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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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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전국체전 공동 취재단 발족

한국케이블TV협회는 내달 7일부터 아산시를 중심으로 충청남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 97회 전국체육대회'의 뉴스를 제작하기 위해 '케이블TV SO공동취재단'을 발족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블TV SO공동취재단은 단장사인 티브로드를 중심으로 각 종합유선방송사(SO)의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PD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전국체전이 진행되는 일주일간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여기는 충남입니다' 타이틀로 매일 25분 분량의 스포츠뉴스를 방송한다. SO공동취재단은 전국체전 전 경기 결과와 각 시·도를 대표해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 내용과 인터뷰를 해당지역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채널만의 차별화된 뉴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인기종목인 핀수영, 세일링 등에 참여한 선수들과 해외동포 선수단, 최연소·최고령 도전자, 행사운영요원 등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한국케이블TV협회 배석규 회장은 "전국 SO에 공동 편성되는 금번 전국체전 뉴스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제전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전국체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등 선수만 보도됐던 기존 뉴스와 달리 이번 뉴스는 전국체전에 함께 하는 모두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지역시청자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여기는 충남입니다' 뉴스는 10월 7일부터 매일 밤 11시에 전국 SO가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송출한다.

2016-09-29 18:38: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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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인터넷 200만 돌파한 KT, 유선으로 5G 앞당긴다

"정보통신산업(ICT)의 기반이 되는 기가인터넷을 토대로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완성하겠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200만을 돌파한 KT가 '기가 인터넷 2.0' 시대를 선언했다. 오는 2018년에는 지금보다 10배 빠른 10기가급 인터넷을 제공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유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탄탄하게 다져 다가오는 5세대(5G) 글로벌 시장을 선두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황창규 회장이 제시한 기가토피아는 인간과 모든 사물이 기가 인프라로 연결돼 인류의 삶이 크게 변화한다는 뜻이다. 기가인터넷은 이를 위한 기반 인프라로 황 회장이 적극 추진했던 사업이다. KT는 29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20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4년 전국 상용화한 지 1년 11개월 만으로, KT 전체 인터넷 가입자 845만(7월 기준)의 약 24%를 차지한다. KT 인터넷 이용자 4명 중 1명 꼴로 기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셈이다. ◆ "기가인터넷은 5G 시대 핵심…내년까지 4조5000억원 투자할 것" 기가 인터넷은 기존 100메가바이트(MB)급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기가바이트(GB)급 속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T는 이날 간담회서 기가인터넷은 '조기수용자' 수준을 넘어 '조기 다수자'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KT 마케팅부문장 강국현 전무는 "인터넷 사업은 6개월 매출이 1조도 채 안될 정도로 해마다 감소하는 정체 사업이었다"며 "기가인터넷을 시작하면서 가입자 50만을 넘는 시점부터 6개월 매출이 1조를 넘어설 만큼 인터넷을 성장 사업으로 탈바꿈 시켰다"고 말했다. 무선 네트워크 시대에 유선 인프라로 승부수를 거는 이유에 대해서 KT는 기가인터넷이 무선, UHD TV, 사물인터넷(IoT) 등 다른 분야의 경쟁력까지 높여주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강 전무는 "5G 시대가 되더라도 모든 인프라가 무선으로만 갈 수 없다"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트래픽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유선 인프라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KT는 내년까지 4조5000억원을 유선 인터넷 부문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KT에 따르면 기가인터넷과 타 서비스의 결합률은 기존 100Mbps 인터넷 상품에 비해 20% 높다. 구체적으로 모바일은 2배, IPTV는 1.5배, 와이파이 공유기는 5배 이상 높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홀로그램,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 유무선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KT의 비전인 '기가토피아'를 위해서는 반드시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 KT가 제시한 '기가 2.0' 시대 모습은? KT는 이날 가입자 200만명 돌파를 맞아 '기가인터넷 2.0' 시대를 선언했다. 지난 2년간 답보 상태였던 인터넷 속도 향상과 안정적 공급에 초점을 맞췄다면, 기가 인터넷 2.0은 지역 및 경제적 제약 없이 누구나 1Gbps 속도를 통해 '생활의 여유'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의 기가 인터넷 2.0은 ▲전국 2만7000여 아파트 단지(약 980만 세대) 기가 투자 완료 예정 ▲전화선(구리선) 기반에서도 1Gbps 속도를 구현하는 '기가 와이어 2.0' 솔루션 상용화 ▲최대 1.7Gbps를 제공하는 무선랜(Wi-Fi) 서비스 '기가 와이파이 2.0' 출시 ▲100Mbps 인터넷보다 100배 빠른 '10Gbps 인터넷' 등 4가지 방향에서 추진된다. 우선 KT는 올해 말까지 사전 협의된 아파트 약 980만 세대에 기가 인터넷망을 공급해 전화선(구리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도 기가 속도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화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도 구내망 교체 없이 손쉽게 1Gbps의 속도를 누릴 수 있도록 기가 와이어 2.0도 선보인다. KT 측은 "기가와이어는 이미 터키에 수출하고 있고, 스페인은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유적지가 많아 망 공사가 어려운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는 지금보다 10배, 100Mbps 초고속인터넷보다 100배 더 빠른 10Gpbs 서비스도 준비한다. 오는 2018년 평창올림픽 시점에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10기가 인터넷은 '8K 파노라마 영상'과 같이 초실감형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다. KT 매스 총괄 임헌문 사장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 200만 달성으로 본격적인 기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전국 어디서나, 유무선 구분 없이 누구나 완전한 기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가 인터넷 2.0으로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29 15:25: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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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퀄컴, 'LTE+와이파이' 묶는 기술로 속도 2배 높인다

