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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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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LG화학이 세계 1위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업인 미국의 AES에너지스토리지(AES)에 ESS 분야 사상 최초로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G화학은 AES가 전 세계에 구축하는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우선 1GWh급 물량을 납품하며, 향후 사업 규모에 따라 배터리 공급 규모가 수 GWh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1GWh는 약 1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스마트폰 9000만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AES는 2000년대 초반 ESS를 처음 도입한 회사로, 2009년 이후 전 세계에 약 400MW 규모의 ESS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업체다. LG화학은 AES가 전 세계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ESS 배터리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수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하게 됐으며, 수주 물량 기준으로 타 업체들을 압도하며 ESS 분야에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LG화학 이웅범 전지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그 어떤 배터리 업체도 해내지 못 했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데에 성공했다"며 "전기차에 이어 ESS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16 08:40:4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