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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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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한 번 쓸 때마다 2000원 펀드투자…신한금융, '소액투자서비스' 출시

-카드 사용할 때마다 자동으로 저축 -지출과 연동해 자동으로 저축하는 편리한 투자 습관 신한금융그룹은 3일 일상의 소비에서 발생하는 카드사용 내역을 활용한 자동 '소액투자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액투자서비스는 신한카드의 카드 이용 내역을 연계해 서비스 가입 시 약정한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신한은행에서 판매하는 국내펀드에 투자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실제 카드 거래 패턴에 맞춰 자동저축의 규칙을 제시하고, 이용자의 성향에 맞는 투자상품을 추천해준다. 투자 약정방식에는 자투리투자와 정액투자 방식이 있다. 각 사용자의 실제 카드 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소액투자 시뮬레이션이 제공돼 나에게 딱 맞는 규칙을 투자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소액투자서비스는 고객들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산출되는 투자금액을 합산해 카드 거래 다음날 합산된 금액이 펀드에 투자된다. 예를 들어 건별 정액투자의 경우 '건당 투자금액 2000원'을 약정한 이용자가 하루에 3번 카드 결제를 했다면 다음날 6,000원이 펀드로 입금되는 방식이다. 자투리투자의 경우 1000원 또는 1만원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며, 자투리 설정금액 대비 결제금액과의 차액이 펀드에 입금되는 방식이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은행 쏠(SOL),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신한금융투자 아이(I)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에 탑재된 신한금융그룹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투자할 펀드 상품을 선택한 후 투자방식을 선택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또 새로운 펀드를 신규로 가입해 소액투자를 이용할 수도 있고, 기존에 보유한 펀드에 추가 불입도 가능하다. 적립상품에 대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보다 쉽게 소액으로도 돈을 불리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서비스 가입 후에는 고객에게 소액투자 현황 및 수익률을 알려주는 데일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향후 소액투자서비스에 자동저축 요건과 적립대상 상품군을 더하고, 자동저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기저축, 여유현금저축 등을 추가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9-04 09:32: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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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디지털 라이프 스쿨' 4기 입학식 개최

-프로젝트 우수팀, 총상금 2000만원과 매장·사무공간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3일 서울 성동구 소재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청년 창업 프로그램 '디지털 라이프 스쿨' 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청년 취·창업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일자리 창출사업과 문화·예술 지원사업이 함께 결합된 복합 플랫폼이다. 청년 창업가를 위해 창업교육을 하는 디지털 라이프 스쿨을 비롯해 인큐베이션 센터, 두드림 매치 메이커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라이프 스쿨은 앞으로 12주 동안 전일제 창업교육을 통해 2039 청년 창업자들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유망 스타트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 라이프 스쿨을 찾은 청년 창업가들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 지원금은 물론 사무공간과 역량강화 강의 및 전문가 코칭, 시장테스트를 위한 플리마켓 참여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4기 입학식에는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예비 청년창업가 100여 명과 신한금융그룹 이병철 부문장, 아르콘 허인정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 1~3기 졸업생과 4기 교육생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국내 지자체 및 여러 해외 기관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사업의 선도적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자리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3 15:23: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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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조국펀드' 조사계획은 아직…검찰수사가 먼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논란이 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 이른바 '조국 펀드'에 대해 아직 조사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곧 조사가 시작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검찰 수사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윤 원장은 3일 서울 서대문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 캠퍼스 잡 페스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 혐의가 확정이 된 다음에 들여다보려고 한다"며 "지금 현재는 조사를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앞서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해당 펀드에 대한 조사요구서를 제출하며 공식조사를 요구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유한국당의 조사 요구 건을)금감원에 이첩했다"며 "곧 금감원이 조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금감원장과 협의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윤 원장은 앞서 오전에 열린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금융혁신에 맞춰 감독 패러다임도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금융회사와 기술기업들은 새로운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보다 잘 부응하게 됐다"며 "규제·감독당국 또한 진행 중인 금융혁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독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서 시작된 혁신의 바람은 금융도 바꿔놨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빅데이터를 통해 중소기업이나 저신용자들도 보다 쉽고 저렴하게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윤 원장은 "최근 영국의 영업행위감독청장은 금융규제가 금지나 요구, 허가 등 기존의 역할에서 나아가 새로운 시각에서 금융안정이나 소비자보호에 부합하는 변화를 이루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며 "금감원도 금융위원회와 함께 규제 샌드박스를 시행해 금융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픈뱅킹과 디지털 식별, 데이터 표준 등을 통해 개방적이고 경쟁적인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09-03 15:13: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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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AI' 공식 출범…국내 금융권 최초 AI 투자자문사,

