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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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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은행·보험·카드 등 고객의 모든 금융경험 디지털로 구현 신한은행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금융회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본인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전일 신한은행을 포함한 28개 사업자에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내줬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 10월 신한 쏠(SOL)에 '마이(MY)자산'을 선보이며 마이데이터 본허가 이전부터 은행과 카드, 증권, 보험, 부동산, 연금 등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모든 금융자산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기존 자유업에서 허가제로 변경됨에 따라 신한은행은 지속적인 통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허가를 신청했으며, 이번 본허가 취득에 따라 475만명의 고객이 사용 중인 '마이 자산'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를 활용해 기존 스크래핑 대비 더 다양한 업계의 정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 분석을 정교화해 단편적인 상품 추천이 아닌 생애 전반의 자산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종합 금융상품 솔루션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은행 데이터 및 투자, 보험, 카드 등 고객의 모든 금융 경험을 디지털로 구현해 고객 관점에서 최적의 솔루션 제공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그룹의 상품만이 아닌 전 금융기관의 상품 정보를 정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AI기반의 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테스트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자산의 범위를 확장해 전통적인 금융자산부터 실물자산, 디지털자산까지 관리·운용할 수 있는 정보계좌 업무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보계좌 업무가 활성화되면 금융기관에 예적금 등의 금융자산이 아닌 한정판 운동화나 개인의 데이터로도 자산 형성이 가능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데이터 뿐만 아니라 생활·문화 등의 생활 전반의 데이터도 개인의 자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유통 및 통신 등 다양한 이종산업들과의 협업을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본허가에 맞춰 준비한 새로운 '마이 자산'은 오는 4월 중 선보일 계획"이라며 "자산관리를 시작하는 고객부터 자산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까지 긍정적인 자산 변화를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마이데이터 유닛 김혜주 상무는 "수집한 마이데이터를 통해 당장의 수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고객에게 더 나은 편익 및 서비스 제공에 집중해 자산 형성이라는 금융의 본질적 가치를 디지털에서도 변함없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8 10:52: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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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도 반등…수출기업들 경기회복 기대감↑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만에 개선세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재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수기업보다 수출기업들이 향후 경기가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월 전산업의 업황 BSI는 77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1월(78) 이후 두 달 만의 반등이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확산세가 꺾이면서 BSI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제조업의 업황 BSI는 85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화학물질·제품 등이 8포인트 하락했지만 자동차 소재 수요 회복으로 고무·플라스틱이 14포인트 올랐고, 전방산업 수요에 금속가공도 1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수출기업이 7포인트 상승한 반면 내수기업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전기·가스·증기(+14포인트), 도소매업(+11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들의 향후 전망도 밝아졌다. 제조업의 2월 업황전망BSI는 전월 대비 4포인트 오른 81, 비제조업은 6포인트 오른 70으로 나타났다. 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7포인트 상승한 93.1을 기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8 10:4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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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3년 연속 편입

-여성 인재의 육성 규모, 승진 등 정량적 성과 인정받아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1 양성평등 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BGEI)'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28일 밝혔다. BGEI는 블룸버그가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발표된 BGEI에는 총 44개국 380개 기업이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선진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그룹 여성리더 육성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를 통해 관리자급 여성 인재의 육성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경력개발을 위해 멘토링·테마강연·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여성 승진 규모 확대, 급여·복지제도 개선, 그룹 공동어린이집 증설, 임신 전기간 단축 근무 도입 등 다양한 양성평등 관련 사업을 정량화 해 제시하면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ESG 핵심과제를 여성 인재 육성 및 경력개발을 통한 다양성 확대로 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의 역량강화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 노력과 더불어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여성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의지를 담아 금융권 최초로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를 출범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8 09:45: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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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

KB금융그룹은 '2021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GEI)'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GEI는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현황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블룸버그에서 발표하고 있는 지수다.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여성 리더십 및 인재육성 ▲동일 임금 및 성별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총 5개 부문에서의 양성평등 정책과 노력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2021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에는 44개국 380개 기업이 선정됐다. KB금융그룹을 포함해 골드만삭스, S&P,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선진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KB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사 중에서는 최초로 이사회에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양성평등을 포함한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실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의 공식적인 지지기관으로서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교육 및 여성 인재 중용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룹 여성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인 'WE(Womans Empowerment) STAR 멘토링'과 KB 손해보험의 'KB사내대학 드림캠퍼스', KB증권의 '밸류 업(Value-up) 과정' 등 여성 인재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여성 임원 확대 및 KB국민은행을 중심으로 본부 여성 인력 비율 '20%(부서장), 30%(팀장), 40%(팀원)' 원칙 수립 등의 실질적인 노력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3년 연속 편입은 KB금융의 적극적인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ESG 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한 양성평등 문화가 확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8 09:37: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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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해외진출 상담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은 해외직접투자 및 해외진출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지원을 위해 해외진출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 출장 및 해외 시장조사 등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한은행의 현지 법인 및 지점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의 성공적인 글로벌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해외진출지원 데스크'를 신설하고 외환, 글로벌, 기업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 및 20개국 16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상담서비스는 신한은행 거래가 없어도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이 필요한 내용을 등록하면 은행 전문가가 유선으로 업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준비 서류 등 필요 절차를 안내한다. 필요 시 해당 기업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수도 있다. 해외진출 시 신고수리 절차, 해외투자 유의사항 등 프로세스뿐 아니라 해외진출을 했다가 국내 복귀를 원하는 유턴기업의 해외사업 청산 절차 및 국내 복귀 시 필요사항, 영업정착 지원을 위한 수출입 컨설팅, 국내 사업장 관련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해외진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해외진출 및 해외 사업확장 등을 추진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뿐 아니라 세무, 회계, 법률 등 다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7 16:13: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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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미얀마 현지법인 개점식 개최

