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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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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페이' 비밀번호만으로 온라인 결제…생체 인증 서비스도 추가 예정

SK텔레콤은 11번가,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T페이 간편 인증' 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T페이는 T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를 결합한 할인·결제 통합 형태로 카드나 현금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다. 지난 3월 출시돼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이나 PC의 웹(Web) 환경에서 인터넷 쇼핑 결제를 할 때 고객이 문자메시지(SMS) 인증을 받아서 다시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T페이 간편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T페이 간편 인증'으로 결제를 선택하면 T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 쇼핑 결제가 완료된다. SK텔레콤은 'T페이 간편 인증' 추가를 통해 온라인 결제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향후 T페이의 보안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문 등 생체 정보를 이용한 인증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T페이는 베이커리, 편의점, 외식업체, 패스트푸드 등 생활 밀착형 제휴처 2만5000개의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 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SK텔레콤의 멤버십 할인 혜택과 연계해서 고객 편의성뿐만 아니라 할인 혜택까지 추가한 점이 T페이 100만 고객 달성의 원동력"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편의성을 높이면서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6 11:38: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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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6일자 한줄뉴스

▲15일 예정됐던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이 반나절 만에 백지화되면서 '하야 정국'의 출구 찾기가 더욱 힘들어진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조건 없는 퇴진 선언'까지 전국적 퇴진운동에 나서겠다는 '중대결심'을 밝혔다. ▲정부가 공공기관 남성 직장인들의 육아휴직을 늘리고 그 빈자리에 청년 정규직 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가정 양립 등을 통한 공공부문 청년고용 확대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내년 우리나라는 올해에 이어 2%대의 저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력 산업 중에선 전자, 철강, 건설은 '맑음',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은 '흐림'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이 4차 산업혁명을 열 대표적인 분야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일본 등에서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개발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기업이 아닌 청년들의 스타트업 취업을 돕기 위한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이 15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가운데 35개 유망 스타트업과 청년구직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이 만든 1조원 규모의 '소난골 드릴십'이 앙골라 국영석유사 소난골에 인도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변액보험 가입자가 알아둬야 할 필수정보 7가지를 안내했다. 금감원은 변액보험 계약 기간의 경우 단기간보단 10년 이상 장기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정부가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시장을 만들기 위해 각종 부동산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분양시장의 상품가치를 판단하는 기준 역시 실수요자 편의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서울시가 역명 유상판매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에 사업을 확대하는 역은 1∼4호선 종각, 신림, 신촌, 아현, 역삼, 사당 등 23곳, 5∼8호선 여의도, 여의나루, 고속터미널, 가산디지털단지 등 20곳, 9호선 국회의사당, 신논현 등 4곳이다. ▲'최순실 게이트'가 관세청까지 손을 뻗치며 오는 12월 예정인 신규 시내 면세사업자 선정도 암초를 만나게 됐다.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가 신규 면세사업자 선정에 관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관세청의 감사원 감사는 불가피하게 됐다.

2016-11-16 08:35: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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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출근길 찬바람에 기온 '뚝'…대체로 맑아

수요일인 16일은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떨어져 '반짝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8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하늘은 서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을 예정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부산 8도 ▲대구 2도 ▲광주 3도 ▲대전 -3도 ▲춘천 -1도 ▲제주 8도 ▲울릉·독도 7도 등이고,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부산 18도 ▲대구 15도 ▲광주 16도 ▲대전 13도 ▲춘천 12도 ▲제주 16도 ▲울릉·독도 1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부터 17일은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기간이기 때문에 해수면이 상승하고 조차가 크게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만조시 수위가 더욱 높아질 수 있으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이날 오전 동해남부를 제외한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게 일 수 있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6-11-16 08:35: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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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 신호등·앞 차와도 소통