롱텀에볼루션(LTE)용 주파수(면허대역)와 와이파이(WiFi)용 주파수(비면허대역)를 LTE 방식으로 묶어서 업링크와 다운링크에 동시 전송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SK텔레콤은 퀄컴과 함께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기술'(eLAA)을 개발 완료하고 분당 종합기술원에서 시연했다고 29일 밝혔다. eLAA는 이동통신용 LTE 주파수와 Wi-Fi용 주파수를 주파수 묶음 기술을 활용해 LTE 신호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연에서는 LTE 주파수 중 2.6GHz대역과 WiFi용 주파수 5GHz 대역을 활용했다. 여러 개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으면 더 넓은 대역폭을 실현할 수 있어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양사는 WiFi신호보다 효율이 높은 LTE 신호를 비면허대역으로 전송하되, 전송 전 항상 WiFi 등의 기기가 채널을 사용하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WiFi 사용자의 속도 저하 현상 없이도 비면허대역에서 WiFi 단독 사용 대비 최대 2배의 전송속도를 달성해 LTE-A 프로 기술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개별적으로 전송되는 LTE와 WiFi 신호를 묶는 'MPTCP' 기술을 기반으로 다운로드 속도를 최대 1.17Gbps까지 제공할 수 있는 밴드 LTE WiFi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eLAA 시연을 통해 비면허대역을 기존 LTE 이동통신망에 결합하는 두 가지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SK텔레콤은 WiFi가 사용중인 주파수 대역을 쓰는 MPTCP와 eLAA가 WiFi 설치지역 위주로 서비스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규 주파수 대역폭을 기반으로 다중 안테나 기술 등 LTE-A 프로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의 에두아르도 에스테베즈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이번 시연은 eLAA와 WiFi가 비면허 대역에서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양사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최신 기술 확보에 있어서 리더십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향후 5G 대용량 고품질 서비스 지원을 위해서는 면허대역과 비면허대역간의 유연한 연동이 필수적"이라며 "eLAA 및 MPTCP등의 면허/비면허 연동 기술을 포함한 LTE-A Pro및 5G 진화를 통해 네트워크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9 14:38: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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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0월 멤버십 혜택 강화

