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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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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M-STOCK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 조회수 100만 돌파

미래에셋증권은 시장상황을 고려해 선별한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의 조회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독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번주 챙겨볼 금융상품'은 다양한 상품군으로 매주 업데이트가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금융사가 특정상품만 한정하여 추천하는데 반해 미래에셋증권은 ETF, ETN, 원화채권, 외화채권, 펀드 등 다수의 자산군에서 매주 업데이트된 상품을 제공한다. 고객 수익률, 고객동맹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미래에셋증권의 핵심가치에 기반해 한 주간 시장흐름과 전망을 반영한 투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투자 결정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주 챙겨볼 금융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 58%이상이 투자 결정에 참고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 이후 현재까지 2조 3600억원이 금융상품 매수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M-STOCK의 '투자NOW'에서도 선별된 주요 뉴스와 리서치 자료, '한 눈에 보는 투자포인트', '투자이야기'등 고객을 위한 투자 의견들이 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AI알고리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관련성 높고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현재 인공지능 역할이 투자자의 자산배분을 넘어 금융 상품 추천까지 확장되고 있지만 실제로 고객들은 투자결정을 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특히 투자 경험이 적은 초보 투자자일수록 전문가들의 의견을 함께 고려하면서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습관"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챙겨볼 금융상품'을 비롯한 '한눈에 보는 투자포인트', '투자이야기' 등 금융 전문가들의 투자 의견은 M-STOCK '투자비서' 알림 설정으로 구독하면 업데이트 될 때 마다 쉽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5 13:03: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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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내 최초 블라인드펀드 대상 3000억원 펀드파이낸싱 주선

KB국민은행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설정 및 운용하는 블라인드펀드 '아이엠엠로즈골드 5 사모투자 합자회사(이하 RG5)'에 대한 3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 주선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펀드파이낸싱은 해외 대체투자시장에서는 보편화된 대출이나 국내에서는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PEF)에 대한 대출 제한으로 취급 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거래는 2021년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블라인드펀드에 대한 펀드파이낸싱 취급 건이다. 이를 통해 국내 대체투자시장 활성화 및 신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IMM PE의 우수한 운용 능력 및 실적 ▲RG5의 출자자들로서 우량한 신용도를 보유한 국내 연기금 및 금융기관의 출자 능력 ▲국내 대체투자시장의 신사업 분야 선도 등을 높게 평가하여 이번 펀드파이낸싱을 주도했다. 강순배 KB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펀드파이낸싱 주선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이 가진 CIB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대체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4 16:13: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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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올 들어서만 9조원 순매수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올해 들어서만 9조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다.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을 비롯해 반도체 관련주를 주로 매집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과 IT 사이클 반등 등 대내외 여건이 우호적인만큼 외국인의 자금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연초 이후 전일까지 8조876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조2240억원, 854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조9520억원 순매수에 이어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계획을 밝힌 이후 매수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달 2일에는 하루에만 1조995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주로 매수한 종목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가 반영된 저PBR주와 반도체 관련주다. 연초 이후 전일까지 삼성전자를 2조7590억원 사들여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고 ▲현대차 1조3280억원 ▲기아 5590억원 ▲삼성물산 5170억원 ▲KB금융 479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SK하이닉스와 하나금융지주, 한미반도체도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는 팔아치웠다. 삼성SDI와 LG화학을 각각 630억원, 401억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포스코DX와 OCI홀딩스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관건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질 지 여부다. 외국인 자금은 작년 11월부터 유입세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 달러 강세에 주가 조정 등에도 불구하고 주식과 채권 모두 순유입 기조를 유지 중이다. 아시아 신흥국 중에서는 한국과 대만만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 일단 대내외 여건은 긍정적이다. 아직 불확실성이 크지만 미국의 금리인하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신흥국에 대한 우호적 투자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신흥국의 경제 성장이 양호하고 제조업의 경기 회복 등도 청신호다. 지난 3년간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신흥국 주식·채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감소해온 만큼 외국인들이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여지도 커졌다. 한국 역시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20년 초 38.9%에서 지난달 기준 33.0%까지 낮아진 상황이다. 대내적으로도 정책 기대감과 기업이익 개선 등 호재가 더 많다. 권도현 국제금융센터 자본유출입분석부장은 "국내 주식시장은 올해 반도체 사이클 반등에 따른 기업이익 증가와 금리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개선,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으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부장은 "다만 미국 경제 연착륙과 연준의 금리인하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자본유출입 변동이 클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경우 채권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 움직임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4 13:46: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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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해커로 은행업권 모의해킹 훈련…"사이버위협 대응"