# 고속도로에서 5~6대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하던 때 드론이 사고 영상을 초고화질(UHD)로 찍어 모니터로 전송하고,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이 영상을 통해 사고 현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한 운전자는 우회도로로 진입해 안전운전을 한다. 15일 오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는 미래주행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다. 센터 내 2.6㎞ 트랙 위에서 SK텔레콤과 BMW코리아가 선보인 커넥티드 카 'T5' 두 대가 다양한 상황을 연출한 것. '자동차 마니아'로 유명한 방송인 김진표 씨가 직접 T5에 탑승하고 트랙을 주행했다. T5는 BMW의 SUV 차량 X5를 개조해 만들어졌다. T5는 SK텔레콤의 T와 5G의 5를 합친 단어다. ◆긴급상황 땐 차량이 스스로 브레이크 작동 5G 커넥티드 카 T5에 시동을 걸자 신호등과 도로에 수집된 대용량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4K 고화질 멀티뷰 및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은 물론 트랙 위에 떠오른 드론이 상공에서 고화질 영상을 제공해 언덕이나 커브로 인해 시야가 가려진 사각지대나 사고 정보 등이 운전자에게 곧바로 전달됐다. 주변 사물 및 자동차와의 소통을 통해 운전자는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운전을 할 수 있게 됐다. 급정거 시 운전자가 미처 브레이크를 밟지 못해도 긴급 상황으로 스스로 인지해 후행 차량의 브레이크를 저절로 작동하는 식이다. 차들이 모든 영상을 주고받고 소통해 미리 돌발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실제로 이날 T5 차량은 앞서가던 차가 공사 중이라고 상황을 알려주고, 우회도로로 진입했다. 김진표 씨는 "가고 있는 길뿐만 아니라 주변 상황까지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드라이버의 눈과 드론의 눈이 합쳐진다면 두려울 게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 다. 특히 김씨는 보통 자동차는 빠르면 빠를수록 위험해지는데, T5의 경우 빠를수록 안전해진다는 게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SKT "5G 시험망 내년 초 서울에 구축" 커넥티드 카의 핵심은 5G다. 주변 차량은 물론이고 관제센터·신호등·도로·위성·드론 등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정보를 지연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통신망 구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이 5G이기 때문이다. 5G 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20Gbps(초당 기가비트)로 기존 4G(LTE)보다 10배 이상 빨라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하다. 기지국과 단말 간 통신 시간은 1000분의 1초로, 사람이 사물을 감지하는 속도보다 25배 빠르다. 5G가 적용되면 고속으로 움직이면서도 교차로 신호 변화나 교통상황, 돌발 상황에 빠른 판단과 대응이 가능하다.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은 "5G 시대 단순한 속도 진화를 넘어 5G 커넥티드카와 같은 통신 기반 서비스의 일대 변혁이 이뤄질 것"이라며 "5G 신규 서비스 개발로 사회와 경제 발전의 퀀텀점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연을 위해 SK텔레콤은 통신장비 제조사 에릭슨과 손잡고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트랙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5G 기지국(28GHz)과 중계기를 설치했으며, BMW 차량에 5G 단말기를 적재했다. 양사는 이날 5G 커넥티드카 주요 기술과 서비스 개발 확대를 위한 협약(MoU)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에릭슨·노키아·삼성전자 등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들과 각각 다른 규모와 특징을 활용한 5G 시험망을 내년 초부터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에 구축 및 운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5G는 통신의 속도만 빨라지는 것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5G 원년이 될 2020년에 통신 강국인 대한민국이 5G 시대에도 글로벌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분당 종합기술원에 글로벌 IT기업들과 공동으로 '5G글로벌 혁신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는 에릭슨·노키아·삼성전자·인텔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 IT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테스트베드와 미래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2016-11-15 16:57: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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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경력단절여성 대상 토크콘서트 진행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오는 17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세종·충남여성벤쳐협회와 함께 종촌동 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창업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창업여풍 프로포즈 두드림(Do Dream)'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1부 '세상을 바꾸는 텐미닛'에서는 이정민 대표이사(HR컨설팅)가 사회를 보고 김영휴 대표이사(시크릿 우먼), 이성옥 대표이사(나무와 숲), 박선영 대표이사(코드바이오)가 출연해서 일하는 엄마, 창업하는 과정 속에서의 어려움 등에 대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2부 '관객과의 소통'에서는 여성들만이 느끼는 일에 대한 두려움, 사회 속에서의 관계형성에 대해서 재조명 한다. 회사는 지난 14일에도 티브로드 새롬, 서해, 남동방송과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고 YWCA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경력단절을 겪고 있지만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 의지를 독려하는 '이심전심 여자들의 여풍당당'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조충신 티브로드 인천사업부장은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겪고 있는 일과 가정 양립에 대한 고충과 여성 자아실현의 어려움에 대해서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케이블TV방송사로써 권역 내 시민단체들과 협력해서 경력단절여성들이 원하는 재취업의 꿈과 희망의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11-15 16:36: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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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트카 전쟁 막 올랐다…SKT-BMW, '5G 커넥티드 카' 세계 첫 시연

