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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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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모시기 나선 이통3사, 수험생 특별 요금제 '봇물'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각종 이벤트를 내세워 수험생 고객 유치에 나섰기 때문. SK텔레콤은 17일부터 내년 3월까지 '밴드 YT요금제'로 신규 가입(번호이동 포함), 기기 변경, 요금제 변경하는 18~20세(1997~99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 프로모션을 펼친다. SK텔레콤은 프로모션 대상 고객이 '밴드 YT 1G·3G·7G·퍼펙트' 등 4종을 선택하는 경우 ▲데이터 무제한 혜택(일 2GB 이후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을 제공한다. '밴드 YT 세이브'를 선택하는 경우 기본 데이터를 500메가바이트(MB)에서 1기가바이트(GB)로 2배 확대 제공한다. KT 또한 수험생 고객들이 자사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기존 월 6만5890원에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하던 Y24 65.8 요금제를 약 30% 할인된 가격인 월 4만원 대에 6개월 간 제공한다. 가입일은 1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다. 같은 기간 동안 Y24 54.8(기존 6GB 제공) 및 Y24 49.3(기존 3GB 제공)을 가입해도 6개월간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도 각각 4만6100원과 4만5000원으로 할인된다. KT 측에 따르면 수능 특별 할인은 가입월과 이후 6개월 간 제공해 월초 가입하는 경우 최대 12만3130원의 통신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요금할인지원금 및 무선 가족 결합 할인까지 받는 경우 월 2만9600원에 데이터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고, 이 경우 최대 7개월간 총 25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빠른 년생에 해당하는 1999년생, 재수생에 해당하는 1997년생까지 할인 대상이며, 별도 증빙서류 없이 KT 매장과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수험생 연령대(1997년~1999년) 고객을 대상으로 'U+ 수능 프로모션'을 시행해 수험생 고객 유치에 나섰다. 데이터 기본제공 외에 가입 후 1/3/5개월 차 1일에 각각 데이터 1기가바이트(GB)를 추가로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고, '데이터 일반'(3만2890원) 요금제부터 '데이터스페셜D'(11만원) 요금제 가운데 신규가입·기기변경·요금제를 변경한 고객이 대상이다. 특히 '데이터 3.6'(5만1590원)부터 '데이터스페셜D' 요금제까지의 경우 가입한 해당 월은 물론 이후 6개월까지 매월 6050원에서 최대 1만7490원의 요금할인과 함께 데이터 역시 속도제어 없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이터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이 영화·실시간TV·TV다시보기 등 18만편의 다양한 주문형비디오(VOD)가 즐비한 U+비디오포털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7 15:10: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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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oT 전용망 '로라'에 하니웰 센서 연동 협약

SK텔레콤은 한국하니웰과 하이브리드 사물인터넷(IoT)망을 연동한 제품을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하니웰 센서, IoT 전용망(로라) 연동 협약(MoU)'을 맺고 사무용 및 주거용 건물에 공급되는 각종 센서에 로라를 적용해 내년 상반기 시장에 출시한다. 향후에는 공장 등 제조업에 공급되는 센서와 제어장치에 LTE-M을 적용할 계획이다.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곳에는 저속/저용량을 특징으로 하는 로라망을, 실시간 제어가 필요한 곳에는 LTE-M 통신망을 활용해 하이브리드 IoT의 장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니웰은 신축 건물에 도입 예정인 공조 관련 온습도센서, 재실센서, 배관센서 및 화재감지기 등에 무선 IoT 센서를 적용하고, 기존 건물의 유선센서도 무선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화재감지기는 온도나 연기를 감지하는 센서로 화재 시 가족이나 소방서로 바로 연락이 가도록 해, 초기 화재 진압으로 손실을 대폭 줄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에 따라 모든 주택에 화재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것으로 기존 일반주택의 경우 보급률이 20% 대에 머무르고 있어 향후 상당한 신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서에 로라모듈을 탑재해 무선으로 설치할 경우 설치가 용이해 기존 공사비와 인건비는 상당 부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건물에 설치된 센서의 교체 시 유선 공사로 인한 건물 훼손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니웰은 IoT 기술 도입으로 차별적인 상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시장 우위를 강화하고, IoT 기반 스마트홈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사는 센서를 통해 수집된 비식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건설사와 건물관리회사 등과 협력하는 신규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고, 향후 하니웰 아시아 및 글로벌 본사와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SK텔레콤의 IoT 기술이 글로벌 자동제어분야의 선두기업과 만나 IoT의 외연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향후 하니웰 글로벌 본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하이브리드 IoT망을 기반으로 한 IoT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1-17 14:46: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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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전초기지 '평창 5G 센터' 개소

