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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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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모펀드 수·투자액 모두 사상 최대…"코로나로 PEF 투자기회"

-2019년 PEF 동향 /금융감독원 지난해 새로 생긴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 수와 연중 투자·회수액, 해산 PEF 수가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PEF에게는 저평가된 우량기업을 살 수 있는 투자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PEF는 총 721개로 사모펀드 제도가 개편된 2015년 대비 2.3배나 늘었다. 투자자가 PEF에 출자를 약정한 금액(약정액)은 84조3000억원으로 2015년 대비 1.4배 증가했다. 투자자가 PEF에 출자를 이행한 금액(이행액)은 61조7000억원으로 2015년 대비 1.6배 늘었다. 지난해 신설된 PEF 수는 전년 대비 8개 증가한 206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신규 자금모집액(신설 PEF의 약정액)은 15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00억원 감소했다. PEF 소형화 추세로 신설 PEF의 평균 약정액이 줄면서 신설 PEF 수는 늘었지만 신규 자금모집액은 소폭 감소했다. 신설 PEF 중 프로젝트 PEF는 151개(73.3%)로 블라인드 PEF 55개(26.7%)보다 많았다. 신규 업무집행사원(GP)의 경우 투자건을 발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자금을 유치해 프로젝트 PEF를 결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설 소형 PEF의 비중은 78.6%로 전년 대비 소폭 높아지며 PEF 소형화 추세는 이어졌다. 신규 GP 대부분이 투자자 모집에 부담이 없는 소규모 PEF를 주로 운용했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PEF 투자집행 규모는 16조원으로 전년 대비 2조1000억원 늘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직전 3년 평균 투자집행 규모 11조7000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주요 투자회사는 ▲대우건설(KDB인베스트먼트) ▲롯데손해보험(JKL파트너스 등) ▲서울미라마<그랜드하얏트서울 지배회사>(인마크PE) 등이다. 투자는 국내기업에 주로 집중됐다. 투자대상기업 500개 중 국내기업이 421개로 84.2%를 차지했다.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국내 12조8000억원, 해외 3조2000억원을 투자했다. PEF를 통한 추가 투자여력 지표인 미집행 약정액은 22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18조8000억원 대비 늘었다. 작년 투자회수액은 1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7000억원이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투자회수 건은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대성산업가스(MBK 파트너스) ▲SK인천석유화학(스톤브릿지캐피탈 등) ▲쌍용양회공업(한앤컴퍼니) 등이다. 해산 PEF 수는 65개로 전년 대비 7개 증가했다. 신설 PEF수는 물론 해산 PEF와 투자회수액까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자금모집부터 투자, 기업가치제고, 매각에 이르는 PEF산업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PEF 산업은 단기적인 투자위축 등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경기침체 등으로 저평가된 우량기업을 취득할 수 있을 시기가 PEF의 최적투자시점인 것을 감안하면 미집행 약정액 등 투자여력이 충분한 PEF에게는 오히려 투자기회가 조성돼 하반기 이후 투자집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감원은 PEF 산업의 양적성장에 걸맞는 질적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업 GP·일반투자자 LP 위주의 PEF를 중심으로 맞춤형 점검 및 감독강화를 추진하겠다"며 "성장자본 공급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이라는 PEF 본연의 기능에 부합하는 글로벌 수준의 사모펀드로 질적성장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31 12:0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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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플러스 멤버십' 광고 유튜브 천만 뷰

-'최대 14만원 먼저 받고 시작하는 신한플러스 멤버십' 편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한 '최대 14만원 먼저 받고 시작하는 신한플러스 멤버십' 광고가 1000만 조회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4일 공개한지 18일 만이다. 신한플러스 멤버십은 금융권 최초로 우수고객 멤버십과 금융거래 플랫폼을 결합한 신한금융의 통합 우수고객 멤버십 플랫폼이다. 신한플러스 멤버십 광고는 론칭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인 14만원을 강조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배우 권태원, 김환희, 현봉식, 홍인 등이 출연해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취임 이후 그룹의 자원을 하나의 회사처럼 공유해 신한금융을 거래하는 모든 고객에게 그룹사의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신한(One-Shinhan) 전략을 강조해 왔다. 원신한 전략의 일환으로 신한금융은 지난 4월 기존 그룹의 우수고객 제도인 그룹 탑스 클럽(Tops Club)을 '신한플러스 멤버십'으로 전면 개편했다. 먼저 멤버십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신한 관점에서 고객의 그룹사별 거래 점수를 단순 합산해 그룹의 서비스 등급을 산출하는 점수제로 변경했고, 고객 거래 등급을 세분화해 서비스 대상도 확대했다. 등급별 수수료 혜택을 항목에 무관하게 총 횟수 방식으로 변경하고, 매월 쿠폰을 선택할 수 있는 '이달의 쿠폰(Monthly Choice)' 등 비금융 서비스도 강화했다. 이런 신한플러스 멤버쉽의 다양한 고객 리워드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신한플러스 회원수도 5월 말 기준 1300만명을 넘어 섰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플러스 멤버십의 혜택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구성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플러스 멤버십은 별도의 앱 설치없이 신한은행 쏠(SOL)과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신한금융투자 신한 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등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31 09:00: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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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올원뱅크 500만 가입자 돌파 이벤트