5세대(5G) 이동통신망으로 도로 상황을 0.1초 만에 인식하고, 이런 정보를 초고화질(UHD)급 영상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커넥티드카(Connected Car)가 시동을 걸었다. 이날 시연을 시작으로 향후 자동차 업계는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기술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과 BMW코리아는 15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조성된 세계 최대 규모 5G 시험망에서, '커넥티드카-드론-도로교통정보'를 실시간 연결하는 미래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5G 초연결사회의 대표적인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는 커넥티드카가 5G 통신과 융합돼 대중에 공개된 것은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커넥티드카란, 자동차와 IT를 융합해 실시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자동차다. 신호등, CCTV 등 교통시설은 물론 다른 차량과도 무선으로 연결돼 각종 정보를 공유한다. 경고 기능과 원격 제어,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기능 등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에릭슨과 공동으로 2.6㎞ 트랙에 걸친 5G 시험망을 구축하고, BMW와 5G 단말기를 탑재한 커넥티드카 'T5'를 공개했다. 그간 5G 시험망은 밀리미터파 광대역 무선 전송 등 핵심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소규모 단위로 구축 및 운용돼 왔다. 업계 관계자는 "5G 시대 킬러 서비스로 평가되는 커넥티드카를 연동 및 검증했다는 점에서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T5'는 V2X(차량간 통신) 기술과 영상인식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피하는 것은 물론, 신호등·도로·CCTV 등 차량 주변 사물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다채널 IoT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실제 이날 진행된 시운전에서 T5는 200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발생한 차량 2대의 충돌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알렸다. 또 4K 멀티뷰 영상과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을 송수신하고, 무인 조정 드론 활용 조감 시스템 등을 시연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자동차와 IT 기술을 지속 결합할 예정이며, 5G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SK텔레콤과 미래 서비스를 현실에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인텔과 개발 중인 노트북 크기의 5G 시험용 단말기를 통한 홀로그램 전송 기능도 이날 시연했다. SK텔레콤은 향후 대중이 직접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5G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2016-11-15 16:18: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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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기업과 5G 협의체 출범…"5G 생태계 활성화"

KT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5G 핵심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KT-중소기업 5G 협의체 '5G 오픈 프론티어 얼라이언스(OFA, 이하 5G 협의체)'를 구성해 출범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T 융합기술원 5G R&D 센터에서 열린 이번 출범식에서는 약 20여개의 분야별 주요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5G 기술과 서비스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여사들은 이날 5G 시범서비스에서 선보일 기지국 및 단말 부품과 중계기, 소프트웨어 기반 핵심기술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5G 협의체는 생태계 조기 활성화를 위해 장비, 플랫폼, 기술,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관련정보 공유와 기술협력, 솔루션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KT는 '5G 협의체' 참여 중소기업들에게 자사가 추진 중인 평창 올림픽 5G 시범 서비스와 5G 상용화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이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KT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은 "5G 협의체 출범은 5G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에게 5G 시범서비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열린 기회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5G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중소기업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1-15 14:46: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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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수능 앞둔 직원 가족에게 응원편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LG유플러스 및 자회사 소속 모든 임직원들의 가족들에게 수능 대박 기원 선물과 응원 편지를 15일 전달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임직원들의 자녀·형제·자매들에게 초콜릿과 집중력을 향상시킬 아로마 오일을 선물하며 응원의 편지를 동봉했다. '꿈을 위해 달려가는 여러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편지에는 "목표를 향해 정진하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임하며 좋은 결과 얻길 바라고, LG유플러스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적었다. 수능 선물과 편지는 27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권 부회장은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편지와 유아용품을 보내 출산을 축하하고, 초·중·고교에 진학해 새 출발을 시작하는 임직원 자녀를 위해 책가방을 직접 골라 선물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임직원에게는 여권 지갑, 결혼식 방명록이 담긴 결혼 축하 키트를 선물하는 등 임직원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직원들의 생애주기별 가족 프로그램 운영 ▲매주 둘째·셋째 수요일엔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 데이' 도입 ▲명상실 개설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6-11-15 14:40: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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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밍 빅데이터로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나선다

