관계사와 울산, 안동, 청주, 평택 등 각 관계사 공장에 근무하는 구성원이 헌혈 차량을 통해 헌혈에 직접 참여하거나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K케미칼을 포함한 SK디스커버리와 산하 관계사들은 지난 2020년부터 연 2회 이상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구성원들에게 헌혈 버스 등 인프라 제공을 통해 자발적 헌혈 캠페인 참여를 높여왔으며, 올해는 총 3회 이상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SK케미칼 김기동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많은 SK구성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0 14:16: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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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혈관 분야 압도적 1위"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진료 시작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차원에서 대동맥혈관 치료를 전담하는 병원이 탄생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19일부터 서울시 강서구 소재 이대서울병원 3층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대 병원장에는 국내 대동맥수술 명의로 널리 알려진 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가 임명됐다. 송 병원장은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을 위해 야심차게 영입된 인사로 지난해 대동맥수술 620례를 달성해 국내 의료기관 기준 연간 최다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또 20%에 달하는 대동맥 파열 사망률을 3%로 낮춘 성과를 거뒀으며 통상 6시간 걸리는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 수술을 2시간 만에 성공한 대동맥수술 분야의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특히 송 교수뿐만 아니라 함께 팀을 구성해 손발을 맞췄던 심장혈관외과 김명수, 이해 교수, 영상의학과 이광훈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남상범 교수를 비롯해 전문간호인력과 체외순환사까지 함께 영입함으로써 개원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고 즉시 환자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대동맥을 비롯한 혈관질환은 특성상 위급하고 즉각적 대처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신속하게 진단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이런 대동맥혈관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 의료진과 시설, 장비를 통합해 어떤 경우에도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이대서울병원은 전국에서 헬기를 통해 환자를 직접 병원으로 이송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진료 개시와 함께 전문센터들도 자리를 잡았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산하에는 ▲대동맥센터 ▲말초혈관센터 ▲투석혈관센터 ▲유전성 대동맥질환센터가 운영되며 ▲대동맥 박리증·내막혈전증 ▲대동맥류·대동맥류파열 ▲대동맥판막질환 등을 치료한다. 초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패스트트랙(Fast-Track) 진료시스템도 구축했다. 외부에서 대동맥질환 환자가 연락이 오면 관련 의료진 및 행정파트까지 문자가 전송이 돼 환자 도착전에 수술 준비를 마치고, 환자 도착과 함께 바로 수술장으로 이동이 가능한 익스프레스 시스템(E-xpress System)을 마련했다. 송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대동맥 혈관질환은 시간이 생명이다. 우수한 의료진 뿐만 아니라 최적의 시설과 장비, 그리고 가장 접근성이 우수한 위치적 특성 또한 중요하다"라며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365일 24시간 언제나 대동맥 및 혈관질환에 대한 응급수술 및 시술팀을 준비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헬기를 비롯한 응급전달체계를 구축해 가장 빠르고 최적의 치료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9 13:38: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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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유럽 입점 매장 400개 돌파…프랑스 라파예트 홀려

위시컴퍼니의 대표 브랜드 디어,클레어스가 유럽 입점 매장 수 400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 팝업 행사 중 역대 최다 리뷰 수를 기록하는 등 성과도 확대되고 있다. 위시컴퍼니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지난 12일까지 2주간 'K-뷰티 팝업 이벤트'에 참여해 현지 고객 대상 '뷰티 클래스'를 오픈과 동시에 가장 빠르게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 현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열린 브랜드 단독 행사는 역대 라파예트 팝업 행사 중 최다 SNS 리뷰를 기록했다. 위시컴퍼니는 이번 팝업에서 디어,클레어스 제품 15종을 선보였다. '여름철 피부 관리'를 주제로 진정 효과와 파란 색감이 특징인 '미드나잇 블루 카밍 크림'과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인 '올데이 에어리 선스크린'을 메인으로 소개해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내에서 위시컴퍼니 성과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16년 유럽 권역에 진출한 이후 온라인 채널은 물론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거점으로 총 400여 개의 매장에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해 왔다. 세포라UK, 더글라스, 앤아더스토리즈 등 유럽 내 20여 개의 영향력 있는 뷰티 리테일에서 디어,클레어스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노르웨이에서는 대형 드럭스토어 비투스아포텍에 입점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년 만에 250여 개의 매장에 확대 입점했다. 지난달에는 현지 오슬로 H&M 뷰티 컨셉 스토어 내 입점에도 성공했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과 뷰티를 선도해 온 프랑스를 포함해 코스메틱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유럽 지역에서 강소 K-뷰티 브랜드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9 13:24: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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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아스트라제네카와 글로벌 사업 확대..당뇨병 복합제 첫 생산

