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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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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어플라이·유웨이어플라이, 검색어 뜬 이유는?

진학사 어플라이가 2018학년도 4년제 대학교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진학사어플라이 홈페이지에 따르면, 21일 2018학년도 4년제 대학교 정시모집 충원이 등록마감 되고 대입 추가모집 원서접수가 22일(목)부터 26일(월)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추가모집 합격자 등록마감은 2월27일(화)까지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 마감하는 추가 1차 접수 대학들이 눈길을 끈다. 진학사 어플라이에서는 4년제 추가 17개 대학, 전문대학(교) 정시 9개 대학이 오늘 접수를 마감한다. 가야대학교, 광주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김천대학교, 나사렛대학교(일반학생전형), 남부대학교, 남서울대학교, 세한대학교, 송원대학교, 전주대학교, 조선대학교, 창원대학교, 초당대학교, 총신대학교, 충북대학교, 호남대학교 등이다. 전문대학(교) 정시 원서접수 마감 대학은 경북도립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우송정보대학, 한국영상대학교 등이다. 유웨이어플라이도 이날 가야대학교와 광주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김천대학교, 나사렛대학교(일반학생전형), 남부대학교, 남서울대학교, 세한대학교, 송원대학교, 전주대학교, 조선대학교, 창원대학교, 초당대학교, 총신대학교, 충북대학교, 호남대학교 등 추가 1차 접수를 마감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2-22 11:24:1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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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문화계 '미투 운동'…무너지는 거장들

연일 피해자들의 폭로로 문화계 미투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유명연출가에 이어 교수직을 맡고 있는 배우까지 성추문에 휩싸인 것이다. 유명연출가 이윤택은 배우 김수희, 이승비, 김지현 등 여배우들이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18년 넘게 상습적으로 자신의 극단 여배우들에게 안마 시중을 시키고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윤택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사과했지만, 20일 김지현이 '배우로 활동할 당시 성폭행으로 인해 임신을 했고, 낙태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 논란은 가중되고 말았다. 오태석 역시 피해자들의 폭로로 인해 성추행 파문에 이름을 올렸다. 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는 한 피해자는 그가 공연 뒷풀이에서 허벅지와 사타구니 부근을 주무르고 쓰다듬는 행위를 번갈아 했다고 주장했다. 인간문화재 하용부는 이윤택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김보리(온라인 커뮤니티 가명)의 추가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자 문화재청은 그에게 매달 지급했던 131만 7000원의 정부 지원금을 중단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문화계 '미투 운동'은 대학가까지 확산돼 영화배우 겸 대학교수인 조민기에게도 화살이 꽂혔다. 그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재임하던 중 학생들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조민기 측은 '명백한 루머'라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여학생들의 구체적인 증언과 주장이 계속돼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결국 그는 출연예정이었던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 선언을 했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생 측과 조민기의 입장이 다소 엇갈린 가운데, 경찰 조사에서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 성범죄 논란에 얽힌 인물은 이들이 다가 아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예술가가 입을 다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투 운동' 이 문화계 물갈이, 세대교체로 이어져야 한다는 바람이 나오고 있다. 나아가 성범죄를 저지른 노회한 권력자들이 퇴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권위주의적인 현장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파문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신고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는데, 과연 실효성이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이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8-02-22 10:55:4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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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식 '미투 운동'에 표창원 "위드유" 응원

배우 겸 연출가인 오동식의 내부고발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22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동식의 이윤택 전 감독 관련 폭로 글을 공유하면서 "용기있는 고백과 반성, 솔직한 토로를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곳의 권력자와 집단이 행한 성범죄와 폭력과 차별 부패를 알면서도 불이익이 두려워 침묵하는 수많은 방관자들에 비해 당신은 참 용기를 가진 분입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용기는 분명 지금 당장은 스스로와 주변에 불편과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피해자들에겐 큰 힘이 되고 연극계의 적폐를 해소해 더 수준 높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극계로 발전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힘내세요"라고 응원, '#WithYou' 해시태그를 달았다. 위드유(WithYou) 운동은 미투 운동으로 알려진 성범죄 피해자들을 지지하고 함께 하겠다는 뜻의 운동이다. 앞서 오동식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승 이윤택을 고발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기자회견 리허설은 물론 성폭력 피해자를 문란한 여성이라고 험담, 변호사에 형량을 묻는 등 이 감독의 파렴치한 민낯을 공개했다.

