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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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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인도네시아 초고속 위성통신망 사업 수주

KT SAT은 초고속 위성 통신망 구축을 위한 인도네시아 국가 사업을 수주해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의 디지털 전환(DX)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KT SAT은 현지 위성 인터넷 사업자인 DTP사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정부 주도의 보편적 통신서비스(USO, Universal Service Obligation) 사업을 수주했다. 보편적 통신서비스는 국민 전체가 통신 서비스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 전화·인터넷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는 국토 면적이 넓고 섬이 많아 지상 케이블 연결이 어렵기 때문에 디지털 전환의 해법으로 우주 기반의 위성통신에 주목하고 있다. 보편적 통신 서비스 사업 등 국가 차원의 전략을 수립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것.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KT SAT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약 3배가 넘는 파푸아 지역 전체에 공공 인프라 디지털화를 위한 근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푸아 지역 내 최대 1300여개의 공공시설에 인공위성 기반 통신망을 공급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약 340만명의 주민들은 행정·교육·의료 등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KT SAT 송경민 대표는 "앞으로도 KT SAT은 장기간의 글로벌 위성서비스 경험과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위성통신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4-08 17:03: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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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배달 늘자 O2O 날았다…지난해 126조 거래 쾌속 성장

O2O 서비스 거래액.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 한해 동안 배달의 민족, 카카오택시 등 온·오프라인 결합서비스(O2O)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거래가 12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9.6% 성장한 수치다. O2O 서비스는 휴대폰 앱 등을 통해 음식 주문을 하고, 택시·렌터카를 호출하고, 숙박·레저 예약, 가사도우미 요청 등 실시간으로 공급자와 이용자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수요가 커져 이 같은 O2O 서비스 성장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사한 '2020년 O2O 서비스 산업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O2O 서비스를 하는 기업은 총 678개로 전년 대비 123개 늘었다. 서비스 분야별로는 오락·스포츠·문화 및 교육 분야의 기업수가 189개로 가장 많았고, 운송 서비스(153개), 개인미용·금융 및 보험·기타(127개), 음식점 및 숙박(80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O2O 서비스 플랫폼에서 이뤄진 총 거래액은 약 126조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9.6% 성장한 수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상품배송·음식배달 수요 급증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중 음식배달이나 이사, 퀵서비스 등이 속한 운송 서비스 분야의 지난해 거래액은 3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늘었다. 특히 음식배달 거래액은 지난해 20조1005억원을 기록해 운송 서비스 분야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늘었다. 서비스 분야별 매출액은 운송 서비스가 38.5%로 가장 높았고, 음식점 및 숙박(30.4%), 오락·스포츠·문화 및 교육(12.1%), 건물 임대·중개 및 유지보수(7.8%) 등이 뒤를 이었다. 매출 발생은 수수료 비중이 31.2%에서 52.7%로 대폭 늘어나고, 광고비용은 25.6%에서 7.3%로 감소하는 형태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음식배달 기업들이 광고 매출 중심에서 수수료 매출 중심으로 옮긴 비즈니스 모델 변화가 데이터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O2O 플랫폼에 입점해 서비스를 공금하는 제휴·가맹점은 약 53만3000개로 기록됐고, O2O 서비스 종사자는 약 58만명으로 전년 대비 8.1% 늘었다. 제휴·가맹점 수는 음식점 및 숙박이 약 35만9000개(67.4%)로 가장 많았고, 개인미용·금융 및 보험·기타(12.9%), 운송 서비스(9.6%), 오락·스포츠·문화 및 교육(5.4%) 등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플랫폼 노동자에 속하는 외부 서비스 인력은 약 56만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96.8%를 차지했다. 기업 내부 고용 인력은 약 1만8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의 증가와 이를 통해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공급자·플랫폼 기업·이용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O2O 산업의 성장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두 번쨰로 실시됐다. 지난해에는 조사의 신뢰성 및 활용도를 인정받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스타트업 협·단체 회원사, 앱스토어, 기업정보 종합포털 등에서 O2O 서비스를 영위하는 기업을 선별하고 이를 7개 분야로 분류해 조사를 진행했다. #플랫폼 #O2O #앱 #플랫폼노동자