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은행권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착한해커)를 통한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공격·방어) 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은 기존의 훈련대상, 일시 및 공격내용 등을 미리 협의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도상훈련과 달리 훈련내용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고, 불시에 화이트해커를 통한 실제 해킹 등을 시도하고 금융회사가 이를 방어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최근 랜섬웨어,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위협이 양적으로 확대되고 질적으로 고도화되어 감에 따라 외부 위협으로부터 국내 금융회사의 전자금융기반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국내 19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다. 침해사고 대응기관인 금보원이 가상의 공격자가 되어 화이트 해커(금보원 RED IRIS팀)를 통한 서버해킹(침투)와 디도스 공격을 시도한다. 은행은 가상의 공격자에 맞서 공격을 탐지, 방어한다. 디도스 공격의 경우 비상대응센터로 트래픽을 전환해 업무연속성을 유지하는 일련의 대응을 하게 된다. 금감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불시의 외부 침입 등에 대한 은행의 사이버 위협 탐지·방어 역량을 점검하고, 필요시 대응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금보원은 이와 관련한 세부 이행점검을 수행한다. 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실전형 모의훈련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예방주사와 같다"며 "이번 훈련으로 금융회사의 사이버위협 대응·예방을 위한 체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금보원과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여타 금융권역으로 블라인드 모의훈련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4 12:0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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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금융&아트 세미나 초대전

-나전칠기 대한명인 김영준 작가와의 콜라보 세미나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6일 WM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및 투자전략 세미나'와 '나전칠기' 대한명인 김영준 작가와 함께하는 금융&아트 세미나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 세미나는 최근 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및 2월 자산배분전략과 유망 투자자산 소개'를 주제로 진행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 변화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금리 변동에 따른 효율적 자산배분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트 세미나는 '나전칠기' 대한명인 김영준 작가를 초빙해서 진행한다. 이화여대 디자인 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한 김영준 작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5 평창비엔날레 초대작가로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2007년 메종 앤 오브제에 참가한 후 열린 파리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의 전시에서 호텔에 머물던 빌 게이츠가 그의 작품을 보고 4점의 작품을 구입했고, 이후 빌 게이츠로부터 주문을 받아 X-Box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스티브 잡스, 힐러리 클린턴, 워렌 버핏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태국왕실로부터 초대되어 전시를 가진 바 있는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 성좌를 제작했고, 스티브 잡스로부터 주문을 받아 아이폰케이스를 제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해당 세미나 초대전은 아트플러스 갤러리 수석전문위원인 손지연 미술학 박사가 큐레이션을 진행하고, ESG친환경폐기물수거플랫폼 웨이스트버스 및 ST(토큰형증권)플랫폼 등 IoT기반 플랫폼 구축 전문 IT기업인 엠알오커머스와의 협업을 통해 ST관련 컨설팅을 맡아서 지원한다. 세미나에 참석을 희망할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4 10:32: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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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 그린코트, 영국 최대 태양광 포트폴리오 '투칸 에너지' 인수