KT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 '평창 5G 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평창 5G 센터'는 5G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통신센터로, 내년 1월까지 운영된다. 센터에는 KT가 글로벌 제조사들과 함께 개발한 '5G-SIG 규격'을 준수한 기지국과 안테나 등 각종 5G 네트워크 장비와 단말이 구축돼 있다. 또 새로운 영상 서비스를 실증하기 위해 싱크뷰와 가상현실(VR), 홀로그램, 경기 시뮬레이터 등 체험형 장비들도 설치돼 있어 5G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연구할 수 있다. KT는 평창 5G 센터를 활용해 5G 장비의 현장 환경에서의 성능을 확인하고 기지국을 단말과 연동해, 최적의 무선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평창 5G 센터는 5G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5G 시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2018년에는 평창 5G 센터 내 장비들과 우면동 5G R&D 센터, 평창 권역 내 KT 통신국사 및 올림픽 시설 등을 연동해 서울 일부 지역까지 확장된 5G 시범 서비스를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KT는 설명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은 "평창에서 선보일 5G는 단순 시연이 아닌 상용 수준의 고품질로 제공될 것"이라며, "평창 5G 센터 운영을 통해 2018년 완벽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임과 함께 5G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김상표 시설사무차장과 오상진 정보통신국장을 비롯해 KT와 함께 '5G-SIG 규격'을 공동으로 개발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인텔, 퀄컴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평창 5G 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6-11-17 14:11: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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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서울 골목사용설명서' 사진전 개최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가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과 함께 하는 '서울 골목사용설명서'사진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방송 제작된 '서울 골목사용설명서'는 김현욱 아나운서와 아키바 리에 방송인이 서울 25개 자치구를 돌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골목길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놀거리 등과 지역별 특색을 담은 문화를 소개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서울시의원들이 직접 출연해 내가 살고있는 지역 내 골목의 특색과 숨겨져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티브로드를 포함, 25개구 서울시 전 권역에서 송출돼 지역채널에서 방송된 후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티브로드는 서울 골목사용설명서 프로그램 제작 종료에 맞춰서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 서울 골목사용설명서 사진전에서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70여명의 서울시의원과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50여장을 전시하고 사진 슬라이드, 메이킹 필름을 상영한다. 서울 골목사용설명서 사진전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시립미술관 3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로 무료입장이다. 이종묵 티브로드 강서방송 사업부장은 "서울 골목사용설명서는 시민들에게 그 동안 잘 몰랐던 곳들을 알려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이런 취지를 잘 살려 더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골목사용설명서 프로그램은 티브로드 지역채널 홈페이지와 티브로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시보기할 수 있다.

2016-11-17 11:42: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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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망 IT 벤처·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KT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글로벌 정보통신박람회 'ITU 텔레콤 월드(Telecom World) 2016'에 KT 협력 및 중소?벤처 22개 기업의 전시 참여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이번 전시회 참여 기업에게 독립된 전시 및 상담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통역사를 지원했다. 참여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태국 투자청, 소프트웨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7개국의 해외 바이어 10여개사와의 수출상담 및 교류행사인 'K-챔프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도 열었다. 그 결과 KT는 총 5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향후 추가로 협의됐던 22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 결과도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ITU 행사 참여기업은 총 22개 기업으로 ▲에이제이월드(광케이블 접속함체) ▲베프스(USB형 보안장치 '위즈스틱') ▲에스코넥(휴대용 스마트 소변검사기 '요닥엠') 등 KT 협력기업과 ▲아토큐브(인터렉티브 유아교구재) ▲아마다스(스마트 도어락) ▲네오펙트(의료용 스마트 글러브) 등의 벤처기업으로 구성됐다. 한편,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성을 평가해 전세계 5개 기업에게만 수여하는 'ITU 어워즈'에서 네오펙트는 e-헬스케어 분야 혁신성을 인정 받아 'Thematic Award'를 수상했다. 울랄라랩은 'Global SME Award'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KT 노형석 동반성장팀장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우수 상품을 보유한 협력기업과 벤처기업들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시회 참여 지원과 함께 현지에서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과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도 병행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향후에도 우수한 기업들을 지속 발굴하여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KT와 협력 및 벤처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7 11:04: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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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중소기업 손잡고 NB-IoT 전용망 구축 시동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솔루션 개발 기업 이루온과 함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기반의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용 코어망 장비인 C-SGN 장비를 개발 완료하고 본격 구축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C-SGN 장비는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코어망의 교환기(EPC)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NB-IoT 전용 교환기 장비다. C-SGN 장비를 활용하면 코어망에서 LTE 망과 NB-IoT 망을 별도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NB-IoT망은 기존 LTE망의 커버리지를 활용하면서도 LTE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돼 운영되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LTE 서비스나 IoT 서비스 모두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가 많은 산업 IoT 분야의 경우 특정 공장을 위한 LTE 전용망처럼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IoT 전용망을 구성해 서비스 할 수도 있다. 또 LTE와 NB-IoT 망에 별도의 용량증설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장비 개발이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LTE 고어망 장비 시장은 국내외 대기업 중심으로 편중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기반으로 원격검침 등 공익사업 분야, 산업 IoT 분야, 스마트 시티 분야로 사업영역을 본격 확대해 NB-IoT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비또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상무)는 "NB-IoT 디바이스를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인프라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구축에 들어갔다"며 "NB-IoT 산업의 기술 리더쉽을 바탕으로 이루온과 같은 국내 중소기업들과 지속적인 상생을 통해 국산 통신 장비 기술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6-11-17 10:53: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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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루나S' 태권브이 출시…"1000대 한정 판매"