2021-04-08 13:37: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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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사회공헌 확대…기부금 전년대비 232% 증가

게임업체 펄어비스가 지난해 사회공헌 비중을 크게 늘리며 기부금이 10억원을 넘어섰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기부금이 전년 대비 232% 증가, 순이익 대비 1%, 순이익 비중 전년대비 0.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해 10억원 이상이 넘는 규모로 사회공헌 기부 금액을 늘렸다. 전년대비 232% 증가다.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은 게임 업계에서 엔씨소프트 다음으로 넷마블과 비슷한 1%대를 나타냈다. 전년대비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은 0.8% 증가해 게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세계적 재난 지역 피해 지원을 위한 후원 활동을 두 차례 진행했다. 2월 호주에 산불 피해 복귀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터키를 돕고자 1억원을 기부했다.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한 글로벌 기부도 진행했다. 2019년 연말 전세계 인도적 위기에 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 지원 활동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소외 계층 및 의료진들을 위해 총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료진·자원봉사자들과 코로나로 인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에 지원됐다. 올해에도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후원금 1억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코로나 여파로 언택트로 진행했으며, 후원금은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2021-04-08 11:34: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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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진주시와 ‘한복 알리기’ 나선다

한복문화주간 진주 포스터. / 한국케이블TV협회 서경방송이 전통실크산업의 메카 진주에서 한복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진주시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복문화주간 진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 홍보모델로는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를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봄과 손빈아가 나섰다. 행사 기간 진주성 일원에서는 한복을 무료로 빌리고 SNS 사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이와 별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복을 입은 추억의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으로 사전 접수하며, 입선부터 대상까지 총 35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세계 5대 실크로 꼽히는 진주실크로 만든 다양한 제품도 전시한다. 한복패션쇼에서는 생활한복과 패션한복이 무대에 오른다. 주최 측은 패션쇼를 위해 진주실크로 만들어진 한복 60여 벌을 준비했다. 서경방송은 이번 패션쇼를 지역방송을 통해 녹화방송, 뮤직비디오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복을 입고 참가하는 진주성대첩 투어는 강사 황현필이 진행한다. 성내 곳곳을 둘러보며 진주성대첩과 유등의 유래 등 당시의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진주성대첩 투어는 서경방송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경방송은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모든 일정은 철저한 방역 속에 치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8 10:28: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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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화면에서도 'T맵' 쓴다…안드로이드 오토 정식 출시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 이미지. / 티맵모빌리티 차량에 탑재된 화면에서 내비게이션 T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안드로이드 오토 상용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에 탑재된 화면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새로 나오는 대부분 차량에는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되고 있다. 그동안 티맵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는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가입자들에 한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티맵모빌리티는 안드로이드 오토 상용버전 출시를 위해 지난 5개월 간 베타서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완료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목적지 ▲즐겨찾기 ▲주변검색 ▲안심주행 ▲경로안내 및 경로옵션 변경 ▲항공지도 등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1850만명의 티맵 가입자들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지원하는 차량에서 별도의 베타테스트 참여 신청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맵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차종에 따라 무선(wifi) 연결,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서도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갑 티맵모빌리티 티맵라이프그룹 그룹장은 "앞으로 티맵의 기능들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8 10:10: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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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채널S' 출격…"독점 콘텐츠 70% 편성 차별화"