미얀마 현지법인 개점식 현장에서 (왼쪽부터)김창우 KB미얀마은행 법인장, 우조민윈 미얀마 상공회의소 회장, 우표밍테인 양곤주정부 주지사,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7일 미얀마의 경제수도 양곤에서 'KB미얀마은행' 현지법인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현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개최됐으며,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 및 랜선 회의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채널도 병행해 진행됐다. 개점식 현장에는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와 우표밍테인 양곤주정부 주지사, 우조민윈 미얀마 상공회의소 회장, 우예아웅 미얀마중앙은행 부국장 및 미얀마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우딴신 주한 미얀마대사, 허인 KB국민은행장, 이창권 KB금융지주 부사장 그리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은 랜선을 통해 참여했다. 허 행장은 랜선 개회사를 통해 "미얀마는 아세안의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했다"며 "KB미얀마은행은 주택금융, 디지털금융, 기업금융, 인프라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적인 사업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허 행장은 "특히 디지털과 주택금융 역량을 십분 발휘해 미얀마 주택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미얀마 고객의 '평생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B미얀마은행은 KB국민은행이 미얀마에서 외국계은행 최초로 현지법인 라이선스를 받아 설립한 은행이다. 지난해 12월 23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인가를 받은 바 있다. 2013년 양곤사무소로 미얀마에 처음 진출한 KB국민은행은 그간 미얀마 건설부 및 주택건설개발은행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미얀마 주택금융 정책의 성공적 안착과 서민주택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2017년 3월에는 소액대출금융기관(Micro Finance Institution) 사업을 시작하며 저소득층의 주택 개량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현재까지 21개 지점을 개설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KB미얀마은행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주택청약 서비스 및 모기지대출, 기업금융과 인프라금융 등 균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미얀마 금융시장의 외국계 선도은행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7 14:22: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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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살아난 소비심리…"집값은 더 오른다"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다소 살아났다.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정국면에 진입한데다 백신 접종 개시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이와 함께 집값은 향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4로 전월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 두 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지고, 백신 관련 뉴스가 많이 나오면서 경기 및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전망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동향조사의 지수는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주택가격전망지수의 경우 100보다 크면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는 대답이 많았다는 얘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은행 CCSI 항목 중에서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6으로 전월과 같았으나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CSI는 93으로 4포인트 올라갔다.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도 96, 102로 각 3포인트 상승했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89로 8포인트 뛰어올랐다.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56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 사상 최고치 130에서 2포인트 하락했다. 상승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크게 웃돌아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가 주택공급 대책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약간 주춤해진 면이 있어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며 "이미 너무 올른 상태라 더 오르겠느냐 하는 심리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향후 물가와 금리수준에 대한 전망도 일제히 높아졌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한 142, 금리수준전망지수는 3포인트 상승한 102로 나타났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7 14:01: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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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아시안뱅커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 수상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은 27일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지가 주관한 '글로벌 웰스 앤드 소사이어티 어워즈(The Global Wealth and Society Awards) 2020'에서 '자산관리 서비스 부문 대한민국 최우수 PB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PB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최고의 은행을 국가별로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은 PB 브랜드인 골드앤와이즈(GOLD&WISE)를 내세워 '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국적으로 25개의 PB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PB센터는 은행과 증권이 함께 있는 복합점포로 운영 중이며,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안뱅커지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한국 내 시장 지배력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협업을 통한 상품·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참신하고 차별화된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PB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영길 WM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수상은 KB국민은행과 골드앤와이즈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7 13:40: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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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쏠(SOL) 라이프 전면개편

