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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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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현금서비스는 신청할 때만 이용…카드론 철회권 강화

-'개인회원 표준약관' 개정 내년부터 카드 현금서비스는 별도로 신청한 경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지금은 고객의 의사와 상관없이 카드를 발급받으면 현금서비스 한도가 자동으로 설정됐다. 이와 함께 가족카드를 발급받았다고 해도 본인회원의 연체금을 가족회원에게 추심할 수 없도록 명시한다. 금융감독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으로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인회원에 대한 통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표준약관에 가족카드 발급이나 운용과 관련한 사항을 새로 반영한다. 본인회원의 연체채무에 대해 가족회원에게 부당한 추심을 할 수 없도록 하며, 가족카드 발급 범위 등을 명시한다. 현금서비스는 원칙적으로 카드회원 가입(카드발급)시 별도로 신청한 경우에만 이용토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현금서비스 한도가 자동으로 생겨 카드 도난·분실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용심사 등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출계약 철회권에 대한 안내도 강화한다. 지금도 카드론 대출후 14일 이내에 중도상환할 경우 대출계약 철회권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확인하지 않고 중도상환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카드론은 철회로 처리하면 대출기록이 삭제되지만 중도상환은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채무자가 대출계약 철회권과 중도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이와 함께 카드회원이 사망할 경우 상속인에게 상속받을 수 있는 보유 포인트와 방법 등을 안내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카드사의 카드이용 관련 통지(고지) 수단으로는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시지도 가능토록 바뀐다.

2020-11-09 13:40: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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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2020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 선정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에서 시상식 이후 이창기 NH농협은행 마케팅전략부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6일 한국코치협회가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에서 '2020년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코치협회에서는 2013년부터 코칭의 보급과 발전을 통해 인적자원의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코칭문화 확산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기업(단체)을 선정해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상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2008년부터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개발한 마케팅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현재의 램프(LAMP)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론칭했다. 소통과 팀워크, 자신감, 설득 등의 마인드 영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코칭과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활발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 등 NH농협은행 내 코칭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농협은행은 전국의 마케팅역량이 출중한 우수직원 중에서 마케팅코치(MC)를 선발해 운영 중이며, 역량 강화 및 전문코치 자격증 과정 지원을 통해 현재 전문코치 인증자격인 KAC는 43명, 상위등급 KPC는 3명의 직원이 보유하고 있다. 마케팅코치들은 농협은행에서 자체 개발한 마케팅 코칭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업점 직원들의 마케팅 마인드 및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영업점 마케팅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은행 이창기 마케팅전략부장은 "앞으로도 사내 마케팅코치(MC)의 코칭 역량강화와 전문코치 육성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전문자격과 마케팅 역량을 갖춘 마케팅코치(MC)를 통해 영업점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은 물론 영업점의 마케팅 성과증대로 연계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9 10:58: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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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비대면 발급서비스 시행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으로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입업무 전 과정 비대면화 실현 신한은행은 시중 은행 최초로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수입화물선취보증서(L/G)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입화물선취보증서는 수입물품이 선적서류보다 먼저 도착한 경우, 수입상이 나중에 선적서류를 낼 것을 약속하고 거래은행의 보증을 받아 선박회사로부터 화물을 인도받을 때 사용하는 증명서다. 수입신용장을 거래하는 기업고객은 은행 방문 없이 사무실에서 기업인터넷뱅킹으로 간편하게 수입화물 선취보증서(L/G)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수입신용장 발행에서 결제에 이르는 수입신용장업무 전 과정에 대한 비대면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 비대면 수입화물 선취보증서(L/G) 발급 서비스는 고객이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신청하면 은행에서 발급 승인 후 알림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된다. 비대면으로 이용 시 발급수수료가 50% 감면되는 등 간편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무역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수출입업무 관련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중심 디지털 은행'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9 10:05: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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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귀환?…지난달 국내주식 1.4조원 '연중 최대' 순매수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외국인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데다 경제회복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3580억원을 순매수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올해 들어 최대치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조620억원, 2960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2조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미주(9000억원) ▲아시아(3000억원) ▲중동(2000억원) 등은 순매도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영국과 케이맨제도가 각각 1조3000억원, 50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미국과 싱가포르는 각각 8000억원, 40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규모는 584조8000억원이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4%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43조7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의 41.7%를 차지했고 ▲유럽 176조원(30.1%) ▲아시아 76조원(13.0%) ▲중동 21조3000억원(3.6%) 등의 순이다. 채권시장에서도 한 달 만에 다시 순투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4조89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3조8810억원의 영향으로 총 208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4000억원)와 미주(4000억원), 중동(2000억원)에서 순투자한 반면 유럽(500원)은 순회수에 나섰다. 종류별로는 국채(5000억원),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3조2000억원) 및 5년 이상(4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10월 말 기준 150조7000억원이다.

