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신한금융 GIB 사업부문,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와 업무협약

-우수 창업·벤처·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 MOU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3일 글로벌투자금융(GIB) 사업부문이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우수 창업기업 발굴·투자 및 기술사업화 추진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양대 기술지주회사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대학기술지주회사다. 우수기술의 발굴과 사업화, 보육, 투자 등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기술창업기업 투자 및 매칭 기회 제공, 보유 기술의 사업화 모델 수립, 대내외 전문가 매칭, 해외엑셀러레이터 연계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지원과 투자를 통한 창업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 GIB사업부문 정운진 대표와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유현오 대표가 참석해 향후 양사가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 지원 ▲공동 투자조합 결성 및 운용을 통한 창업기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과 육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 프로젝트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14 10:24:2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31>아무 근심 걱정 없이…'파 니엔테'

'돌체 파 니엔테(Dolce Far Niente)'. 이탈리아 말로 '아무 근심, 걱정 없이'라는 의미다. 와이너리를 정비하던 중 건물 전면 돌에서 발견된 이 문구는 그대로 와이너리의 이름이 됐다. 미국 나파밸리 오크빌에 위치한 와이너리 '파 니엔테'다. 파 니엔테가 처음 설립된 때는 1885년이다. 1919년 미국 금주령으로 폐쇄됐던 와이너리는 1979년 지금의 소유주인 길 니켈이 인수해 재건에 나서면서 나파밸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파 니엔테는 와인이 줄 수 있는 최고의 행복감인 '아무 근심, 걱정 없음'을 말하기도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와인 스타일로도 그대로 구현됐다. 과한 간섭보다는 아무것도 안하니 오히려 순수한 최고의 맛이 나오더란 얘기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파니엔테 브루스 무어스 사장(사진)은 "파 니엔테 샤도네이는 버터나 오크 풍미가 유독 강조된 다른 나파밸리 샤도네이와는 다르다"며 "생동감 있는 산미와 함께 좋은 유질감을 지니고 있어 장기 숙성력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파 니엔테 샤도네이는 샤도네이 품종으로만 만들지만 3개 포도밭에서 나눠 재배한다. 각각의 밭에서 나온 포도의 블렌딩이 중요하다 보니 마음에 들지 않으면 즙을 대량으로 벌크 마켓에 팔아버리기도 한다. '파 니엔테 샤도네이 2011'은 잘 익어 즙이 풍부한 배를 비롯한 열대과일 느낌은 물론 입안에서는 풍만하면서도 둥글게 모아졌다. 단단하면서도 잘 짜여진 구조로 균형감도 뛰어나다. 파 니엔테 카버네 소비뇽은 프랑스 보르도풍 블렌드 와인이다. 카버네 소비뇽을 85~90%까지 주로 쓰지만 멀롯과 카버네프랑, 쁘띠베르도를 섞어 정교한 맛을 낸다. 파 니엔테 카버네 소비뇽은 빈티지별로는 9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스타일에 변화가 생긴다. 파 니엔테 뿐만 아니라 나파밸리 전체적으로 흐름이 바뀐 탓이다. 90년대 중반은 이전까지는 보르도 스타일로 만드는 것을 최고로 여겼지만 이후에는 이른바 '나파 스타일'이 고객를 들기 시작한 시기다. 90년대 중반 빈티지가 좋았던 것도 한 몫을 했다. 2002년 이후부터는 좀 더 늦게 수확에 나서면서 완숙미가 더 좋아졌다. 그는 "파 니엔테 카버네 소비뇽은 7~8년이 지났을 때가 가장 마시기 좋을 시기"라며 "검은 과실 느낌과 함께 오크 풍미도 있지만 절대 압도하지 않는 우아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체리와 블랙베리 등의 향이 풍부하며 벨벳같다는 표현이 딱 맞을 타닌과 우아한 질감을 가졌다. 첫 입에서는 여성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나파밸리 지역의 와인답게 충분한 힘도 받쳐준다. , 자료도움=나라셀라

2019-06-13 15:04:0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카뱅'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도 흥행…출시 열흘만에 全은행권 한달치

