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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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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없이도 휴대폰 바꾼다…T월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적용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 이미지. /SKT SK텔레콤은 '패스(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자사 이동통신 대리점인 T월드 매장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4일부터 전국의 T월드 매장에 적용된다. 적용대상 업무는 휴대폰 기기변경, 구독형 상품가입, 요금제 변경, 결합상품 가입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업무다. SKT는 향후 타 이동통신사들과 협력을 통해 번호이동 업무 등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다. 이 서비스는 운전면허증에 등록된 원본사진과 이동전화 가입자의 얼굴을 대조할 수 있게 해 위조 신분증을 통한 타인의 불법개통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사용시 본인 여부와, 면허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간 휴대폰 점유 인증을 거치고, 운전면허증 사진과 면허번호, 식별번호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통신사를 통해서만 등록 가능하고, QR코드와 바코드가 표출되는 화면에 캡처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SKT는 운전면허증 정보를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안전영역에 암호화 형태로 보관하고 사용자의 운전면허 정보 전달이 필요할 때는 암호화된 정보를 사용되는 곳에서만 해독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개인정보 탈취 우려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현재 전국의 CU편의점, GS25편의점, 이마트24편의점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은행 및 카드사 등 금융업계에서도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SKT 오세현 인증CO(컴퍼니)장은 "앞으로도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늘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대면과 비대면 신원확인 인증 서비스에서 안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최고의 서비스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3 09:44: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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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ESG 경영 가속화…전직원 대상 정기 교육 진행

LG유플러스 임직원이 ESG 교육을 시청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ESG 경영 이념을 전직원과 공유하기 위한 'ESG 정기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의 중요성과 함께 ▲인권경영 ▲환경경영 ▲공급망 관리 등 모든 임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들과 LG유플러스의 대응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우선 'ESG 경영의 중요성' 파트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LG유플러스가 관리해야 할 주요 이슈들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관련 제도 등 국내외 ESG 동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인권경영 파트에서는 인권의 개념과 중요성, 국내외 법규 및 규제동향, 환경경영 파트에서는 기업의 사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및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공급망 관리 파트에서는 공급망 전체의 성과 관리의 중요성 등 내용이 포함됐다. 전직원이 필수로 수료해야 하는 이번 교육은 사내 학습 시스템을 통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내달 9일까지 사업 부문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 팀장은 "ESG와 관련된 국내외 동향과 현장 적용방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LG유플러스의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통해 최고 심의기구인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가속하고 있다. ESG 워원회는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3 09:37: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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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카이스트와 AI·SW 연구소 만든다…연내 공식 출범

대전시 유성구 KAIST 본원 본관에서 KT 구현모 대표(왼쪽)와 KAIST 이광형 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KT KT와 KAIST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고 'AI·SW 기술 연구소' 설립에 나선다. KT는 구현모 대표와 KAIST 이광형 총장이 'AI 및 SW공동 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KAIST 본원에서 진행됐다. KT 구현모 대표, 홍경표 융합기술원장, 김채희 전략기획실장, 김봉기 AI연구소장 등과 함께 KAIST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고동환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장 및 류석영 전산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KT는 올초 AI2XL(AI To Everything Lab) 연구소와 AI 로봇사업단을 신설하고 데니스홍 교수 등 특급 인재 영입에 나서며 AI 사업 가속화에 내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AI 원팀 및 클라우드 원팀 등 다양한 협력 추진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으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이와 함께 국내 과학기술 연구 기관인 KAIST와 본격적인 협력을 통해 AI 원천기술과 산업기술을 아우르는 R&D를 고도화 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KT와 KAIST는 KT가 보유한 대덕2연구센터에 'AI·SW 기술 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고 연내 공식 출범 시킬 계획이다. KT는 교수와 연구원, KT 직원 등 약 200명이 상주할 수 있는 R&D 공간 마련과 전용 GPU 서버팜 구축 등 연구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양측은 AI·SW 기술 연구소가 최첨단 인프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연구인력, 상용 서비스와 연구 현장을 아우르는 KT와 KAIST 데이터 등 '초거대 AI' R&D를 위한 준비된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원천 기술'과 '산업 AI(Industry AI)' 분야에서 총 20개의 초기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원천 기술'과 관련해서는 음성, 비전, 인간중심 AI(휴머니스틱 AI) 등 15개의 미래지향적인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사람과 유사한 대화와 추론, 음성·영상·센싱 등 복합 정보 기반의 정교한 상황 인지와 답변이 가능한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차세대 시장 발굴을 위해 미디어, 헬스케어, 로봇 등 '산업 AI' 분야에도 초기 5개 과제를 선정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측은 매년 협의를 통해 연구 과제를 갱신한다. 아울러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축을 이끌어 낸다는 목표다. 한편, 창업을 희망하는 KAIST 학생을 대상으로 KT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공간, 장비, 인력 등 보육 인프라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 등 KT가 진행해온 액셀러레이터 모델을 활용한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적용 예정이다. 또 공동 연구 참여를 통해 역량이 입증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금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향후 AI·SW 기술 연구소를 통해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도 의미 있는 혁신 기술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는 "내부 AI 역량 집중과 함께 AI원팀 조성, 스타트업 발굴 등 다양한 외부 협력을 진행해온 가운데 이번 KAIST와 공동 연구는 KT의 AI R&D 도약과 사업 저변 확대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산학 공동 프로젝트로 자리매김 시키고 고객 삶의 변화와 산업 DX를 선도할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3 09:34: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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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하계 직무체험형 인턴십 모집