NH농협은행 손병환 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이종찬 올원뱅크센터셀(Cell)리더(왼쪽에서 세 번째)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 수 500만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해 올원뱅크센터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 수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6월 한 달간 '매일매일 정해인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원뱅크 앱 곳곳에 숨어있는 배우 정해인의 사진 5장을 찾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총 1750명에게 BHC 치킨세트, 맘스터치 버거세트, CU 1000원권 모바일쿠폰 등을 제공한다. 참여고객 전원에게는 올원캔디 1000개를 제공한다. 중복 참여가 가능해 매일 응모할수록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지난 5월 26일 올원뱅크 500만 번째 가입 고객을 초청해 올원뱅크 앱으로 1분 안에 금융상품 가입을 성공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디지털아무나챌린지'를 진행했다. 디지털아무나챌린지의 결과는 6월 첫째 주에 농협은행 SNS에 등재되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영상 게시물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을 사랑해주는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올원뱅크 500만 가입 고객 돌파라는 뜻 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랑받는 천만 고객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31 08:59: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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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

-크리에이터 전용 토탈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김영길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대표(왼쪽)와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가 크리에이터 전용 토탈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크리에이터 전용 토탈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삼성동PB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길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대표와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국내 대표 MCN(Multi Channel Network)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획사이자 디지털 콘텐츠 제작 선도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의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 ▲전담 PB센터 및 자산관리 원팀(One-Team) 등의 차별화된 인프라 지원 ▲은행 플랫폼 기반 고객 마케팅에 대한 자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실제 이용 사례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선하고 신상품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뉴미디어 시장의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가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콘텐츠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9 13:28: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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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11.5조원…기업들 자금조달 급감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자금을 조달하기 힘들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중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1조4719억원으로 전월 대비 28.8% 줄었다. 특히 증시가 부진하게 움직이면서 주식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486억원으로 전월 4692억원 대비 89.6%나 감소했다. 기업공개(IPO)는 없었다. 유상증자만 코스닥시장에서 2건이 이뤄졌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1조4233억원으로 전월 대비 27%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4조2200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월 대비 60.2% 늘었다. 채무상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이 이어졌다. 반면 금융채 발행규모는 5조8310억원으로 전월 대비 48%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34조199억원으로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액이 상환액을 웃돌며 순발행으로 돌아섰다. 기업어음(CP) 발행은 23조8145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27.2% 감소했다. 단기사채 역시 77조578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월 대비 23.3% 줄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8 06:00:22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 민관협력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민관 협력해 글로벌·테크·바이오 특화 스타트업 발굴·육성 -원스톱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 신한금융그룹이 인천 송도에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을 구축한다. 신한금융은 2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투모로우 시티에서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 구축과 예비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원스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에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등 정부·지자체와 셀트리온 등 민간 사업자와 함께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 이날 업무협약 및 비전선포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민관합동 행사로서는 처음으로 화상 컨퍼런스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을 비롯해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등이 참석해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운영 방향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IT기업과 플랫폼 사업자들 이야말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주인공"이라며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오고 싶어하고, 유니콘 기업이라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혁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TBT 임정욱 대표와 코하이브 창업자 최재유 대표, 샌드버드 김동신 대표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스타트업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제2의 혁신금융 빅뱅을 위한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는 ▲전국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을 조성하는 코리아 크로스 컨트리(Korea Cross-Country)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코리아 투 글로벌(Korea to Global) ▲유니콘 기업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이런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혁신성장 플랫폼이다. 인천의 지정학적 특성을 살린 글로벌·테크·바이오 특화 스 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글로벌 전진기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인공지능(AI)·5G·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혁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바이오·헬스 기반의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바이오 특화거점으로 창업진흥원 및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론 유럽, 중국, 동남아, 미주 등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들과 협력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 중 연간 80개사 이상을 선별해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입주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보육 및 스케일업을 위한 사무 공간을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4년 간 약 120억원의 운영비와 5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도 조성해 유니콘 기업 발굴과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멤버쉽 제도를 도입해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하지 않은 기업들에게도 신한금융의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7 14:30: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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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인플레에 기업들 가격인상 미루다 한번에 확"