카카오뱅크가 새로 내놓은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이 흥행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10여일 만에 전 은행권의 한 달 취급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앞서 선보인 근로소득자 사잇돌대출 역시 취급실적이 전 금융권 대비 압도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30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출시한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 공급액은 지난 9일 기준 120억원이다.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의 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 않다는 점과 기존 전 은행권의 취급실적이 월 100억원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가파르다. 사잇돌대출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대출이다. 비슷한 정책 중금리 대출상품인 햇살론이 저소득자로 자격을 제한하는 데 반해 사잇돌대출은 소득상한 기준이 없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21일 근로소득자 사잇돌대출을 출시했고, 지난달 말부터는 대상을 개인사업자로 확대했다. 근로소득자 사잇돌대출의 증가속도도 빠르다. 근로소득자 사잇돌대출 공급액은 지난달 31일 기준 3140억원으로 출시 넉달여 만에 3000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전 은행권 사잇돌대출 공급액의 60%에 달한다. 출시 첫 달 27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월 606억원 ▲3월 660억원 ▲4월 682억원 ▲5월 923억원 등으로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사잇돌대출은 근로소득자는 물론 개인사업자도 대출 가능여부 조회부터 실행까지 모두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사잇돌대출이 중·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영업점에서 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하는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편리함에 상품 자체의 특성상 비대면으로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뱅크의 사잇돌대출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도상환해약금이 없다는 점도 다른 곳과 차별화된 점으로 꼽힌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사잇돌대출도 다른 대출 상품과 마찬가지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키로 했다"며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의 경우 실질적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김재우 연구원은 "900만명이 넘는 카카오뱅크의 고객 가운데 상당 부분이 20~30대로 사잇돌대출 등 소액 신용대출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중금리대출이 카카오뱅크의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보증보험 (SGI)이 원금을 보장함에 따라 은행의 자산건전성에도 부담이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962만명이며, 수신과 여신은 각각 16조8171억원, 10조7126억원이다.

2019-06-13 14:37:1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회계감독, 사후적발→사전예방…IPO기업 회계심사 강화

금융당국이 기존 사후적발과 제재 위주였던 회계감독 방식을 사전예방과 지도 중심으로 바꾼다. 이와 함께 기업공개(IPO) 이후 실적이 급락하는 등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상장준비기업에 대한 회계심사가 강화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 회계법인, 학계 및 금융감독원, 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계감독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국내 기업의 회계처리 역량이 낮은 상황에서 사후적발, 제재 중심의 감독이 지속될 경우 시장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기보다 감독기관의 눈치만 살피면서 의존하려는 경향이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이제는 회계감독을 사전예방과 지도 중심으로 전환해 기업 스스로 회계처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당국은 앞으로 회계감독체계를 선진국에 일반화된 재무제표 심사 중심으로 전환한다. 기존에는 회계처리 기준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단발적인 단순 과실이라도 해당 기업에 대해 정밀감리를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경미한 위반은 재무제표를 수정을 권고하고 기업이 이를 반영해 공시하면 된다. 감리는 중대한 회계부정에 대한 보완 차원에서 실시할 방침이며, 재무제표 심사 기간은 원칙적으로 3개월 이내로 한다. IPO 기업에 대해서는 거래소와 상장주관사의 실질적 책임을 대폭 늘린다. 금융위 관계자는 "감리대상이 아닌 IPO 기업은 상장절차 과정에서 사실상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조치가 없었으며, 거래소 상장심사나 금감원 증권신고서 심사를 거치는 과정에서도 회계투명성 관련 검토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상장주관사는 직접 기술한 내용이 아니라도 IPO 기업 재무제표를 포함해 중요사항에 대한 허위기재와 기재누락 등을 적발할 책임을 갖게 된다. 금융위는 상장주관사의 부실 실사에 대한 과징금 한도를 현재 20억원에서 대폭 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IPO 기업의 회계처리 관련 내부통제시스템 심사를 강화하고, 상장주관사의 재무제표 관련 확인내역도 점검해야 한다. 특히 IPO 기업 중 자산이 1조원 이상이거나 상장 이후 실적 급락 등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금감원이 직접 재무제표 심사에 나선다. 기업이 재무제표에서 잘못된 부분을 자진해서 정정할 경우 제재 등 부담은 줄여준다. 당국이 재무제표를 심사한 결과 회계기준 위반동기가 '과실'에 해당된다면 원칙적으로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으며, '고의·중과실'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감리를 거쳐 제재는 하지만 자진정정임을 감안해 조치수준을 결정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계오류 정정 시 감리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부담이 자진정정 위축요인으로 작용하고, 외부감사인 요구 등에 따른 잦은 정정이 투자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며 "변경된 외부감사인이 기업에 이전 재무제표의 정정을 요구하는 경우에 전기 외부감사인과 충분한 소통을 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사·감리 중인 사안의 회계기준에 대한 질의창구는 기존 금감원 한 곳에서 한국회계기준원까지 두 곳으로 늘리고, 질의회신 내용과 관련한 심사·감리처리 결과는 사례로 정리해 공개키로 했다. 최 위원장은 "믿을 수 있는 회계정보가 제공돼야 투자자가 기업가치와 투자위험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성장과 혁신의 밑거름이 되는 투자자금이 풍족하게 흘러들어갈 수 있다"며 "새로운 제도가 우리 기업의 토양에 착실하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기업과 감사인, 감독당국 모두 제도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이를 우리의 현실에 맞게 적용하려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6-13 13:25:3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다음달 유사투자자문업자 일제 점검…유령업체는 즉시 퇴출