-신한AI, 신한금융그룹 16번째 자회사 -금융노하우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차화된 투자자문 투자자문사 신한에이아이(AI)가 공식 출범했다. 그간 국내 금융권에서 로봇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사례는 많았지만 인공지능(AI)를 전면에 내세운 자산운용은 처음이다. 신한금융그룹은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AI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AI'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조 회장은 "기존의 시각을 탈피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를 성장시켜 신한AI를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전문 AI회사로 다같이 만들어 가야한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의 상징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6년부터 디지털 신기술과 신한의 금융전문성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크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AI 도입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신한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은행·금투·생명·자산운용등과 IBM 및 국내외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보물섬 프로젝트'가 공식 가동됐다. 신한금융은 보물섬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빅데이터로 글로벌 마켓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고, 자산 배분 및 글로벌 우수상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분석 모델 네오(NEO)에 대한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신한AI 자회사 설립을 이사회에서 승인 받았으며, 7월 투자자문업 등록 및 8월 금융위원회 자회사 편입 승인 절차까지 마무리하며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 투자자문사를 공식 출범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신한AI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차별화된 투자 전략 제공 및 상품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 고객들도 고객자산가들이 받던 투자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온라인 자산관리 시장에서 신한AI가 국내를 대표하는 AI투자자문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한의 금융노하우와 디지털 신기술을 총 동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최우수 인력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외부 인재를 확충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수준 글로벌 AI 연구기업인 '엘리먼트 AI(Element AI)',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외 AI 선도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신한AI의 인공지능 투자자문 플랫폼 네오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간다는 뜻의 '뉴(NEW)'와 신한금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뜻의 '원 신한(ONE SHINHAN)'이 결합된 의미다. 네오에는 IBM의 '왓슨(Watson)'과 최신의 인공지능 분석 기술이 적용됐다. 과거 30년 이상의 글로벌 빅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분석하고 최적의 포트폴리오와 상품을 추천한다. 향후 신한AI는 축적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 신용평가, 컴플라이언스 등 AI적용 범위를 금융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19-09-03 14:02: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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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저축은행 순익 5966억원…전년 동기比 6.3%↑

-총 여신 연체율 4.1%…전년 말 대비 0.2%p ↓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4.4%…전년 말 대비 0.04% ↑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전체 여신의 건전성은 개선됐지만 자영업자 대출의 경우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상반기 중 당기순이익은 5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이자이익은 대출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9억원이 늘어난 2조161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도 늘면서 전체 순이익 증가폭은 다소 제한됐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 6월 말 총여신 연체율은 4.1%로 지난해 말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대출채권 잔액은 증가한 반면 부실채권 매각·상각 등으로 연체채권은 감소하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4.2%로 전년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차주별로는 법인대출 연체율은 0.2%포인트 하락했지만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0%로 전년 말 대비 0.6% 포인트 하락했다. 차주별로는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은 1.5%포인트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포인트 상승했다.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0%로 지난해 말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요적립액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1.4%로 지난해 말 대비 3.8%포인트 하락했지만 모든 저축은행이 요적립액 100% 이상을 충족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89%로 지난해 말 대비 0.56%포인트 상승했으며, 규제비율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고,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개인사업자대출의 경우 최근 들어 대출잔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연체채권 증가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09-03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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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내 퇴직연금은 헤지(Hedge)로 운용했지' 이벤트