SK디스커버리가 산하 계열사인 SK케이칼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SK디스커버리는 최창원 부회장, 안재현 SK케미칼 사장과 아스트라제네카 레옹 왕 수석 부회장,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등 SK디스커버리 및 SK케미칼과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글로벌 공동 사업을 점검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청주에 위치한 SK케미칼 공장에서 첫 상업용 제품이 생산됐다. 이번 행사는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인 SK케미칼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020년 체결한 당뇨병 복합제 공동개발 협약에 따른 공동개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첫 상업용 제품 생산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됐다. SK케미칼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하는 당뇨병 복합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SK케미칼에 원료의약품(API)을 공급하고 연구 개발비를 투자해 왔으며, SK케미칼은 연구 개발과 국내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양사는 SK케미칼이 개발 및 생산한 제품을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사업망을 통해 한국을 포함 호주, 멕시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 12개 국가에 제품을 우선 허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공급국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내 인터내셔널 마켓과 중국을 총괄하는 레옹 왕 수석 부회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이 환자들에게 더 가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전략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혁신에 있어 핵심 국가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가치있는 솔루션과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SK케미칼의 제약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보다 많은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당뇨병 복합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그룹과 아스트라제네카는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아스트라제네카는 SK바이오텍과 협약해 SK바이오텍의 아일랜드 공장에서 생산한 원료의약품을 사용해 당뇨병 치료제를 생산하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생산한 당뇨병 치료제는 전 세계 98개국 약 300만 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 19 백신 위탁생산을 맺은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9 09:47: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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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아프리카 첫발…모로코에 270억원 수출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아프리카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펙수클루'를 북아프리카 의약품 최대 시장인 모로코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파트너사는 현지 제약회사인 '쿠퍼파마(Cooper Pharma)'다. 이번 계약 규모는 2032만 달러(약 270억 원)로 펙수클루의 현지 발매 계획 시점은 2025년이다. 쿠퍼파마의 시장 지배력을 활용하여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모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755억 원 규모로 모두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계열로 이뤄져 있다. 즉,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는 모로코에 첫 선을 보이는 P-CAB 제제인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모로코 수출 계약을 발판 삼아 아프리카 시장에서 P-CAB 계열 펙수클루의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P-CAB 제제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전 복용 필요,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펙수클루는 식사 여부 상관없이 위산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억제하며, P-CAB 계열 약물 가운데 가장 긴 9시간의 반감기를 보인다. 쿠퍼파마는 1933년 설립 후 제약 산업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오며 모로코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고 아프리카, 중동, 동유럽 지역에서 활발히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웅제약은 쿠퍼파마의 압도적인 시장 장악력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PPI 제제를 P-CAB 계열인 펙수클루로 빠르게 대체해, 모로코를 필두로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꿔나간다는 전략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펙수클루의 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출시 후 1년도 안돼 아프리카 대륙까지 진출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라며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9 09:38: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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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12회 광동 암학술상..연세의대 이승태 교수 등 5명 선정

