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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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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은행 대출금리 산정 불합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은행의 대출금리는 시장원리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되어야 하지만 금리산정 과정에서 합리성이 결여되어 있다면 이를 개선해 금융소비자가 불합리하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임원회의에서 은행에 대한 금리산정체계 점검결과와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금감원의 점검 과정에서 은행의 가산금리나 목표이익률 산정이 체계적·합리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사례들이 확인됐다. 가산금리 인하요인이 생겼지만 수년간 고정값을 적용하거나 산출근거 없이 불합리하게 가산금리를 부과한 경우가 있었다. 또 일부 은행에서는 부당하게 은행 내규상 최고금리를 부과하거나 소득이 있음에도 소득을 과소 입력해 가산금리를 과다 부과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금리 상승기에 취약 가계나 영세기업의 신용위험이 과도하게 평가돼 불공정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소비자가 은행의 금리산출내역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 및 금리공시 등을 강화하고,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은행과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통해 모범규준을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06-12 13:59: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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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회사 내부감사로 893건 자율조치

금융회사들이 지난해 내부감사협의제를 통해 총 893건의 자율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지난해 7개 권역, 221개 금융회사가 59개 점검과제에 대해 자체점검을 하고, 총 893건 자율조치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내부감사협의제는 취약한 부분을 점검과제로 선정해 금융사가 내부적으로 감사하고, 금감원이 그 이행 결과를 확인하는 제도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자율시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내부감사협의제를 도입했다. 조치건수 기준으로 제도운영 개선이 424건(47.5%)으로 가장 많았고 ▲불합리한 부분의 시정 314건(35.2%) ▲임직원에 대한 조치 136건(15.2%) ▲주의 19건(2.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감사협의제로 전 업권에서 자율시정 시스템이 정착되고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역량이 강화됐다"며 "경미하고 반복적인 위규 사항은 금융회사 자체 시정을 유도하고, 금감원은 중대한 취약 부분 위주로 검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올해는 전년도 반복지적사항과 업권별 특성 등을 고려해 총 61개 주제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미성년자 재형저축 가입, 명령휴가제도 운영 실태 등 22개 과제로 가장 많고, 보험은 불완전 판매 등 불건전 영업행위, 치매 보험 운영 실태, 보험금 지급지연 관리 등 19개 과제가 선정됐다. 금감원은 내년에는 할부금융 등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에도 내부감사협의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2018-06-12 10:13: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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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규제 주춤 또 사고…'코인레인' 해킹으로 400억 털려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가 또 해킹으로 수 백 억원대의 피해를 냈다. 벌써 1년 사이 야피존, 유빗에 이은 세번째 해킹 사고다. 정부가 규제에 손놓고 있는 사이 피해규모는 점점 커지면서 이번엔 역대 최대 규모인 4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반복되는 해킹사고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폭락세를 면치 못했다. 코인레일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일 새벽 해킹공격 시도로 시스템 점검 중"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거래는 전면 중단된 상태다. 코인레일은 코인마켓캡 1일 거래량 기준 전세계 90위, 국내 7위 거래소다. 전일 새벽 1시경 코인레일이 보유 중인 계좌에서 펀디엑스·애스톤·엔퍼 등 9종 36억개 가량이 40분에 걸쳐 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레일 측은 "유출이 확인된 코인의 3분의 2는 각 코인사 및 관련 거래소와 협의를 통해 동결, 회수에 준하는 조치가 완료됐다"며 "나머지 3분의 1에 대해선 수사기관, 관련 거래소, 코인개발사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코인레일 전체 코인·토큰 보유액의 70%는 안전하게 보관 중임을 확인했으며, (해킹을 차단하기 위해 네트워크에서 분리된) 콜드월렛으로 이동해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레일은 유출된 코인·토큰의 정확한 피해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약 40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코인레일 측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경찰청과 공동으로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초 야피존이 55억원 규모, 야피존이 상호를 바꾼 유빗이 지난해 12월 17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해킹으로 도난당했다. 그러나 정부가 제도화에 손을 놓고 있는 사이 투자자 보호 역시 최소한의 방어벽도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다. 유빗은 해킹 사고로 파산 신청을 한 뒤 보험금을 받아 피해를 보상한다고 했지만 보장 한도는 피해규모 170억원에 한참 못미치는 30억원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보험사가 거절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지급되지 못했다. 코인레일은 한국블록체인협회에 가입돼 있지 않으며, 공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도 받지 않았다. 매출과 이용자 규모에 따라 상위 4개 업체인 코인원, 빗썸, 업비트, 코빗만이 올해 ISMS 인증 의무대상일 뿐이다. 현재 국회에서 가상화폐와 관련한 법안은 모두 4개가 계류 중이지만 논의 테이블조차 오르지 못하고 있다. 또 다시 발생한 해킹 사고에 가상화폐 시세는 급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800만원 안팎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50만원선으로 내려앉았다.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 1월 2500만원선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이더리움과 리플, 이오스 등 다른 가상화폐도 일제히 10% 안팎으로 폭락했다.

