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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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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와 퇴직연금으로 만난 사이' 이벤트

KB국민은행은 오는 12월 말까지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개인형퇴직연금(IRP)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KB와 퇴직연금으로 만난 사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의 퇴직연금 DC형 또는 개인형IRP를 신규로 가입한 고객과 기존 가입 고객 중 추가로 입금하거나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다른 금융기관의 연금저축이나 개인형IRP 계좌를 KB국민은행으로 계좌이전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추첨해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갤럭시 폴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DC형과 개인형IRP는 가입자부담금에 대해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16.5% 또는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개인형IRP는 개인사업자, 공무원 등 소득이 있다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대표적인 세(稅)테크 상품이다. 내년부터는 만 50세 이상 고객의 연금 계좌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900만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연말이 다가오면서 세액공제 상품으로 연말정산에 대비하고 노후를 위한 연금자산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져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12년 연속 DC형 퇴직연금 적립금 1위, 9년 연속 개인형IRP 적립금 1위인 KB국민은행과 함께 연말정산을 준비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와 퇴직연금으로 만난 사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모바일뱅킹 및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0-15 13:09: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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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하나·SC제일은행 등 참여

토스가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에 다시 도전한다.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등이 주주로 참여해 그간 취약점으로 꼽혔던 자본 안정성을 높였다. 토스는 15일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가칭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토스가 의결권 기준 34% 지분을 확보해 최대 주주로서 이끌게 된다. 이와 함께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가 각각 10%로 2대 주주로서 함께 하게 됐다. 그 외 SC제일은행이 6.67%, 웰컴저축은행 5%, 한국전자인증이 4%로 참여한다.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 토스의 투자사도 주주로 참여한다. 토스는 이번 예비인가를 신청하며 인터넷은행의 설립 및 운영 안정성과 사업 연계 시너지 창출에 있어 최적의 안을 구성했다. 특히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시중 은행 두 곳과 함께 해 자본 안정성 확보는 물론 은행 운영 전문성과 다양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또 한화투자증권의 금융업 운영 경험과 웰컴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와도 연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랜드월드의 광범위한 리테일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연계도 구상 중이다. 한국전자인증은 토스뱅크의 간편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 개발 협력을 통해 기여할 예정이며, 투자사 그룹은 해외보유 네트워크 및 해외에 투자한 금융사들의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해 토스뱅크의 혁신과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한국 금융 시장에 필요한 혁신을 만들 새로운 인터넷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금융 소외 계층(underbanked)에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통 금융권에서 소외되어 온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SOHO) 고객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월 활성사용자 1000만 명을 돌파한 토스를 비롯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다양한 전략 주주의 방대한 고객군 및 지난 5년여간 토스를 통해 쌓아온 금융 고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기존 시장에 없는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컨소시엄 관계자는 "토스를 통해 국내 핀테크 산업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면 토스뱅크를 통해 기존 금융권의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인터넷은행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특히 함께하는 주주들과 함께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을 비롯,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되어온 고객을 위한 혁신과 포용의 은행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0-15 09:20: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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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19 스타챔피언십 17일 개막

