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제3기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 발대식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3기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은 빠른 인구 고령화로 과거와는 다른 다양한 고객의 세밀한 요구를 적시에 수용하기 위해 마련한 시니어 고객 패널제도다. 올해 3기 공개 모집에서는 130명이 넘는 지원자가 신청했으며, 심사과정을 통해 주부, 공무원, 교사, 군인 등 다양한 직업경력을 가진 55세 이상 시니어 고객 12명이 선정됐다. 앞으로 자문단은 정기회의와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시니어 대상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조사 및 평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자문단 2기 활동에서는 KB골든라이프 특화서비스 개선과 시니어 맞춤 상품 출시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큰글씨 뱅킹서비스인 '골든라이프뱅킹'의 금융거래 기능을 개선해 고객의 이용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행복건강서비스' 내 병원동행, 안티에이징 등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등 비금융서비스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매월 꾸준한 수익을 받기 원하는 시니어 고객의 금융수요 충족을 위해 'KB골든라이프 12번의 행복'을 론칭하며, 은퇴 후에도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분할지급식 특화상품을 시리즈로 출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을 통해 시니어 고객의 수요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7 13:47:1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KB전용 '갤럭시 KB 스타' S10 론칭

KB금융그룹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금융특화 스마트폰인 '갤럭시 KB 스타(Star)' S10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갤럭시 KB 스타는 KB금융의 대표 앱과 금융서비스가 탑재된 고객 맞춤형 스마트폰이다.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생명, 캐피탈, 저축은행 등 7개 계열사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KB 스타에는 별도 KB전용 금융 서비스 공간인 'KB 스퀘어(Square)'를 탑재했다.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바로 볼 수 있는 계좌뷰, 퀵(Quick) 메뉴 등이 제공되고, KB금융의 이벤트, 최신 금융 상품 등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갤럭시 KB 스타는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을 포함해 '갤럭시 노트9', 'S9' 등의 모델을 통해서 만날 수 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 홈페이지나 앱의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판매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제조사의 예약판매 사은품과 통신사를 통해 제공받는 선택약정 할인 외에도 KB금융의 금융상품과 연계한 혜택까지도 추가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KB국민카드를 통한 통신요금 자동이체 선택시 청구할인 혜택을 받고, KB국민은행의 리브똑똑 앱을 통한 송금 거래시 KB 금융그룹 멤버십 포인트인 포인트리를 제공 받게 된다.

2019-02-27 10:38:1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음원·기념영상 공개

KB국민은행은 '대한이 살았다'의 음원 및 기념영상을 홈페이지, 멜론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되어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지어 부른 노래다.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이번에 선율을 재창작한 노래다. 지난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환송행사인 '하나의 봄'의 음악감독 정재일이 작곡했다. 가수 박정현이 노래를, KB금융그룹의 모델이자 피겨여제인 김연아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대한이 살았다'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뱅킹앱 리브똑똑 (대한이 살았다, 삼일운동, 백주년 등 키워드 검색 필요),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3인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기념영상도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공식 SNS채널과 글러브엔터테인먼트 SNS채널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해당 영상의 공유 및 좋아요 수 건당 310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태화관 터 '3.1 독립선언광장'조성에 최대 1억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100년 전 외침이 이번 음원을 통해 전해져 오늘을 사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작은 울림으로 다가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02-27 10:34:1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 신규가입 이벤트

NH농협은행은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 이모티콘, 스타벅스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피싱보호'는 보이스피싱 유형 사전 안내, 의심번호 수신시 통화중 반복경고, 보호자 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서비스다. 피해 발행 시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을 해주는 보험 가입서비스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유니버스와 제휴 협약을 체결해 농협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는 무상(피해보상 보험 가입서비스 제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24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기간 중 농협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스마트피싱보호'를 가입한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응모 되며, 신규가입고객 전원에게 카카오 이모티콘을 제공(선착순 5만 명, 무료고객 제외)한다. 또 이벤트 종료일까지 서비스 가입을 유지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쿠폰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통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의 부모님이 보이스피싱 의심번호와 통화하는 경우 등록된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은 부모님과 자녀들 모두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 농협 인터넷·스마트뱅킹, 디지털뱅킹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2-27 08:59:2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201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신한은행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국회기후변화포럼 주관 '201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대한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공·자치·기업·시민·교육·언론 등 총 6개 부문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며, 신한은행은 기업부문 1위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2014년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대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본점 및 전국 영업점 대상 LED조명 교체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 ▲냉·난방 온도 준수 ▲외부간판 조명 운영시간 단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사회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신한금융그룹이 공표한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 실천을 통해 친환경 산업에 투자와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자체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 책임 있는 금융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2-26 15:36:2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작년 은행권 중기대출 38조원…중기대출도 양극화되나