KB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퇴직연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내 퇴직연금은 헤지(Hedge)로 운용했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말까지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또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신규 가입고객 중 글로벌 헤지펀드 상품에 20만원 이상 입금하고 자동이체를 2년 이상 등록한 고객 ▲기존 계좌를 보유한 고객 중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 금액을 100만원 이상 늘린 고객 등에게 커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글로벌 헤지펀드는 변동성이 확대된 금융 시장에서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가 필요한 연금자산 운용에 적합하다. 글로벌 헤지펀드 중 이번 이벤트 대상 상품은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 증권투자신탁(H)[채권혼합-파생재간접형]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 ▲하나UBS 레그메이슨 매크로 오퍼튜니티 혼합자산 자투자신탁(재간접형) 등 3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시장 국면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글로벌 헤지펀드는 고객이 꾸준한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며 "이번 이벤트가 퇴직연금 고객들의 퇴직연금 자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민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 및 전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9-03 11:25: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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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 골드바 이벤트

NH농협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을 이용해 해외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을 신규 등록하고, 500달러 이상 송금한 개인고객 중 총 111명을 추첨해 1등 골드바 3.75g(1명), 2등 골드바 1g(10명), 3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NH농협은행 공식 SNS계정(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등재한 송금꿀팁을 보고 퀴즈를 맞춘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은 최초 1회만 은행을 방문해 송금정보를 등록하면 농협은행의 ATM과 올원뱅크, NH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 해외송금이 가능한 상품이다. 365일 연중 4시부터 23시까지(토·일·공휴일 포함), 1일 최대 5000달러까지다. 지난달 12일 10~20달러의 수수료를 5달러로 일괄 인하했다. 이용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이다. 송금인이 한국에서 수수료를 부담하면 해외의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수취할 수 있다. 농협은행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많은 고객이 농협은행의 저렴하고 신속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와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편익을 제공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금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NH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9-03 08:59: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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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 근로자 '일요 외환센터' 추가 개설

-일요일 10am~4pm 환전, 해외송금, 계좌 신규 등 업무 가능 -원활한 의사소통 위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에 능통한 직원 배치 신한은행은 천안시 소재 신부동지점을 외국인 특화 점포로 추가 지정하고 '일요 외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일요 외환센터'는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휴일에도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 영업점이다. 신부동 '일요 외환센터'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전, 해외송금, 계좌 신규, 카드 발급, 출국 만기 보험 지급대행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에 능통한 직원들도 배치했다. 신부동지점은 원곡동지점, 대림동지점, 의정부지점, 김해중앙지점에 이어 5번째로 운영되는 외국인 특화 점포이다. 여러 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한 천안 지역에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신부동은 천안 터미널이 있어 천안 인근 충청권 지역에서도 주말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모이는 천안시 최대 상권 지역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일요 외환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11개 언어가 지원되는 외국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글로벌 S뱅크'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해외송금, 공과금 납부 등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09-02 16:44:57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2019년 550여명 채용한다

-일자리 창출 동참 및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프로세스 운영 -핵심성장부문 및 지역별 우수 인재 선발을 통한 경쟁력 제고 KB국민은행은 2019년에 550여명 규모의 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공개 채용을 통해 신입행원 410여명, 상시 채용을 통해 경력직 전문인력 140여명을 채용한다. 공개 채용 모집부문은 ▲신입 유니버셜 뱅커(UB) ▲신입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자격보유자 3개 부문이다. 먼저 신입 UB부문의 경우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직무 통합 채용을 통해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 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역별 우수인재 선발 및 희망 근무지별 채용으로 현장영업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입 ICT 부문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인재 확보를 목적으로 IT와 디지털금융, 데이터분석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통합 채용한다. 전문자격보유자 부문에서는 감정평가사, 계리사, 공인회계사(KICPA), 변리사, 변호사를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 고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이번 정기공채와는 별도로 IT, 신기술, 디지털, 투자금융(IB), 자산관리(WM) 등 핵심성장분야에서 140여명의 경력직 전문인력을 상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신입행원 공개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구성된다. 채용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들은 평가 배제하고, 외부 전문가의 참여 확대와 인공지능(A.I) 분석을 병행해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서류전형은 금융기관 직원으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성실성, 정직성을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또 A.I 분석을 통해 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지원자들의 장단점, 주요 특징 및 적합한 직군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필기전형에서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업기초능력과 직무관련 및 일반상식을 출제해 지원자들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겸비한 지원자를 선발한다. 면접전형은 1차 면접과 2차 면접으로 구성된다. 1차 면접에서는 PT면접을 통해 비즈니스 또는 디지털 분야에 대한 사고력, 통찰력, 의사소통능력을 검증한다. 토론면접으로 의사결정 및 협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역량도 평가한다. 2차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진행되며,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변화를 선도하며 고객가치를 향상시키는 프로금융인'이라는 KB국민은행의 인재상에 부합하고 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한다. 신입행원 정기 공채 세부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채용정보란 또는 공식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채용 담당자는 "창의적인 변화로 은행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2 13:33: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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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일등 넘어 일류로…고객 가치 최우선"