스마일게이트 인턴십 모집 포스터.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2021년 하계 직무체험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사 중 ▲스마일게이트 RPG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법인에서 진행된다. 법인 별 특성에 따라 ▲게임기획 ▲개발 ▲AI ▲경영전략 ▲인사 ▲QA 등 전 직군에 걸쳐 모집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에서 AI관련 인턴십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원자들은 스마일게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지원할 수 있더ㅏ. 서류전형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실무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개발 직군의 경우 서류 전형에 앞서 전공 소양 및 이론 지식을 평가하는 'SGDT(Smilegate Development Test)'도 진행된다. 인턴십에 최종 합격한 지원자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인턴십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 현업에서 종사하는 선배 실무자들과 함께 실제 업무들을 경험해본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RPG는 인턴십 종료 후 우수 참가자들의 정규직 전환도 검토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직무체험 인턴십 외에도 5월 3일부터 설립이래 최대 규모인 500명 규모의 경력 게임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임순빈 인재영입 팀장은 "이번 2021년 하계 직무체험형 인턴십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0 14:59: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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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촉발한 이통사 콘텐츠 경쟁…이번엔 '키즈'

아이들이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함께 U+아이들나라를 시청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홈스쿨 콘텐츠 이용이 늘면서 이동통신사가 키즈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일 LG유플러스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몬스터스튜디오 지분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사 'U+아이들나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몬스터스튜디오의 대표이사이자 연출가인 정지환 대표는 PC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부터 '앨빈과 슈퍼밴드3'와 같은 영화, '꼬마버스 타요' 등 유아물 콘텐츠까지 다양한 작품의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콘텐츠 전문가다. LG유플러스와 몬스터스튜디오는 브레드이발소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콘텐츠를 U+아이들나라에 독점 제공하고, 추후 신규 콘텐츠·서비스를 공동 기획·제작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브레드이발소'는 천재 이발사 브레드가 디저트를 꾸며주는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케이블TV 시청률과 IPTV 애니메이션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는 "양사의 협업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나아가 국내 애니메이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최근 영어 구독형 서비스 '에그스쿨 킨더가든'을 추가하고 'U+아이들나라 4.0' 업데이트를 통해 영어 콘텐츠를 강화한 바 있다. KT 모델들이 올레 tv 키즈랜드의 영어 콘텐츠 전용관 영어놀이터를 소개하고 있다./KT KT는 아이들이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올레 tv 키즈랜드'를 '아이를 생각한다면' 테마로 전면 개편하고, 영어 콘텐츠 전문관을 새단장했다. 2020년 말 기준 키즈랜드 누적 이용횟수는 약 17억 건이며, 누적 이용자는 560만명을 돌파했다. 올레 tv 키즈랜드는 미국 국공립학교 80% 이상이 채택한 영어 교재인 '스콜라스틱' 콘텐츠를 중심으로 '영어 흘려듣기관'을 강화하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편성했다. 아울러 신학기를 준비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기업 교원의 교과 강의 콘텐츠 '스마트 빨간펜'과 아동 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콘텐츠 등 총 1000여 편의 홈스쿨링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모델들이 '잼키즈'를 소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은 서울 마포구에 아이들을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인 '잼플레이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잼플레이스는 아이들이 방과 후 들러 영어를 즐기고 몰입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잼플레이스에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 태블릭으로 영어 교육과 놀이를 체험하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된 큐레이션 서가 등이 마련됐다. SK브로드밴드 '잼키즈'에서는 윤선생과 제휴한 영어 진단 테스트와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이 같이 키즈 콘텐츠 확보에 나서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미취학 아동들이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IPTV 콘텐츠를 활용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학부모들 또한 홈스쿨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수단으로 IPTV를 활용하고 있다. 실제 KT의 자체 소셜 버즈 분석 시스템 프리즘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코로나 집콕' 연관어 상위 10위에 엄마(3위), 육아(5위), 아이(6위), 놀이(7위), 아들(9위) 등이 자리 잡으며 절반이 육아 키워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집콕 기간이 길어지면서 홈스쿨에 대한 수요도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며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IPTV가 육아와 교육의 활용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0 13:46: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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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사 "대형 콘텐츠 사업자 25% 사용료 인상 비상식적 수준"

