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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오늘의 운세] 2월 26일 월요일 (음 1월 11일)

[쥐띠] 60년생 말을 항상 조심하세요. 72년생 큰 돈이 지출될 수 있습니다. 84년생 최근에 알게 된 사람에게 정 주지 마세요. 96년생 기다리다 시간 놓친 격이니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됩니다. [소띠] 61년생 마음을 바르게 쓰면 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73년생 서쪽이 길방입니다. 85년생 산야에 봄이 돌아오니 그 빛이 새롭습니다. 97년생 방향을 바꾸어 새로운 일을 취하면 성공합니다. [범띠] 50년생 오늘은 외출을 삼가 하세요. 62년생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게 되면 득이 됩니다. 74년생 허황되게 갖지 못할 물건에 마음을 두게 됩니다. 86년생 이직은 생각하지 마세요. [토끼띠] 51년생 독자적인 생각을 고집하지 마세요. 63년생 매사 결과가 좋습니다. 75년생 기로에 서서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87년생 순리에 역행하는 생각은 멀리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용띠] 52년생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르게 됩니다. 64년생 늦게 이루어지니 마음 태우지 마세요. 76년생 시기가 좋으니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88년생 건강한 아이를 출산합니다. [뱀띠] 53년생 과욕은 손실로 이어질 뿐입니다. 65년생 잃어버린 물건은 북방에 있습니다. 77년생 성에 차지 않더라도 당분간 만족하고 자중하세요. 89년생 사치하지 마세요. [말띠] 54년생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66년생 때를 기다리며 힘을 길러야 합니다. 78년생 모든 일에는 순리가 있는 법입니다. 90년생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양띠] 55년생 주변 사람들을 너무 믿지 마세요. 67년생 대책은 빠를수록 유리합니다. 79년생 한발 물러서는 것이 유리합니다. 91년생 좋은 일만 생기는 길한 날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소망이 너무 큰 법입니다. 68년생 오래 전 병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80년생 당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92년생 작은 소망은 이루어집니다. [닭띠] 57년생 늦바람을 조심하세요. 69년생 친구로부터 사기, 배신수가 보입니다. 81년생 이성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됩니다. 93년생 먼 여행보다는 가까운 여행이 길합니다. [개띠] 58년생 여행을 떠나기에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70년생 산야에 봄이 돌아오니 그 빛이 더욱 새롭습니다. 82년생 다투면 서로간에 이익이 없겠습니다. 94년생 방향을 바꾸어 보세요. [돼지띠] 59년생 매사 기로에 서서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71년생 부정한 방법은 채택하지 마세요. 83년생 경제적 빈곤이 걱정됩니다. 95년생 여행은 삼가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18-02-26 09:12:17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주의 메달 색깔은

세계의 시선이 평창으로 쏠리고 세계의 선수들이 평창으로 달려왔다. 88올림픽이 열린지 꼭 3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열렸다. 올림픽은 축제이지만 단순한 축제가 아니다. 몇 년씩 피나는 훈련을 한 선수들이 기량을 다투며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인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선수들의 메달 경쟁을 보며 과학자들은 메달 색깔과 행복감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금메달을 딴 선수가 가장 행복할 것이라는 건 쉽게 예상이 된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선수는 누가 더 행복할까. 의외로 은메달보다 동메달을 딴 선수가 더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달 없이 돌아가는 줄 알았던 동메달리스트들은 메달을 획득했다는 사실 자체에 행복감을 느낀다. 반면에 은메달리스트들은 금메달을 놓친 사실 때문에 우울해진다고 한다. 어떤 경기이든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런 모습 자체가 메달보다 더 아름답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목에 건 어떤 메달이든 훌륭하다. 색깔의 차이가 아름다움의 무게까지 결정할 수는 없다. 메달은 메달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사주에도 금 은 동메달이 있을까? 누군가는 아주 좋은 사주는 금메달이고 그냥 좋은 사주는 은메달, 덜 좋은 사주는 동메달이라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메달 색깔에 관계없이 모든 메달이 귀하듯 모든 사주는 좋고 나쁨에 관계없이 귀하다. 각자의 인생을 꾸려가고 이끌어 가는 사주는 어찌 보면 인간 그 자체와 같을 수 있다. 그러니 모든 사주는 귀한 것이다. 사주에 금 은 동메달이 있는 게 아니라 살다보면 금의 시기와 은의 시기가 올 때도 있고 동의 시기가 올 때도 있는 것이다. 그런 시기가 되면 그에 맞게 살아가면 된다. 금의 시기에는 행운을 누리고 은의 시기가 오면 조금 덜 누리면 된다. 동의 시기에는 예전과 다르게 더 땀을 흘리면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새 다시 금의 시기가 오는 게 인생이다. 땀 흘리며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다 값진 것이다 사주에서 자꾸 낫고 못함을 따지는 건 불운을 자초하는 일이다. 차라리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사는 게 더 의미 있다. 사주가 나쁘다고 나쁜 인생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렇게 않기 때문이다. 메달 색깔이 대회마다 바뀔 수 있듯이 인생의 행운과 불운 역시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주어진 시간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다면 그날 하루는 언제나 금메달이다. 매일매일 그렇게 금메달을 따다 보면 인생 자체가 금메달이 된다. 인생의 메달 색깔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2-26 09:11: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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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생 참 재밌는데 또 살고 싶진 않음 外