LG유플러스는 '나만의 콕' 쇼핑 항목에 혜택을 추가하고 쇼핑, 영화, 교통, 레저 등 멤버십 전 카테고리에 걸쳐 10월 한달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나만의 콕' 멤버십은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이라면 일반등급부터 VVIP등급까지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자신의 멤버십 사용패턴을 고려해 쇼핑, 영화, 푸드, 교통 중 1개를 선택해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나만의 콕' 쇼핑 항목에 G마켓 할인혜택을 신설하는 등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10월 14일부터는 등급별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VIP/VVIP 등급의 경우 최대 8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카테고리별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쇼핑 카테고리에서는 ▲ 오테이스트몰(농심 공식 온라인몰)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7%, 5%, 3% 할인 쿠폰(상품 당 1회 적용) ▲ 인터파크도서 5% 할인 쿠폰(5만명) ▲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50달러 이상 구매 시 온라인 적립금 3만원과 선불카드 2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 영화 카테고리에서는 ▲ CGV영화관에서 7천원에 영화 관람이 가능한 쿠폰(5만명)을, 교통 카테고리에서는 ▲씨티카에서 1만2천원 이상 결제 시 적용 가능한 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GS25 편의점을 찾는 멤버십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 비디오포털 5000원 쿠폰(2만원 이상 결제 시) ▲ 미스터피자 1만원 할인권 1만장 ▲ CGV 영화 티켓 3000장이 제공된다. 최순종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쇼핑 항목 혜택 강화 등과 같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지속 추가하는 활동과 함께 U+패밀리샵 등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LG가족으로서 차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29 12:03: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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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20, 60만원대 구입 가능…선택 약정이 유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9일 LG전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을 일제히 출시하며 지원금을 공개했다.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이동통신사는 KT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그 뒤를 이었다. V20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KT는 3만원대 요금제인 'LTE 데이터선택 32.8'에서 공시지원금을 7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6만원대 요금제 'LTE 데이터선택 65.8'은 15만원, 10만원대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109'는 24만7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2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29.9' 요금제에서는 6만5000원, 5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59.9' 요금제에서는 13만원으로 각각 지원금이 결정됐다. 10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100'에서는 공시지원금이 21만6000원이다. 최대 지원금을 받으면 LG유플러스 고객은 68만3천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 중 V20에 가장 낮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3만원대 요금제인 '밴드 데이터 1.2G' 6만2000원, 6만원대 요금제 '밴드 데이터 퍼펙트'에서는 10만1000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10만원대 요금제 'T 시그니처 마스터'에서는 17만7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을 수 있는 추가지원금까지 적용한다면, KT에서는 61만5800원, LG유플러스 65만1400원, SK텔레콤 69만6250원의 가격에 'V20'을 구매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V20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V20을 구매한 고객에게 'T페이' 3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고객은 지급된 포인트를 ▲'LG V20' 정품 퀵커버케이스 ▲T데이터쿠폰 5GB 1매 ▲T로밍쿠폰 9000원권 4매 ▲고음질 SD카드 음악앨범 등 총 4가지 사은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T는 내달 8일까지 'V20'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내달 15~1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6 KT멤버십 보야지 투 자라섬 (VOYAGE to Jarasum) 페스티벌' 1일 티켓 2매를 증정한다. 10월 31일까지 한달 간 V20을 구매한 LG유플러스 고객은 'LG 톤플러스(HBS-900)'와 'LG 블루투스 스피커(PH1)',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LG전자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V20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편이 보다 유리하다. 선택약정제도로 가입하면 2년 약정 기준 3만원대 요금제에서 약 16만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약 53만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관계자는 "V2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공시지원금보다는 선택약정할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훨씬 많다"며 "V20의 경우 갤럭시노트7과 출고가도 같아 지원금보다는 어떻게 시장에서 인식되느냐가 V20 흥행의 관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9-29 11:43: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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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예약자 개통·교환 막바지, 시장 분위기는 '한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배터리 발화문제로 공급이 일시중단됐던 '갤럭시노트7' 예약물량에 대해 28일부터 개통을 재개했다. 제품 판매와 리콜 교환이 맞물린 첫날이지만, 일선 대리점이나 판매점 분위기는 한산해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다. 다만 하루 약 1만5000명의 소비자가 갤럭시노트7을 새로 개통할 전망으로 보여 구매 열기가 식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오후 3시까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서는 갤럭시노트7 약 7000대가 신규 개통됐다. 이런 추세라면 유통점 영업 마감 전까지 개통 대수가 1만5000대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지난달 6~18일 사전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개통해주고 있다. 아직 제품을 받지 못한 고객은 자신이 신청한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인에 대한 신규 판매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진행된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고객 수는 40만명에 달한다. 업계에 따르면 예약판매로 나간 제품 중 약 20~30%가 미개통 상태다.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는 제품을 받고 개통하는 절차 등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들의 전화가 이어졌지만, 막상 매장을 직접 찾는 방문객들은 많지 않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오후에 갤럭시노트7을 개통할 수 있냐는 전화문의가 이어졌다"며 "퇴근시간 이후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직장인들이 퇴근을 한 저녁 시간에 신규 개통 소비자가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문의는 있지만 실제 제품 개통으로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알 것 같다"며 "사은품의 경우 고객이 구매를 하면 바로 들어오고, 대리점서도 예약이나 교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나 문자를 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사전구매 조건으로 제공하기로 했던 '기어핏2', '액정파손 수리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 마일리지' 등 혜택은 내달 15일까지 개통하면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날 오후 2시 방문 고객은 예상보다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첫날이기 때문에 문의는 이어지지만 막상 매장을 찾는 고객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대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라는 것.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에서도 5~6명의 고객이 갤럭시노트7을 살펴볼 뿐 비교적 한산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재판매가 사전예약자로 한정돼 있고, 29일로 예정된 LG전자의 'V20'과 10월 초·중반으로 예상되는 '아이폰7'에 대한 기대 수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가 재개된다고 해도 아이폰7 출시 이후 바로 시장이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국내에 판매된 갤럭시노트7 회수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1일까지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기존 갤럭시노트7을 배터리 문제가 해결된 새 제품으로 바꿔주고 있다. 신제품 판매가 재개되는 10월 1일 이후에는 전국 이통사 대리점에서 제품 교환은 어렵고 삼성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고객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새 제품으로 교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기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가 최대 60%까지만 충전되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이달 말까지 제품을 바꾸는 고객에게 통신비 3만원을 지원하는 식이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이동통신업체들도 MMS를 보내고 전화로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품 교환에 나서 순조롭게 교환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준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 물량 중 60%가 신제품으로 교환됐다. 싱가포르에의 경우 80% 이상, 유럽 국가에서는 57%가 회수됐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2016-09-29 07:08: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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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내달 8일 한강 밤하늘 수놓는다

