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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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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대 회계법인 평균감사보수 30% '껑충'…경영자문 매출이 감사 앞질러

-2019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및 시사점 /금융감독원 지난해 4대 회계법인의 평균 감사보수가 30%나 급증했다. 외감법 개정에 따라 감사투입 시간이 늘었고, 감사위험 대비 보수가 낮은 감사업무 수임도 줄였다. 이와 함께 회계법인들의 경영자문 매출이 감사 부분을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은 총 3조9226억원으로 전기 대비 13.2% 증가했다. 업무별로는 경영자문이 1조3013억원(33.1%)으로 회계감사 1조2815억원(32.7%)보다 많았다. 세무 부문 매출이 1조1518억원(29.4%)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과 기업 회계자문서비스 등 감사 관련 용역 및 M&A 자문이 증가하면서 경영자문 매출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계법인 매출 중 경영자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7년 30%에서 2018년 32%, 2019년 33.1%로 확대됐다. 4대 회계법인의 매출액은 1조9796억원으로 전기 대비 13.2% 증가했다.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5%로 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회계법인이 수행한 개별재무제표 외부감사 실적은 총 2만7939건으로 전기보다 968건 감소했다. 유동화전문회사 등 외부감사 면제대상이 확대된 영향이다. 연결재무제표 감사실적은 총 4107건으로 전기보다 233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외감법에 의한 외부감사대상회사의 평균 감사보수는 3820만원으로 전년 대비 21.6% 늘었다. 특히 4대 법인의 평균 감사보수는 1억4300만원으로 30.1%나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감사 투입시간 증가 등으로 감사보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4대 회계법인의 경우 감사위험 대비 보수가 낮은 감사업무 수임을 줄이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2019사업연도 중 5억원 이상의 보수를 지급받은 이사는 18개 회계법인 소속 총 57명이다. 이 중 4대 회계법인이 38명이다. 전체 회계법인의 5억원 이상 이사보수 평균은 약 7억7000만원이며, 삼일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법인 전체 감사부문 매출은 증가한 반면 4대 법인은 리스크관리 강화에 따라 외부감사 수행 실적 감소했다"며 "중소형 법인에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감사업무 비중이 증가할 소지가 있는만큼 고위험 회사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부실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3월 말 기준 회계법인은 185개며, 등록회계사는 총 2만1758명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8 12:00: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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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디지털소외계층 돕는 'NH포디예금II' 출시

-판매액 일부 복지사업에 지원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28일 디지털소외계층을 돕는 비대면(인터넷뱅킹, NH스마트뱅킹) 전용 공익형 상품 'NH포디예금I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판매는 내년 2월 26일까지다. 'NH포디예금II'는 지난 4월 출시된 'NH포디예금' 이어 디지털 정보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의 구현을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상품 판매액의 0.05%를 농협은행이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공익형 금융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100만원이상 3억원 이내 원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최근 1년간 비대면 채널에서 적립식·거치식 예금 가입 이력이 없는 경우 0.1%포인트, 가입 시점에 봉사활동(농촌일손돕기 등) 관련마케팅 수신 동의시 0.1%포인트, 오픈뱅킹 이체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0.15%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 최고 연 1.0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한도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디지털마케팅부 이정한 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실천형 상품을 출시했다"며 "'NH포디예금Ⅱ'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NH포디예금II'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NH디지털로놀러와2 이벤트'를 진행한다. 'NH포디예금II'를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증정한다. 또 디지털 이벤트 상품인 ▲NH포디예금II ▲NH페이모아통장 ▲올원5늘도적금 ▲올원비상금대출 중 가입 종류에 따라 추첨을 통해 LG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와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의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8 10:46: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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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LG CNS와 디지털화폐 관련 업무협약