2018-02-22 10:32:5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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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주 실명 공개에 김소희 대표 결국 "미안하다"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가 연출가 이윤택의 성폭행을 폭로한 홍선주에게 뒤늦은 사과를 표했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는 익명의 피해자가 인터뷰를 통해 이윤택의 성폭행과 김소희 대표의 조력을 폭로했다. 피해자는 "김소희 대표는 조력자처럼 후배를 고르고 안마를 권유했다"며 "나에게 과일이 든 쟁반을 주며 이윤택의 방에 가 안마를 하라고 했다. 내가 거부하자 가슴팍을 치며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 너만 희생하면 되는데 왜 그러느냐'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김 대표는 지인의 SNS를 통해 "극단이 잘못한 일로 책임감은 크지만 JTBC 뉴스에 나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극단 끼리 대표 홍선주가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자신의 SNS에 "접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전화 인터뷰를 하고 영상 인터뷰까지 한 사람"이라면서 "김소희 선배님 절 찾으셨다고요? 해명하고 싶다고요? 찾았으니 하세요"라며 실명을 공개하자 김소희 대표는 즉각 사과했다. 김 대표는 이날 JTBC '뉴스룸' 취재진을 통해 "기억이 안 났다"며 "당시 홍선주에게 상처를 준 사실이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키웠다.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감정이 있는 사람 맞나?", "문화예술계=성추행, 성폭행 집단", "같은 여자로써 할 짓이냐?"라며 김 대표를 비난했다.

2018-02-22 10:12:16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지옥과 천국을 만드는 것도 나 자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이 사바세계가 나고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피할 수없는 과정 속에서 고통까지 함께 따라다님을 아셨다. 그 이유는 탐진치 삼독으로 인한 것이고, 순간의 달콤함과 짧은 즐거움에 탐착하여 치르는 대가는 만만치 않은 것임을 아셨기에 이 고통의 바다에서 대자유를 얻기를 서원했고 그 결과 해탈지(解脫智)를 깨달았다. 지옥? 종교에서 말하는 지옥은 보통 죽어서 경험하는 세계를 말하는 것이지만 저 사후세계에서만 그렇게 지옥고(地獄苦)를 겪는 것이 아니다. 몸이라는 실체를 지닌 이 삶 속에서도 순간순간 지옥을 겪기도 하고 남을 겪게도 만드는 것이다. 고통을 스스로 만들고 남이 겪게도 만드는 것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말씀하였듯 탐진치 삼독(三毒)을 벗어나지 않는 한 무릇 생명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는 한 결같이 피할 수 없는 고통의 연속인 것이다. 여러분, 죽어서 천당을 꿈꾸지 마라. 부처님이나 예수님 등 세상의 더없는 스승들이 사후 세계만을 위하여 가르침을 폈다고 생각하시는가? 절대 아니다. 진정한 종교와 가르침은 나 죽은 뒤 내 영혼이 누릴 평안과 안락뿐 아니라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만사가 여의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살아서 내 마음이 여여(如如)하니 죽어서도 나의 영혼과 업식(業識)이 편안한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다. 내 영혼의 기운이 맑고 좋으면 잡신이나 삿된 기운이 와서 장난질을 하지 않는다. 한(恨)을 품은 채 명을 마치게 되면 영혼은 탐착심으로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원결(怨結)을 맺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을 천상으로 만들고 지옥을 만드는 것도 우선은 내 자신이다. 욕심내고 분하고 원망하는 어리석은 마음이 내 자신을 부서지게 하고 남을 할퀴게도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육도윤회는 죽어서만 윤회하는 세계로 알고 있다. 그러나 살아가는 매 순간마다 내가 화내고 욕심내는 그 마음과 어리석음이 순간 지옥에도 떨어졌다가 아귀처럼 싸움질도 하고 그악스레 험한 악담도 내뱉으며 눈앞의 이익에 물불 안 가리고 부끄러운 업을 짓는 것도 지옥이다. 육도윤회라는 것은 살아서도 얼마든지 경험하는 고통의 세계인 것이다. 그 아귀가 나와는 별개가 아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그토록 두려워하고 혐오하는 아귀나 아수라가 다른 곳에 있는 희얀한 존재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이며 그 아귀다툼을 주도하기도 하고 또 남을 겪게도 만드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예를 얼마나 많이 보는가? 주차시비나 층간 소음으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이어지거나, 좋아서 만났다가도 제일 원수가 되어 헤어지기도 한다. 직장 동료들 간의 험담, 모함...이런 것들이 바로 지옥의 마음이며 아귀, 아수라의 행동들인 것이다. 지옥도 내가 만드는 것이요, 천당도 내가 만드는 것이다. 나의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2-2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2월 22일 목요일 (음 1월 7일)