SK텔레콤은 18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와 공식 인증 대리점 13곳에서 '루나S'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을 1000대 한정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40주년을 맞은 한국 토종 캐릭터 태권브이와 한국 제조사 TG앤컴퍼니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태권브이 몸체의 메탈 재질과 색상 톤에 맞춰 풀메탈 디자인과 프로즌블루 색상을 적용했다. 피규어를 포함한 한정판 제품 출시는 국내 최초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으로 일반 루나S(출고가 56만8700원) 보다 약 3만원 가량 비싸다. 이 제품은 태권브이 배경화면, 태권브이 주제가 벨소리 같은 다양한 UX(사용자경험)을 탑재하고, 후면에 별도 레이저 공법으로 태권브이 얼굴 이미지를 새겼다. 루나S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은 ▲특별 제작한 태권브이 피규어 ▲40주년 기념 스토리북 ▲케이스필름 4종 ▲원작 애니메이션 영상파일 ▲한정판(1번~1000번) 보증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루나S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한편, 루나S 전체 고객 중 30대 이하 고객 비중은 60% 이상이다. 내추럴실버, 클래식골드 색상 출시에 이어 로즈핑크가 추가되면서 판매량이 늘어 일 평균 1000대 이상으로, SK텔레콤 내 단말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6-11-17 08:39: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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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마술' 품은 스마트폰,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다

스마트폰 업계에 '색상' 바람이 불고 있다. 스마트폰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차별화 포인트로 색상이 떠오른 것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공백이 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도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들의 '색상 마케팅'으로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출시한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모델이 나온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았지만 하루 3000~4000대씩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코랄의 인기에 힘입어 갤럭시S7의 엣지 모델이 일반 모델의 판매량도 역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에는 하루 5000대로 판매량이 늘어 주말 이틀 동안 1만대가 팔리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단종된 '갤럭시노트7'에 처음으로 광택 있는 하늘색의 블루코랄 색상을 적용했다. 당시 갤노트7 구매자의 절반 이상은 블루코랄 모델을 선택하기도 했다. 이번 단말은 갤노트7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존 갤럭시S7엣지 시리즈에 이 색상을 입혀 만들었다. 일반 고객들은 "실물로 보고 왔는데 계속 블루코랄에만 눈이 갔다", "품절될까봐 걱정될 정도로 마음에 든다"며 호응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7엣지의 블루코랄은 일반 블루 컬러와는 차이가 있다. 눈에 튀는 파란색이 아니라 은은한 산호빛깔과 청남색을 조화해 차별화했다. 이동통신사들도 갤럭시S7엣지 지원금을 일제히 올리며 제품 판매에 힘을 보태고 있다. SK텔레콤은 해당 모델에 최대 지원금을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4만원 높였다. KT와 LG유플러스는 지원금을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이폰도 이에 맞서 새로운 색상을 내세우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주인공은 유광 검정인 '제트블랙' 색상의 '아이폰7' 시리즈다. 제트 블랙(유광 검정), 블랙(무광 검정), 실버, 골드, 로즈 골드 등 5가지 색상 중 애플이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실제로 아이폰7의 1차 예약 판매 시 제트블랙 색상은 2분 만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트블랙은 지문 자국이 남고, 흠집이 잘 생긴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애플에서 처음 출시한 색상인 만큼 반응도 뜨겁다"며 "진한 검정 광택이 두드러져 깔끔함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제트블랙의 인기몰이로 향후 애플에서 제트화이트 색상을 선보인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동통신사의 전용폰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색상을 내놓으며 색상 전쟁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실속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루나S' 모델을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전체적으로 튀지 않는 파스텔톤의 차분한 색상이기 때문에 젊은 세대의 입맛을 끈다. SK텔레콤은 기본 색상은 골드와 실버 색상 모델을 먼저 출시한 후 순차적으로 로즈핑크, 프로즌블루를 내놓아 고객들의 관심을 끌 전략이다. 추가 색상 출시는 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이뤄지지만, 색상 선택 폭을 넓혀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로즈핑크까지 출시됐으며, 프로즌블루는 이달 중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기능뿐 아니라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떠올라 디자인과 색상 등이 스마트폰 선택 시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어 앞으로 새로운 색상 출시 또한 제조사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2016-11-17 07:52: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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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skyUHD A+' 론칭 기념 이벤트 진행