지난 27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로에 위치한 LG CNS 본사에서 진행된 '신한은행·LG CNS 블록체인 기반 CBDC 기술협력을 양해각서 체결식' 에서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이명구 부행장(오른쪽)과 LG CNS 현신균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LG CN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은행의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을 대비해서다. 각 국의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연구를 진행하는 가운데 한국은행 역시 지난 4월 디지털 화폐 연구를 시작해 8월부터는 디지털 화폐 업무 프로세스 분석 및 외부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경우 예상되는 금융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LG CN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고, 향후 디지털 화폐 기술 공동 연구 및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먼저 신한은행은 LG CNS와 함께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의 ▲발행/유통 ▲충전/결제 ▲환전/정산 등 예상 시나리오에 대한 모델을 구축해 주요 기능을 검증하고, 시중은행과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자금 흐름에 의해 발생되는 금융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 자격 검증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정책자금 대출 서비스, DID 인증, 개인키 관리 서비스 등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LG CNS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협업을 지속하겠다"며 "앞선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8 10:15: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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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에 소비심리 반등…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10월 소비자동향조사 /한국은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소비심리가 반등했다. 상승폭으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다. 이와 함께 주춤했던 주택가격전망도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28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6으로 전월 대비 12.2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지난달 코로나19 재확산에 79.4로 하락했다가 이달 큰 폭으로 반등했다. 상승폭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4월 20.2포인트 이후 11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경기 및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낸다.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하며,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9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구성지수별로는 소비지출전망지수(100)가 8포인트 올랐으며 ▲생활형편전망지수(91) +6포인트 ▲가계수입전망지수(94) +6포인트 ▲현재생활형편지수(86)가 +5포인트 등이다. 한은 관계자는 "6개 구성지수 가운데 기여도가 가장 큰 소비지출전망의 경우 코로나19 때문에 미뤄둔 여행이나 외식, 오락, 문화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현재경기판단지수(58)와 향후경기전망지수(83)도 각각 16포인트, 17포인트 상승했다. CCSI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취업기회전망지수(75)는 경제활동 재개 기대 등으로 15포인트, 주택가격전망지수(122)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5포인트 올랐다. 1년 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평가한 물가인식은 9월과 같은 1.9%를 유지했다. 1년 뒤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내다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86%에서 1.83%로 0.03%포인트 내렸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8 10:10: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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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분기 순익 '1조 클럽' 달성…누적 순익 "금융권 사상 최대"

(왼쪽부터)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신한금융그룹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대를 넘어섰으며,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금융권 사상 최대치 기록을 새로 썼다.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신한금융과 KB금융그룹 모두 분기 순익 '1조 클럽'을 달성하면서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근소한 차이로 3분기 순이익은 KB금융이, 누적 기준으로는 신한금융의 앞섰다. 신한금융은 27일 3분기 순이익이 1조14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순이익은 2조950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해 금융권 역대 최고 실적을 내놨다. /취합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익창출 능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에도 자본시장 영역 확대와 다변화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들이 재무성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글로벌투자금융(GIB)과 그룹투자운용사업부문(GMS), 글로벌 부문은 체계적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을 동반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매 분기 괄목할 만한 성장 추세를 이어가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28%, 7% 성장하는 등 그룹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지난 9월 제3자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된 투자 자금은 향후 그룹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한 수익창출 기반 확대가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및 총자산순이익률(ROA) 개선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그룹 대손비용률은 전분기 대비 8bp(1bp=0.01%포이트) 개선된 42bp다. 지난 분기 선제적으로 적립한 코로나 및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 요인을 제외할 경우 30bp로 연간 사업계획 범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4분기에도 코로나19 위기 확산 추이와 실물 경기 둔화에 따른 자산 건전성 악화 수준 등을 감안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이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내놓으며 4분기 실적에 따라 '리딩뱅크' 승자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8.8% 증가한 1조1666억원이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8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3분기 기준으로는 KB금융이 219억원, 연초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신한금융이 723억원 차이로 앞선다. 승패를 가리기엔 격차가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수준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침체와 각종 금융지원으로 은행 자산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한국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며 "KB는 그동안 자산의 신용 수준를 꾸준히 개선하고 기본적으로 탄탄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유지해 온 만큼 향후 펀더멘털이 훼손될 정도의 건전성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7 15:45: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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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4차 농협금융 자산운용 전략회의 개최

-"자산운용 시너지 제고 방안 모색" 27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자산운용 전략회의에서 김형신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오른쪽)이 자산운용 부문 부서장들의 현황 보고를 듣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김형신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 주관으로 '제4차 농협금융 자산운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계열사의 자산운용 부서장들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농협금융 자산운용 부문의 시너지 현황을 점검하고, 각 계열사의 특성에 따른 향후 시너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내부 위탁운용을 중심으로 한 범농협 차원의 운용 역량 결집과 각 계열사 라인업을 활용한 투자기회 확대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숨겨진 채권시장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국내·외 채권시장과 금리 흐름 전반에 대해 분석하고, 미 대선 이후의 금리 및 정책 향방에 대해 토론했다. 또 인공지능(AI)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김형식 대표를 초청해 'AI 자산운용 트렌드'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자산운용의 현황(알고리즘, 성과)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 부사장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어려운 상황일수록 각 계열사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그간 유동성 장세로 시장 반등이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져왔지만 미국 대선 및 향후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시장 변동이 예상되는 만큼 4분기에도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7 14:23: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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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보안 인력 대규모 채용 실시