KT는 질병관리본부와 16일부터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를 KT 고객들에게 우선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5월 질병관리본부와 해외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 조치사항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 빅데이터 선도 시범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는 질병관리본부가 해외의 감염병 오염지역 정보를 KT에 제공하면 KT는 가입자의 로밍 정보를 확인해 오염지역을 방문한 고객의 정보만을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KT가입자 정보를 활용해 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자에게 감시기간(최대 21일) 동안 감염병 신고 안내 등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특히 감염병 오염국가 방문자가 증상발현이 의심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DUR(Drug Utilization Review) 조회를 통해 오염국가 방문정보를 담당 의사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T 윤혜정 빅데이터센터장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고객들의 로밍 데이터와 정부의 데이터가 융합되어 국가 방역에 적용한 사례"라며, "KT는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해외통신사업자들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황창규 KT 회장은 'UNGC 리더스 서밋 2016'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제안했으며, 9월에는 UN 산하기구 UNGC(UN Global Compact)와 빅데이터 활용 감염병 확산 방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2016-11-15 14:21: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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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VS 케이블 전쟁 2라운드... 콘텐츠 대가 둘러싼 '8VSB'가 뭐길래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 업계가 콘텐츠대가(CPS)를 두고 치열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8VSB(8-Vestigial Side Band)'가 새로운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8VSB란 셋톱박스 없이 디지털 케이블 방송을 볼 수 있는 상품이다. 디지털 전환에도 많은 이용자가 여전히 아날로그 방송을 고집하고 있어 유료방송 업계가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종료 이후 '고육지책'으로 내놓았다. 8VSB 이용자들은 아날로그 방송과 동일한 수준인 3000원~4000원만 내면 고화질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다. 문제는 8VSB 가입자에 대해서도 케이블TV 업계 측이 지상파에 콘텐츠대가를 지불해야 하느냐다. 8VSB는 디지털이지만, 요금형태는 아날로그이기 때문에 콘텐츠 대가 문제에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8VSB 가입자에 대한 재송신 정책과 관련해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는 업계의 목소리가 늘고 있다. ◆8VSB, '국민복지냐 방송상품이냐' 논쟁 지난 9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린 '유료방송 발전방안 제2차 공개토론회'에서는 8VSB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김정수 사무총장은 8VSB에 대해 "최근 지상파 방송이 MSO와 새롭게 재송신 계약을 체결하면서 8VSB도 대가 산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케이블TV는 현재 아날로그 가입자가 약 40% 남아 있으며, 아직까지 아날로그 상품을 보는 국민들에게 디지털 화질로 보내는 국민 복지형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케이블TV 가입자중 아날로그 가입자는 467만3982명, 8VSB 가입자는 153만2813명에 이른다. 8VSB는 양방향 디지털이 아닌 국민복지형 전송방식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대체상품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지상파는 8VSB도 디지털 가입자에 해당한다며 CPS를 요구하고 있다. 고려대 김성철 교수는 "지상파가 과도한 재송신료를 요구하면 일반 방송채널사용사업(PP)의 몫이 떨어질 수 밖에 없으며, 재송신료를 280원에서 400원대로 올리고 있는데 지상파는 원가 산정의 근거를 내놓지도 못하고 있다"며 "지상파로 인해 미디어 생태계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날로그 상품 가격을 유지하는 8VSB에 CPS를 적용할 경우 개별 SO들의 피해는 더 클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업계 측에서는 아날로그의 디지털 전환에도 장애요소가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8VSB는 아날로그의 디지털 방송 전환 수단으로 꼽힌다. 절반짜리 디지털방송인 8VSB로 우선 전환을 통해 아날로그 방송 시청자들에게 고화질 방송 경험을 제공해 전환을 수월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IPTV와 역전 가능성에 CPS까지…'고립무원' SO 지상파와 케이블TV의 CPS 협상 문제가 치열한 이유는 생존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개한 '2016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TV(IPTV) 가입자 수는 늘어난 반면, SO 가입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SO 가입자 수는 1377만2284만명으로 전체 유료방송 시장의 47.93%로 1위를 차지했다. IPTV 가입자 수는 1185만229명으로 집계됐다. SO가 여전히 시장 1위이지만 추세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SO 가입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1.59%포인트 줄어든 반면, IPTV 가입자는 점유율이 홀로 1.8%포인트 늘어난 41.25%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라면 수년 내 IPTV가 SO를 역전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CPS에 8VSB까지 포함되면, 비용이 증가해 SO의 고립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SO 관계자는 "케이블TV 생존을 위한 아날로그 디지털 전환사업이 조속히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에 8VSB에 대해 거래대가 문제가 거론되지 않도록 정부의 강력한 중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부는 지난 8월부터 유료방송 연구반을 구성하고 유료방송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연내에는 유료방송 발전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2016-11-15 06:30: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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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렌터카 관리도 IoT 전용망으로…비용 50% 절감