다음달부터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그간 형식적인 신고만 거치면 영업을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실질적 자격요건을 심사하며, 직권 말소로 부적격자는 바로 퇴출시킨다. 금융감독원은 유사투자자문업자 감독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령 개정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영업신고 심사가 실질적으로 자격요건을 따질 수 있도록 바뀐다. 지금은 누구든 서식에 맞게 신고만 하면 유사투자자문업을 할 수 있고, 신고사항은 제출 자료만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심사가 형식적이란 지적이 있었다. 또 폐업이나 소재지·대표자 변경 시에는 2주 내 보고할 의무가 있지만 이행하지 않아도 달리 제재할 수단은 없었다. 이번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선고 ▲자진폐업·신고말소 후 일정 기간 미경과자 ▲사전 건전영업 교육 미이수자 등은 유사투자자문업 신고를 할 수 없게 되면서 금감원도 관련 서식을 개정하고, 사실조회를 실시키로 했다. 유령업체 등 부적격자에 대한 신속한 퇴출 절차도 마련했다. 지금은 국세청에 폐업 신고만 하고 계속 영업을 해도 별도로 조치할 근거가 없었지만 법 개정으로 유사투자자문업 신고에 대한 직권 말소권이 부여됐다. 금감원은 매 분기마다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사전통지와 사전예고 등 의견제출 기회를 제공한 후 신속하게 신고사항을 직권 말소할 방침이다. 또 금융 소비자가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신고내역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현황' 홈페이지도 개편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의 편법 영업 행위를 신속히 근절하고 정확한 영업행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달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신고를 직권으로 말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6-13 10:37:25 안상미 기자
NH농협리츠, 업계 최초 재간접 공모·상장 리츠 출시 예정

-9월 중 청약모집 -10월 코스피 매매거래 개시 목표 NH농협리츠운용은 13일 업계 최초로 부동산 재간접형 공모·상장 리츠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리츠 공모·상장 활성화 방안'에 따라 부동산투자회사에 대해서는 간주부동산한도를 폐지하면서 완화된 규정을 적용한 첫 번째 상품이 될 전망이다. 부동산 재간접 리츠는 실물 부동산에 투자된 펀드와 리츠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부동산 재간접 펀드와 마찬가지로 투자지역과 대상자산, 투자전략에 따라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이미 투자된 수익증권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투자위험은 최소화 하면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재간접 펀드는 이미 많은 상품이 출시·판매됐지만 특성상 중도 환매가 어려운 폐쇄형 구조를 가지고 있어 환금성이 약하다. 반면 상장 리츠의 경우 유가증권 시장에서 매매가 가능한 개방형 구조기 때문에 부동산 재간접 공모·상장 리츠 출시는 일반 개인투자자의 부동산 투자 접근성을 한 단계 더 확대시킬 수 있다. NH농협리츠운용 이종은 투자운용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일 재간접 리츠 상품은 국내·외 핵심 업무권역의 랜드마크 성격을 지닌 프라임급 오피스를 투자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1차적으로 NH투자증권이 보유한 부동산 수익증권 중 우량 자산을 선별해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상장 후 추가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필요할 경우 실물자산 편입도 추진한다. 우선 1차 편입 자산은 도심권의 서울스퀘어, 강남권의 삼성물산 서초 사옥과 N타워, 잠실권의 삼성SDS타워 수익증권으로 상장규모는 118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며, 해당 수익증권은 이미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에게 대부분 판매가 완료됐다. 또 현재 서울 오피스 시장평균 공실률이 8.5% 수준인데 반해 1차 편입 예정 자산의 평균 공실률은 1.5%로 매우 안정적이며, 주요 임차인도 SK 플래닛(서울스퀘어), 삼성화재(삼성물산 서초사옥), EA 코리아(강남N타워), 삼성SDS(잠실SDS타워) 등 신용도가 우수한 국내·외 주요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하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NH농협리츠운용의 공모·상장 리츠는 농협금융이 보유한 우량 부동산 자산을 기초 자산으로 개인고객이 소액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훌륭한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리츠운용은 이달 중 부동산투자회사 영업인가 신청을 완료하고, 9월에는 청약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 매매는 오는 10월 시작하는 것으로 목표로 추진한다.

