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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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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 가입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4일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및 책임 이행을 위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적도원칙이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파괴 또는 인권침해 문제가 있을 경우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전 세계 금융기관 간 자발적 협약이다. 적용대상은 미화 1000만 달러 이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미화 5000만 달러 이상인 기업대출 등이다. 현재 37개국 115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고, 주로 적도 인근 열대우림 지역의 개발도상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협약명에 '적도'를 붙인다. 적도원칙을 채택한 금융기관들이 신흥국 PF 대출시장의 약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 적도원칙 가입을 선언하고 ▲해외 금융사 벤치마킹 및 GAP분석 ▲로드맵 수립 및 개선과제 도출 ▲매뉴얼 및 가이드라인 개발 등 단계별 프로세스 구축을 준비해 왔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적도원칙 이행 내용을 담은 연차보고서를 발간하고,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적도원칙 교육자료 제작과 연수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금융권 전반의 ESG경영을 선도하여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4 09:47: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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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제2금융권 연계대출 출시…"중저신용 고객 상품 확대"

-저축은행, 캐피탈 등 5곳과 제휴 -중도상환수수료 무료…고객 신용점수에 따라 금리 혜택 케이뱅크는 당행 대출 실행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제2금융권 대출 상품을 소개해 주는 연계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을 신청했으나 대출이 불가하다는 결과가 나온 경우 '제휴사 대출 알아보기' 메뉴를 통해 보다 나은 대출 조건을 손쉽게 비교해볼 수 있다. 현재 연계대출 서비스를 통해 대출 상품이 소개되는 금융사는 신한저축은행, DGB캐피탈, 유진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하나캐피탈 등 5곳이다. 앞으로 제휴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를 통해 제휴사 대출을 받은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도 제공된다. 먼저 원활한 대출 상환을 돕기 위해 대출 기간 및 실행금액과 무관하게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고객의 신용점수에 따라 최대 1%까지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케이뱅크는 제휴사 대출이 실행되는 단계까지 모니터링을 계속해 당초 제시됐던 대출 심사 결과에 비해 고객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대출이 이뤄지지 않는지 점검한다. 케이뱅크는 연계대출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품/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소액 마이너스통장 및 사잇돌 대출을 출시하고, 하반기 중엔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중신용자 고객의 금융 탐색비용을 낮추고,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드리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라며 "올해부터 중저신용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4 09:36:08 안상미 기자
"韓 경제 반도체 착시현상"…소비·고용 부진한데 수출덕에 호조

-2021년도 제1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 우리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소위 반도체 착시현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고용악화와 소비부진 등 체감경기는 여전히 얼어 붙어 있는 반면 반도체 수출이 성장세를 이끌어가면서다. 3일 한국은행의 '2021년도 제1차 금통위 정기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우리 경제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재차 확대되면서 소위 반도체 착시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경제주체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는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2018년과 같이 관련 수출 및 설비투자가 성장을 견인하고 이에 따라 경기흐름이 일견 반등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작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1%(속보치)다. 국제통화기금(IMF)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선방한 수치다. 하반기 들어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다른 금통위원 역시 "최근 몇년 간 우리나라의 제조업 생산을 보면 반도체 업종과 여타 업종이 극명하게 다른 양상을 보여왔다"며 "반도체를 제외한 경제의 흐름을 짚어볼 필요가 있으며,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제조업 평균가동률을 산출해볼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제시했다. 올해 경기회복세 역시 수출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부 금통위원은 "민간소비의 회복은 더딜 전망이나 수출과 투자가 반도체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기존 전망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3% 내외의 성장을 달성한다면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는 수준으로서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 전개상황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며, 성장의 내용을 보더라도 실물과 자산시장의 괴리, 부문간 불균형, 부채누증 등으로 인해 경제의 불안정성이 높아진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취업자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고용상황은 부진이 심화됐으며, 올해 전망도 밝지는 않다. 한은 관련 부서는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고 일자리 사업이 재개될 경우 고용 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전반적인 고용 상황은 자영업과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금통위원은 "실물경제의 회복이 일부 수출업종에 의해 주도되고, 코로나 충격이 저부가 서비스 업종에 집중되면서 성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고용사정이 크게 악화됐다"며 "이런 성장의 양극화는 반도체 편중화, 산업 구조조정 지연 등과 같은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심화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통화정책적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보다 타겟팅된 재정정책과 신용정책을 시행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조개선의 기회로 삼는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3 14:26: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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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폐기 손상화폐 4.7조원 '5톤 트럭 114대 분량'…2009년 이후 최대

