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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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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여행자보험부터 '리브M'까지…'규제 프리' 서비스 속속 출시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혁신금융서비스 53건 지정 -15건 서비스 시장 출시 -지정 핀테크 기업, 일자리늘고 투자도 유치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반 년만에 스위치를 켜고 끄듯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여행자보험부터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알뜰폰까지 '규제 프리'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절차를 줄인 여행자보험 상품은 가입이 70%나 급증했고, 상품을 비교해 대출을 신청한 이들이 3000명을 넘어섰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총 53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 지난달 지정된 11건을 제외한 42건 중 15건의 서비스는 시장에 출시돼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이를 포함해 총 36건이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12건은 추진일정에 따라 테스트를 준비 중이며, 15건은 전산개발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늦춰지고 있지만 테스트 개시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혁신금융서비스로는 NH농협손해보험과 레이니스트보험서비스가 온-오프 방식 해외여행자 보험을 가장 먼저 시장에 내놨다.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여행자보험 가입 건수는 5만9000건으로 전년 대비 약 71%나 늘었다.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은 핀다와 비바리퍼블리카, NHN페이코 등에서 서비스를 출시했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결제서비스와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리워드형 커뮤니티 플랫폼도 선을 보였다. 이날부터는 KB국민은행의 금융통신 융합서비스 리브모바일(리브M)이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금융결합으로 할인된 요금제를 우선 제공하는 통신서비스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셀프(Self) 개통과 친구결합 할인, 유심(USIM) 인증서 등의 융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당국도 혁신금융서비스 테스트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금융위 관계자는 "샌드박스 설명회나 간담회 등을 통해 테스트 진행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핀테크기업과 금융회사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혁신금융사업자의 법적 준수사항과 전산설비 관련 보안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부터는 서비스 출시 및 운영현황 점검을 위한 1대 1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혁심금융서비스 출시로 일자리 증가 등 연관 효과도 가시화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혁신금융서비스 42건, 지정기업 3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3개 핀테크기업에서 총 225명의 고용이 늘었다. 이와 함께 11개 핀테크기업이 약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추가로 연내 100억 원 투자 유치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스몰티켓, 공감랩, 페이민트, 지속가능발전소, 디렉셔널, 핀테크, 아이콘루프 등 7개 핀테크기업은 동남아, 영국, 일본, 홍콩 등 6개국으로 진출 또는 진출을 협의 중이다.

2019-11-04 14:12: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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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소호 멘토링스쿨' 2기 수료식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온에서 'KB 소호 멘토링스쿨(2기)'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B 소호 멘토링스쿨'은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목표로 시행한 'KB 소호 컨설팅'서비스 내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 과정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초기 사회적기업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0일부터 7주간 진행됐다. 특히 사회적기업의 멘토로 활동하는 도현명, 한상엽, 심재우 대표 등이 참여해 초기 사회적기업의 혁신 성장에 필요한 소셜 임팩트 투자전략, 비즈니스 협상 대응전략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성장의 사다리를 놓았다. 또 KB국민은행은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KB 소호 컨설팅센터' 센터장과 참여 기업가를 1대 1로 매칭해 사회적기업이 취약한 기업재무 및 판로개척 등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했다. 더불어 이날 수료식에서 프로그램 참여기업이 발표한 '금융과 사회적기업간 상생협력 아이디어'는 공모전 평가를 거쳐 과제 발표 우수 기업을 포상하고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프로그램이 사업역량 강화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의 희망의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선도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1-04 10:25: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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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퇴직연금, 'IRP와 함께 완벽한 연말' 이벤트