미디어에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B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 미디어에스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채널S'와 지역 전문 채널 '채널S 동네방네' 정규 방송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두 채널의 출범으로,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월 설립한 복수채널 사용 사업자(MPP) 자회사 미디어에스가 본격적인 사업의 돛을 올렸다. 미디어에스는 파트너십 및 투자를 통한 독점 콘텐츠 발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채널S에서 방영한다. 웨이브(wavve), SK텔레콤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SM C&C와 손잡고 기존 예능과는 차별화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상생을 위해 전문성 있는 중소 PP와 공동제작도 기획 중이다. 이날 선보이는 채널S는 전체 프로그램 중 70%를 다른 TV 채널에선 볼 수 없는 독점 콘텐츠로 편성했다. 이날에는 MC 강호동과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잡동산', 9일엔 MC 신동엽을 앞세운 '신과 함께'가 첫 선을 보인다. 모두 SM C&C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또 카카오TV의 인기 콘텐츠 '맛집의 옆집',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며느라기' 등도 유료방송 채널 독점으로 채널S에서 방영한다. 채널S 동네방네는 지역 정보를 담은 콘텐츠로 구성했다. 지역성을 살리면서 '동네의 가치'를 재조명해 콘텐츠를 전국으로 전파하는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채널S, 채널S 동네방네 출범으로 콘텐츠·채널·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사업의 가치 사슬을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김혁 미디어에스 대표(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는 "실시간 방송 채널과 B 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유통 창구를 넓혀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8 10:06: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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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사공동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선다

KT는 지난 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KT 이스트빌딩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T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사는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앱 '마음톡' 확산 ▲장애인 고용 컨설팅 ▲발달 장애인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KT가 지난 7월 개발한 청각장애인 소통지원 앱 마음톡을 확산하는데 집중한다. 우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네일케어 숍 '섬섬옥수'에 근무하는 청각장애인이 마음톡 앱을 이용해 고객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섬섬옥수는 청각장애인이 철도 이용고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를 제공하는 매장이다. 현재 부산역, 대전역, 익산역, 용산역에 있으며, 향후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이선주 상무는 "KT는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며 "KT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사가 한 마음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KT희망지음 신임 이사장으로 김해관 전 KT 노동조합 위원장을 선임했다. KT는 KT희망지음을 중심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희망지음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2월 설립됐다.

2021-04-08 09:04: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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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돕는다

SKT CI. SK텔레콤은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 구축·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이동통신망(IMS) 상에 구축된 AI 서비스로,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도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화를 통해, 의료기관 담당자는 전용 웹사이트로 이용할 수 있다. 의료기관 담당자가 '누구 백신 케어콜' 웹사이트에 로그인해 연락 대상자를 등록하면, '누구 백신 케어콜'이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접종 전 일정 안내·접종 후 증상 여부 체크한 후 대상자의 답변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함으로써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식이다. '누구 백신 케어콜' 도입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종사자의 업무 경감도 기대된다. 지난해 5월부터 방역 현장에 투입된 '누구 케어콜(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 모니터링 시스템)'의 경우 올해 4월 초까지 약 12만명의 대상자에게 130만콜의 전화를 걸어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자가격리·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를 85%까지 경감시킨 바 있다. 또 '누구 백신 케어콜'을 통해 대상자는 백신 접종 후 주요 정상적인 면역반응에 대한 안내 및 이상 증상에 대한 조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SKT와 질병관리청은 '누구 백신 케어콜'을 2분기 내 개발하고, 3분기부터 지자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SKT 이현아 AI&CO장(컴퍼니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기술이 사회 전반의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폰 활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이 보다 손쉽게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8 08:51:49 김나인 기자
메트로신문 4월 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4월 8일자 한줄뉴스 <산업> ▲ SK텔레콤은 신입 채용 프로세스를 자사 직무별 특성에 맞춰 세분화하고, 대졸신입 모집시점도 상·하반기 1회에서 연 3회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수순을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예병태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 게임 업계에 노조 설립 바람이 불고 있다.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하면서 게임사들이 많은 이익을 냈지만, 이에 따른 성과급 등 보상이 공정하지 않다는 불만을 가지는 직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 CJ대한통운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ECO+ 유니폼'을 현장에 도입하며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물류 현장 조성에 나선다. <금융·마켓·부동산> ▲보험사를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험사를 통한 대출이 지속해서 높아질 경우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한 대책으로 재건축·재개발을 포함해 도시정비 사업을 규제하자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며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책·사회> ▲정부가 2분기 일시적 물가 상승에 대비해 일부 수입 곡물에 대해 긴급할당관세 0%를 연말까지 적용키로 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에 주력하기로 했다. ▲'대선 전초전' 격인 4·7 재·보궐선거 이후 보수 야권의 정치 지형이 변화할 전망이다.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내년 대선 준비를 위한 보수 결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해 국방예산은 52조8401억원이다. 지난해보다 5.4%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 이후 매년국방예산 증액에 힘을 쏟아붇고 있지만, 오히려 국군이 '약병화(弱兵化)'되고 있다는 우려가 군안팎에서 나온다. 최근 군 내부에서는 소년원 출신 간부와 면제를 받아야 할 병이 함께하는 군대는 '폭력'과 '사고'로 뒤엉킨 약병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며 범정부적으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최근 3주간 중·고등학생 확진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교 방역 강화 조치 검토와 학생·교직원 접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협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학교와 돌봄 공간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수교육종사자와 유치원·학교 보건교사, 어린이집·장애아 전문교직원 및 간호인력은 8일부터 근무지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을 한다. <유통·라이프> ▲중국,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의 뷰티 기업들은 고객 만족과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 개인별 타입에 맞춰 화장품을 즉석 제조해 판매에 나서면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최근 '노브랜드 버거'가 스타벅스에 이어 신세계푸드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외식업체가 매장수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노브랜드 버거는 가맹점을 빠르게 늘리고 올 상반기 중 손익분기점도 넘길 전망이다. ▲한번 접종으로 코로나19를 67% 예방할 수 있는 얀센 백신이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2021-04-08 07:30: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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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립국어원과 AI 한국어 모델 개발 협력