2020-11-09 09:37: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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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600만 시대…코로나19에 '현금확보+주식투자'

-KB금융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상당수 자발적 1인 가구…결혼 의향 ↓ 1인 생활 지속 ↑ -코로나19로 개인화 성향 가속 /KB금융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600만을 넘어섰다. 열 집 중 3곳은 1인 가구였으며, 가구가 아닌 인구 기준으로도 100명 중 12명이 1인 가구로 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1인 가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외부활동이 크게 줄면서 개인화 성향이 더욱 심화됐고, 생필품 온라인 구매가 급증했다. 낮은 이자에 예적금을 깨고 현금을 들고 있거나 주식투자를 새로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은 8일 한국 1인가구의 생활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0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7년 이후 네 번째이다. KB금융은 지난 8월 21일부터 약 3주간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세~59세 1인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1인가구의 생활 전반에 대한 다각도의 분석을 담았다. 올해 1인 가구 수는 약 617만 가구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3%로 가장 주된 가구유형이며, 국민 100명 중 12명이 1인 생활을 하고 있다. KB금융 경영연구소 정인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1인 가구는 향후 5년간 매년 약 15만 가구씩 증가하면서 인구 감소 시점 이후에도 전체 가구수 증가를 이끌 것"이라며 "오는 2047년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1인가구 비율이 3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 여성 1인 가구가 가장 많았지만 최근 20년간의 1인 가구 증가는 경제활동 연령대의 남성이 주도했다. 2010년대에는 남녀 모두 30·40대보다 20대 이하 1인가구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KB금융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직장·학교 등 비자발적 계기가 많았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 조사에서는 자발적으로 1인 생활을 시작한 경우가 42.5%로 앞섰다. 1인 생활 지속의향도 44.1%로 전년 38%에 비해 상승했다. 1인가구의 결혼 의향은 낮아졌으며, 특히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의 하락폭이 컸다. /KB금융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코로나19로 1인 가구의 개인화 성향은 더욱 심화됐다. 평일 중 바로 귀가하지 않는 경우가 작년 72.7%에서 올해는 51%로 크게 줄었고, 음주나 대중 이용시설 방문도 감소했다. 절반이 넘는 56.5%가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는 집 근처에서 시간과 돈을 쓴다고 답했다. /KB금융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가 감소한 1인 가구의 경우 식비, 여가쇼핑, 저축·투자 순으로 지출을 줄였다. 또 1인 가구들은 작년보다 혼자 밥을 먹는 경우가 늘었고, 총 끼니 중 30%를 대충 때우고 있다. /KB금융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1인 가구의 금융자산은 코로나19로 현금성 자산 수요 증가와 최근 높아진 투자에 대한 관심을 그대로 반영했다. 예·적금 비중은 작년 61.4%에서 47.4%로 크게 하락했다. 반면 투자 자산과 입출금·현금의 비중이 각각 27.3%, 25.4%로 높아졌다. 특히 젊은 연령층의 경우 주식 신규 투자 의향이 높았다. /KB금융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현재 주식·펀드 보유자는 64.8%가 처음으로 투자에 나선 것이며, 절반 가량이 공모주와 해외주식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KB금융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1인가구는 평균 62세에 은퇴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필요한 은퇴자금은 약 5억7000만원이다. 그러나 평균 22%를 준비하는데 그쳤으며, 준비자금이 전혀 없다는 응답자도 16%에 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1인가구의 '행복한 삶과 금융생활'을 위해 1인가구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1인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1인 가구의 생활 전반을 커버하는 맞춤형 상품 패키지인 KB 일코노미 상품 패키지(적금/대출/카드/보험/펀드/ELS)를 출시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8 09:53: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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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LS일렉트릭과 그린뉴딜 업무협약

-"친환경 산업 투자 및 금융지원 확대"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과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LS일렉트릭과 '그린뉴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옥동 행장과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LS일렉트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또 LS일렉트릭이 추진 중인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 그리드 기반 구축을 위한 각종 사업의 금융자문주선 및 포괄적 지원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인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그린뉴딜 관련 LS일렉트릭 협력 기업에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대기업·협력 중소기업·금융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해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솔루션으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한은행과 상호 사업 기회 공유를 통해 양사 사업 성장을 동반 견인하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과의 K-그린뉴딜 전략적 파트너십을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금융지원 등 그린뉴딜 인프라 구축에 적극 참여해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환경사회책임(ESG) 이행을 위한 적도원칙에 가입했으며, 친환경 전략인 에코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선포해 저탄소 금융시장 선도 및 친환경 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8 09:00: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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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CSO 박성현 상무, UNEP FI GSC아시아-태평양 뱅킹 부문 대표 선정