-박인비, 전인지 등 해외파와 최혜진, 이다연, 조정민 등 국내대회 우승선수 총출동 KB금융그룹은 오는 17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2019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주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KLPGA투어 2019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대상, 상금왕, 신인상 등 각종 포인트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우승상금 2억원의 향방에 따라 승부가 가려지는 만큼 그 어느 해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인비(31, KB금융그룹)는 다시 한 번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컨디션 조절을 마쳤다. 1년 만에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다시 찾은 전인지(25, KB금융그룹)도 출사표를 던지고, 올해는 반드시 정상에 오른다는 각오이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4승을 기록한 최혜진(20, 롯데)을 비롯해 이다연(22, 메디힐), 조정민(25, MY문영), 오지현(23, KB금융그룹), 박채윤(25, 삼천리), 안송이(29, KB금융그룹) 등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맹활약중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아연(19, 볼빅)과 임희정(19, 한화큐셀)의 대결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주최사인 KB금융은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를 위해 스탬프 투어, 패밀리존, 갤러리 플라자, 선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탬프 투어는 골프클럽 내 4개 장소(갤러리 플라자, 1번홀, 13번홀, 패밀리존)을 방문해 도장을 받아오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패밀리존은 가족 단위 갤러리를 위해 유휴 코스인 동코스 9번홀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공간을 제공하며, 에어바운스, RC카, 드론, 스내그 골프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러리 플라자에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머천다이징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스타 샵'과 '스크린골프 체험존', '페이스 페인팅' 및 경품 획득의 찬스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부스가 운영 될 예정이다. 가족 갤러리의 이동 편의를 위해 갤러리 플라자에서 패밀리존으로 이동하는 14인승 관람 카트도 운영한다.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게는 대회 모자와 우산 등 다양한 기념품을 소진시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장에서 배부되는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서는 LG전자 프라엘 더마 LED마스크, 코드제로 A9, 뱅골프 드라이버 등 경품이 제공되며, 20일 대회 시상식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크루즈 여행권, 코지마 안마의자 등을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진다. 대회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장학금도 기부한다. 대회 매 라운드마다 17번홀에 설치된 KB 스타존(Star Zone)에 선수들의 볼이 안착되면, 회당 100만원을 적립해 최대 1억원을 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또한 지상파인 SBS에서는 17일 오후 12시 50분부터 2시까지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19-10-15 08:58: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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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관계형금융 잔액 8조3000억원…전년말 대비 9.5%↑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관계형금융 취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관계형금융 잔액은 8조288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5% 증가했다. 전체 중소기업대출 증가율 3.8%의 2.5배 수준이며, 장기대출이 8조266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관계형금융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는 부족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하거나 사업전망이 양호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체 중소기업대출 723조1000억원 대비 관계형금융의 장기대출 비중은 1.14%다. 지난 2016년 0.68%에서 2017년 0.90%, 2018년 1.08%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담보능력이 취약한 저신용 중소기업들도 관계형금융을 통해 장기대출 등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졌다"며 "올해 상반기 말 관계형금융 평균 대출금리는 3.67%로 전체 중소기업대출 평균금리(3.81%)보다 낮아 기업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형은행 그룹 가운데서는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공급규모(누적 공급금액, 업무협약 체결건수 등)와 공급유형(신용대출 비중 등) 모두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농협은행은 누적공급금액, 저신용자대출 비중 등에서 다소 미흡했지만 공급증가율, 초기기업 비중 등이 우수했다. 중소형 그룹 가운데서는 대구은행과 제주은행이 각각 우수은행 1, 2위로 선정됐다. 대구은행은 누적 공급금액, 업무협약 체결건수 등이 우수하고, 컨설팅 실적 측면에서도 양호한 점수를 기록했다. 제주은행은 누적 공급금액 등이 미흡했지만 초기기업 비중, 공급유형(저신용자대출 비중)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관계형금융 지원대상을 기존 중소법인에서 자영업자(개인사업자)로 넓혔고, 업무협약 체결도 복수 은행으로 확대했다"며 "지원 확대를 위해 관계형금융 평가 시 자영업자 지원실적을 신설해 반영하고, 신생·저신용 중소기업 지원실적에 대한 평가 가중치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9-10-14 14:32: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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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박인비 골프콘서트'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충남 천안시 소재 우정힐스 컨트리 클럽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인비 골프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인비 골프콘서트'는 세계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와 고객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대전·충남·충북지역 최우수 고객 108명이 참석했다. 특히 골프 대회 뿐 아니라 ▲박인비 선수의 퍼팅 비결을 전수받는 퍼팅 레슨 ▲박인비 선수와 남기협 코치의 필드 코칭 등의 이벤트가 진행돼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인비 선수가 골프를 시작하게 된 어린 시절 추억과 최근 근황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박인비 선수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고객들과의 직접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국민은행 고객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준 박인비 선수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과 친필카드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 다양한 지역에서 뜻 깊은 자리를 계속 마련할 예정"이라며 "늘 고객 곁에서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 함께 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9-10-14 14:09: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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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네이버와 AI 기반 금융서비스 플랫폼 업무협약