SKT CI. SK텔레콤은 7일 국립국어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국어원의 언어 정보를 활용해 한국어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공지능(AI) 언어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차세대 AI 한국어 모델은 사람의 능력 수준으로 평가되는 GPT-3와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는 한국어 범용 언어 모델(이하 GLM, General-Purpose Language Model)이다. 언어 관련 문제풀이, 글짓기, 번역 및 주어진 문장에 따라 간단한 코딩을 수행할 수 있는 GPT-3의 기능을 한국어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GPT-3란, 오픈AI가 개발한 영어 기반 최신 AI 언어 모델이다. GLM은 일상의 감성대화, 다양한 업종의 고객센터 대화 뿐 아니라 시사, 문학, 역사,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언어 활동에 적용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 분야에 추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가 개발하는 GLM은 1500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거대 언어 모델로 개발될 예정이다. 최신 언어 모델인 GPT-3가 1750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어 이전 버전인 GPT-2보다 100배 이상 크고, 보다 높은 정확도와 넓은 활용도를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GLM은 한국어 AI 언어 모델의 결정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T는 올해 말까지 GLM을 개발해 내부 서비스를 통해 모델 성능을 검증한 후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서비스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또 한국어 언어모델 성능 평가 방법 개발 및 한국어 데이터 품질 평가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국어원은 올해 '국어 정보처리 시스템 경진대회'를 SKT의 AI 언어 모델을 활용해 AI의 언어소통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개편해 한글 주간에 개최하기로 했다. SKT 데이비스 에릭 하트먼 언어 슈퍼인텔리전스 랩스장은 "SKT는 한국어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한국어의 정보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번 국립국어원과의 협력을 계기로 한국어의 과학화, 세계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국어원 정희원 어문연구실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언어 정보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련 산업계와 학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7 14:22: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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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움직임부터 성과급 갈등까지…게임 업계에 부는 노조 바람

