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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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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오류 발견시 즉시 정정…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도 대비

결산감사 과정에서 과거 오류를 발견했다면 바로 정정해야 한다. 단순 과실 오류에 대해서는 회계위반 조치가 아니라 계도로 끝난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경우 2019년 사업연도부터 처음 받게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019년 결산을 앞두고 이 같은 유의사항을 안내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회사는 비적정의견을 받지 않도록 이슈를 조기 검토해 감사인과 소통하고, 충분한 수준의 감사가 이루어지도록 협조해야 한다. 상장자 비적정의견은 지난 2015년 12개사에서 2018년 43개사로 증가추세에 있다. 주된 사유는 '감사범위제한'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감법 개정으로 감사인 책임성이 강화되면서 감사범위가 확대되고, 감사도 엄격히 수행되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며 "원칙중심의 국제회계기준(IFRS) 문언을 엄격하게 적용하거나 의견 충돌시 회사 회계처리를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재무제표를 자기 책임 하에 반드시 직접 작성해야 한다. 작성한 감사 전 재무제표는 법정기한 내에 외부감사인에게 제출하고, 즉시 증권선물위원회에도 제출해야 한다. 결산 및 기말감사를 철저히 해 오류를 미리 예방해야 하지만 과거 오류를 발견했을 경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정해야 한다. 단순 과실에 따른 비반복적 오류에 대해서는 계도 위주로 감독한다. 상장사는 올해부터 자산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받아야 한다. 2019년 사업연도는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이 2조원 이상인 회사가 대상이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무화 시점은 ▲2020년 5000억원∼2조원 ▲2022년 1000억원∼5000억원 ▲2023년 1000억원 미만 등이다. 상장사 감사인은 회사의 지배기구와 협의해 핵심감사사항을 선정하고, 이를 감사보고서에 충실히 기재해야 한다. 올해는 자산 1000억원 이상 상장사가 해당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금감원이 사전예고한 중점 점검 회계이슈를 확인해 회계처리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2020 중점 점검 회계이슈는 ▲신(新)리스기준 회계처리 ▲충당부채·우발부채 등 회계처리 ▲장기공사계약(건설·조선 이외 분야 중심) 등 회계처리 ▲유동·비유동 분류 회계처리 등이다. 회계기준 위반이 적발될 경우 대규모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고의·중대 위반의 경우 회사 임원 및 감사에 대한 직무정지 조치가 새로 생겼으며, 회계법인 대표이사에 대한 조치도 가능해졌다.

2019-12-30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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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Y신용관리' 출시…개인맞춤형 신용·대출 정보

신한은행은 고객이 자신의 신용상태 및 변동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마이(MY)신용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신용관리' 서비스는 신한 쏠(SOL)에서 간단한 신청만으로 본인의 ▲나의 신용정보 ▲맞춤 신용관리 팁 ▲추천 대출상품 및 가능 한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대출이 없는 고객도 신한 쏠만 가입하면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마이신용관리 서비스는 기존 타사 서비스와 달리 외부 신용평가 기관의 신용정보가 아닌 은행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의 산출 결과를 제공한다. '매우우수'에서 '위험'까지 7등급으로 세분화된 본인의 신용상태를 서비스 가입 시점을 시작으로 매월 15일과 말일 기준 최대 2회 재평가해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이 어떤 요소를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지를 '맞춤 신용관리 팁'을 통해 개인 별 최대 5가지 항목을 알려준다. 신한 쏠에서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대출 상품의 예상 한도를 제공해 고객이 본인의 신용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은행이 평가하는 실질적인 신용정보를 제공해 고객과 은행간 신용 관련 정보 격차를 줄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고객의 합리적이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30 10:55:23 안상미 기자
[인사]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신한아이타스