SK텔레콤은 SK네트웍스와 손잡고 렌터카 종합관리시스템을 자사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LoRa)을 통해 제공하기로 14일 협약을 체결했다.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종합관리시스템(TCMS)은 임대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주행기록과 주유 관리, 도어 개폐 여부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뿐 아니라 위치 확인으로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수시로 바뀌는 업무용 임대 차량은 수기로 인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만, TCMS를 활용할 경우 운행기록이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돼 오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 엔진 과열, 엔진 회전 수, 자동변속기 회전 속도가 기준값을 벗어났을 때 차량의 상태를 알려주고, 엔진오일과 기어오일을 체크해 예지 정비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로라 모듈 가격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단말기의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다. 통신료는 기존 대비 3분의1 수준, 유지보수 등 관리비는 3분의2 수준으로 전체 관리비를 평균 5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CMS 단말기 제조업체에 모듈 무료 지원 등을 통해 로라 네트워크 기반의 단말 제조를 지원했다. 향후 올해 시범 적용 후 전체 렌터카에 확대 적용하여 IoT 전용망의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카 라이프(Car Life) 관련 추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에너지 마케팅과 정보통신유통 등 SK네트웍스의 다른 사업에도 SK텔레콤의 하이브리드 IoT 네트워크를 적용해 해외진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 김영주 엔터프라이즈 비즈 본부장은 "SK텔레콤의 앞선 IoT 기술력을 바탕으로 렌터카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차량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커넥티드카 솔루션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14 15:16: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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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피자헛과 손잡고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실시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피자헛과 제휴를 맺고 메쉬코리아의 물류망인 '부릉'을 이용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매장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배송 서비스를 메쉬코리아의 이륜차 물류망인 '부릉'을 통해 일괄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부릉은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물류망으로 배송기사들의 모든 운행 정보를 데이터화해 각 주문에 최적화된 비용과 시간의 로지스틱스를 매칭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주문연동시스템을 통해 주문 과정이 간소화 돼 배송기사가 직접 주문 정보를 수령하고 배송 수행이 가능하다. 현재 피자헛에 제공하는 메쉬코리아의 배송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 30여개 매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비스 매장의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메쉬코리아의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 후 매장별로 배송 시스템이 분산돼 일괄적이지 않았던 평균 배송 소요시간을 크게 줄이고 고객들의 클레임 발생 건수가 눈에 띄게 감소됐다"며 "향후 보다 많은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배송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라스트 마일 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온디맨드(On-Demand) 커머스 앱 '부탁해!'와 프리미엄 당일 배송 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해 배달이 안되는 맛집과 생활용품 등을 배달 서비스 사업자와 상점을 연결해주고 있다. 자동배차솔루션 '부릉 TMS'를 통해서는 배송기사와 상점의 위치, 차량의 적재용량, 배송 경로와 시간, 교통정보, 고객이 원하는 도착시간 등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배차를 제공한다.

2016-11-14 13:45: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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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스타서 '기가 레전드 매치' 개최…선착순 무료 입장

KT는 오는 19~20일 양일 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KT 기가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e스포츠 대회 '3회 기가 레전드 매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가 레전드 매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의 선수들이 KT 기가 인터넷 망을 이용해 대결을 펼치는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월 장중체육관에서 펼쳐진 1회 대회에 이어 8월 해운대 백사장에서 2회 대회가 열려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가 됐다. 19일 18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택뱅리쌍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4인방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가 출전한다. 특히 이영호는 대회 2연패를 노리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회 대회는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기욤패트리가 대결을 벌여 이윤열이 우승을 했고, 2회 대회에는 이영호, 홍진호, 김택용, 강민이 출전해 이영호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일에는 14시부터는 스페셜 이벤트로 PC방 게임 점유율 1위인 1인칭 총싸움(FPS) 게임 '오버워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특별리그'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의 인기 BJ 유은, 동빠, 권윤경, 맥스송이의 특별공연도 열린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오버워치 게임 CD, 샤오미 나인봇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기가 VR 체험존, 기가 IoT 헬스 체험존을 통해 KT의 기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기가 레전드 매치 및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특별리그는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지스타 2016' 유료티켓 구매를 하지 않아도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양일 간 행사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KT 마케팅부문 기가사업본부 김기택 본부장은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이 필수인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 된 KT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220만 고객이 선택하였으며, 국제게임전시회를 방문한 고객이 즐거운 인터넷 생활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2016-11-14 11:00:0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