광동제약이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3개 부문 5명의 연구자에게 '제12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내과 라선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내과 정경해 교수·삼성서울병원 내과 박연희 교수,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보영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광동 암학술상은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으로 12년째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총 세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연구자에게 시상한다. 제12회 광동 암학술상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임상 화학(Clinical Chemistry)'에 발표된 '종양 변이 부담 추정을 위한 무세포 순환 종양 DNA 분석의 분석 및 임상 검증' 논문을 공동 연구한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 내과 라선영 교수가 수상했다. 임상의학 부문은 서울아산병원 내과 정경해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내과 박연희 교수가 국제학술지 'JAMA 종양학(Oncology)'에 게재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보영 교수는 국제학술지 '미국 소화기내과학회지'등에 여러 유수논문을 선보인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15~16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 기간 중 둘째 날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로 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의 연구활동을 도와 암 분야 연구가 더욱 발전해 국민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9 09:36: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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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반환된 신약에서 새로운 적응증 확인..반전 노린다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반환한 자체 개발 신약 '포셀티닙'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확인하고, '또 다른 반전'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BTK 저해제 '포셀티닙'의 후속연구인 3제 병용요법 임상 2상의 중간 결과가 지난 8~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 혈액학 학회에서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포셀티닙이 포함된 3제 병용요법의 재발 및 불응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에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것으로 한미약품과 지놈오피니언이 지원하고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변자민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포셀티닙은 한미약품이 최초 개발해 2015년 일라이릴리에 6억9000만 달러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했던 BTK 저해제로, 당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미입증해 2019년 1월 권리가 반환됐다. 권리 반환 후 포셀티닙 후속 개발 의지를 밝혀 온 한미약품은 2021년 10월 지놈오피니언과 포셀티닙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지놈오피니언은 포셀티닙과 CD3xCD20 이중항체인 '글로피타맙', 면역조절제 '레날리도마이드'를 조합한 3제 병용요법을 통해 재발 및 불응 DLBCL 환자 대상의 연구자 주도 임상을 진행해 왔다. 2023년 5월 기준 19명의 환자가 등록됐으며 현재 추가 임상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EHA에서 발표된 중간 결과에서 연구팀은 GPL 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 시작 후 반응이 평가된 환자 14명 중 유효성 평가 기준인 객관적 반응(OR)을 충족한 비율이 79%에 이르고, 초기 데이터임에도 불구하고 36% 환자는 암 세포가 사라진 완전관해(CR)가 관찰됐다. 안전성을 평가한 코호트 역시 특이성 있는 이상반응은 없었다. 연구팀은 GPL 병용 요법이 기존 치료법 대비 DLBCL의 발암 기전을 광범위하게 제어할 수 있어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체 연구 임상시험 조정자인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는 "CAR-T를 포함한 표준치료에 실패한 재발 및 불응 DLBCL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포셀티닙과 이중항체 병용투여 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인된 만큼, 최종 임상 결과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향후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2 14:29:23 이세경 기자
유한양행, 유럽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임상 1상 결과 공개

유한양행이 유럽에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열린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에서 만성 자발성·유발성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천식, 식품 알레르기 등 면역글로불린 E(IgE)가 매개된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용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5324의 임상 1a상 파트A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는 매년 전 세계 알레르기질환 전문가 1만여명이 참석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YH35324는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혈중 유리 IgE 수준을 낮추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한다. 국내 4개 대학병원 알레르기내과에서 이 임상시험은 YH35324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FIH) 임상 1a상 파트A 시험으로, 아토피가 있는 건강인 또는 경증의 알레르기 질환 환자에게 YH35324를 단계적인 용량 증량 방식으로 단회 투여한 후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발표에 나선 아주대학교병원 예영민 교수는, "YH35324 모든 용량에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이 관찰되었고, 약동학적으로는 용량 비례성이 나타났다"며 "주요한 약력학적 바이오마커인 혈중 유리 IgE를 낮추는 효과가 위약 대조군과 활성대조군에 비교했을 때 더 빠른 시간내에 도달하여 강력하고, 지속적인 IgE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YH35324는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치료 약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현재 반복투여 시의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 1b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만성두드러기 환자에서 YH35324의 예비적 개념증명(PoC)을 위한 임상 1상을 준비 중에 있다. 다양한 선행시험 결과를 토대로 보다 성공적인 임상 2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H35324는 유한양행이 2020년 7월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기술 도입한 신약으로 현재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2 14:23: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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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YES 프로젝트 2기' 유기동물 봉사활동 전개