한국IPTV방송협회 로고.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인터넷TV(IPTV) 사업자가 CJ ENM을 겨냥해 불공정한 거래 행위를 중단하라고 성명서를 냈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대형 콘텐츠 사업자는 미디어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PTV 3사는 "최근 국내 대형 콘텐츠 사업자는 자사 콘텐츠 공급 중단을 볼모로 과도한 사용료 인상 요구와 불공정한 거래 행위를 일삼으며 국민의 시청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콘텐츠 사업자는 플랫폼 사업자들에 전년 대비 25% 이상의 콘텐츠 공급 대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IPTV 3사는 이에 대해 시청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선택권을 침해하는 '비상식적인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합리적이고 타당한 수준의 협의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 성장을 위해 유료방송 사업자를 불합리하게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료방송에서는 실시간 채널을 통해서만 방영하고, 주문형비디오(VOD)는 자사 OTT에서만 볼 수 있도록 서비스 권리를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IPTV 3사는 "이 같은 대형 콘텐츠 사업자의 콘텐츠 공급 행태는 불공정한 독점적 권리의 남용이며 부당한 이유로 유료방송 가입자의 시청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유료방송 사업자의 신규 IPTV 단말 기기에 콘텐츠 공급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태블릿 PC를 활용한 '패드 TV(PAD TV)'를 정부가 IPTV 단말로 인정했음에도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자의적 해석으로 콘텐츠 공급 불가를 주장했다는 것. IPTV 3사는 "이는 콘텐츠를 볼모로 유료방송 플랫폼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대형 콘텐츠 사업자의 발목잡기식 행태를 즉시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IPTV 3사는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대다수 시청자들이 이용하는 타 플랫폼과의 거래에 있어 현격한 차이를 두는 것은 명백한 불공정 행위"라며 "유료방송 가입자의 시청권을 볼모로 한 불공정 행위의 중단을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0 11:57: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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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중계도 메타버스로…SKT-카카오VX 첫 선

카카오 VX 이상원 그룹장(왼쪽부터), 이종석 이사, SKT 이재광 미디어사업지원그룹장, 오경식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이 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T 메타버스라이브 골프중계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다. SK텔레콤은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컴퍼니 카카오 VX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미디어 및 3D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골프중계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SK텔레콤과 카카오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양사의 협력 사례가 미디어 분야로도 이어지고 있다. 양사는 내달 10일 제주도 핀크스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SK텔레콤 오픈 2021' 대회에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메타버스 중계를 도입키로 했다. 대회 주관사인 SKT가 제공하는 선수별 각종 데이터를 카카오 VX가 제공하는 3D맵과 결합해 실감나는 방송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크린골프 애호가들에게 익숙한 가상의 3D 코스 위에 볼 낙하지점, 볼 궤적, 비거리, 남은 거리, 샷 분포도 등의 각종 데이터를 보여주는 메타버스 중계 방식이다. 메타버스 중계는 7번, 13번, 18번 3개 홀에서 선보이며, 레이더(Radar)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공간에서 선수의 티샷 궤적을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마지막(18번) 홀에서는 AI가 선수들의 퍼팅라인을 예측한다. 이번 대회 중계에는 SKT의 미디어 빅테크 기술도 접목된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 개별선수를 인식해 선수별, 홀별 주요 경기장면을 실시간으로 자동 편집해 보여주는 'AI 하이라이트'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골프 코스내 현장 잡음을 오디오 분리기술로 제거해 선수들이 홀을 공략하기 위해 캐디와 나누는 대화까지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화질개선 및 프레임 확장기술인 '슈퍼노바'를 활용, AI가 초당 30프레임인 선수들의 스윙 동작을 120프레임으로 변환한 슬로모션으로 보여준다. 이를 위해 SKT는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와 공식 데이터 제공업체 CNPS, 그리고 카카오 VX와 함께 메타버스 골프중계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SKT 이재광 미디어사업지원그룹장은 "메타버스와 AI를 활용한 골프 생중계가 가능해지면서, 가까운 미래에는 경기현장의 프로 골프선수와 스크린골프장의 골프 애호가들의 동반 경기가 가능해지는 등 스포츠선수와 팬들의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카카오 VX 이종석 이사는 "향후 카카오 VX의 기술이 집약된 메타버스 중계 시스템을 선보이며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JTBC 골프 채널을 통해 6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과거 SKT 오픈 대회의 주요 장면과 AI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이번 대회 모든 영상 클립은 SK브로드밴드 IPTV와 모바일 B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0 10:36: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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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 구독 서비스로 출시