[쥐띠] 60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72년생 구설수가 따를 것이니 사람과의 교제를 잘하세요. 84년생 땀 흘리는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96년생 능력 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합니다. [소띠] 61년생 동업은 길하다고 보겠습니다. 73년생 남의 언쟁에 끼어드는 것을 삼가하세요. 85년생 의외의 돈이 들어와 살림이 불어 나겠습니다. 97년생 분수를 지키는 것이 상책입니다. [범띠] 50년생 주변 유혹에 동조되지 마세요. 62년생 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잠시 미루세요. 74년생 누구나 때가 있는 법입니다. 86년생 소망이 이루어 지겠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소원이 성취되니 여태껏 노력을 한 보람이 있겠습니다. 63년생 계약 건이 체결됩니다. 75년생 만족할 만한 직장에 특채로 입사하게 됩니다. 87년생 일이 많아지나 마음은 편안합니다. [용띠] 52년생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64년생 윗사람이나 주위사람의 충고를 떠올리세요. 76년생 부주의로 귀중한 물건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88년생 커다란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뱀띠] 53년생 나누는 마음을 가져야 더욱 길하겠습니다. 65년생 밖으로 나가면 좋지 않습니다. 77년생 사업이 번창일로에 있습니다. 89년생 하늘에서도 복을 내리는 형상입니다. [말띠] 54년생 분수껏 행동하는 것이 유익 하리라 봅니다. 66년생 친구의 유혹 등을 조심하세요. 78년생 권력 있는 사람을 찾으세요. 90년생 모든 것은 항상 시와 때가 있는 법입니다. [양띠] 55년생 매사에 노력하고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67년생 인내심과 끈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79년생 어느 곳으로 가든지 좋습니다. 90년생 꾸준한 노력으로 이겨 내어야 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기다리는 마음을 가졌으니 분명히 이루게 됩니다. 68년생 마음을 바로 잡고 착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80년생 죄를 지으면 안됩니다. 92년생 방황했던 마음을 바로 잡는 운입니다. [닭띠] 57년생 거짓말을 절대 하지마세요. 69년생 술자리의 시비를 조심하세요. 81년생 생각지도 못한 지출을 하게 됩니다. 93년생 가정사에 큰 경사가 생깁니다. [개띠] 58년생 주변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일이 생깁니다. 70년생 쉴 틈 없이 바쁘지만 실속은 없습니다. 82년생 많은 사람들이 귀하를 도와 주려고 합니다. 94년생 도모하는 일이 호황을 맞게 됩니다. [돼지띠] 59년생 역경을 피하지 말고 당당히 부딪혀 보세요. 71년생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83년생 허황된 일은 삼가 하여야 합니다. 95년생 일을 급히 도모하려고 마음을 태우지 마세요.