-"국내 최초로 UNEP FI GSC아시아-태평양 뱅킹 대표 배출" 신한금융그룹은 8일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글로벌운영위원회(GSC) 아시아-태평양 뱅킹 부문 대표에 그룹 전략 및 지속가능경영부문 최고책임자(CSO)인 박성현 상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UNEP FI는 환경 활동 및 문제에 관한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된 유엔 환경계획(UNEP)과 금융부문 간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이다. 전세계 대표적인 은행·투자금융사·보험사 등 300여 금융기관들이 지속가능경영(ESG)확대를 목표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GSC는 UNEP FI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연도별 사업계획을 기획, 승인하는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국내 친환경 금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국내 최초로 UNEP FI GSC 대표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에 아시아 태평양 뱅킹 부문 대표로 선출된 박 상무는 한·중·일·호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총 57개 글로벌은행을 대표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UNEP FI 임대웅 한국대표는 "신한금융이 국내 친환경 금융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UNEP FI GSC 대표를 배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금융이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더 많은 부문을 발굴하고, 고객 및 다양한 협력사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8 07:00: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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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5주년]3부. 디지털 뉴딜-금융권 ②KB금융, '혁신금융+뉴딜' 76조 지원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가 화상회의로 열리고 있다.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에게 한국판 뉴딜은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새로운 기회다. 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룹 내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향후 5년간 약 10조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건전한 투자 유도를 통한 국민의 자산 성장과 함께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활로를 찾기 어려웠던 금융기관에도 의미 있는 사업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국판 뉴딜' 투자 본격화 KB금융은 기존 혁신금융 지원 금액 66조원에 한국판 뉴딜 사업 지원 금액 10조원을 추가해 총 76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앞서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열어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 중 ▲그린 스마트 스쿨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5개 과제를 중점 지원 영역으로 선정하고, 오는 2025년까지 약 9조원의 지원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KB금융은 여기에 '디지털 뉴딜' 정책 관련 사업 지원에 1조원을 추가 투자하는 계획을 수립해 지원규모가 총 10조원으로 늘었다. 현재는 각 영역별 지원·투자 사업을 활발하게 검토 중이다.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으로는 BTL(Build-Transfer-Lease)펀드인 '(가칭)생활인프라 BTL 전문투자형 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 2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KB자산운용이 책임 운용하고, KB국민은행 등이 펀드에 참여한다.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KB국민은행이 '서울춘천고속도로 차액보전방식 재구조화사업'에 4850억원을 지원한다. KB금융은 이를 통해 국민들과의 수익 공유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그린 에너지 사업으로는 5050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금융 분야에서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약 1300억원 규모의 'KB신재생에너지 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 2호'를 조성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인 '비금도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윤 회장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성공을 위해 그룹의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고객가치 중심…"넘버원 금융플랫폼" KB금융의 디지털 혁신 전략의 중심은 고객가치다. 디지털기술 자체나 테크 기업과의 경쟁에 집중하기 보다는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의도다. 윤 회장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의 금융업 진출이 확대되면서 고객 접점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변화의 속도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고객에게 편의와 혜택을 강화해 줄 수 있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KB만이 가지고 있는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와 전문적인 상담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한 명, 한 명을 위한 최고의 금융 상품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넘버원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리브엠(Liiv M) 론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B금융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리브엠(Liiv M) 역시 이익창출보다는 금융거래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통신업에 진출해 고객에게 금융상품과의 결합을 통한 합리적인 통신비 제공은 물론 유심칩에 인증서 탑재 등 다양한 금융·통신 융복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통신데이터를 신용평가 모델에 반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상품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KB는 모바일플랫폼 전략에 있어서도 고객 혜택에 방점을 두고 있다. 영업점의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한 풀뱅킹(Full-Banking) 앱인 '스타뱅킹'과 별개로 생활 속에서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간편송금, 결제, 환전, 교통 등 핵심 생활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리브(Liiv)' 앱을 운영 중이다. 특히 모바일 온리(only)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나 핀테크 기업과는 달리 국내 최대규모의 오프라인 채널 네트워크 기반 위에서 모바일 혁신을 통한 차별적인 서비스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조화를 꾀한다. 한편 KB금융은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한 효율적 대응과 DT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 내 디지털/IT/데이터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디지털혁신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5 14:27: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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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11번가 정기예금' 1만1000명 타임딜 이벤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1월을 맞아 '신한 11번가 정기예금'을 최고 연 5% 금리효과를 제공하는 타임딜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타임딜은 한 달 간 선착순 1만1000명을 대상(1인 1계좌 가입 가능)으로 '신한 11번가 정기예금'을 신규 가입하고 '11번가 신한신용카드'로 11만원 이상 최초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연 3.9% 리워드를 지원해 최고 연 5% 금리효과를 제공한다. 타임딜 이벤트는 신한은행 모바일앱 쏠(SOL)뿐만 아니라 11번가 또는 신한은행 모바일웹 채널에서 앱(App) 설치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신한 11번가 정기예금'은 3개월제 정기예금으로 50만원부터 최고 300만원까지 가입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0.8%며, 오픈뱅킹 서비스 동의 시 우대금리는 연 0.3%로 연 1.1% 금리를 제공한다. 예금 가입 후 '11번가 신한신용카드' 최초 결제 고객이 해당 카드로 어느 가맹점에서든 11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연 2.2% 리워드를 제공해 3.3% 금리효과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기존 출시한 '신한 11번가 정기예금' 타임딜을 통해 고객에게 높은 금리효과와 쇼핑의 재미를 선물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5 12:53: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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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효자' 9월 경상흑자 2년만에 최대…"연간 흑자규모 전망치 웃돌것"