◆인생 참 재밌는데 또 살고 싶진 않음 달/고연주 지음 파워블로거 고연주의 세번째 에세이. 이 책은 세상에 약간 비스듬한 사람들 편에 서 함께한다. 생산성이라곤 없는 이야기들을 종일 하는 친구들, 한 가지에 이상하게 침잠하는 버릇을 가진 주변 사람들, 거창하게 혹은 소심하게, 글 쓰는 것을 자신의 '구원'으로 삼은 사람들. 강력한 스매싱은 없어도 매트를 넘어오는 공은 전부 받아칠 준비가 되어 있는 여유, 쓸쓸하지만 주눅들지 않는 태도를 들여다본다. 240쪽, 1만 3800원.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쌤앤파커스/김재식 지음 200만 SNS 독자의 연애세포를 깨운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김재식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더욱 단단해진 작가의 감성을 담았다. 우리가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까지 겪게 되는 마음의 단계를 여덟 파트로 나누어 사랑을 둘러싼 복잡미묘한 감정을 들여다보고 그 의미를 찬찬히 일깨워준다. 256쪽, 1만 4000원. ◆오늘이 가기 전에 해야 하는 말 위즈덤하우스/아이라 바이오크 지음 40년간 의료계에 종사해온 저자는 죽음을 앞둔 환자를 수없이 만나는 동안 우리의 삶과 우리가 일평생 맺은 관계를 한층 풍요롭게 살찌우는 것이 다름 아닌 당연한 말 네 마디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이 책에서 인생의 막바지에서만 아니라 생의 모든 순간에서 효력을 발휘하는 용서, 감사, 사랑의 말을 서로에게 건넨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보는 안목과 지혜를 전해준다. 288쪽, 1만 4000원. ◆아르카디아 문학동네/로런 그로프 지음 '운명과 분노'의 저자 로런 그로프의 또다른 대표작 '아르카디아'. 이 책은 1970년대 히피 문화가 득세하던 시절, 절대적인 자유를 신봉하며 평등하게 일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을 지향하는 대안 공동체 '아르카디아'를 중심으로, 이곳에서 태어나 자란 비트라는 남자의 50여 년간의 삶을 따라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452쪽, 1만 4800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이유 책세상/오카다 다카시 지음 역사 속 철학자와 문학가의 삶뿐만 아니라 저자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엮어낸,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사람들 이야기다. 책에서 삶의 고통을 짊어지고 고난과 불합리한 시련에 직면하면서도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 정답이 없다는 것을 알더라도 끊임없이 물음을 던질 수밖에 없는 인간, 의미와 용기를 얻기 위해 고투하는 시행착오, 그리고 그것이 다다른 궁극의 지혜를 말하려 한다. 336쪽, 1만 5000원.

2018-02-25 11:28:1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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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피시 스토리