-신한금융그룹 창립 18주년 기념식 -"금융권 해외 금리파생상품 손실 안타까워" -"일등은 남과 경쟁, 일류는 자신과 싸워"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일등을 넘어 일류를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해외 금리파생상품 손실 등을 예로 들면서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창립 18주년 기념식을 갖고 "최근 금융권의 해외 금리파생상품 손실 논란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안타까운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접했다"며 "고객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는 일류 신한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그는 "일류 신한은 스스로의 기준이 아니라 고객의 신뢰와 인정을 통해 결정된다"며 "생명보험의 원 라이프(One Life)·뉴 라이프(New Life)와 그룹 부동산 협의체 등 현재 추진하는 모든 비즈니스에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한의 정성을 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고객의 가치와 직결되는 고객 자산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그룹의 핵심 평가기준으로 삼고, 수익을 얻지 못한 퇴직연금 고객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층 정교화된 보이스피싱 방지 시스템(FDS) 같이 고객이 생각치 못한 잠재적 위험까지 예방해 신한이면 안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는 방침이다. 금융의 사회적 역할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일류 신한이 되기 위해선 시대가 요구하는 금융의 역할을 먼저 고민하고 남보다 한 발 앞서 실천해야 한다"며 "우수 기술력을 가진 벤처, 중소, 퓨처스 랩(Future's Lab) 기업들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신한이 혁신금융이라는 '성장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위기가정, 저신용자 등 소외계층이 언제나 기댈 수 있고 경력단절 여성, 청년들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며 "저탄소 경제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산, 범국가적 기후변화 대응 등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귀 기울여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리딩 금융그룹의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일등은 남과 경쟁하지만 일류는 자신과 싸워 이기고, 일등은 결과로 평가받지만 일류는 과정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는다"며 "원 신한(One Shinhan)의 힘으로 고객·사회에서 인정받고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는 일류 신한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019-09-02 13:28: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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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손보사 순익 1.5조원…장기·차보험 손실에 30% 급감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실이 확대된 탓이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손보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4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 보험영업손실은 2조2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규모가 1조1453억원 늘었다. 장기보험의 판매사업비 지출과 보험사고로 인한 손해액이 늘었다. 투자영업이익은 4조2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채권 이자수익 및 배당수익 등 금융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다. 보험영업수익은 보험종목을 불문하고 악화됐다. 장기보험은 2조1263억원 손실로 손실규모가 5132억원 확대됐다. 판매사업비 지출과 보험금 지급이 모두 늘었다. 자동차보험은 4184억원 손실로 정비요금 인상 등 원가상승 등에 따른 보험금 증가로 손실규모가 4153억원 확대됐다. 일반보험은 2862억원 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감소했다. 자연재해 관련 해외수재 등으로 손해액이 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312조3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 대비 9.9% 증가했다. 책임준비금 등 부채는 장기보험 판매 증가 지속 등의 영향으로 8.3%, 자기자본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확대로 21.4%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손보사들은 단기적 외형경쟁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경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과도한 사업비 지출로 인해 손보사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등 부작용이 없도록 감독·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9-02 12: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