■신한금융지주 ▲전략기획팀 본부장 고석헌 ▲디지털전략팀 본부장 권준석 ■신한은행 ▲부행장보 김임근 ▲상무 정상혁 ▲상무 신희정 ▲영업추진부장 정용기 ▲기관영업2본부장 황규현 ▲외환사업부장 김지온 ▲글로벌사업본부장 서승현 ▲리스크총괄부장 배종화 ▲경인본부장 양금열 ▲중부본부장 임경래 ▲대구경북본부장 장성덕 ▲빅데이터센터장 김철기 ▲디지털R&D센터장 장현기 ▲기관영업3본부장 김기호 ▲IPS기획부장 이찬구 ▲투자금융본부장 정근수 ▲서초본부장 안준식 ▲동부본부장 이상화 ▲일산본부장 장용석 ▲인천본부장 정병각 ▲대기업외환그룹 본부장 이영철 ▲업무혁신부장 김은정 ▲여신기획부장 박상철 ▲기업여신심사부장 겸 부장심사역 오한섭 ▲신탁부장 최영화 ▲충북본부장 강영구 ▲경기서부본부장 김윤홍 ▲경기동부본부장 문봉기 ▲서부본부장 박현주 ▲북부본부장 신현민 ▲부산경남본부장 최익성 ▲강서본부장 성연숙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부행장보급) 신동민 ▲아메리카신한은행 법인장(상무급) 서태원 ▲SBJ은행 부사장(상무급) 전필환 ▲신한인도 본부장 변상모 ▲영업기획부장 변영한 ▲영업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우현 ▲디지털전략부장 전성호 ▲디지털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강석진 ▲개인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조병학 ▲IPS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안미화 ▲혁신금융부장 양진혁 ▲외환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성환 ▲FI사업부장 이규진 ▲WM추진부장 윤석민 ▲WM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윤상규 ▲PB사업부장 김원기 ▲글로벌IB추진부장 이기형 ▲소비자보호부장 이정주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윤제성 ▲소비자지원부장 조범철 ▲GoodService부장 정환주 ▲ICT운영부장 김광중 ▲인재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양민현 ▲비서실장 이원태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이명석 ■신한아이타스 인사 ▲부사장 김대희 ▲상무 한호승 ▲상무 서승주

2019-12-27 20:23:12 안상미 기자
[인사]KB금융지주·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 승 진 [부사장] 전략총괄(CSO) 이창권 부사장(글로벌부문장 겸임) [전무] 글로벌전략총괄(CGSO) 조남훈 전무 [상무] 이사회사무국장 최석문 상무 □Coporate Center부문 - 재무총괄(CFO) : 김기환(現KB금융지주 재무총괄 부사장) - 리스크관리총괄(CRO) : 서남종(前KB국민은행 리스크전략그룹 부행장) - HR총괄(CHO) : 임필규(現KB금융지주 HR총괄 부사장) - 준법감시인 : 박찬일(現KB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상무) - 경영연구소장 : 조경엽(現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장 부사장) - 감사담당 : 조영혁(現KB금융지주 감사담당 부사장) □Coporate Center부문(겸직) - 기획조정실장 : 맹진규(現KB국민은행 기획조정실 본부본부장 대우) - 홍보/브랜드총괄(CPRO) : 정문철(現 