KT스카이라이프가 주문형 비디오(VOD)와 애플리케이션(앱) 등 양방향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위성 안드로이드TV '스카이 유에이치디 에이 플러스(skyUHD A+)'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구글 플레이 무비 앤 티브이'와 '구글 플레이 게임' 콘텐츠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는 쿠폰북을 구글과 제휴해 올 연말까지 제공한다. 이 쿠폰을 활용하면 구글 플레이 무비 & TV에서 제공하는 영화 한 편을 절반 가격에 볼 수 있다. 또 유아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 '핑크퐁 TV'를 한 달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구글 플레이 게임의 '슈퍼배드'와 '아스팔트 8', '모던 컴뱃'에서 쓸 수 있는 게임머니와 포인트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이벤트 '당신을 응원합니다. 스카이라이프 청춘라이프'를 진행하고 심사를 통해 1등 당첨자에게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와 SNS에 응원 메시지를 올리는 방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응모하는 이벤트도 연다. skyUHD A+ 출시를 기념해 만든 유튜브 광고를 공유하거나 광고 관련 퀴즈를 풀어 정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skyUHD A+는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초고화질(UHD)방송에 더해 최신 게임과 유튜브 콘텐츠 등을 TV로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위성 안드로이드 TV서비스"라며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앱도 추가 개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6-11-16 17:42: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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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 품질인증, 만족도 92.4%로 긍정적 평가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정책 만족도 설문 조사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는 국가정보화기본법 제32조의2에 따라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통신서비스가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를 위한 접근성을 일정 요건 이상 확보한 웹사이트에 대해 품질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품질인증 만족도 조사내용은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 인지여부, 인증심사단계별 품질성, 인증기관별 통일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응답자 대부분이 만족(92.4%)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 만족과 관련한 분야에서는 본원적 문제해결, 품질인증제도 만족도 등 요소로 측정한 결과 긍정적 응답자가 91%, 서비스 품질과 관련한 분야에서는 서비스 완결성, 인적상호작용 등 요소로 측정된 결과 9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품질인증제도 실시에 따른 주요 성과로는 ▲국민의 삶 향상에 기여(98%) ▲기업 브랜드 제고(92%)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등한 환경 조성에 기여(90%) ▲고객 서비스 개선(89%) 등의 순으로 꼽혔다. 미래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가 기업의 사회적책임의 일환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품질인증제도의 미흡한 점을 보완해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이용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1-16 17:37: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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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 즐겨야"…'트럼프 시대' 준비하는 삼성 사장단

삼성 계열사 사장들이 16일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이 시사하는 바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국내외 산업계 파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 또한 다가오는 트럼프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 사장단은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교수로부터 '문명 대전환기, 미국 대선 결과의 파장과 시사'이란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안 교수는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석사)를 나와 뉴스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저서로는 ▲미국의 주인이 바뀐다 ▲노무현과 클린튼의 탄핵 정치학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와 보수주의 위기의 뿌리 등이 있다. 안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무너진 질서에 당황하지 말고 넓은 시야로 보면 문명의 리듬을 볼 수 있다는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강연에 대해 "문명사적 전환기에 교과서적 예측은 실패하게 돼 있다"며 "무질서를 즐기고 이해하고 추구하면 진짜 질서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사장들은 트럼프 당선에 대해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김기남 반도체총괄 사장은 트럼프 당선으로 반도체에 영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궁극적으로 있다"고 답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미국 대선에 대한 질문에 "질서가 무너졌다"며 "예측할 수 없는 사회가 왔다"고 답했다. 다만, 김현석 사장은 트럼프 당선자가 멕시코에서 생산된 공산품 제재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은 (미국 공장을 세울 것을) 고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수출 업계에서는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고관세, 한미FTA 재협상 등을 주장하면서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가 멕시코산 제품에 35%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계도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또한 현재 멕시코 티후아나에 TV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 사장단은 최순실 게이트 등에 대한 질문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최순실 게이트 의혹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과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전날 압수수색을 받은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2016-11-16 15:08: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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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일·가정 양립 최우수 기업 선정