2019-06-13 09:43:2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하남성에 '하남지점' 오픈

-호치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외국계은행 최대인 32개 네트워크 보유 신한은행의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하노이 남부지역에 위치한 하남성에 하남지점을 개점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남성은 북부 경제권인 하노이와 인접해 있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있는 노동인구를 제공해 투자유망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기존 박닌, 타이응웬, 하이퐁에 이어 최근 외국인직접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다. 하남지점은 기업투자금융(CIB)센터를 운영해 베트남에 투자한 한국기업들을 지원하는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 행사에는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서춘석 부행장을 비롯해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및 코참, 하남성 인민위원회,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은행으로서 최초로 현지화 전략에 성공하며 베트남 전역에서 기업금융은 물론 개인 고객들의 자산관리 업무 및 디지털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하남지점 개점으로 호치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32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향후 추가로 4개 지점을 설립해 올해 말까지 총 36개 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하남지점을 포함해 올해 중 6개 지점 설립을 추가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하남지점 개점을 통해 하남성 뿐 아니라 하노이 남부 지역인 닌빈, 남딘, 타이빈성 소재의 기업 및 개인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9-06-13 09:31:4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호국보훈의 달' 현충원 봉사활동

-진옥동 은행장, 임원·본부장, 부서장 등 100여명이 묘역 정화활동 진행 신한은행은 12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진옥동 행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본부장, 서초본부 소속 부서장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순국선열들의 묘비를 닦고 주변 지역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진 행장과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면서 헌화·분향을 하고 위패봉안관에서 참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신한은행 임직원은 연간 1000명이 넘는다. 또 신한은행은 보훈급여 수급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호국보훈지킴이 통장', 국가유공자 수수료 우대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을 위해 다양한 상품·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진 행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의 현재가 있으며, 밝은 미래도 기대할 수 있다"며 "선열들과 후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6-12 13:49:3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서울 전셋값 5억원 이하 아파트는 '노·도·강'

-KB부동산 리브온,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수도권 아파트 분석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셋값 5억원 이하 아파트는 노원·도봉·강북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수도권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서울 25개구에서 지하철역까지 500m 이내 전세금 5억원 이하 아파트 세대수 비중은 노원구가 99.8%로 가장 높았으며, 도봉구와 강북구가 각각 99.1%, 97.5%로 그 뒤를 이었다. 관악구(96.3%)와 은평구(95.7%)를 비롯해 중랑·금천·구로 등도 전세금 5억원 이하 아파트 세대수의 비중이 90%를 웃돌았다. 금융위원회는 시중은행 및 주택금융공사와 협약을 맺고 기존의 전월세 대출 상품 대비 소득과 보증금 조건을 완화한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대출 대상은 무주택자 중 맞벌이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만 34세 청년가구이며, 대출조건은 수도권의 보증금 5억원(지방 3억원 이하)이하 주택에 대해서 최대 7000만원까지 2.8%대 이자를 적용한다. 노원구는 지하철 7호선 마들역 주변인 상계주공11단지 공급면적 96㎡ 전세가격은 2억5250~2억9250만원 사이다. 도봉구는 지하철 4호선과 1호선 창동역 환승구간인 창동 주공3단지 공급면적 80㎡가 2억2500~2억4500만원, 강북구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주변인 미아동부센트레빌 공급면적 105㎡ 전세가격이 3억9500~4억20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서울 자치구별 전세금 구간에 따른 세대수 비중이 높은 곳을 살펴보면 ▲전세금 2억원 이하 노원구(38.5%) ▲2억원 초과~3억원 이하 도봉구(40.8%) ▲3억원 초과~4억원 이하 성북구(46.0%) ▲4억원 초과~5억원 이하 금천구(42.1%)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천구는 독산동 일대 3271가구의 대단지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전체 전셋값을 끌어 올렸다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우 전세금 5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각각 25.9%, 25.3%에 불과했다. KB국민은행 고창영 부동산플랫폼부장은 "예년보다 전세 재계약이나 갈아타기 추가 비용 부담은 줄겠지만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이 68%를 기록하고 있다"며 "자금여력이 부족한 청년층에게 전셋값 문턱은 여전히 높아 정부가 지원하는 저금리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해 이자 부담을 줄이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2019-06-12 11:01:0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