KB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 상무) □사업 부문(겸직) -디지털혁신부문장 : 허인(現KB국민은행장) o 디지털혁신총괄(CDIO) : 한동환(現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 o IT총괄(CITO) : 이우열(現KB국민은행 IT그룹 부행장) o 데이터총괄(CDO) : 윤진수(現 KB국민은행 데이터전략그룹 전무) - WM부문장 : 김영길(現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 o 연금본부장 : 최재영(現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장) - CIB부문장 : 김성현(現 KB증권 대표이사) ㅇ CIB총괄 : 우상현(現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전무) - 자본시장부문장 : 박정림(現 KB증권 대표이사) o 자본시장총괄 : 하 정(現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전무) - 개인고객부문장 : 이동철(現 KB국민카드 대표이사) o 개인고객총괄 : 성채현(現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 - 보험부문장 : 양종희(現 KB손해보험 대표이사) o 보험총괄 : 송윤상(現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전무) - SME부문장 : 김운태(現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전무) ■ KB국민은행 경영진 인사 □ 승진 (부행장) - 영업그룹 이재근 이사부행장 - WM고객그룹 김영길 부행장(지주, 증권 겸직) - 개인고객그룹 성채현 부행장(지주 겸직) - IT그룹 이우열 부행장(지주 겸직) - 경영기획그룹 이환주 부행장 - 디지털금융그룹 한동환 부행장(지주 겸직) □ 승진 (전무) - 중소기업고객그룹 김운태 전무(지주 겸직) - CIB고객그룹 우상현 전무(지주, 증권 겸직) - 기관고객그룹 한상견 전무 - 스마트고객그룹 허상철 전무 - 글로벌사업그룹 최창수 전무 - 여신관리·심사그룹 김태구 전무 - 경영지원그룹 강석곤 전무 - 리스크전략그룹 최철수 전무 □ 승진 (상무) - 브랜드ESG그룹 정문철 상무(지주 겸직) - 소비자보호본부 명현식 상무 - 정보보호본부 문영은 상무 □ 승진 (본부본부장) - 기업금융솔루션본부 김재관 본부장 - 투자금융본부 김찬수 본부장 - 글로벌지원본부 김현종 본부장 - MVNO사업단 양원용 본부장 - 파생상품영업본부 유병규 본부장 - 전략본부 이승종 본부장 - 여신심사본부 이영직 본부장 - 글로벌사업그룹 중국 현지법인 김동섭 본부장 □ 승진 (지역영업그룹대표) - 강원·경기북지역영업그룹 강화구 대표 -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권성기 대표 - 남부지역영업그룹 김동록 대표 - 호남지역영업그룹 왕덕봉 대표 - 충청지역영업그룹 윤도원 대표 □ 전보 (본부본부장) - 구조화금융본부 강순배 본부장 - 직원만족·노사협력본부 김종대 본부장 - 금융투자상품본부 김종란 본부장 - 디지털사업본부 변기호 본부장 - 인프라금융본부 최성호 본부장 - 기관영업추진부 손갑헌 본부장 □ 전보 (지역영업그룹대표) - 서초·강남지역영업그룹 김교란 대표 - 경기남지역영업그룹 문경호 대표 - 경남·서부산지역영업그룹 윤장섭 대표 - 강서·양천지역영업그룹 윤중근 대표 - 중부지역영업그룹 이기노 대표 - 중앙지역영업그룹 이미경 대표 - 대구·경북지역영업그룹 이상기 대표 - 동부산·울산지역영업그룹 전영세 대표 - 동부지역영업그룹 정순학 대표 - 경인지역영업그룹 정회철 대표