게임 업계에 노조 설립 바람이 불고 있다.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하면서 게임사들이 많은 이익을 냈지만, 이에 따른 성과급 등 보상이 공정하지 않다는 불만을 가지는 직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웹젠 노조 설립으로 게임업계에 노조 설립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에 이어 게임업계에서 네 번째 게임업계 노조다. 게임업계의 노조 설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업계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대다수 게임사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것과 무관치 않다. 게임업계 내에서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경영진이 수익을 공정하게 배분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일어 성과급 불만 등이 생기면서 노조까지 생기는 모양새다. 실제 웹젠 직원들이 창사 21년 만인 올해 노조를 만든 이유는 성과에 대한 분배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불만이 쌓여서다. 웹젠은 '뮤', 'R2M' 등을 서비스하는 중견 게임업체로, 지난해 역대 최대 연매출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67.0%, 109%, 104.5% 올랐다. 노조 측은 "함께 고생하며 이뤄낸 많은 성과에 대해 공정한 평가와 투명한 분배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노사 임직원간 공정한 소통과 건강한 운영을 견인해 조직문화를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불투명한 조직운영을 개방해 회사가 평가 기준을 공개하도록 해 노사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상 판교의 IT 기업의 경우 업종 특성상 노조 설립이 활발하지 않았다. 대체로 회사 역사가 짧거나 규모가 작아서다. 이직이 잦은 이유도 한몫 해 노조가 만들어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야근이 많던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워라밸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노조 설립에 대한 생각도 바뀌게 됐다. 게임업계 최초 노조 설립 1호는 넥슨이다. 넥슨 직원들인 지난 2018년 빈번해진 크런치모드(게임 출시 직전 고강도 근무체제를 유지한 것)를 워라밸모드(균형있는 일과 삶)로 바꾸기 위해 노조를 설립했다. 이후 넥슨 노조는 이후 회사와 교섭을 통해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합의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크런치모드와 워라밸모드에 대한 움직임이 주였다면, 최근에는 IT 업체들의 호황에 따른 성과급 분배와 연봉인상 등으로 기조가 변화하고 있다. 최근 노조를 설립한 웹젠의 경우도 회사가 올해 임직원들에게 평균 2000만원 이상을 보상하겠다고 공지했지만, 임원이나 일부 직군에서만 성과급이 큰 폭으로 올라 소외된 비개발직군들이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기업 노조들은 웹젠 노조 출범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의 위상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정도로 커진 만큼 급여나 성과 평가 등 보상 구조를 체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게임사 #웹젠 #넥슨 #노조 #게임노조

2021-04-07 13:44: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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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퓨처 포럼'으로 글로벌 MEC 생태계 확장

KT는 오는 20일까지 5G 퓨처 포럼 신규 통신 회원사를 모집해 글로벌 5G MEC 생태계 확장한다고 7일 밝혔다. 5G 퓨처 포럼은 글로벌 5G 도입 확산과 5G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이하 5G MEC) 협력을 위해 결성한 글로벌 사업 연합체다. 5G 퓨처 포럼에는 KT(한국), 버라이즌(미국), 보다폰(유럽), 텔스트라(호주), 로저스(캐나다), 아메리카 모빌(중남미) 등 통신사들이 속해있다. 5G 퓨처 포럼의 창단멤버인 KT는 지난해 1월 5G 퓨처 포럼 출범 이후 글로벌 5G MEC 확산을 위한 공동 규격 정의 등 사업·기술 분야의 의제를 논의해 왔다. 5G MEC는 통신 에지 기지국에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해 네트워크의 지연 시간을 줄이고, 속도와 보안성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5G 퓨처 포럼은 다국적 기업들의 5G 솔루션의 사용 용이성은 향상시키고 공공·민간 글로벌 모범사례를 공유하여 전 세계에 5G MEC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대륙간 상호 호환 규격 정의를 기반으로 글로벌 개발자들은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고객은 글로벌 5G 에코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게 된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회원사는 기존에 정의한 규격과 자료에 접근이 가능하게 되며 신규 규격개발, 모범사례 공유, 글로벌 파트너 발굴 협력 등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5G 퓨처 포럼은 신규 회원사 모집 후 미국, 아시아, 태평양 등 전 세계에 분산된 5G MEC 상호 연동 호환성을 제공하는 공통 규격을 개발할 예정이다. 5G MEC 공통규격이 정의되면 5G MEC 서비스의 해외 확산 기간이 단축돼 고객들에게 최신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KT는 디지코로의 전환 노력 중에 있으며, 에지 컴퓨팅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돌파구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KT는 확장된 생태계와 파트너십으로 5G 퓨처 포럼이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글로벌 에지 시장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1-04-07 09:00:3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