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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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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자산관리플랫폼 'KB마이머니' 전면개편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 앱인 'KB마이머니'를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출시한 KB마이머니는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금융자산과 부동산, 자동차 등 현물자산 정보를 종합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다. 고객의 자산 현황과 변동추이, 지출거래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자산관리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콘텐츠로 탈바꿈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자산 ▲지출 ▲마이(My) W 등의 3가지 콘텐츠가 강화됐다. 자산 콘텐츠에서는 흩어져 있는 자산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보유자산에 대한 컨설팅 기능을 추가했다. KB국민은행에 보유한 금융자산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등록한 다른 금융기관의 데이터까지 반영해 자산의 흐름을 보여준다. 부채비율, 금융자산규모 등의 정보는 다양한 그래프와 위트 있는 멘트로 제공한다. 또 동일연령대 평균 자산현황 자료를 이용해 다른 이용자와 비교해볼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를 진단하고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도 더했다. 지출 콘텐츠에서는 여러 곳에서 발생한 카드 사용 내역 및 입출금 거래내역 등의 지출내역을 분석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주별·월별 지출추이 정보를 통해 지출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이 주로 발생하는 업종, 요일, 시간 등을 분석해 이용고객의 소비성향을 점검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지출성향에 맞는 적합한 카드상품도 추천해 준다. 마이 W는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 가능한 금융 목표를 설계하고 미리 점검해볼 수 있는 '금융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기적으로 소비를 줄여 목돈을 만들고, 보유 중인 목돈을 불리는 예측을 해볼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내 집을 준비하거나 은퇴 후 소득을 준비하는 등 미래의 금융목표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 등록된 자산과 지출내역을 활용해 각 시뮬레이션의 목표를 쉽고 빠르게 수정 및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앱 로그인 수단을 다양화하고 페이지의 이동경로를 줄이는 등 고객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카드사 보유 포인트 ▲카드별 필요 실적 ▲주/월간 자산·지출 보고서(My Report) ▲WM투자전략 시황보고서 등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정보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단순히 도식화된 데이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자산관리를 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KB마이머니는 실질적인 자산증식에 도움을 주는 차별화된 자산관리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22 09:45: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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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전화, 받기 전에 알려준다

앞으로는 전화를 받기 전에 보이스피싱인지 알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후후앤컴퍼니와 협력해 보이스피싱으로 신고된 전화번호를 '후후' 앱 이용자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후후 앱은 이용자에게 발신자 정보를 알려주고, 스팸 전화나 문자 차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3800만 여건이며, 이용자 수는 700만 여명에 달한다. 금감원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전화번호와 동일한 전화나 문자를 수신하는 경우 후후 앱 이용자에게는 보이스피싱 위험 전화임을 알리는 문구 '금감원 피해신고번호'가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을 위해 전화번호를 변경·조작하는 수법이 지속되고 있다"며 "전화·문자를 받는 단계에서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라는 것을 안내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후후앤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 성행하고 있는 악성 앱(전화 가로채기 등) 탐지기능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 탐지기능이 최신 버전 스마트폰에는 적용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통신사·단말기제조사·관계부처와도 협의할 예정이다.