'T라이브 캐스터 플랜' 이미지. /SKT SK텔레콤은 자사 고화질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인 'T라이브 캐스터'를 구독형 모델로 전환한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을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라이브 캐스터'는 드론이나 스마트폰과 같이 유선연결이 불가능한 카메라 활용에 최적화된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산업 현장 모니터링, 안전관리, 원격기술지원과 라이브 방송 등에 활용된다. 이번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이를 구독형 웹서비스로 출시했다. 'T 라이브 캐스터'는 현재 경찰청, 소방본부, 지자체, 대기업, 방송국 등 다수의 기관에 도입돼 있으며, 최근에는 바디캠, IP CCTV 등으로 연동범위가 확대돼 5G 및 LTE 통신망을 통해 다양한 카메라를 고화질 · 저지연으로 관제할 수 있다.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SKT의 클라우드 서버인 'T라이브 스튜디오 서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필요로 하는 만큼 카메라 채널 수를 선택해 구독하는 방식으로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용료(부가세 별도)는 1채널 월 10만원, 4채널 월 30만원 수준이다. 기본 약정은 1년이다.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에서 1초 미만의 딜레이로 현장영상을 모니터링하면서 현장 카메라, IP CCTV 및 드론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AI 영상분석을 통해 고도의 객체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드론 영상을 활용한 지리정보 관리 플랫폼인 TLC랜드뷰에 AI영상분석을 통한 시설물 관리 및 태양광 패널점검 등의 기능을 추가해 구독형 서비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최낙훈 스마트팩토리 CO장은 "앞으로도 SKT는 5G, 클라우드, AI 등의 ICT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0 09:07: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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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앞둔 알뜰폰, 요금제·비대면 경쟁 격화

고객이 '편의점 유심 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다. / LG헬로비전 가입자 1000만명을 목전에 둔 알뜰폰이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를 잇달아 출시하고 할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가입자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알뜰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추구하는 합리적 소비를 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온라인몰을 활용한 자급제폰 구매가 활발해지면서 알뜰폰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내 알뜰폰(MVNO) 가입자는 927만명으로 전달 보다 약 6만명 증가했다. 지난 2010년 9월 도입된 알뜰폰은 이동통신 3사로 고착화 된 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됐다. 그간 '효도폰'과 같이 올드한 이미지가 앞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위기감에 봉착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휴대폰 비대면(언택트) 유통이 주목받으면서 재유행 불씨가 일고 있는 모양새다. SK7모바일 네이버 라이버 커머스 이미지. / SK텔링크 실제 모바일 쇼핑 선호 추세가 확산하면서 SK텔링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기도 했다. 지난 17일에는 네이버 '라방'을 통해 마블 캐릭터가 인쇄된 알뜰폰 유심카드를 100원에 판매했다. 유심카드 구매 후 'SK세븐모바일' 온라인몰이나 개통센터를 통해 가입하면 쓰던 휴대폰,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부담 없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셀프개통'으로 가입하면 3분내에 개통이 가능하다. SK 세븐모바일은 오는 26일에도 서울 리빙디자인페어 내 디즈니홈 행사 참가와 함께 추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매월 2~3회 다양한 채널을 통한 라이브 방송으로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 및 알뜰폰 주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와의 친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바른 요금 생활' 프로모션 이미지. / 에넥스텔레콤 가격 할인 프로모션도 이어지고 있다. 가입자 42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에넥스텔레콤은 31일까지 '바른 요금 생활' 프로모션을 연다. 할인 적용 가격은 1.5GB 데이터 제공 요금제 1100원, 5GB 요금제 6600원, 11GB 요금제 1만9580원이다. 셀프 개통 시에는 신세계 상품권 2만원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T엠모바일은 매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과 50GB 추가 데이터를 동시에 제공하는 더블 쿠폰팩 알뜰폰 요금제 'M 기프티 37'을 출시했다. M기프티 37은 월 2만9700원 통신비에 LTE 데이터 2.5GB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입자는 2년 동안 50GB 데이터를 지원 받아 총 52.5GB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가입자의 부가 혜택을 늘렸다.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과 제휴를 맺고 스카이라이프 다이렉트샵에서 스마트폰 액정안심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별도 페이지를 구성했다. 휴대폰 시리얼 넘버와 외관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업로드하면, 캐롯의 AI영상인식기술을 통해 파손여부를 확인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어 간편하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또한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비대면 가입서비스를 제공해 알뜰폰 접근성을 높였다. 실제 이 같은 유통 채널 확대는 MZ(밀레니얼+Z세대)세대를 이끈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간편한 비대면 개통이 늘어나면서 알뜰폰 업계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며 "알뜰폰 요금제 가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9 10:59: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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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사업자 최초 AMD 서버 클라우드 상품 출시

