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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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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개봉 3일째인 7일 토요일 하루 동안 58만186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5만3236명을 기록했다. '검은 사제들'의 흥행 속도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베테랑'을 비롯해 '암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등과 같다. 특히 11월 극장가 비수기에 개봉했음에도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둬 의미가 크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 강동원이 두 명의 사제 역을, 박소담이 위기에 처한 소녀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과 세 배우는 무대인사 도중 1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접한 뒤 관객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한편 '마션'은 개봉 5주차에도 쉼 없는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467만9465명이다. 3위에 랭크된 '그놈이다'는 누적 관객수 89만9379명을 기록하고 있다. 5일 개봉한 '스파이 브릿지'와 '더 셰프'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2015-11-08 09:47: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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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포스팅 최고액은 1285만 달러…넥센 수용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9)가 역대 아시아 타자 2위에 달하는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금액을 받았다. 넥센은 7일 "메이저리그 구단이 포스팅을 통해 박병호를 영입하겠다고 써낸 최고응찰액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박병호를 영입하겠다고 제시한 최고응찰액은 1285만 달러다. 역대 포스팅시스템에 참가한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투수까지 포함하면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573만 7737달러 33센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 지난해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포스팅에 받은 금액인 500만 2015달러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아울러 포스팅 금액 1285만 달러는 역대 아시아 타자 2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1위는 일본의 타격기계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 말린스)다. 이치로는 2000년 말 일본 야수 중 최초로 포스팅을 신청했고 1312만5000 달러를 제시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독점교섭권을 얻었다. 국내프로야구에서 4년 연속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했고, 2년 연속 50홈런을 터트린 박병호의 값어치를 미국 현지에서도 인정한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넥센이 포스팅을 수용함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조만간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전해 올 예정이다. 넥센 측은 "최고 응찰액 구단 발표는 10일 오전을 포함해 그 이후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병호는 넥센을 통해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도와주신 구단과 주위 분들께 감사드린다. 포스팅 결과가 좋게 나왔는데,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아직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여러 과정이 남아있는 만큼 신중하게 고려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8일부터 일본 삿포로돔에서 시작되는 프리미어 12 대회에 참가하기 때문에 지금은 대표팀 구성원으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팀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집중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앞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 명을 통보받게 되며, 이후 공식 에이전트인 옥타곤 월드와이드를 통해 30일 동안 연봉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넥센은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최종적으로 확정되기 전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11-08 00:02: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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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차두리, 은퇴식 가져 "너무 많은 사랑 받아…진로는 아직"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차두리(35·서울)가 7일 은퇴식을 갖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차두리는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그라운드로 나와 홈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그는 "서울 주장 차두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세 시즌 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어떻게 보면 저는 한국 축구에서 가장 복 받은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은퇴 후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란 뜻으로 알고 모든 축구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좋은 삶을 살겠다"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광판에는 차두리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이 나왔다. 응원석에는 '고마웠어 차두리' 등이 적힌 플래카드가 걸렸다. 아버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도 경기장에 나와 아들의 은퇴를 축하했다. 차두리는 이어진 은퇴기자회견에서 "축구를 하면서 저의 기준은 차범근이었다. 넘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다"면서 "그러나 뛰면 뛸수록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느낄 수 있었다. 축구에서는 차범근의 근처에도 못가 '졌다'는 표현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 이후의 인생에 대해 "감독 자격증을 따는 것은 맞다. 유럽에서 배우는 과정에서 제게 가장 맞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면서 "감독과 행정가 중 무엇을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슷한 시기 은퇴를 선언한 이천수(인천)에 대해서는 "저희가 2002년 월드컵 당시 막내였는데 은퇴하는 걸 보면 나이가 많이 들었다"면서 "받았던 사랑과 관심을 국민께 돌려주는 것이 저희가 할 일"이라 밝혔다. 2002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프로 선수로 첫 걸음을 내디뎠던 차두리는 2013년 서울에 입단하면서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이후 서울 유니폼을 입고 통산 114경기에 출전해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15-11-07 23:58: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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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 "불편함 겪은 분께 사과…악의적 폄하·비난은 유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아이유 측이 새 미니앨범 '쳇셔(CHAT-SHIRE)'의 콘텐츠에 대한 일련의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는 6일 "앨범 '챗셔'는 기존에 여러 채널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아이유 본인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며 긴 시간 많은 공을 들여 준비한 앨범"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록곡 '제제'의 가사가 원작 소설의 캐릭터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아이유 본인이 직접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전한대로 원작 소설의 캐릭터에서 해당 곡의 모티브만을 얻어 재창작된 점을 거듭 말씀드린다"며 "모티브란 새로운 창작이나 표현을 유인하는 하나의 소재 또는 장치인 만큼 아이유의 '제제'는 원작 소설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거나 해석돼야 할 대상이 아니라 또 다른 상상 속에 존재하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 해석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로엔트리는 "이번 앨범의 재킷 이미지 및 뮤직비디오의 일부 장면에 대해 악의적인 끼워 맞추기식 편집으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논란을 재생산할 뿐 아니라 이를 여과없이 확산시키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제작·기획 단계에서 특별한 의미 없이 준비된 소품이나 가사 일분에 맞춰 단편적으로 연출된 장면들이 하나의 성적인 코드에 맞춰 재해석되고 이로 인한 무분별한 억측들이 확산돼 본래 앨범에 담았던 진정성과 아티스트의 노력까지 왜곡된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끝으로 로엔트리 측은 "음악도 청자의 평가를 받는 또 하나의 대상인 만큼 이에 대한 대중의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판 비판은 기꺼이 수용하되 근거 없이 확산되는 악의적인 폄하와 인신공격성 비난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셨을 모든 분들게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2015-11-06 18:18:31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11월 6일 금요일 (음력 9월 25일)