2018-02-22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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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형'…"피해자 고통 짐작하기조차 어렵다"

딸의 초등학교 동창인 중학생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다. 2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영학에 대해 검찰이 구형한 그대로 판결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가 입었을 고통을 짐작하기조차 어렵다"며 "이영학에 대한 모든 사정을 고려하고 준엄한 법과 정의의 이름으로 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석방이나 사면을 제외한 절대적 종신형이 없는 상태에서 무기징역은 사형을 대체하기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범행을 함께 도운 혐의(미성년자 유인, 사체유기)로 구속기소된 이영학의 딸(15)에게는 장기 6년에 단기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양은 친구가 이영학에게 성적 학대를 당할 것을 알고도 유인하고 수면제를 건네 잠들게해 책임이 비할 데 없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영학은 지난해 9월 30일 딸을 통해 A(당시 14)양을 서울 중랑구 망우동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다음날 낮 목 졸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A양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싣고 강원 영월군 야산으로 옮겨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더불어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불치병 환자인 딸 치료비로 쓸 것처럼 홍보해 총 9억 4,0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드러나 사기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2018-02-21 16:55:2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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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체험 공포 영화 '곤지암', 신인들이 만든 날것의 스릴감

그야말로 새로운 시도 총집합이다. 정범식 감독이 10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영화 '곤지암'은 체험 공포라는 새로운 장르와 배우 모두 신인이라는 차별성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완벽하게 차별화된 호러 영화로 극한의 리얼 공포를 선사하겠다는 것이 감독의 포부. 21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는 영화 '곤지암'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정범식 감독,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이 참석해 제작 스토리를 밝혔다. 영화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명의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다. 정범식 감독은 관점포인트로 '체험형 공포 장르',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탈바꿈한 '부산 해사고', '신인배우 캐스팅'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새로운 호러 영화로 한국 장르영화의 새로운 붐을 조성하고 싶었다"며 "예전에 '무서운 이야기2'도 엘리베이터 괴담을 모티브로 가져와 시도한 것이었다. 이번에도 모두가 관심있어 하는 호러 컨텐츠로 관객에게 생생한 체험 공간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곤지암 정신병원 체험'을 소재로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곤지암'은 체험형 공포 영화이기때문에 어떠한 음악적 효과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체험형 공포가 인위적이면 안 될 것 같아서 음악을 넣지 않았어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현실에서 체집된 공간음이에요. 계속 움직이는 사운드의 현실감을 중요시 여겼죠" 사실 소재는 곤지암이지만 촬영 공간은 부산 해사고등학교다. 제작진은 '곤지암 정신병원'을 대체할 장소를 찾기 위해 2달여에 걸쳐 전국의 온갖 버려진 건물들을 수소문한 끝에 크기와 디자인이 가장 비슷하면서 흉가로도 유명한 부산 해사고등학교를 찾아내 영화 속 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시켰다. 정 감독은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공간 역시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 고문이 이뤄졌을 것만 같은 집단 치료실, 오랫동안 열리지 않는 402호의 미스테리 등.. 그런 공간을 설정하는 것과 미술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숙제였다"고 밝혔다. '곤지암'은 베테랑 배우가 한명도 없이 신인배우들만 출연한다.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이 직접 촬영부터 연기까지 했다. 정범식 감독은 "스타 배우가 들어가게 되면 그 인물에 대한 아우라와 과거가 투영돼 몰입도에 방해가 된다. 또 능숙하고 테크니컬한 연기는 실제감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신인배우를 캐스팅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1인칭 시점에 맞춰 배우들이 촬영을 직접 하면서 연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연극톤이 아닌 날 것을 연기하는 것은 베테랑 배우도 힘들다. 처음부터 고생하면서하니 이 친구들의 촬영 기술도 늘고 연기도 늘었다"며 "여담이지만, 이들중 몇명은 촬영팀이 같이 하자고 얘기할 정도로 촬영 기술이 많이 늘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하면서 연기해야 된다는 사실을 몰랐다던 박성훈은 "기계랑 친한 편이 아니라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하루는 감독님이 내가 찍고 싶은 걸 마음껏 찍어보라고 제안하더라. 이후 '완벽한데?'라고 칭찬해주셔서 연기에 용기를 갖게 됐다. 나중엔 엔딩 크레딧 촬영팀에 내 이름도 넣어달라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관객들로 하여금 실제 '곤지암 정신병원'에 와있는 듯한 생생한 스릴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물론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탈출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리얼한 공포감까지 선사할 영화 '곤지암'은 오는 3월 개봉할 예정이다.