-슈로더 그린코트,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특화 운용사 -영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포트폴리오 확장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슈로더 그룹 산하의 신재생 에너지 전문 운용사 슈로더 그린코트가 영국의 투칸 에너지(Toucan Energy)를 약 7억 파운드(한화 약 1조1770억원)에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영국에서 거래된 태양광 포트폴리오 중 최대 규모로 슈로더 그린코트는 영국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단지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슈로더 그린코트는 신재생 에너지 섹터의 전문성을 살려 투칸 에너지의 안정적인 청정 전력 생산을 보강하고, 자산운용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자산의 장기적 재무 건전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칸 에너지는 영국에서 가동되는 53여 곳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보유한 기업이다. 영국의 잉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전역에 분포해 있는 태양광 발전소의 최대 발전 능력을 합산하면 총 513.MWp에 달한다. 이는 영국에 거주하는 3인 가구를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18만4000여 가구가 사용하는 연간 전력량과 맞먹는다. 이번 인수는 슈로더 그린코트가 운용해 온 펀드 '그린코트 솔라 II LP'와 '그린코트 신재생 에너지 인컴 LP'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투칸 에너지의 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슈로더 그린코트에 위탁 계약을 체결한 영국 지방 정부의 연기금 펀드 6곳도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펀드 '슈로더 그린코트 웨식스 가든스 LP'를 통해 이번 인수에 참여했다. 일본의 대형 리스 회사인 도쿄 센츄리는 공동 투자자 역할을 수행한다. 리 모스코비치 슈로더 그린코트 파트너는 "이번 인수는 슈로더 그린코트가 강조하는 신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고히 하고, 강력하게 확장해 나가는 단계"라며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뿐 아니라, 나아가 영국의 탄소 중립 전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슈로더 그린코트는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섹터에 특화된 유럽의 대형 운용사로 2009년 설립됐다. 현재 영국을 포함한 유럽과 미국에서 풍력, 태양광 등 300개 이상의 인프라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023년 6월 기준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15조254억원(90억 파운드)에 달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4 09:21: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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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 출시 넉 달 만에 설정액 1억 달러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가 설정액 1억 달러(한화 약 1329억원)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달러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운용 수요와 경쟁 상품대비 우수한 성과로 단기간에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달러단기자금(USD)펀드는 개인도 가입할 수 있으며, 언제든 환매수수료 없이 수시입출이 가능하다. 또한 외화 MMF와 동일한 환매스케줄(T+2 환매)이 장점이며, 외화MMF 대비 상대적으로 더 유연한 전략을 통해 유사한 변동성 수준을 목표로 하면서도 더 높은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품경쟁력으로 인해 최근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들의 수요도 몰리고 있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달러표시 MMF는 달러 정기예금보다 높은 이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만기가 따로 없이 원하는 시점에 환매할 수 있어 반년 만에 7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법인만 가입이 허용되어 달러 투자를 원하는 개인들에게는 아쉬움이 컸지만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이러한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상품으로 꼽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설정 이후 연환산 1년 수익률 6.03%로 집계됐다. 이는 달러 단기투자 경쟁상품인 외화MMF(5.23%), 시중은행 외화정기예금(4.58%), 달러RP(4.84%) 대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성과의 차이는 독창적인 운용전략에 기인한다. 달러자산인 미국채 및 달러표시한국물 등에 투자할 뿐만 아니라 달러 현물환 매도·선물환 매수 스왑을 통해 스왑 마진을 얻는 전략 등 시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동시에 단기자금의 특성을 고려해 6개월 이내 짧은 듀레이션(채권만기)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 강판석 매니저는 "현재 미국의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현 상황에서 달러 단기자금의 투자는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외화 MMF 대비 상대적으로 유사한 변동성 수준을 목표로 하면서도 국내외 경제 상황에 맞춰 유연한 전략으로 더 높은 성과를 추구할 수 있는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를 단기자금 투자처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달러단기자금(USD) 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3 14:09: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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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직원으로 올리고, 유령 회사 만들고…50억원대 빼돌린 회계사들

-중소형 회계법인에서 가공급여 지급 등 다수의 자금유용 적발 70, 80대인 부모님을 회계법인 직원으로 올리고 월급을 받아갔는가 하면 아예 유령 회사를 차리고 허위 수수료를 챙긴 회계사들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중소형 회계법인 12개사의 자금유용 등에 대해 점검한 결과 회계법인 10곳에서 가공급여, 허위 수수료 지급 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회계사 55명이 연루됐으며, 부당행위금액이 50억원이 넘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회계법인의 회계사들은 부모, 형제 등 가족을 회계법인 직원으로 채용해 일하지 않았는데도 급여나 기타 소득을 지급했다. 한 회계법인 소속 이사는 고령의 아버지(42년생, 81세)를 거래처 관리 담당 직원으로 고용해 총 8300만원(월평균 15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출입기록과 지정좌석이 없고, 담당업무 역시 불분명했다. 다른 회계법인 소속 이사 역시 동생을 운전기사로 고용해 총 5700만원(월평균 190만원)의 허위 급여를 지급했다. 법인대표도 운전기사가 없어 동생은 회계법인에 고용된 유일한 운전기사였지만 운행일지나 주유기록, 차량정비 기록 등은 없었다. 특수관계법인(페이퍼컴퍼니)에 용역수수료를 부당하게 지급한 사례도 있었다. 한 회계법인 이사는 금융상품가치 평가에 필요한 금융시장정보를 본인의 페이퍼컴퍼니에서 고가에 구입하는 용역계약을 맺었다. 금융시장정보 제공회사에 회원가입만 하면 300만원에 사용할 수 있는 정보였지만 페이퍼컴퍼니에 지급한 비용은 1억7000만원이었다. 다른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는 비상장주식의 매각 성공보수 5억2000만원을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로 수취했다. 한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는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회계법인을 이용해 소상공인으로부터 최고금리 제한을 초과하는 이자를 받아냈다.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제한을 우회하기 위해 차입자로부터 약정이자 연 24% 이외에 연평균 4.3%에 이르는 추가수수료를 경영자문 명목으로 수취했다. 금감원은 관련 법규에 따라 횡령·배임혐의는 수사기관에 정보제공, 대부업법 및 공인회계사법 위반은 소관기관에 통보하는 등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3 14:01: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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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투자하는 연금'으로 DC·IRP중장기 수익률 1위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말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모두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5, 7, 10년 연평균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DC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3년 1% ▲5년 5.2% ▲7년 3.87% ▲10년 3.22%다. IRP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3년 0.95% ▲5년 5.1% ▲7년 3.84% ▲10년 3.14%다.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IRP는 5, 7, 10년 수익률 1위, DC는 3, 5, 7, 10년 중장기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변동성이 컸던 시장상황에서DC/IRP 모두 5년 연평균 수익률 5%대 달성은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 DC, IRP 각각 1조원 이상 사업자의 실적배당형 수익률을 확인해봐도 5, 7, 10년 모두 미래에셋증권이 1위로 '투자하는 연금'으로 퇴직연금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연금은 장기투자 상품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상품을 운용하고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장기수익률 관리의 일환으로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연금 고객들의 수익률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운용현황을 점검해 효율적으로 연금자산을 운용한다. 또한 로보어드바이저와 MP구독과 같은 타사업자와는 차별화된 글로벌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기수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 최근 적립금 1조원을 돌파하였으며, MP구독서비스도 작년 말 기준 6909억원으로 한 해 동안 1500억원 이상 증가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연금고객의 폭발적인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수요에 따라 ETF 적립식 자동매수서비스를 오픈하고, 채권 역시 온라인 장외채권 매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개시가 시작되면 투자가 멈추거나 투자의 제한이 생기는 타사업자와는 달리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을 개시하더라도 투자가 멈추지 않도록 연금개시전과 동일한 투자 시스템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최종진 연금본부장은 "연금을 우수한 수익률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사내 의사결정기구를 통해 우수한 상품을 선정하고, 전문인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3 13:17: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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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프라임케어 라운지' 확대 개편…PB와 실시간 채팅 상담