웅진지식하우스/이사카 고타로 지음 '골든 슬럼버', '사신 치바', '마왕' 등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 이사카 고타로의 첫 단편집이 출간됐다. 고타로의 소설을 읽으면 처음엔 어이가 없다가 조금 있으면 우습고, 즐겁고 행복하다. 어느 순간에는 명치를 때리는 찡함이 있다. '피시 스토리'는 그런 그의 얄미운 장난기를 압축적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매일 밤 동물원 바닥에 누워서 자는 수수께끼의 남자를 추적하는 「동물원의 엔진」, 행방불명된 남자를 찾는 사이 오래된 마을의 기묘한 풍습을 알게 되는 도둑의 이야기 「새크리파이스」, 빈집털이 남자와 그의 친구들이 한 야구선수를 구제하기 위해 분투하는 「포테이토칩」까지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대화와 장난기 많고 천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단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 책은 미스터리에서 휴먼드라마까지 이사카 고타로 특유의 색채를 맛볼 수 있는 일종의 베스트앨범이다. '피시 스토리'는 한 의문의 작가가 남긴 소설이 남긴 문장이 시공간을 넘어 변주되면서,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인생에 개입한다. 만년에 폐가에 칩거했다는 한 소설가의 문장이, 무명의 록 밴드가 남긴 마지막 노래의 가사가 되고, 그 연결고리들의 숨겨진 관계성 안에서 사람들의 꿈과 희망이 아름답게 그려진 수작으로, 일본에서 동명의 영화로도 개봉된 바 있다. 평론가 이케가미 후유키는 "얼핏 보기에는 뿔뿔이 흩어져 있는 별처럼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거대한 별자리와 우주를 구성하고 있다"는 말로 이사카 고타로의 작품을 표현했다. 자잘한 것을 이야기하는 듯 하면서 어느 순간 거대한 우주를 표현하는 이사카 고타로의 재주를 집약한 말이다. 이사카 고타로가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귀재라 불리면서도 동시에 순수 문학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이유다. 그러한 특징은 이 단편집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308쪽, 1만 3000원.

2018-02-25 11:28:0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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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준 감독 "'괴물들', 학교 폭력 피해자들에게 '위로'되길"

"현재진행형인 학교 폭력,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 '한공주', '소셜포비아'를 잇는 또 하나의 화제작이 등장했다.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사회적 공감과 커다란 반항을 일으키는 데 성공한 두 영화에 이어 '제초제 음료 사건'을 모티브로 한 '괴물들'이 한국 영화계에 다시 한번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 것이다. 23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괴물들'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김백준 감독, 배우 이원근, 이이경, 박규영, 오승훈이 참석했다. 영화 '괴물들'(감독 김백준)은 자신을 괴롭히던 같은 반 급우에게 제초제 음료수를 먹여 복수하려고 했던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하는 소년과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소년, 그리고 그 두 소년 사이에 있는 천진난만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백준 감독은 "대략 한 6년 전에 한 아이가 일기를 써놓고 아파트에서 투신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때 '요즘 아이들의 폭력이 이렇게까지 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작 동기를 밝혔다. 그러나 '괴물들'은 10대들이 꼭 봐야할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욕과 폭력적인 장면을 넣은 것인데 심의에 걸렸다. 제작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악질적으로 변하는 학교 폭력의 변화 과정이었다. 현실감을 주기 위해 등급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젊은 10대들의 이야기인 만큼 주인공 역시 충무로 연기파 청춘 스타들이 맡았다. 이원근이 구조화된 폭력으로 점철된 학교에서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해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소년 '재영'역으로 분했고, 이이경이 원하는 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얻어 내고야 마는 소년 '양훈', 오승훈이 '양훈'의 오른팔 '상철'을 맡았다. 또 신인 배우 박규영이 남학생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인 '보경'과 지적장애를 가진 순수한 소녀 '예리'로 분했다. 이원근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 역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몸무게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한 연약해보이고 싶어 살을 좀 뺐다"며 "내적으로는 10대의 충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싶어 연기 고민을 많이 했다. 재영은 절대 폭력을 미워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10대가 가지는 돌파구가 무엇일까 함께 생각했다"고 말했다. 가해자 역을 맡은 이이경은 나쁜 폭력생이지만 아직 순수함을 가진 청소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는 "10대 악역이지만 말장난 등을 보면 아직 순수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못된 짓을 많이 해 순수한 면이 보이겠냐만, 이 친구가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폭력성이라는 잔인한 성격 속에 가벼운 면이 있다는 것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이이경은 "폭력과 언행의 수위조절과 관련해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영화가 너무 무거워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약간의 장난기있는 에드리브를 가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이미지가 걱정됐는지 본인의 학창시절은 굉장히 조용했다고 밝힌 이이경. 그는 "검정고시 출신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았다. 우울증에 걸려 학교를 나왔고, 18살 때부터 나에겐 노란색 옥탑방 생활이 전부였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그의 오른팔 역할을 한 오승훈 역시 "학상시절 농구 선수 생활을 했다. 영화 이미지와 전혀 다른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가장 찬란한 시기를 보내야 하는 10대 소년, 소녀들이 겪에 되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 '괴물들'. 다루기 어렵고 힘든 소재를 설득력 있게 또 매우 아릅답게 그려내 기획 단계부터 영화계의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사회에서 학교 폭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되물림되고 있다. 김백준 감독은 "영화 속 '복수 역시 폭력이다'라고 말하는 형사의 조언은 상식적인 어른들의 생각을 대변하고 있다. 실제로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의 선택지는 별로 없다. 영화를 통해 '이렇게 해라'라는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할 순 없지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2018-02-23 19:33:5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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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말릭 미성년자 성추행, 소속사 “피해자 편에 서겠다”