2018-02-21 16:42:3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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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식 배우 "이윤택을 고발한다…나는 개XX" 폭로

오동식 배우가 성추행 혐의로 논란인 이윤택에 대해 추가 폭로를 더했다.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배우 오동식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부 회의에서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기자회견 리허설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먼저 "나는 나의 스승을 고발합니다. 그리고 선배를 공격하고 동료를 배신하고 후배들에게 등을 돌립니다. 나는 개XX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글을 통해 부산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연희단거리패와 극단 가마골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졌을 뿐 피해자의 입장이나 상황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씨의 성폭행 주장이 나온 뒤 단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극단 대표가 진짜인지를 물었다며 "사실이었고 그것은 강간이었다"고 적었다. 더 나아가 이윤택 연출이 공개 사과를 하기로 결정한 이후 변호사에게 전화해서 형량에 관해 물었고, '노래 가사를 쓰듯이, 시를 쓰듯이' 사과문을 만들었으며 단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기자회견 리허설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이 과정에서 연희단거리패 기술 감독은 '낙태 부분은 인정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나중에 알았지만 그 기술감독 역시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알았다. 이윤택과 극단대표, 기술 감독을 고발한다. 그들을 고발한 나 역시 개XX다"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한편 오동식은 이윤택 감독이 속해 있는 연희단거리패 중견 단원으로 연출을 겸하고 있으며 현재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8-02-21 16:15:5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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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X김옥빈, 사랑스러운 케미로 '작은 신의 아이들' 기대UP

배우 강지환, 김옥빈이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로 호흡을 맞춘다. 케이블채널 OCN의 새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은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능력을 지닌 형사 김단(김옥빈 분)이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에 관련한 음모를 파헤쳐 나가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21일 서울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강지환과 김옥빈은 서로 칭찬하기 바빴다. 강지환은 "'악녀'라는 작품을 먼저 봐서 '걸크러시'하고 무서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더라"고 김옥빈의 첫 인상에 대해 말했다. 이어 "작품에 대한 몰입도나 대하는 자세가 너무 월등하기 때문에 제가 오빤데도 불구하고 많이 배우고 있다.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되니까 시너지가 되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칭찬했다. 김옥빈 역시 강지환과의 호흡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함께 연기를 하면 주변 사람들도 힘을 얻는다. 기복없는 에너지와 연기력을 유지하는 것을 보고 감탄했다"며 "이렇게 얘기하면 죄송할지 모르겠지만 선배님인데 약간 사랑스럽고 귀엽게 느껴졌다. 그럴 정도로 역할에 착 들어맞는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벌써부터 두 사람의 찰떡 케미가 기대되는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오는 3월3일 밤 10시20분 첫 방송된다.

2018-02-21 15:32:5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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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 김옥빈 "3년 만에 안방극장, 형사 役 처음"

'작은 신의 아이들' 김옥빈이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채널 OCN의 새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강신효 PD, 배우 강지환, 김옥빈, 심희섭,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능력을 지닌 형사 김단(김옥빈 분)이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에 관련한 음모를 파헤쳐 나가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유나의 거리'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김옥빈의 복귀작이라 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김옥빈은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를 하는데, 한 번도 맡아보지 않은 형사 역할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피해자에게 공감을 하고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지점이 끌렸다. 특히 드라마를 쓰신 작가님의 이력이 독특해서 선택을 하게 됐다. 감독님과 미팅을 했을 때 확신을 더 했던 것 같다"고 참여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극중 액션에 대해서는 "영화 '악녀'만큼 과격한 액션은 아니다. 범인을 제압하는 수준의 액션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아무래도 액션이 있다 보니 현장에서 다들 얼마나 잘하나 보자는 눈빛이다. 열심히 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언급했다. 처음 해보는 형사 역할로 안방극장을 찾은 김옥빈. 그의 액션이 기대되는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오는 3월 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2018-02-21 15:18:21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