하나증권은 하이브리드 손님 케어 서비스 '프라임케어 라운지'를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자산관리 노하우를 갖춘 프라임 프라이빗뱅커(PB)에게 무료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라임케어 라운지'를 선보였다.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전화상담은 물론 실시간 채팅으로도 투자상담이 가능해져 손님들의 이용편의성과 접근성이 제고되었다. 서비스 이용은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프라임케어 라운지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쪽지 상담' 버튼을 클릭해 원하는 프라임PB와 무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프라임케어 라운지'에서 손님 개인별 보유 자산과 매매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 가계부'와 국내외 주가지수와 실시간 이슈가 되는 업종의 정보, 기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늘의 핫테마' 등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병철 WM그룹장은 "손님 중심의 개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프라임케어 라운지' 서비스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이려 한다"며 "궁금한 투자 정보 역시 실시간 채팅 상담이 가능한 만큼 손님들의 효율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3 12:58: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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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지면 전세금보장보험 가입 못해

#. A씨는 아파트를 임차해 거주 중인데 역전세 관련 언론기사를 보고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 것이 걱정돼 보험사에 보험가입을 문의했다. 그러나 이미 아파트 시세가 하락했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을 거절당했다. 집값이 하락하면 전세금보장신용보험 가입이 거절될 수 있다. 전세가율이 높은 경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즉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같은 신용·보증보험 이용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전세금보장신용보험은 임대차 계약기간의 2분의 1이 지나기 전까지 가입할 수 있지만 임차주택의 매매시세가 보증금의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면 거절당할 수 있다. 구체적인 수준은 보험사나 보험가입 시기별로 차이가 있다. 집값 대비 전세 보증금이 높다면 임대차 계약 전에 보헙 가입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체결 즉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전세금보장신용보험은 임대차계약서상 보증금 전액을 보험가입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일부 보험으로는 불가능하다. 전세금보장신용보험 계약자가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싶다면 계약 종료 두 달 전까지는 거절의사를 임대인에게 통지해야 한다. 묵시적 갱신이 된 경우는 기존 전세금보장신용보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이와 함께 임대차 기간 중 매매, 증여, 상속 등으로 주택의 소유권이 제3자에게로 이전되고, 새로운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면 보험계약을 변경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임대인이 변경되더라도 별도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 새로운 임대인이 기존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의무를 승계해 기존 보험계약의 효력은 유효하다. 보증보험은 계약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피보험자의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계약자의 사정으로 보험을 중도 해지할 경우 피보험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특히 잔여기간에 대한 환급보험료를 계산할 때 계약해지 일자는 보험사에 해지 의사를 밝힌 시점이 아니라 피보험자의 서면동의 등 필요서류를 접수한 시점이므로 보험사에 관련 절차를 문의해 신속히 접수하는게 유리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3 09:26:3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