중소기업대출이 은행권의 먹거리로 떠올랐지만 올해는 우량 중소기업에만 자금이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증가규모는 37조6000억원이다. 지난 2014년 이후 5년 연속 30조원대를 유지하며 기업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적극 추진한데다 자금부족에 따른 운영자금 수요와 가계대출 규제 강화 등이 맞물린 결과다. 특히 지난해 증가규모는 최근 10년 동안 2015년, 2017년 다음으로 세번째로 크다. 2015년에는 기술신용·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와 기업구분변경 등으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인 52조800억원이 늘었다. 작년은 구조조정 마무리로 대기업대출이 순증가로 전환되면서 2017년 41조6000억원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전체 기업대출 증가를 주도했다. 올해도 이런 추세는 이어지겠지만 우량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둔화로 중소기업에 대한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탓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중소기업의 경우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D등급으로 평가된 기업 수가 전년 113개에서 132개로 늘었다. 이미 지난해 4분기부터 비우량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은행의 대출태도가 강화됐다. 영세한 개인사업자 대출도 상황은 비슷하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경기둔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다. 또 향후 변경되는 예대율 산정에서 개인사업자대출은 가중치 감소 효과가 없는 만큼 은행들은 법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증가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KDB미래전략연구소 변현수 연구원은 "은행권이 예대율 규제 등에 대비해 일정 부분 기업대출을 늘릴 수밖에 없지만 대기업대출은 투자수요 위축과 대기업의 내부자금 활용 등으로 크게 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은행권 기업대출은 담보가 충분하고 우량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변 연구원은 "중기 여신 부실채권비율 변동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중기대출변동치가 장기 추세를 웃돌고 있어 경기둔화가 현실화될 경우 부실이 발생할 우려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대출은 가계대출과 달리 금리도 오름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대출 금리는 3.81%로 2015년 3월(3.81%)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4.0%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하며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 연구원은 "우량 중소기업 확보를 위한 시중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담보 등이 부족한 혁신기업의 경우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은행들의 리스크관리가 강화되면서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9-02-26 15:32:4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지주, 신규 사외이사로 이윤재·변양호·성재호·허용학 추천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9년 정기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고,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기주총은 다음달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상정될 안건은 ▲제1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날 이윤재 전(前)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과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퍼스트 브릿지 스트레티지(First Bridge Strategy Ltd.) 대표 등 총 4명을 신규 선임 추천했다. 신한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인 IMM PE가 추천했다. 이 후보는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에서 경제, 금융 관련 핵심 요직을 거쳤으며,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기업전략과 지배구조 관련 연구 및 컨설팅 회사를 장기간 운영했다. SC제일은행, 부산은행, 삼성화재 등 금융회사와 에쓰오일, LG, KT&G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서 사외이사를 수행한 바 있다. IMM PE 측은 "이 후보가 경제 및 경영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체 주주들의 의사를 공정하게 대변해 신한지주의 사외이사 직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변 후보는 재무부와 재정경제부 주요 요직에서 오랜 기간 공직을 수행했다. 공직에서 퇴임한 이후 토종사모펀드인 VIG파트너스를 설립, 외국계 펀드로부터 국내 유망기업 인수합병(M&A)를 방어하는 등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사업라인 관련 자문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성 후보는 국제법 분야 전문 석학으로 각종 법률 관련 학회, 정부기관 자문위원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신한카드 사외이사로 활동해 신한금융그룹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이 강점이다. 허 후보자는 JP 모건(Morgan), HSBC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투자금융(IB) 분야 임원으로 장기간 재임했다. 특히 홍콩중앙은행인 홍콩금융관리국(Hong Kong Monetery Authority / HKMA)에서 대체투자부문 최고투자책임자로 7년여간 재직한 경력을 보유한 글로벌IB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 확장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및 자본시장(GIB) 관련 경영의사결정에 핵심적인 자문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한편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6년을 초과 재임해 의무교체대상이 되는 사외이사는 없지만 지난 12월 중도사임한 주재성 이사 외 이성량, 박병대 이사가 오는 3월 정기주총을 끝으로 퇴임한다. 이 이사는 재선임 추천됐지만 사추위에 직접 연임을 고사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박 이사도 잔여 임기가 1년 남았지만 사임의 뜻을 전해왔다. 이와 함께 신한지주 이사회는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필립 에이브릴(BNP파리바증권 일본 대표), 박안순(일본 대성그룹 회장) 등 5명의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 추천했다. 또 이 날 동시에 개최한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사외이사 중 이만우, 성재호, 이윤재 후보자 3명을 감사위원으로 추천했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사회 운영위원위원회에서는 그룹 리스크관리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임근 상무를 임기 2년의 부사장보로 승진해 재선임했다.

2019-02-26 14:46:03 안상미 기자
카카오뱅크 "중금리대출로 2금융 대출상환 1850억원"

-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의 제2금융권 대출 대환효과 분석 -대환 고객들의이자비용 절감 효과 연간 220억원 추정 카카오뱅크의 중금리 대출로 제2금융권의 대출을 갚은 규모가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대출이자 감소효과는 약 220억원으로 추정됐다. 2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2017년 7월 말 영업 시작 이후 2018년 말까지 카카오뱅크의 SGI서울보증보험 보증부 신용대출(현 사잇돌대출) 이용 고객의 채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2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3만4100명이다. 이 가운데 44.2%인 1만5100명은 제2금융권 대출을 전액 상환했으며, 상환규모는 1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제2금융권 대출 상환은 카카오뱅크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출을 받아 제2금융권 대출을 갚는 대환 효과로 판단된다"며 "이번 분석에서는 일부 상환은 제외됐으며, 이 경우까지 고려하면 실제 제2금융권 대출감소 금액은 185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기준 카카오뱅크의 사잇돌대출 취급 금리는 4.494~9.800%다. 제2금융권 대출 대환으로 절감된 이자비용은 연간 220억원 가량으로 추정됐다. 이와 함께 제2금융권 대출 대환 고객의 61.5%가 신용등급(CB등급)이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 상승으로 금리인하요구권 행사 등을 통한 추가적인 이자비용 절감과 대출 여력 확보도 가능해졌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022년까지 중금리 대출로 매년 1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올해 내로 개인사업자 대상 사잇돌대출과 민간 중금리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02-26 11:11:4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