2019-10-22 09:06: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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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DLF는 도박같은 상품"…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질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도 질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1일 대규모 원금 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에 대해 '겜블(도박)'과 같은 상품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DLF 판매사인 하나은행의 자료 삭제를 두고도 검사 담당자가 "DLF 불완전 판매 관련 전수 조사 자료를 고의적으로 은닉했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이날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DLF에서 기초자산을 보면 독일국채금리가 마이너스로 가면 투자자가 부담하고 높으면 투자자가 수익을 얻는 일종의 겜블같은 상품"이라며 "이는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들이 자기 책임 하에 했겠지만 더 중요한 책임은 금융회사에 있다고 본다"며 "금융사들은 이 부분에 보상해야 하고 소비자 보호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며 금융상의 책임을 강조했다. 하나은행의 DLF 자료 삭제에 대해서는 공방이 오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금감원의 중간조사 결과에 대해 인정한다면서도 자료 삭제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동성 금감원 부원장보는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의 하나은행 자료 삭제 질의에 "DLF 불완전판매와 관련된 자료가 맞다"며 "(지성규 행장이 지시해서) 현황파악을 위해 작성한 파일이며 1, 2차 자체 전수 점검 결과를 금감원이 발견하기 전에 고의적으로 삭제했다"고 답했다. 함 부회장은 "이번 DLF 사태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에 손실이 난 부분은 진심으로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이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포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고, 그 부분을 충실히 수행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윤 원장은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금융시장의 화약고가 될 수 있다는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의 지적에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은 DLF 사태와는 성격이 좀 다르다"며 "유동성 리스크와 관련된 부분에서 라임자산운용이 실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또 향후 대처와 관련해 "시간이 지나 손실금액이 확정되는 부분을 우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금융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질서있고 공정하게 환매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라며 "금감원이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이해관계자 등과 소통해 우려하는 부분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종합감사에서는 조 전 장관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의혹제기도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조 전 장관의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와 연결된 피앤피(PNP)플러스에 투자확약서를 써준 미래에셋대우와 KTB투자증권 임원들에게 "대출확약서를 발급할 때 자기자본 3100만원, 매출액 0원 등의 재무상태를 알고 했냐"며 "기술도 없고, 프로젝트를 실행한 경험도 없는 회사였다"고 질타했다. 윤 원장은 "사업이 무산돼 해당 회사의 건전성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며 "다른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드러나면 검사를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2019-10-21 16:12: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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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익은 3%, 최대 손실은 96%…DLF 전체 판매액의 19%

최고 수익은 3%에 불과한데 반해 최대 손실은 96%인 파생결합펀드(DLF)가 전체 판매액의 1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하나·우리은행 DLF 최고수익 금리대별 현황'에 따르면 최고수익이 3%대인 상품은 574건으로 1485억원 규모로 판매됐다. 전체 판매액 7626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다. 최고 수익은 3%대인 반면 최대 손실율은 92~96%로 원금의 대부분을 날릴 수도 있도록 설계됐다. 김 의원은 "금융사들은 DLF 설계·판매·관리 명목으로 리스크 없이 6개월간 최대 4.93%의 수수료를 가져가는데 고객은 원금 손실의 부담은 다 안고 수익률은 연 3%대 밖에 되지 않는 상품도 있다"며 "구조적으로 투자자에게 불리한 상품"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최고이익이 3~4%대에 불과해 은행으로부터 정확한 설명없이 예적금 금리보다 조금 높은 상품으로 안내받고 가입한 고객도 상당하다"며 "이로 인해 최대 100% 손실도 가능한 초고위험 상품이라고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커진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서 판매된 DLF는 최고 수익 4%대는 2575건이며, 5287억원 규모로 판매됐다. 5%대는 380건, 816억원 규모며, 6%대는 6건으로 38억원이 팔리는데 그쳤다. 하나은행은 최고 금리 3%대가 340건, 826억원 규모로 판매돼 전체 판매액 대비 비율이 20.73%로 조사됐다. 그 외에 ▲최고 수익 4%대 1358건, 2664억원 ▲최고 수익 5%대 250건, 495억원 등이다. 우리은행은 3%대가 234건, 659억원 규모로 팔렸다. 그 외에 ▲최고 수익 4%대 1217건, 2623억원 ▲5%대 130건, 321억원 ▲6%대 6건, 38억원 등이다.