2019-12-27 20:10:07 안상미 기자
KB금융, ESG 경영제체 강화…국민은행, 소비자보호 전담본부 신설

-KB금융, 사업부문 중심 운영체계 -그룹 차원의 ESG경영체계 강화, 글로벌부문 신설 KB금융지주는 그룹 협업 시너지 제고를 위한 사업부문 중심 운영체계 강화와 글로벌 사업 추진력 강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체계 강화 등의 방향으로 조직개편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기업투자금융(CIB)부문·자본시장부문·개인고객부문·보험부문 산하에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총괄'은 계열사간 협업추진 등 사업부문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사업부문 내 계열사 간 실질적인 협업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글로벌 사업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부문을 신설하고, 기존 글로벌전략총괄(CGSO) 조직은 글로벌부문 산하로 이동한다. 글로벌부문은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을 그룹 관점에서 통할하고, 진출지역에서의 계열사간 협업 및 조정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주주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요구하는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회공헌문화부'를 'ESG전략부'로 개편해 그룹 차원의 ESG경영체계를 강화한다. KB금융은 ESG경영을 통해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책임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부문 중심의 운영체계 강화와 속도감 있는 글로벌사업 추진, ESG 경영체계 강화를 통해 리딩금융그룹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도 이날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미래를 대비한 핵심 수익창출 부문에 대한 조직 강화, 고객 환경 사회에 대한 최고 수준의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먼저 유관그룹 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협업부문 내 이슈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협업과제리더(유관그룹 대표 중 1인 겸임)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IT 개발인력의 비즈(Biz)부서 전진배치를 통해 '기획-개발-운영' 전반에 이르는 유기적인 협업 체계 및 업무 완결성 강화 등 일하는 방식의 실질적 애자일(Agile)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동력 강화 및 저금리 저성장 기조 극복을 위해 CIB부문 등 영업관련 본부조직을 대폭 확대했다. 전문성 있는 상품관련 조직을 통한 상품의 출시 및 관리를 위해 비대면 상품/서비스 기획 개발 운영 기능을 디지털금융그룹에서 각 상품그룹 (개인고객그룹, 중소기업고객그룹)으로 일원화했다. 대고객 자산관리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자산관리(WM) 및 신탁부문간 실질적인 협업 강화를 위해 WM그룹 내 IPS본부와 신탁본부를 통합했다.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의 독립성과 금융소비자보호 조직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전담본부를 신설했다. ESG 이행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현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을 전행 ESG 총괄조직으로 재편했다. 마지막으로 PG(지역본부) 체계의 안정화, 영업관리 기능 PG 이양 등 지역영업그룹대표의 역할 재정립(지역변화관리 최고책임자)을 감안해 지역영업그룹을 기존 25개에서 16개로 대폭 광역화했다. KB금융과 KB국민은행은 경영진 인사도 실시했다. KB금융은 세대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 육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KB국민은행은 현장 및 실무부서와의 거리감 축소를 통한 현장/실무 중심의 경영 활동,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허인 은행장의 핵심 추진 사항인 '디지털 및 IT혁신을 통한 고객중심 KB 실현'을 위해 개인고객그룹, WM그룹, 디지털금융그룹, IT그룹 부행장직을 신설했다. 1966년생이 이사부행장직을 맡는 등 세대 교체를 통해 보다 젊고 역동적인 경영진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지역영업그룹에 여성임원을 배치하는 등 작년에 이어 여성임원에 대한 영업현장 전진배치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자본시장, 글로벌, 기관고객 관련 조직을 기존 본부에서 그룹으로 확대 개편해 내년 예상되는 저금리, 저성장, 저물가 기조에서 은행의 전문분야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방점을 뒀다. 이와 함께 데이터전략본부 및 스마트고객본부를 그룹으로 격상해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대에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2019-12-27 20:01:14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동북선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총 7068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Syndicated Loan) 주선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공동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을 포함한 대주단은 사업시행법인인 동북선도시철도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동북선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총투자비는 1조5446억원으로 주무관청인 서울시가 약 50%를 건설보조금으로 재정지원 할 예정이며, 민간자본으로 7777억원 규모를 금융조달하는 신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다. 동북선은 왕십리역~미아사거리~하계~상계를 연결하는 총 연장 13.4km(역사수 16개역, 환승역 7개역)의 경전철이다. 내년 착공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동북부와 도심권을 연결해 서울시민의 교통편익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국내 최대규모의 철도사업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에 이어 이번 동북선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자금조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수도권 대중교통의 핵심수단으로 부각되는 철도민자사업 금융주간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7월 말 금융주선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금융조건 협상, 신디케이션 및 금융약정을 성공시키며 시민의 교통편익을 향상시키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이끌었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국내 인프라시장을 선도하여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 인프라시장 진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지난 9월 KB금융지주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고 투명한 경영을 펼쳐나가는 ESG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19-12-27 13:57:32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실시간 비대면 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객 중심 디지털 경쟁력 강화 KB국민은행은 실시간으로 비대면 데이터 모니터링 및 시각화 분석이 가능한 '실시간 비대면 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실시간 비대면 데이터 분석시스템은 비대면 채널에서 고객이 이용하는 월 평균 약 100억건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해 직원에게 유용한 시각화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해외 기업들이 다수 점유하고 있는 로그데이터 수집·가공 시장에서 자체 개발을 통한 시스템 구축 성공사례다. KB국민은행은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비대면 채널 이용 고객의 편의성 증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 이용 중 입력항목이나 선택항목이 많아 고객들의 이탈이 많았던 화면들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오류발생 건수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오류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또 ▲ 앱 구동시간 분석을 통한 구동소요시간 단축 ▲ 상품가입 프로세스 단축 ▲ 불필요한 메뉴 삭제 등 UX/UI 개선을 진행해 고객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분석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불편사항)를 도출해 앱의 사용자환경(UX/UI)를 개선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화 화면을 제작해 고객 친화적인 앱과 서비스 출시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9-12-27 11:19: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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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54>연말 송년 모임을 빛내줄 와인은