-토스·뱅크·증권·페이먼츠 등 주요 계열사 보안분야 12개 직군 대상 /토스 비바리퍼블리카는 27일 토스 및 주요 계열사의 경력직 보안 인력을 대규모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대상 직군은 보안 엔지니어와 정보보안 정책담당, 네트워크 보안 기술담당 등 주요 보안 부문 12개 포지션이다. 해당 포지션에 최소 1명 이상 채용을 계획 중이다. 또 이와 별도로 보안 개발자 및 보안정책 담당자 등 5개 포지션에 대해 인재풀 형식의 지원도 받는다. 토스는 필요 인원이 모두 채용될 때까지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지원 회사에 따라 토스 또는 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 토스준비법인(가칭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각 계열사 별 세부 채용 직군 및 직무 내용은 토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스 신용석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다양한 금융권의 상품을 서비스하는 토스의 특성상 여러 금융보안 분야의 기술과 정책, 법률 등을 폭 넓게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복지환경은 물론 인터넷 은행과 모바일 전문 증권사, PG 등 새로 출범하는 서비스의 보안 인프라 구축을 전반적으로 경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스에는 현재 토스코어 보안 인력 17명을 포함해 계열사 전체적으로 총 30명의 보안 인력이 근무 중이다. 2016년 이후 매년 두배 가까이 보안 인력을 늘리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7 13:15: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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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기흥코리아와 상생협력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

-가맹본사 연대보증 제도를 활용한 상생협력 프랜차이즈론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기흥코리아 상생 프랜차이즈론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기업부문 신연식 부행장(오른쪽)과 기흥코리아 오양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콩뿌리 전주 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기흥코리아와 '신한 상생협력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 상생협력 프랜차이즈론'은 기존 프랜차이즈론에는 없었던 가맹본사의 연대보증을 통해 가맹점주에게 감면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금융권 최초로 가맹점주와 가맹본사의 상생(Win-Win)을 추구하는 선순환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지원 방안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이같은 실천 사례를 장려해 가맹점주의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기흥코리아 오양민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단순 가맹점 수를 확대하기보다 가맹점 입지선정부터 매출관리까지 직접 전담하는 내실 있는 창업 컨설팅을 통해 책임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기업부문 신연식 부행장은 "가맹본사의 연대보증 입보를 통해 진정성 있는 가맹점 지원을 유도하고,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해 가맹점주를 책임지고 지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상생협력을 확대해 가맹점주의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7 13:11: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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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해외주식서 3.4조원 벌었다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동향 및 시사점 /금융감독원 올해 들어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직접 투자가 급증했다. 수익도 짭짤하다. 테슬라와 애플, 구글 등 미국의 대형 기술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평가이익이 3조4000억원에 달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잔고는 28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12조원 대비 2배가 넘게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2조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중국 2조3000억원 ▲홍콩 2조1000억원 ▲일본 9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가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보고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금융감독원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거래대금(매수+매도)은 1086억 달러(한화 약 130조7000억원), 순매수는 115억 달러(한화 약 13조9000억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1%, 596% 늘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15억5000만 달러)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애플 9억7000만 달러 ▲MS 6억1000만 달러 ▲구글 4억2000만 달러 ▲하스브로 4억1000만 달러 등의 순이다. 8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 해외주식 잔고의 평가손익은 3조4000억원이다. 평가손익은 지난해 말 7000억원에서 올해 6월 1조4000억원, 8월 3조4000억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증권사의 해외주식 중개수수료 수익도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증권사의 개인투자자 해외주식 중개수수료 수익은 1940억원으로 작년 전체 수익 1154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반면 해외채권 투자는 줄었다. 개인투자자의 해외채권 투자잔고는 9조3000억으로 전년 말 대비 27.5% 줄었다. 발행자 국적별로는 브라질이 7조8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미국 4000억원 ▲한국 4000억원 ▲멕시코 2000억원 등이다. 8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 해외채권 잔고의 평가손실은 2조7000억원이다. 코로나19 충격에 지난 3월 이후 평가손실이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개인투자자의 월평균 해외장내파생상품 거래규모(매수+매도)는 556조6000억원으로 작년 대비 60.5% 증가했다. 주식과 달리 파생시장에서는 손실폭이 커졌다. 상반기 개인투자자의 거래손실은 8788억원으로 작년 전체 손실 규모의 2.1배 수준에 달한다.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 판매잔고는 지난 8월 기준 9조9000원,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13.6%, 15.7%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주식은 국내주식에 비해 정보접근성이 낮아 특정 정보에만 의존한 '묻지마식 투자'는 주가 변동 리스크에 더욱 크게 노출될 수 있다"며 "특히 해외장내파생상품과 FX마진거래는 최근 거래규모가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개인투자자 손실도 크게 확대되고 있어 투자자의 각별한 유의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7 13:07: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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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률 1.9%…수출회복에 마이너스 성장 탈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한국은행 한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섰다. 상반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지만 일단 마이너스(-) 성장을 탈출하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27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9% 성장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지난 2010년 1분기 이후로는 최대폭이다.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충격에 1분기 -1.3%, 2분기 -3.2%로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분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 -3.3% 이후 최저치였다.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수출 덕분이다. 3분기 수출은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15.6% 늘었다. 수입 역시 원유,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4.9%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기계류·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6.7% 늘었다. 반면 민간소비나 건설투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민간소비는 의류 등 준내구재 등이 줄어 0.1% 감소했다. 건설투자도 토목건설 위축 등으로 7.8%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7.6%, 0.7% 성장했다. 서비스업 중에서도 특히 ▲의료보건·사회복지 3.8% ▲운수업 3.3% ▲금융·보험 1.9%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전기가스수도사업과 건설업은 각각 7.4%, 5.5% 감소했다. 3분기 예상보다 좋은 성적에 올해 GDP 성장률 목표 -1.3% 달성에는 파란불이 켜졌다. 앞으로 관건은 경제회복세가 이어질 지 여부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분기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기상여건 악화에도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국장은 "3분기 GDP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웃돌았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아직 못미치고 있다"며 "확실한 브이(V)자 반등이라고 말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3분기 GDP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로는 -1.3%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2분기 성장률 -2.7%과 비교하면 역성장 폭이 축소됐다. 실질 국내총소득(GDI) 역시 2.5% 반등했다.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 GDP 1.9%를 웃돌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7 10:17: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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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온라인 개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2주 동안 일자리 정보제공 플랫폼인 KB굿잡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2020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KB굿잡'은 구직자의 고용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 야심차게 출범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다. 출범 이후 총 17회의 취업박람회에 42만여명의 구직자와 3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단일 규모 최대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오프라인 현장 취업박람회 대신 언택트 취업박람회를 온라인 단독으로 개최했다. 당초 300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400여개의 기업이 참가신청하는 등 준비단계에서부터 성황을 이뤘으며, 최종 10만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2차 KB굿잡 온라인 취업박람회 역시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우수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협력사, 코스닥상장사 등 우량기업의 참가를 확대했다. 지난 16일까지 총 410여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했지만 최종 330여개 기업의 참가를 확정하며 기업 모집을 마감했다. KB국민은행에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B굿잡 취업박람회 참가기업이 KB국민은행에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포인트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 및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 1인당 100만원(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KB굿잡 채용지원금'등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취업박람회 특성상 전국의 다양한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상반기 취업박람회보다 더욱 풍성한 취업지원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업종별 채용트렌드, 동영상 취업강좌, 취업컨설팅 뿐만 아니라 화상면접시스템을 도입해 취업준비부터 면접까지 취업의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서울·수도권 지역 뿐만 아니라 지방지역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채용시장에 이번 KB굿잡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일자리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6 13:39: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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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IRP 핵심설명서 도입…퇴직연금 환매수수료 안내 강화