광동제약이 제주 지역 유기동물을 돕는 동물권 보호 캠페인 'YES(Your Energetic Supporter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YES 프로젝트는 광동제약과 제주삼다수, 반려동물 업계 1위 브랜드 페스룸이 함께하는 동물권 보호 캠페인으로, 제주 지역 유기견·묘들의 건강케어 및 생활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유기동물의 행복을 찾아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광동제약은 전국 유기동물 발생 1위 지역인 제주에서의 건강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YES 프로젝트 2기의 일환이며,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페스룸 임직원과 개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이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한림 쉼터'를 방문해 약 120마리의 유기견들에게 미용, 견사 청소, 보호소 내 시설 보수, 영양제 급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유기견들의 2차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이름과 쉼터 SNS주소 등을 기입한 인식표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목욕 봉사 및 급식, 급수를 통해 유기견들과 직접 교감했으며, 야외 대형 견사 청소 및 보호소 내 시설 보수 활동으로 소중한 동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도왔다. 또한 미용봉사 등 유기동물 케어를 위해 제작한 '페스룸 트럭'을 활용해 유기견들의 건강과 위생을 점검하고 광동제약의 프리미엄 반려견 영양제 '견옥고'를 급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 지역 유기동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다"라며, "제주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제주와 인연을 맺은 만큼, 제주 지역의 문제 해결 및 상생을 위해 더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2 14:23: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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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과천 시대 '활짝'…'R&D 중심' 경영체제 강화

JW그룹이 과천 시대의 문을 열었다. 새로운 공간에서 '연구개발(R&D) 중심' 경영체제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JW그룹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JW과천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12일 밝혔 다. JW과천사옥은 JW그룹의 연구개발(R&D) 인력이 집결하는 대규모 융복합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조성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3만5557㎡(1만756평)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서울 서초사옥 사용 연면적 1만9240㎡(5820평)의 2배에 달한다. 연구시설은 신사옥 전체 연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상 5개 층(1만9734㎡)에 들어섰다. 이곳에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JW중외제약 신약·제제·원료연구센터를 비롯한 그룹사 연구인력이 근무한다. JW과천사옥에서는 그룹의 주력 연구 분야인 혁신신약과 함께 차세대 수액제, 정밀 체외진단 제품, 첨단 의료기기 등 미래 성장동력 개발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 구축한 주얼리(JWELRY), 클로버(CLOVER) 등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과 연구장비, 시약 등을 통합 운영해 연구 효율을 높이면서 융복합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전자저널, 전자연구노트 활용을 전체 연구 부문에 확대하고,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R&D 플랫폼 고도화, 자동화 원료합성 로봇 도입 등 스마트랩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등 개발·관리·마케팅 부문도 입주했다. JW과천사옥에서는 실시간 자율좌석·회의실 예약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일의 목적과 효율성을 고려해 업무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을 도입했다. 이외 최상층(11층)은 카페테리아와 옥상정원으로 꾸몄으며, 1층과 2층에는 JW 역사관을 비롯해 카페, 공연장, 스튜디오 등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도 마련했다. JW그룹 관계자는 "JW과천사옥은 일의 본질에 집중하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JW의 미래를 책임질 R&D 심장부로서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역량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2 14:11: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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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복압성요실금 방지기구 '유리노'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발표

비뇨의학 관련 의료기기 전문개발업체인 림헬스케어가 국내최초로 개발한 혁신적 의료기기인 여성복압성 요실금방지기구 '유리노(URINO)'의 임상시험 결과가 글로벌 SCI급 학술지 '국제 신경학 저널'에 게재됐다. 유리노는 착용 즉시 여성 복압성요실금을 방지하는 3등급 의료기기로 위생적이고 편리한 일회용 기기라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구는 복압성요실금이 있는 여성에게 요실금 방지기구인 유리노를 적용하여 요실금 방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충남대학교 신주현 교수팀 등에 의해 진행되었고 그 결과가 지난 5월31일자 저널에 게재됐다. 임상시험은 세종충남대병원 및 충남대병원에서 2022년 7월~2023년 1월 시행됐으며 총 41명이 대상자로 참여, 그 중 34명(87.2%)이 유리노 착용 전후를 비교한 20분 패드검사에서 요실금량이 50% 이상 감소하였다, 이는 임상시험 성공기준인 76%보다 11.2%포인트 높은 결과다. 이러한 유효성 결과를 통해 유리노가 요실금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국내에만 약 700만명, 30세 이상 여성의 약 40%에게서 발현되는 질환으로 복압성요실금 환자는 계단오르기, 기침, 웃음 등 순간적으로 복압이 증가하는 경우, 환자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유출돼 사회생활에 큰 제약을 받게 된다. 림헬스케어 관계자는 "여성들의 고민 해결 외 기저귀 등 의료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에도 기여하고자 유리노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이번 임상결과를 근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후 제품 출시를 통해 여성들의 삶의 질 개선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2 12:56:4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