-개인형 IRP 신규, 추가입금, 계좌이전 고객 대상 이벤트 신한금융그룹 퇴직연금 사업부문은 올해 말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와 함께 완벽한 연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출범한 퇴직연금 사업부문에서 실시하는 첫 번째 공동 고객 이벤트다. 개인형 IRP는 개인 연금준비와 함께 최대 115만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테크 상품이다. 'IRP와 함께 완벽한 연말' 이벤트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개인형 IRP 신규, 추가입금, 계좌이전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마트TV, 노트북, 모바일 커피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총 1만2032명에게 제공한다. 추첨 대상은 ▲개인형 IRP를 10만원 이상 신규완료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12개월 이상 등록한 고객 ▲자기부담금 100만원 이상을 추가로 입금한 고객 ▲타 금융기관에서 신한은행으로 IRP 계좌이전을 완료한 고객 등이다. 또 계좌이전 고객에게는 추가로 2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비즈니스 업그레이드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객 수익률 시현을 위해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으로 이뤄진 퇴직연금 사업부문을 출범시켰다. 지난 7월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고 금융권 최초로 IRP 가입자 계좌에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당해년도 수수료를 면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 퇴직연금 사업부문은 그룹차원의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 및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IRP를 가입해 은퇴자금 마련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04 09:30: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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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디지털 소외지역에 '리브 M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 완도군 조약도에 위치한 약산진달래 작은도서관에서 '리브모바일(Liiv M) 무료 와이파이존' 개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금융권 최초로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가상이동통신망(MVNO) 서비스인 리브모바일을 론칭했다. 리브모바일은 다양한 금융상품과 연계한 차별화된 요금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혁신적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리브모바일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 사업'은 KB국민은행이 현재까지 조성한 80여개 작은도서관 중 디지털 소외지역 및 도서농촌지역 내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주민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말까지 총 12개의 작은도서관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2016년에는 KB스타즈(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의 버스를 기부해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을 순회하는'찾아가는 책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모바일 무료 와이파이존을 통해 완도 주민들이 편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9-11-01 13:02: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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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LG CNS와 신기술 사업 협력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CNS와 신기술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대표와 김홍근 LG CNS 금융/공공사업부장(전무)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및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델 등 지능화 서비스 개발 ▲애자일 방법론 기반 혁신 디지털 상품·서비스 개발 ▲아세안(ASEAN), 중국 등 글로벌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개척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금융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앞서 지난 9월 LG CNS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방문해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지역 IT프로젝트 추진 사례와 현지 금융, 핀테크 동향 등을 확인하며, LG CNS와 향후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 추진 관련 협력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 IT그룹대표는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LG 그룹 및 LG CNS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IT생태계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01 09:55: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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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제14회 금융공모전'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주관 '제14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 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금융공모전은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금융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금융교육 우수사례 및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공모전에서 증강(AR)·가상(VR)현실 금융교육 콘텐츠로 현실감 있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AR·VR 현실 금융교육 콘텐츠는 기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디지털로 구현해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면서 학생들의 호응도 및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은행 캐릭터가 적금, 카드, 증권, 환전 등의 정보가 담긴 AR 엽서를 전달하고, VR 속에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업무를 처리하는 탐험스토리를 함께하며 체험식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또 은행 캐릭터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금융 지식 관련 퀴즈를 푸는 등 놀이를 통해 관심을 유도하는 다양한 구성으로 금융교육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제14회 금융공모전'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5개의 수상 기업 중 신한금융그룹의 신한은행, 신한카드, 오렌지라이프가 함께 수상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금융의 본업을 활용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사업을 전 그룹사가 실시하면서 교육 수혜 인원이 2018년 기준 연간 9만여명에 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금융교육 콘텐츠를 통해서 금융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확대 보급하여 금융교육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이들에게 진정성 있는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01 09:48: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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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47>'제임스 본드'를 마신다…다우 토니 포트

향긋한 과일 풍미에 구조감은 뚜렷하다. 단 맛이 강한 포트 와인이지만 마무리에서 느껴지는 드라이한 뒷맛으로 홀짝홀짝 계속 마셔도 질리지 않게 깔끔하다. 깊은 색감과 같이 농축미가 있지만 들이대지는 않는다. 다우의 숙성 토니 포트다. 까맣고 딱 맞아 떨어지지만 기품있는 수트. 거친 액션에 어우러지는 젠틀한 매너, 미션 완수를 위한 집중력. 그렇다.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와 닮았다. 다우를 소유한 시밍턴 패밀리가 전 세계 프리미엄급 포트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30%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역대 제임스 본드들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것까지도 비슷하다. 포트 와인 '다우'의 아시아 수출 담당 조지 누네스(Jorge Nunes)은 지난 30일 한국을 방문해 "얼마 전 숙성 토니 포트를 놓고 브레인 스토밍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연상이 바로 '제임스 본드'였다"며 "와인 메이커가 5세대로 넘어오면서 숙성 포트 와인의 스타일부터 포도 재배 환경이나 소통 방식까지 다우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트는 포르투갈의 주정강화 와인을 말한다. 발효 중간에 알코올 도수가 높은 브랜디를 첨가해 잔류 당분 높고, 알콜 함량이 17~21%로 높다. 포트의 탄생은 영국과 프랑스의 100년 전쟁 당시였다. 영국은 프랑스 와인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대신 포르투갈 와인을 들여오지만 와인이 변질되는 문제가 자주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해 보존성을 높였던 것이 바로 포트다. 리즈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미항 오포트(Oporto)에서 주로 와인을 실어 나르면서 포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브랜디 첨가로 보관성은 물론 맛과 향이 배가 되면서 지금의 포트 와인을 생산되기 시작했다. 특히 숙성 토니 포트는 긴 시간 배럴에서 공기, 나무와의 접촉을 통해 점진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다우 10년 숙성 토니 포트'는 다우의 5세대 등장에 따른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과거 10년 숙성 토니 포트와 비교하면 더 진해진 색감에 과일 풍미가 뚜렷하다. 타닌의 구조감도 강화됐다. 다우 숙성 포트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길고 드라이한 뒷맛은 그대로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은 새롭게 바뀐 다우의 10년 숙성 토니 포트를 맛보고는 "프리미엄 포트로서 다우에 기대하고 있던 긍정적인 변화"라며 호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우 20년 숙성 토니 포트'는 숙성 토니 포트의 완벽한 예로 꼽힌다. 10년과 비교하면 맛과 향이 확실히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조지는 "10년 숙성 토니 포트를 10년 더 보관한다고 20년 숙성 토니 포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 포도 자체부터 더 좋은 것을 쓴다"며 "복합적인 과일 풍미에 집중도와 구조감은 물론 우아한 균형감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단 맛에 말린 과일이나 과일 케이크,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와인으로 많이 마시지만 살짝 차가운 온도면 식전주로도 훌륭하다. 알콜 도수가 높다보니 오픈 후 한 달까지도 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 '다우 30년 숙성 토니 포트'는 잘 그을린 오크통에서 30년간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부드러운 과일의 맛이 더해졌다. 장기간의 오크 숙성을 통해서만 발현되는 복잡한 아로마의 층이 그대로 전해진다. 뒷맛이 길게 지속되며 거의 코냑에 가까운 풍미다. 다크 초콜릿, 호두 혹은 말린 과일과 잘 어울리며, 그 자체로도 훌륭한 맛이다. , 자료도움=나라셀라