-2020년 9월 국제수지(잠정) /한국은행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년 만에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이 효자 노릇을 했다. 주요국이 경제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반도체와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당초 전망치인 540억 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수출 개선세가 이어진다면 작년 흑자폭인 600억 달러에 근접할 가능성도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02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이후 흑자가 이어진 것은 물론 흑자 규모가 100억 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 2018년 9월 112억4000만 달러 이후 딱 2년 만이다.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 덕분이다. 9월 수출은 49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했다. 작년과 비교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올해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반도체(12.4%↑)와 화공품(16.0%↑), 승용차(24.3%↑)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수입 역시 378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오름세를 기록했다. 수출의 증가폭이 수입을 앞지르면서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는 9월 120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외충격이 커지면서 상품수지 흑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가 6월 이후 점차 회복됐다"며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3분기 수출이 수입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작년 지난해 3분기보다 더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수지는 20억4000만 달러 적자다. 다만 적자폭은 전년 동월 대비 2억2000만 달러 축소됐다. 특히 여행수지 적자가 4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적자폭이 3억7000만 달러 줄었다. 본원소득수지는 6억1000만 달러 흑자다. 배당소득이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9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연초 이후 누적 기준 경상수지 흑자는 434억 달러다. 당초 한은이 제시한 올해 연간 흑자폭은 540억 달러다. 경상수지가 남은 석 달간 월평균 30억 달러 안팎으로만 흑자를 내면 가능하다. 수출 개선세를 감안하면 흑자 규모가 연간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 박 국장은 "10월 통관 기준 무역수지가 59억8000만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10월 경상수지도 상당폭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수출 개선세가 지속된다면 당초 전망치를 상당폭 상회해 지난해 흑자폭인 600억달러 수준에 근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5 11:36: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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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성전자와 차세대 AI 서비스 업무협약…인공인간 '네온' 도입

-대화형 금융상담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차세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협력 및 공동 비즈니스 발굴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공인간(Artificial Human)인 '네온(NEON)'을 도입해 대고객 컨시어지, 금융상담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 등의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온은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 사업화 벤처 조직인 '스타랩스(STAR Labs)'가 개발한 '인공 인간(Artificial Human)'이다. AI 머신러닝 및 그래픽 기술을 바탕으로 생성된 가상의 존재로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행동하도록 설계됐다. 네온을 통해 고객은 신한은행 비대면 채널에서 언제 어디서나 대화형 금융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일관되며 연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디지털사업부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 사업 범위를 확대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AI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5 10:15: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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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전 국민 대상 '금융이 불편한 순간' 캠페인

/토스 비바리퍼블리카는 전 금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금융이 불편한 순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토스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불편을 취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스는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의견들을 선별해 향후 고객 관점의 상품과 서비스를 설계하는데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모든 금융의 불편한 순간이나 개선 사항에 대해 익명으로 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현재 토스 공식 블로그와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재 캠페인 홈페이지에는 ▲아직도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경우들이 많아 불편하다 ▲프리랜서는 여전히 대출이 어렵다 ▲평일에 은행가기 너무 힘들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6년 전 토스앱 출시 당시에도 기존 금융의 불편함에 주목했고, '간편송금'과 '내신용정보 조회', '내게 맞는 대출' 등 불편함을 개선한 금융 서비스들을 제공해왔다"며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만큼 향후 토스가 지향하는 사용자 관점의 금융서비스 설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의 누적 송금액은 120조원에 달하며,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입자수는 18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토스는 앞으로도 '금융이 불편한 순간' 캠페인을 상시 운영해 고객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고, 고객 중심의 다양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5 09:49:5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