2018-06-11 15:28: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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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4월 대출연체율 0.59%…성동조선 법정관리에 0.17%p↑

-기업대출 연체율 0.30%p ↑ -주담대 등 가계대출도 연체율 0.02%p ↑ 지난 4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뛰었다. 성동조선해양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연체규모가 크게 늘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9%로 전월 말 대비 0.1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0.05%포인트 높은 수치다. 1분기 말 정리효과가 소멸한 데다 성동조선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2조2000억원의 신규 연체가 발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86%로 전월 말 대비 0.30%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1.76%로 전월 말 대비 무려 1.31%포인트나 급등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5%포인트 오른 0.64%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오른 0.28%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주택담보대출이 0.19%,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이 0.46%로 전월 말 대비 각각 0.01%포인트, 0.06%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부문의 거액 신규연체 발생으로 연체율 상승폭이 컸지만 가계대출 연체율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며 "다만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6-11 13:36: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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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금융사, '6월 위기설' 신흥국 위험노출액 155억달러…"감내 가능한 수준"

신흥국 금융위기설의 중심에 있는 아르헨티나, 터키 등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들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독당국은 신흥국 금융불안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번지지만 않는다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전체 대외 익스포져는 2335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금융회사 총자산의 6.7% 수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3.6% 늘었다. 외화 유가증권 투자가 48.3%로 가장 비중이 높고, 외화대출(45.8%)과 외화지급보증(5.9%)이 그 뒤를 이었다. 외화 유가증권 투자는 유럽지역, 외화대출은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늘었다. 권역별로는 은행의 익스포져가 58.6%를 차지하고 ▲보험(36.3%) ▲증권(4.7%) ▲여전사(0.4%) 등의 순이다. 아르헨티나, 터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4개 취약 신흥국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익스포져는 132억 달러로 전체 익스포져의 5.6% 수준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신청한 아르헨티나와 신청 가능성이 높아진 터키에 대한 익스포져는 13억7000만 달러로 전체 익스포져의 0.6%를 차지하고 있다. 정치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 등 4개 남유럽 국가에 대한 익스포져는 23억1000만 달러로 전체 익스포져의 1.0% 수준이다. 이 중 이탈리아에 대한 익스포져는 1억6000만 달러로 전체 익스포져의 0.1%다. 금감원 관계자는 "4개 취약 신흥국과 남유럽 국가의 익스포져는 국내 금융회사 총자산의 0.4% 수준으로 해당 국가의 금융위기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되지 않는 한 감내 가능한 규모"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대외 익스포져의 특정국가 편중 등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시 기재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8-06-11 09:36: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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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뱅크 경쟁 다음 타자는 '챗봇'…콜센터 대체하나

은행권의 디지털뱅크 경쟁이 연이은 '챗봇(chat-bot)' 서비스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 24시간 고객을 응대해야 하는 디지털뱅크의 특성상 장기적으로는 개별 은행마다 수 백 명의 인원을 투입해야 하는 콜센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챗봇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아직 떨어진다. 그러나 데이터가 누적되고 학습이 거듭될수록 성능이 향상되는 특성을 감안하면 챗봇의 역할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챗봇 서비스로는 우리은행의 '위비봇'을 비롯해 KEB하나은행의 '핀고', NH농협은행 '금융봇', 신한은행 '쏠메이트' 등이 나와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이달 중 '상담챗봇'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케이뱅크는 음성으로 답변이 가능한 '콜봇'을 개발 중이다. 챗봇이란 '수다를 떨다(chat)'와 '로봇(robot)'의 합성어다. 사람 대신 문자나 음성으로 대화하면서 고객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고, 24시간 응대가 가능한 측면에서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은행 입장에선 모바일 뱅킹 등 24시간 가능한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하는 것도 챗봇 서비스를 적극 도입케 하는 요인이다. 지점을 없앤 인터넷전문은행마저도 콜센터에는 수 백 명의 인력을 채용하며 공을 들여야 했다. SNS, 모바일 메신저 등에 익숙한 고객 역시 챗봇 서비스는 기존 콜센터 안내보다 편하게 느껴진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은 자체 금융플랫폼에서 챗봇 상담이 가능하며, 농협은행과 카카오뱅크는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챗봇은 지금 수준에서는 단순한 질문, 절차 등을 제외한 복잡한 문제해결 능력은 부족하다. 그러나 단순 안내만 제대로 처리해도 콜센터 업무의 상당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 이상희 카카오뱅크 태스크포스(TF)장은 "작년 7월 영업시작 이후 쌓인 고객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반복적인 안내성 문의가 전체 상담의 80%를 차지했다"며 "상담챗봇이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개발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챗봇의 상담 처리수준을 감안해 상담직원이 활용토록 하고 있다. '톡상담'을 할때 고객 문의에 대해 챗봇이 추천 답변 몇 가지를 제시하고, 상담직원이 이 중 최적의 답변을 선택해 내보내거나 직접 입력으로 부연설명하는 방식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단순문답형 챗봇 엔진을 자연어 처리·분석,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상황인지형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해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후 강화된 상황인지 능력을 바탕으로 음성상담까지 가능케 하는 '콜봇'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노용관 KDB산업은행 미래전략개발부 연구원은 "국내 금융기관들은 24시간 고객응대에 따른 비용을 챗봇 도입으로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고객응대와 같은 단순업무 뿐만 아니라 로보어드바이저와 결합해 자산관리 등 핵심업무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금융기관의 수익성 및 인력운용 등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하나은행의 핀고는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 상품까지 비교해서 안내해주며, 향후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IMG::20180610000090.jpg::C::480::NH농협은행은 올 하반기에 AI기반 상담서비스인 '챗봇서비스'를 도입해 진정한 대화형뱅킹을 구현할 예정이다.}!]