2019년도 이제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와인애호가로서 꼽은 올해의 이슈 1위는 바로 와인의 부활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주류 매출을 결산한 결과, 와인의 비중이 23.3%로 국산맥주(22.2%)와 수입맥주(21.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대량 매입 등으로 현지보다도 낮은 초·중저가 와인이 선을 보이며 소비자들이 다시 와인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저가 와인이 주를 이뤘다는 점에서 와인 르네상스까진 아니지만 어쨋든 부활의 신호탄은 확실히 쏜 셈이다. 내년엔 와인 르네상스가 열리길 기대하며 올해의 마지막 송년 와인상을 차려본다. 먼저 식전 애피타이저다. 샐러드는 물론 감자요리, 훈제연어에도 잘 어울리는 '에멀로 소비뇽 블랑(Emmolo Sauvignon Blanc by CAYMUS)'은 미국 나파밸리에서 소비뇽 블랑 100%로 만들었다. 에멀로의 와인메이커는 케이머스 오너 척 와그너의 딸인 제니 와그너로 품종 특유의 개성을 감각적으로 잘 살려냈다. 소비뇽 블랑 고유의 신선하고 사각사각한 느낌을 잘 끌어냈지만 덜 익은 풀내음이 아니다. 덜 익거나 과숙하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의 포도를 사용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향을 이끌어냈다. 시트러스는 물론 과일과 꽃향이 복합적인 가운데 미네랄 느낌이 세련됐다. 연말을 장식하는 메인메뉴로는 역시 고기가 빠질 수 없다. 지공다스 '삐에르 애기'(Gigondas Pierre Aiguille)는 등심 구이는 물론 양념갈비와 양대창 구이와도 잘 어울린다. 품종은 그르나슈 80%에 시라와 무흐베드르를 각각 10%씩 섞었다. 초기에는 탄닌이 뚜렷하고 잘 익은 붉은 과일의 느낌이 뚜렷하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견과류나 건 자두, 흙냄새로 발전한다. 매우 풍부하지만 미묘하고 섬세해 몇 년간 숙성된 이후 진가가 발휘된다. '덕혼 캔버스백 카버네 소비뇽(Duckhorn Canvasback Cabernet Sauvignon)'은 스테이크를 비롯해 숯불갈비, 훈제 오리와 먹기 좋다. 캔버스백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름을 떨친 덕혼이 워싱턴으로 가서 만든 라인이다. 카버네 소비뇽 88%에 멀롯(9%)과 말백(3%)을 섞어 만들었다. 마시는 순간 과실의 풍부함과 부드러움이 편안하게 다가온다. 탄탄하게 농익은 탄닌과 신선한 과실, 토양의 미네랄 아로마가 특징이다. 허브와 이국적 향신료의 풍미로 마무리되며, 구조감이 특히 뛰어나다. 마지막 달달한 디저트엔 달콤한 와인이다. 특히 오랜 시간 숙성된 달콤함은 어쩌면 메인 와인보다 더 기억에 남을만한 맛을 선사한다. '다우 10년 숙성 토니 포트(DOW 10 Year Old Tawny Port)'는 말린 과일과 무화과, 커피, 견과류의 향과 함께 꽃의 향이 매력적이다. 입 안에서는 크림과 같은 질감이 돋보인다. 달콤함과 산미가 조화를 잘 이룬다. 블루 치즈나 푸아 그라, 말린 과일, 견과류, 쵸콜렛 등과 어울린다. '몬테스 레이트 하비스트(Montes Late Harvest)'는 정상적 수확시기를 넘겨 매우 늦게 수확한 게뷔르츠트라미너 100%로 만든다. 살구와 꿀, 열대 과일의 향이 물씬 풍기며,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깔끔한 인상을 준다. 크림과 같다는 인상을 줄만큼 진하고 풍부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블루치즈나 과일 디저트, 말린 무화과, 말린 살구 등과 먹으면 좋다. , 자료도움=나라셀라