2019-10-21 11:46: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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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그룹 차원 '신한 해커톤' 개최

신한금융그룹은 21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신한 해커톤' 대회를 오는 11월 22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팀을 이뤄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말한다. '신한 해커톤' 참가자들은 3일 동안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130여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와 외부 API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대회 마지막 날 발표와 심사를 통해 13팀에게 총상금 340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 1팀에게는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500만원, 우수상 4팀 각 200만원, 장려상 6팀에게 각 1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입상팀 전원에게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대졸 신입 공채', 신한은행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두드림 스페이스' 및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의 특전이 제공된다. 접수기간은 11월 13일까지다. '신한 해커톤' 전용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일반기업 직원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함은 물론 미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인재와 파트너사 풀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신한 해커톤을 매년 지속 개최해 최고의 상금과 최고의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해커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19-10-21 11:31:05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KB 맑은하늘 공익신탁' 기부금으로 친환경보일러 지원

KB국민은행은 21일 서울 마포구 신수어린이집에서 서울시 및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친환경콘덴싱보일서 교체 사업'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입 고객이 부담한 신탁보수의 10%를 고객명의로 환경재단에 기부하는 'KB 맑은하늘 공익신탁'을 출시한 바 있다. 'KB 맑은하늘 공익신탁'을 가입한 고객의 참여로 모아진 1억원과 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1억원 등 총 2억원의 기부금은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복지시설 150곳의 노후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한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에 감사한다"며 "시민들도 친환경콘덴싱보일러 교체에 많이 동참해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난방비도 절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행장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노후보일러 교체를 통해 복지시설의 재정을 지원하고 국내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1 11:24: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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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티펠 파이낸셜과 선진국 시장 공략

-WM, CIB, 자산운용 등 협업 -선진국 시장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KB금융그룹은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미국 IB금융사인 스티펠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론 크루셰프스키 스티펠 파이낸셜 회장 및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KB금융과 스티펠 파이낸셜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업투자금융(CIB), 자산관리(WM), 자산운용 등 각사 비즈니스 부문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의 발굴 및 신규 사업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먼저 국내 기관과 리테일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미국 주식에 대한 브로커리지 및 리서치 부문에서 협업에 나선다. IB 딜(Deal)과 금융투자상품 소싱(Sourcing), PI(Principal Investment)투자 등으로 점차 협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상호 보유한 딜 또는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는 미팅을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공통적으로 관심이 있는 지역과 비즈니스는 공동투자 등의 방식으로 함께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스티펠 파이낸셜은 증권사·은행·자산운용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WM·리서치·IB 부문 등에서 미국 내 상위권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이다. KB금융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시장 ▲투자안정성이 높고 국내 고객의 해외 투자 선호도가 높은 미국 등 선진국 시장 등의 투 트랙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는 선진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역량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티펠 파이낸셜과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그룹 내 각 비즈니스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며, 궁극적으로 선진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1 11:19: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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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모두투어와 '외화예금 포-유 이벤트'

-외화예금 4가지 상품 가입고객 대상 신한은행은 외화예금 4가지 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모두투어와 제휴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외화예금 포(Four)-유(You)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외화예금 포-유'는 해외여행·유학·직구 등 고객의 다양한 목적에 맞춰 구성한 4가지 외화예금 추천 상품이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에서 ▲외화 체인지업 예금이나 로벌주식 모어(More) 외화예금 등에 연결해 체인지업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 ▲달러 모어(More) 환테크 적립예금 가입고객 ▲모아 모어(More) 환테크 회전 정기예금 가입고객 등을 대상으로 모두투어 여행상품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가입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 5000 포인트 적립 및 모두투어 투어 마일리지 5000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모두투어에서는 여행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 200만원 당 달러북 1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별도로 진행한다. 미화 20달러로 구성된 달러북은 선착순 100권 한정으로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하게 준비한 외화예금 상품을 가입하시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모두투어와 제휴를 맺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사항에 발맞춘 외환상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1 10:5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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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9836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시행법인인 넥스트레인과 금융약정식도 개최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총 투자비 약 4조원, 재원조달규모 2조3110억원으로 올해 최대규모 랜드마크 철도사업이자 최초의 위험분담형 수익형 민자사업(BTO-rs)으로 진행된다. 신안산선은 안산~광명~여의도를 연결하는 총 연장 44.7km(건설15개역, 운행22개역)의 노선이다. 내년 착공해 2025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소요시간을 약 20~30분대로 단축하는 등 서울도심과 수도권 서남부를 연결해 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 저금리 기조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적인 금융구조를 설계하고 축적된 금융주선 능력을 바탕으로 신디케이션 역량을 발휘했다"며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을 비롯한 국내 연기금과 국내외 보험사 등 총 22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내 대규모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의 인프라보증 한도를 상향시키는 민간투자법시행령 개정 이후 최고 한도인 5000억원을 최초로 지원받으며 사업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5월 금융주선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금융조건 협상 및 신디케이션을 성공시키며 인프라 PF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사회간접자본(SOC) 및 발전시장을 세분화해 전략적인 투자에 나서고 해외 인프라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21 10:35: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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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3분기 실적이 정점되나…'리딩뱅크'는 신한지주가 수성