한화그룹은 오는 10월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0년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올해 행사는 저녁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열릴 예정이다. 일본, 스페인, 한국 총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해 총 10만여발의 불꽃을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일본은 'Turn Your Magic On '(당신의 마법을 깨워라)을 주제로 변색, 그라데이션 등 눈부신 색의 향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행사에 처음 첨가한 스페인은 'Magic Light Dreams'(마법 빛 꿈)를 주제로 선곡한 음악에 어울리는 율동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인 이구알사는 리우올림픽 불꽃 제조사다. 불꽃축제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대표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마법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래이션, 영상, 불꽃, 특수효과음을 토대로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불꽃바지선을 설치해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와이드한 불꽃쇼를 펼칠 예정이다. 주최 측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은 안전한 행사 진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극심한 혼잡지역인 여의동로는 당일 14시부터 21시30분까지 통제되며 행사 전날인 10월 7일 23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된다. 대중교통 이용 유도를 위해 지하철 운행량을 대폭 증편하고 경찰, 소방, 주최 측 인력이 지하철 시민 안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이번 축제의 관람 명당으로 로맨틱 명당(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N서울타워, 한강대교 전망대쉼터), 솔로 관람 명당(노량진 학원가 일대, 중앙대·숙명여대 언덕길,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옥상), 가족명당(사육신공원, 선유도공원) 등을 선정했다. 다만 한화 측은 한강다리 위 관람은 안전사고 위험으로 피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강 이촌지구는 이촌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수변구역 등이 통제된다.