KT 직원들이 AMD 프로세서 기반 IaaS 상품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KT KT는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최초로 AMD 프로세서 기반 가상 서버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AMD 서버는 기존 동일 사양 서버 요금의 80% 수준으로, 기업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MD 서버는 일반 웹, 미들웨어 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도 업계 표준 x86 아키텍처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KT의 자체 검증 결과, AMD 서버는 KT 클라우드 D1 플랫폼에서 운용 중인 인텔 서버 CPU 캐스케이드와 동일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구축을 준비하는 기업고객은 AMD 서버를 활용해 총소유비용(TCO)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D 서버는 KT 클라우드의 'D1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출시 이후에는 D1 플랫폼뿐만 아니라 KT 공공 클라우드 존(G-Cloud), 금융 클라우드 존(F-Cloud)까지 지속 확장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KT는 AMD 서버 출시를 기념해 12월 말까지 D1플랫폼의 AMD 서버를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T 클라우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앞으로도 KT 클라우드는 우수한 품질의 IaaS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9 09:50: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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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스테이씨’ 뜬다

모델들이 SKT 점프AR 앱을 통해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탄생한 '스테이씨'의 디지털휴먼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SKT SK텔레콤은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협업 아티스트로 신예 K팝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STAYC)'를 선정하고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5G시대 대중의 혼합현실 경험을 확대하고자 K팝 스타들과 함께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K팝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는 최근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 선정됐고, 지난달 발표한 싱글 앨범 타이틀곡 'ASAP(에이셉)'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열흘만에 2000만뷰를 돌파했다. SKT는 점프 스튜디오에서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촬영한 스테이씨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점프AR 앱을 통해 이날부터 제공한다. 메타버스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한 'ASAP' 뮤직비디오는 K팝 대표 미디어 '원더케이(1theK)'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일 공개한다. 스테이씨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와 메타버스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언택트 방식으로 열리는 스테이씨 라이브 팬미팅에도 등장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SKT는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스테이씨' 편 론칭을 기념해 K팝 팬들이 AR 퀴즈·SNS 팔로우 등을 통해 스테이씨 굿즈와 에어팟 프로 등 경품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연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9 09:46: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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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마룬5' 온라인 콘서트 독점 중계

모델이 '마룬5' 온라인 콘서트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U+tv', 'U+모바일tv'와 LG헬로비전의 '헬로tv'에서 마룬5(Marron 5)의 온라인 콘서트를 국내 독점 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마룬5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팝 밴드로 슈가(Sugar), 메모리즈(Memories), 무브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와 같은 글로벌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마룬5는 최근 발표한 신곡 'Beautiful Mistakes'를 알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월드 투어 공연을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국내 팬들도 마룬5의 신곡 공연을 거실TV 및 모바일TV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자체 고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마룬5의 온라인 공연 시청을 희망하는 비중이 73.3%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기획부터 온라인 전용으로 준비된 행사다. 세계적인 뮤직비디오 감독 '소피 뮬러'가 메가폰을 잡았다. 공연 티켓은 오는 20일부터 'U+tv', 'U+모바일tv', '헬로tv(21일부터)' 등 각 중계 서비스에서 2만20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 가능하다. 26일까지는 판매가에서 20% 내려간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된다. 15만원 상당에 달하는 마룬5 오프라인 콘서트 대비 80~90% 저렴한 가격이다. 공연 중계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LG유플러스 이건영 미디어사업담당(상무)은 "올해 세계적인 국내 창작 뮤지컬에 이어 인기 팝 밴드의 온라인 콘서트까지 독점 중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를 반영해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LG헬로비전과 함께 'U+tv', '헬로tv'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실시간 독점 중계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9 09:43:3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