2019-10-31 15:04: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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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윤종규 KB금융 회장…회계공로 첫 산업훈장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회계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첫 산업훈장의 주인공이 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윤 회장에게 철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이번 '회계의 날'부터 회계발전 유공 관련 정부포상이 새로 생겼으며, 윤 회장이 산업훈장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회장은 공인회계사(CPA)로서는 삼일회계법인에서 부대표까지 지냈다. 윤 회장은 공인회계사로 재직하던 당시에는 ▲회계와 세무 선진화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등에 기여 ▲해외투자 유치와 공인회계사 업무영역 확대 등에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4년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기업의 인프라와 문화로 정착시키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국내 금융산업의 회계발전에 이바지했다. 윤 회장은 "기업 등의 경제주체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회계시스템이 전제조건이 돼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회계산업은 우리 경제와 사회의 기본체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사회자본 형성의 주춧돌이자 파수꾼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회계산업에 종사하던 당시에 대해서는 "회계법인이 부실 금융사에 대한 경영 평가 등 워크아웃 업무를 주도하며 투자은행(IB)이 독식하던 부실채권 매각업무와 인수합병(M&A) 업무에도 국내 회계업계가 참여하는 지평을 열었다"며 "외자계 법인에 대해 법인 설립부터 폐쇄에 이르기까지 토탈 서비스 제공을 선도한 것도 보람을 느꼈다"고 소회했다. 한편 회계전문가를 꿈꾸고 있는 후배들에게 그는 "회계사가 된다는 것은 직업의 마지막 목표가 아닌 사회의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관문이다"면서 "경제주체가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이끌고, 나아가 글로벌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유연한 사고와 소통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했다.

2019-10-31 14:20: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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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 따뜻한 장터' 개최…1사1촌 특산품 판매장터

-그룹사 결연마을 4곳 초청해 마을 특산품 판매 신한금융그룹은 3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를 열였다고 밝혔다. '신한 따뜻한 장터'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소외계층에게 농산품 후원을 위해 2009년부터 11년째 신한금융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오미자 마을(경북 문경시 소재), 삼배리 마을(강원 횡성군 소재), 상군두리 마을(강원 홍천군 소재), 북면(천안시 북면) 등 4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임직원 봉사자와 함께 직원 및 인근 직장인들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강원도 횡성의 특산품인 한우와 친환경 잡곡, 직접 짠 참기름, 오미자 음료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특산품 판매와 함께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이 참석해 소외계층에 식생활 개선을 위한 500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구매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특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년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행사장에서는 농산품 구매 시 장바구니를 사용했다. 특히 올해는 신한 내부 행사에 사용한 현수막을 업사이클(Upcycle)한 친환경 가방을 제작해 구매고객에게 증정했다. 조 회장은 "신한 따뜻한 장터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장"이라며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증가를 도와주고 소외계층에게는 양질의 식료품을 나누고 시민에게는 우수한 우리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10-31 13:34: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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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 2019 IBA 2개 부문 수상