-2020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 실적 -폐기 손상화폐 6억4260만장…"경부 고속도로 106회 왕복 길이" /한국은행 지난해 손상돼 폐기한 화폐가 6억4260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이후 최대치다. 금액으로는 4조7000억원이 넘는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한 손상화폐는 6억4260만장으로 전년 대비 220만장(0.3%) 늘었다. 금액으로는 4조7644억원 규모다. 이 중 은행권은 6억850만장(4조7614억원)이 폐기됐다. 5톤 트럭 기준 114대 분량이며,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총 길이가 8만7967km로 경부 고속도로를 약 106회 왕복한 수준이다. 권종별로는 만원권이 4억760만장으로 폐기은행권의 67%를 차지했으며 ▲천원권 1억6800만장, 27.6% ▲5천원권 2500만장, 4.1% ▲5만원권 780만장, 1.3% 등의 순이다. 한은 관계자는 "특히 만원권은 2007~2008년 중 발행된 물량의 유통수명이 도래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손상화폐를 적극적으로 폐기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화는 3410만장(30억원)이 폐기됐다. 화종별로는 ▲10원화 1470만장, 43.2% ▲100원화 1440만장, 42.4% ▲500원화 260만장, 7.8% ▲50원화 230만장, 6.6% 등의 순이다. /한국은행 지난해 한은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된 손상화폐는 4720만장, 106억9000만원 규모다. 전년 대비 각각 1540만장, 33억원이 늘었다. 주요 손상사유로는 장판 밑 눌림,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을 비롯해 화재, 세탁·세단기 투입 등 취급 부주의 등으로 나타났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3 13:38: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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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11년 만에 현금배당…"코로나19에도 최대 실적"

-실적호조로 현금배당 결의 -작년 당기순이익 629억원…전년 대비 18%↑ 우리종합금융이 11년 만에 현금배당에 나선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우리종금은 3일 지난해 영업이익은 687억원, 당기순이익은 6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27.6%,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6년 연속 최대실적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주당 10원, 액면가 대비 2%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시가 대비 1.84% 수준이며, 배당성향은 약 13.8%다. 우리종금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자산 증대와 금융 주관 등 IB업무의 확대로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각 44.5%, 2.9% 증가했다"며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결손금이 해소됐고, 배당 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11년 만에 배당을 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종금은 최근 수신, 기업금융 업무 외에도 투자금융(IB), 유가증권 운용 및 중개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채권운용과 투자금융 부문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으로 우리금융그룹 내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과 시너지를 확대해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수차례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동안 우리종금과 우리금융그룹을 믿고 기다려 준 주주들에게 감사하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실적 상승세가 주가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 IR활동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적정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당 관련 사항은 오는 3월 중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며, 안건 관련 세부사항은 차기 이사회에서 결의할 계획이다.

2021-02-03 13:20: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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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쏠(SOL) X 카러플 설날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신한 쏠(SOL) X 카러플(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설날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즐기는 신한 쏠(SOL)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만5100명에게 고급카트 페인트 외 4종을 받을 수 있는 무지개상자(100명) 등의 아이템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히 아이템 쿠폰을 게임 내에서 등록하기만 하면 맥북 프로, 아이폰12 프로, 아이패드 프로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신한 쏠에서는 새해를 맞아 이루고 싶은 소원을 입출금 계좌 별명으로 설정하면 소원 응원금을, 설 한정판 메시지카드를 활용해 사랑하는 사람 등에게 메시지 송금하면 송금 지원금을 각각 최대 21만원까지 캐시백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입출금 계좌 별명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계좌별로 설정할 수 있다. 이벤트 종료일인 15일까지 계좌 별명 설정과 메시지카드 송금을 모두 완료하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쉬운 명절을 보내게 된 고객들이 이번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새해 소원 빌기와 메시지카드 송금을 통해 명절 감성을 나누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함께 하는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3 10:03: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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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획득 'NH마이데이터 페스타' 이벤트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NH마이데이터 페스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원뱅크 앱에서 '내차정보관리' 또는 '정부지원혜택'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총 2023명을 추첨해 1등 삼성 갤럭시 북(1명), 2등 LG 무선청소기(2명), 3등 한삼인 홍삼정스틱(20명), 참가상 스타벅스 모바일쿠폰(2000명)을 제공한다. '내차정보관리' 서비스는 본인 소유의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차량정보(차량원부, 시세 등) 및 운전정보(벌점, 범칙금, 사고내용 등)를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지원혜택' 서비스는 공공데이터와 연계해 맞춤형으로 정부 및 지자체 지원혜택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농협은행 심현섭 데이터사업부장은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기념해 '내차정보관리'와 '정부지원혜택'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금융소비자 편익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3 09:09: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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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뱅 대표 "중저신용자 대출 획기적으로 확대"…작년 순익 1136억원