-불합리한 퇴직연금 관행 및 약관개선 추진 /금융감독원 앞으로 금융회사들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약을 할 때 혜택 뿐만 아니라 해지시 불이익이나 수수료 등에 대해서도 안내해야 한다. 이와 함께 퇴직연금펀드 환매수수료에 대한 안내가 강화되며, 직접 영업점에 가지 않고 비대면으로도 연금계좌의 납입한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으로 불합리한 퇴직연금 관행 및 약관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개인형IRP에 대한 핵심설명서를 도입한다. 지금은 금융회사들이 가입에 따른 혜택만을 강조할 뿐 해지시 세금부담이나 수수료 등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으면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가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한 페이지로 정리한 핵심설명서를 교부하도록 개선된다. 또 소비자가 '운용지시서'에 환매수수료를 직접 기재(온라인 입력)하는 등의 방법으로 환매에 따른 불이익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바꾼다. 만기가 없는 대부분의 공모형 퇴직연금펀드는 환매수수료가 없다. 그러나 만기매칭형(단위형) 공모펀드 등은 잔존 수익자에게 손실을 야기할 수 있어 손실보전목적으로 환매수수료를 부과한다. 통상 2∼3년 내 환매시 환매금액을 기준으로 5∼10%를 부과하므로 환매 수수료가 적지 않다. 연금계좌의 연간 납입한도에 대한 설정·안내·변경절차도 개선한다. '퇴직연금 가입 신청서'에 한도설정에 대한 안내문구를 반영하고, '연간 납입한도'란을 신설해 납입한도를 가입자가 직접 수기로 기재(온라인 입력)한다. 또 비대면(인터넷, 유선 등)을 통해서도 한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 퇴직금 등 부정기로 납입되는 부담금에 대해 운용지시를 분리하고, 수수료 미납시 운용관리서비스의 제공을 중지한다는 약관조항은 삭제한다. 금감원은 퇴직연금 사업자가 개선과제에 대해 올해 말까지 이행을 완료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부정기납의 운용지시 구분 등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 1분기까지 이행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6 12:00:2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