KT DS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유연근무 및 근무혁신 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2016 유연근무·근무혁신 수기공모전'은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 확대를 위해 개최했다. 지난 10월 접수 마감 결과 총 63편이 응모, 최종 12편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개인과 기업에 각 1개씩 수여됐다. KT DS는 일·가정 양립 제도의 확대와 회의 및 보고 문화의 혁신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출품기업 26개사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KT DS의 '일·가정 양립 제도'는 직원이 가정의 안정을 통해 안심하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는 설립 초기부터 운영된 사내 어린이집과 육아휴직기간 최대 2년 도입, 생일 또는 결혼기념일 리프레쉬 휴가 장려 등이 꼽힌다. 특히 임신기 직원의 경우 14주 이후부터 35주 이내에도 1시간 단축 근로가 가능하도록 법정 기준 이상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또 야근의 주범인 회의·보고 문화의 변화를 위해 불필요한 대면보고 자제, 원페이지 보고서 장려, 모바일 업무 시스템 활용, 원거리 직원들을 위한 화상회의 정착, 스탠딩 회의실 구축 등 다각적인 근무혁신 활동을 펼쳤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사회적 분위기로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1-16 14:16: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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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동자동 겨울나기 방한복 나눔 행사 3년째 지속

KT는 15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겨울나기 방한복을 선물하는 '제3회 온기가(溫GiGA) 가득한 방한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KT그룹 임직원들이 서울시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2주간 자발적으로 방한복과 겨울용품을 기부하면서 마련됐다. 기부 물품들은 제주를 비롯한 부산, 대구, 전남, 전북, 대전, 강원 등 전국 각지에 있는 KT그룹사 직원들이 기부한 총 1500여 점의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날 쪽방촌 주민들은 KT그룹 봉사단 30여 명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방한복을 고르고 입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월동 준비를 함께 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쪽방촌 주민들은 길게 줄을 설만큼 방한복 나눔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KT는 방한복 수령을 위해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붕어빵과 따뜻한 어묵 600인분을 제공했으며, 주민들의 질서유지와 안전을 위해 동자동 쪽방촌 자율방범대와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도 행사를 지원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센터 상무는 "KT는 2014년부터 동자희망나눔센터를 설립하고 꾸준히 주민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방한복 나눔 행사도 올해로 3년째 지속되는 것으로 동자동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2014년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주민들의 생활 개선 및 자활 지원을 위해 '동자희망나눔센터'를 건립하고, 3년째 IT교육 및 물품 지원, 자활을 위한 취업 연계 교육 등 서울시와 함께 지원해 오고 있다.

2016-11-16 14:04: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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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휴대폰 파손도움 프로그램으로 20만 고객 혜택"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U+파손도움' 프로그램을 통해 11월 현재 20만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U+파손도움 프로그램은 일반 LTE 요금제 이용 시 휴대폰 수리비의 20%를, R클럽 가입 시 30%,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LG유플러스 고객혜택 강화 서비스다. U+파손도움 프로그램 가입자는 LTE 고객 전체로 확대된 5월 이후 3만명으로 처음 프로그램을 선보인 지난 2월과 비교해 약 6배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총 20만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U+파손도움 프로그램의 인기요인으로 휴대폰 수리에 따른 비용 부담의 감소와 분실파손 전담센터를 통한 빠른 수리 절차를 꼽았다. 'U+파손도움' 프로그램의 수리비 지원 한도는 멤버십 등급 및 R클럽 가입 여부에 따라 VIP 등급 이상은 3만원(R클럽 가입 고객 5만원), 골드 등급 이상은 1만5000원(R클럽 가입 고객 2만2000원), 실버 및 일반 등급은 1만원(R클럽 가입 고객 1만5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10월 말부터 전국 120개 직영점에 아이폰 고객 전용 분실파손 A/S전담창구를 마련, A/S 접수 대행, 파손보험 청구대행, 프리미엄 임대폰 대여, 수리비 지원 등 원스톱으로 U+파손도움 A/S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U+파손도움' 프로그램으로 휴대폰 수리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U+분실파손 전담센터'로 파손을 접수하고, 제조사 A/S센터에서 수리 후 받은 영수증과 견적서를 파손 접수 30일 이내에 'U+분실파손 전담센터'로 발송하면 된다. 수리비는 다음 달 청구 금액에서 할인된다.

2016-11-16 13:56:5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