-AI 적용 금융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 및 디지털 신규 사업 발굴 협업 신한은행은 네이버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 지능형 고객상담센터 구축 등의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향후 언어·음성·이미지 인식 및 처리 기술을 고도화해 AI 적용한 금융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기반 신규 사업 발굴도 협업키로 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네이버 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은행의 문서 처리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고, 안면 인식 등 신기술 금융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와 서비스를 융합해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 채널 확장에도 함께 나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지능형 콜센터 서비스 구축과 문서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접목해 향후 많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현재 인공지능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를 통해 개인 맞춤형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여신 자동심사 모형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2019-10-14 14:03: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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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주식 두달째 순매도…채권은 순투자 유지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두 달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9150억원을 순매도해 8월 이후 순매도세를 유지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7400억원, 17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원)과 아시아(-8000억원)에서 순매도한 반면 중동(3000억원)과 미국(2000억원)에서 순매수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영국(-1조1000억원)과 싱가포르(-1조1000억원), 룩셈부르크(-3000억원) 등이 순매도했다. 캐나다(2000억원), 미국(2000악원), 호주(2000억원) 등은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규모는 9월 말 기준 555조8000억원이다.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6%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8조101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6조6850억원의 영향으로 총 1조4160억원 순투자했다. 지난 8월 이후 순투자세가 유지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4000억원), 중동(1000억원), 미주(20억원)에서 순투자한 반면 아시아(-2000억원)에서는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국채(1조4000억원), 통안채(1000억원), 잔존만기별로는 잔존만기 1~5년미만(4조5000억원), 5년이상(1조2000억원)에 주로 투자했다. 외국인의 국내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9월 말 기준 총 127조2000억원이다.

2019-10-14 10:28: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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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사 新지급여력제도 영향평가 현장 컨설팅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까지 12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신(新)지급여력제도 영향평가와 관련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감독당국은 지난 7월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수정안(K-ICS 2.0)을 마련하고, 전 보험사를 대상으로 K-ICS 도입 시 재무적 영향 및 수용가능성 등을 분석하는 계량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비대면 상담채널을 상시 운영하고 있지만 회사별로 신지급여력제도 내용 및 계량영향평가 방법에 대한 이해도나 이슈사항이 상이하다"며 "전체 대상 설명회 등과는 별도로 개별회사 면담을 통해 회사별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방문 컨설팅 희망 여부를 확인한 결과 생명보험 6개사, 손해보험 6개사 등 12개 보험회사가 현장방문 컨설팅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계량영향평가를 제출해야 하는 이달 말 전에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계량영향평가 결과자료 작성 방법 등 회사별 질의에 답변하고, 관련 의견도 청취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 과정에서 청취한 업계 의견과 향후 계량영향 분석결과, 보험회사의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중 국내 금융·보험환경에 부합하는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9-10-13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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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풍선효과…주담대 누르니 마통 9조 폭증

-마이너스통장 잔액, 2017년 6월 41조원에서 올해 6월 50조원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니 신용대출인 마이너스통장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이 본격 시행된 이후 늘어난 마이너스통장만 9조원이 넘는다. 13일 국토교통부와 금융감독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2015년 6월~2019년 6월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2017년 6월 41조원에서 2019년 6월 50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2년새 9조1000억원이 늘면서 증가율은 22.2%에 달한다. 마이너스통장은 신용한도가 정해진 상태에서 약정기간 동안 필요할 때마다 돈을 빌려 쓰는 방식이다. 대출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통상 일반 신용대출에 비해 금리가 높다. 직전 2년인 2015년 6월에서 2017년 6월 사이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37조원에서 41조원으로 4조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김 의원은 "2017년 6.19 및 8.2부동산 대책, 2018년 9.13대책 등을 거치면서 주택담보대출 규제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분석된다"며 "2017년 6월 LTV 70%, DTI 60%였던 담보대출비율은 현재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40%대로 떨어지면서 마이너스통장과 같은 다른 수단의 대출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마이너스통장 규모가 급증하면서 신용대출 연체잔액도 늘었다. 신용대출 연체잔액은 2017년 6월 5870억원에서 올해 6월 6951억원으로 1081억원이 증가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담보대출 규제가 오히려 금리부담이 더 높은 신용대출을 권장해 서민의 내집 마련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미래소득에 대한 보장이 있고, 실거주 요건이 충족된다면 LTV, DTI 등을 선별적으로 완화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10-13 09:46: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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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디지털 챌린지+ 2기' 스타트업 데이

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Challenge+) 2기'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 2기는 ▲금융/부동산 ▲농식품 ▲플랫폼 ▲기타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선발기업 25개 팀과 기존 1기 참여기업 11개 팀 등 총 36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오는 2020년 3월까지 6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및 기술관련 교육 ▲인사노무, 특허, 회계 등 법률 멘토링 ▲범농협 사업연계 컨설팅 ▲데모데이 및 투자IR 행사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양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행사에 참여한 이대훈 행장은 입주기업의 현판을 직접 전달하는 등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창업배경,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며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장은 "지난 1기 수료기업의 성과를 보며 은행과 스타트업간 공존과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혁신 기술을 갖춘 2기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인 소통, 협력으로 농협은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원동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1 10:22:5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