2018-06-10 13:42: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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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등록 전에 유리막코팅?…보험사기 무더기 적발

-유리막코팅 비용 허위청구 업체 45개 적발 보험사에 자동차 유리막코팅 비용을 허위로 청구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유리막코팅 비용을 허위청구해 보험금을 가로챈 유리막코팅업체, 정비업체 등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4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금을 허위청구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총 4135건으로 10억원 규모다. 혐의업체당 평균 22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사고 한 건당 평균 편취보험금은 24만원 수준이며, 최대 160만원을 가로챈 경우도 있었다. 자동차 유리막코팅은 차량의 스크래치, 부식 및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 표면에 유리 성질의 코팅제를 도포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유리막코팅 품질보증서 양식이 규격화되어 있지 않아 일련번호, 시공일자 등의 위·변조나 허위발급이 용이하고, 보험사가 개별 품질보증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도 쉽지 않아 보험사기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 혐의업체는 허위 시공일자를 기재한 품질보증서 이용해 대물보험금 131만원을 타냈다. 기재된 시공일자가 차량의 최초 등록일 이전이어서 덜미가 잡혔다. 동일한 품질보증서를 반복적으로 사용한 사례도 있었다. 유리막코팅을 할 때는 1대의 차량에는 1건의 보증서가 발급된다. 그러나 해당 업체는 하나의 품질보증서로 차종과 차량번호만 바꿔 여러 차량에 대해 반복해서 보험금을 청구했다. 금감원은 이번에 적발된 보험사기 혐의업체 45개를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리막코팅 무료시공 또는 금전적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정비업체와 공모해 보험금을 편취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현혹돼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06-10 13:06: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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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기업고객 대상 'IBK 비즈플러스 적금' 출시

IBK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IBK 비즈플러스(Biz-Plus) 적금'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대금리는 ▲계약기간에 따라 최대 0.6%포인트 ▲창업기업, 장기거래기업, 적금 재예치기업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0.1%포인트 ▲대출거래기업, 비대면채널 가입, 만기 월수 4분의 3 이상 자동이체 입금, 목표자금 달성(개인사업자 2000만원, 법인 1억원) 조건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할 때마다 각 0.1%포인트씩 최대 0.3%포인트 적용받을 수 있다. 정기적립식과 자유적립식으로 가입 가능하고, 최초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5년 이하 월 단위로 정할 수 있다. 자유적립식은 만기 시 1년 단위로 최고 9회까지 자동연장 할 수 있어 최장 10년까지 운용 가능하다. 만기 전 자금이 필요할 경우 정기적립식은 최소 잔액 1만원을 유지하면 분할해지 가능하다. 자유적립식은 재예치 이후 최소 잔액 1만원을 유지하면 재예치 원리금 내에서 중도인출 할 수 있다. 정기적립식은 월 1만원 이상, 자유적립식은 월 1만원부터 2000만원 이내에서 가입 가능하다. 판매한도는 총 2조원으로 올 연말까지 판매하고, 한도가 미리 소진되면 판매 종료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9월 말까지 월부금 5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우대금리 0.2%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3년 만기 상품은 최대 연 2.6%, 5년 만기는 최대 연 3.0% 금리를 제공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계약기간이 길수록 우대금리를 높여 금리상승에 따라 적금을 갈아타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분할해지와 중도인출을 통해 자금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2018-06-10 11:46:3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