-고신용자 신용대출, 한도 줄이고 금리는 올리고 -하반기, 중저신용자 대상 무보증·무담보 상품 출시 -금융플랫폼 강화…증권계좌개설·신용카드모집 등 제휴사 확대 -"비대면 기술 역량 강화"…금융기술연구소 본격 활동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가 2일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 화면 캡쳐 카카오뱅크의 작년 순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이후 2019년 137억원으로 연간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는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계대출과 증권계좌 개설서비스 등을 선보인 플랫폼 비즈니스도 더 강화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전략 목표도 '카카오뱅크 퍼스트(First)'"라며 "올해는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부문에서도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잠정 당기순이익은 1136억원이다. 대출 자산이 늘면서 순이자손익이 4080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부문 순익은 68억원으로 연간 기준 흑자로 돌아섰다. 증권계좌개설 신청서비스와 신용카드 모집대행, 연계대출 등이 모두 고르게 성장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대규모 ATM 비용을 넘어섰다. 순이자마진은(NIM)은 1.68%, 연체율은 0.22%였다. 총 자산은 26조6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9260억원 가량 증가했다. 자본은 증자가 마무리되면 2조797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BIS비율은 20.03%다. 올해는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을 위해 공급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달부터 고신용자 대출 증가를 억제하는 여신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고신용자 신용대출의 최고 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축소했으며, 추가로 이날부터는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를 0.34%포인트 올린다. 대신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민간중금리 대출 상품인 중신용대출의 금리는 최대 0.60%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전용 상품을 내놓는다. 이 상품을 통한 대출 공급 규모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기존 중금리 대출 상품 공급액보다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 평균 1조2000억원 가량의 중금리 대출(사잇돌 및 민간중금리대출 포함)을 공급했다. 윤 대표는 "중금리·중저신용자에 대한 구체적인 대출 규모는 금융시장 여건, 건전성 및 리스크관리 현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작년과 비교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2021년에는 획기적으로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및 금융이력부족자(Thin Filer)를 위한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3년간의 사잇돌대출과 민간중금리 대출 운영 경험에서 쌓은 데이터와 노하우에 카카오 공동체가 보유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하여 CSS 개발 및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기업대출 상품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개인사업자 대상 대출 상품을 하반기 목표로 개발 중이다. 올해 플랫폼 비즈니스 부분은 더 늘린다. 연계대출, 증권계좌개설서비스, 신용카드모집 대행 등은 제휴 회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제휴 연계 26주적금은 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내부에서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들이 검토, 논의되고 있다"며 "계획보다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들이 올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기술(Tech) 부문의 역량은 강화한다. 실명 확인을 위한 신분증 촬영 및 인식, 비대면으로 제출한 서류에 대한 자동 인식과 심사 평가 프로세스 연결 등 비대면 기술 역량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 컨택트가 일상화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는 디지털컨택트 시대에 금융과 일상을 더 편리하게 연결하고, 혁신이 이뤄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는 혁신의 속도와 폭을 더 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금융기술연구소는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연구소는 망분리 적용 예외 환경 속에서 핀테크·테크핀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인공지능, 보안, 비대면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2 10:35: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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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 시동

-신용관리서비스로 신용평점 확인 -내 차 시세·차량유지 금액 간편하게 조회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자산·지출관리 앱 'KB마이머니'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적용한 '신용관리서비스'와 '자동차관리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7일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하 마이데이터) 사업자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신용관리서비스는 KB국민은행과 나이스평가정보의 데이터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신용평점을 동일 연령대/성별과 비교해볼 수 있으며, 평가기준 등 상세 항목도 확인해볼 수 있다. 또한 소득추정모델을 바탕으로 소득 위치 및 연령 기준별 권장 소비액 등 개인의 신용구매력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자동차관리서비스는 KB캐피탈의 시세를 바탕으로 기존보다 더욱 상세한 자동차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내 차 유지비용을 주유비와 기타로 분류하여 파악할 수 있고, 은행 매직카대출 상품소개와 가입신청 화면도 연계한다. KB민은행은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KB스타뱅킹, 리브 등의 KB국민은행 메인플랫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데이터와 비금융데이터를 은행만의 자산관리 인사이트로 분석하고 결합한 콘텐츠로 발전시켜 더욱 세심하고 다양한 개인화 맞춤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객의 고민을 덜어주고 목표달성까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데이터사업자로서 핀테크와 협업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마이데이터 시대에 대비해 콘텐츠 확대와 다양한 데이터 조합으로 새로운 금융 경험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2 10:03: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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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희망 릴레이 캠페인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희망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독거 어르신 및 보육원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선물을 지원했다. 이달에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주세요'의 테마로 소외계층 아동의 돌봄 지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학습·건강·정서 분야의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신학기 준비 지원은 오는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도 이번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에서 참여자에게 해피빈의 기부 아이템인 기부콩을 지급하며, 고객은 기부콩 기부를 통해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임직원들이 모은 2억7000여만원의 성금을 지난해 12월 해피빈에 기부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월별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에 순차적으로 사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1 17:06:3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