오는 24일 K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5일에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성적표가 나온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신한지주가 KB금융을 앞설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하나금융이 일회성 이익 등으로 개선세가 가파를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금융지주들의 최대 실적 랠리는 3분기를 정점으로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연이은 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NIM)의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2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9771억원이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분기 순이익 '1조 클럽'은 힘들게 됐지만 KB금융 순이익 추정치 9308억원을 웃돈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이자이익 증가와 오렌지생명 인수효과로 올해 분기 기준 경상적 순이익이 기존 8000억원 중반에서 9000억원 선으로 한 단계 높아졌다"며 "지난 7월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NIM도 하락했지만 상반기 큰 폭의 대출성장에 따른 대출평잔효과로 이자이익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9308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 작년 3분기에 금호타이어와 모뉴엘 관련 환입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상적 순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3, 4위 경쟁에서는 하나금융이 우리금융을 확실히 따돌렸다. 하나금융의 3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8077억원으로 우리금융 5659억원을 큰 격차로 앞선다. 외환은행 본점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크게 반영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김수현 연구원은 "외환은행 본점이 매각돼 세전 4200억원의 매각 이익이 반영되면서 기존 실적 추정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일회성 이익과 환손실 등을 제외한 순이익은 6300억원 안팎으로 경상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분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리딩뱅크' 타이틀은 신한지주의 몫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신한지주가 3조6554억원으로 KB금융 3조3160억원을 앞선다. 유진투자증권 김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 중"이라며 "올해도 최대실적이 예상된 가운데 은행외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구축과 오렌지생명, 아시아신탁 등 인수로 이익증가와 안정성은 더욱 강화됐다"고 밝혔다. 다만 최대 실적 행진은 3분기까지다. 4분기는 물론 내년 실적 전망도 어두워졌다. DB금융투자 이병건 연구원은 "이달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에서 예상하는 내년 상반기 추가 인하를 반영하면 NIM의 하락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NIM이 5bp만 하락하더라도 기존 대출증가효과를 완전히 상쇄할 가능성이 높아 내년 대손비용이 크게 증가하지 않더라도 증익은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또 "대출성장세 둔화와 연말에서 연초의 안심전환대출 취급분 유동화 효과까지 대형은행 기준 내년 대출 증가율은 3% 이상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2019-10-20 11:47: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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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8년 연속 1위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은행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은 8년 연속이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는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모델이다. 올해 한국표준협회는 매출액, 시장규모, 지속가능 활동 등을 고려해 선정된 49개 업종 198개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비자, 지역사회, 협력사 등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통해 각 부문별 1위 기업을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평가에서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취업을 지원하는 '신한두드림스페이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취업 희망 청년들을 매칭해주는 '청년취업 두드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도심 속 일터학교' 등을 통해 상생의 선순환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리딩뱅크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그 동안 기울인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되어 기쁘다"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사회책임투자에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0-18 15:00:3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