2019-12-26 14:55: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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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사태에 파생결합증권 잔액 2년 만에 감소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2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111조2000억원으로 6월 말 대비 5조3000억원(4.5%) 줄었다.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17년 말 이후 처음이다. 미·중 무역분쟁과 홍콩사태로 해외증시가 부진했고, DLF 사태로 파생결합증권 투자수요가 줄었다. 3분기 중 주가연계증권(ELS·ELB) 발행액은 1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9조8000억원(35.3%) 급감했다. 기초자산별로는 지수형 ELS·ELB의 발행이 15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조6000억원(38.2%) 줄었다. 특히 무역 분쟁과 정치적 불안으로 홍콩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로 한 ELS·ELB 발행이 감소했다. 인수는 은행신탁이 12조원으로 66.5%를 차지했고 ▲일반공모 3조2000억원(17.9%) ▲자산운용 1조7000억원(9.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3분기 중 ELS·ELB 상환액은 21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조2000억원(16.2%) 감소했다. 조기상환 금액은 19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조원(16.9%) 줄었다. 특히 주요 해외지수의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지수형 ELS·ELB의 조기상환 규모가 감소했다. 6개월 이상 경과한 ELS·ELB의 조기상환 금액은 6조7000억원으로 전체 상환액의 30.9%를 차지했다. 9월 말 기준 ELS·ELB 발행잔액은 72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조원(5.3%) 감소했다. 공모와 사모, 원금보장형 및 원금비보장형의 잔액이 6월 말 대비 모두 줄었다. 3분기 중 기타파생연계증권(DLS·DLB) 발행액은 6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1000억원(24.4%) 감소했다. 원금비보장형 DLS의 발행액은 3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1000억원(35.6%) 줄었다. 사모 DLS·DLB의 발행액은 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1000억원(31.8%) 감소했다. 사모 DLS·DLB 중 펀드형태(사모 DLF)로 판매된 금액은 6000억원으로 전분기 1조5000억원 대비 60%나 줄었다. DLS·DLB 상환액은 7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00억원(4.2%) 증가했다. 만기상환 금액은 3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00억원(12.1%) 늘었다. 9월 말 기준 DLS·DLB 발행잔액은 39조1000억원으로 6월 말 대비 1조3000억원(3.2%) 감소했다. 사모 DLS·DLB 발행잔액은 32조9000억원으로 6월 말 대비 1조8000억원(5.2%) 줄었다. 3분기 중 파생결합증권 투자자의 투자이익은 841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0.8% 감소했다. 금리연계 DLF 사태의 영향으로 DLS·DLB의 투자수익률은 전분기 3.4% 대비 1.9%포인트 감소한 1.5%(평균투자기간 1년, 연환산수익률 1.5%)을 기록했다. 지수형 ELS·ELB의 투자수익률은 3.4%로 평균 투자수익률과 유사한 수준이며, 종목형 ELS·ELB 투자수익률은 2.9%로 평균을 밑돌았다. 9월 말 기준 녹인(Knock-In)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은 2112억원이며 이 중 51.3%가 2021년 이후 만기가 도래한다. 3분기 중 신규 녹인 발생금액은 683억원으로 전체 금액 중 32.3%를 차지했다.

2019-12-25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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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9 금융결산]④변화보단 안정…금융사 CEO 줄줄이 연임

올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인사의 키워드는 '변화'보다는 '안정'이었다. 최근 몇 년간 디지털화와 글로벌 진출로 세대교체 붐이 일었던 것과 달리 주요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줄줄이 연임에 성공했다. 금융 계열사 CEO도 교체보다는 재선임이 주를 이뤘다. 일단 성과가 연임의 기본 바탕이 됐다. 여기에 내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리스크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가 계열사나 자회사 CEO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 지었다. 지주 회장으로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등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대응해 조직의 변화를 리드했다"며 "글로벌, 디지털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를 비롯해 신한금융 자회사 CEO도 대부분 재선임됐다. 임 사장은 카드업을 둘러싼 업황이 악화됐지만 1등 카드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면서 3연임에 성공했다. 오렌지라이프 정문국 사장과 서현주 제주은행장, 신한저축은행 김영표 사장, 아시아신탁 배일규 사장, 신한대체투자운용 김희송 사장, 신한리츠운용 남궁훈 사장 등도 연임됐다.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지난 3년간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2020 스마트(SMART) 프로젝트' 과정에서 보여준 탁월한 성과와 역량 뿐 아니라 원 신한(One Shinhan) 관점의 그룹 경영철학을 충분히 공유하고 있는 자회사 CEO들은 대부분 연임되면서 조직의 안정에 힘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 역시 임기만료를 앞둔 계열사 CEO에 대해 전원 연임을 결정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은행권에서는 가장 먼저 연임을 확정했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허 행장은 지난 2년간 KB국민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르게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올해 말로 임기가 끝나는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자산운용,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등 7개 계열사에 대해 기존 대표이사인 양종희, 이동철, 조재민·이현승, 허정수, 신홍섭, 김종필, 김해경 등을 후보로 재선정했다. 재선정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국내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초저금리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화해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검증된 실행력을 보유한 리더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NH농협금융지주 역시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자회사 CEO 4명 중 3명을 연임시켰다. 특히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농협금융 자회사 수장으로는 처음으로 3연임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농협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이 행장은 지난 2년간 실적 측면에서 두 배 이상 성장을 견인해 올해 말 1조4000억원 돌파가 확실시 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둔 공을 인정받았다"며 "디지털 부문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받았다"고 전했다. 홍재은 농협생명보험 대표와 이구찬 농협캐피탈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으며, 농협손해보험 대표로는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을 선임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안에 계열사 CEO 인사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CEO 및 임원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반면 우리금융지주는 계열사 CEO에 대한 인사가 내년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로 끝난다. 다음달 중으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감독당국의 제재 수위가 결정될 예정인 만큼 결과에 따라 인사 역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19-12-25 11:21:0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