[쥐띠] 48년생 비뇨기 계통의 질병이 보이니 서둘러 치료하세요. 60년생 매사 동료와 함께 의논하세요. 72년생 남쪽 귀인이 도와 막힌 일이 풀립니다. 84년생 노력 뒤에 얻은 재물이라 애지중지 합니다. [소띠] 49년생: 중요한 서류가 분실되니 그 손실이 큰 법입니다. 61년생 자식이 속 썩이겠습니다. 73년생 과감한 이별이 필요합니다. 85년생 오늘은 자중함이 좋겠습니다. [범띠] 50년생 큰 일을 도모하기에 앞서 가정을 먼저 돌보세요. 62년생 동쪽에 인연이 있습니다. 74년생 서방과 북방은 흉하니 바라보지도 마세요. 86년생 닭띠, 개띠와의 동업은 그 끝이 보입니다. [토끼띠] 51년생 예술 계통의 종사자는 길합니다. 63년생 해 뜨는 곳이 길한 방향이니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75년생 당신의 손에 맞는 반지는 따로 있습니다. 87년생 친구와의 의리를 지키세요. [용띠] 52년생 명예가 하늘을 찌르게 됩니다. 64년생 매사에 헛물켜지 마세요. 76년생 점점 호전되는 운세입니다. 88년생 매사 노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세요. [뱀띠] 53년생 혼자 우리기보다는 동업이 유리합니다. 65년생 입을 조심해야 합니다. 77년생 자신의 재주를 과신마세요. 89년생 윗 사람과 큰 갈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66년생 오늘의 고생이 내일의 영광을 부릅니다. 78년생 내가 싫은 일은 남도 싫은 법입니다. 90년생 모든 문제는 깊게 고민하고 해결하세요. [양띠] 55년생 아랫사람에게 시키지 말고 직접 해결하세요. 67년생 여행수가 보입니다. 79년생 좋은 집을 얻을 기회니 부지런히 다녀보는 게 좋습니다. 91년생 뜻하지 않은 지출을 하게 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배신을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68년생 짭짤한 수입 등으로 재수가 좋을 것입니다. 80년생 술자리는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92년생 애정운이 길합니다. [닭띠] 57년생 밖으로 나가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69년생 신중한 행동을 하면 복이 옵니다. 81년생 금전거래를 주의하세요. 93년생 항상 기다려 보세요. [개띠] 58년생 저녁에 잡는 약속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겠습니다. 70년생 애정운이 좋습니다. 82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94년생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손해를 당할 것입니다 [돼지띠] 59년생 모든 일이 복잡하게 되고 어려워집니다. 71년생 근신하고 조심하면서 생활해야 합니다. 83년생 시기적으로 좋지 않은 시기입니다. 95년생 치성을 다해 빌도록 하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1-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제가 결혼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꼬마꺽지 남자 생년월일 비공개 Q안녕하세요? 김상회 선생님. 사주 속으로를 잘보고 있어요.늘 감사드립니다. 매일 선생님의 글들을 보며 선생님을 동경해오다가 용기내서 저의 신청 글 올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연애를 오래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낯가림이 심하고 무척 내성적인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홀어머니께서도 늘 저의 미래 때문에 걱정이십니다. 제가 사주에 결혼은 할 수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선생님의 고귀한 답변 듣고 싶습니다. 저에게 희망의 글 부탁드려요.언제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A:삶은 누구에게나 힘겹고 고통스러운 무게로 다가오지만 그래도 사는 재미를 느낄 때가 적지 않습니다. 실존적 사고 체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삶은 괴롭다거나 살만하다 거나 모두 거기서 거기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됩니다. 하지만 필자는 무(無)나 공(空) 이런 식으로까지 진도를 나가기는 원치 않습니다. 즉 무나 공인 마음으로 '부처님께 불공드리는 마음가짐'이기 전에 무엇보다도 현실에서 당장에 절대 주저앉거나 죽을 일은 없다 는 신념으로 용기를 고취시키는 역할로 자신을 재조명해보기를 권합니다. 무릇 남자라면 어느 경우에도 처자식을 부양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과 실천력을 놓아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삶이 고단하고 힘들수록 부모와 새끼를 먹이는 기쁨에 집중해야지 낙담하거나 짜증스레 굴거나 도피한다면 하늘이 돕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삶이 몹시도 팍팍하게 여겨지고 발전이나 부자가 되리라는 가망이 없다고 스스로 진단하는 이들도 있고 1~2년만 지나면 한결 나아졌거나 에 속하기도 합니다. 당장은 아무런 길이 보이지 않아도 좋은 쪽으로 틀림없는 결과가 보일 것입니다. 수목식신격(水木食神格)이므로 본인의 처신이 식신(食神)의 긍정적인 면은 너그러운 마음 문학적 소질 높은 예술적 감각 풍부한 표현력과 낙천적인 스타일에 별이 되고 반면 적극성과 결단력이 부족하여 남보다 한발 늦은 스타일이 됩니다. 식신(食神)은 나를 구해주는 복신(福神)이 되므로 성품은 온화하고 길신에 해당되지만 성격으로는 온순함이 상대방에게는 때로 결단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보일수도 있으니 본의 아니게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지면상 다시 상담 신청하십시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11-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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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TV하이라이트 11월6일~11월8일] '응답하라 1988'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외