-기존 영역을 3개의 테마로 세분화 -제로페이를 통한 지역상품권 구입, 소액 공동구매 플랫폼 신규 오픈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이용고객에게 다양한 편의기능 및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 쏠 라이프 영역을 전면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라이프 플랫폼은 3개의 테마로 세분화했다. ▲쏠페이 캐쉬백 리워드, 언택트기부 서비스, 지역상품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 ▲부동산 시세, 매물, 정보 등을 제공하는 '재테크' ▲야구, 여행, 원데이 클래스 예약 등 일상과 연관된 '재미' 등 콘텐츠로 구성해 고객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개선했다. 또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재테크 품목인 한정판 스니커즈와 유명 미술품 등의 공동구매 플랫폼 소투(SOTWO)를 온라인 경매사인 서울옥션블루와 제휴해 오픈했다. 소투는 프리미엄이 형성된 고가의 한정판 스니커즈나 미술품을 최소금액 1000원부터 공동으로 구매해 소유권을 나누어 가진 후 가격이 오르면 재판매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재테크 서비스다. 한편 기존 신한 쏠 라이프는 고객의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월 120만명이 이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 쏠 라이프 전면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실생활과 연관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의 맞춤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7 12:48: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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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는 '디지털'

-DT 인사이트 토론회로 소통경영 -'고객중심의 디지털 전환' 화두 -"외부 디지털인력 과감히 채용" 지난 26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개최된 '농협금융 DT 인사이트 토론회'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디지털'을 택했다. 전 계열사가 일관성 있고 속도감 있게 디지털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는 의도다. NH농협금융은 지난 26일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협금융 DT(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 인사이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손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직원들이 시장의 디지털 신기술 동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객 입장에서 금융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에서다. 토론회에 앞서 직원들은 'CES 2021'의 주요 이슈에 대해 삼정KPMG 전창의 수석연구원의 강의를 들으며 시장 최신 트렌드를 살폈다. 이후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농협금융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은 무엇인지, 또 금융기관이 추구해야 할 디지털 전환의 방향은 무엇인지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손 회장도 열띤 토론에 직접 참여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손 회장은 "디지털 전환도 결국 시장과 고객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서 시작된다"며 "시장과 디지털 최신 트렌드에 늘 관심을 갖고 깨어 있으되 기술에만 매몰되지 말고 고객과 금융업의 본질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그는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해 주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고객'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일 손 회장이 취임한 후 계열사 임직원과 가진 첫 행사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전체 계열사 디지털 부문 임직원과의 소통경영을 첫 행사로 시작함으로써 손 회장의 전략 방향에 따라 전 계열사가 일관성 있고 속도감 있게 디지털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는 의중이 담겼다"고 전했다. 지주사와 계열사의 역할 분업도 명확히 했다. 계열사는 동종업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작년에 수립한 DT로드맵 고도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고, 지주사는 이를 최고경영자(CEO) 평가에 반영하는 등 이행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업권에서도 손꼽히는 디지털 전문가인 손 회장의 평소 철학과 농협금융의 디지털 전략 방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이번 토론회는 농협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 손 회장은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가 사업 성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과제"라며 "외부 전문인력을 과감히 채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디지털 전환을 농협금융 전 계열사에 조직문화로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올해 농협금융은 디지털금융 혁신을 발빠르게 추진하고 고객이 원하는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지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자 했던 회의에 중앙회와 은행 등 계열사 직원들도 참석하고 싶다고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직원들과 직접 대면하는 회의는 어렵겠지만 이번처럼 화상으로라도 직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7 10:27: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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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들 증시·회사채 자금조달 200조 육박…IPO붐에 주식 2배 ↑

-2020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 /금융감독원 지난해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이 2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증시가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주식발행 규모는 2배나 급증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 발행규모는 10조9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5992억원(105.3%) 늘었다. 대형 기업공개(IPO)와 함께 상장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금융감독원 IPO는 87건, 3조824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건수로는 2019년(102건, 2조4677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대규모 기업공개가 늘어나면서 발행액은 1조3564억원(55%) 증가했다. 규모로 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IPO가 9626억원 규모로 가장 컸고, 에스케이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가 각각 6523억원, 384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유상증자는 7조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2428억원(148.9%) 늘었다. 특히 두산중공업(1조2125억원)과 대한항공(1조1270억원) 등 코스피 상장사들이 채무상환을 위해 대규모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회사채 발행액은 183조56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조3841억원(7.9%)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비우량물을 중심으로 일반회사채가 감소했지만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의 발행이 확대되면서 전체 발행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42조55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조2512억원(7.2%) 감소했다. 주로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가 발행됐다. 이와 함께 신용등급 AA등급 이상은 전년 대비 발행규모가 증가한 반면 A등급 및 BBB등급 이하는 감소했다. 금융채는 120조6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조7566억원(9.8%) 증가했다. ABS는 20조8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8787억원(39.3%)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576조988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3조491억원(10.1%) 증가했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401조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조9924억원(7.3%) 감소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7 09:34:4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