래퍼 던말릭이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논란인 가운데 소속사 데이즈얼라이브가 입장을 밝혔다. 22일 던말릭의 소속사인 데이즈얼라이브 측은 SNS를 통해 던말릭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 편에 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밤 올라온 사과문 이후 던말릭은 두번째 피해자의 증언 역시 사실임을 인정하였습니다"라며 "이에 데이즈얼라이브라는 단체 혹은 구성원 개인 어느 차원에서든 피해자 편에 설 것이라는 점과 명예훼손 고소, 자해 등 어떠한 극단적인 선택도 용납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분들 중 한 분과는 별도로 접촉하고 있으며 다른 한 분께는 접촉 의사를 타진한 상황입니다"라며 "피해자분 중 한 분은, 이 사건과 이전 디스전을 연결지으며 마치 미소지니가 승리했다는 식으로 올라오는 반응에 대한 고통을 호소해오신 바 있습니다. 여성혐오의 가장 극단적인 형태를 걷어내고자 피해자분이 용기를 내셨다는 점을 상기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던말릭은 지난 20일 여고생 팬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그의 소속사 대표 제리케이는 21일 SNS를 통해 " 데이즈얼라이브 멤버 던말릭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트윗을 접했습니다"라며 "상황을 파악한 뒤 아래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던말릭은 현 시간부로 데이즈얼라이브 멤버에서 제외됩니다"라고 입장을 전한바 있다.

2018-02-23 18:01:2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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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 이원근 "학교 폭력 피해자役, 촬영 때 악몽 꾸기도"

'괴물들' 이원근이 학교 폭력 피해자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3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괴물들'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백준 감독, 배우 이원근, 이이경, 박규영, 오승훈이 참석했다. 영화 '괴물들'(감독 김백준)은 자신을 괴롭히던 같은 반 급우에게 제초제 음료수를 먹여 복수하려고 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하는 소년과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소년, 그리고 그 두 소년 사이에 있는 천진난만한 소녀의 이야기다. 이원근은 극중 학교 폭력 피해자인 조재영 역을 맡았다. 그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이면서도 마지막엔 반전의 키를 가진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또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캐릭터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몸무게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원근은 "외적으로는 최대한 연약해보였으면 좋겠다 싶어 살을 3kg정도 뺐다"며 "내적으로는 10대의 충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싶어 연기 고민을 많이 했다. 재영은 절대 폭력을 미워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10대가 가지는 돌파구가 무엇일까 함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룬 만큼이나 몸 고생, 마음 고생도 많았다고. 그는 "사실 폭행을 당하고, 행사하는 무서운 장면을 찍을 때마다 악몽을 꿨다"며 "그래서 감독님과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폭력의 구조적 문제를 다룬 영화 '괴물들'은 오는 3월 8일 개봉한다.

2018-02-23 16:42:4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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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성추행 논란·채국희 결별설'로 관심 집중

오달수, '성추행 논란·채국희 결별설'로 관심 집중 배우 오달수가 성추행 논란에 이어 채국희와 결별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오달수는 지난 21일 익명 네티즌의 폭로로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익명의 네티즌 두 명은 연출가 이윤택 관련 기사에 "1990년대 부산 가마골 소극장. 어린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던 연극배우. 이윤택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이다. 지금은 코믹 연기하는 유명한 조연 영화배우다. 하지만 내게는 변태 악마 사이코패스", "이윤택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인 오모씨는 할 말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1990년대 초반 이윤택 연출가가 소극장 자리를 비웠을 때 반바지를 입고 있던 내 바지 속으로 갑자기 손을 집어넣고 함부로 휘저었다"고 오달수를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다. 하지만 논란에 오달수 측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성추행 논란으로 오달수의 이름이 계속해서 화제에 오르자 본인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오랜 연인 채국희와도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23일 한 매체는 오달수와 채국희가 6년 연애를 정리하고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달수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8-02-23 14:12:19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