1988년 쌍문동 이야기 ◆ tvN '응답하라 1988' - 금·토요일 오후 7시50분 정 많고 사람 좋은 동일네는 덜컥 서준 빚보증이 잘못돼 반지하에 살게 된다. 그러나 가난보다 허구헌날 싸우는 두 딸이 더 걱정이다. 성균네는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됐다. 그러나 아내 미란은 돈을 쓸 줄 모르는 성균이 못마땅하다. 1988년 쌍문동 골목길을 무대로 한 다섯 소꿉친구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 토요일 오후 5시 오만석과 강예원은 롤러스케이트를 가지고 피크닉에 나선다. 지난번 백허그와 기습 뽀뽀를 떠올린다. 육성재와 조이는 달밤의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곽시양과 김소연은 야구장을 찾는다. ◆ SBS '오! 마이 베이비' - 토요일 오후 4시55분 슈의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이 메뚜기구이를 맛본다. 쌍둥이는 매의 눈으로 메뚜기를 찾아낸다. 또한 메뚜기구이를 맛본 뒤 "맛있다"고 말해 엄마 슈를 놀라게 한다. ◆ JTBC '디데이' - 금·토요일 오후 8시30분 해성(김영광)은 의사 면허가 정지될 위기에 처한다. 박건(이경영)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빌미로 해성을 더욱 압박해온다. 소율은 어머니의 사고 소식에 죄책감에 빠진다.

2015-11-06 06:00:00 장병호 기자
한미약품, 한국 제약사 새로 쓴다…초대형 계약으로 '잭팟'

한미약품이 초대형 계약으로 한국 제약사를 새로 썼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 신약 제품군 '퀀텀 프로젝트'를 당뇨 분야를 주도하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 수출(라이선스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총액 39억 유로(약 4조8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제약 사상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이다. 이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계약금으로 4억 유로(약 5000억원)를 받는다. 이번 계약의 계약금만으로도 최근 4년치 연구개발(R&D) 비용을 모두 충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약의 조건을 모두 충족할 때 받을 수 있는 계약 총액은 최근 10년 동안의 R&D 투자 금액보다 5배나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 계약금은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일시금으로 한미약품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 관계자는 전했다. 이 금액만으로도 2012년부터 2015년 3분기까지 한미약품의 모든 R&D 투자금을 더한 금액(4971억원)보다 많다. 임상시험, 시판 허가 등 단계별로 받을 금액(마일스톤) 35억 유로(약 4조3000억원)를 더하면 한미약품이 2005년부터 2015년 3분기까지, 최근 10년 동안 쏟아 부은 R&D 투자 금액(9333억원)의 5배가 넘는다. 이번 계약의 총액 4조8000억원은 우리나라 전체 제약 시장 규모(약 20조 원)의 4분의 1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규모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 외에도 올해에만 3건의 대형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3월에는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을 수출했고(금액 미공개), 같은 달 면역질환 치료제 'HM71224'를 총액 7800억원에, 7월에는 내성표적 항암신약 'HM61713'을 8500억원에 기술 수출했다. 한미약품은 "2000년대 초반 이후 R&D에 주력해 온 성과가 이제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단 한미약품이 이 계약 금액을 100% 모두 받지 못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초대형 계약의 주인공인 '퀀텀 프로젝트'에는 3개 후보 물질(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 인슐린·인슐린 콤보)이 포함돼 있는데 현재 임상 시험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만에 하나 임상 시험에서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독성이나 부작용이 나타나면 이들 후보 물질은 '신약'이 되지 못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런 경우 단계별로 한미약품에 지급될 '마일스톤'도 지급되지 않을 수가 있다.

2015-11-05 21:36:04 장병호 기자