-한은 조사통계월보 '저인플레이션 하에서 기업의 가격조정행태 분석' /한국은행 인플레이션 수준이 낮을수록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미루다 한 번에 큰 폭으로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조사통계월보 '저인플레이션 하에서 기업의 가격조정행태 분석'을 통해 "저인플레이션 상황일수록 기업이 비용상승 등 가격인상 요인을 가격에 곧바로 반영하지 않고 미루다가 가격조정 시에 큰 폭으로 조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은 조사국이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50개 상품의 주간가격자료로 분석한 결과, 가격조정빈도는 2015년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2019년 들어서는 감소폭이 더 커졌다. 가격이 변동한 상품의 직전 가격대비 평균 가격 인상률 및 인하율은 조정빈도와는 달리 확대됐다. 기업들이 최근에 과거보다 큰 폭으로 가격을 조정하는 경향이 있다는 얘기다. 인플레이션 수준에 따른 기업의 가격조정행태를 보면 인플레이션 수준이 낮을수록 기업들은 가격조정빈도를 낮추는 반면 가격조정폭은 높이는 경향이 있었다. 조정빈도를 인상·인하 빈도로 구분할 경우 두 빈도가 유사한 수준을 보여 가격 인상 뿐만 아니라 일시적 할인 등 가격 인하 조정도 빈번히 나타났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7 14:26: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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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출·예금 금리 역대 최저치…주택대출 금리는 상승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지난달 은행권 신규 예금과 대출의 평균금리가 다시 한 번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저금리 정책자금이 풀리면서 하락한 기업대출 금리와 달리 가계대출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평균금리는 연 2.80%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 낮아졌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대출은 연 2.77%로 지난 3월 연 2.94%에서 0.17%포인트 내려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준금리 인하로 기업대출 지표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 금리가 1.23%에서 1.10%로 내렸고, 은행채(AAA·6개월) 금리도 1.15%에서 1.04%로 낮아졌다. 대출금리는 대기업 2.65%, 중소기업 2.86%로 전월 대비 각각 0.07%포인트, 0.27%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이 확대되면서 하락폭이 더 커졌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연 2.89%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보증대출 금리는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랐고, 정책 모기지론의 취급비중이 축소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예금금리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20%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은 1.60%포인트로 0.04%포인트 줄었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07%로 0.05%포인트, 총대출금리는 연 3.21%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14%포인트로 0.02%포인트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대출금리는 모두 하락했다. 수신금리는 자금조달에 나선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7 14:03: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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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뺑소니 사고부담금 대폭 강화…최대 1억5400만원 물어내야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 /금융감독원 다음달부터 음주나 뺑소니로 차 사고를 내면 보험을 들었더라도 최대 1억5000만원이 넘는 돈을 내야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군인의 급여도 교통사고 보상 범위에 포함되며, 출퇴근을 위한 유상카풀도 자동차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이번 개정 약관은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사고에 대한 운전자의 부담금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는 운전자가 음주·뺑소니로 사망사고를 내도 400만원만 내면 나머지는 보험사가 부담했다. 앞으로는 음주·뺑소니 사고라면 손해액 규모에 따라 대인 1억원, 대물 5000만원 등 최대 1억5000만원을 운전자가 부담해야 한다. 자동차 보험은 보통 사망기준 손해액 1억5000만원 이하인 대인I과 손해액 2000만원 이하의 대물로 구성된 의무보험과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한 임의보험으로 구성된다. 만약 손해액이 의무보험 이내라면 운전자는 기존과 같이 400만원만 부담금으로 내면 되지만 이를 넘어설 경우 추가 부담금이 생기는 셈이다. 운전자 부담금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험 의무보험에 대해 사고부담금을 강화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 시행될 개정안은 대인I의 음주운전 사고 부담금을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물은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인에 대한 사고 배상기준은 개선됐다. 군복무(예정)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복무기간 중 예상급여도 상실수익으로 인정하며, 교통사고로 치아를 다치면 임플란트 비용(치아당 1회 치료비용)도 보상토록 했다. 이와 함께 출퇴근을 위한 유상카풀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약관에 명시했다. 기존에는 약관에 영리를 목적으로 대가를 받고 자동차를 반복적으로 사용 중 발생한 사고는 일반 자동차 보험에서 포함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어 보상여부를 놓고 다툼이 잦았다. 개정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모든 보험회사의 자동차보험약관에 일괄 반영되며, 시행일 이후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거나 갱신하는 계약자에게 적용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7 13:36: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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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마이자산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마이(MY) 자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리워드를 증정하는 '목돈마련, 한 번에 기술적으로 가보자구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이자산'은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은행 계좌 뿐 아니라 카드와 증권, 보험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모든 자산을 신한 쏠(SOL)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열쇠를 이용해 금고를 열어 당첨금을 받는 방식이다. 신한은행 오픈뱅킹 신규 시 열쇠 5개, '마이자산' 신규 시 열쇠 3개, '마이자산' 광고 영상 SNS 공유 시 열쇠 1개를 받을 수 있다. 매일 1명에게 100만원의 리워드를 증정하는 '목돈금고'와 꽝 없이 매일 100원~1만원을 받을 수 있는 '짠돈금고' 중 하나를 선택해 열어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영화배우 곽도원과 이엘이 출연한 느와르 영화 컨셉의 '내 돈 관리의 끝판왕, 마이자산' 광고를 SNS에 공개한 바 있다. 이 광고는 조회 수 25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광고 영상에 나오는 '목돈마련 서비스'와 함께 신한은행 오픈뱅킹과 마이자산 서비스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기능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7 11:20:2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