2016-09-28 19:07: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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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한진해운 영향 대부분 해결됐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사장은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영향은 대부분 해결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진해운 사태에 대한 기자단의 질문에 "초기에는 영향이 있었는데 많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 등에 대한 후폭풍으로 수출기업들은 물류 대란을 겪었다. 삼성전자 또한 초반에 화물 배송이 중단돼 부품조달 등에 차질을 빚었지만, 선박 하역이 승인되고 타 업체의 선박을 확보하면서 해결점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또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관련해서는 "매출이 늘 것 같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삼성그룹의 제일기획에 대한 경영진단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이날 "경영진단이 거의 마무리 됐다"고 언급했다. 삼성은 프랑스 광고회사 퍼블리시스와 제일기획 매각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결렬됐다. 이후 삼성그룹은 외부 컨설팅 업체를 통해 제일기획의 계열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서는 정현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대표가 '글로벌 헤지펀드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외국계 투기자본의 공격에 따른 기업 경영권 보호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중흠 삼성 엔지니어링 사장은 강연에 대해 "엘리엇 사태 이후 주주친화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주주들을 많이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행동주의 펀드를 조심하라는 내용이 다뤄져 유익했다"고 덧붙였다.

2016-09-28 17:16: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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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후원

KT는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공식 후원을 기념해 'BIFF 공식 후원 10주년 기념 조인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KT는 2007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한다. KT의 후원금은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에 방문한 국내 게스트, 해외 VIP와 관객, 언론 관계자 등의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데 쓰인다. 셔틀버스는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상영관인 영화의 전당, 벡스코, 해운대 등 구간에 약 15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KT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BIFF 특집관'을 IPTV 단독으로 신설해 영화제 기간 동안 올레 tv 고객들이 부산국제영화제 역대 출품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KT는 대한민국 IPTV 1위 사업자로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등 한국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KT는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총 69개국 301편의 출품작을 부산 영화의 전당 등 부산 지역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다.

2016-09-28 15:41: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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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기술력 통했다…아시아·독일서 잇따른 수상

SK텔레콤이 해외 주요 시상식에서 5세대(5G)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5G & LTE 아시아 어워즈 2016'에서 '5G 연구 최고 공헌상'(노키아 공동수상)과 '5G 연구발전 협력상'(에릭슨 공동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같은 날 독일에서 열린 'RAN 월드 컨퍼런스 2016'에서도 'RANNY 어워즈 최고 5G 선도'상을 받았다. 이번 어워드 수상으로 SK텔레콤은 자사의 5G 무선전송 시스템 및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기반 분산 코어네트워크의 기술적 진보를 해외에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노키아와 함께 ITU가 제시한 5G 최소 요건인 무선전송 속도(20.5 Gbps)를 세계최초로 개발 및 시연했다. SDN 기반 분산형 코어네트워크 개발에도 성공해 안정적인 5G 운용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에릭슨과 함께 수상한 '5G 연구발전협력상'은 그간 5G 시험망 구축을 위해 5G무선기술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개발 과정에서 양사가 보여준 협력에 대한 평가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이날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아 5G 기술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5G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앞으로도 5G와 LTE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09-28 15:40:4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