KB국민은행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 안다즈 비엔나 호텔에서 열린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서 프리미엄 매거진 '골드앤와이즈(GOLD&WISE'가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 KB국민은행은 '최우수 사보 부문'에서 은상 및 '기타 출판물 부문'에서 은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골드앤와이즈는 주제의 지속성과 영속성, 수려한 이미지와 정갈한 레이아웃,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정보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사업활동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74개국에서 4000편이 출품됐으며, 전 세계 250여 명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골드앤와이즈는 지난 2005년 창간한 문화 교양지다. 매월 초 KB국민은행 및 KB금융그룹 전 계열사 우수고객에게 직접 전달된다. 이 매거진은 변치 않는 가치를 담는다는 기조 아래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한국의 미(美)' ▲금융권 소식을 비롯한 경제 정보를 담는'KB 브리핑'등 장기 연재 칼럼으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년 독자엽서를 통해 600개 이상의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독자의 관심을 반영해 한국 고유의 멋을 담을 수 있는 주제를 발굴해왔다. 이를 통해 종이 매거진만의 온도와 질감 뿐만 아니라 미려한 글과 수려한 사진으로 고객의 일상에 차분한 쉼과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또 골드앤와이즈를 재구성한 별책을 제작해 오래 두고 감상할 수 있는 기록물로 남기고 있다. ▲한국의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화보집 '한국의 사계(四季)'▲골프 레슨 칼럼의 핵심을 발췌한 '골프 스페셜 에디션2018'▲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를 권역 별로 담은 '뷰티풀 코리아' 등 다양한 주제의 별책들은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골드앤와이즈는 한국 고유의 고귀한 삶의 지혜와 우수고객의 눈높이에 맞은 금융 정보, 품격 있는 교양과 지식 등을 전하며 프리미엄 고객 매거진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품격 있는 정보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소식을 전하며 여유로운 삶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9-10-31 10:00: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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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모델 박보검 새 광고영상 공개…'신한 쏠로 오픈하라'

-쏠(SOL) 오픈뱅킹 기능 소개 신한은행은 배우 박보검과 함께 제작한 신규 광고 '신한 쏠(SOL) 로 오픈하라' 편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오픈뱅킹 시행을 맞아 제작된 이번 광고 영상에서 박보검은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쏠(SOL)' 오픈뱅킹의 차별화된 기능들을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편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에서 박보검은 시청자들과 직접 대화하는 듯한 모습으로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자산증식까지 도와주는 솔루션 ▲'쏠(SOL)' 하나로 타행 계좌 통합 조회·이체 ▲모든 계좌 이체 시 수수료 무제한 면제 등 '쏠(SOL)' 오픈뱅킹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을 알려준다. 상반기 광고에서 유쾌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준 박보검은 이번 광고에서 친숙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선보인다. 신규 광고 영상은 30일 TV, SNS, 영화관, 버스, 지하철 등에서 일제히 공개됐다. 신한은행 공식 SNS 계정에서는 촬영 비하인드 및 배우 박보검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쏠이 다해라 송(Song)' 바이럴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차별적 경쟁력을 지닌 신한은행 오픈뱅킹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며 "모델 박보검을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31 09:44: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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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업무협약 체결

-오픈API·금융클라우드 활성화 NH농협은행은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오픈API-금융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인프라, 보안, 클라우드 등의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B2B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콤과 손잡고 인공 지능 기술과 챗봇 등 금융 비즈니스 서비스를 접목한 금융 특화 클라우드를 오픈해 금융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크레딧 지원 및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를 교류할 계획이다. 또 금융 산업 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핀테크 기업의 인프라와 보안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농협의 API를 이용하는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사용에 대한 테스트 비용을 지원한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에게도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교육, 기술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API개발자를 위한 해커톤 행사 공동주최, 클라우드 상품 기획과 기술 연구 등 핀테크 기업 활성화 및 육성 발굴을 위한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 API 이용기업들과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 등의 핀테크 기업들에게 금융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핀테크 기업들이 혁신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9-10-31 09:40: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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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NH농협은행장, 홍콩투자청장 만나 지점개설 논의

-농협은행 홍콩지점 개점 인가에 적극적 협조 당부 -한국 스타트업기업의 홍콩 진출 지원도 논의 NH농협은행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대훈 행장과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이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홍콩지점개설을 비롯해 한국 스타트업기업의 홍콩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는 지난 1월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홍콩투자청장은 한국 스타트업기업과 만나기를 기대하며, 이 행장은 금융과 부동산, 농식품업 등 다양한 분야의 36개 스타트업기업을 지원하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 및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이 행장은 "홍콩은 자본시장 친화적 시장 환경과 선진화된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허브로 성장했으며,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투자금융(IB) 전문가와 거래정보가 집결된 곳"이라며 "농협은행은 홍콩의 풍부한 신디케이티드론 딜 시장 참여를 목표로 지점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올 4월 홍콩금융관리국에 은행업 인가신청서를 제출했고, 내년 4분기 중 인가를 취득해 오는 2021년 상반기에는 홍콩지점을 개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10-31 09:33:5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